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n, 2008

리암 니슨

 

각본 / 뤽 베송

감독 / 피에르 모렐

 

테이큰

 

- 어서 오세요
- 안녕하시죠?

- 또 보시게요?
- 네

보시죠

 

그렇게 못잊어서
들락거리실 바엔

한대 사세요
프로들은 다 이걸 쓰죠

머라이어 캐리, 비욘세
그웬 스테파니

비욘세가 누구죠?

농담예요, 사죠

 

어른들은 저쪽입니다

킴 아버지요

- 그건 이집 주인이신데
- 친아버지

괜찮아요

 

- 브라이언
- 레노어

 

선물 좀 주려고

선물 두는 데 놓고 가

직접 줄게

그러지 않기로 했잖나?

- 레니...
- 애칭 부르지 마

미안해, 레노어

- 아빠 !
- 우리 딸

 

공주님, 생일 축하해

저기 두시라고 했어

 

- 하나만 풀어보는건...
- 풀어봐

 

- 노래방 기계?
- 가수가 꿈이라

12살때 얘기지

 

- 고마워, 아빠
- 뭘

 

- 아직 그 꿈 안버렸어
- 그래, 받아

한방 찍자

 

- 사진사가 있는데
- 웃어봐

그렇지

 

웬일이니 !

 

사랑해요

 

- 당신을 누가 말려
- 말리지 마

 

- 브라이언
- 스튜어트

 

- 숙녀가 다 됐지?
- 그러게

- 점심 들겠나?
- 됐네

 

축하해줬으니 가야지

 

- 반가웠네
- 나도

 

고마워요

 

킴의 생일

 

잊었군

 

들어와

 

전화까지 했잖아

5월 셋째주 토요일
뭉치자고

정신 없나봐

은퇴하면
더 바쁜 법이래

은퇴하곤 뭣들 해?

낮잠? 골프?
돈많은 과부 꼬시기?

하루가 훌쩍 가겠군

 

난 딸밖엔 없어

 

- 딸하곤 잘 돼가?
- 오늘이 킴 생일이야

- 17살, 믿어져?
- 벌써?

 

킴을 위해 !

 

레니는 여태 팍팍해?

 

레니라고 하지
말라던 걸

퍽퍽하군

 

- 남편은?
- 여전히 완벽해

- 털면 다 먼지나
- 우리가 털어줄게

아직 안털었겠어?
왕꼼꼼이가

 

- 킴은?
- 잘 있어

 

- 와서 자기도 해?
- 곧 그렇게 되겠지

 

다 포기하고 이사온거
고마워는 해?

 

사는게 뭔지...

 

베이루트 사건 기억나?

 

헤즈볼라 윗분
구워삶았는데

놈이 잠수타버렸지

그때 죽을뻔했는데
너 혼자 빠졌었지?

애 생일이라

너 내뺀거 알곤
CIA도 황당했지

딸 생일에 간다고
다 제꼈으니

그후 어디 발령났지?

북극에서 펭귄
감시했나?

펭귄은 남극이야

알래스카, 그건 왜?

 

이제라도
잘먹고 잘살자구

 

살짝 구워줘?

 

- 또 봐
- 잘들 가

 

너 잘하고 있는거야

이제라도 킴 잘해줘
근데 내일 어때?

콘서트장까지 팝 디바
호위하면 2천 5백인데

 

- 한명 모자라
- 가수?

노래실력은 몰라도
돈줄이야

음반을 2천만장 판
아가씬데

왔다갔다
호위만 하면 돼

- 좋아
- 좋다고?

 

진짜?

 

옛날처럼 뭉쳐보자

피는 보지 말고

 

내일 봐, 잘 가라

 

- 뒤로 타
- 언젠 앞에 탔냐!

 

선생님, 그만
들어가시죠

 

선생님 아니고
가수거든요

 

버니, 케이시, 나오고
브라이언은 들어가

 

어서 어서 움직이자

 

굉장하군요

 

고마워요

 

- 성함이 뭐랬죠?
- 브라이언 밀즈

 

- 반가워요
- 저도

 

시작한다, 나가자

 

지금 바쁘시겠지만

가수가 꿈인 딸에게
조언 좀?

 

해줄게요

 

딴일 하라고 해요

 

하긴

 

그때도 기다리고
또 기다렸지

 

네?

 

너구나

 

미안, 킴이야

 

시끄러워?

 

콘서트장이야

 

저 노래 알아?

 

그 가수야

아니, 보러 온게 아니라

 

경호일 봐주느라

 

봤지
경호하는데 안만나?

 

뭘 그런걸 갖고!

 

통화하니까 좋다
좋다구

 

점심? 내일?

 

좋지, 거기 알아

 

12시 반, 내일 보자

 

왔군

 

- 뭐래?
- 점심 먹쟤

 

- 둘이만
- 경사 났네 !

많이 발전한 걸

 

누가 문 열어놨어?
데리고 나가

 

경호원 더 불러와!

 

케이시 !

 

버니, 대기해 !

 

마시고 진정해요

 

좀 더 !

 

이젠 안전해요

 

마음 놔요

 

버니

 

케이시

 

람보!

 

빈말 아냐

같이 일하자
썩히기엔 솜씨가 아까워

내년에 대학 가지?

 

- 어차피 떠나
- 죽으러 가냐?

 

밀즈 씨, 잠시만요

 

- 좀 어때요?
- 훨씬 나아요

 

따님이 가수가
꿈이랬죠?

 

네, 5살때부터

환상은 버려야 해요

한꺼풀 벗겨보면
떠돌이 생활일 뿐이죠

 

체질예요

 

윗번호는
노래 코치인데

그분만
오케이하면 돼요

교습 받게 해요
비용은 제가 대죠

아랜 제 매니저

잘 키워줄 거예요

 

고마워요

아뇨, 제가 고맙죠

 

- 왔구나
- 아빠 !

 

잘 있었니?

 

- 나 왔어
- 그래

 

너무 티낸다

 

뜻밖이라 그래
둘이 만나는줄 알았거든

내가 오쟀어

 

라즈베리 바나나 밀크쉐이크
체리 듬뿍 넣어서 !

 

- 레니, 레노어, 마실거라도?
- 됐어

 

그럼...

 

아빠, 있잖아

아만다 알지?

 

걔 사촌이 방학때
파리에 오래

- 신나겠지?
- 파리엔 왜?

뻔하잖아, 루브르며
인상파 박물관, 피카소 미술관

미술 좋아했나?

몰랐어?
현대미술관에서 사는 걸

 

아만다는 갔다오더니
불어가 돼

 

미성년자라
아빠 허락없인 못가

 

아빠, 제발
너무너무 가고 싶어

세느강이 보이는
아파트도 있대

- 단둘이?
- 사촌들도 많아

깐깐하게 굴지 말고
사인해줘

 

- 왜?
- 마음이 안놓여

 

무서운 세상이야

 

- 17살 혼잔 위험해
- 혼자 아냐

- 17살짜리 둘이지
- 아만다는 19살이야

 

아빠도 같이 갈까?

옆에 없는 거처럼 굴게

여태 우리한텐
없는 사람이었어

 

그냥 사인해줘

 

생각해볼게

허락 안하겠단 거잖아

 

킴, 그건 그렇고...

 

딴 얘긴 듣기 싫어

 

- 이해가 안돼
- 뭐가?

 

나라 위해
결혼까지 희생하고

조국 위해
인생도 망쳐놓고

딸 위해 한번을
희생 못해줘?

- 뭐든 희생할 수 있어
- 그럼 왜 그래?

애가 위험할까봐

 

파리가 전쟁터라도 돼?

 

완전 병이야

 

- 나옵니다
- 고마워요

 

세가지 조건 !
묵는 곳 주소와 연락처

 

옮기면 어디로
누구와 가는지

도착하면 전화
매일 자기 전 전화

 

국제용이야
내 번호는 들어있고

 

잘 안들었지?
뭐라고 했지?

도착하고 바로
잠자기 전에 전화하고

국제용이고
아빠 번호는 들어있다

 

끝으로, 공항엔
데려다줄게

 

받아

고마워, 아빠
고마워 고마워!

 

엄마 !

 

사랑해, 아빠

 

아빠가 사인해줬어 !

아만다한테 전화할래

 

진작 사인해주면
좋았잖아?

먼저 귀띔해주면
좋았잖아?

 

가지 말아야 할덴
적어놨으니 읽어봐

 

미술관에서 살거니까
걱정 마

고양이가 생선가겔
그냥 지나가?

 

- 일땜에 소심해졌다던데
- 세상을 안거지

 

아빠 직업이 뭐길래
맨날 없냐고 묻고 싶어도

 

막상 아빠를 보면
말문이 막혔어

왜?

 

글쎄, 아무래도...

 

알기 두려웠나봐

 

좋지 않은 일할까봐

 

정부를 위해 일했대두

 

스파이 같은 거였어?

 

- 이거 누르면?
- 안돼, 큰일 나

 

아빠는...

 

막는 일을 했어

 

막아?

 

뭘 막아?

 

나쁜 일 안일어나게

 

그럼...

 

좋은 직업이네?

그렇지

 

그때가 그리워?

 

네가 더 소중해

 

킴!

- 아만다야
- 가, 가방 갖고 갈게

 

유럽 지도

 

- 기사 시키면 돼
- 됐어

 

알고 있었어?
파리만 가는거 아냐

 

- 알아
- 날 속였군

솔직할 수 없으니까

 

무슨 소리야?

- 규칙에 조건에...
- 이게 뭐야?

 

유투의 투어 콘서트!

 

- 록밴드를 따라다녀?
- 애들이잖아

스튜어트가
일류 호텔 잡아줬어

일류 호텔?

당신은 우물안
개구리야

하녀에 기사가
해주니

- 세상 무서운 걸 모르지
- 좀 알라고 보내는거야

 

내가 세상을 왜 몰라?

5년간 오지도 않는
당신 전화 기다리며 산 걸

그때 세상 쓴맛 다 봤어

 

킴하고 잘해보려고
이사온거 아는데

목조르는 식은 안돼

 

자유를 구속하면
걜 잃게 돼

 

얘들아

 

킴!

 

사랑해

 

내가 아는 불어
다 전수해줄게

 

두분 찍어드려요?

부탁해요

 

귀엽다

 

잘 나왔네요

 

- 어디서 왔어요?
-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 아가씨들만
같았으면~

 

피터예요

 

아만다입니다

 

얜 킴예요

 

반가워요

 

파리에 가게요?

 

택시요금도 비싼데
같이 탈래요?

 

- 좋죠?
- 고마워요

 

도착확인은
1번을 누르세요

 

항공편을 입력하세요

 

288기는
샤를르 드골 공항에

현지시간 오전 8시에
도착했습니다

 

진짜야?

 

못말려

 

- 좋은 데네요
- 고마워요

 

사촌 집인데 마드리드 가면서
우리보고 쓰랬어요

 

- 난 몰랐어
- 별거 아냐

 

그만 가볼게요
반가웠어요

 

- 저두요
- 잘가요

 

학교에서 파티가 있는데
올래요?

 

- 모르는 애잖아
- 잘생기면 됐지

- 9시쯤 올까요?
- 네

 

- 몇호인지?
- 5층 다 써요

밤에 봐요

 

폼프 9번가, 5층
18세 가량의 여자 둘

 

웬일이니 !

 

- 쓸만해?
- 장난해? 끝내줘

 

사촌들 없단 말 해주지

뭐가 달라?

- 아빠 속인게 됐잖아
- 미술관 간단건?

 

어차피 모르셔

 

- 걔랑 잘래
- 누구?

- 피터
- 막 만났잖아

 

프랑스애들
침대매너 짱이래

- 친구도 있으면...
- 난 싫어

 

첫경험 장소로는
파리가 제격이지

 

파티다!

 

화장실이 어디야?

- 뭐?
- 나 급해

 

난데, 킴 전화 왔어?

걔 어린 애 아냐
그냥 좀 놔둬

걸겠지, 수면제 먹고

한잔 하고 자

 

그래

 

아빠

 

 

도착하면
전화하랬잖아

- 미안해
- 전화 고장인줄 알았이

공항이 너무 붐볐어

그래, 집전화 알았으면

진작 걸었을 걸
몇번이야?

 

그게... 몰라

조건이잖아
사촌 좀 바꿔봐

 

아빠, 스페인에 갔대
진짜 몰랐어

스페인?

 

또 숨기는건 없고?

 

 

- 누가 왔어
- 사촌들?

 

난 몰라
아만다를 잡아가 !

 

무슨 소리야? 킴?

 

아빠, 그앨 잡아가

 

잘 들어

 

비행기에서
누구 만났어?

 

- 공항에선?
- 아니... 피터

- 피터라니?
- 몰라

미국인?

 

너희 묵는 델 알아?

택시를 같이 탔어

 

아빠, 그 사람들이 와

 

- 무서워
- 알지만 정신 바짝 차려

 

정확히 몇명이야?

- 셋, 넷, 몰라
- 넌 어딨어?

 

화장실

침실로 가서
침대 밑에 숨어

 

왔어

이제 아주 중요해

 

널 데려갈 텐데

 

정신 바짝 차려야 돼

단 몇 초지만 명심해

 

전화기를 바닥에 놓고

그들에 대해 소리쳐

머리색, 눈색, 키, 흉터
모두 다, 알았지?

 

오는 소리가 들려

정신 차려야 돼

 

전화기를 가까이 대

 

가고 있어

 

날 못보고...

아빠 !

 

180센티, 오른손 문신
달하고 별...

 

네가 누군지 모른다

 

뭘 원하는지도 모른다

 

몸값을 원한다면
안됐지만 돈은 없다

 

다만 남다른
재주는 있지

 

밥 먹고 해온 짓이
그런 거라

너 같은 놈은
치를 떨 상대거든

 

지금 딸을 놔준다면
여기서 끝내겠다

 

너흴 찾지 않을 것이다

 

허나 아니라면

 

너흴 찾을 것이다

 

찾아내서

 

죽여버릴 것이다

 

행운을 비네

 

샘, 난데

뭐 좀 보낼게
빨리 분석해줘

 

- 납치됐어
- 뭐?

- 해외에 적이라도?
- 괜히 왜?

해외에서 사업하잖아

 

5년전 사라진 러시아인들과
석유거래도 했고

 

그걸 어떻게?

그 정도도 모르고
딸을 맡겨놨을까?

- 나도 대책은 있네
- 잘난척은 나중에 해 !

- 자넬 해치려는 자는?
- 기억에 없어

- 킴 방은?
- 무슨 일이야?

전화로 누가 왔다고 하더니
끌려갔어

 

- 어디야?
- 저기

 

내가 도울 일은 없나?

전세기 업체와
계약돼 있지?

그래

 

- 파리로 가야 돼
- 언제?

지금 당장

 

- 전화하고 올게
- 그래요

 

그앨 데리고 와줘

 

먼저 찾아야지

 

샘, 알아냈어?

 

알바니아어 억양 봐선
트로포야 출신 같아

악질들이라
러시아애들도 슬슬 피해

 

통화한 자는 마르코

마르코 오챠란
조폭 두목이

반년 전 파리로 갔대

놈이면 월척인 건데

 

문신은 일원 표시야

 

- 혼자 듣고 있어?
- 레노어도

- 오랜만예요
- 샘

 

같이 들을게

 

그쪽 애들 전문은
인신매매야

 

계속해

 

기존 수법은 동유럽

즉 유고슬라비아
루마니아 여자들을

취직시켜준다며
데려와선

 

마약중독 시켜
창녀로 파는 거였어

 

근데 요즘엔 여행중인
아가씨들을 납치해

 

수송비가 절감되니까

 

우리 애기...

다른건?

 

놈들 운영방식 분석결과

96시간 내로
빼오지 못하면...

못하면?

 

영영 못찾아

 

180센티... 문신...
달하고 별...

 

행운을 비네

 

행운을 비네

 

감사합니다

 

난 몰라!

 

아만다를 잡아가

 

침실로 가서
침대 밑에 숨이

 

전화기를 바닥에 놓고

그들에 대해 소리쳐

머리색, 눈색, 키, 흉터
다, 알았지?

오는 소리가 들려
정신 차려야 돼

 

가고 있어

아빠!

 

180센티, 오른손 문신
달하고 별...

 

안녕하세요

- 피터
- 잉그리드

 

여행?

 

저두요

 

택시비도 비싼데
같이 탈래요?

- 좋죠
- 네

 

실례 !

 

출발해 !

 

- 어제 미국애 둘!
- 몰라요

 

갈빗대를 분지르마
미국애 둘 어딨지?

 

- 옛날 생각나는군
- 그래서 싫은가?

자네와 그럴리가 !

근데 펜대 굴리다 보니
세상이 달리 보여

- 지루하게?
- 그냥 달리 !

 

좀 지루해도
은퇴 보단 낫겠지?

글쎄, 어제 파리에서
딸이 실종됐어

 

친구와 공항에서
알바니아인에게 납치됐네

 

- 그건 어떻게?
- 나 아직 안죽었어

 

경찰서엔 가기 싫군

96시간 남았대서 왔네

- 찍새부터 찾아야겠군
- 찾았는데 죽었어

 

죽어있었나?

 

파리를
아수라장 만들면...

필요하면
에펠탑도 부숴

- 내가 누군지 몰라?
- 내 친구지

친구의 직업도
염두에 두게

 

보안국 부국장이시군

 

알바니아인이야

 

6, 7년 전에
동부에서 들어왔어

스무명이 있던게
이젠 수백명에 이르지

- 위험해
- 알아, 어딜 가야 찾지?

 

포르테 드 클리시부터
뒤져

 

브라이언
소란은 피우지 마

 

뒤 좀 밟아야겠다

 

비서에요

 

직입 소개소 갔다가
차를 랜트했습니다

- 다야?
- 조용한데요

 

곧 움직일테니 주시해

 

포르테 드 클리시

 

- 그레고어?
- 맞는데요

스미스요, 타시오

 

이력서요

통역 일을 한다고

 

알바니아어를 영어로
알바니아어는 되고?

알바니아어, 세르비아어
크로아티아어, 원래 교사라...

- 보수는?
- 보수?

 

처음 세시간은
시간당 25...

 

10시간 수고비
기다려요

 

스미스 씨
정확히 무슨 일을 하죠?

지금은 기다리는 거요

 

안녕하세요

 

안녕, 아가씨 찾아요?

옷이 예쁜데, 실크?

 

글쎄요
화대 알려줘요?

떨어지는 라인이 실크구만
몸매도 근사해

 

기본이 40유로예요

기본? 집에서도 되나?

기본엔 키스도 포함되고?
입벌리고...

- 안할거면 꺼져
- 급하긴!

서로 좀 알잔거지

노래방 기계처럼
사용법부터 알아야...

그딴거 관심 없거든?

- 이럼 나만 죽어
- 누구한테?

- 꺼져
- 알았어, 알았다구

 

패키지는 할인해주나?

 

덕분에 둘 놓쳤어

 

난 브라이언이오

 

- 그만 가봐요
- 협상 중이잖아

 

내 잘못 아녜요
가랬는데...

 

- 왜 귀찮게 굴어?
- 상관 마

상관해야겠다

- 돈은 내고 말해야지
- 협상중이었소

정찰제라 협상은 안돼

- 놓친 두 사람 몫 내
- 농담도!

 

- 말로 할때 50유로 내
- 알았소

 

50이오

 

이건 귀찮게 한 값이야
그만 꺼져

 

얼쩡대면 죽는다

 

제가 할일은
모르겠지만...

- 통역하면 되오
- 뭘요?

 

이거 !

 

통역해요

 

- 선생 얘길 해요
- 무슨?

 

- 안좋은 말
- 정확히 !

 

죄송한데 재수 없대요

 

- 왜 이런 일을 하는지...
- 통역해요

 

소시지 먹고
배탈났다고

 

계속해요

 

그럴때 할머니가 쓰는
민간요법이 있다고

 

- 이걸 들어야겠어요?
- 전부!

 

축구 얘길 해요

라치오와 마르세이유 시합
내기로 돈을 잃었대요

 

- 이유라도 알면?
- 모르는게 낫소

 

아직 축구얘기?

 

통화를 해요

 

노가다 판에
일이 있다고

 

신상품에
문제가 있대요

전 이해가 안돼요

 

당연하지, 잘가요

 

알바니아어 사전은?

 

고맙소

 

- 해결했어
- 그래?

 

- 오늘밤 바빠?
- 그럼

 

어디서 났지?
어디서 났어?

 

저 잘해요

 

누가 줬어?

 

- 누가 줬냐구
- 저 잘해요

 

가자!

 

곧 움직일 거랬잖아

어쩌죠?

자네쯤은 쉽게
따돌릴거야

 

에구!

 

- 앨런 씨, 안녕하세요
- 질, 부인은?

여전하죠

 

- 이게 얼마만예요
- 오래 됐지

 

- 늘 쓰시던 방?
- 하나 더

 

- 얘기 좀 하지
- 듣고 있어

 

일단 만나지, 어디야?

 

만날 필요까진 없고

 

뛰지 좀 말라고 해

 

신호 가 잡힙니다

 

송신위치 확인중!

 

얼굴 볼건 기대 안했지?

일을 너무 크게 벌렸어

- 따질 겨를이 없었네
- 알아

- 70시간 남았지
- 56시간이야

 

아니, 포기해

위에서 체포하래서
미국으로 보낸다고 했네

 

에이 프랑스 001편

오늘 2시, 퍼스트 클래스

옛일 고마워한
프랑스정부 배려야

 

내 딸은?

난 일선에서 손뗐대두

위에서 시키는대로
따를 뿐이야

7명 죽고 3명 병원행에
건물도 날아갔어

 

체포한단 걸 겨우 말렸어
미안하네

이건 미안하다고
될 일이 아냐

 

국가에 맞설순 없어

맞서잔거 아냐
딸을 구하잔 거지

 

건물 부쉈단건 오버야

 

잡았나?

놓쳤어요

 

알바니아어 사전

 

아니, 놔둬

 

괜찮아, 링거야

 

마약 중화제하고

 

안심해

 

어디서 났지?

 

이거 어디서 났어?

 

애한테 받았어?
이 애한테?

 

훔친거 아녜요

 

- 춥댔더니 줬어요
- 어디서 줬어?

 

- 집에서
- 무슨 집?

 

문이 빨간 집

 

미안 !

 

파티에 가자더니...

 

이 옷 준 애도
그 집에 있었나?

 

착했어요

 

알아

 

내 딸이야

 

그 집 위치를 알아?

 

빠라디...

 

빠라디 가

 

안녕하시오

- 무슨 일로?
- 보스를 보러 왔소

없는데

 

나쁜 일 안합니다

 

버튼만 누르면
요원들이 몰려올테니

좋은 말할때 전하시오

 

기다려요

 

- 무기는?
- 걱정할거 없소

 

볼랙, 설탕 하나

 

원하는게?

 

가격협상차 왔소

마콩 씨와
얘기 끝냈는데

 

그는 딴 부서로 갔으니

 

새로 협상합시다

 

억지 부릴 생각 없으니
들어보시오

 

맛 좋군

24시간 위성으로
여길 감시하고 있소

 

말, 행동 다 꿰고 있지

 

200마일 궤도선상의
위성렌즈 앵글 바꾸는데

얼마 들거 같소?

 

그 비용이 늘었으니

응당 댁들 비용도
늘어야지

 

근데 누가 마르코요?

그건 왜?

 

- 책임자라길래
- 다 마르코요

 

- 트로포야에서 온?
- 다 거기서 왔소

 

그렇게 나온다면
10% 올리지

 

이민자라고 착취하는건
불법일텐데요

 

불법을 자행해서
착취하는 거요

뭘로 체포해줄까?
마약, 납치, 매춘? 골라잡아

 

멋대로 활개쳐도

손놓고 당할줄
아나본데

 

빈정 상해서라도
10% 올리지

 

사업얘기 하겠소?
말장난 할까?

 

- 얼마?
- 20%

말만 통하면
1년간 동결하지

 

깡통 갖고 와

 

설탕을 당신네 말로?

 

투자 잘하는거요

 

한달후 봅시다

 

친구가 이걸 줬는데
해석 좀 해주겠소?

 

행운을 비네

 

날 잊었군

 

이틀전 통화했는데

 

널 찾겠다고 했지

 

 

아만다

 

일어나!

 

정신 차리게 해주지

 

정신이 드나?

 

애 어딨어? 말해 !

 

이런건 하청 줬었는데

 

솜씨가 영
마땅치 않더군

스위치 켜도
전기가 안들어와서

손톱을 뽑거나
살에 염산을 붓는데

 

그건 너무
비생산적이잖아

헌데 여긴 전기가
잘 들어와서 좋아

 

스위치만 켜면
종일 들어오니

 

어딨어?

 

트로포야의 마르코와
씨름할 시간 없다

 

스위치 켜놓고 갈게

전기세 밀리면
꺼지겠지

 

내딸 어딨나?

 

처녀는... 팔아넘겨

걘 처녀라 돈 좀 됐지

 

내 딸을 팔았어?

 

누구한테?

 

몰라

 

- 뭐?
- 상 클레어 !

 

사람이야 장소야?

 

사람

 

패트리스 상 클레어 !

 

어디 가면 찾지?

 

몰라

 

정말 몰라, 제발 !
난 모른다구, 제발...

 

믿겠다

 

그래도 용서는 안돼

 

- 나 왔어
- 아빠 !

 

- 아직 안잤어?
- 네

 

- 냄새가 그럴뜻한걸
- 손님이 왔어요

 

브라이언

- 반갑구만
- 쟝 끌로드

 

애들이 여태
기다렸어요

 

재워주고 와서
같이 먹어요

 

브라이언, 좀 도와줘요

 

금방 오지

 

그만 자자, 늦었어

 

잘 자라

 

당신 그 일 관두길
잘했단 얘길 했어요

 

저녁도 와서 먹고
애들도 보고

 

애들이 잘 있어야
마음이 놓이죠

- 이사할 생각이래요
- 그래?

파리에 집 보고
다닌대요

- 가슴살, 다리살?
- 다리살

 

쓸만한 덴 찾았고?

응, 10구역 빠라디 가

 

자네 회사 사람을
알던데

마콩 씨라고 아나?

헨리, 세상 고민
혼자 떠안은 표정이죠

당근?

 

모종의 거래가 있더군

다 캤지

 

자넨 연루 안됐겠지

 

- 연루?
- 지금 할 얘긴 아니지

- 연루됐나?
- 뭐에요?

 

- 무슨 소리예요?
- 그런건가?

내가 벌어야
입에 풀칠해

내 가족 먹고 살기 위한 거면
아무래도 상관없네

연루는 둘째 문제야

내 가족은?

 

문제가 안되는 선에서
돕겠다고 했어

- 패트리스 상 클레어는?
- 몰라

공항까지 모셔다주지

- 여보...
- 시끄러, 닥쳐 !

 

그만하고 일어나

- 아직 안끝났어
- 그만 끝내

 

그럴순 없지

 

펜대만 굴리더니
감을 잃었군

총 무게로
장전여부도 모르고

 

여보, 개자식 !

안죽어

 

협조 안하면
애들 고아 만들줄 알아

급소를 쏠테니

 

패트리스 상 클레어 !

 

몸만 사릴게 아니라

내 딸한테 신경 좀
써줬어야지

부인한텐 사과 전해줘

 

- 어떻게 오셨죠?
- 상 클레어 씨 뵈려고

성함이?

 

명단에 없군요

 

다시 확인해봐요

 

들어가 !

 

뭘 찾으시죠?

 

- 샴페인?
- 놓고 가요

 

오만 나왔습니다

 

오만 !

 

십만, 십만 나왔습니다

 

십오만 !

 

십오만입니다

 

샴페인 드시죠

 

이십만
이십오만입니다

 

- 드릴까요?
- 그래

 

이십오만 !

 

이십오만에 낙찰!

 

입찰이 뜻대로
됐습니다

하나 남았으니
잠시 후에 뵙죠

 

마지막 품목!

 

최상의 상품입니다

 

영어, 불어 가능
순결보증!

 

- 죄송
- 나가

 

십만부터 시작합니다

 

- 나가란...
- 귀 안먹었어 !

 

사!

 

십만입니다

 

사라구!

 

십오만

 

이십만

 

이십오만

 

삼십만, 삼십오만입니다

 

사십만

 

사십오만

 

사십오만입니다

 

사십오만

 

오십만
오십만 나왔습니다

 

낙찰!

 

이상 경매를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상품은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가!

- 무사하지 못할 걸
- 살고 싶으면 말 들어

 

성함이...

 

이분은 아니던데
뭐라 부를까?

 

호칭은 상관없지
왜 왔는지나 말하겠소?

 

마지막 애 아버지요

 

저런 !

 

돌려주시오

 

그러고 싶소
나도 아이가 있거든

아들 둘에 딸 하나

헌데 한가지
알아줬으면 싶소

 

이건 사업이오

 

특별한 고객을 상대하는
특별한 사업이지

돈 내겠소!

환불도 반품도
할인도 환매도 없소

단 방해자 처단은
자유재량이고

 

손님들 계시니
조용히 없애

 

조용히 없애란 말
이해 못하냐고 물어줄래?

 

좋게 해결하지
그 맘 아니까

말로 해결하자구

 

실수하는 거요

 

- 어딨어?
- 제발 이해해주시오

 

부두에 배가 있소

 

이해해주시오

 

사업일뿐
개인적인 감정은 없소

내겐 지극히
개인적이야

 

준비 다 됐습니다

 

넌 여잘 보스께 데려가

 

넌 따라오고

 

침입자다, 배를 수색해

 

어딨나?

 

왜 대답이 없어?

 

안이 더 안전합니다

 

무슨 일이야?

여자 아버지가
왔습니다

제게 맡기시죠

 

아빠...

 

아빠가 와줬어

 

날 구하러 와줬어

 

그럴 거랬잖아

 

엄마 !

 

우리 딸...

 

이리 주게

 

이 고마움을 어떻게...

 

난 저 애면 됐네

 

사랑한다

 

고마워

 

갈까?

 

같이 타고 가지

 

난 택시가 편해

 

- 사랑해, 아빠
- 아빠도

 

- 어디야?
- 놀랄 준비나 해

 

오셨어요?

 

인사를 받으면
너도 건네야지

 

안녕하세요

가수가 꿈이라고?

- 네
- 그래요

 

들어와
소질 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