고스트 독 (Ghost Dog: The Way Of The Samurai ,1999) - CD1

포레스트 휘태커

 

존 토메이

 

클리프 고먼

 

헨리 실바

 

자막/싱크 수정
wutangkiller@naver.com

 

"하가쿠레" 저(著) "사무라이길"

"사무라이의 길은 죽음에 근거한다
따라서 죽음에 대한 명상은 필연적이다"

"매일 몸과 마음을 경건히 하고
죽음에 대한 명상을 한다"

"활과 총 창과 검은 물론 성난 파도에
쓸려가고 불길 한가운데 던져지며"

"번개에 맞거나 거대한 지진에 죽음을
맞을 때 절벽아래 추락하고 병사할 때"

"주군의 죽음 앞에 할복할 때 등.."

 

"늘 자신의 죽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것이 사무라이의 본질인 것이다"

 

고스트 독
(Ghost Dog : The Way Of The Samurai ,1999)

 

각본, 감독 : 짐 쟈무시

 

"하나가 둘이 된다는 것은 좋지 않다
사무라이에겐 한 길 뿐이다"

"어떤 길이든 마찬가지다"

"이걸 깨달을 때 모든 것에 통달하고
진리에 다가갈 것이다"

 

나머진 내일 주지..걱정 마

 

잘 들어 '프랭크' 당장 보스 딸과 관계를 끊어
/ 성질 건드리지 말아요

내 말 잘 들어, 걘 정신병원 단골이야,
완전히 맛이 갔어! / 알아요

조직의 돈을 다 걔한테 쏟아 붓고 있어

다른 얘기하세요

넌 모가지야

말 안 끝났어요?

 

넌 죽어
/ 내가 왜...!

절대 안 죽어요 전화 끊어요

 

그래도 모르겠어? 걘 또라이야
/ 알아요

보스가 끔찍이 아끼는 애라고.. 알지?
/ 알아요, 알아

 

실례합니다 '써니!'
'루이'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금방 오겠습니다
/ 그러게

 

당첨되는 건데
/ 몇 번에 걸었어?

차번호에 걸었는데 돌겠더군
/ 왜?

집 전화번호가 나왔지 뭐야

 

'루이!'
/ 무슨 일이죠?

 

좀 걷지

 

준비는 됐나?
/ 예, 오늘밤 끝낼 겁니다

특별한 녀석을 골랐죠

 

계집애는?

'모리니'가 맡아서 해변으로
보내기로 했어요

좋아

 

왠지 찜찜해요

 

'프랭크'는 괜찮은 녀석인데

싸움도 잘 하고.. 좀 섭섭해요

잊어버려.. 놈이 자초한 거야
장례식에 가서 명복이나 빌어

 

와인 더 마셔 '루이스'

 

그만 마실래

 

"라쇼몽"

 

넌 또 뭐야?
내 로렉스 시계가 탐나? 얼마든지...

 

아버지가 보냈겠죠?

 

좋은 책이에요

 

일본이란 나라 정말 신기하더군요

 

다 읽었으니 가져가요

 

"사무라이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자신의 육체와 영혼을 다 바쳐
주군을 섬기는 자이다"

 

"주군을 섬김은 가신의 기본적인 도리이다"

 

왠지 찜찜해 '빈'

 

처음엔 보스를 대면해
얘기하라 더니 이번엔 새야

 

이리 온... 망할 녀석!

 

젠장, 도무지 작게 써지질 않아

 

"문제가 생겼다"

팩스 같은 걸로 연락하는 방법은 없을까?

 

중세도 아닌데

 

이리 온

 

잡았어, '루이' 잡았어

 

망할 녀석!

 

가만히 있어 가만히...

 

젠장, 꽉 좀 잡고 있어
/ 그럼 죽잖아

 

됐어?
/ 그래

 

집으로 가렴

 

뭐야? 뭐 하는 짓들이야?

 

"문제가 생겼으니 즉시 연락 바람"

 

"세상사는 한낱 꿈에 불과하다"

"악몽을 꾸면 꿈일 뿐이라고 자위한다"

 

"세상사는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망할 자식! 혼 좀 나볼래?

꺼져!
/ 맞고 싶어 빽을 쓰는구나

 

죽을래?
/ 맘대로 해

 

망할 자식

'루이!' 뭐하고 있어?

 

엄마가 일하러 가면서
가뒀다고 난리 치잖아

 

보스가 기다려
문제가 생긴 거 아닐까?

'쟈니'

 

계집애를 버스에 태워 보냈다고 했잖아

확실해?
/ 물론이지

 

나도 모르겠어 빨리 가세

그만 가자

 

'고스트 독!' 오랜만이야

 

"나오시게 영주 금언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중요한 일일수록 가볍게 대하라"

"이와 반대로 작은 일일수록 진지하게 대하라"

 

어서 오게
안에서 기다리네

 

고인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네
/ 고맙네

 

나도 가슴이 아파
/ 자넬 기다리고 계시네

 

상심이 크겠어
/ 고맙네

 

'프랭크' 일은 유감이야

 

그들이 죽였어 어쩔 텐가?
/ 순리에 따라야지

 

어서 오게 기다리고 계시네
/ 고맙네

 

오랜만이군

 

늦어서 죄송합니다 보스

 

오던 중에 일이 좀 있어서요

 

앉게

 

'쟈니,' 나가서 담배나 피우게

알겠습니다 나가 있죠

 

문제가 생겼네
이게 다 자네 책임이야

놈이 일을 망쳤어

분명히 계집애를 버스에...

 

보스 따님을... 버스에 태웠어요

맞아.. 헌데 버스에서 내려 '프랭크' 집에 갔어

제거하라고 명령하셔서 제거했잖아요

밖에서요

 

누가 한 일인데..
깨끗하게 처리했어요

 

따님을 버스에 태웠다고 했어요

따님도 당하지 않은 게
다행이죠 안 그래요?

 

그랬다면 자네도 골로 갔어!

 

상황이 안 좋아 '루이'

따님은 어디있죠?
괜찮은가요?

보스 따님은 걱정 마

문제는 '프랭크'를 죽인 놈을
제거하는 일이야

'프랭크'는 우리 가족이야

그를 살해한 자는.. 제거되어야 해

지구상에서 영원히

 

그는 지난 4년간 12건의 일을
깔끔히 처리했어요

완벽하게요... 마치 유령처럼

아주 유능해요 흔적도 남기지 않고

 

누가 있을 줄 몰랐을 겁니다
알았다면 돌아갔어요

따님이 있을 줄 몰랐을 겁니다

'프랭크' 옆에 묻히기 싫으면 놈의 정체를
말하게 그 유령 같다는 킬러에 대해 말일세

 

말씀 드리죠 사실은...

그에게 건당 돈을 주진 않고 매년 가을 첫날
돈을 지불하는데 본인이 그러길 원해요

전해에 처리한 대가를 다음해에 받는 거죠

 

가을 첫날이라? 좋아

그건 그렇다 치고

어디 사나?
/ 그것 또한 베일에 싸여 있죠

전화조차 할 수 없어요
연락 방법은... 새 뿐이죠

 

사실 그와 거래를 시작한 이후부터
매일 새가 날아오죠

잠깐, 잠깐만...

 

새를 통해 연락을 해?

내가 똑바로 들은 거 맞나?

 

그게 어떤 종류의...
새인가?

 

비둘기요

 

집비둘기 같은데...

비둘기 전령?!
그런 건 옛날에 사라졌어!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야?

좋아, '루이' 새 이야긴 관두세

 

이걸 묻지
놈의 인상착의는 어떤가?

그건 말할 수 있겠지?

 

거구예요 거구의 흑인이죠

 

뭐?

깜둥이라고 하잖아!

 

8년 전쯤에 그를 만났는데

곤경에 빠져 있었어요

이 개새끼!

 

일으켜!

 

이 개새끼!

뭐야? 무슨 일이야?

그래서 난...

 

그를 곤경에서 구해줬죠

 

그리고나서 4년 전쯤 찾아왔어요
비둘기를 어깨에 얹고서

어떻게 찾아왔는지 모르지만
빚을 졌다는 거예요

그 이후 딱 한 번 봤고 거래를 시작했죠

 

감동적인 얘기야 '루이'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묻지

 

새가 매일 집으로 온다고 했는데
오늘도 왔나?

오늘 아침에 왔었어요

메시지가 있었나?

'임무완성' 이라는 메시지

 

자네도 메시지를 보냈나?

 

아뇨

 

호출하셨기에 그냥 보냈어요

새를 따라가 본 적 있나?

 

도청 장치라든가 그런거 있잖아?

 

아뇨.. 그럴 이유가 없으니까요

 

말씀드린 대로 그와의
거래가 별나긴 하지만

그는 절 존경하고 있어요

새 천년의 시대가 오네

보스께선 가족 모두가
놈의 제거에 앞장서길 원하셔

 

그는 전문가예요

 

그를 쫓는 건 위험해요

'프랭크'는 우리 식구였어
그러니 깜상에게 복수를 해야지

 

놈보다 자네가 낳겠지?

 

놈의 이름이 뭐야?

 

'고스트 독'이요

뭐?

 

'고스트 독'이요

 

'고스트 독?!'

 

유령이라고 하잖아!

사실이에요

이유는 모르지만 요즘 흑인 갱들 사이에선

그런 이름이 유행이에요

사실인가?
/ 예

'래퍼'들 이름이죠

'래퍼'들 이름이 다 그래요

'스누피 독' '아이스 큐브' '큐팁'...
전 '퍼블릭 에너미' 팬이죠

펑키 스타일의 음악인데

"현실을 봐"

"마약과 속임수 뿐이야"

"다 날려버려"

끝내주죠
/ 하나도 모르겠어

하지만 인디언 이름이 생각나

이를테면...

 

'빨간 구름' '미친 말'

'달리는 곰' '검은 사슴'

 

맞아요 그런 거죠

 

인디언이나 깜둥이나 똑같아

 

'쟈니!'
/ 부르셨습니까?

'독사 샘'과 '죠' '빅 앤지'에게
연락해서 오라고 해 / 그러죠

 

아이스크림 궁전이 왔습니다,
아이스 콘이요!

 

영양 만점인 아이스크림이 왔어요!

 

정말입니다
라디오에서도 나왔다구요!

 

칼슘이 듬뿍들었다구요! 칼슘이!!

 

아저씨가 이 개 주인이에요?

아니.

니가 대려가서 키우지그래.

 

뭐?

 

뭐야?

무쟈게 쳐다보는것같죠?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나봐.

글쎄요.

 

거슬리면 쫓아보내지그래요?

 

저리가-

 

예전에 아저씨 본 적 있어요.

항상 무뚝뚝하게 있다고 하던데,

아저씨 이동네에 어떤건물옥상에서 살고있죠?

새들과 같이요.

우리엄마가 당신은 말도안하고 친구도없데요.

난 니엄마에 대해 모르는데.

그냥 그게 사실이라구요.

그래서?

말그대라로구요.그렇죠?
친구도없고 말도안하고.

지금 너랑 얘기하고있잖니.

그렇네요.

그래.

 

그상자는뭐니? 점심도시락이니?

남들에게 관심없어보이는데?

내가 먼저 물었잖아.

아니요.이건 도시락이 아니에요.

내 책이 담겨있죠. 보실래요?

책? 좋지,한번 보자구.

 

the wind in the willow(고전도서)구나?

읽어봤단다.

정말요?

그럼.다음편읽어봤니?
내용이 좋단다.

 

듣자하니 읽어봤군요.

 

흑인민중의 영혼

그것도 읽어봤지.
어디서 구했니?

 

저희 선생님이 주셨어요.

 

아직 안읽어봤지만
읽어보려구요.

 

나중에 읽어보거라.

 

야간 근무 간호사?

 

읽어봤니?

아뇨.

전 이 표지가 맘에들어요.

 

그래.

 

프랑켄슈타인, 정말 좋은책이지.

저도 알죠. 영화보다 낫죠.

영화도 봤구나?

그럼요.

좀 봐도될까?

그러세요.

 

그는 배 근처에있는 언 땟목에서
선실의 창가로 튀어올랐다.

 

그러나 금세 파도에 휩쓸려
그는 어둠속으로 급속히 사라져갔다.

 

아저씨-거긴 안읽었다구요.
괜히 알게하지마요.

 

괴물..프랑켄슈타인-

 

라쇼몽?

 

이건 뭐에요?

 

펄린-?

 

빌려줄테니까 한번읽어보렴.

대신 읽고나서 어땠는지
얘기해줘라,알겠니?

 

예,뭐.

 

근데, 아저씨는 친구가 없다는거 맞아요?

 

아니

 

앞에보면 내 친구가 있단다.

 

한번만나볼래?

 

아무도 안보이는데..

 

저기있잖아.아이스크림트럭가게에 있는사람.

 

전 멍청하지않다구요.
모르는사람한테 함부로 따라가지않아요.

 

어쨋든.

 

뭐 그러죠.

 

펄린-? 어디가려그러니?

 

아이스크림좀 먹으려고요.
바로 올께요.

 

에이-꼬마숙녀!

이 아이스크림궁전에좀 와봐라.

 

언능~

 

이사람이 내 친구라구.

 

너가 이름이..
펄린이였지?

 

네,맞아요,

 

안녕하슈-?

 

여기 이사람으로 말하자면

내 절친한 친구라구,친구.

 

와줬으니 맛난걸 드려야지.

 

받으십시요~ 형제들.

 

초콜릿이라구~ 언능받아~

 

예,예.고마워요,

 

난 초콜릿을 좋아해.

 

저두요.

 

아,초콜릿 최고지.

 

바닐라가 많은사람들이 좋아하는 시절이지만,

그래도 초콜릿이 최고라구.

 

이 아저씨
어디나라사람말하는거에요?

프랑스어란다.

 

대부분 프랑스어지.

아저씬 프랑스어 알아들어요?

 

아니,난 영어밖에못해.
뭐라그러는지는 잘몰라. (--;)

 

그런데 아저씨랑 친구라구요?

 

그래.

 

여기 내 친구녀석이 말야
어떤것이 닮았는줄알아?

곰이랑 아주 닮았다구.

내가 책하나 보여주지.

 

이거말야.

곰이요?

그래,고로롬.

 

이 책에서 뭐라하냐면..

 

곰은 고독한 동물이다.

 

어느 지역,환경이든 적응력이 뛰어나고
음식을 먹는것또한 가리는것이없다.

여럿일때에는,서로가 음식을
많은양을 모아 나누어가진다.

그러나 그들의 사회적소통은 매우 한정되어있다.

 

하지만 곰은 본능적으로 매우 강력해서
어떤센동물이라도 힘으로 제압할수있다.

그럼에다가 그들을 건드리거나할경우엔
오히려 엄청나게 크게 당할수가있다.

 

이 아자씨 뭐래요?

대충 곰얘기일것같아.

 

난 가야겠어.일이 있으니까.

 

(못알아듣는것같지만 이 친구도 다 알아듣나봅니다.)

 

아이스크림 값

뭐하는거야,이러면안되지.
돈같은거 안내도된다구.친구잖아.

 

그 빌려줬던 책읽고,
나한테 꼭 얘기해줘야한다?

네.

잘있어라-

 

프랑스어 할줄아는거 없니?

 

모르는구나.

만약 알고있다면 나 영어배우는데
도움이되줄수있었을텐데말야.

존나 이해하고싶은데~
너무 어려운거같다구.

 

난 언어란것에 대해서 문외한이야.

 

그런데도 난 스페인어도 배우는중이라구.

그런데 이것도 나한테는
도저히 힘든 언어라구.

 

이러~언 젠장!

 

체스 한판하지않겠어?

 

장전했어?

 

그래
/ 들어가자

 

저 놈 같은데?
/ 쏠까?

아냐

보스가 흑인이라고 했잖아
/ 그럼 뭐지?

넌 뭐냐? 푸에르토리코인?

인디언 족속 같은데?

뭐 하는 놈이냐?

 

'카유가'

 

'카유가?' 그게 뭐야?

 

그놈이 그놈이야 없애버려
보스 명령이야

이건 아냐 돌아가자
우리가 찾는 놈이 아냐

 

멍청한 백인 놈!

뭐가 어째?

 

'멍청한 백인 놈' 이라고 했다!

이런 개 같은 자식이!
/ '새미,' 진정해.. 사고 치지 말고 가자

개자식!

조용히 입다물고 있어
안 그러면 골통을 날릴 테다!

멍청한 놈!

 

"선인들 말에..적을 잡는 것은
매가 새를 잡는 것과 같아서"

"수천 마리의 무리 속으로 들어가도
목표한 새 외엔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했다"

 

이봐요!

 

뭐 하는 거요?

 

왜?

 

빌어먹을!.. 놈이 아냐

놈이 아니란 걸 어떻게 알아?

기분에 아닌 것 같아

놈이 날개 달고 비둘기랑 날고 좋잖아
보스가 비슷한 놈이라도 쏘랬잖아

나도 알아 어서 가자

 

'쏘니'가 사적으로 부탁한 일이 있어

 

젠장, 자네일 줄 알았네

 

날 죽일 셈인가? 그게 나을 거야

 

난 당신의 가신으로 규칙에 따르며

당신을 존경해왔어요

존경한다며 머리에 총을 들이대?

 

용서하세요

배신한단 뜻은 아니니까

여기 온 걸 어떻게 알았지?

 

만나자고 했으니까요
/ 그랬군

 

우리 관계에 변화가 생긴 거죠?

 

자네 말이 맞네

 

그날 밤 거기 갔을 때 본 여자 생각나?

여자를 제거하란 지시는 없었어요
/ 알아, 헌데...

상황이 복잡해졌어

 

자넬 제거하려 해 '고스트 독'

 

자넬 못 찾으면 날 죽일 거야

찾아도 죽이겠지만

'바르고'요?

조직 전체가 자넬 찾고 있어

'써니'도 절 찾겠죠?
/ 당연하지, 그가...

 

잠깐...

어떻게 우리 조직에 대해 그렇게 잘 알지?

그 여잔 누구죠?
/ 그녀는...

 

잊어버려 말할 수 없어

조직원들이 자넬 죽일 거야

 

나도 물론이고..
/ 당신 보단 저겠죠

 

글쎄...

당장은 대세를 거스를 수 없어

'루이!'.. 늦어서 미안해

 

이렇게 되어 정말 유감이네

 

맙소사!

 

'모리니'를 쏘다니...
'모리니'는 '써니' 매형이야

당신을 쏘려 했어요 / 뭐야?

 

죽었는지 확인해요

 

더 이상 늙진 않겠군

 

돌려봐요

 

나도 쏘는 게 나을 거야

 

이걸 어떻게 해명하겠나?

 

망할 '모리니!'

 

좋아, 날 쏴! 어서 숨통을 끊어

전 당신의 가신이에요
사무라이 규칙에 어긋나요

이봐, 네가 내 가신이라면
사무라이고 뭐고 쏘라면 쏴!

 

무슨 짓이야?

쏘라고 했잖아요

 

당신을 배신할 생각 없어요

 

제게 공격당했다고 하면 될 거예요

 

네 걱정이나 해 '고스트 독!'

 

자네 말대로...우리 관계에... 변화가 생긴 거야

 

이제 설명은 필요 없겠군

 

이거받으라구.

 

친구,내가 무지하게 멋진걸 하나 봤다구.

 

구경시켜줄께.

 

보고도 믿기지않을정도라니까.

왜 만드는진몰라도 친구가 생각나더군.

 

나이트 받아.

 

젠장.

 

가보자구.

 

어서~

 

이거알아?

라디오에서 말하길
아이스크림이 몸에 좋다더군.

아이스크림이?

그래,아침 라디오에서 들었다구-

 

영양가높은 음식물처럼 라디오에서 말했어.

 

난 지붕에는 잘 안올라가지만말이지.

아예 안간다고해도 맞는말이지만,

아주이른 아침이나 그날의 첫시작을 맞이할때
종종 올라가거든.

날이 밝아서 동이 트는것을 가만히 지켜본다구.

그 하늘의 색을 가만히말야.

그러고는 정말 엄청난것을 발견하게되지.

말하자면 내자신이지,친구도 그걸 느껴보길바래.

 

이리와-

 

지켜보라구,친구.

 

난 이게 너무좋아.

구경해보라구.

끝내주지않아?

 

이리 멋질수가없어.

 

하지만 이 배를 어찌해서 띄울려는지모르겠어.

 

정말 끝내주는 사람이라구.

저사람은 정말 천재야!천재-!

 

놀랍군.

 

하지만 이 배를 어찌해서 띄울려는지걸지.

 

어이-! 어떻게되가요?

 

멋진보트입니다만~!

완성되었을땐 항해라도 하실생각인가요?

 

잘못알아듣겠소-

 

난 작업이나 계속 할라오-

 

해가 지는것을 보아하니
친구 일을 하러 가야하겠구만?

 

해가 지고있는것 같으니
난 내 일을 하러 가야겠어.

 

알겠지.

 

(서로 잘 못알아듣지만 똑같은 얘기를 주고받고있네요.)

 

"옛 금언에.. 일곱 번
호흡하기 전에 결정하라 했다"

 

"정공법에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

 

날 위해 해줄 일이 있어

 

그래

 

"나의 새로운 발명품이다"

 

"다이아몬드를
젤리로 만들수 있지"

 

"내가 행복할까?"

"천만에, 절망이야 절망...!"

"왜냐고?"

"요술 고양이 '펠릭스'의 절묘한 트릭!"

"그건 마술이다"

"카누야 나와라"

 

"마술 대 마술의 대결이다"

 

어제 끝난 얘기잖아
/ 내 돈을 달라는 것 뿐이야

 

다른 사람들 눈도 있으니 나중에 와
/ 매번 이렇게 찾으러 와야 해?

벌써 3개월 째야

 

"가방을 빼앗고 말겠다!"

분위기가 안 좋아 문제가 생겼어
아침에 해결하지

내일 안 갚으면 신고하겠어
3개월 치야!

 

다들 여기 모여 뭐 하는 거요?

 

뭐야?

 

보스가 자네 말을 믿을 거 같나?
'모리니'는 조직의 일원이자 내 매형이야

'쏘니!' 나도 맘이 아파요

하지만 나도 총에 맞았어요

 

내가 꾸미기라도 했다는 겁니까?

나도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

 

'죠,' '독사!' 차고에서 차를 꺼내

보스를 모시고 가
난 부하들을 데리고 가지

 

지금 당장?

그럼 다음주에 가? 출발해!

 

비둘기 전령이다!

 

망할 놈의 새를 당장 잡아!

 

어서 잡아

 

잡았다!

 

꼴도 보기 싫으니 가져오지 마
쪽지만 빼서 줘

 

날려보내

 

"사무라이는 목이 잘려나가도"

"한 가지 일만은 확실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이게 무슨 뜻이죠?

 

시 구절이군

전쟁을 선포하는 시

 

"사무라이는 목이 잘려나간다 해도"

"한 가지 일만은 확실히 수행할 수 있다"

 

"복수의 화신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보이면"

"목이 잘려나간다 한들
그는 결코 죽지 않는다"

 

이봐요, 이봐

골목으로 들어 가실까?

 

'B' 계획

 

"누군가 죽이기로 결심했다면"

"정공법으로 성공하기가 힘들지라도
멀리 우회하는 방법은 좋지 않다"

 

"사무라이의 길은 즉시성에 있다
저돌적인 돌진이 최선책이다"

 

안녕하시요? 난 '밥 솔로'요

'웨스트사이드' 부동산 직원이오

'바르고' 씨와 약속했는데

어떻게 정문을 통과했소?

'발레리오' 씨가 암호를 알려줬죠
이곳을 산다는 사람이 나타났소

안에 들어가서 확인해봐

나는 '솔로' 씨랑 여기 있지

 

잠깐 내려도 되겠소?

차안에 계시오

 

알겠소

 

명함을 드리죠

 

개자식!

 

바로 네 놈이구나! 젠장...

 

자네를 기다리고 있었네

 

또 당신이군요

 

내 책을 빌려갔죠?

 

젠장, 지난번 쏜 곳을 또 쏘다니!

전 당신의 가신입니다

배신하고 싶지 않아요

더 이상 구멍내고 싶지도 않고

 

'쏘니 발레리오'는 어디 있죠?

 

나중에 봐요 '루이'

 

'비니?'

 

'비니?!'

 

여기 있어 '루이!'

 

와우 큰 곰을 잡았군요

 

그렇소 300파운드는 족히 나갈 거요

 

그래요 헌데...
사냥 시즌인줄 몰랐어요

 

관리인이오? 아니면..?
/ 아니오, 그냥 물어본 거요... 궁금해서

그럼 말해주지

 

여기엔 이렇게 큰 흑곰이 드물지
정확하게 쏴야만 잡을 수 있지

 

그게 곰을 죽인 이유요?

흔치 않아서?

 

무슨 소린지 모르겠군

 

알다시피.. 여긴 유색인종도 드물지

차로 돌아가 당신 일이나 봐

 

그래요.. 당신 말이 맞소

 

빌어먹을 무릎을 쏘다니!

 

고대 사회에선 곰을 인간과 같이 여겼어

 

지금은 현대요

 

그럴 수도 있겠지

 

"인간의 육체는 무에서 생명을 얻는다"

"무에서 존재한다는 것은
결국 정형이 무정형이며"

"모든 사물이 무에서 출발함으로
무정형이 정형임을 의미한다"

 

"정형과 무정형을 별개로 생각할 수 없다"

 

'루이...'

 

'고스트 독'에겐 좋은 점이 하나 있어

뭔가?

 

옛 수법을 쓰고 있잖아
진짜 갱답게..

 

힘을 내.. 조금만 견디면 살 수 있어

 

빌어먹을! 순찰차야

 

차안에 가만히 있으시오

시내에선 그림자도 볼 수 없더니
외곽으로 나오니 찰거머리처럼 붙어!

여긴 어느 나라야!

 

친구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오

팔은 왜 그래요?

난 괜찮소, 친구를 병원으로 옮겨야 하오

면허증 주시오

시간이 없소!
/ 재촉하지 말아요!

차안에 있어요

 

정말이지 미치겠군

 

어떻게 된 겁니까?

 

어서 출발해 '루이!'

 

맙소사, 자넨 여자를 죽였어 알아?

 

자네가 뭘 알아?

 

남성 우월주의자 주제에

남성 우월주의자라니?

 

여잘 쐈잖아

경찰이야

 

경찰을 쐈을 뿐이라고

 

평등을 원하니 평등하게 대했을뿐이야

 

'비니?'

 

내 말 들리나?

 

이럴 수가...

 

아이스크림 궁전이 왔습니다,
아이스 콘이요!

 

영양 만점인 아이스크림이 왔어요!

정말입니다
라디오에서도 나왔다구요!

아이스크림 궁전으로 오세요

아이스 콘이요!

 

풍부한 칼슘!

 

'레이먼드'

어이, 친구!

오랜만이군

 

오랫동안 못 봤군

 

소녀가 찾아와 자넬 찾더군
'펄린' 말이야

도시락 가방 들고 주변을 맴도는 걸 보면
자네 생각이 절로 나더군

'펄린' 말인가?
/ 그래

책을 돌려주려 하는 것 같던데
내겐 맡기질 않아

 

책을 돌려주러 온 걸 거야
그 애 생각이 궁금해

 

이봐

좀 크긴 하지만 줄여서
입으면 괜찮을 거야

멋진 옷인데?

 

나 주게?
/ 자네 가져

정말 멋져

좀 크긴 하지만 줄여서 입으면 괜찮겠지?

 

"지금 이 순간만은 어떤 목표보다 중요하다"

"인간의 삶은 순간의 연속이다"

"그걸 완벽하게 이해한다면 더 이상
할 일도 추구할 일도 없을 것이다"

 

제기랄, 내 차 어디 있어!

 

전화 있어요?

 

"폭우가 몰아칠 때도 배울 점이 있다"

"소나기를 만나
비에 젖지 않게 처마 밑을 뛰어"

"비를 피해보려고 안간힘을
써봐야 젖긴 마찬가지다"

"비 맞을 각오를 했다면 젖더라도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이 교훈은 모든 일에 적용된다"

 

빌어먹을!

 

제길!

 

이건 또 뭐야?

 

"소위 '시대의 정신' 이란 것은
인간이 되돌릴 수 없다"

 

"이것의 소멸은 세상의 종말을 뜻한다"

"이러한 이유로 세상을 백년 전 정신으로
되돌리고 싶어도 그렇게 되질 않는다"

 

"결국 각 세대의 노력만이 최선이다"

 

"고스트 독" 힘과 평등을!
/ 항상 따르겠소 형제

 

'레이먼드!' 잠깐 나와봐

 

걱정이 있군
/ 그래 걱정이 있어

수상한 남자가 왔었어
백인 남자.. 날 추방하러 온 건 아닐까?

예감이 안 좋아.. 팔에 깁스를 했어

걱정 마.. 괜찮아

걱정하지 마

트럭에 들어가도 괜찮겠나?

트럭에 좀 타지

 

더 나쁜 소식은...

라디오에서 아이스크림이 건강에 좋지 않대

당분은 많은데 칼슘은 부족하다고

 

돌아서
/ 뭐?

 

돌아봐

 

아.. 그거?

안전을 위해서야 사업을 보호해야지

여긴 미국이잖아

 

받아
/ 아냐, 고맙지만 배 안 고파

이걸 주고 싶어

 

걱정하지 마

 

아무 걱정 없을 거야

 

모든 일엔 인과응보가 있어

 

팔에 깁스를 하고 왔던 남자 알지?

팔에 깁스를 한 자? 왜?
/ 그래

 

난 그 사람 알아

 

'루이'란 사람이지

 

난 그의 가신이야

 

오래전에 그의 도움을 받았지

 

무슨 일이야? 무슨 짓이야?

 

그에게 빚을 졌어

 

사무라이는...

항상 주군에게 충성을 바쳐야 해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어쨌든... 그와 난...
조상도 다르지만

우린 지금... 꺼져 가는 불꽃이야

 

때로는... 고대의 방식을 따라야 할 때가 있지

 

고전적인 방식을...

 

날 이해할 거야

 

이해해 주리라 믿어

 

계세요?

 

아무도 없어요?

이게 누구야? '펄린'이구나
받아라 특별히 공짜로 주마

고맙지만 됐어요
배고프지 않아요

 

'고스트 독!'

 

책 돌려주러 왔어요
며칠 전 다 읽었는데 볼 수 없더군요

 

책은 어땠니?

6가지 이야기 모두 좋았어요

고대 일본은 이상한 곳 같아요

첫 번째 얘기가 제일 맘에 들어요

하나의 이야기 같지만 인물에 따라 전혀 다른
얘기처럼 보여요 정말 멋진 얘기였어요

난 "야부노나카"를 제일 좋아하지

 

책 돌려줘서 고맙다

네 이야기도 고맙고

 

부탁 하나 할까?
/ 뭔데요?

 

이 책 받아라

 

가끔 읽어 줘.. 대충 훑지 말고

 

좋아요

 

재미 있어요?

 

그게...

 

무척 좋아하던 이야기지

 

꼭 이야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고스트 독!'

 

그자야

 

집에 가렴

 

'루이' 무슨 일이죠?

 

'하이 눈?'

 

아마 그게 마지막 결투 씬이었죠?

 

그럴 거야

 

맞아요

 

정말 극적이군요

 

정말 극적이에요

 

당신을 이해해요

 

보스의 복수를 해야 하니까

 

그렇죠?

 

좋아요 시작하죠

 

쏘지 마!

물러서!

총알이 없어!
그의 총엔 총알이 없다고!

'레이먼드'.. 물러서!

 

이제 당신이 보스가 되겠죠?

 

남은 사람이 없으니.. 안 그래요?

 

꼭 그렇진 않아

 

물러서!

 

자네 말대로... 내가 낫지?

 

더 이상 설명은 무의미해

 

괜찮아요, '루이'

 

필요한 건 다 알았으니까

 

딱 한가지 부탁이 있어요

 

말 해보게

 

이 책을 받아요

 

가끔 읽어 줘요

 

그리고 나중에...
당신 생각을 말해 줘요

 

그래.. 약속하지

 

가자 출발해!

 

이거 내 책이네?

당신 책이 아냐.. 녀석 책이지

'고스트 독!'

 

출발할까요?

고대 일본에 관한 얘기죠

 

읽어봐요

 

그만 가요

 

'펄린,' 뭐 하니?

 

방에 가서 읽지 그러니

 

"카미가타 지역에선"

"정성들여서 도시락을 만들어
꽃 구경을 나가고"

"돌아오는 길에 상자를 던져
발로 짓이겼다"

 

"모든 일에 끝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