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적어 주세요.

전 여기를 자주 찾아요

 

비키니 보러 오는 건 아녜요

 

애들 보는 게 좋아요

 

부모님은 호숫가에 집이 있어요

 

애들이 다이빙하면서 놀죠

 

정신없이 노는게 보기 좋아요

 

상상해 보세요

 

앞일을 걱정 않는 모습 말이에요

 

짐작하네

 

이제 끝난 거죠?

 

그날밤...

 

공격을 받은 다음엔?
/ 네?

 

일단 기다렸어요. 그런데

 

뭣 때문에 자꾸...

 

계속 해보게

 

캐런! 아니 월든 대위님은

 

부상이 심했어요

 

남은 실탄은?

 

잠시만요

 

얼마나 남았지?

 

한 깡통 남았어요

 

M16용 다섯탄창. 권총용 여섯발

 

전 바닥 났어요

 

몇방 갈겨서 우리가
끄떡 없다는 걸 알려

 

나머진 최대한 아껴둬

 

그날 밤 그 월든 대위가 혹시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진 않던가?

 

전혀요!

 

단호했어요

 

그래?

 

그럼요

 

월든 대위님은

 

위기 상황에선 더
침착한 분이었어요

 

놈들은 숨어서 우릴 노렸고

 

쌔벽쯤 덮쳐오리라 예상했었죠

 

그날 밤이 끝이라 생각했었어요

 

기습이다

 

몇놈이야?

 

100여명! 왜? 겁나요?

 

접근할 때까지 실탄을 아껴둬

 

젠장!
/ 조용히 해!

 

이미 들켰는데요 뭘!

 

조용히 해. 무슨 소리가 들려

 

헬기예요

 

가라!

 

가자! 일라리오! 대위님 모셔와

 

구조대야!

 

래디부터 태워

 

빨리 가자

 

신속하게 움직여

 

어서 가요

 

들것이나 가져와. 어서 가!

 

빨리 떠나자!

 

빨리 움직이란 말이야

 

월든 대위는?

 

전사했어요

 

여기는 '더스트 오프6'!

 

구출 완료! 폭격 개시하라!

 

알았다!

 

이제...

 

그녀가 훈장을 받는 거죠?

 

그렇게 되길 바라네

 

다신 기억하기 싫어요

 

다시는!

 

이해하네

 

가도 되죠?
/ 물론!

 

한가지만 더 물어보세

 

그 M16말이야

 

네?

 

실탄이 떨어졌었다지?

 

제가 그랬어요?

 

나도 기억 안나서 물었네

 

아마 아침쯤 바닥난 것 같아요

 

어쩌면 전날 밤... 글쎄요

 

'블랙호크'대원은 다음날 구조 당시

 

M16 소리를 들었다더군!

 

그래요?
/ 그래

 

잘못 안 거예요

 

그들이? 아니면 자네가?

 

그들이 잘못 들었겠죠

 

월든의 편지는?

 

네?

 

만약을 대비해서
자네에게 맡겼다더군!

 

맞아요!

 

수신인은?
/ 부모님이죠

 

보냈나?

 

좋은 분들이에요
농장에서 사세요

 

훈련중엔 부대에 오셔서
대위님 딸을 돌봐주곤 했어요

 

고맙네
/ 감사합니다

 

어디선가 읽었는데...

 

그 모습을 보지 못한 아이에게는

 

그 사람은 안죽은 거와 같대요

 

그럴듯한 얘기죠?

 

그렇군요

 

따님께서

 

조종사가 된건 좀 특이하죠?

 

내 탓이었소

 

11살때 박람회에 데려갔었죠

 

12살 때였어요

 

그곳에 작은 헬기가 있었어요

 

원하면 시승도
된다기에 표를 사줬죠

 

탄 건 잠시였지만 내릴 때 보니까!

 

들뜨고 상기되어 있더군요

 

대학 마치고 하루는 식사 중에

 

폭탄선언을 하더군요

 

육군에 입대했다구요

 

헬기를 타고 싶었던 거죠

 

결심이 대단했어요

 

엄마 닮아 앤도 야무지다우!

 

이리 온!

 

실례해요

 

캐런 소식을 알려
주러 왔던 사람들도

 

당신처럼 군복을 입었어요

 

그랬군요

 

걸프전이 끝난 후 대대장이라며

 

티가든 소령이 왔었어요

 

이걸 앤에게 전하더군요

 

볼 때마다 가슴이 미어져요

 

어떻게 전사했는지 알려주더군요

 

저도 부하를 잃어봤습니다

 

대대장도 따님을 높이 평하더군요

 

일라리오도 그랬구요

 

편지좀 볼 수 있을까요?

 

괜찮으시다면요

 

편지라뇨?

 

일라리오가 보낸...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봅니다

 

남편입니까?

 

캐런의 오빠 빌리라우!

 

그 애 남편은 미시간에 있어요

 

결혼 1년 후 이혼했어요

 

애비하곤

 

서로에게 불행이었죠

 

캐런 혼자서 앤을 키웠어요

 

복무중에도 우리에게
앤을 맡기지 않았어요

 

훌륭한 엄마였죠

 

아무리 어려워도
내색을 안 했었어요

 

딸을 남겨놓고 떠나던
심정 이해 못할 거요

 

하지만 국가의 부름도 중요했죠

 

그래서 참전했구요

 

당신을 지켜본 게 20여분 됐는데

 

그전에 얼마나 더 이러고 있었죠?

 

15분!

 

냉장고를 새로 들여놨더군!

 

애들은 당신이 출장간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당신이
이러고 있는 줄 알면

 

애들이 이해할까요?

 

심사는 끝났어요?

 

아직 안 끝났어

 

군인의 아내로서
오랫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도 난 적응하기가 힘들어요

 

알고 있어

 

당신이 군복만 벗는다면 나도

 

편안한 마음으로 살 수 있겠어요

 

군대는 나의 삶이야

 

우리는 아니구요?

 

우리도 당신의 삶이란 걸
인정하셔야 할 거에요

 

그래야만 함께 지낼 수 있어요

 

애들이랑

 

당분간만 여기 있을 거예요

 

어서 가보세요

 

애들한테 궁색한
이유 달기 싫어요

 

M16의 실탄이 남았었나?

 

네? 들어가세요

 

'기억이 안나요'

 

뭔가?

 

월든 대위 건입니다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그래?
/ 네!

 

백악관 쪽 착오인가 보군!

 

자격미달인가?

 

문제는 그녀가 아니고
대원들의 증언입니다

 

제 느낌엔...
/ 난 바빠

 

시시콜콜 신경 쓸 겨를 없어

 

월든 건은 어딘가
의문점이 있습니다

 

구출팀의 대원이었던
일라리오의 진술은

 

앞뒤가 안 맞습니다

 

심사대상은 일라리오가
아니라 월든이잖나?

 

계속해 보게

 

M16 사용여부에 의문이 남습니다

 

100%일치하는 진술은 기대하지 마

 

언제 끝나나? 백악관이 재촉하네

 

며칠 더 걸립니다

 

정확히 하라고 하셨잖습니까?

 

정확하게 뭘?

 

수여자격 여부 조사 말입니다

 

설링 중령님에 대한
경위서 사본이 있는데

 

조사위원이 잘못 넣은 모양입니다

 

잘 치워둬
말썽없이 처리해야 돼

 

조사후에 공식
발표를 하실 겁니까?

 

검토가 끝날 때까진
그럴 일은 일체 없을 걸세

 

검토는 언제 끝나죠?

 

보일러 중위의 부모를 만나
전부 고백하고 싶습니다

 

월남전 때 내가 유가족들에게
얼마나 시달렸는지 아나?

 

월남전 얘기가 아닙니다

 

보일러가 맞은 우라늄 피갑탄은

 

미국에만 있는 겁니다

 

워싱턴 포스트 기자가
그 건을 캐고 다니는데

 

검토를 이렇게 질질 끌면

 

언제까지 침묵하란 말입니까?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장군님!

 

앉게!

 

난 누구보다도 자네를 위하는데

 

월든 건은 내가 대충
넘어가려 한다고 하고

 

알바쓰라 건은
진실을 숨긴다 하니

 

도대체 날더러 어쩌란 말인가?

 

자네 상관이자 친구로서

 

진급심사 때도 누구보다
자네 뒤를 밀어줬어

 

그런데 나보고 어쩌라구?

 

죄송합니다

 

죄송한 게 마땅하네

 

보일러를 잃은 심정
충분히 이해하네

 

나도 겪어봤어

 

알바쓰라 건으로 우린 둘다

 

군경력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어

 

자네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
/ 네!

 

과음이 잦아졌더군!

 

내손으로 자네를
좌천시키긴 싫어

 

당장 술 끊고 정신차려

 

보고서를 마무리 짓게

 

최대한 빨리!

 

'외출중이니'

 

'메시지 남겨주세요'

 

'전화드리겠습니다'

 

지금 놀러 왔나?
당장 집으로 보내 주겠다

 

어서 오십시오

 

저쪽에 있습니다. 제가 데려오죠

 

뭘 꾸물거려?
동료들은 어디 있나?

 

저기 있습니다

 

이런 녀석을 봤나?

 

너희들은 형제다

 

죽었다 깨나도 떨어지지 마라

 

동지를 절대 버리지 마라!

 

알겠습니다

 

잽싸게 꺼져!

 

파나마에도 갔었나?

 

네! 중령님도요?

 

물론!

 

걸프전에도 참전했나?
/ 그렇습니다

 

어쩌다 월든의 팀이 됐나?

 

한 땐 의무구출대에 있었어요

 

위생병이 꿈이었나?

 

여간호사와의 잠자리가 궁금했죠

 

전 포커를 좋아합니다

 

작전 없을땐 심심풀이로 최고죠

 

한 수 배우실래요?
/ 언제든지!

 

포커는 상대의
관심사를 알아내기 위해

 

같이 관심있는 척해야 돼요

 

그럼 상대가 들떠서
카드패엔 신경도 안쓰죠

 

의무대 애들은
헬기 이야기를 좋아해요

 

카드 덕에 이 차도 샀어요

 

2월 25일 얘기를 해보게

 

2월 25일? 그러죠

 

그때 다친 겁니다

 

그후 권투를 좋아하게 됐죠

 

음료수?
/ 전 됐어요

 

2월 25일?
/ 2월 25일...

 

대대장님의 성함이?

 

타가든 소령!
/ 맞아요

 

그분이 월든 팀에 붙여줬어요

 

기관총 담당으로 호위를 맡았죠

 

대위님은 영웅이었어요

 

사막에서 장렬히 전사했죠

 

우리 모두 대위님이
훈장을 받길 원해요

 

M16 실탄은 언제 바닥났나?

 

네?
/ M16 실탄!

 

'블랙호크'대원이 총성을 들었대

 

언제 바닥났지?

 

모릅니다
/ 몰라?

 

제 기억엔

 

모르긴 해도
쌔벽쯤 바닥났을 거예요

 

쌔벽?

 

확실친 않다?

 

혹시 현장에 없었나?

 

물론 있었어요

 

전 기관총 사수예요

 

알타메이어가 알 겁니다
/ 알타메이어?

 

네! M16 사수니까요

 

좋아!

 

듣자하니 자넨

 

전차가 포격할 때 고도를 높여서

 

지원요청이나 하자고 했다지?

 

네?

 

부상당한 아군을 내버려 두고

 

그냥 가자고 했다던데?

 

일라리오가 그래요?

 

그건 알거 없어. 말해봐

 

심문입니까?
/ 천만에!

 

대위는 훈장만 받으면 되잖아요?

 

대답 안할 건가?

 

장전된 포탄이
안나갈때 대처방법 아시죠?

 

구멍을 들여다봤다간 작살 납니다

 

뇌관이 언제 터질지 모르니까요

 

더이상 캐지 마세요

 

난 국방성에서 근무하느라

 

눈치가 늦지만

 

듣자하니 협박처럼 들리는군!

 

협박하는 건가?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분명히 충고해 두겠네

 

난 장교이고 점잖은 사람이지만

 

호락호락 봤다면 오산이야

 

위계를 우습게 여기고 있다면

 

우스운 게 뭔지 보여주겠다

 

대위는 겁에 질렸었어요

 

완전히 얼었었다구요

 

돌려요. 표적이 안 보여요

 

비행 방향을 돌려요

 

어쩌면 좋지? 고도를 높일 거야

 

시간 없어요

 

좋아. 이번만이야

 

그 다음엔 지원요청 할테야

 

보조 연료탱크 꺼내와

 

투하 준비!

 

조명탄 조준!

 

그게 자네 아이디어였나?
/ 그럼요

 

저인지 래디인지...
아마도 저였던 것 같아요

 

정확하게 해

 

던져!

 

명중이다!

 

그날 밤엔?

 

월든 대위와 일라리오는
내내 구출얘기만 했어요

 

군인 정신은 이미 사라졌죠

 

밤에 놈들이 덮칠까요?

 

공중 경보기가 우릴 놓쳤을 텐데!

 

하지만 SOP가 우릴 찾을 거야

 

우는 겁니까?

 

걱정이 돼서 그래

 

우릴 꼭 찾아낼 거예요

 

망 봐야 되니까
그만 좀 징징대라

 

도망갔어요. 수색조였어요

 

전 괜찮아요
/ 난 맞았어

 

래디는?
/ 아직은...

 

대위님?

 

야간엔 아무 일 없었나?

 

오늘은 이 정도로 끝내죠

 

내일 계속할까?

 

더이상 기억하기 싫어요

 

전투는 정말 끔찍하죠

 

계속하게

 

일라리오는 밤이
되자 겁에 질렸고

 

그녀는 투항을 원했어요

 

실탄이 떨어지자
꼴이 가관이었죠

 

전 쌔벽 기습을 예상했어요

 

철수상황은 어땠었나?

 

철수...

 

가자! 아군 헬기야

 

래리를 도와줘!

 

어서 가요

 

건드리지 마! 저리 꺼져!

 

내가 엄호할 테니 준비해

 

가!

 

뛰어!
/ 대위님은?

 

나한테 맡겨

 

난 안가!

 

무서워!

 

죽고 싶어요? 헬기 타세요

 

철수해!

 

자네를 쐈다고?
/ 그럼요

 

증언 당시 그 얘긴 왜 은폐했나?

 

이미 시나리오는
정해져 있었어요

 

다들 진실을
알려고 하지 않았어요

 

제 얘긴 전부 진실입니다

 

훈장을 받건 말건 상관없어요

 

구조 당시 M16을 쏜
사람이 없다 그건가?

 

그래요
/ 준비됐나?

 

확실한가?

 

아니면 손에 장을 지져요

 

실탄은 하나도 없었어요

 

어때요? 중령님!

 

한판 붙겠어요?

 

위협인가?

 

헬멧은?
/ 필요 없어요

 

안쓰고 하는 건 규정 위반이야

 

덤벼!

 

어림없어. 덤벼!

 

네?
/ 여보? 나야

 

일은요?
/ 잘 돼가

 

아주 잘 돼가. 있잖아?

 

애들 T셔츠 사이즈 얼마야?

 

몇 벌 사갈까 해

 

당신도 잘알면서 왜 묻죠?

 

당신 괜찮아요?

 

위스키를 한 병 샀는데

 

마시고 싶지가 않아

 

술이 왜 필요한 거죠?

 

잡담 좀 해도 돼요?

 

냉장고의 전등이 안 켜져요

 

그걸 고치러

 

12블럭 떨어진
와그너까지 다녀왔어요

 

막내는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타다가 넘어질까봐
겁을 많이 내요

 

당신이 떠난 후론
애들이랑 함께 자요

 

얼마나 험하게들
자는지 말도 못해요

 

끊을께

 

보일러 아버지가 전화했어요

 

그만 끊을께
/ 얘기 더 해요

 

싫어
/ 왜죠?

 

못해!
/ 거짓말 말아요

 

말해요

 

저런!

 

중령님!

 

커피 좀 주시겠소?

 

얼굴이 안됐군요

 

여자 때문이오? 아니면...

 

알바쓰라?

 

얘기해 봐요

 

이건 개인적인 대화요

 

공개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겠소

 

걸프에서 돌아온 지는?

 

6개월!

 

군에 계신 지는?

 

17년!

 

캐런 월든이란 여성 조종사에 관해

 

훈장수여 자격을
심사하고 있어요

 

여군으로 최초가 될 겁니다

 

정치적 배려가 깔려있겠죠?

 

난 진실을 밝히고 싶소
그녀가 영웅이든 아니든

 

진실은 꼭 밝히겠소
왜냐면 알바쓰라에서...

 

보일러의 부모를 만났댓죠?

 

그분들은 아시던가요?

 

아들 친구로부터 들었을 거요

 

육군당국은

 

그가 적의 포격으로
죽었다고 발표했죠

 

장례식 때 그말을
전하러 갔었는데

 

그의 어머니는 울고 계셨었죠

 

보일러는 장렬히 전사했노라고

 

저도 속였어요

 

발포명령을 내린 건 저였습니다

 

바로 저였어요

 

군 당국은 저에게

 

무공훈장이란 걸 줬죠

 

그들은 훈장으로

 

제 입을 막은 겁니다

 

아이러니 아닙니까?

 

저는 평생동안

 

군인의 길만 걸었어요

 

외도는 생각도 못해 봤죠

 

그렇게 살아왔어요

 

피곤해 보이는군요

 

얘기하고 싶으면 언제든 연락해요

 

비밀은 지켜주리다

 

당분간은 뒤를 캐지 않겠소

 

일라리오를 못찾겠단 뜻인가?

 

아니면 탈영이라도 했나?

 

그러니까...
/ 그래. 기술관 일라리오!

 

헌병에게 의뢰했습니다
/ 알았네

 

잘알겠다. 고맙네

 

'생사가 걸린 결정에서'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진 않던가?'

 

'전혀!'

 

'위기상황에선 더 침착했어요'

 

'어떤 극한상황도 잘 극복해냈어요'

 

'남보다 2배는 더 노력했고'

 

'2배는 더 훌륭했어요'

 

'나약함을 비춘 적도 없었어요'

 

'어려움을 잘 이겨냈어요'

 

제군 여러분!

 

끝으로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현명하게 지휘하고

 

신중하게 충고하고

 

방심하지 말 것이며

 

조심스럽게 판단하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뜨거운 마음과 진실로

 

용기를 다하여

 

성별을 불문하고 부하를 지키시오

 

미국은 여러분께 달려있소

 

훈장 수여를 반대한단 말인가?

 

추가조사가 불가피합니다

 

앞뒤가...

 

그건 추가로 조사하도록 하세

 

제 말이 그겁니다

 

일라리오, 알타메이어가 사라졌어요

 

누구?
/ 알타메이어!

 

3주전에 병원을 옮겼답니다

 

가족은?

 

모릅니다
/ 젠장!

 

더이상 못기다리네

 

위에서 독촉이 심해

 

국회의원들도 난리일세

 

걸프전의 승리를 기리기 위함이야

 

이 모든 이야기는...

 

월든? 아니면 알바쓰라?

 

전부 다! 젠장!

 

빨리 제출해

 

죄송합니다

 

불완전한 서류는
제출할 수 없습니다

 

자네를 구제해 준 건 바로 나야

 

그래서 마음대로
주무르시겠단 말입니까?

 

음주등으로 인한 직무유기는

 

불명예 제대감이다

 

알바쓰라 건으로
영창 갈 수도 있어

 

누군가는 진실을 밝힐 겁니다

 

닥쳐!

 

보고서 제출을 명령할 수도 있어

 

물론이죠

 

힐러만에게 파일을 넘겨

 

전도가 창창한 자네 경력에

 

오점으로 남겠군!

 

부인께 꼭 전하게

 

난 도리 없었다고 말이야

 

끝까지 파헤치겠습니다

 

저 혼자서라도요!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들겠소?

 

사람들은 중요한 걸 얘기할라치면

 

식욕을 잃는다지만 난 반대요

 

사람 좀 찾아줄 수 있어요?

 

도와달라 그거요?

 

이름은 스티븐 알타메이어

 

월든 대위 헬기의 팀장이었어요

 

훈장과 관련있소?
/ 맞아요

 

군에서 못찾을 리 없을 텐데?

 

이번 경우는 달라요

 

병원을 옮겼다는데

 

어딘지 아무도 모른대요

 

국방성을 통하면 되잖소?

 

정보를 얻을 수 없게 됐어요

 

혹시 누구한테 찍혔소?

 

그런 셈이죠
/ 고위급이오?

 

도와 줄 거죠?
/ 으름짱이오?

 

물론 도와주겠소

 

내가 왜 사서 고생이지?

 

기사의 생명은 진실이겠죠?

 

나도 그 때문이오

 

알타메이어를 찾아주면

 

댓가는?

 

테잎을 드리겠소

 

언제나 테잎이 화근이라니깐!

 

관심있어요?
/ 있고 말고!

 

그 테잎엔

 

알바쓰라 교신이 담겨 있어요

 

별 가치 없는 건 아니겠죠?

 

공개돼선 안되는 극비 테잎이오

 

군 이미지가 구겨지겠군!

 

찾으면 어디로 연락할까요?

 

'베세스다 암즈'

 

모텔? 당신 잘살고 있는 거요?

 

더할 나위 없이!

 

얼굴이 엉망이오. 챙겨 드시오

 

천사가 되게 해줘요

 

이곳을 떠나고 싶어요

 

예쁜 카렌다 속의
천사가 되고파요

 

제 손을 놓지 말고

 

꼭 잡아 주세요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게

 

점점 더

 

힘들고 무섭기만 해요

 

네?
/ 찾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