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퀘이드 ( 보웬 역 )

 

드래곤하트
( 1 9 9 6 년 작 )

 

나쁘진 않군

 

하지만 목숨 부지는
못하겠어요

 

쥴리 크리스티 ( 아이슬린 역 )

 

숀 코네리 ( '드라코' 드래곤 음성 역 )

 

앉아도 될까요?
전 나이가 들어서요

 

머리를 쓰세요

 

욕심대로 말구

 

좋아요, 왕자님

 

또 죽으셨네요

 

욕심보단 이성으로
싸워요

 

엎어지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소작인들 폭동이군

 

폭동은 늘 있던 것입죠

 

이번엔 반란 입니다

 

왕께서 영광의 승리를
관전하라십니다

 

절박한 백성을 학살
하는게 무슨 영광인가?

 

놈들은 반역자야!

 

왕명이다! 왕자님을
모시게!

 

따라와도 좋아,
보모 기사 나리

 

감독 / 롭 코헨

 

참여하고 싶어

 

아닐걸요

 

정말이야

 

보웬이 싸우는걸 보고 싶어
당신은 단연 돋보일걸

 

폐하의 학살 행위엔
참여 못합니다

 

저분은 내 아버지셔
왕이시구!

 

압니다

 

왕이 되시면...

 

오늘을 기억하십쇼. 학살과
전투의 차이가 뭔지

 

그리고 기사도를 명심하시면
폐하보다 위대해지실 겁니다

 

약속한다, 기사여

 

난 위대해질 거야

 

"서기 984년"

 

폭군 프라인!

 

지금이다, 휴이!

 

포위되셨어!

 

왕자님!

 

아이넌 왕자님!

 

가시면 안됩니다!

 

그만해!

 

전장은 저쪽이다!

 

아바마마?

 

죽어! 왕관은 내꺼야!

 

아이넌! 왕자님!

 

제가 왔습니다

 

나의 어린 왕이시여!

 

승하셨습니다, 마마
전하께서 폭도들에게...

 

살해되셨습니다

 

이쪽으로!

 

침상에 눕혀라

 

전하!

 

모두 나가라! 브락
경도 나가시오!

 

보웬은 남거라

 

마마 용서하소서

 

용서랄것도 없네

 

애비의 폭정이 자초한
일이니까

 

가망이 없습니다

 

전혀 없진 않아

 

기사는 용맹할
것이며...

 

용맹할 것이며!

 

선만을 품으리라

 

품으리라

 

검으로는 무력한
이를 보호하며...

 

힘으로는 약자를
돕는다

 

힘으로는...

 

정신차려라, 아들아!
기사도를 다시 외워

 

힘으로는 약자를 돕고...

 

진실만을... 말하며...

 

사악함을 징벌한다

 

경은 거기 있게

 

위대한 용이시여!

 

노래가 구슬픕니다

 

오늘밤 별들은
반짝이는가?

 

이런 암흑 속에 빛날
영혼은 없습니다

 

모두 물러가라

 

켈트족 여인 애이슬린
이군!

 

저희 종족은 용님을
사랑하며 친구로 섬겨왔죠

 

음흉하고 잔악한 왕의
자식이군

 

그래서 날 찾았나,
용 사냥꾼의 아내여?

 

그는 죽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는
애비와 다릅니다

 

이 기사가 사부로서
기사도를 가르쳤어요

 

용님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상처가 깊구나. 무리한
요구라는걸 알 것이다

 

가르치겠습니다

 

정의롭고 선하게
성장케 하겠어요

 

맹세합니다!

 

아이가 직접 맹세해야 한다

 

검을 내놓으라, 기사여

 

어서 드리게

 

널 구원해주실테니
두려워마라

 

들으라, 소년아. 애비와
함께 폭정은 끝나고...

 

자비로 백성을 통치하겠다고
맹세하라

 

내게서 선한 생을
배우라. 맹세해!

 

맹세..합니다

 

아이넌?

 

전하!

 

죽었잖아!

 

진정하라, 진정한 기사여

 

고대 영광의 신비를 보라

 

내 반쪽 심장은 네
심장을 온전케 하고...

 

나약함을 정화시켜
강하게 하리라

 

살아나라, 그리고 서약을
명심하라

 

전 왕자님을 위해
왕을 섬겨왔습니다

 

제 모든 희망을
왕자님께 걸었습니다

 

의심많은 이 바보를
용서하십쇼

 

필요하시면 불러주시오
용님의 명을 받들테니

 

검과 함께 전 그대의
종입니다

 

다만 항상 서약을 잊지
않도록 하라, 진정한 기사여

 

브락!

 

네, 전하

 

로마인들이 저 성채를
세웠다지?

 

내가 다시 세울 것이다
전보다 더 웅장하게!

 

인력이 많이 들텐데요

 

 

그렇겠지

 

반란기가 많이 빠졌군

 

넌 내게 감사해야되

 

내 일격 덕에 왕이
됐으니까

 

거두라. 순교는 안돼

 

죽음은 자유를 줄뿐
형벌이 못되거든

 

잘봐둬
마지막으로 보는게 될테니

 

눈에서 거만함을 빼내거라

 

안돼! 내 눈만은!

 

안돼!

 

맙소사!

 

도망쳐!

 

내 명령을 감히 거역해?

 

전하는 정상이 아니세요
악마에 홀리셨어요

 

이걸 보세요! 이건
광기입니다!

 

기사도를 상기하세요

 

왕은 그위에 군림한다

 

제 가르침을 잊으셨나요?

 

누구도 기사도 위에 없어요

 

군왕은 더욱 더요

 

용 이녀석!

 

네가 내 사랑하는
왕자를 바꿔놨어!

 

날 속였어!

 

네가 어디로 날아 가든...

 

널 찾아낼 것이다!

 

난 오늘 새로운 서약을
하겠다!

 

널 사냥하는데 평생을
바치리라고!

 

"그로부터 12년후"

 

오, 아발론이여

 

그대 있기에 나
매일을 사노라

 

아더왕이 잠든
기사도가 잠든곳

 

그 거룩한 초석을 찾는
그날, 난 기도하리라

 

위대한 아발론이여!

 

어리석다 생각마오

 

허영이 아니라...

 

영적 추구리니

 

영적 추구리니!
멀린, 근사하지?

 

멀린! 가만 있어!

 

나귀까지 내 시를
비평하는군

 

용을 봤소

 

- 알아요
- 어느 쪽이요?

 

이리 돌아와,
이 비겁한 망아지야!

 

아더왕 시대에나 어울릴
영웅이십니다!

 

그런 솜씬 처음 보오!

 

은둔 생활을 하셨나보군

 

수도사처럼

 

맞소, 문인이며 역사
학자이자 시인인...

 

글로켄스퍼의
길버트 사제 입니다

 

이 비천한 목숨은
기사님의 용맹과...

 

출중한 검 솜씨 덕분에
건졌소이다

 

과장하는 재주가 있으시군요

 

내 역사서를 보면 그런 말
안할겝니다

 

자신을 과소평가치 말아요
용맹한데다 겸손까지 하군요

 

살아있는 카멜롯의 기사도
로군요!

 

천만에! 용이 하나
사라졌으면 그뿐이오

 

훌륭했소! 정말 감사하오,
기사여!

 

전하와 함께 경의를 표하오

 

경의따윈 접어두고 댁의
것이든 왕것이든 금이나 주쇼

 

금?

 

거래했잖소. 용 한마리에
금한자루라구

 

봉사의 댓가를 받나요?

 

말과 내 배를 채울 돈은
있어야하니까

 

사제님 말이 맞소

 

왕국의 기사로서 전하의
가신 귀족을 보호해야지

 

난 아이넌에게 무릎
꿇지 않아

 

역시 그랬군

 

더러운 외국 놈!

 

가거라! 포박키 전에
어서 떠나

 

일들해, 이 쓰레기들아!

 

비오기 전에 밀 수확을
못하면 머리를 칠테다!

 

기사님, 기다려요!

 

제 말을 들어주십쇼

 

전 순례자이온데
동행해도 될까요?

 

아이넌이 통행세를 물리지
않는한 길은 공짜니까

 

통행세 어때요, 전하

 

통행세요

 

나라 전체가 전하 땅이니
길 사용료를 받아얍죠

 

통행세를 못낼땐
사역을 시키구요

 

놀랍군. 꼴사나운 모자
속에 비상한 머리가 있었다니

 

농담을 참 잘하시는군요

 

좀 비키셔, 공작 나리

 

내겐 사냥꾼도 필요 하듯..
돈 사냥꾼도 필요하다네

 

카라?

 

이젠 오지 말라고
했잖느냐

 

말안듣는 딸이잖아요

 

어서 목이나 축이세요

 

적중했습니다, 폐하

 

두배 내기 어떤가?

 

기꺼이요

 

그럼...물동이 맞추기로
할까요?

 

가만히 계세요

 

멋지십니다!

 

또 배로 올릴까?

 

안될거 없죠

 

이번엔...

 

움직이는 표적이다

 

저런 천한 것!

 

감히 짐의 놀이를 방해
하려 하느냐?!

 

노인을 괴롭히는건
놀이가 아닙죠

 

청하옵건데 아비를 놓아
주세요, 폐하

 

12년간 노역했고 이젠
성도 완성됐잖아요

 

이젠 폐하께 해를
못끼치세요

 

제발 아버지를 놓아주세요

 

아버지!

 

신이 말했듯이 죽음은
해방을 뜻하거든

 

가세

 

카라!

 

기사님! 기사님!

 

'기사 보웬의 담시'를
지을 겁니다

 

어떻게 짓는게 좋을 까요?

 

멀리서 쓰시게

 

내 안전은 걱정마시요

 

운율을 말씀드린 겁니다

 

미사어구로 치장 할까요?
아님 냉철한 사실로만?

 

조용히 안하면 우린
곧 시체가 될게요

 

용을 죽이는것도
중요하지만...

 

아무도 모르게 한다면
무슨 소용이죠?

 

길버트 사제!

 

네?

 

자고로 펜은 검보다...

 

펜은 검보다 센...

 

지난번 내게 덤빈 용
사냥꾼 녀석의 시체다

 

내가 자네라면 지금
포기할 거야

 

그정도밖에 못하나?

 

받아라!

 

이 안에는 내게 희생된
자들이 많이 누워있어

 

난 거기 낄 생각없다!

 

마지막으로 경고하겠다!

 

죽음의 입구로 걸어
들어가는 기사!

 

어눌하고 축축한...

 

미지의 공포속으로...

 

비운의 운명을
맞을 그곳으로!

 

근사한걸, 내가 방금
뭐랬더라? 뭐랬더라?

 

안이 축축해서
불이 잘 안붙지?

 

왜 기사들은 용을 죽여
명성을 얻으려 하지?

 

명성따윈 필요없다
내겐 챙기는게 있거든

 

돈 받고 용을 죽이는자군

 

정직한 일이야

 

먹고는 살아야지

 

그래, 살아야지

 

돈을 벌겠다니 어서
시작해야겠군

 

자만하지마라

 

난 돈보다 용 사냥을
더 즐기니까

 

생각처럼 재미있지도
않고 댓가도 혹독할걸!

 

보웬, 조심하시오!

 

저쪽으로 날아 갔소!
몸 조심해요!

 

영원히 날 순 없을걸!

 

누가 할 소리!

 

좀 천천히 가!

 

숲이나 구경하세

 

조심하게!

 

실력 좋군

 

저런, 꽤 아팠겠어

 

또야? 또?

 

날으는 기분이 어떤가?

 

이정도면 돈벌이 되겠지?

 

내리고 싶은 곳이라도
있나?

 

옴마나!

 

검 대 송곳니!
방패 대 불꽃!

 

띄고 띄고 어느
누가 이기겠는가

 

방패, 불패...

 

누구의 살이 먼저
벗겨지는가

 

아니야! 누구의 생이
먼저 마감되는가

 

먼저 마감되겠는가!

 

먼저 마감되겠는가!

 

실력이 대단하군

 

간만에 제대로 적수를
만났어

 

다신 만날 수 없을걸

 

젠장!

 

자신을 너무 과신한것
같지?

 

천만에. 자넨 날 이기면
직업이 없어져

 

세상에 남은 용을 다
없애기 전엔 난 안멈춰

 

내가 마지막 용이야!

 

잔재주로 목숨을 부지할
생각이군

 

요즘 수입이 부쩍
줄지않았나?

 

며칠전에도 하나 잡았는걸

 

스카를 죽인게 바로 당신
이었군

 

우리둘이 마지막
용이었는데

 

퍽이나 자랑스럽겠군

 

스카의 시신으로 얼마나
챙겼나?

 

상관할거 없잖아

 

몇푼 안됐겠지. 근데 이젠
날 재미로 죽이겠다구?

 

용이 다 사라지면
어떻게 먹고 살 텐가?

 

닥쳐!

 

날 물었다간 검이
네 머릴 뚫을게다

 

네 검이 날 찌르면
내 이빨이 널 물고 말걸

 

달빛 어스레한 밤의..

 

거대 피조물과
인간과의 대결!

 

누가 치명적
실수를 할런지...

 

그 누구의 피가
땅을 물들일런지

 

맙소사

 

에글라모어 경이잖아

 

고맙네. 몇달째 거기
끼어있었는데

 

제발 내 혀에서 그
엉덩이 좀 치워주겠나?

 

내가 왜? 내 검도
네 침 덕에 녹쓸고 있는데

 

입냄새도 정말 역겹군

 

시체들이 이빨에 끼어
썩었었으니 당연하잖아?

 

입이 너무 마르군

 

안돼! 하지마!

 

미안허이

 

서로가 궁지에 몰린듯 하군,
안그래?

 

3일쯤은 안자고도 견딜
수 있어

 

난 3주도 끄덕없어

 

잠들기 전에 칼로
죽여주마

 

그전에 자넬 물걸

 

결국 서로 죽이게되

 

무슨 소리를 하려는 거야?

 

휴전 어때? 내 입에서
내려와 대화를 하는 거야

 

널 어떻게 믿어?

 

내가 약속했으니까

 

용의 약속? 그건 한푼
가치도 없어

 

고집불통 촌놈!

 

그럴줄 알았다

 

그래, 어서 죽여라!

 

자넬 죽이고 싶은 맘은
추호도 없네

 

자네한테 죽기도 싫구
득될게 없잖아?

 

자네가 이기면 직업을
잃고...

 

내가 이기면 명성에 또다른
기사가 또 날 쫓을테니까

 

어둠속으로만 숨어
사는데 지쳤어

 

이제 풀어주겠다

 

원한다면 이 바보같은
결전을 계속하지

 

아니면 내 방법대로 하던가

 

무슨 방법인데?

 

아빠, 보세요!

 

용이다!

 

저리들 비켜요!
비켜요!

 

용이란 놈들은 정말 귀찮아

 

너!

 

쥐새끼들처럼 한도 없이
나오거든

 

수수료는 선금으로
금 두자루네

 

오너라, 용아

 

어서 오라니까

 

좋았어!

 

흠...

 

맛있것다

 

스물 여덟, 스물 아홉...

 

짭짤하구만. 우린 진작
만났어야 했어

 

세상에 금은 많아

 

채울만큼 채우면 내가
필요없겠지

 

난 기사도를 아는
기사야. 맹세는 지킨다구

 

양심에 걸리는게 없나보군

 

걸릴게 뭐 있어?

 

사기는 기사도에 어긋나잖아

 

아이넌 졸개를 벗겨먹는건
인류에의 봉사라구

 

그래?

 

귀족들을 후리면 천민들만
당할텐데

 

그런 겁장이들을 위해
내 목숨걸 필요 없잖아?

 

재치있는 계책을 도의란
말로 퇴색시키지마

 

알겠네

 

정의의 기사 나리

 

가책같은게 있었다면
길버트 사제와 있었을걸

 

게다가 용 주제에
기사도를 알기나 해?

 

기사의 검은 무력자를...

 

힘으로는 약자를
지키며 진실만을 말한다

 

닥쳐! 나도 기억하니까

 

하지만 기억의 단편일
뿐이야

 

되살릴 길은 없어

 

노력은 해본것 같군

 

그리고 실패했지

 

이젠 세상을 구하는 일보다
살아남으려 할 뿐이야

 

죽는것 보다는 낫겠지

 

그럴까? 넌 죽음을
환영하겠지

 

친구들도 없고 가는곳
마다 사냥감 신세니까

 

그런 사실을 상기시켜
주면 즐겁나?

 

그래, 죽고 싶어

 

하지만 두려워

 

왜?

 

고통을 던다는것 외에
손해볼거 있어?

 

내 영혼

 

없애버려, 브락!

 

그러고도 사내냐?
일어서!

 

계속하게 할까요?

 

승리는 지칠줄 모르는...

 

브록 경의 것이
자명하구나, 아들아

 

채석장의 그 계집

 

아비를 살려달라 애원
하더니 날 죽이려해?

 

너도 함께 없애주마

 

네놈 왕국엔 죽음
보다 못한 삶이 많아

 

너도 그리 살게 해주마

 

데려가라

 

안돼!

 

이거 놔!

 

저자가 내 아비를
죽였어!

 

내 아비를 죽인
살인자라구!

 

싫어! 이 살인마야!

 

이제야 기억나는군

 

기억나

 

그 머리카락...

 

붉게 타는듯한 그 머리!

 

내게 이 상처를 준 계집

 

맞지?

 

빚을...

 

갚아야겠군

 

내가 좀...

 

도와줄께

 

미안허이. 좀 바싹
익었는걸

 

자넨 용을 몹시
미워하나봐

 

한놈만 미워해

 

놈을 죽이려고 용들을
죽였는데 찾지를 못했어

 

찾을 수도 없겠군. 네가
마지막 용이라니까

 

맞아

 

말해보게. 대체 어떤
용인데 그리 싫어해?

 

심장이 반쪽인 놈이야

 

하지만 순진한 소년을
악에 물들이긴 충분했어

 

천만에! 심장을 사악하게
만든게 아이넌이야!

 

어떻게 그걸 알지?

 

어떻게 알았냐구!

 

용이라면 다 아는 얘기야

 

용들의 희망이 파멸로
되버렸거든

 

배은망덕한 망나니가 숭고한
생명의 은혜를 파괴시켰어!

 

천만에! 아이넌은 내가
가르쳐서 잘 알아!

 

내가 정의의 기사도를
가르쳤다구

 

그럼 자네도 배신 당한거야

 

심장을 나눠준 용을
배신했듯이

 

거짓말마, 용!

 

'용용'하지마!
나도 이름이 있어

 

뭔데?

 

네 혓바닥으로
발음 못할걸

 

한번 해봐

 

뭐냐하면...

 

다음엔 옷 말고 살을
찌르라구

 

심장을 찔러주겠어!

 

전적이 있잖아

 

내 심장은 아주 특별해

 

동정을 모르는 악마의
심장이겠지

 

그럼 가르쳐줘

 

날 동정해봐

 

네게 모든걸 줄께

 

권력까지도

 

넌 너무도 아름다워

 

권력도 주겠어

 

왕위까지도

 

오, 세상에!

 

고맙네. 이젠 괜찮아

 

왜그런 거야?

 

옛 상처가 가끔 쑤시곤 해

 

용서해

 

내가 화나는 말을
했다면 말야

 

자네 때문이 아니야
절대 그렇지 않아

 

두려워마라. 나처럼
고통받게는 안할테니

 

도우러 왔노라

 

저쪽으로 가면 성벽
밖 우물이 나올 것이다

 

고맙습...

 

...습니다

 

밤새 날 지켜봐준 겐가?

 

생각해봤는데

 

뭘?

 

이것 저것

 

특히 자네 호칭에 대해서

 

적당한 이름을 찾아냈어

 

하늘에서 별이라도 딴듯
말하는군

 

맞아. 하늘에서 딴 거야

 

저 별들 보여?

 

아주 잘 알지

 

어떤 모양인지 알겠어?

 

용이잖아

 

맞아

 

'드레이코'라고 불리우지
용이란 뜻의 학명이야

 

사람 언어론 발음을 못하니
다른 언어를 빌어쓰겠다?

 

맞아, 바보같은 생각이야

 

아니네. 별자리 이름으로
불리다니 영광이야

 

진심이야

 

고맙네, 보웬

 

'드레이코'라!

 

맘에 들어

 

아이넌의 폭정에 항거
하세요!

 

싸워야 합니다!

 

네 아비도 그런 말을
해서 싸운적 있어!

 

한번으로 족해! 이젠
안싸워!

 

아이넌의 발아래
꼬리나 치며 사세요

 

적어도 목숨은 부지할
수 있어!

 

쓸데없는 말에 좋은
음식을 왜 낭비하시오?

 

난 진실을 말했어요

 

진실?

 

아가씨 진실은 반란에
도움은 커녕...

 

애굿은 사람 목만 매달게
한다구. 아가씬 목이 짧군

 

준비됐든 안됐든 내가
간다!

 

용이다!

 

드레이코가 나가신다!

 

드디어 오셨군

 

용 사냥꾼이 필요한것 같구려

 

여기 마을 책임자가 누구요?

 

브락 경인데
10킬로 밖에 사십니다

 

결국 우리 주머니만
털어 주시겠지만요

 

많이 털지는 않겠소

 

적당한 제의를 하리다

 

받아들이던가 녀석을
저대로 두던가!

 

아이넌한테 굽신대는 것도
역겨운데...

 

이젠 엉터리 기사
협박에도 덜덜 떨어요?

 

좋소! 내가 필요없다니
알아서들 하시오

 

물론 다른 방법이
있긴 합니다

 

금대신 여러분의 귀하신
따님을 바치는 거죠

 

안돼!

 

용들은 처녀 제물을
좋아한다고 들었소

 

이러지 말아요!

 

내게 이럴 수는 없어요!

 

전 이 마을 태생
이라구요!

 

부모님과도 알잖아요!

 

저여잔 누구야?

 

귀찮은 여자야!
해치워 버려!

 

왜?

 

사람들이 널위해
제물로 바쳤어

 

대체 누구 생각이야?

 

상관말고 처치하기나 해!

 

어떻게?

 

먹어버려!

 

역겨운 소리마!

 

에글라모어경도
잡아먹고 웬 내숭!

 

방어로 문것뿐이지
절대 삼킨적 없어

 

머릴 써봐

 

알았다구

 

목소리가 아름답네요

 

고맙소. 용들은 행복하면
노래를 하죠

 

전혀 용 같지가 않아요

 

용을 몇이나 아는데?

 

당신이 처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