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ah.Hex.2010.Bluray.720p.DTS.x264-CHD

sub2smi, 기타 수정 Chobits

 

난 전쟁과
죽이 잘 맞았다

 

의미가 있었으니까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사람의 신념은 자유지만

 

결국엔 자신이 진짜 옳은 일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그 선택 때문에 난
큰 대가를 치러야 했다

 

아빠!

 

아빠!

 

- 아빠!
- 얘야!

 

용감한 애로군

 

내 아들 젭도 용감했지
충직했고

 

그런데 자기 친구한테
무참히 살해됐어

 

안 그런가, 헥스?

 

가족들은 놔주시오

 

자네는 이 군복을
입을 자격이 없네

 

비겁한 배신자니까

 

그래요, 난 그런 놈이오

 

하지만 가족은
상관없잖소

 

- 상관이 있지
- 없소

 

자넨 하나뿐인
내 혈육을 죽였어

 

장군님
이러지 마십시오

 

전우들을 배신하고
내 아들을 죽였지

 

제발, 이렇게 애원합니다

 

자넨 내가 사랑하는
모든 걸 앗아갔네, 조나 헥스

 

그 기분 나나?

 

이러지 마십시오

 

바로 이런 기분이야

 

잘 보게

 

안 돼, 제발!

 

- 안 돼!
- 안 돼!

 

넌 살려주겠다

 

단, 네 살점에
자국을 남겨주지

 

그럼 매일
그 자국을 보며

 

자네가 가진 모든 걸
앗아간 날 기억할 거야

 

'QT'

 

난 며칠을
그 십자가에 매달려 있었다

 

크로우족의 인디언들이
날 발견하고 내려줬을 때쯤엔

 

죽기 직전이었다

 

주술사들은 날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완전히 이승으로
데려올 순 없었다

 

그 후로 까마귀들이
나를 따라다녔다

 

불사의 몸이 된 건
아니었다

 

망자들의 세계와
소통하는 저주를 받은 것이다

 

죽은 자들과 대화하는 건
정상이 아니지만

 

때론 그들만이
갈 길을 가르쳐 주었다

 

난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턴불을 찾아내려 했다

 

하지만 그 늙은이는 야속하게도
호텔에서 난 화재로 사망했다

 

내 가족을 앗아간 자가
죽은 것이다

 

난 목적을 잃었지만
여전히 복수심에 불탔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다

 

돈이 걸려 있으면
죄인들을 처벌했다

 

'현상금'

 

조나 헥스
(2010, Jonah Hex)

 

이것은 나의 이야기다

 

조나 헥스

 

조나 헥스

 

부탁한 자들이오

 

클레이튼 형제들이군

 

그렇소

 

근데 문제가 있소이다

 

그 형제는 넷인데
여긴 셋뿐이잖소

 

약속대로
줄 순 없을 것 같소

 

합의한 보수 말이오

 

너무 뚱뚱해서
머리만 가져왔소

 

그래요, 헥스 씨

 

이놈들 때문에 이만저만
골치 아픈 게 아니었소

 

댁은 놈들이 범법자란 증거를
보여줬고 난 데려온 것뿐이오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줬소이다

 

그냥 거래일 뿐이오

 

현상금 백 달러를 주면
난 떠나겠소

 

그게 말이오, 그 현상금은
기한이 있었소

 

어쨌든 내놓으시오

 

그게... 곤란하단 말이오

 

구린내나는 당신 몸을 가져오면
두 배를 더 준다고 하니 말이오

 

그래서 관이 다섯 개군

 

셋이 더 필요한데?

 

죽여라!

 

축하하오

 

'지명 수배범
현상금'

 

'조나 헥스
500달러'

 

- 걸어
- 좋아, 여기

 

엄마

 

저 사람들 뭐 하는 거죠?

 

엎드려요!

 

진정하세요

 

우리 수가 훨씬 많습니다

 

교전 준비!

 

조심해!

 

내가 차장을 처리할게

 

무기 확보해

 

허튼 짓 마

 

모두 물러서

 

기차가 서고 있어

 

확실한가? 분명한가?
턴불이었다고?

 

네, 대통령 각하

 

사망했다는 건
자작극이었습니다

 

- 왜 하필 지금...?
- 맞춰보지

 

20개가 넘는 주에서
독립 백 주년 행사가 열리네

 

놈이 월 계획하는지 몰라도

 

열흘 안에
놈을 찾아야 할 거야

 

남부군 장군 한 명이 살아 있다고
왜 대통령께서 신경을 쓰시죠?

 

게티스버그 이후로
턴불은 변했네

 

병원과 학교
교회를 공격했지

 

민심을 불안케 하여

 

무능해 보이는 정부를
국민들이 타도하게 만들려는 거야

 

멕시코인 부하들이
그에게 별명도 지어줬죠

 

- 별명?
- '테러리스타'

 

테러리스타...

 

대포를 우리 마차에 실어라

 

죽은 우리 부하 둘의 시신은
찾아서 정중하게 묻어주고

 

나머진 불태워

 

아는 대로 말해 보게

 

턴불이 그 기차에서
뭔가를 가져갔다는 것만 압니다

 

일주일 전엔 저지니아의
미군 병기창을 털었고요

 

- 서머랜드 말인가?
- 그렇습니다

 

만들고 있군

 

- 설계도는 미완성이었는데요
- 그 무기를 만들고 있어

 

각하, 제 부대는
최정예입니다

 

그래, 중위, 그래서
자네가 찾아야 할 사람이 있네

 

'현상금 500달러
조나 헥스'

 

조나 헥스요?

 

- 무법 현상금 사냥꾼입니다
- 한때는 영웅이었지

 

- 그 이야긴 들었습니다만...
- 턴불과 그 부하들을 밀고했지

 

그래서 엄청난 대가를 치렀고

 

- 각하, 턴불은...
- 명심하게

 

이 나라의 운명은
조나 헥스의 어깨 위에 있네

 

별로 강해 보이지 않는데

 

저한테는 그렇게 보이는데요

 

난 아니야

 

잘 보게

 

헥스

얼굴이 왜 그 모양인가?

 

면도하다 좀 다쳤지

 

그러는 형씨 얼굴은 왜 그래?

 

유리창 값이오

 

그만 가세요
내쉬 씨

 

그레이든이라고
부르라니까

 

문은 저쪽이에요

 

생각만이라도 해봐

 

아내도, 가게도
다 버릴 거야

 

애들까지도

 

함께 도시로 떠나자고

 

소꿉장난은 됐어요
우리 거래는 끝났어요

 

또 만나고 싶으면
남들처럼 돈 내요

 

다른 놈들이
라일라를 만지는 게 싫어

 

- 내쉬 씨
- 알았어

 

그래
내일 보자고

 

정말 끈질긴 영감...

 

조나 헥스

 

라일라

 

들어와요

 

오랜만이네요, 헥스

 

그래, 오랜만이군

 

내가 걱정된 거죠?

 

아니

 

난 당신 걱정하는데

 

이렇게 많이
총을 맞았잖아요

 

이제 한 번 더 맞으면
끝이에요

 

글쎄, 난 총상에 있어서는
운이 좋은 것 같거든

 

어떤 게 처음이었어요?

 

순서는 기억 못 해

 

그럼 이걸
첫 번째라고 할까요?

 

이건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여긴 위험해요, 조나

 

당신을 노리고 올 거예요

 

다들 언제나 그러지

 

게시문을 봤는데

 

이번엔 달라요

 

보안관을 죽였잖아요

 

배지를 달고 있었지만
보안관 자격이 없었어

 

교수형 당할 거예요

 

그 전에 군인들한테
죽던가요

 

그럼...

 

다른 데로 가야지

 

어쩌면 남쪽으로

 

물론 그러겠죠

 

정말 살맛나요

 

여기서 당신을 기다리는 게요

 

우리 같이 도망가요

 

나와 가까운 사람은
모두 죽게 돼

 

우린 함께할 수 없어
라일라

 

자기 마음대로 정하기는

 

내가 항상 기다릴 거라고
확신하지 마요

 

다음엔 여기
없을지도 몰라요

 

나로선 이게 최선이야

 

하루에 손님을
몇 명이나 받아?

 

조나 헥스?

 

대통령령에 의거해
당신을 징집합니다

 

병역 이행 후 합당한
보상이 주어질 것입니다

 

조국이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내 조국은 아니지

 

안 나가면 모두 죽이겠소

 

- 헥스, 함께 갑시다
- 싫소

 

열두 명보다 총을
빨리 쏠 순 없어요

 

괜찮은 도박인데

 

궨틴 턴불이...

 

내 앞에서 그 이름을 말하다니

 

살아 있습니다

 

턴불

 

살아 있다니

 

그 이름을
다시 듣게 될 줄이야

 

잘 왔소, 헥스

 

당신이 여기 책임자라던데
턴불은?

 

대통령 각하는
당신을 특별하게 생각하시오

 

신통력도 있다ㄴ
그건 두고 보면 알겠고

 

- 어디 있는지 모르는군
- 알고 있소

 

솔직히, 이해 안 되는 건
당신을 쓰는 이유요

 

보여줄 게 있소

 

이게 우리의 미래요, 헥스

 

미래는 정보의 시대지

 

이런 고도의 연락망이 갖춰지면
당신은 곧 퇴물이 될 거요

 

이걸 설치하면...

 

미래가 밝소이다

 

내 말 들어보시지
현상금 사냥꾼

 

내 고급 정보에 의하면
턴불과 그 수하들이

 

조지아의 스프링필드로
가고 있소

 

그걸 어떻게 알았소?
그 고급...

 

뭐라고 했소?

 

- 정]보
- 그렇군

 

놈의 부하들이
우리 기차를 급습했는데

 

우린 그 중 한 놈을
잡을 수 있었소

 

놈이 다 불었단 말이오

 

심문을 버티지 못하고
죽었지만

 

내가 얘기를 해보리다

 

죽었단 말이오

 

그래도 얘기는 해봐야지

 

기분 어떤가?

 

- 난 어떻게 된 거지?
- 안됐지만 죽었어

 

그런데 어떻게 말을 해?

 

내가 생사의 고비에서
배운 기술이라고 할까

 

고통을 없애주지

 

필요한 걸 알려주면

 

지금 내가 한 짓은
자연의 법칙에 어긋나

 

땅 위에 너무 오래 있으면
온몸이 불타버리게 되지

 

금방 죽은 몸일수록
그게 빨리 찾아오고

 

죽은 자는
생전에 알던 사람들이

 

뭘 하는지 볼 수 있지

 

뭘 원해?

 

궨틴 턴불을 찾고 있다

 

그런 자는 몰라

 

- 누구 밑에 있었는데?
- 고통을 멈춰 줘

 

- 말해
- 어서 멈춰 줘

 

누구냐니까

 

- 슬로컴
- 뭐?

 

로열 슬로컴

 

- 어디에 있지?
- 격투장을 운영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흙과 죽은 자는
천생연분이지

 

단순한 이치야

 

잠깐만

 

무슨 소리지?

 

저 소리?

 

아마 지옥의 개들일 거야

 

싱싱한 시체 냄새를 맡은 게지

 

내가 자넬 놔주기만
기다리고 있어

 

안 돼, 안 돼

 

애완견하곤 다를걸

 

남동부로 가겠소

 

- 시체와 뭘 한 거요?
- 가서 물어보시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찰스턴'

 

턴불 장군님

 

그 부탁은 어렵겠습니다

 

당신이 해줄 거라고 믿는 건
당신에게도 이득이기 때문이오

 

당신은 이득을
마다할 사람이 아니지

 

구더기가 시체를
다다할 수 없듯

 

걱정 마시게, 의회 밀실에서
여송연과 비싼 위스키를 즐기며

 

정치가 노릇하는 건
계속해도 좋으니까

 

물론 내 말을 계속
잘 듣는다는 조건이지만

 

턴불 장군님

 

수송 관련 기밀 사항과
설계도 위치까지

 

알려드렸잖습니까

 

하지만 이건...

 

시간이 없네

 

명심하게, 이 나라는
백 년으로 끝날 테니

 

미국이 불길에 휩싸이면...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걸세

 

그 무기의 기폭 장치가
어디 숨겨져 있는지 알아오시게

 

주황색 구슬 같군

 

별거 아닌 듯한데

 

하지만 이것들이 세상을
잿더미로 만들 거야

 

대단하군

 

조심해서 옮겨라

 

떨어뜨리면 다 죽어

 

끌고 와

 

- 사상자는?
- 군인들은 몰살이죠

 

- 이 자는?
- 이 자는

 

견장이 있더군요

 

무고한 사람들은
놔주시오

 

무고한 사람이란 없어

 

총은 맡기고 들어가시오

 

자!

 

너의 망나니들이
기다리던 순서!

 

이쪽 코너 선수는
바바리안!

 

상대 코너는
세상을 반 바퀴 돌아 도착한

 

스네이크맨!

 

- 방울뱀 독을 먹여
- 그래, 그거야!

 

- 흥겨운 오락거리군, 대령
- 헥스

 

공격해!

 

- 좋았어!
- 뭐 해?

 

어서 죽여

 

죽일 생각이 없군

 

아직 결정 못했는데
상황을 보고 판단하지

 

턴불을 찾고 있어

 

턴불은 죽었네
자네도 아는 사실이잖나

 

정부에선
그게 자작극이라던데

 

소용없어
허깨비 쫓는 짓이야

 

자넨 친구를 죽였고

 

연대원들을 배신했지

 

무엇 때문에?
명예?

 

전쟁은 명예롭지 않아
살인 행위일 뿐이지

 

이 나라는
우리 것이 될 수 있었어

 

다 지난 일이야

 

아직 늦지 않았다면?

 

이 더러운 합중국을
굴복시킬 수 있어

 

한 번 더 기회가 있네

 

좋아

 

당신을 죽이기로 결정했어

 

그렇게 나올 줄
어느 정도 예상했지

 

이봐

 

안으로 내던져

 

슬로컴

 

턴불은 어디 있나?

 

자네가 죽인
젭에게 물어보게

 

- 지옥에 가면 만날 테니
- 대령...

 

그거 아주 좋은 생각인데

 

- 어서 넣어!
- 들어가, 이 똥개야

 

- 우리에 넣으라니까
- 그렇게 떼로 덤비다니

 

네가 잘생겨서
괴롭힌 거야

 

맘대로 해라

 

나도 그 마음 이해하니까

 

'젭 턴불
남부 연합군'

 

망할 자식...

 

세상에
끝까지 괴롭히는군

 

나도 반가워, 젭

 

일으켜주면
안 때릴 텐가?

 

말 안 들으면
내가 손해보겠군

 

약속하게, 젭

 

- 내가 약속을 지킬까?
- 자네 약속은 늘 믿었어

 

좋아

 

그래

 

도움이 필요해

 

- 장난하나? 농담이지?
- 아니

 

- 날 죽여놓고?
- 자네가 총을 겨눴잖아

 

그건 실수였어

 

그래, 물론이지

 

- 자넨 명령을 거부했어
- 병원을 불태우랬지

 

자네 아버지 행동은
지나쳤어

 

자네도 나처럼
거부할 줄 알았지

 

직속 상관이자
내 아버지였어

 

난 어쩔 수 없었어

 

나도 마찬가지였네

 

미안해

 

자넬 죽인 거 말이야

 

상황이 그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지

 

장군은 자네에 대한 복수로
내 가족을 죽였어

 

내 눈앞에서 말이지

 

그래서 찾아야 하네

 

난 자네를 지켜봤어

 

아버지도 지켜봤고

 

둘이 서로 닮아가는 거
알고 있나?

 

- 자네 아버진 괴물이야
- 그런 자넨?

 

내가 보기엔

 

두 사람 모두 자신의 고통을 없애려고
살인을 하는 것뿐이야

 

그렇게 사는 건
저주 받은 인생이야

 

장군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

 

조나

 

- 레저렉션 요새에 있어
- 그래?

 

본거지야

 

이제 누가 죽나
결판을 내겠군

 

솔직히 내가
누구 편인지도 모르겠어

 

어쨌든 조만간 한쪽은
자넬 찾아오겠군

 

그래, 그렇겠지

 

내 몸이
타기 시작하는데

 

땅 속으로
들어가야겠어

 

그리고 있잖나

 

지하에선 자네 오길 기다려
그러니까

 

가능한 한
오래도록 죽지 말게

 

여기 오면
호되게 당할 테니

 

잘 있게, 젭

 

곧 또 보세

 

그 남자는 안 돌아와

 

그건 모르죠

 

여기 있다고 군대에
신고한 게 누구였겠어?

 

당장 나가줘요

 

근데, 잭 스트로한테서
널 합법적으로 샀거든

 

내 맘대로 할 거야

 

이제 넌 내 거야

 

한 번 속지 두 번 속나?

 

그건 한 발짜리다
얼간아!

 

난 누가 날 가지는 거
별로 안 좋아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볼 때마다
더 추해지는군

 

웃지 마, 거울이 놀라서 다 깨질 거야
이리 오게

 

이거 쓸 만하더군

 

신품 나왔나, 스미스?

 

왜 안 물어보나 했지

 

맘에 드나 보군

 

독립기념일에
큰 계획이라도 있나?

 

특별한 게 뭐 있겠나

 

조나, 자네가
남부군으로 싸운 건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게 싫어서였지

 

남부의 연방 탈퇴나

 

노예 제도를
옹호하진 않았잖아

 

그런데도 연방 정부를
왜 그렇게 싫어하나?

 

내가 보기엔 양쪽 다
위선자들에 지나지 않거든

 

이제 미국 독립
백 주년이 되네

 

새 국가의 탄생이지

 

그게 뭐가 좋아?

 

- 미래가 보이잖나
- 글쎄

 

난 아이들과 함께
워싱턴에 가서

 

자유인의 자격으로

 

백인들과 나란히 서서
대통령 연설을 들을 거야

 

나라는 나라 일을 하고
난 내 일 하면 되지

 

둘 다 하겠어

 

'레저렉션 요새'

 

훌륭하지 않나?

 

빵 상자보다는
커 보이네요

 

일라이 휘트니가
누군지 아나?

 

전 가방끈이 아주 짧습ㄴ니다
턴불 장군님

 

아버지 휘트니요
아들 휘트니요?

 

아버지 말이네

 

조면기를 발명하여
산업혁명을 일으켰고

 

군의 특수 계획에
참여하기도 했지

 

부품의 활용을 개척했고...

 

병기도 만들고
탄약 재료도 발명하는 등

 

현대전의 양상을
획기적으로 변모시켰네

 

정부에선 그에게

 

한 나라를 초토화시킬
초강력 무기 개발을 의뢰했지

 

이게 그가 상상한 무기이지만
결국 만들지 않았지

 

그 가공할 위력을
깨달은 정부가

 

동포에게 의도적으로
그런 끔찍한 짓을

 

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야

 

난 할 수 있지

 

일주일 후, 그들이 실패한
계획을 우리가 성공시킨다

 

7월 4일에...

 

'인디펜던스 항'

 

미 합중국은

 

지옥을 알게 될 거다

 

건배하죠

 

죽여라

 

고맙네, 스미스

 

턴불 장군님이시다
열어라!

 

미안해, 젭

 

헥스!

 

염병할 조나 헥스

 

결코 못 잊을 면상이지

 

사격 연습할 좋은 기회다

 

흩어져서 찾아

 

이봐

 

쏘지 마!
화약이 터지겠어

 

네 자식 거시기를
장군님께 바쳐야겠다

 

꼴이 말이 아니군

 

자, 일어나, 이븐아

 

어서

 

그래야지

 

'다이너마이트'

 

고작 그건가?

 

실망이군
조나 헥스

 

정말 못 봐주겠어

 

그래봐야 독 안에 든 쥐지

 

걱정 마, 이쁜이
곧 돌아올 테니까

 

헥스?

 

조나 헥스?

 

헥스!

 

잡으러 간다!

 

헥스

 

쥐새끼처럼
어디 숨었어?

 

그래

 

조용히 해

 

가자

 

집으로, 어서

 

다시 말해 보게, 버크

 

설명할 것도 없어요
가슴팍에 두 발 직통으로 쐈죠

 

지금쯤은 여기 빌리처럼
죽었을 겁니다

 

헥스는 죽는 법을 모르니
좀 가르쳐 줘야지

 

가르치는 게 제 특기죠

 

조나 헥스가
아직도 살아 있다니

 

내가 살아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

 

녀석이 아끼는 걸
찾아서 가져와

 

그러죠

 

놈을 유인해서 그 잘생긴 얼굴을
도랑에 처박아 썩게 해주죠

 

돼지처럼요

 

그럼 좋지

 

제군들, 이 장소는 노출됐다

 

필요한 것만 기차에 싣고

 

나머진 폭파해

 

죽이든 살리든
놈을 끌고 오겠습니다

 

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못다한 일을
마무리한다고 한다

 

죽음 속에서도 복수심만은
쉽게 놓을 수가 없다

 

헥스

 

둘 다 얘기는 다 한 듯하니
끝을 봅시다

 

발사

 

이런 무기가 있으면 언젠가
대륙을 초토화할 수 있지

 

지금은 작은 마을로
만족해야겠지만 말이다

 

준비됐습니다

 

대기해

 

- 어디인가?
- 웨인 카운티 외곽입니다

 

- 사상자는?
- 324명이 죽었습니다

 

군이 표적이었나?

 

아뇨, 모두 민간인입니다

 

물러서

 

- 봐
- 뭐지?

 

자네 생각은 어떤가?

 

독립 백 주년 행사가
20곳 이상에서 열립니다

 

필라델피아 세계박람회

 

뉴욕 거리 행렬에
여기선 각하의 연설이 있죠

 

기폭 실시

 

병력을 증강했지만
턴불은 민간인도 가리지 않기에

 

예상 목표가 무엇인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막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근사하군

 

'조나 헥스'

 

안녕, 어린 양

 

길을 잃었나?

 

오늘은 영업 끝났어요

 

- 무슨 짓이죠?
- 재미 좀 봐야지

 

얌전하게 굴어

 

꽃에 가시가 있나?

 

일어나

 

어서

 

나랑 갈 데가 있거든

 

이건 전쟁 영웅 얘기예요

 

아빠 같은 전쟁 영웅이에요

 

나보다 훨씬 못생겼네

 

용감한 아들은 어디 있는데?

 

이런 소설은
아무 짝에도 쓸 데가 없어

 

내 손 밑에서 머리가
썩는 게 느켜지는구먼

 

여보!

 

자넨 내가 사랑하는
모든 걸 앗아갔네, 조나 헥스

 

그 기분 나나?

 

바로 이런 기분이야

 

잘 보게

 

조나, 여보!

 

안 돼, 안 돼!
안 돼!

 

턴불!

 

전보 치시오
미군의 그래스 중위에게

 

턴불 위치 확인

 

인디펜던스 항에서 출항

 

목적지는 불명

 

턴불이 한 나라를 초토화할
무기를 완성했음

 

혼자 들어가겠음

 

모든 병력을 보내지 않으면
수천 명이 희생될 것임

 

'버지니아 주
인디펜던스 항'

 

물과 먹이를 줘라
묶어두지는 말고

 

내가 안 돌아오면
자기가 알아서

 

떠날 테니까

 

이름은요?

 

있지

 

 

너는...

 

그래, 넌...

 

너한텐 할 말이 없구나

 

어딜 가시나?

 

얼굴이 왜 그 모양...

 

일일이 대답하기도
지겹군

 

턴불 장군님, 드디어 워싱턴에
죽음의 종이 울리게 되는군요

 

러스크 의원, 난 장장 6년간
그 종소리를 들었소

 

우리들에게 베풀어준
당신의 봉사에 대해 감사하오

 

성공하시길 빕니다

 

안 그럼
전 교수대에 서죠

 

그런 일은
정녕코 없길 바랍니다

 

그럴 일은 없을 거요

 

- 시동 걸어
- 가자

 

엔진 점화

 

바다로 나갈 준비!

 

좋아, 가자
기관실 확인해

 

자신이 괴물처럼
생겼다는 거 알지?

 

그런 얼굴로
살아가는 기분이 어땠나?

 

알려주지

 

이건

 

내 아내의 빚이다

 

이건 내 아들 빚!

 

장군님, 턴불 장군님!

 

턴불 장군님!
턴불 장군님!

 

제군들

 

오늘 이 배는 바다로 나간다

 

만세!

 

소중하지만 망가진 이 나라의
해안을 따라 항해할 것이고

 

그때 우린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눈물의 바다를!

 

포토맥 강에 이르면

 

적들은 우리의
목적을 깨달을 것이다

 

우리가 하나되어
오랫동안 꿈꾸던 목적을!

 

- 만세!
- 전쟁을 위해!

 

옳소!

 

- 국회 의사당은 재가 된다!
- 옳소!

 

전투는 지금부터다!

 

턴불 장군님!
턴불 장군님!

 

헥스

 

자네에겐 마음이
없다고 하더군

 

하지만 내 생각엔
그 반대가 문제야

 

자넨 너무 물러

 

희생을 할 줄 모르지

 

투항할 텐가
또 시체를 볼 텐가?

 

그래야지

 

역시나 겁쟁이군

 

젭이 안부 전했소

 

아니, 지켜보게 해

 

3분 후
사정권에 진입합니다

 

이 신생 국가는...

 

3천 5백 미터입니다

 

- 옷에 숨긴 권총 아직 있어?
- 빼앗겼어요

 

- 가터에 찼던 칼은?
- 그것도요

 

- 그럼 그...
- 다 가져갔어요

 

아주 샅샅이
귀진 모양이군

 

- 당신이라면 안 그래요?
- 그랬겠지

 

좋아, 이렇게 하지

 

보초를 이리로 불러

 

미인계를 써먹으라고

 

놈이 가까이 오면...

 

- 뭐야?
- 탈룰라 블랙은 바보가 아니에요

 

- 탈룰라?
- 라일라는 그냥 애칭이에요

 

탈룰라였군

 

탈룰라...

 

1800미터 앞입니다

 

군함입니다!

 

너희는 미 합중국의

 

해군에 의해 체포됐다

 

역모를 꾸민 혐의다

 

퀜틴 턴불

 

얼굴을 보여라

 

무기 장전!

 

준비되면 발사!

 

중위님

 

기폭!

 

전속력 전진!

 

총 쏠 줄 알아?

 

당신은요?

 

내가 엄호할 테니
대포를 막아요

 

사정권 진입!

 

50발 발사!

 

기폭 실시!

 

넌 살려주겠다

 

단, 네 살점에
자국을 남겨주지

 

그럼 매일
그 자국을 보며

 

자네가 가진 모든 걸
앗아간 날 기억할 거야

 

여보!

 

안 돼!
제발!

 

잘 보게

 

잘 봐라

 

독립기념일 축하한다

 

상금일세

 

사면도 됐네

 

그리고 이 제안도
고려해 주게

 

'보안관'

 

미국엔 보안관이 필요해

 

국가를 담당하는 보안관은
없는 것 같던데요

 

각하

 

하지만 또 문제가 생기시면

 

절 찾으세요

 

일자리를 주던가요?

 

- 그래
- 받았어요?

 

아니, 누구 명령을
받는 건 싫거든

 

미안하네, 젭

 

'젭 턴불
남부 연합군'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은
두 개의 무덤을 파야 한다고 한다

 

적의 무덤과
자신의 무덤

 

내 무덤은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싶다

 

감독 - 지미 헤이워드

 

조나 헥스

 

존 말코비치 - 턴불 역

 

메간 폭스 - 라일라 역

 

마이클 패스벤더 - 버크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