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us CD1

세계에는 저승과 현세계,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연결하는

 

결계가 666개 있다
인간이 그 존재를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가끔, 아주 가끔 그 존재를
알아채는 인간이 있다

 

결계를 열고, 어둠의 힘을 손에
넣으려 하는 사악한 혼을 가진 자가..

 

여기 일본의 어딘가에 있는
444번째의 결계,

그곳은 「부활의 숲」이라 불려졌다

그 사악한 남자가 그 존재를
알아낸 건, 아득한 옛날...

 

[ VERSUS ]
- spare312@hanmail.net -

 

이쪽이야

 

틀림없겠지?

 

걱정마, 나한테 맡겨두라구

 

어디 있는 거야?

 

이제 곧 올거야, 걱정말라구

 

걱정하는 게 아냐
널 믿을 수 없다는 것 뿐이야

 

그럼 네 마음대로 하면 되잖아

 

동료를 마중하러 나온 것 치고는
너무 멋드러진 응대인 거 같은데..

 

차 한 대 더는 어떻게 됐어?

 

조금 더 기다리면 녀석이 올거야
여길 나가는 건 그 때부터다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언제까지나 이런 곳에
있다간 위험하다구

 

어쩔 수 없잖아,
그가 그런 식으로 말했으니..

 

잠깐, 알고 있는거야? 이렇게 있는
동안에 검문이 시작됬을지도 모르잖아!

 

빨리 여길 벗어나지 않으면 위험해!

 

검문이 어쨌다구?
그 딴건 문제도 아냐

 

시끄러 잠자코 있어!

 

도대체 이런 곳에서 뭘 할 생각이야?

 

시끄러운건 네 녀석이야
이건 명령이라구

 

불만있으면 나중에 말해

 

명령이라구?

 

왜 우리가 지친 다리를 이끌고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는 거야?

 

게다가, 여긴 섬뜩해서 좋지 않아

 

말해봤자 쓸데 없어!

 

이 녀석들 누군가 명령하지
않으면 안 움직이지 않을거야

 

뭐?

 

바보같이 실실 쪼개기나 하고

 

너희들 야쿠자라고
선전이라도 하고 있는 거냐?

 

이 자식... 누구 앞에서
입 나불거리는 거야

 

난 이 녀석이 요청해서 온거야

 

산 속을 힘들게 달려왔더니
겨우 이거냐? 장난치지말라구

 

아 그래? 그럼 천천히 쉬게 해 줄까?

 

영원히 말야

 

그만해!

 

그 사람이 이 녀석도 남겨두라고 했어

 

시끄럽군! 이녀석이나 저녀석이나...

 

그 자식이 뭐라고 했는데?

 

그런 너도 명령엔 거역할 수 없겠지? 무리하지 마

 

기다려, 진정해

 

너도 그만 입 다물고 있어

 

그렇게 과민 반응하지마
일부러 그러는데 할 수 없잖아

 

너도 녀석이 오면 내보내 주지
얌전하게 있으라구

 

난말야..
기다리는 거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든

 

그만해, 안 좋와

 

그렇군, 이 다음은

 

녀석이 온 뒤 부터다

 

빨리 여길 벗어나는 게 좋겠어

 

몇번이나 왔어도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야, 불길(不吉)해

 

대체로 풍수에는 남서쪽의 숲은
좋지 않은 곳이야

 

응, 정말로?

 

네 녀석들과 만난 것만으로도
충분히 불길하다

 

좀 조용히 있어
하나하나 자극 하지마

 

야, 여자 데려와

 

뭐야 이 여자는?

 

글쎄, 저 녀석과 만날때
이 여자도 여기 데려오라는 명령이다

 

쬐그만 여자 하나와 개자식 한놈

 

이 딴걸 모아서 대체 뭘 할 작정이야

 

그 녀석이 생각하는건 이해가 안돼~

 

그렇게 말하지마,
뭔가 생각이 있겠지

 

잠깐 기다려

 

유괴죄까지 더해지는 건 싫다구

 

뭐라구?

 

여자 하나가 도망칠까봐 5명이나 모였냐?

 

이봐, 여자 놔주고 낯짝 치워

 

계속 시끄럽군 입닥쳐!

 

남 못지 않은 입을 가졌구만..
너 뭔가 착각하는 거 아니냐?

 

우리들이 탈출 시켜 주지 않았으면 평생 형무소에서 나올 수 없었던 놈이

잘난듯 지껄이지 마

 

난 말야, 여자한테 손을 대는
녀석은 용서 할 수 없어

 

그러면, 어떡하시려구?

 

어이 너, 빨리 여자를 놔 줘

 

뭘 할 작정이야

 

그 여자를 놔주라고 말하는 거야

 

네 녀석, 네 입장을 알고 있는 거냐?

 

몇번이나 말하게 하지마

 

빨리 그 여자를 놔 주지 않으면
네 놈에게 미안한 꼴을 보게 될걸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려구

 

그 자식 어디 갔어?

 

여긴 위험해

 

죽여주지

 

아니, 그만 두는 게 좋아

 

죽으면, 이 녀석들처럼 괴물이 될거야

 

몰라

 

아 그래. 녀석을 두 번이나
죽여야 된다는 거군

 

그런 바보같은 게 있을 리 없어

 

여긴 위험해, 빨리 피하자

 

농담하지마, 그 녀석들을
놓치고 참을 수 있냐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이봐, 네 책임이잖아..

 

그게 중요한게 아냐
잘 생각해보라구

 

생각한다고 해봤자 해결되진 않아

 

안 죽었었어
이런 일이 있을 수가..

 

그 사람이 오기전에 잡아야 해

 

응,

 

그래

 

왜 그런 일 한거에요! 죽일 필요는 없었잖아요

 

넌 뭐야?

 

그런 짓을 한다면 당신도
그 사람들과 똑같잖아요

 

그런 녀석들과 함께
하지 않는건데..

 

미안해요

 

고마워요. 도와줘서..

 

별로 당신을 도우려고 한건 아니었어

 

그 녀석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뿐이야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아무 계획도 없이 그런 일 한거에요?

 

계획이란 바뀌는 거지

 

뭘 잘난듯이 말하는 거에요
빨리 도망치지 않으면 살해당할거에요

 

그 사람들..

 

확실히 죽었었는데..

 

이봐요

 

당신 왜 형무소에..?

 

시끄러, 가자

 

이 숲.. 이상해요

 

뭐가 말야?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도..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요

 

아무도 없겠지

 

있어요

 

어째서 그런게 이상하게 느끼는 거지?

 

옛날부터 육감같은거 강했거든요

 

이봐

 

잠깐 기다려

 

당신 도대체 뭐야?

 

어디로 갈 생각이야?

 

물러서

 

이 사람...

 

잠깐, 뭘하는 거에요?

 

그만두세요

 

사자(死者)에 대한 모독이에요

 

무슨 짓을 한거야...

 

믿을 수 없어

 

가자
녀석들의 차를 가지러..

 

그만해요, 달아나죠

 

아직 가까이에 있을거야

 

역시 이 숲 이상해

 

아직도 그 딴 소리야?

 

뭔가 느껴진다구

 

아까 녀석들..

 

여긴 뭔가 이상해!

 

야!

 

이번엔 뭐야?

 

그녀석들 확실히 죽었었는데..

 

되살아났어

 

그래서 어쨌다구?

 

여기에선 죽은자들이 부활해

 

그래서 그게 뭐란 소리야?

 

우리들 몇번이나 여기 온 적 있었잖아

 

지금까지 죽인 녀석들 파묻었었잖아

 

여기 시체가 기다리고 있었어

 

이 녀석들 어딜 간 거야!

 

아냐, 나는..

 

와!

 

놔줘!

 

게임 끝이다

 

뭐야 저 괴물들은?

 

네 놈들의 놀이 친구잖아

 

그럼 네 놈도 죽여 볼까?
괴물이 되면 놀아줄께

 

녀석을 죽이지마!

 

명령이다

 

이봐, 너 상대를 착각하고 있어

 

알았으니까 녀석을 놔 줘

 

그러니까 넌 언제까지나
양아치밖에 될 순 없다구

 

어?!

 

복잡하게 되버렸군

 

이봐, 그 여자 데려가 버렷다구

 

뭐? 무슨 소리야?

 

그 녀석 나를 쏘고 여자를
데리고 도망쳤어

 

제기랄, 너희 둘 다
미쳐버리겠군

 

뭐야 너 도망치는 거야?

 

나중에 놀아줄테니까

 

조금 기다려

 

적을 놔주다니 실망했어

 

그런게 아냐! 그 녀석에게 여자를
찾게 하는 쪽이 수고를 더는 거야

 

응?

 

그 녀석이 여자를 찾은 뒤
둘 다 합쳐서 잡는 거야

 

과연.. 머리 잘 쓰는군

 

둘 다 살려서 잡는게
그 사람의 명령이니까

 

그래.. 그거 유감이군

 

그런거 이제 상관없어

 

이 자식...

 

그 녀석은 죽을거야
그리고 나선 내가 보스지

 

뭐?

 

모든게 계획대로라구
녀석은 죽으러 오는거지

 

개자식들!

 

뭐라구?

 

괴물이 되면 귀찮으니까
천천히 죽으라구

 

괜찮아?

 

응.. 그렇지만 확실히 여긴 위험해

 

괴물이든지 뭐든지..
나를 방해하는 놈은 용서하지 않겟어

 

걱정하지마

 

더 빨리!

 

그 녀석들..

 

으..!

 

괜찮나?

 

제길..

 

자네...
손!

 

가져가버렸군, 그 자식!

 

제기랄! 이런 짓하고
무사하리라 생각마라

 

어떻게 할려구요?
일단 서에 연락할까요?

 

아니..

 

용서못해. 찾아내서 죽여버릴꺼야

 

그렇지만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는데..

 

그 녀석들의 생각같은건
내 손바닥안에 있는 것처럼 잘 알지

 

이 산을 거쳐 갔을 거야

 

나는 랭글리의 FBI HQ에서 견습했었다

 

난 프로파일링의 전문가다

 

전문가?

 

전문가, 산이 너무 넓은데요

 

걱정마. 추적은 익숙하니까

 

난 옐로우 스톤 국립
공원에서 태어나

 

자란 사냥의 명수다!

 

사냥?

 

어느 쪽이지?

 

놔요!

 

시끄러 입닥쳐!

 

어떻게 된거야 제기랄..

 

우릴 쫓아올거에요
놔줘요

 

미치겠네

 

너냐.. 너때문이지?

 

전부 네 년 잘못이다!

 

그만해요, 당신 어떻게 됬어요

 

이봐

 

그만!

 

뭐야?

 

당신이란 사람은 왜 그런거에요

 

시끄러워
설교하지마

 

아무 이유없이 사람을
다치게 하면 안되요

 

세상에는 말이야 죽는 편이 나은 인간이 산만큼이나 있어!

 

그런 것, 당신이 정하는 일이 아녀요

 

너 어딘가의 설교자냐?

 

그만 됐어. 가자

 

잠깐, 이제 죽이지 말아야

 

늦었잖아

 

너희들이 왔으니 이젠 안심이다
곧 끝날꺼야

 

총!

 

이봐 넌 대체 뭐야?

 

어떻게 해서 여기 왔지?

 

그러니까 녀석들에게..

 

엉..

 

뭐야?

 

기억이 안나요

 

뭐?

 

여기에 데려와 진 것 밖에는
기억할 수 없어요

 

뭔, 잠들 깬 것 같은 소리야

 

당신은 어때요?

 

어째서 형무소 같은 곳에?

 

나는..

 

어떻게 된거죠?
당신도 기억 안 나나요?

 

나는 쉽게 잊는 편이거든

 

당신도 그런가 보군요

 

언제 왔지?

 

지금

 

참나 뭐야? 그 이유도 알 수 없는
두 사람에다가 괴물들은?

 

대체 뭘 꾸미고 있는 거야?

 

나쁜 일

 

다른 녀석들은?

 

우리들이 모두 죽여버렸어

 

그래?

 

넌 왜 살아있는거야?

 

잘못됐냐?

 

잘못됐지

 

너 같은 쓰레긴 벌써
죽어버렸어야 좋은데

 

어라라라, 무섭네 이 사람들
무슨 짓이야

 

네 놈은 이제 끝이다

 

안돼요, 빨리 도망쳐요

 

너희들 솜씨는 좋은데 말야

 

아직 멀었어

 

멋진 여자잖아

 

네 놈 정체가 뭐냐?

 

나를 죽이려면 군대라도 불러야 될껄

 

이자식

 

너에게 힘을 주겠다

 

죽음의..

 

저 사람!

 

안돼, 달아나요!

 

저 사람은, 부탁이에요
도망쳐요. 빨리

 

아파?

 

인간의 생명은 일순간이다

 

네 이 몸도 결국엔 썩어 버리지

 

너는 죽는게 좋으냐?

 

아니면 영원한 삶을 원해?

 

영원..

 

무슨 일인가요?

 

잠깐 사고가 있어서요

 

정말입니까?
순경아저씨

 

나는 순경이라고 부르다니

 

또 해버린거야?

 

적당히 하지 않으면 너도
녀석들과 함께 처치해 버릴꺼야 You better behave yourself,

 

순경..

 

나와 싸워보려구, 나는 모든 격투기를
마스터했다. 파이터다

 

알았어요, 파이터

 

파이터?

 

이런곳에서 머뭇거릴 새가 없어

 

모두 죽여버리겠다!

 

그래요, 파이터.

 

심장!

 

이거 줄 테니까 스스로 죽어

 

어랏?

 

이 자식!!

 

죽음 뒤의 세계를 보여주마

 

왜 그래요?

 

빨리 도망쳐요

 

무슨 일이야?

 

됐으니까, 빨리

 

난말야, 도망치는 걸 가장 싫어해

 

그런 소리 할 때가 아녀요

 

빨리 그 사람에게서 도망치지 않으면..

 

그 녀석이 도대체 뭔데?
넌 알고 있지

 

그 사람은..

 

어지간히 해두라구

 

나는 그런 녀석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