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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bound, 2009)

 

아침마다 늘 이러네 빌어먹을...

 

- 나 들었어
- 못 들었어

 

- 들었어
- 나도 들었어

 

샌디! 무슨 짓이야!

 

- 엄마!
- 세균 예방용이야. 해롭거든

 

- 시험 잘 봐
- 운이 필요해

 

- 엄마
- 미안해

 

오늘 잘 지내고,
노력하는 것 잊지마

 

능력있으니 잘 할거야

 

미안

 

생일날 찍은 DVD
가져 오는거 까먹지 마

 

리지한테 말했는데 안가져왔어
내일 다시 말하래

 

- 내가 언제 까먹은 적 있었니?
- 하여튼 가져와! 알았지?

 

가!

 

프랭크 매직 주니어의 6번째
생일 파티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유명한 손님들이 많네요
- 여기 있습니다

 

귀엽네

 

그래, 그거야

 

오, 몰리, 몰리

 

몰리 포스터?!

 

당신은 마술사야
깜찍한 마술사야

 

샌디가 옆 방에
있으니 더 짜릿해

 

그래, 몰리

 

이런, 세상에!

 

엄마, 왜 우리가
도시로 이사가는 거야?

 

도시는 모든 것의 중심이잖니,
새출발 하려는 거야

 

벤처 사업하는 소수집단 사람들이나
도시에 사는거라고 아빠가 그랬어

 

이제 우리도 그렇게 하는거지

 

이상한 옷 입는 사람들과
친구 되는거야?

 

어떤 사람들인데?

 

꼬추달린 사람들이 여자
옷 입고 도시에서 사는거야

 

뭐든간에 이제 그만!

 

얘들아. 바로 여기야

 

오줌 마려

 

좀만 더 참을래?

 

뉴욕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여기 온 거야

 

이상하게 쳐다보면 오프라윈프리쇼에서
유명세 타게 만들거야

 

- 새디
- 저기, 이런건 말이죠...

 

이혼 가정 자녀들의
일반적인 행동 양식입니다

 

가방이나 들어주실래요?

 

엄마, 이것 좀 봐!
우리 지금 이름 쓰고 있어

 

이런, 세상에!

 

그렇게 정착 못하고
흔들리며 살 수는 없어

 

3주 밖에 안 지났어요,
엄마. 시간 좀 주세요

 

똑똑한 여자애 잖아

 

대학 안 나왔어요
엄마도 싫어하셨잖아요

 

하지만, 불어를 정말
우아하게 하던데

 

프랑스 출신이니까요

 

유태계였어
유태계 사람은 사랑스럽거든

 

어쨌든, 네 사촌 루한테 말해뒀으니
구직 면접 알아봐 줄거다

 

루가 일했던 여성센터니까
이제 어른답게 좀 굴어라

 

전 커피샵에서 일하잖아요

 

대학까지 졸업하고선
그런 맥빠진 소리냐

 

대학에서 전공한 여성연구학을
써먹을 좋은 기회 아니냐

 

부전공이예요, 아빠
그리고 '사회학'이고요

 

스탠포드에서 학사학위에,
노스웨스턴 신문학 석사

 

이 일이 '사실 확인'하는
업무란걸 알고 계시나요?

 

두 아이를 키우고 있고...

 

이혼했거든요

 

이 일을 잘 해낼거라 확신해요
제가 좀 조직적인 타입이라

 

스포츠도 좋아하고.
아, 하키는 제외고요

 

아기가 금방 태어났을때는
얼마간 집에 있기로 했었어요

 

아시다 시피, 아이 키우는 데는
손이 많이 가잖아요

 

모를 수도 있겠지만요

 

어쨌든, 애들이 이제 학교에 다니고

 

시간 여유가 좀 생겨났거든요

 

그래서 이 책들을
편집해 봤죠

 

그래프 분석도 하고

 

그랬어요

 

어떻게...?

 

시간과 위성TV 덕분이죠

 

아람 핑클스틴, 유태 이름인가요?

 

여자들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가지고 계신가요?

 

농담이신가요?
아주 좋죠. 그때 까지는...

 

최근에 한 여자를 만나서
평생을 함께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남자와 그런 맘 먹었던 적은
없었고요. 저는 오직...

 

한 여자에게 그런
느낌을 가진거죠

 

나의 운명과 모든 것을
사랑에 바칠 것 같은..그런거요

 

대학에서 여성 관련 공부를
했다는건 아는데요...

 

그 것말고, 이 일에 적합한...

 

다른 경험을 해 본적은 없나요?

 

어머니 부탁으로
탐폰을 사 본 적 있어요

 

완벽한 자격이군요. 좋아요

 

궁합이 잘맞는 여자였는데

 

영주권이 필요했던 정열적인
프랑스 여자였을 뿐이야

 

- 그녀는 아주...
- 정열적이지

 

- 그렇지 않아
- 육감적이지

 

좀 특별했는데. 날 필요로 했고

 

그래, 영주권 얻을려고

 

그런 것들 말고 뭔가
더 의미가 있을거야

 

그런데 말야, 부모님 집에 얹혀
사는건 절대 재밌는 생활이 아냐

 

저축할 수 있잖아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넌 커피샵에서 일하고 있어

 

그리고 그 졍열적인 프랑스
여자도 애인따라 널 차바렸고

 

그만 둬

 

뭐 드릴까요?

 

광고보고 왔는데...
아파트 세 놓으신다고요?

 

예. 그게...

 

제가 보여드리지요

 

그래요

 

저는 미첼이고,
이 친구는 아람입니다

 

지금 인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 중이지만

 

애 돌보는 일도 잘해요
혹시 필요하시면...

 

아파트에 다녀올께

 

- 안녕, 꼬마 친구들
- 엄마, 나 여기 살기 싫어

 

- 내 방이 있어야 돼
- 얼마나 더 집보러 다녀야 해?

 

- 아파트 구했어
- 빠르네

 

썩 좋진 않지만, 남편이 거기
없을 거라는게 맘에 들어

 

어떻게 그렇게
적응을 잘하는 거야?

 

사친회에서 몇년 일했잖아.
선택의 여지가 없어

 

구직은 잘 돼가?

 

구했어. SNN의 '사실 확인'일

 

대단하구나.
이혼의 상처따윈 안보이네

 

사람들이 이혼은 악몽과도 같다고
하는데, 난 기분이 좋아

 

뭔가 좀 미련이 남는건 없어?

 

아니. 나에게 있어
가장 좋은 일이 생긴거야

 

교외에 묶여 지내면서, 늘상 같은 일

 

매일 매일 반복이었잖아
'쳇바퀴 속 다람쥐'처럼

 

속력을 더 내세요! 즐거운 마음으로!

 

이제 완전치유를 위해 해야
할 일은 잠자리 밖에 없네

 

아니. 그 일만은
아직 준비가 안됐어

 

너가 이런 남자와 눈이
맞을 거라고는 생각 안해

 

이런 남자?
이런! 무슨 일 있었어?

 

척추지압사인데, 내 척추를
골고루 치료해 주었지

 

풍기는 체취도 좋고,
아이비리그 대학 출신이래

 

- 어디?
- 산타 바바라

 

그 학교는 아이비리그 아니야

 

어쨌건, 외모도 괜찮고
별장도 가지고 있대

 

그 남자 한테 네 얘기 전부 했어

 

잠깐만, 쟤는 나한테
아파트 보여줬던 앤데...

 

키스 할려고 했던 애?

 

아니. 쟤는 그 아래층
커피샵에서 일하는 애야

 

- 아깝네, 귀여운데
- 그래 열살짜리 같지

 

멋지다! 커피꼬마!

 

내가 말한 척추지압사하고
외출해서 좋은시간 가져 봐

 

끝까지 가봐도 괜찮아

 

여기서 뭐해?
3주나 지났는데

 

당신 보러 왔어요

 

즐겁게 하자

 

이렇게 큰 애가 있는데
다 비곗살이야

 

체육시간에 내 위에 앉아서는,
누가 내이름을 파블로로 바꿨대

 

- 프랭키, 끔찍하구나. 괜찮니?
- 파블로야

 

그리고 괜찮아. 재밌는걸

 

- 자, 들어 봐...
- 에구

 

- 왜??
- 엄마가 '자, 들어봐..'라고 말하면

 

항상 이상한 얘기만 나오잖아

 

이상한 얘기 아니야. 엄마가 데이트
하는 것에 대해 생각중이라고 말하는거야

 

정말로 원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긍정적인
단계일 것 같아

 

너네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말하는 거고

 

잠도 같이 자는거야?

 

부적절한 질문이구나

 

얘들아. 우리가 이 도시에서 살려면...

 

이런한 상황에 대해서
대처방법을 배워야 해

 

내 옆에 딱 붙어서
친절하게 행동하도록 해

 

- 안녕하세요
- 안녕

 

갑작스럽게 불렀는데도
와주셔서 고마워요

 

훈련없이는 보통
이런 일 안 시키는데...

 

지금 사람이 없어서요

 

- 할 수 있는 한 도와드리죠
- 좋아요. 장비 착용을 하세요

 

그런 다음 체육실로 와요

 

- 장비요?
- 뒤쪽 창고에 있어요

 

서둘러요. 호신술 수업이
정확히 5시 30분에 시작이거든요

 

엄마, 이런건 왜 해요?

 

이제 우리가 뉴욕시에 살고 있고
여러 사람들을 접하게 되잖아

 

사람들 대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거야

 

아까 그 꼬추아저씨 같은 사람?

 

길거리를 지나가는데
갑자기 이런 소리가 들리죠...

 

어이 예쁜이. 몸매 죽여주는데

 

이봐 아줌씨, 가까이 와 봐
좀 안아 줄까?

 

꼬마야, 100달러 벌고 싶지 않니?

 

- 예, 그럼요
- 아니다 얘야. 그런 돈 바라면 안돼

 

야만의 도시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법

 

여러분이 배울게 바로 그겁니다

 

대역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맘대로 말하지 마!
대본대로만 해

 

'상황 8' 시작

 

안녕, 예쁜이

 

'상황 3'

 

어이, 아가씨. 그러면 못 써

 

'상황 5'

 

산체스 부인, 이스트 감염이네요

 

그리고, 가슴이 끝내주는군요

 

마지막 훈련으로
제가 보여드릴 것은

 

'분노의 바다'라고
제가 이름 붙인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여자인 우리는 저수지를
만들어 왔습니다

 

원한과 분노의 저수지

 

이러한 저수지들이
합쳐져서 바다를 만듭니다

 

우리 모두는 이 바다를
언제라도 꺼내 쓸 수 있습니다

 

모든 여성들의 힘의
집합체인 것입니다

 

부적절한 성적 언사로
인해 피해를 본다든가

 

남성들 보다 일을 잘하는데도
낮은 봉급을 받는다든가

 

노예였던 조상들

 

혹은, 인종 차별

 

혹은, 하층 계급

 

바람을 피우거나, 거짓말 하는
남편이 당신에게 덮어씌우죠

 

당신에게, 당신에게

 

- 전 레즈비언인데요
- 수업끝나고 좀 만나요

 

이런 모든 울분들이 여러분
모두의 마음 속에 늘 존재합니다

 

지원자가 필요합니다

 

엄마!

 

하지마!

 

이러한 역사를 불러내십시요

 

그리고 '분노의 바다'를
대역에게 폭발시키세요

 

잠시 화장실 좀
다녀와도 될까요?

 

입닥쳐!
닥치라고 말해요

 

- 닥쳐요
- 다시. 강하게

 

입닥쳐!

 

이제 말하고 싶은 걸
다 쏟아내세요

 

이 추악한 빌어먹을 더러운 놈!

 

그 매춘부 같은 년하고
병 걸려서 지옥에나 떨어져라!

 

가서 영원히 고생해라

 

뜨겁고 거친 금속으로

 

악마가 너를 태우고

 

분노를 녹인 물로
널 질식시킬거야!

 

이제, 폭발시키세요!

 

일단 멈춤 같은 대사는 없나요?

 

끝났어요

 

내 인생을 이지경으로 만들었어

 

괜찮아요

 

나 알던가?

 

여자들 무리에 둘러싸여
매일 맞으면서 지내는게 어떻게...

 

인생의 의미에 접근하고
있는건지 이해가 안돼

 

사람들을 돕는거야.
세계에 공헌하는 중이지

 

배우하고는 다르지

 

이봐, 난 삶 자체를 반영하고 있어

 

거울을 통해서.
극장 같은 거울말이야

 

- 얼굴을 보니...
- 생각만큼 나쁜 상태는 아니예요

 

심하게 때려서 엄마가 미안하댔어

 

고맙다, 프랭키야

 

괜찮아요. 그리고..얘야
엄마가 날 때린게 아니야

 

너무 많은 일들...

 

- 블루베리 머핀 사줘요
- 지금은 안돼

 

최근에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내 맘 상태를 나도 잘 몰랐던거 같아

 

- 괜찮아요
- 미안해서 그래

 

- 내가 골랐어
- 내가 도왔어

 

그 가시에 찔리면 죽을거야

 

이런 부탁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일 좀 해줬으면...

 

아이 돌보는 일

 

아직도 그런 일 원한다면

 

글쎄요, 잘...제말은
아직 아줌마를 잘 모르...

 

여성 센터에서
채용한걸로 보아

 

믿을만해 보여서 그래

 

일 끝나고 몇시간 정도는
위층가서 놀아 줄 수 있어요

 

목요일 괜찮겠어?

 

- 데이트가 있거든
- 뚜쟁이 하고

 

너 그런 말 어디서 배웠니?

 

올리비아가 학교에서 가르쳐 줬어
걔는 굉장해. 나랑 같이 놀아

 

발야구에서는 별 일이 다 생겨요

 

7시 괜찮겠어?

 

예. 좋아요

 

잃어버린 것을
찾아야 할 때가 있고

 

잊혀진 물건이 스스로를
찾아낼 때도 있지요

 

말씀 감사합니다. 랍비님

 

길 잃은 어린 양에겐 힘든 얘기지만요
헤매고 있고, 이상한 사람들과 어울려요

 

제 얘기 하시는 건가요?
제 주면엔 엄마 아빠만 있잖아요

 

싸움은 전장에서만 일어나는건
아니죠. 영혼내에도 존재 합니다

 

제 영혼은 문제 없어요

 

미래가 어찌 될까요? 랍비님

 

손금 보는 분 아니예요

 

새로운 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 조카가 스카우트 일 하거든요
직장 근무 하고 싶은가, 아람?

 

그럼요

 

얘들아, 돌보미 오셨다
와서 인사해라

 

새디는 보통 프랭키보다
잠자리에 늦게 들거든

 

하지만, 예기치 않은
긴급 수술때문에

 

- 오늘은 동시에 잘거야
- 세상에

 

새디가 수술 끝난 후에
제가 곁에 있어줘야 하나요?

 

이게 새디의 수술이야

 

발견했을 때 죽어있던
거라고 말했잖아!

 

그래, 하지만 내부 장기가
저렇게 분류되어 있진 않았을텐데

 

- 미워!
- 게임 해도 돼?

 

30분만 해

 

- 잘 할 수 있겠지?
- 예

 

사실은...이 데이트를
하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어

 

친구 때문에 나가는 거야

 

등 떠밀어서. 필요하다는 거야

 

긴장도 좀 풀어야 하고

 

괜찮아 보여? 문제 없는 것 같아?

 

그런 것 같네요

 

- 있어라, 프랭키
- 잘가

 

- 안녕 프랭크
- 파블로라고 불러줘

 

그 친구는 악관절 뿐만 아니라
두개골 발작 증세도 있었죠

 

어떻게 하셨나요?

 

집으로 돌아와서
제 뼈를 꺼내봤어요

 

- 뼈요?
- 그렇게 말하니 좀 이상한 것 같군요

 

제 뼈를 본떠 만든 뼈대가 있거든요
집에다 놓고서 연구용으로 쓰죠

 

여러 자세로 만들어 놓고서, 그 남자
증세가 어디서 비롯됐나를 찾아봤어요

 

- 남자였군요?
- 예. 남자

 

그 친구가 여자였다면
좀 묘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나를 여자나 찾는
놈이라 여겼겠지요

 

그리고 수작을 부린다는 거죠
당신처럼 아름다운 여인한테

 

전 애들이 있어요

 

내가 왜 이런 말을...

 

괜찮아요. 압니다. 사실이니까요

 

애들이 있고
정말 아름답습니다

 

진짜 우아한 자태군요

 

잠시만 실례할께요

 

당신자신에 대한
얘기를 많이 안하시네요

 

- 있어요?
- 여깄어요

 

잠깐 사라진줄 알았습니다

 

아니요, 샌프란시스코
외곽에서 자랐어요

 

멋진 곳이죠

 

취미는 있나요?

 

애들 돌보는 거죠

 

아니, 이니죠. 그건...

 

취미가 아닙니다

 

윈드서핑 좋아했었어요

 

보드는 긴 것? 짧은 것?
바다에서? 호수?

 

호수에서요. 주로

 

어렸을땐 경기도 나가봤어요

 

윈드서핑 경기라...
대단하네요

 

그래서...

 

당신은...아름답고...

 

정말 매력적이네요

 

직업이 뭐야?

 

- 커피숍에서 일해
- 진짜 직업 말이야

 

그게 내 진짜 직업이야

 

여성센타에서 대역도 했었잖아

 

한 번 뿐이야. 거긴 그만뒀어

 

- 대학은 나왔어?
- 응

 

내가 그 나이되면
진짜 직업을 가질거야

 

K.O.!

 

파블로가 다운시켰다!

 

오늘 밤에 재미있게 놀거야? 아니면
그냥 따분한 돌보미 처럼 굴거야?

 

얘들아, 엄마야

 

전화를 왜 안받는지 모르겠지만
별 문제 없길 바란다

 

그래, 끊을께

 

애들 걱정 하셨군요?

 

새로온 돌보미가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요

 

지금 필요한게 뭔지 압니다

 

우리 모두는 어딘가에
긴장을 쌓아놓고 있죠

 

당신의 경우엔
어깨에 뭉쳐있군요

 

그리고 엉덩이 쪽에도 약간

 

저의 풍부한 경험에 따르면...

 

말씀 드릴 수 있는데,
사람들이 걸어갈 때도...

 

심지어는 웃을 때도...

 

공짜입니다

 

이게 내 팔을 떼 갔어

 

숲으로 도망간다

 

팔하나는 그냥 둬
제발, 하지마...

 

딱 달라붙는 인간 가죽 마스크 쓸래

 

지난 할로윈때
헐크 마스크도 못썼잖아

 

너무 덥고 냄새가 나서 그런거야

 

- 네 입냄새야, 팔푼아
- 새디

 

- 그건...
- 됐다. 그럴 필요 없어

 

지금 11시야

 

너네 엄마 오시기 전에
너희들 빨리 재워야 해

 

- '엑소시스트' 해줘
- 그래

 

속이 별로 안좋아

 

토할 것 같아

 

초코렛을 마구 먹어대니 그렇지

 

엄마 오시기 전에 토하면
처치 곤란이니 좀만 참자

 

난 '토한다'는 말만
들으면 항상 토했어

 

토하는게 뭐 어때

 

- 토한거 먹을 수 있어?
- 새디!

 

왜?

 

자꾸 그런말 하면 못견디잖아
토하게 되면 큰일이야

 

내가 속이 안 좋을때
어떻게 하는지 알어?

 

- 그래, 착하구나. 들어 봐
- 어떻게 해?

 

비둘기를 날걸로 껍질채
겨자에 찍어서 썩은 우유랑 먹어

 

그 안에 내장하고 뼈까지
다 씹어먹는거야

 

- 그래, 자러가자
- 맛있어

 

내 물건 좀 만져 봐

 

차 세워!

 

- 문제가 있군!
- 내가 문제가 있다고?

 

그래! 기회 주신 것 고맙군요

 

웃기는 얘기 해줄까

 

택시는...끝내주는 장소였지

 

취미?

 

살사댄스, 윈드서핑, 가정 꾸미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
이상하지 않아?

 

어떻게 내가 그렇게 막 나갔을까

 

내가 가던 길에서 한참 벗어났는데

 

내 생각엔 단지...

 

이런게 내 삶에 좀
의미를 줄 것 같았거든

 

아무 것도 못 느꼈어

 

나중에 다시 올수 있지?

 

지속적으로 애들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할 것 같아서

 

젠장!

 

돈이 한푼도 없다니
믿어져?

 

돈은 내일 줘도 되지?

 

그래도 되요

 

어이 친구. 크루아상 먹고 있네

 

프랑스 아가씨는 잊어야 해

 

- 음악 바꾸지 마
- 인기 곡인가.,,이런?

 

- 애들을 어떻게 생각해?
- 늘 애들 만드는 것 생각하지

 

- 그런거 말고
- 무슨 말 하려고?

 

글쎄. 다른 이의 삶을
통째로 책임지는 것 같은...

 

미쳤나봐

 

- 아람, 아람!
- 엄마가 죽었어!

 

- 뭐라고?
- 빨리와!

 

죽은거 아냐

 

사후경직일지도 몰라

 

잠깐 비켜 봐

 

샌디

 

샌디

 

아침이예요

 

이런...돌보미 하고 잤구나

 

저하고 잔거 아니예요

 

엄마가 죽은 줄 알았어

 

맞어. 토한 것 위에서
질식한 줄 알았어

 

아람이 우리 학교까지 데려다 줄거야
벌써 늦었거든

 

- 그래줄 수 있어?
- 그럼요

 

방과 후에 데려올 수도?

 

상태명세서 아직 안됐나요?

 

4번 프린터로 보냈어요

 

샌디, 얘기 좀 할까?

 

저 짤렸나요?

 

뭐! 왜 그런 말 하는거야?

 

왜냐하면...

 

아직도 술이 안깼네요

 

애들이 두 명에, 남편도 없고

 

대학 졸업 후 변변한 직장에서
일해 본 적도 없고요. 죄송해요

 

아니. 그런 말 하지마

 

내가 부른 이유는
글을 좀 써달라는 거야

 

남성 프로가 지루해지고
늘 같은 것들이라서 말이야

 

자기가 편집한 책들
봤는데 훌륭하더군

 

대단한 집착이야
날 보는 것 같았지

 

요가해 봤어?

 

기회가 되면 해보겠지요

 

언제 한번 데려갈께

 

- 고마워요
- 물 좀 마셔

 

근사해. 대표 문구는 뭘로 할거야?

 

그런 식은 아닐 것 같구나

 

나는 이야기의 토대를 잡아주고
그녀가 멋지게 꾸미는거야

 

- '맛봐'는 어때?
- 넌 왜 그렇게 멍청하니

 

의견 제공하는거야

 

그거 정말 설레는 일이네요
방송에 참가할 지도 몰라요

 

- 그런 일 없을거야
- 그러면 근사할거야 엄마

 

얼굴을 잘 쓸 수 있잖아요

 

그거참 고마운 말이군

 

'얼굴을 잘 쓸 수 있어'
음...사랑해...사랑해...

 

내 말 뜻은, 너네
어머니께서 방송하기에 좋은

 

미모를 가졌다는 거야

 

늘 함께 했거든. 애들 학교
보내는거 한번도 빼먹은 적 없어

 

설명하실 필요 없어요
이혼을 겪는게 어떤건지 알거든요

 

부모들이 이혼 하셨어?

 

아니요. 제 얘기예요

 

이렇게 어린데...

 

언제 그런거야?

 

짦은 기간이었어요
그녀 이름은 앨리스 였고

 

절 버리고 오빠한테 갔어요
아, 친오빠는 아니고요...

 

오빠행세를 했었어요
그녀에게 접근하기 위한 거죠

 

그녀는 영주권 얻기 위해
절 이용했어요

 

뭐!? 끔찍한 얘기네

 

예. 정말 안좋은 얘기죠

 

그런데, 가장 안좋은 건...
전 아직도 이혼수속을 못 끝냈어요

 

이혼이 결정되면
그녀가 국외로 추방되거든요

 

좀 잔인한 일 같아서요

 

세상에. 난 내 남편이
국외추방 됐으면 좋겠구먼

 

- 그렇게 안좋은가요?
- 그렇지

 

- 미안해요
- 아냐. 내가 미안해

 

말할게 있는데...아람
나한테는 힘든 시기거든

 

게다가 새로운 일거리도 맡았고
회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거야

 

그래서 내 생각엔, 혹시 원한다면

 

애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내 줄수 있나 해서. 풀타임으로

 

유모?

 

넌 중남미 섬나라 사람이 아냐
맨하탄 북서부 출신이라고

 

그런 일 하라고 널
대학까지 보냈는줄 아니?

 

제가 행복하기를 원한다고
늘 말씀하셨잖아요

 

이성적인 범위에서야
이건 세계에 공헌하는게 아니잖아

 

엄마는 랄프로렌사에서 일하잖아요

 

사람들은 옷이 필요하거든

 

그 집에서도 절 필요로 해요
그녀는 막 이혼했거든요

 

그리고 큰 일도 맡았고

 

자기 애들을 돌봐 줄
믿을만한 사람을 찾아요

 

영원히 하는 일이 아니잖아요

 

돈을 벌기도 하고요

 

- 여보!
- 그래

 

다른 직장 구하는
면접은 계속 봐야한다

 

그렇지만 그 일은
절대 오래 할 수는 없어

 

내가 말 해볼께
직업을 구하는데, 난 별난 레이서요

 

그게 아니지. 그렇게 말하면 달라져
'별난'이란 말을 먼저 해야 재밌는거야

 

그게 더 재밌지요?

 

나가서 담배 좀...

 

담배? 저 사람들 원시인들이야?

 

제발 좀...넌 만나는 사람마다
나쁜 점만 찾아내려 한다니깐

 

저 남자가 와인 한 병 시키는데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봤지?

 

아버지가 포도농장 한다잖아
그러니 잘 아는가 보지

 

그 남자 그 말 수백번도 더했지

 

딱 한번 했어

 

누가 전화한거야?
그럴 사람 없잖아

 

아람이야. 나한테
문자보내는 것 가르쳐 줬어

 

- 이런 세상에!
- 뭐?

 

- 너 그 유모랑 썸씽있구나
- 집어쳐

 

애들이 잠들었다고 알려주는거야

 

애들은 잠들었어요

 

프랭크가 60센티나 되는
똥을 눴어요. 같이 재봤어요

 

에구 더러워

 

내가 회사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잖아. 난 그게 고맙고

 

걔는 재미있고, 솔직해

 

그리고, 너가 소개 시켜준
사람들보다 훨씬 어른스럽지

 

24살짜리 어른이지

 

- 뭐라고 썼나 좀 보자
- 안돼, 하지마

 

데이트에서 탈출하려한다
모노폴리게임 준비해라?

 

불쌍하게...진짜야?

 

그래

 

여자들 왔다

 

'선샤인'양하고 '시너몬'양이야

 

안녕, 아람이야

 

이 친구들은 얘기하는거랑
마시는거 좋아하니까...

 

별종처럼 굴지말고
적극적으로 해봐

 

- 미안
- 아람

 

특이한 이름이야

 

고마워

 

미첼이 그러는데 이혼했다며

 

그것도 특이해

 

아무렇지 않아
그것도 내 삶이니까

 

그래서 익숙해지려고 해

 

그게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도 좋아

 

그 문젠 얘기 좀
많이 해야겠네

 

그래

 

난 이론을 좋아하거든

 

그건 날 흥분시켜

 

가봐야 할 것 같아

 

나야. 뭐하고들 있어?

 

'아메리칸 아이돌' 공연중이예요

 

형편없는 아람 핑클스틴이네
정말 끔찍해

 

처음엔 별거 아니 소리로 시작했어
하지만 친구, 그것을 엮어내어 결국엔...

 

성공한거야!

 

새디는 좋아하는 것 같은데
다음 순서는 아직 할 맘 없어요

 

저녁식사에 맞춰서
집에 도착하기 힘들것 같아

 

괜찮아요
제가 애들 차려줄께요

 

재워주기도 해야할 것 같은데

 

아주 늦으시네요

 

그래. 바이킹팀 소속
선수 몇 명이...

 

스트리퍼 폭행혐의로 기소됐거든

 

이걸 다루려면 계획을
좀 세워야 해서 말이야

 

바이킹들이 배타고 사람들
공격한건 수세기 전인데 말이죠

 

아람, 고마워. 집에가서 봐

 

미안해

 

매일 오늘만 같으면
못 버틸거야

 

식탁에 저녁 만들어 놨어요

 

고마워. 이럴 필요까진 없는데

 

요리프로그램에서 배운대로
몇가지 섞어서 만든거예요

 

애들도 도왔고
프랭크가 열심해 했어요

 

맛있네, 와우....잠시만!

 

토요일 복싱경기 표가 두 장
생겼거든. 시간나면 보러 가

 

애들은 이번 주말에
아버지한테 가지 않나요?

 

- 맞어
- 그럼 이 표 필요 없으세요?

 

여자친구가 그 날 일이 있어서
데이트 계획도 없을 것 같아

 

그러니 아무나 하고 같이 가

 

- 정말 고마워요
- 괜찮아

 

이번 주말에 계획 없으시다니...

 

같이 보러 가도 되겠네요

 

심판이 저럴때가 제일 얄밉더라

 

왜 경기를 끊는거야
그냥 막 싸우게 해야지

 

그런 생각을 하시는거
믿을 수가 없네요

 

나도 그래

 

전 남편하고는 이런거 없었거든

 

심지어, 그와 함께 있을때 내가
행복했던 적도 없는 것 같아

 

왜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가는 걸까?

 

진짜로 힘든건 뭔지 알아?

 

그에게 내가 느끼는 것을
말할 기회가 한 번도 없었다는 거야

 

그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내가 말을 꺼낼 수가 없었어

 

강력한 파워지. 진짜 이상했어

 

무언의 남자

 

목소리 도둑 남자. 조용한 남자

 

- 침묵의 박사
- 좋은데

 

아람, 맞지?

 

로스코 마티스의 가일이야
자네 인터뷰 했잖아

 

아 예. 안녕하세요?

 

자네가 취직 거절한 유일한 사람이네
딴 사람들은 들어올려고 발버둥치거든

 

죄송합니다

 

링사이드에서 경기 관전이라
나빠보이지는 않는군

 

맘 바뀌면 연락주게

 

감사합니다
다시 뵙게되어 반가웠어요

 

뭐?

 

아직은 입사논의 단계예요

 

로스코 마티스에?
우리 유모가 될려고 그걸 포기해?

 

한심하군

 

저도 얼마간은 그렇게 생각했어요

 

앨리스때문에 제 생각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었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명확해 졌어요

 

내 인생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이죠

 

아줌마와 아줌마 식구들은
절 행복하게 해주거든요

 

매일 내 삶을 즐겁게 만들어요

 

그건 내가 여태 들어본 말중에서

 

제일 놀라우면서도 순수한 말이네

 

그렇게 낭만적인 사람은
찾기 어려울거야

 

별이 번쩍 거려요

 

눈감아

 

- 안 피곤해요
- 여기서 자도록 해

 

이 약은 여기둘께

 

애들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알아

 

오늘 즐거웠어요

 

그래...나도

 

너희들 나를
그렇게 부르면 안돼

 

이상한 말 아냐
'암캐'란 뜻이잖아

 

- 언어학 강의는 그만해라, 알겠니?
- 여기서 뭐해?

 

그 단어 의미는 너희들이 잘알게다
나나 다른사람을 그렇게 부르면 안돼

 

겨우 몇 달 도시에 살았다고
애들을 완전히 버려놨군

 

- 아빠는 찌질해요
- 프랭키, 무슨 일이니?

 

- 아람!
- 얘들아, 조심해

 

이런 한 밤중의 무법자들

 

- 맞혀봐!
- 백만불 줄려고?

 

길에서 공룡 죽은거 봤어

 

끝내주네

 

만질려고 했는데
아빠가 못만지게 했어

 

비행소년들과 한 집에 사는군

 

아람은 여기서 애들 돌보는 거야

 

애들은 여기 없었는데
그럼 저친구는 뭐한거야?

 

내가 일일이 다 설명해야 해?

 

당신은 이 집에서
아무 권리도 없어

 

난 이런 식으로 갈라서는건 싫어

 

아 그러셔?

 

난 지금상태가 너무나 좋아
내가 꿈꾸던 삶 그대로 거든

 

- 이게 얼마나 이상한지 봤거든
- 내꺼잖아

 

내가 말하고 싶은건
뭔가 잘못돼 간다는거야

 

당신이 돌아오길 원해
다시 시작하길 원한다고

 

왜 이러는 거야?

 

사실 애들 다루기가 힘들었거든
당신이 보고 싶었어

 

조금이라도 날 그리워 했을거야

 

당신이 여기 있는거 싫어

 

그래. 나도 여기 있는거 싫어

 

너희들 조용히 있으면
다시와서 웃긴거 보여줄께

 

원한다면 당신 일을 가져도 돼

 

파트타임으로

 

이거 알어...

 

당신한테 하고 싶었던
말이 정말로 많거든

 

자네 용무는 끝났네

 

배고프면 뭘 먹든가 앉아 있든가
하고. 시간제로 일하나?

 

샌디가 당신한테 뭔가
할 말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아요?

 

내가 그동안 느꼈던
감정들을 말하고 싶었어

 

뭐냐면...

 

나를 대하는 당신과 그 태도에 대해서

 

그녀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내 기억이 맞다면
정확히 이렇게 말했어요

 

이 추악한 빌어먹을 더러운 놈

 

그리고 내가 뜻을
좀 의역했을지 모르지만...

 

그 매춘부 같은 년하고 병 걸려서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고생해라

 

악마가 뜨겁고 거친 금속으로...

 

너를 태우고, 분노를 녹인 물로

 

널 질식시킬거야

 

빌어먹을 한심이들!

 

돌아와 달라고 사정하지 마

 

이젠 끝이야!

 

정말 잘 했어요

 

당신을 사랑한 적 없어!

 

아들 이름도 파블로로 바꿀거야!

 

그럼 당신의 기억도 끝이야!

 

그 년하고 잘 살아 봐!

 

내일 휴가 줄테니 나랑 놀러가자

 

친구, 정신 차렸구나!

 

그 뜻밖의 여인은 누구야?

 

- 이름?
- 그래

 

침대에서 부르게 되는 것 말이야

 

서로 안으면서...

 

샌디

 

네 고용주 이름 맞지?

 

가만 있어 봐,
고용주랑 데이트 하는거야?

 

이거 정말 끝내주네

 

가만, 가만...그녀는 60세 같던데

 

마흔살이야

 

애들 엄청 많았던 것 같은데

 

두 명이야

 

그래, 언제 데이트 하는거야?

 

사실은...오늘 밤이야

 

친구...

 

오늘 밤 내 연극공연이야

 

엽서도 보냈잖아

 

맞아. 그런데...그녀가
임시 유모도 벌써 구했고

 

일이 정말로 바빠져서
다른 시간 잡기가 힘들대

 

이해하지?

 

제2차 연례행사인 단체 시연회를 보러
홀리건 극장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저는 손님 접대주이자, 배우이자,
감독이자, 안무담당인 마그너스 크룸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보시게 될 것은...

 

이 도시에서 가장 모험적이고
감정이입에 뛰어난 배우들 입니다

 

무대 및 스크린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작품들의 연기를 보여줄 것입니다

 

끝날때 까지 자리를 지켜주십시요

 

중간에 방해가 되니까요
감사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스텔라!

 

스텔라!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어느쪽이 더 고상하든 간에

 

마음 속으로는 광폭한 행운의
투석기와 화살로 고통받겠구나

 

저기 나왔어요

 

그가 보였습니다

 

그 끝으로 갔을 때
뛰어내리고 싶었습니다

 

내가 움직였을때, 그가
날 보고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게 자네 기억인가, 매버릭?

 

- 이거 '탑건'이야?
- 잘 몰라요

 

발포규칙은 느슨한게 아냐, 매버릭

 

그들은 자네의 안전을 위해 거기 간거고
자네는 그들 말을 들었어야지, 알겠나?

 

매버릭!

 

네, 알겠습니다

 

제 생각엔 우리가...

 

제가...

 

다른 것에 좀 몰두해 있던 것 같습니다

 

내 생각도 그러네...

 

분대!

 

분대!

 

오 친구, 와줘서 기뻐

 

약속 지켰어. 나 왔어

 

전부 다 봤어

 

너 나오는 장면도

 

- '탑건'이었어?
- 너 알았구나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해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전체를
아우르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

 

작품에 대한 이해도와
창조성이 뛰어났지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내가 말했지...

 

사람들이 이해할거라고
내가 그랬잖아

 

같이 파티가자!

 

나무 위 집에서

 

야외 샤워장에서

 

- 냉장고
- 냉장고에서?

 

완전히

 

내가 일하는
커피샵 진열대에서

 

내키지 않으면
하지 마세요

 

가장 유별났던 장소는...

 

말하자면...

 

바다위의 서핑보드에서

 

정말 로맨틱하네

 

아람!

 

네 생각 많이 했어

 

안녕, 앨리스

 

그렇게 헤어져서
정말 후회했어

 

내가 잠자리와 결부시켜
생각했던게 문제란걸 알았어

 

왜냐하면 나는 그걸 이용해서 원하는걸
얻었고, 또 그게 다라고 생각했으니까

 

널 정말 만나고 싶었어

 

그래서..우리가..내가 사과할 수 있게

 

- 뉘우친거야?
- 그래, 뉘우쳤어

 

정말 미안해

 

가봐야 해
누이가 기다리거든

 

뭐?

 

열기가 올라

 

어떻게?

 

오래 걸렸어

 

알고 있어. 호텔이나
다른 곳에 갔다고 생각했지

 

그만 둬

 

너 머리가 왜 그래?

 

뭐라고?

 

그래, 좋아

 

서투르고 귀엽고 따분해

 

귀엽고 따분하다고?

 

내 말은, 걔는 어린애라
따분하다는 거야

 

기회를 한 번도 안 준것 같네

 

- 그 영계의 부드러운 입술에 키스해 봤니?
- 그런데 안갔어

 

걔 친구 연극 시연장에 갔다가
쫑파티 하고 오는 길이야

 

연극 시연장?

 

목욕 좀 해야겠어

 

그래

 

왜?

 

애들 봐줘서 고마워

 

그래

 

- 잠자리도 못해보다니 유감이네
- 집어쳐

 

- 따분해요?
- 친구 쫒아보낼려고 한 말이야

 

진짜 그런건가요? 아니면?

 

잠깐만, 천천히

 

보기 안좋아

 

- 오, 이런!
- 오, 이런!

 

프랭크? 안자고 뭐하니?

 

아람이 오줌쌌어?

 

아냐!

 

절대 안그래!

 

알았어. 자고 갈거야?

 

- 아니
- 아니

 

- 아니라고요?
- 그래, 됐어

 

팬티 입는거 잊지 마

 

- 이제 엄마한테 아기 생기는거야?
- 아냐!

 

'진액'이 아기 만든다고 했잖아

 

'정액'이고, 그 말은 맞아

 

이런 얘기는 이제
그만하면 안되겠니?

 

난 너네 엄마를 좋아하고
너네 엄마도 날 좋아한다 생각하거든

 

그게 중요한거고, 그걸로 된거야

 

엄마가 고용주이기도 하고

 

- 다음 차례 누구야?
- 나야

 

좋아

 

잘해봐 프랭키, 과녁을 맞춰

 

저런게 가능한가?

 

그러니까...엄마를 좋아하잖아

 

- 두사람 데이트 중이야?
- 잘 모르겠어

 

뭐 그렇게 아는게 없어?

 

- 우리엄마가 여자친구인 셈이잖아
- 새아빠가 되는거야?

 

- 그리고 유모이기도 하고
- 그럼 우리가 뭐라고 불러야 해?

 

이런, 무슨 대법원에 불려나온 것도 아니고...
그냥 너네 엄마랑 같이 잔 것 뿐이야

 

내가 같이 잤다는 말은...

 

마사지 해줬다는 거야

 

'진액'으로

 

이런 거짓말쟁이 같으니!
복도에 숨어있었던 거야?

 

세상에! 그랬구나

 

- 음란하게 들리는군
- 음란해?

 

뭐, 약간은 그랬지만

 

잠시 새로운 것 느껴봤으니
이제 진짜 남자를 만날 수 있겠네

 

무슨 말이야?

 

굳이 '새출발'이나 '반발심'이라는 생각말고
손쉽게 사람들 만나보라는 거야

 

너네 유모가 그 역할은 해줬으니까

 

넌 그런 말 하는게 재밌구나?

 

그런 '반발심'이니..하는건
잘 모르겠어

 

그럼 유모하고 계속 데이트 할거야?

 

하룻 밤 같이 잤으니
최고로 지낸거지

 

아니. 좀 더 일상적으로 말야

 

가만, 가만

 

걔한테 어떤 느낌 가지고 있니?

 

느낌? 난 모든 이에게
느낌을 가지고 있어

 

세상 돌아가는 이치가 그런거지

 

이런! 너 심각하게
정당화 시키고 있구나

 

꼭 그렇게 빈정대야 겠어?

 

난 너의 뻔뻔스런 재결합 무시
아무런 비판을 하지 않았어

 

이건 비판을 하는게 아니라
친구에 대한 문제야

 

너한테 어떤게 현실적이고, 어떤게
비현실적인가를 말하려는 거지

 

너가 상처받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 나야

 

- 생일축하!
- 고마워

 

1, 2, 3...

 

다됐어

 

필요한거 없어요?

 

그만해

 

아람이 내가 받을 수술에
대해 말해 줬던가요?

 

- 여보?
- 아니요

 

새 항문을 다는 수술이죠

 

애들 있어요!

 

- 근사해요. 죽은사람 건가요?
- 새디

 

뭔가로 부터 만들어 내는데
열심인 것 같은데...

 

탄력이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죽이네요

 

잠시만요

 

이건 정말...기묘해

 

아빠가 수술 얘기 하셨나요?

 

그래...그런 것까지 수술이
가능한지는 몰랐거든

 

예뻐 보여요

 

안돼, 안돼...

 

- 너의 부모님 집이잖아
- 알아요

 

뭐하고들 있니?

 

조그맣고 빨간 것이네
금방 떨어질 것 같아

 

케익 먹자

 

내가 주는 선물이야

 

젤리곰하고 핸드로션이네요

 

고마워요, 아빠

 

어머니 것 열어 봐

 

- 아니요, 당신 것 먼저
- 어머니시잖아요

 

고용주시니까. 먼저 하세요

 

좋은 거야

 

모형 똥은 아니지?

 

- 아니
-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넌 크리스마스구나

 

뭐가 있나 볼까...

 

인간 토템 기둥이네

 

다음 번엔 이 위로 올라오세요

 

어려울 거야

 

훌륭하네. 정말 고마워요

 

- 그래
- 아주 좋아요

 

고마워요, 엄마

 

- 내 선물 이란다
- 근사한데요

 

이 나비는 어디서 구한거예요?

 

내 할머니가 아버지한테 주셨고
이젠 너가 가질차례 같아서

 

거기 글귀는 오래도록 적용되는 거란다

 

어머니의 사랑 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 아무 것도
- 아무 것도

 

고마워요, 엄마

 

오래된 거야

 

- 우와, 근사해
- 아름답지

 

- 토할것 같아
- 확률은?

 

6 대 4

 

어느 쪽이야?

 

이제 7 대 3

 

네 말이 그렇다면
확률을 따를 수 밖에

 

노래 해 줘

 

안돼, 자야 지

 

노래 안해주면 토할거야

 

그렇게 말한다면...

 

내 레파토리가 뭐 있나 볼까

 

재웠어요

 

오늘 밤 자고가

 

2개월 후

 

이 남자가 진짜 있긴 한거야?
누구 만나 본 사람 있어?

 

아마 시간이 안될걸요
고등학교 다녀야 하고, 숙제하고...

 

농구부엔 안 들었나요?

 

약간 늦을 뿐이야

 

그 친구가 그래도
대단한가보네. 자기 입가에...

 

웃음이 사라지질 않아

 

- 빛나고 있어요
- 그 친구가 잘해주는 거지

 

미안해요. 늦었네요

 

유모는 해야 할 일이 많아서요

 

안녕

 

아람입니다

 

미안, 이쪽은 아람이예요

 

콜라나 딴 것 드실래요?

 

- 스캇
- 와인 마실께요

 

아람, 자네 얘기는 많이 들었어

 

좋은 얘기였길 바래요

 

애들을 잘 돌봐주고,
요리도 훌륭하게 잘하고...

 

1983년 생이고

 

이런! 1983년에 애를 가졌는데

 

계속하지. 다 털어놓으면서
저녁식사 즐기는 거야

 

맞아요. 80년대 초반 생이죠

 

아주 잘 생겼다고 들었는데
그 말은 사실인 것 같군

 

그렇게 함께 지내는 것
보니 정말 좋아 보이네

 

바트(심슨)의 말에 따르면...

 

'마음이 원하는 대로 따를뿐'

 

당신 재밌네요

 

주문 하실래요?

 

물론이죠

 

스캇, 맞나요?
안경 좀 빌려주실래요?

 

농담한거예요. 전 25살 밖에 안돼서
글 읽을 때 안경 필요 없거든요

 

혹시 여행 같은거...

 

가보고 싶은 맘 없어?

 

흠뻑 빠져들거나
클리블랜드 같은 곳이나

 

너 나이또래 친구들이
흔히 하는 일이잖아?

 

멋진 클리블랜드?

 

그래, 멋지잖아

 

삶이지

 

사실대로 말하면, 지금이
제일 살아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너무 비현실적이야

 

애들은? 너도 자식을 가져야지

 

그런다고 50대로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난 40대 후반이야

 

그게 무슨 말이예요?

 

주름살도 있어

 

얼굴에 주름 없어요

 

당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눈을 가졌고요

 

사랑해

 

이건...날 칭찬해 주는
말을 사랑한다는 뜻이야

 

제가 처음 들어보는 말이네요

 

지금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 모르세요? 사랑한다고 했잖아요
- 그런 말 한적 없어

 

분명히 했어요

 

저도 사랑해요

 

진짜야?

 

유감스럽지만, 정말로요

 

천천히...서두르지 마

 

천천히...

 

테람 오웬스. 타이타닉호의 1등급
선실 보다는 가방 뒤집어 쓰겠다...

 

내용은 와닿는데 좀 가볍다

 

테람 오웬스, NFL의 골칫덩이 팬

 

가는 곳마다 유별난 분쟁에 휩싸인다

 

맘에 들어

 

밤 일이 창의력에
도움을 주는가 보네

 

괜찮아? 얼굴이 창백한데

 

계속 따라다니다 보니
어지러워서 그래요

 

그거 나한테 보내 줘

 

지금 바로

 

그거야!

 

생각하는 중이거든

 

얘기 좀 해야겠어

 

이런 때가 올 줄 알았어요

 

내가 읽는 책이 너무
애들 용이라 생각하시죠

 

저도 알아요
제가 늘 이런 것만 좋아...

 

나 임신했어

 

전...

 

조심하느라 했는데요

 

너가 아직 준비안된 것 알아
그냥 알려주려는 것 뿐이야

 

나도 네 심정이랑 같아

 

천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생각했어요

 

맞어

 

이건...

 

엄청나네요

 

정말...엄청나요

 

내가 좀 더 조심해야 했어

 

이 말이 미친 것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전 이런 일을 바랐던 것 같아요

 

뭐라고?

 

그냥 그런대로 살아가는 것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잖아요

 

이건 그런게 아니예요. 이건...

 

롤러 코스터 같은거죠

 

오, 이런

 

'오, 이런'이 아니라
이건 좋은 일이예요

 

롤러 코스터 얘기는
적절치 못했어요. 하지만...

 

우리사이의 아기는
절대 그렇지 않아요

 

제말은...제가 좀 흥분됐었거든요

 

아빠가 되고 싶어요

 

뭐라고?

 

아니. 아기의 아빠가 되고 싶다고요
엄마가 돼주세요. 그건 정말 중요해요

 

아기의 엄마가 되는 것

 

전...아기가 엄마를
닮았으면 좋겠어요

 

당신을 닮은 아기

 

갈색 눈동자 여자애...

 

아니면, 갈색 눈동자 남자애...

 

아니면, 아무 색깔이나

 

아기 머리 크기에 맞게요
지금 이렇게 큰 것 말고

 

'기욤'은 어때요?

 

남자 애라면

 

기욤 핑클스틴?

 

흠...

 

'아이라'는요?

 

의사선생님이 부르세요

 

그래요

 

좋아요. 그러니까...

 

예?

 

혈류는 정상적이군요

 

다시 말해서,
산모는 건강합니다

 

그건 보통 향후 임신에
문제가 없다는 의미죠

 

향후라니요?

 

여기 보이는 모습은...
자궁외 임신입니다

 

여러 원인을 설명해 드릴 수 있지만, 산모의,
나이로 볼 때, 굳이 필요하진 않겠군요

 

세상에...

 

이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종류의 일입니다

 

태아가 형성되고서
자궁에 자리잡지 못하고

 

난관으로 들어가 버린거죠

 

샌디, 샌디...

 

미친 짓이었어

 

우리가 대체 뭔 생각을 했던거지?

 

넌 너무 어려

 

젠장!

 

부모집에 얹혀 살고
어찌됐든 내 일을 해주고 있고

 

그런데 내가 네 애기를
가질 생각을 했단말야

 

이게 어떻게 된거지?

 

알고 싶으세요?

 

한 번 찾아볼까요?

 

그런 말 하는건
나이를 속이는 짓이야

 

그게 왜 속이는 거죠?

 

넌 25살 밖에 안됐거든

 

맥주 반 잔에 나가떨어지고

 

틈나는 시간엔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지

 

많은 어른들이 그 책을 읽어요

 

그리고 제가 기억하기로는,
저한테 먼저 부탁하신거잖아요

 

그 일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할 수 있다고 해준 것은 고마워

 

넌 좋은 사람이야

 

정말 특별한 사람이지

 

그 끔찍한 전 부인이 영주권 못 얻을까봐
이혼서류에 서명도 못하고 있지

 

말씀 하시려는게 뭔가요?

 

내 말은, 넌 나같은 사람과
어울려선 안된다는 얘기야

 

두 아이를 가진 늙은 여자친구

 

'노인 차별자'시군요

 

그래, 맞아
난 나이 든 '노인 차별자'야

 

제발 절 놀리지 마세요!

 

제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고
맥주 반 잔에 취하지만...

 

그리고...맞아요. 제가
너무 많이 표류했던건 인정해요

 

하지만 전 그렇게 바보는 아니예요

 

당신에 대한 제 감정을 잘 알아요

 

저에 대한 자신을 감정을
잘모르는 사람이 당신이죠

 

그런 말 할 배짱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나와 내 가정에
큰 도움을 준 것 알아

 

하지만 그렇다고 되는건 아냐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있을 수 있겠니?

 

내가 가장 그리워 할게 뭔지 알아?

 

너야...

 

너와의 우정

 

뛰어!

 

2012 졸업반입니다

 

새디 패이전
새디는 과학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방송을 시청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뒤에서 수고해 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를

 

- 우리를 빛나게 해주신 분들이죠
- 맞아요, 빛나게 해주신 분들

 

- 로라 릴리입니다
- 스캇 레이놀드입니다

 

TMI가 이어지겠습니다

 

샌디, 잠깐 좀 와봐

 

저기...여러분

 

여러분 잠시만

 

우리의 걸출한 리더이신
켄 고든씨의 발표가 있겠습니다

 

변화는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변화는 또한 좋은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 회사, 한 가족같은 우리가
진화를 위한 필수 단계로...

 

태초부터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는 것들 중에

 

너희들이 항상 발견할 수
있는 어떤게 있단다

 

자, 여기 사진들을 보고 이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게 뭔지 알 수 있는 사람?

 

- 리브?
- 모두 사람들이 있어요

 

정확해. 훌륭한 답이야

 

전세계 어디를 가든지 간에,
이런 작은 공동체를 찾을 수 있단다

 

너희들 처럼 말이지
너희들도 하나의 공동체야

 

같은 교실, 가족...

 

난 모잠비크에서 막 돌아왔어요

 

- 그렇구나
- 무성영화 축제 다녀왔어요

 

아람?

 

매 여행 마칠때마다 아이들한테
선물 받는 사람은 너 하나 뿐이야

 

그건 이제 여행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이들이 기뻐서 그럴지도

 

고마워

 

한 잔하러 갈건데
같이 안갈래?

 

저 실은...

 

벌써 계획이 있구나...

 

맞어

 

넌 못말리겠어

 

그런 말 전에도 들었었어

 

- 내일 보자
- 그래, 좋은 시간 보내

 

여기 너희들 엄마는...뉴스 세계의 신예로
놀랄만큼 뛰어난 앵커란다. 자격이 있지

 

고마워요

 

- 축하해요 엄마
- 고맙구나

 

선배 프로그램에서 일했던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그러워 질거예요

 

바로 옆 스튜디오인데 뭘 그래
원한다면 게스트로 출연해주지

 

꼭 불러야 겠네요

 

화장실 좀 다녀올께

 

얼굴에 보호막 준비해야 겠어

 

- 죄송합니다
- 미안해요

 

안녕하세요

 

안녕

 

- 잘 지냈어요?
- 잘 지냈어?

 

먼저 하세요

 

잘 지내지, 아주 좋아

 

애들도 잘 크고...

 

승진 했어

 

앵커 시작하는거야

 

TV에서 본 적 있어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지만

 

좋아 보이네

 

서른살이예요

 

예전 일들은...미안했어

 

그런 말은 안해...

 

시간이 해결하잖아요

 

전 세계를 돌아자녔어요?

 

- 그랬어?
- 클리블랜드는 아니고요

 

하지만 정말 재밌는
일들을 많이 겪었어요

 

아빠, 내가 혼자
할 수 있다고 그랬잖아

 

나도 알고 있었어
친구도 만나게 됐어요

 

얘가 내 아들 지크예요

 

방글라데시에서 만났는데
서로 좋아하게 됐죠

 

몇 년 걸렸지만
이젠 제가 아빠예요

 

안녕?

 

안녕하세요, 지크 핑클스틴이예요

 

그렇구나

 

난 샌디야

 

- 만나서 반가워요
- 나도 반가워

 

너가 좋은 아빠라는건
내가 장담하지

 

애 엄마는?

 

저하고 지크뿐이예요. 좋은 사람 찾기도
힘들고, 둘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그렇지?

 

어땠어요? 남자친구는?

 

데이트는...내 취향이
아니란걸 알아버렸어

 

저런

 

같이 합석할래?

 

아이들이 기뻐할거야

 

부모님들이 와 계셔서...

 

이런, 얼마나 걱정했는데
떨어지진 않았니?

 

엄마, 샌디 기억하세요?

 

어떻게 잊겠니
너가 매일 얘기했는데

 

같이 합석하자고 아람한테
얘기하는 중이었어요

 

우린 물론 좋지요
당연히 좋지요!

 

여보, 일어나! 이동할거야

 

난 아무 것도 안했는데

 

어떤 일 했다는게 아니라
다른 테이블로 옮길거라고

 

- 내가 누구 만났는지 보렴
- 이런 세상에!

 

너희들 정말 컸구나
13살은 먹은 것처럼 보이네

 

- 맞어
- 그래?

 

너희들한테 소개시켜 줄께
내 아들 지크야

 

- 오락할래?
- 그래, 가봐. 앉아서 해

 

- 만나서 반갑군. 꽤 오래됐는데
- 예

 

우리는 모두 늙어가는데
자네만 그대로군

 

- 안녕
- 안녕하세요

 

이거 정말 뜻밖이네

 

우리 기억하겠니?

 

우리 집에 왔었잖아. 기억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