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군 7번째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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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는 인간이
모르는 이야기가 있다

 

인간과 신에 앞서

 

타이탄족이
세상을 다스렸다

 

타이탄족은 강력했지만

 

자식들에게
멸망한다

 

'제우스','포세이돈'

 

'하데스'

 

'제우스'는
'하데스'를 시켜

 

부모를
물리칠 야수를

 

'하데스'의 살점으로
만들었으니

 

바로 '크라켄'

 

'제우스'는
하늘의 신이 되었고

 

'포세이돈'은
바다의 왕이

 

'하데스'는
'제우스'에 속아

 

어둠과 고통의
지하세계에 남겨졌다

 

'제우스'는
인간을 창조했고

 

인간의 기도로
신은 영생을 누렸다

 

시간이 지나자
인간들은

 

신들의 권위를
의심했고

 

마침내 신들에
대항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시대에
한 아이가 태어났으니..

 

세상을 바꿀 아이

 

'페르세우스'

 

무슨 일이니, 애야?

 

곧 동생이 태어나요

 

사랑을 빼앗길거라
여긴다면

 

아니란다

 

친자식이잖아요

 

전..

 

친아들이 아니에요

 

넌 내 아들이다
엄마의 아들이고

 

누가 뭐래도
넌 우리 아들이다

 

직접 낳진 않았지만
가슴으로 낳았다

 

널 사랑하는 마음은

 

인간과 신의 전쟁만큼
강렬하단다

 

신들의 속을
모른다만

 

네가 산 데는
이유가 있다

 

때가 되면
그 이유로 우릴 떠나겠지

 

오늘은 아니란다

 

'12년 후'

 

'페르세우스'!

 

아버지도
이젠 늙었군요

 

'마르마라'!

 

또 헛탕이군!

 

그물이 암초에 걸렸어

 

어느 신에게
감사해야 하지?

 

- '스피로스', 그만해요
- '포세이돈','제우스'?

 

누구한테 말야?

 

우리가 자초한 거죠

 

내 고향은 부셔졌고

 

당신 고향은
역병이 돌아

 

취할 건 다 취하면서..
이건 노예야

 

신이 우릴 만들었으니
감사해야죠

 

먹고 사는 걱정도
지긋지긋해

 

난 어부야
'페르세우스'도 어부고

 

물고기
씨를 말려 놓고는

 

계속 섬기라 하지

 

언젠가 맞설 자가
나타날 거다

 

신들의 횡포에
맞서 싸울자가

 

널 발견한 날도

 

오늘처럼
번개가 쳤단다

 

의문이 많겠지

 

답해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제가 필요한 건

 

전부 여기 있어요

 

잘 자거라, 애야

 

균형을 잡아요!

 

'테클라', 화환
화환을 가져와

 

'제우스'의 동상이다
장관이구나!

 

뭔가 불길해

 

군인들이
뭐하고 있지?

 

- 서둘러
- 들어 올려

 

꽉 잡아요!

 

왕과 왕비의
이름으로

 

저들은 누구죠?

 

아르고스의 군대

 

왜 저러죠?

 

신과 전쟁을
선포한 거야

 

저것들은 뭐지?

 

도망치지 마라

 

- 배를 돌릴 게요
- 아니

 

가만히 있어

 

뒤를 조심해

 

안돼!

 

꽉 잡아요

 

'페르세우스'는?

 

아버지!

 

- 그냥 가!
- 싫어요

 

안돼

 

'제우스'
끝을 내야 합니다!

 

- 신전을 공격했소!
- 동상도 파괴했지!

 

- 대화로 풀 수 있어요
- 휴전을 맺죠!

 

안돼!

 

창조주인 나에게
대항을 해?

 

휴전은 없어!

 

마침내
분노를 하는군

 

얼마만인가?

 

형이

 

내 얼굴을 보는 게

 

'하데스'

 

오랫동안

 

지하세계에서
지켜봤지

 

형이 참았던 건

 

인간을 사랑해서야

 

인간은 우리의
영생을 위해 만들었어

 

헌데 너무 감싸줬어

 

인간은 강해졌고
우리를 위협해

 

그래서 내가 왔어

 

원하는 게 뭐지?

 

내가 인간들을
손봐 주겠어

 

다시
기도하게 만들고

 

우러러보게 만들어

 

신의 권위를
되찾는 거지

 

'하데스'가 있을 곳은
지하 세계예요

 

넌 빠져 있어,'아폴론'

 

인간을
사랑하라 했지만

 

이젠 우리가
구걸하는 처지야

 

인간에게
공포와 고통이 필요해

 

'하데스'의 말이 옳아

 

말을 듣게

 

가라, 원하는 대로 해

 

저흰 인간이
필요합니다

 

아니다,'아폴론'

 

'하데스'가 옳다
대가를 치르게 해야지

 

아이가 잘못하면
벌을 주는 법

 

본때를 보여 줘라

 

서로 싸우게 해

 

내 품에 다시
돌아오게

 

'아르고스'

 

- 우리가 마지막 배인가?
- 아닙니다

 

유일하게 돌아온 배죠

 

우리 편인가요?

 

아니, 바다에서 건졌어

 

유일한 생존자지

 

왕궁으로 데려가죠

 

따라 가!

 

들판과 하늘과 해
모두 신의 선물인데

 

노여움을 산다면
모두 뺏기게 됩니다

 

우리가 자초한
추잡함과 고통을 멈추려면

 

- 아르고스에 벌을 간청..
- 비켜!

 

신의 충실한
노예여야 합니다

 

신을 거역하면
천벌을 받을 것이오!

 

- 저게 전부인가?
- 희생이 컸습니다, 폐하

 

허나 승리했습니다

 

'케페우스'왕과
'카시오페아'왕비를 위해

 

아니다

 

모든게

 

'제우스'에 맞선

 

군인들의 공이오

 

신전은 불타고

 

동상은 무너졌다

 

신들은
기도에 굶주렸지

 

오늘 밤, 기도했던
시대는 끝났다

 

태양은 바다가 아닌

 

올림포스 위로
떨어질 거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인간의 시대가!

 

예쁜 얼굴에
인상이라니

한잔 마시면
기분이 나아질 거다

 

'안드로메다'
공주님

 

이름이?

 

'페르세우스'

 

받아요

 

마셔요

 

- 어디 손을!
- 그만해요!

 

우리의 딸이
인정이 넘치는구나

 

바깥 세상이
어떤지 아세요?

 

신경은 쓰시나요?

 

우린 왕족이다

 

수백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축하라뇨

 

신을 화나게 하곤
걱정도 안하는군요

 

그럼 어떻게?

 

겁에 질려
벌벌 떨어야 겠니?

 

신은 기도를
원하면서

 

우리에게 뭘 해줬지?

 

제 딸을 보세요

 

하지 마요

 

저 얼굴보다
신성한게 있을까?

 

그리스에서
가장 아름답고

심지어
'아프로디테'보다 더!

 

신도 부러워하죠

이젠 우리가 신이오!

 

사람들이 보잖소

 

흥미롭군

 

너흰 손에 낀 때보다
못한 존재다

 

네 숨조차
올림포스의 선물이지

 

넌 신의 전능함을
모욕했다

 

누구냐?

 

난 '하데스'다

 

무릎을 꿇어라

 

지금은 안돼

 

기회가 올거야

 

아름다움을 말했나?

 

죽음보다 아름다운게
있을까?

 

날 똑바로 봐라

 

- 어머니!
- 공주님!

 

열흘 후

 

태양이 달을 가릴 때

 

'크라켄'을 보내겠다

 

아르고스는
잿더미가 되고

 

너희도 죽을 것이다

 

살고 싶다면

 

공주를 바쳐라

 

신과 비교하는
어리석은 짓을 했으니

 

그녀의 피 만이
괴물과

 

'제우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다

 

아르고스여
어찌할 텐가

파멸과 희생 중..

 

이 모든게
'제우스'의 뜻이며

 

네 아버지의 뜻이지

 

아르고스에
데미갓이 있어요

 

그럴 리가

 

당신 아들입니다

 

이름은 '페르세우스'

 

우리가
지켜줘야 합니다

 

내게 기도는 했나?

 

아버지를
존경치 않는다면

 

내게 등 돌린 놈들과
다를 바 없어

 

마지막으로 묻겠다
대답해!

 

난 인간일 뿐야

 

정체가 뭐야,
여기 온 목적은?

 

몰라

 

그를 믿어선
안 됩니다

다른 방도가 있는가?
'드라코'!

 

놔주게!

 

사실인가?

 

'제우스'의
아들이라면

 

우릴 구할 수 있어

 

- 구해야만 해
- 전 평범한 인간입니다

 

폐하, 송구하오나

 

공주를
바쳐야 합니다

 

- 입에도 담지 마라!
- 그가 옳아요

 

아무도 절 위해
죽어선 안돼요

 

그를 놔주세요

 

당장 공주님이
피신할 곳을

 

- 찾아야 합니다
- 숨을 곳은 없어

 

신의 새끼니
잘 알겠지

 

내 아버지는

 

신에게 살해당했어

 

어머니, 여동생

 

내가 사랑했던 모두를
신이 죽였어

 

난 어부지
전사가 아니야

 

'데미갓'
누가 찾아왔다

 

널 안다는군

 

난 '이오'예요
'페르세우스'

 

어떻게 날 알지?

 

평생 널 지켜봤어

 

양부모님께
맡긴 것도 나였고

 

- 신인가?
- 신과 인간의

 

중간인 사람들이 많아
우리처럼

 

오래전

 

난 신의
유혹을 거절해

 

영생의
저주에 걸렸어

 

괜찮은 저주군

 

사랑하는
이가 죽는 걸

 

보는 기분을 너도
알겠지?

 

사실이야?

 

내가
'제우스'아들인 게

 

맞아

 

네 탄생은

'아크리시오스'왕의 반란과
관계가 있어

 

인간들은
신에 이골이 났어

 

왕은 올림포스를
공격했어

 

다른 신들은
그를 죽이자 했지만

 

인간을 사랑한
'제우스'는

 

그를 본보기로
삼기로 했어

 

왕으로 변해

 

왕비가 자고 있는
침실로 갔지

 

왕이시어

 

'제우스'?

 

왕은 무척 분노했고

 

아내와
'제우스'의 자식을

 

처형하라 명했어

 

잘 들어라 '제우스'

네가 더럽힌 몸과

 

그 씨도 말려주마

 

왕비와 아이를
바다에 던져

 

왕비는 죽었지만
넌..

 

신의 힘을 가진
넌 살았어

 

이후로 난
신의 폭정을 끝낼

 

널 기다려 왔어

 

'크라켄'을
죽이는게 네 운명이야

 

내 운명이 뭔지

 

내가
누군지 몰라도

 

'크라켄'이
목적이 아닌건 알지

 

'하데스'에게
어떻게 가지?

 

괴물을 죽이면
'하데스'도 약하지니

 

복수도 쉬워져

 

여기서
먼저 나가야겠군

 

마녀들은
방법을 알거예요

 

갈 길이 너무 멉니다

 

- 인간은 갈 수도 없죠
- 전 인간이 아니죠

 

멀리하는 게
좋을 거요

 

'제우스'

 

저희를 용서하시고
지켜주세요

 

아직도 신을 믿어?

 

이건 자살행위야

 

- 헛된 짓이야
- 다 죽겠지

 

너와 같이 갈 사람이다

 

의장대

 

사열 중에
젊고 잘생긴 놈

 

퇴역을 앞둔
노병들

 

'크라켄'이 뭔지 아나?

 

바로 죽음이야

 

그 모습은
거대하고

 

생각도
감정도 없어

 

신조차
두려워하는데

 

- 네가 죽이겠다고?
- 안 가도 돼

 

도움은 필요없어

 

그렇겠지

 

'제우스'의 아들인데

 

허나 명령이라

 

제군들, 여정은 길고
고통이겠지

 

뭐 노인네의
불평일 테지만

 

- 뭘 챙겨야죠?
- 전부

 

- 마녀들이 말해줄까?
- 말하지 않으면

 

다 죽이겠어

 

- 이건 뭐죠?
- 그건 빼

 

신들이 우릴 죽이게
두지 마요!

 

제발 가지 마요!

 

여기 남아
우릴 지켜줘요!

 

- 신들의 화만..
- 공주를 바치자!

 

입 조심해

 

- 물러서, 물러서!
- 감사하긴 커녕

 

감사도
이골이 난 거지

 

좋은 소식이 있네!
우리 형제도 함께 하지

 

- 이방인은 충분하다
- 우리가 큰 힘이 될 거요

사냥꾼은 필요 없다

 

누가 '네메아'사자의
가죽을 자를 수 있지?

 

켄타우로스 약점을
아는 사람?

 

머리 다섯의
히드라 약점을 아는 분?

 

- 가운데 머리
- 맞았소

 

우린 방법을 알죠

 

- 살육을 즐기죠
- 죽는게 두렵지 않다면야..

 

죽음이
우릴 두려워하죠

 

- '아크리시오스'왕이어
- 그런 사람은 없다

 

'칼리보스'일 뿐

 

우리에겐
공통의 적이 있지

 

- '제우스'
- '제우스'?

 

내 형이오

 

- 원하는게 뭐지?
- 그 아이가 살아 있네

 

네게 치욕을 줬던

 

'페르세우스'

 

살아 있다고?

 

네 아내만 죽었지

 

그가 날 죽이러
오고 있어

 

그를 죽여야 해

 

- 그래서?
- '제우스'는 모르지만

 

내 힘은
강해지고 있어

 

힘이
완성 될 때까지

 

내 무기가 되거라

 

오게

 

내가 준 힘으로

 

'페르세우스'를 죽여

 

- 난 '제우스'를 죽이지
- 뜻을 받들겠소

 

아일 죽이리라

 

얼마나 남았지?

 

마녀까진 4일

 

4일이라고?
난 벌써 지쳤는데

 

여기

 

이걸 써

 

기다려 줄까?

 

- 진짜 어부군
- 아버진 더 뛰어났지

 

너, 무기를 들고 와

 

검을 다뤄봤나?

 

필요가 없었죠

 

그렇군
왼발을 앞으로

 

물 흐르듯 부드럽게

 

검이 팔의 일부처럼

 

벌처럼 빠르게

 

집중해

 

주위를 보고

 

항상 균형을 유지해

 

쓰러지면

 

죽는 거다

 

일어나

 

그만..

 

네가 가진 신의 능력을

 

잘 사용해

 

이만 끝내지

 

'페르세우스'

 

- 신의 선물이군
- 왜죠?

 

잘 챙겨둬

 

이런거 없이
할 수 있어요

 

당신이 쓰세요

 

제군들,
구원자를 데려와

 

'페가수스'

 

타본 사람이 없어

 

이건 계시야

 

신이 우릴 지켜본다는..

 

'페르세우스'!

 

'페르세우스'!

 

- 왜 우린 항상..
- 쉿! 들어봐

 

살려줘!

 

살려줘!

 

네 애비의
냄새가 나는군

 

누구지?

 

몰라요
가서 물어보죠

 

그냥 놔둬

 

흩어져서 찾죠
피를 따라가면 되요

 

덤벼봐!

 

피 좀 봐!

 

이제 만족하나?

 

공격!

 

타임!

 

저건 뭐야?

 

이리 와!

 

'익사스'

 

창을 던져

 

'드라코'!

 

빨리, 빨리

 

뛰어!

 

도망가!

 

후퇴 해!

 

등을 맞대고 서요!

 

물러서지 마라

 

- 3마리 더!
- 세상에, 더 큰놈이야!

 

누구지?

 

정령들

 

전쟁터에서
싸운 적이 있지

 

여긴 저들의
지역이야

 

적인가요?

 

그렇게 생각했지

 

저들은 인간이 아냐

 

- 무서운 주술사지
- 감사해야 겠군요

 

뭐?

 

- 뭐지?
- '하데스'의 독이에요

 

- 힘을 달라고 기도해
- 싫어요!

 

엿같은
아버지께 기도해

 

절대!

 

빵을 먹으렴

 

'살 길을 찾아야 합니다'

 

가지 마세요

 

'하데스'를 숭배하는
길 뿐입니다!

 

형제 자매여

 

이리오십시오!

 

어서요!

 

고통에서
해방되려면

 

'하데스'가 원하는

 

공주를
바치면 됩니다

 

우리의 고통에
왜 그들은 침묵하죠?

 

왜 그녀를 보호하죠?

 

그녀가 우리보다
나은 존재입니까?

 

'제우스'에게
기도하지 마십쇼

 

구원은
'하데스'가 합니다

 

우리의 죄를 보여준
'하데스'께

 

피를 바쳐

 

구원을 받읍시다

 

노잣돈이지

 

팔다리가 잘리지?

 

흑마술로
나무를 대신 붙이지

 

고통도 못 느끼고
수백년을 살아

 

저건 몇살이죠?

 

신경 안써
못 믿을 놈들이야

 

몸이 불덩이야

 

마셔요

 

물 가져올게요

 

뭐라는 거지?

 

신에게서 해방 시켜줄
사람을 찾아왔대요

 

- 말하길, 인간은 싫다고
- 어련하실까

 

'페르세우스'를
도와야 한대요

 

'드라코'
저길 봐요

 

함께 한다

 

저 몸으론 무리예요

시간이 없소

 

데미갓도 죽어요

몸은 괜찮나?

 

- 네
- 잘됐군

 

네 자존심에
사람이 죽었다

 

신의 힘을 이용해

 

- 신의 덫입니다!
- 뭐든 상관없어, 써!

 

이런거 없이도
할 수 있어요

 

그럼, 다 죽겠군

 

신처럼
될 순 없어요

 

완전한 인간으로서
해내겠어요

 

넌 인간이 아냐

 

인간으로 남겠어요

 

인간은 해낼 수 없서

 

누가 그래요, 신이?

 

내가 너였다면..

 

혹시 모르니
내가 챙겨두지

 

스콜피온을 탔어

 

우릴 죽이려 했어,
난 안 타!

 

끝내주네
뭘 꾸물거려요?

 

허비한 시간을
벌어야 하니

 

시간은 충분해요

 

아니, 곧 일식이야

 

얼마나 걸리죠?

 

이틀 정도면
도착할 거야

 

토할 것 같군

 

뱃속보단 낫잖아요

 

원래 안 웃나요?

 

신의 눈에
침 뱉을 때

 

그 때 웃지

 

- 뭐하는 곳이죠?
- 마녀들의 정원이야

 

'크라켄'이 여기서
타이탄족을 몰살시켰지

 

우리가 실패하면
이꼴이 돼

 

여기 온 건
신을 모욕한 거예요

 

잘됐군

 

꼭 필요한 것 외엔

 

묻지마

 

알았어

 

- 손님이군!
- 누구지?

 

- 눈을 줘봐
- 누구지?

 

누구야, 누구냐고?

 

눈을 내놔

 

'페르세우스'
안돼요!

 

싸우러 온게 아냐

 

- 질문이 하나 있다
- '제우스'의 아들이여

 

군침 도는군

 

신의 살이야

 

그만하지!

 

진정해

 

여기를 보실까,
숙녀분들

 

누구 답변을 하겠는가?

 

'크라켄'의
약점을 말하는 거군

 

- 맞아
- 헛걸음했군

 

방법이 없어

 

약점은
분명히 있어

 

어쩌면..

 

허나 공짜론 안 되지!
제물을 바쳐라

 

- 조심해
- 쏴요!

 

- 도와줘요!
- 눈을 줘!

 

놔줘!

 

안 돼!

 

- 어서!
- 허세 떨지마!

 

눈이 없으면
해답을 볼 수 없어

놔주라니까!

 

어서 대답해!

 

'크라켄'을
어떻게 죽이지?

 

방법이 있지만
불가능해

 

고르곤 '메두사'

 

눈을 보면
뭐든 돌이 돼

 

지하세계를 흐르는
삼도천 건너편에

 

갇혀 있지

- 타이탄족의 대결이라!
- 우릴 도울리 없어

 

다룰 수도 없고

 

그럼 머릴 잘라야겠군

 

영리하군

 

눈, 눈을 줘

 

어디에 있지?

 

잠깐!

 

다른게 더 있는데
듣고 싶나?

 

안돼요!

 

- 말해, 말해줘!
- 뭐지?

 

네 끝이 않좋아

 

운명은 정했어

 

넌 죽을 거야
'제우스'의 아들아

 

- 거짓이니, 가지!
- 예언에 적혀있어

 

'페르세우스'
넌 죽는다

 

- 왜 그냥 가죠?
- 죽을 거란..

 

예언을 믿는 거지

 

누구냐?

 

원한다면 아버지라

 

- 불러도 좋다
- 내 아버진 죽었다

 

신이 죽였지

 

인간이 자초한
전쟁에 희생됐구나

 

인간이 아닌
당신 동생 짓이죠

 

예언을 들었지?

'하데스'는 커녕
'크라켄'도 죽일 수 없다

 

끝까지 간다면
너는 죽고

 

아르고스도 끝이다

 

확신하면서
여긴 왜 왔죠?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 주겠다

넌 내 피를 가졌다
너도 신이란 뜻이지

 

올림포스에서
신의 삶을 살아라

 

신으로 영원히 사느니
저들과 같이 죽겠어요

 

어리석은 녀석
인간은 내가 만들었다

 

인간을
창조했으면서

 

그들을
잘 모르는군요

 

우리가 살아가고

 

싸우고, 죽는 건
신이 아니라

 

서로를
위해서죠

 

내가 보잖다고
동생한테 전하세요

 

제안은 이번뿐이다

 

잘됐군요

두 번 거절하긴
싫으니까

 

'페르세우스'

 

기다려라

 

강을 건너려면
돈이 필요하지

 

'크룩'이
전갈로 만든 방패야

 

어느 금속보다
강하고 가볍지

 

귀하고 대단한
방패야

 

어디서든
함께 싸우겠지만

 

지하세계는
안 되겠어

 

행운을 빌어
어부

 

마녀의 예언이

 

틀렸다는 걸
입증하겠어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날 구한 건
신이 아니었죠

 

승산이 있다면야..

 

난 원래 아르고스는
별로였어

 

전 길을 알죠

 

지옥으로 가
'메두사'를 잡죠

 

- 다음은?
- 배를 기다려요

 

죽은 사람만
태우죠

 

죽을 사람 없나?

 

수영이나 하죠

 

사공에 뇌물이라니

 

강을 건넌 후엔요?

 

괴물을 잡는 거죠

 

괴물?

 

'메두사'도 한 때는
아름다웠죠

 

'포세이돈'도
반할 정도로

 

'포세이돈'이 오자

 

'아테나'가
지켜줄 거라 생각해

신전으로
도망갔지만

 

도와주지 않았죠

 

'포세이돈'이
그녀를 범하자

 

'아테네'는
오히려 역겨워하고

 

누구도 원치 않게
만들었어요

 

그녀와 눈을 마주치면
뭐든지 돌이 되요

 

저주 때문에
전 갈 수 없어요

 

'메두사'가 여자를
해할 수 없게 만들었죠

 

남자만이
신전에 갈 수 있어요

 

살아온 자는 없죠

 

꼬리로
공격해 올 거야

 

소리를 들어

 

근육이
움직이는 소리..

 

그녀의
냄새를 쫓고

 

그녀의
배고픔을 느껴요..

 

벌써 두 번은
죽은 셈이죠

 

손수 머리를
내줄 거라 생각해요?

 

필사적으로
나올 거예요

 

한 번만 봐도
돌이 되죠

 

좋아요

 

- 너무 즐기시는군
- 당신 생명을 구하는 거죠

 

눈을 보지 마요!

 

정신을 집중해요

 

'메두사' 소굴
바로 앞이야

 

이곳에
올지 생각도 못했어

 

누굴 잃었나요?

 

내 딸

 

16살 생일 때
내 품을 떠나

 

이곳으로 끌려왔지

 

곧 만나게 되겠군

 

이곳에 왔으니

 

끝까지
해보는 거야

 

- 돌아갈 동전은 있지?
- 없어

 

제가 유일하게
존경하는 남자는

 

아버지였어요

 

이젠 넷이 더 있죠

 

여자 한 명도

 

넌 잘 모르겠다

 

두렵다는 거 압니다

 

아버지가 말씀하셨죠

 

언젠가 맞설 자가
나타날 거다

 

신들의 횡포에
맞서 싸울 자가

 

오늘이에요

 

본능을 믿어요

 

그년 눈은 보지 말구요

 

- 사기를 확 꺾는군
- 조용해

 

'에우세비우스'
항상 밑을 봐

 

시작이군!

 

'솔론'!

 

계속 가요!

 

어서 가

 

'드라코'

 

가!

 

'에우세비오스'
따라와

 

꽉 잡아!

 

'에우세비오스'

 

'페르세우스'말을
명심해

 

눈 깔아!

 

'익사스', 이럴수가

 

밑을 보자!

 

어디에 있어!

 

어디에 있냐고!

 

'에우세비오스'

 

가!

 

여기서 기다려

 

내가 유인할게

 

준비해

 

지금이야!

 

함께 죽자!

 

신들에게 알려
인간이 해냈다고

 

이제, 우리 둘 뿐이군

 

'페르세우스'

 

넌 인간으로 남아라

 

'이오', 나 여깄어

 

시간이 없어요

 

일식이..

 

늦기 전에
가야 돼요

 

아무 데도 안 가

 

내 운명은
정해졌지만

 

아르고스의 운명은
당신 손에 있어요

 

내 평생을 지키며

 

항상 곁에 있었지

 

혼자는 안 가

 

여기서부터는
당신의 여정이에요

 

당신은
최고의 신이자

 

최고의
인간이에요

 

모두 잘 될 거예요

 

형제여

 

인간들이
죗값을 치를 시간이야

 

명령만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전부 나가

 

'크라켄'을 내보내라!

 

괴물이 옵니다!

 

괴물이 배를 채우면
이 고통도 끝입니다

 

우리가
죽어야 할까요?

 

아니면
'안드로메다'공주가!

 

내 이름을
부르고 있어

 

계속 이럴 순 없어

 

고통을 갚아줍시다!

 

'크라켄'이다
살려줘!

 

'안드로메다'!

 

'하데스'여

당신의 이름으로
공주를 바칩니다

 

형제 자매여!
괴물이 옵니다

 

아르고스는 끝났어

 

더 강해진 걸
느끼나?

 

권위를
찾고 싶겠지만

 

'크라켄'은
내 자식이야

 

내 말만 듣지

 

명령은 내가 한다

 

누가 주인인지 잊지마!

 

난 누가 말도
듣지 않아

 

형이 날 속여
지옥에 보내고

 

인간의 사랑을
찾이한 순간부터

 

- 우린 인간이 필요해
- 형만 그렇지

 

난 공포를 먹고 살아

 

네 시대는 끝났어
'제우스'

 

내 자식이

인간의 희망을
짓밟는 걸 구경해

 

그럼 내 고통을
이해하겠지

 

아르고스에
'데미갓'이 있다

 

'페르세우스'

 

머리를..
따라가자!

 

이봐, 어부친구!
하하하~

 

안돼!

 

난 신이다

 

영원히 살 것이다

 

여긴선 아니지

 

우리를
데리러 오네요

 

당신을
찾아 온 거죠

 

떠날 거군요

 

아르고스엔
지도자가 필요해요

 

전 왕이
될 수 없어요

 

평범한 인간이죠

 

당신은 훌륭한
여왕이 되실 겁니다

 

올림포스가
네게 빚을 졌구나

 

나 역시

 

'하데스'는
살아 있어요

 

지하세계로
돌려 보냈을 뿐이죠

 

때를 기다리며

 

인간이 나약해지면
다시 강해지겠지

 

열쇠는
인간의 쥐고 있다

- 항상 그랬지
- 다시 나타나겠군요

 

그래

 

하지만
누가 막을지는 알지

 

물론
도움은 받았다만

 

검, '페가수스'

 

인간이 날 숭배하길
바랐지만

아들을
잃을 순 없었다

 

인간처럼
말씀하시네요

 

거절할 건 안다만
나와 함께 가겠니?

 

제가 필요한건
전부 여기 있어요

 

신이 되길
원치 않아도

 

인간들은
널 숭배할 거다

 

잘 대해주거라

 

우리보다 더

 

평범한 인간을
고집한다면야

 

혼자선 안 되지

 

어쨌든
넌 내 아들이다

 

번역 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