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번역한 이 : "7월 21일"
luvloveluv@naver.com
(2009.10)

 

마음껏 배포하시되
수정은 하지 말아주세요

 

번역 지적이나 기타 질문은
메일로 해주시길 =)

 

미라맥스 사 작품

 

어드벤처랜드 (2009)

 

1987년

 

이놈의 학자금대출은
2003년에야 다갚게생겼어

 

저기..

 

잠깐 나갔다올까?

 

진짜 정신없다, 그치?

 

그래, 맞아

 

진짜 신기하지 않아?

 

학기 말에서야 결국엔
이렇게 이어진거 말야

 

너랑 나

 

제임스..

 

우리 이제 그만하자

 

그만하..

 

무슨말이야?

 

미안해..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잖냐

 

근데 니들 사귄지
일주일도 안됐잖아

 

11일 됐어

 

설마 '순결남'이란
사실을 말해준거?

 

그거랑 이게
뭔상관이냐

 

미쳤냐? 브레넌!

 

- 뭐가!
- 말하지 말랬잖아!

 

난 소중한 사람들한텐
거짓말 안한다고

 

그렇다고 그걸 굳이
말해줄것까지야!

 

아예 '숫총각'이라고
명찰달고 다니지?

 

야, 난 걔가 듣는
언어기호학 수업때..

 

한잔 쭉 들이켜라

 

넌 외롭고 우울한,
평범하게생긴 여자애를

 

한명 골라잡아 덮쳐서
총각딱지를 떼야돼

 

남자들의 주 관심사가
그런거란건 나도 알아

 

난 좀..다를뿐이야

 

쨌든 걱정마

 

우리가 니 여친하나
못만들어주겠냐

 

'그 대륙'에서 말이야

 

자유섹스문화를 위하여!

 

그래, 일단은 눈앞의
유럽여행만 생각하라고

 

환골탈태 체험의
장이 될테니까

 

졸업을 축하하며, 건배!

 

호스텔 숙박비용을
좀더 알아봤는데요

 

평균값이 예상치보다
약간 높더라구요

 

약 7.68달러 정도요

 

그럼 42일치는
322.56달러가 되구요

 

여보, 어떻게 생각해요?

 

이것좀 리필해주시오
고리타분한게 딱 좋군

 

그니깐 할아버지
신탁자금 368달러에

 

엄마아빠가 주기로
약속하신 900달러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그러니 279.11달러만
추가로 주시면돼요

 

찬물을 끼얹어서
미안하지만, 제임스

 

아빠가 다른부서로
자리를 옮기셨단다

 

진짜요? 그게..
승진은 아닌거예요?

 

수입이 전에 비해
상당히 줄었지

 

근데 이번 여행이
제 졸업선물이였고..

 

너무너무 미안하구나

 

하지만 그럴 형편이
못되는걸 어쩌겠니

 

그래도 내년에
방값은 내주실거죠?

 

제임스, 니가 아직
엄마말 이해못했나본데..

 

- 여기있습니다
- 고마워요

 

아들, 건배하지
졸업 축하한다

 

잠시만요, 그럼
대학원은 어떡해요?

 

콜럼비아에서 내자리
맡아놨다고 손짓하는데

 

정 그렇게 대학원에
가야만 하겠다면

 

니가 직접 벌어서
가는수밖에 없겠지?

 

여름 단기알바요?

 

피츠버그에서의
여름이라,

 

- 존나 슬픈데?
- 악몽이라고

 

거긴 나같은사람을
환대하는 동네가 아냐

 

나같이 시 낭독이 취미인
로맨티스트를 말야

 

그러냐? 그래도
너무 걱정은 하지마

 

우리아빠 인맥이면
아파트도 싸게 구할거고

 

처음 몇달치 월세는
내가 특별히 꿔줄게

 

- 진짜?
- 그래

 

- 정말 고맙다, 에릭
- 뭐 이런걸가지고

 

뭐하는 짓이야!
부모님들이 보시면..

 

됐어, 이게 뭔지
지들이 어떻게알겠냐

 

씨발, 이번꺼는
아주 물건이야

 

말나온김에 너에게
선물로 증정하지

 

이로서 우린 마음만은
유럽에서 함께하는거다

 

- 됐어, 절로 치워
- 니꺼야

 

- 싫어
- 가져가

 

- 가져가라니까!
- 알겠어

 

제임스, 지금은 비록
좌절스러울지라도

 

한번쯤은 이렇게
생각해보라구

 

한두달만 꾹 참으면
우린 함께할수있어

 

세계 최고의 도시
뉴욕에서 말이야!

 

우리가 그렇게 동경해온
뉴요커가 되는거지!

 

그러니 걱정은 뚝!

 

마리화나는 이럴때
피우라고 있는거지

 

여보, 제발좀
운전에만 집중해요

 

알았다고, 하고 있잖아

 

제스 아이젠버그

 

크리스틴 스튜어트

 

마틴 스타

 

크리스틴 위그

 

빌 하더

 

라이언 레이놀즈

 

그렉 모톨라 감독 작품

 

사실 알바경력이
그리 많진않아요

 

이건 제 성적표랑
과외활동 증명서인데요

 

저희학교 문예지에도
기고한적 있구요

 

수학은, SAT에서
770점을 받았었죠

 

그래서 장부정리도
잘할수 있을거예요

 

그래서, 이게 다인가?

 

아뇨아뇨, 사실 옆집
잔디깎기경력도 몇년돼요

 

그집 추천서도
이렇게 가져왔구요

 

알았으니 연락처 남기게
뽑히면 전화줄테니

 

알겠습니다

 

아뇨, 사실 레미콘을
운전해본적은 없지만

 

친구들과 로드트립할때
제가 직접 운전했었죠

 

나름 상당히
장거리 여행이었고..

 

네, 알겠습니다
그럼 혹시 제가..

 

끊어버리네요

 

노가다마저 날 버리다니

 

이젠 프리고가 일하는
놀이공원만 남았어요

 

'어드벤처랜드'?
거긴 너 여섯살때

 

회전바구니 타다가
뇌진탕 걸렸던데 아냐

 

더 좋은데 찾아봐라

 

찾고싶어도
없는걸 어떡해요

 

제 전공이 '비교문학과
르네상스 연구'니까요

 

프레스코 동굴벽화
복원알바 찾아볼까요?

 

여보, 조심좀 하랬죠!

 

- 공격 들어간다!
- 꺼져, 프리고!

 

- 좋은말할때 일루와!
- 야, 그만좀 하라고!

 

또 잔디깎냐!
잔디 잔디!

 

- 아싸!
- 프리고..

 

왜, 브레넌!

 

이쪽이요 이쪽이요!
신명나게 놀다가세요!

 

제가 알바경력은
좀 비루하지만요..

 

잠시만

 

폴렛? 들려요?
폴렛? 바비?

 

바비?

 

- 폴렛, 들려요?
- 주파수가..

 

- 그걸..눌러야지
- 이런, 끊어버렸네

 

그러네

 

이친구는 제임스,
게임파트에 지원한대

 

게임파트! 잘됐네
그럼 한번 볼까?

 

사실 라이드파트에서
일했으면 하는데요

 

아무래도 너한텐
게임파트가 딱이야

 

벌써 게임파트에
니 이름까지 썼다고

 

그러세요?
근데 저는..

 

내이름은 바비

 

그럼 규칙,
상품 공짜로 주지않기

 

친구들 공짜로
태워주지 않기

 

업그레이드도 유료
음식도 다 유료

 

결론은 모든게
유료라는 거네요

 

누가 뭘하든
전부다 유료야

 

제일 중요한건데,
게임파트에선

 

'왕궁뎅이 판다'는
절대로 잃으면안돼

 

몇개 안남았거든

 

알겠지? 자기야,
티셔츠좀 건네줄래?

 

여기, 제 이력서요
읽고싶으시면 한번..

 

제임스라고 했지?
내 발음 괜찮나?

 

- 제임스? 제임스?
- 네

 

그래, 이 티셔츠를
받음으로써 넌..

 

여기 직원이 되는거야

 

내가 말할려그랬는데..

 

좀더 긴장감있게
말하려했는데..

 

미안

 

그래 신입, 역경을
헤쳐나갈 준비됐나?

 

여기부터가 멍청한
게임파트의 시작이지

 

저 불가사의한 게임은
'날아라 더치맨'이고

 

더 불가사의한건
저 스펠링이야

 

1달러에 고리 다섯개

 

빨간 병에 고리를
건 이에게는

 

왕궁뎅이 판다가
상품으로 주어지지

 

- 이게 그거였구나
- 여기 최고상품이지

 

고리 거는게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거든

 

봐, 바로 위에서
떨어뜨려도 안되잖아

 

그래서 성공한 사람이
여지껏 전무라고?

 

만약 누군가
성공하면 넌 그즉시

 

짐싸들고 집에 가
짤린거니까, 알아들어?

 

이 게임의 목표는

 

공을던져 저 마네킹의
모자를 벗기는거지

 

사실 반은
본드로 붙어있지만

 

- 진짜?
- 그래

 

말레이시아 꼬마들은
인형을 만들고 10센트씩 받아가

 

공짜로 일부리는건
나쁜거니까 말야

 

두시간마다 쉬는시간
5분이 주어져

 

'큰것'에 대비하여 아껴뒀다
한번에쓰는걸 추천할게

 

브레넌, 너
게임파트에서 일하냐!

 

이 겁쟁이야!
겁쟁이새꺄!

 

- 저 실성한 젊은이를 알아?
- 한때 내 최고 베프였어

 

지금은 4순위로
밀려났지만

 

이렇게 골대
바로 밑에서 보면

 

자루를 못질로
막아놓은게 보이잖아

 

하지만 저 멀리선
전혀 티가안나지

 

말도안돼,
이럼 안되는거잖아

 

원근법의 범죄적
악용의 대표적 사례지

 

사람들을 상대로
이렇게 돈벌면 안돼!

 

혁명가여, 알았으니
일터로 복귀하자꾸나

 

이런데로 돈벌러온
니인생도 알만하다

 

사실은 유럽여행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 자금사정이
안좋으셔서

 

좀있음 니 방값도
직접 내라고하실걸?

 

우리아빤 나보고
전기요금까지 내란다

 

♪ Davie Bowie -
Modern Love (1983)♩

 

난 종이인형을 잡았지

 

하지만 변하는건
아무것도 없는걸

 

난 바람을
맞으며 서있지

 

하지만 작별인사는
하지 않을거야

 

그래도 난
노력할거야

 

노력할거라고

 

어이, 쓰레기는
삐에로 입안에!

 

네, 승자는
보라색 말이네요

 

초록말은 2위
노랑말은 3위

 

축하들 드려요

 

여깄습니다
가져..가시구요

 

- 저기, 제임스?
- 네?

 

쫌만 더, 신나게
해볼순 없겠어?

 

아무래도 게임파트는
적성이 아닌듯해요

 

라이드파트에서
일하는게 차라리..

 

아냐아냐아냐,
니 적성은 게임파트야

 

딱 게임체질의 아이지

 

아..알겠습니다

 

혹시 경마장 같은데
가본적 있나?

 

라디오 경마중계
들어본 적은?

 

마차 경주요? 아님
그냥 일반 경마경주?

 

- 것참 좋은 질문이야
- 무슨 경기든간에

 

아, 켄터키 경마
같은거, 본적 있나?

 

이거 라디오중계로
들어보면 정말이지..

 

맞아맞아,
100, 200, 300 갑니다..

 

- 그건 경매고
- 그렇지?

 

요지는.. 그냥
최선을 다해달란거야

 

더 흥미진진하게,
생생하게 해보라고

 

고객들이 원하는건
그런거니깐 말야

 

그럼 기회를
한번 더 주겠어

 

알았지? 믿는다?

 

감사합니다

 

자기 방금한말
되게 멋있었어

 

신사숙녀 여러분
모두 긴장타시구요

 

말들이 달릴
준비가 됐나보군요

 

자, 출발합니다!

 

빨간 기수가 일찌감치
선두를 점하고있네요

 

어랏! 초록말의
기세도 만만치않군요!

 

도전정신이 아주
투철한 말인데요!

 

초록말은 진흙탕에서
잘달리기로 유명하죠

 

오늘 날씨 덕좀
보는것같은데요?

 

현재 가장 뒤쳐진건
노랑말이군요

 

작년봄에 자랑하던
기량은 어디갔나요?

 

앗, 이건또 뭔가요!

 

난데없이 주황말이
치고올라옵니다!

 

결승점을 두고 초록말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네요!

 

그러다가 주황말이
근소한 차로 선두를 차지!

 

초록말과 빨간말이
차례로 들어옵니다

 

안내창으로 와서
상품들 받아가세요!

 

창? 무슨 창?
여기 그런것도있나?

 

아뇨? 아닌데요
상품 여깄습니다

 

축하드리구요

 

난 신입이라..

 

무기산업이 우리국민의
비전을 눈멀게하였고

 

무기산업 그자체
또한 눈이 멀어서..

 

어릴적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지그러니?

 

대니인가 팻도
돌아왔다더라

 

허접 놀이공원에서
알바한다고 자랑하라구요?

 

됐네요

 

어이, 거기!

 

네?

 

- 고리 다섯개 줘봐
- 알겠습니다

 

아까 '날아라 낙하산'에서
아줌마하나 떨어졌다며?

 

진짜요? 첨듣는데
많이 안다치셨대요?

 

몰라, 다섯개 말고
열개로 줘봐

 

 

아니다, 까짓꺼
열다섯개로 하지

 

그아줌마 뒤룩뒤룩
살흔들리는게 가관이었대

 

우리 아들이 일냈다!
해냈어! 아주 잘했다!

 

- 꼬마가 일냈네!
- 직원, 와서 봐봐요!

 

아까 병 위에서 아드님
붙잡고계시던데요

 

그건 반칙이죠

 

반칙이라니,
우린 그런거 몰라

 

그러니깐 상품이나
빨리 달라구요

 

꼬마가 던지는거
내눈으로도 봤다고!

 

보셨다구요?
감사합니다

 

이러심 곤란해요
아저씨들, 저 짤린다구요

 

허, 이 호모새끼가
어린애한테 사기를치네!

 

좋은말로 할때 그
씨바랄 팬다 내놓으시지

 

여깄습니다

 

고마워요,
들고가라 아들아

 

우린 반칙따윈
모르고사는 사람들이야

 

난 이제 클났다

 

왕궁뎅이 판다는
주면 안된댔단말야

 

그래서, 칼에
찔릴걸 그랬다고?

 

아니

 

난 제임스 브레넌
신입이야, 안녕

 

난 엠, 반가워

 

일한지 이틀만에
짤리다니 안됐다

 

안돼, 나 꼭
일해야된단말야

 

농담이야
그런일 없을거야

 

바비한텐 내가
잘 말해줄게

 

어이, 코넬!
피이쓰!

 

- 누구야?
- 코넬, 시설정비원이야

 

조엘, 그거
설마.. 파이프야?

 

그래, 나도 알아

 

노망난 늙은이같아보여도
난 이게 좋다고

 

- 안녕 조엘, 안녕
- 안녕

 

이것좀 마셔볼래?

 

사실 폴렛껀데
슬쩍했어, 쿠바 럼주래

 

'사탄이 산다'라고
쓰고 싶었나본데

 

'새틴이 산다'라고
써버렸네

 

옷감 예찬론자들이로군

 

- 진짜 웃긴다
- 그래

 

*루 리드? 티셔츠 맘에든다?
(*美 6~90년대 유명 뮤지션)

 

코넬이랑 루
얘기 들어봤지?

 

못들어봤는데

 

다들 잠시만 주목!

 

- 그 전설을 모른댄다!
- 말도안돼!

 

누가 말좀해줘라

 

코넬이랑 루 리드랑
같이 공연해본 사이랜다

 

- 진짜?
- 그 전설이랑?

 

그래, 루 리드

 

그럼 코넬이 막
진짜 뮤지션이란말야?

 

그래, 자기 밴드도 있어
완전 대박이라니까?

 

같이자고싶어 안달하는
소녀팬들이 한둘이아냐

 

변태야, 코넬
유부남이거든?

 

할배! 파이프
간지좀 나네요!

 

오마이갓!

 

저 옥수수 핫도그
같은 자식!

 

조엘, 대신 사과할게
우리오빠가 좀 하찮아

 

우리 찾는다!
가자, 얼룩진 팬티야!

 

'얼룩진 팬티', 나야
다들 내일 보자

 

저기, 내가 태워다줄까?

 

진짜? 프리고!
날 태워다준대

 

- 뭐?
- 태워다줄게

 

진짜 고마워,
태워다준대

 

이만 가봐, 안녕

 

- 널 태워다준대?
- 그래

 

그래,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

 

- 오마이갓
- 프리고..

 

- 또보자, 브레넌!
- 뭐야 이게!

 

내 인생이야

 

♪ Husker Du -
Don't Want to Know If You Are Lonely (1986)♩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정말로 궁금해

 

너와 거리를 두려다가
너무 멀어져버렸어

 

그래서 잘지내고
있는지만 알고싶어

 

하지만 니가 날
필요로하는건 원치않아

 

니가 외로운지는
알고싶지 않아

 

- 럼주좀 마셔봐
- 고마워

 

앗, 우리엄마야
원래 좀 극성이셔

 

한땐 내 에세이도
몰래 읽곤하셨지

 

그때부터 난 이태리어로
쓰기 시작했고

 

이태리어 강의를 1년
들었어, 오페라 강의도..

 

이제 갔다

 

조엘 말로는 너
콜럼비아대학원 간다며

 

- 어
- 와, 난 뉴욕대 다녀

 

진짜? 짱인데?

 

우리 뉴욕 길거리에서
막 마주치는거 아냐?

 

- 뭐 전공할건데?
- 저널리즘

 

난 여행기고가가 되고싶어

 

전세계의 실상을
제대로 써서 알리는

 

*찰스 디킨즈 알지?
(*英 유명 소설가)

 

그사람 여행기를 보면
남들과는 달리

 

감옥이나 정신병원
같은곳도 갔더라고

 

- 멋있네
- 그치?

 

- 그래
- 그래

 

근데 궁금한게..

 

그런일 할건데
꼭 대학원을 가야돼?

 

그것참 좋은 질문이야

 

저널리즘이 사실좀
구시대적 학문이긴 해

 

좋은인맥을 필요로하거든
명문대출신 잘난 사람들..

 

멍청하지? 사실
우리엄만 날

 

'포춘지 선정 500대기업'
같은데서 인턴하길 바라지만..

 

- 집어치우라그래
- 맞아

 

맞아

 

이만 가봐야겠다
만날사람이 있어서

 

- 아, 태워줘서 고마워
- 그래

 

루 리드랑 같이
공연한적 있다면서요?

 

들리는거 전부다
믿진 말아라

 

 

자세한건
나중에 말해줄게

 

그럼, 형 밴드는
어디서 공연해요?

 

동네 똥통 아무데서나
슬슬 물갈이해야지

 

LA에서 밴드
새로 하나 만들거야

 

로스엔젤레스에서요?

 

그래, 죽이지?
이번겨울에 갈거야

 

- 세상에
- 아 드러

 

저런꼴 피하는
요령도 차차 생길게다

 

다들 안녕

 

오늘 우리집에서 파티해
아빠가 집을비워서

 

나도 초대받은건가?

 

당연, 보면몰라?

 

코넬?

 

꼬꼬마들끼리
재밌게 놀거라

 

엠 멋있죠?

 

토나 제대로 닦지그래

 

나 핑퐁은 첫경험이야
막 갖고놀아, 수!

 

우리 핑퐁시합할거다!

 

- 안녕
- 안녕

 

집 좋다

 

여기서 나의
궁금증을 자아내네

 

어드벤처랜드에서
일하는 이유가뭐야?

 

글쎄, 우리아빠가
변호사거든

 

딸이 놀이공원에서
일하는게 평생의 꿈이래

 

꿈이 참 크시네

 

글고 내가
나가사는것도

 

여깄는 술 우리가
죄다 들이부어도되지?

 

- 물론이지
- 아싸! - 대박!

 

난 건들지마라

 

사실 파티를위해
뭘좀 가져왔거든?

 

- 뭐야?
- 마리화나

 

바비는 좀 이상해

 

하루는 화장실키
가지러 창고에 갔는데

 

문을 열었더니만

 

바비랑 폴렛의
누드사진이 가득한거야!

 

완전 또라이네

 

난 수영좀 할건데
같이할사람?

 

그래

 

빨리!

 

여기 누구또 온대?
아님걍 우리 둘?

 

알겠어

 

- 어때, 괜찮지?
- 그래 괜찮네

 

- '그거' 더 있어?
- 어 집에, 왜?

 

- 쿠키 만들자
- 그래

 

진짜 재밌겠지?
먹어본적 있어?

 

- 아니, 일반쿠키만
- 그래

 

요즘 그런쪽 인맥이
다 끊겼거든

 

공급인맥이 다 끊겼다고?

 

뭐야, 난뭐 암흑세계쪽
인맥이라도 있는줄알아?

 

집에 다섯개 남았어

 

내가 막, 그렇게
무서운사람같다 이거지?

 

- 그래
- 그래

 

세상에!

 

잡았다, 수심이
3피트밖에 안되네

 

- 뭐좀 마셔야겠다
- 그래

 

너는?

 

- 올거야?
- 어

 

안에 들어가서 보자

 

- 그래
- 안에서 만나자고

 

- 그래
- 그래

 

제기랄

 

섰다! 발딱 섰어!
브레넌이 섰대요!

 

아싸!

 

고마워

 

음반들 참 좋다
이노, 리플레이스먼츠, 빅스타..

 

속옷 줘봐
건조기에 넣어줄게

 

내가 안가질테니깐
걱정말고

 

고마워

 

- 누구셔?
- 새엄마

 

우리엄마 사진은 여기
한장도 없을거야

 

- 2년전 돌아가셨거든
- 진짜? 유감이다

 

아빠는 작년에
이여자랑 재혼했어

 

저여자 머리위의
저 혐오스런 물체말야

 

가발이야

 

그래?

 

전남편이랑 이혼하고
신경쇠약에 걸렸대

 

머리도 죄다 빠졌고

 

돈만 밝히는 속물,
불쌍하지도 않아

 

- 취한다, 넌?
- 나도

 

- 뭐였어?
- 뭐였지?

 

다들 뭐하고노나
보러 안갈래?

 

그러자

 

오늘 나 보드카
한병은 마셨나봐

 

베르무트 와인만
주구장창 마시더라

 

그래, 것도
보드카의 일종이거든?

 

프리고 괜찮냐?
왜그래?

 

그럼 잘 자고!

 

여보세요

 

아니, 사실 파티는
좀 일찍끝났어

 

나 여깄어

 

또 5분안에
해치워야되나?

 

오늘은 아냐

 

그렇다고
시간낭비할건 없지

 

리사 P가 돌아왔다!

 

- 리사 P가 돌아왔다!
- 리사 P? 진짜?

 

리사 P가 돌아왔다!
리사 P가 돌아왔어!

 

- 브레넌, 리사 P야!
- 리사 P가 누군데?

 

이런 덜떨어진놈을 봤나!
"리사 P가 누군데?!"

 

쟤가 리사 P야

 

♪ The Rolling Stones -
Tops (1981)♩

 

우리의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지

 

이 작은 촌구석엔
작별을 고하는거야

 

넌그냥 나만 믿고
따라오면 돼

 

말도안돼,
저 엉덩이를 봐

 

플라톤이 말한
신세계가 저런걸거야

 

저 가랑이 사이로
들어오는 빛의 각도란!

 

허벅지와 외음부가
맞닿는 저곳 말이야

 

외음부? 정신과
상담이나 받아봐라

 

저 다이아몬드형
외음부는 내 로망이지

 

온다온다,
쿨하게 굴어

 

그래, 니얘기는
모른척 할게

 

- 안녕 리사, 켈리
- 안녕 조엘

 

다시 돌아올줄은 몰랐는데

 

사실 여름계획은
다 세워놨었거든?

 

맨날 수영에 태닝에,
밤마다 클럽가고..

 

근데 아빠가 일하다
다쳐서 몸져누우셨어

 

그러니 나라도
벌어야지 어쩌겠어

 

안됐다, 우리엄만
대상포진 걸렸는데

 

아..

 

그럼 뮤직익스프레스
돌리러 이만 가볼게

 

첫날부터 폴렛한테
욕먹긴 싫거든

 

- 난 리사야
- 제임스

 

왕궁뎅이 판다땜에
칼빵 맞을뻔했다며?

 

아네? 내 전설이
지명도보다 앞설줄이야

 

- 뭐라고?
- 앞으로 잘부탁해

 

나도 잘 부탁해, 제임스

 

안녕 리사, 안녕 켈리

 

여기 물고기들중
40%는 죽었네

 

내 주급은 어찌
이리 적은건지

 

두배로 뛰었는데도
이모양이냐

 

원래 여기가 낙오당한
백수들이나 일하는데잖아

 

아 씨발, 똑같은 노래를
하루에 20번도 넘게트네

 

씨바랄 새디스트들아!
이 새디스트들아!

 

안녕

 

- 안녕
- 테잎 하나 만들었어

 

내가 좋아하는
슬픈노래들만 모은건데

 

들어봐, 완전 비참해
'최악의 절망송'이런거야

 

- 너가 좋아할것같아서
- 고마워

 

그래, 뭣좀 마시러갈래?

 

좋아

 

저기, 너한테 꼭
말해주고싶은게 있어

 

뭔데?

 

그게..얼마전에
여자친구한테 차였거든

 

..그냥 너에게 꼭
말해주고싶었어

 

- 안됐다
- 그래

 

- 어떤애였는데?
- 학교 동기

 

뭐 뻔하지,
사실 생각해보면..

 

걔랑 나랑은
잘 안맞았나봐

 

걔랑은 가능성이
있을것 같았는데..

 

모르겠다,
걘 좀 두려웠나봐

 

두렵다니, 뭐가?

 

몰라, 걍 오래갈
자신이 없었거나

 

속궁합은 어땠는데?

 

걘 굉장히 섹시했지

 

너 여자경험은 많아?

 

아..지금, '성교'
이런얘기 하는건가?

 

그런것 같지?

 

그런건 아니였어

 

사실 그런적이 몇번..

 

사실 몇번인가
할뻔한 적도 있었지만..

 

근데 그게..
잘 못하겠더라고

 

뭐야, 그럼 너
숫총각이야?

 

- 당시 상황이..
- 세상에!

 

- 말도안돼
- 아냐, 난..

 

예를들면, 3학년 당시
여친이었던 벳시 쿡은

 

걘 뭐랄까..되게
내숭쟁이였어

 

쨌든..어느날
셰익스피어를 읽다가

 

깨달은거야, 얠
사랑하지 않는단걸

 

이런 시였어

 

"당신의 노예이기에
제가 할수있는건 오직"

 

"당신이 날 찾으실때까지
그저 기다리는 것"

 

근데난 벳시를 기다리고,
이럴마음은 전혀없었지

 

쨌든, 여기까진
그래도 좋았어

 

근데 걜 찾아가서
헤어지자 말하려던 찰나

 

나랑 자고싶다고
말하는거야!

 

믿어져? 같은 날
같은 밤에 우린..

 

그래서 결국엔,
걜 안덮쳤다?

 

 

그래서 너의..
성교생활은 어때?

 

- '성교'라고 그만좀할래?
- 그래, 미안

 

글쎄, 고등학교때
남자가 몇 있었고

 

그담에도 몇명 있었고

 

- 그중 진정한 사랑은?
- 절대로 없었지

 

그럴줄 알았어

 

앗 저기 코넬온다
코넬!

 

- 안녕
- 여길 아시네요?

 

당연하지
내가 사장이거든

 

놀이공원 직원들이야
이쪽은 로니

 

안녕하세요

 

- 안녕
- 안녕하세요

 

우린 백스테이지에서
만날 친구들이 있어서

 

 

우리 조카왔다!

 

방금 코넬 와이프야?
진짜 이쁜데?

 

그래, 이쁘지

 

'라즈마타즈'라고,
구린 클럽에서 일해

 

- 좀 안됐지
- 그래? 난 한번도 안가봐서

 

아니, 저 둘 말이야

 

코넬쪽에선 원치않았던
결혼이였거든

 

진짜 가게? 하긴
저 밴드 최악이다

 

- 어, 바람좀 쐬고싶어
- 그래

 

♪ The Velvet Underground -
Pale Blue Eyes (1969)♩

 

어떨땐 정말
행복하다가도

 

어떨땐 정말 슬퍼져

 

어떨땐 정말
행복하다가도

 

너를 갖고싶어
미칠것 같아

 

너를 미친듯이
원하고 있어

 

자꾸만 아른거려

 

너의 빛바랜
푸른 눈동자가

 

자꾸만 아른거려

 

- 잠깐 쉬었다갈래?
- 그래

 

너는 내 산의
정상이였어

 

내인생 최고의
순간이였고

 

내가 끝까지
간직하지 못하고

 

끝내 놓쳐버린
그 모든것이였어

 

 

자꾸만 아른거려

 

너의 빛바랜
푸른 눈동자가

 

- 걔랑 했다고?
- 어, 키스만

 

그럴용기가 어디서
났던건지 지금도 신기해

 

좋겠네, 어땠냐?

 

최고였지, 야
걘..완벽한 애잖아

 

- 좋겠네
- 고마워

 

난 코너 문이나
열러가야겠다

 

형, 혹시
귀마개같은거 있어요?

 

이노래 더이상
못들어주겠어요

 

그런건 없고

 

이런건 있지

 

눈치보지말고
쿨하게 마셔

 

네, 감사

 

- 어제 데이트한거야?
- 그런건 아니였구요

 

엠 좋아하는거
아니였어?

 

물론, 걘 최고예요
근데 그냥 제가..

 

여자사귈 준비가
안된것같아서요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는 중이라

 

- 그말 걔한텐 안했지?
- 왜요?

 

말했구나?

 

딴여자 얘기듣는걸
좋아할여자가 어딨겠냐

 

- 맞다, 싫어하겠죠?
- 당근 싫어하지

 

여자한테 상처를
보여주지 말라는게아냐

 

걍 초반부터 그런카드를
꺼내진말라, 이거지

 

카드요?
막 진짜 카드?

 

꽤 과학적인 원리지
너 과학 잘할것같은데

 

- 이제 잘돌아간다
- 앗, 그러네요

 

잘 봐라,
방법은 두가지야

 

안전모드로 뒤에서
치고들어가거나

 

무작정 틈새를
파고들어 쏴대기

 

가까이 공략해서
폭탄으로 날려버리기!

 

'행운은 용감한 자를 따른다'

 

라고 고대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는 말했지

 

아마도 초인적
돌연변이였나보군

 

난 펀치아웃
게임좀 하고올게

 

- 그래, 안녕
- 이제 니차례다

 

나이거 잘 못하는데

 

- 안녕
- 안녕

 

오늘밤 꼭
만나고싶은데

 

- 밤에?
- 그래

 

선약이 없다면 말야

 

뭐야, 잘하면서!

 

얘 점프할때마다
나까지 점프하게돼

 

그래서 어디가게?
또 차 뒷좌석?

 

우리 엄마집으로 가자

 

- 저기, 제임스?
- 그래

 

와우, 보너스라운드?
짱이네

 

듣기론 니가 '그걸'
갖고있다던데

 

그래, 좀 있어
왜, 너도 피워?

 

가끔?

 

맥주?

 

- 더 쎈건없어?
- 있지

 

그래서, 엄마가
이렇게 늦은시간에

 

웬일이냐고 하시면
뭐라고 할건데?

 

한밤중에 다림질좀
하러왔다고 하면되나?

 

여기서 가끔 연습하거든
로니한테 쉴틈도 줄겸

 

요즘도 침실 뜨거워?
섹스는 어때?

 

뭐? 왜..그건
왜 묻는데?

 

- 그건 실례야
- 되게 민감하게 나오네

 

농담이 아냐

 

같이 있을때만큼은
서로에게만 충실하자고

 

매 순간순간 말이야

 

알겠어

 

요즘 아버지
건강은 어떠셔?

 

다친 이후론
완전 폐인되셨어

 

맨날 혼자서
누워만지내고

 

남자의 자존심이란게
어마어마하거든

 

그렇다니까?

 

넌 신이 있다고 믿어?

 

신학은 이런얘기랑
상관없지 않아?

 

알아, 근데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스러워하면

 

자연스레 그런쪽도
생각해보게 되잖아

 

난 사랑은 믿어

 

사랑이란게 되게
잘 전달되잖아

 

아니, 잘 변형되잖아

 

사랑은 각자다른 사물도
합쳐서 변형시키잖아

 

나 기분 완전최고야 지금

 

아놔, 그래
아, 나도

 

난 엄마아빠랑
식사중이야 지금

 

우리집에 웬
거지가 찾아왔네

 

제임스, 피츠버그대학에
저널리즘 강의가 있댄다

 

- 그렇대?
- 그래요?

 

그래, 엄마가
생각을 좀 해봤는데..

 

그러는 편이
경제적으로도 좋을거고

 

집에서 떨어져살지
않아도되니까 말야

 

'미스터 로저스'사
방송 인턴쉽도있대

 

아, 어린이방송에서
인형극이나하는 인턴이요?

 

엄마, 저더러 아이비리그
가라실땐 언제고

 

벌써 합격도 됐는데..

 

그냥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는거야

 

글고 거기서 하는건
그냥 인형극이 아냐

 

손장갑 인형극이라고

 

"난 금요일 임금이다,
길을 비켜라" 이런거

 

방금 최악이였어요

 

제임스, 진짜 왜이러니?

 

오늘 우린 이자리에서
다함께 이렇게 외친다

 

"파티를 시작한다!"

 

곡예꾼들아!
폭죽을 터뜨려라!

 

패뷸러스 씨의 개쇼!
오늘밤을 기대하세요!

 

어이, 쓰레기는
삐에로 입안에!

 

어이구, 착하다

 

이거나 쳐먹어라!

 

이런 개같은놈을 봤나!

 

저놈 잡아라!

 

- 본때를 보여주마!
- 조심해 자기야

 

이제 됐습니다, 후후!

 

아이고 죽겠네

 

난 우리나라
독립기념일은 안챙겨도

 

프랑스 혁명일은
기념하거든

 

그래서 그날왠지
좋은일이 생길것만같아

 

♪ Crowded House -
Don't Dream It's Over (1986)♩

 

내 안의 자유와

 

세상의 자유

 

홍수를 종이컵 안에
쏟아부으려 하지만

 

전쟁이 눈앞에 닥쳐왔지

 

패한적도 많지만

 

우리 가는길에
끝은 없을거야

 

우리 이렇게 함께라면

 

하지만 친구여

 

지금부터가 시작인걸

 

나의 친구여

 

세상에 한발짝씩
다가설 때마다

 

누군가는 우리 사이에

 

벽을 쌓으려 하겠지만

 

우리 이렇게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어

 

- 공원 문닫는다, 엠
- 알겠어요

 

- 기절하는줄 알았네
- 리치, 저 제임스예요

 

- 문닫는다, 제임스
- 금방 나갈거라구요

 

지금 나가지그래?
공원 문닫는다

 

- 나가면 되잖아요
- 네, 나갑니다

 

암튼 고마워요, 리치

 

지금부터가 시작인걸

 

나의 친구여

 

세상에 한발짝씩
다가설 때마다

 

누군가는 우리 사이에

 

정말 예뻐

 

아놔

 

- 안녕 얘들아!
- 얘들아, 뭐하니?

 

아빠, 제친구
제임스예요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 반갑다, 제임스
- 네 반가워요

 

- 안녕 제임스, 반갑다
- 반갑습니다

 

그럼 난 자기전에
할일이 좀 있어서

 

- 잘자거라
- 안녕히 주무세요

 

- 안녕히 주무세요
- 잘자요, 우리 샌님

 

멜닉 씨네 파티
갔다오는 길이란다

 

그집딸 로리
정말 이쁘잖니?

 

걔말론 너희둘이
한때 베프였다던데

 

중학교때 가끔
우리집에서 자고갔죠

 

걘 노스웨스턴대
로스쿨 다닌다더라?

 

로리 멜닉이라,

 

우리집고양이 집시를
볼펜으로 강간했던 애죠

 

에밀리! 그만하면 됐어
그만좀 해라!

 

그럼 이만

 

사이먼?

 

난 아빠를 죽어도
이해못하겠어

 

최악의 얘기
하나 들어볼래?

 

우리엄마 병세가
본격적으로 악화되자

 

아빠는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지

 

그전까진 그런거
관심도 없던사람이

 

하느님이랑
친해지기로 한거야

 

그래야 엄말 살릴수
있을줄 알았나봐

 

그리곤 거기서
새엄말 만난거지

 

우리엄만 독한 약땜에
머리가 다 빠져가는데

 

아빤 저 대머리랑
떡치고 있었다니

 

토나와

 

가자, 데려다줄게

 

폴렛 쉬는날은
이래서 좋아

 

쟤들 맘놓고
지켜볼수있으니

 

그래도, 알지?

 

난 오직 한남자만
바라보는 여자란거..

 

- 저 쉬는시간이예요
- 그래? 한번 볼까?

 

자갸, 몸은 좀..
여보세요?

 

아 네,
제 옆에있습니다

 

느이 어머니셔

 

미안

 

네 엄마, 아니요
그건 그냥 버너구요

 

그건 켜셔야죠

 

그러면 안되는데?
아뇨, 엄마?

 

금방 갈게요

 

갔다올게

 

- 짐보, 뭐좀 물어보자
- 네

 

혹시 마리화나좀
지금 있어?

 

- 네
- 그럼 가자

 

♪ Lou Reed -
Satellite of Love (1972)♩

 

- 어머니 괜찮으신거죠?
- 어, 근데 엄살이 심하셔

 

아빠 가출후론 좀
오락가락하시거든

 

아버진 어딜로
가셨는데요?

 

몰라, 걍 아주
오래전 일이야

 

- 이거 좀 좋다?
- 네, 루 리드

 

- 아 그래, 그래
- '사랑의 인공위성'

 

그래, 알지

 

루 리드얘기 해줘요
완전 제 우상인데

 

- 근데 엠이랑은 잘돼가?
- 모르겠어요, 그냥..

 

걔는..

 

아마도 걜
사랑하나봐요

 

이제곧 화성은

 

주차하려는 차들로
북적거리겠지만

 

난 그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겠지

 

난 TV 보는것을
좋아하니까

 

금방 올거니까
다 피우진 말고

 

사랑의 인공위성

 

사랑의 인공위성

 

사랑의 인공위성

 

안녕

 

좀아까 니 남친이랑
같이있었거든?

 

- 널 사랑한단다
- 뭐?

 

이랬다고, "아마도
걜 사랑하나봐요"

 

그래

 

이따 라즈마타즈
같이갈래?

 

오늘은 화요일,
한잔값에 두잔!

 

 

당신 팔짱끼고
보고만 있을거예요?

 

당신이 하는게
뭐가 있어?

 

더이상은 못참겠다구요!

 

신경정신과 한번
더 보내보지 뭐

 

이번엔 꼭
제대로 해야돼요?

 

단단히 혼을
내줘야 한다구

 

그 저질공원에서
일하는것도 다

 

우릴 망신시키려고
일부러 그러는거잖아요!

 

♪ Expose -
Point of No Return (1987)♩

 

사랑이 다 그렇지

 

첨엔 꿈만 같은것

 

이젠 신기하지도 않아

 

날 가득 채워줘

 

우리둘 함께일 때

 

아직도 모르겠니

 

널 간절히
원하고있는 나를

 

내 모든걸 네게줄
준비가된 나를

 

전공이 뭐라고?

 

러시아 문학과 슬라브어

 

- 세상에, 님좀 짱!
- 그치?

 

거기나오면
뭐할수 있는데?

 

택시기사, 핫도그 노점상,
마리화나 밀매꾼 정도?

 

세상을 내 품안에!

 

한잔씩 더할래?

 

- 괜찮아요
- 두잔 더할게요

 

나도 두잔 더,
한잔은 조엘 니꺼야

 

- 너오늘 무리한다?
- '한잔값에 두잔'!

 

엠, 나 이노래 짱좋아해!
춤추자, 추러가자!

 

가자!

 

빨리!

 

알겠어

 

준비됐어?
나만 따라와

 

- 재밌지?
- 어

 

이거, 중3때 짝꿍이
가르쳐준거야

 

- 좋은데?
- 완전 감사하지

 

- 좀 추는데, 브레넌?
- 고마워

 

라즈마타즈!

 

라즈마타즈고 뭐고
빨리와 배고파죽겠다

 

사랑해, 라즈마타즈!

 

사랑해줘서 고맙댄다

 

진짜루!

 

괜찮아?

 

- 라즈마타즈
- 날 잡아

 

됐다

 

- 가자
- 너 힘좀..쎄다?

 

칭찬으로 간주할게

 

짱 신기하다
너랑 하게될줄이야

 

그러게 말이야

 

엠, 넌 정말 최고야

 

있지, 내 삶이
좀 엿같아서 말야

 

널 내인생에 들여올
여유가 없어, 아직은

 

알겠어

 

미안

 

'어린이들 주목,
키 117cm 넘나요?'

 

안녕, 내가 도와줄게

 

잡았다

 

이거 누가그렸냐
토나온다

 

고마워

 

- 아빤 잘지내셔?
- 맨날 그타령이지

 

- 아직 일 못나가시고?
- 그래

 

뮤직 익스프레스!

 

- 이거 안전한거지?
- 안전해야지

 

근데 웬만하면
이런거 안탈려고

 

작년에 어떤 또라이가
술먹고 혜성특급탔는데

 

친구랑 장난치다가

 

주차장에서 발목짤린채로
발견됐단거 아냐

 

- 리사, 우리오늘 같이일하네
- 그래

 

뉴스 하나 말해줄까?

 

내친구 부머가 나
취직시켜줬단거 아냐!

 

동네 벤츠대리점
영업사원으로!

 

차도 준대, 월급에서
할부로 깎이지만

 

금색 컨버터블로다가
안엔 가죽시트로 된거!

 

CD 플레이어도
내장된걸로 뽑을라고!

 

- 완전 죽이지?
- 기절하겠네

 

리사, 주다스 프리스트
공연 같이보러갈래?

 

친구가 1층석 표로다가
구해줬단거 아냐

 

됐어, 부머
데려가면 되겠네

 

글고 물청소좀 해줄래?
밑에 누가 토해놨던데

 

너 프리스트 안좋아해?

 

- 그날 약속이 있어서
- 며칠인지 안말해줬는데?

 

제임스, 우리
데이트나 하자

 

뭐야, 장난까냐

 

장난이 참 재밌네
이런 병신이랑

 

- 언제 할래?
- 음?

 

피트, 토 청소해야지?

 

농담 아냐, 너랑
데이트하면 재밌을거야

 

그래, 나야 물론 좋지

 

아놔 이게 뭐야!

 

- 시작버튼좀 눌러줄래?
- 난 게임파트라 이런건..

 

알겠어, 뭐누르면돼?
이거?

 

- 오마이갓!
- 제기랄제길젠장할!

 

니가 최고다
완전 박살을냈구나

 

- 제가 게임파트 직원이라 잘..
- 좀 짱인데?

 

알아요, 사실 이 근처도
오지 말았어야했는데

 

- 이런..
- 형!

 

코넬, 물어볼게 있어요

 

그 스패너좀 줘봐

 

 

리사 P가 저보고
데이트하쟸거든요?

 

- 리사 P가?
- 안믿겨지죠?

 

피트가 너무 들이대서
홧김에 말한거겠지만..

 

나같이 생긴놈한테!
세상에 이런일이..

 

리사 P와의 데이트라,

 

거절하는 새끼가
병신 아니냐

 

- 잠깐 이것좀
- 네

 

걔 처녀라구,
믿어지냐?

 

아니, 요즘같은
세상에 처녀가..

 

천주교 신자야
혼전순결 지키는

 

그래도 어쩌면 너랑은..

 

그럼..엠은 어쩌죠?

 

엠이랑 있는다고 해서
모든 욕구가 충족돼?

 

저흰 그냥..서두르지
않기로 했어요

 

그래, 근데
내말 잘들어봐

 

넌 이쁜 여자를
볼때마다 말이야,

 

알몸으로 침대에 눕히는
상상, 해본적 없어?

 

- 네? 아뇨?
- 특히 리사 P말이야

 

생각만해도 온몸의
세포가 불타오르지않냐?

 

약간 과장된 감이있지만
네, 그렇다고 인정하죠

 

그게바로 남자의
본능이란거다

 

싫어도 슬퍼도
어쩌겠냐, 본능인걸

 

하지만 엠을향한
저의 마음은..

 

그 무엇과도
비길수 없어요

 

제임스, 다시 생각해봐

 

리사 P다

 

딴사람도 아니고
리사 P, 알죠

 

- 안녕
- 안녕

 

너 주려고 가져왔는데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중 한명

 

고골이라고,
러시아사람 책인데

 

정신병땜에 마지막 작품의
원고도 태워버리고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
굶어죽었지

 

그래..

 

- 고마워
- 그래

 

시간나면 삼류영화나
한편 보러갈래?

 

글쎄..그날은 내가
좀 정신나갔었나봐

 

..오빠한테 너랑
했다고 말했거든?

 

- 그게 문제야?
- 그런건 아닌데..

 

근데 오빠가 그걸
엄마아빠한테 말했어

 

우리집 천주교잖아

 

부모님이 너
유대인인것도 아셔

 

근데 난 무신론잔데?

 

글쎄, 합리적인
허무주의자라고나 할까

 

실존주의적 무신론자,
암튼 난 유대교 안믿..

 

그래, 쨌든..

 

우리 엄마아빠가
좀 많이 엄격하셔서

 

미안해

 

- 참 좋은책인데..
- 됐어, 미안

 

- 안녕 조엘
- 안녕

 

수랑은 잘돼가?

 

별로

 

엠, 그러지마
제발 모른척해줘!

 

유대인이 이런취급 받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꺼지라고해!

 

너같은애한텐
조엘이 훠얼씬 아까워!

 

이 반유대주의
수구꼴통아

 

동성애자도 혐오하고
막 그러겠네?

 

인종차별도 지지하시지?
넌 내 친구도 아냐

 

팡! 유치하군

 

너한테만 말하는거다?
나오늘 리사 P랑 데이트해

 

- 뭘한다고?
- 그래

 

아침에 나보고
데이트신청하더라

 

뭐냐? 너 엠
좋아하는거 아니었어?

 

좋아해, 좋아한다고

 

근데, 내생각엔 걔가

 

나랑 진지한 관계를
원하는건 아닌것같고..

 

너도 남자니까 알잖아
욕구충족이 중요하단거

 

그래, 생물학적으로
필수불가결한 요소지

 

너한테만 말하는거다?
나오늘 리사 P랑 데이트해

 

뭐? 그런 말도안되는
구라를 치다니

 

불알공격 두방
날려줘야 정신차리지?

 

믿기싫음 믿지마라?

 

- 어디로 갈건데?
- '벨벳 터치'

 

고마워

 

와인 어때?

 

- 좋은데?
- 그래

 

할말이 있는데..

 

사람들한테 오늘일
안말하는게 어때?

 

사실 공원사람들 중에
이사실 알면 좀

 

싫어할것 같은
사람이 있어서말야

 

- 엠 말하는거지?
- 그래

 

놀이공원일은 해보니
어때, 맘에 들어?

 

어, 사교성 발달에도
도움되는것 같고

 

좋은친구들도
많이 사겼잖아

 

그래, 코넬이랑
꽤 친해보이던데

 

그래, 좋은사람이지

 

뭐랄까, 시인의
감성을 가진사람..

 

- 그렇게 좋은사람 아냐
- 무슨말이야?

 

작년 여름, 매점알바생이랑
둘이 썸씽이 있었는데

 

주로 자기엄마집 지하실에
데려가서 섹스를했대

 

엄마집 지하실,
역겹지 않니?

 

근데 유부남이잖아?

 

- 나한테도 들이댔다구
- 와우

 

- 쟨 혹시 프리고?
- 아, 프리고네

 

뭐지? 인사만 하고올게
우리가 죽마고우라..

 

잠시만

 

- 개새꺄, 진짜 리사 P네?!
- 너씨발 여서 뭐하냐?

 

미안, 난 너 완전
찐딴줄만 알았는데!

 

근데 이것봐라! 나
쟤 누드사진 한장만!

 

프리고, 당장
내눈앞에서 꺼져

 

글고 아무한테도
말하지말고, 알겠지?

 

그래그래, 걱정마

 

- 입막음의 댓가는?
- 사람 갈취하냐?

 

그래, 그래야지

 

내 온마음을 다해
널 증오한다

 

감사, 브레넌!

 

진짜 미안,
이런 우연이 다있나!

 

비디오가게 가는길에
우릴 발견한거래

 

- 그래?
- 그래

 

이젠 맛있는 퐁듀를
음미해볼 시간이지?

 

세계 6대륙의 모든나라를
다 가보고싶어

 

찰스 디킨즈의 여행기를
읽어보면 참 대단한게

 

오지의 감옥도..

 

넌 요트 탈래
모터보트 탈래?

 

- 어? 난..
- 난 요트

 

훨씬 간지나잖아
완전 대박이지

 

모터보트가 더
신날것같긴 해도말야

 

무슨말 하고있었더라?

 

그냥..옹알이

 

 

평상시처럼 하고
들어가야 안들키지

 

냄새 없애려면
향수도 좀 뿌려야되고

 

그래, 향수
더뿌려야겠다

 

- 앗, 내 빗
- 잠시만

 

- 뭐지 이건?
- 니꺼야?

 

- 아니, 아빠껄걸?
- 조기다 대줘

 

마리화나 냄새
아직도 나?

 

내 코가 다 행복하다

 

오늘 정말 고마웠어

 

그래, 나도

 

퐁듀맛 키스네

 

- 하느님 아버지
- 거기까지만

 

미안

 

- 다음편에 계속
- 그래

 

- 잘가
- 잘가

 

'에밀리라는 애가
전화했었다, 엄마가'

 

- 안녕
- 안녕

 

어젠 전화
못받아서 미안

 

고등학교
동창회가 있었거든

 

- 재밌었겠네
- 어

 

모두들 밤늦게까지
잔잔한 회상을 즐겼지

 

근데 왜전화했어?

 

사과하려고, 접땐 내가
너무 못되게굴었지?

 

나도 미안, 그날
술땜에 정신없었어

 

오늘은 뭐가져왔게?

 

- 이 봉지?
- 안엔 뭐가들었을까?

 

- '그것'?
- 그래, 쿠키 만들라고

 

- 복습 철저히하는 학생이구나
- 그렇지

 

좋아, 재밌겠다

 

- 좋아, 가는거야
- 그래, 난 딱 반만

 

호두? 나 견과류 알러지
있는건 어찌알고?

 

- 직접 만든거야?
- 너혼자 그거 다먹게?

 

죄송해요

 

♪ The Cure -
Just Like Heaven (1987)♩
어지러움의 끝에서
현기증을 느끼며

 

그녀의 얼굴과
이마에 키스했지

 

그녀를 반짝거리게 할

 

모든 방법들을 생각하며

 

그녀가 묻더군
'왜자꾸 멀어지려해?'

 

'내가 널 사랑하고
있단걸 왜 모르는거야'

 

'널 사랑하고 있단걸'

 

너,
부드럽고 소중한

 

너,
외로움에 헤매이는

 

너,
천사같이 신기한

 

푸른 바닷속에서 춤추는

 

파도에 흔들리는

 

여러분, 이 엄청난
경기의 막을 올립니다

 

선두권은 아직까진
없군요! 없네요!

 

사실 이 경기가 아주
스릴만점인 이유는

 

기수들 간 한치의 반칙도
허용치않는 공평함에 있죠

 

노랑말이 맨 꼴찌네요
한걸음도 안뗐나봐요?

 

화려했던 옛날이여!
종마의 퇴락인가요?

 

이 노랑말은 자손이
천마리가 넘는답니다

 

그것이 오늘날 부진의
이유인듯 싶은데요

 

9번 기수가 우승했네요
상품 받아가세요

 

안녕하세요

 

브레넌, 왜그래?

 

- 마리화나 폈나?
- 네?

 

- 아님 약같은거 했나?
- 아뇨!

 

눈이 빨갛네, 울었니?

 

네, 그랬던 걸수도..
근데요 바비,

 

핫도그 잘못먹어서
배탈났거든요

 

그래서 그런가봐요

 

그럼 좀 쉴겸,
'모자벗기기'쪽 가서

 

- 공좀 주울래?
- 네

 

여긴 나한테 맡겨

 

괜찮은거지?

 

- 네
- 그래

 

난 이모습에
홀딱 반한거란다

 

출발합니다! 초록말이
선두를 달리고있군요!

 

초록말, 초록말,
당신이 선두야 초록말!

 

초록말! 온정신을
집중해서 뛰는구나!

 

초록말! 해냈어!
니가 해냈어, 초록말!

 

찐따야, 저기 쟤한테
전달해줘, 착하지?

 

- 공좀 주슈
- 많이 드릴게요

 

고객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습니다

 

여깄슴다

 

뭐야 명중했는데!

 

하지만 아직까지
용케 쓰고있는걸요?

 

앗, 진정하세요

 

손님!

 

씨발 장난해?
본드로 붙여놨나봐!

 

- 됐어, 싸우지마
- 성공하셨네요

 

- 닉!
- 축하드립니다!

 

씨발, 딱붙어있네?
본드로 딱붙여놨어?

 

- 가자, 닉
- 존나 웃기냐?

 

- 웃음이 나오냐 씨발?
- 모르겠습니다

 

- 오마이갓!
- 세상에!

 

- 이러시면 안됩니다
- 왜, 더 웃어보지?

 

이러시면 안되죠!
사과하세요 씨발!

 

- 얼굴을 치다니!
- 넌 꺼져, 창년아

 

- 얜 건들지마요!
- 건들면 어쩔건데 호모새꺄

 

아놔

 

- 오늘 니제삿상 차려주마
- 이 나쁜자식아!

 

♪ Judas Priest -
Breaking the Law (1980)♩

 

룰을 깨는것, 룰을 깨는것

 

룰을 깨는것, 룰을 깨는것

 

- 플룻 대신 뭘로하지?
- 플룻 대신..

 

저좀 살려주세요

 

좋은말할때 나와
개새끼야!

 

비켜라

 

내 집무실에서 당장
꺼지지못할까, 씨발새꺄!

 

니가 이러는 합당한
이유를 대! 대라고!

 

나도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 왜이래!

 

못죽일것 같냐?

 

나도 한다면
하는사람이야!

 

- 못된새끼
- 감사합니다

 

- 뭐 이런걸 갖고
- 전 뒷문으로 나갈게요

 

그렇게 해

 

자기야, 생각해보니
플룻이 더 비싸네?

 

얘가 때려눕히는거
아주 대박이였어

 

- 너 사람 칠줄도 아냐?
- 완전 다시봤다

 

어떻게 때렸는데?
이렇게? 훅!

 

그새끼는 덩치도
완전컸는데 얘가 가서..

 

- 한방에 쓰러뜨렸지
- 진짜 말도안돼

 

글고 그새끼 친구가
얠 죽어라 쫓아왔고

 

얜 바비 사무실로
피신했던거지

 

그래, 완전
흥미진진하네

 

바비가 문을
걷어차고 나와선

 

그 싸이코를
빠따로 위협하는데..

 

걔 친구들은 막
쫄아갖고 사과하고

 

그새끼 면상
궁금하다, 집에 갔나?

 

몰라, 인도에
자빠진것까지만 봤어

 

글고 난 그새끼
여친 번호를 땄고..

 

우리 지금
어디가는거야?

 

여기 한번도
안와봤다고?

 

 

넌 내가본 가장 멋있고,
귀여운앤것 같아

 

진짜?

 

마리화나땜에 몽롱한
탓일진 몰라도..

 

널 잃고싶지 않아

 

- 깜빡하고 냉동 안했다고?
- 어

 

이거 언제 들어온거지?
어제였나?

 

- 몇시쯤?
- 아침에

 

- 냄새 구려?
- 어

 

- 원래 구리니까, 뭐
- 그래

 

어이, 이것좀 튀겨줘!

 

브레넌, 잘만났다
일좀 더해볼생각 있나?

 

- 당연하죠
- 조엘 자리가 비거든

 

- 네?
- 죽었대

 

관둔거지, 자기야
죽은게 아니라구

 

나간다구요!

 

- 여긴 웬일이야?
- 전화 안받길래

 

너에게 우리집 내부를
공개하는 치욕을 눈감을수없다

 

해진 소파커버,
낡은 액자들..

 

완전 돼지우리지
뒷마당에서 보자

 

그래

 

야! 그놈의 잔디깎기
당장 끄지 못해!

 

- 알겠다고
- 대화를 나누려하고있잖아

 

- 꺼져, 진상아
- 이 얼간아

 

꺼져, 멍청아

 

- 수 때문이야?
- 뭐?

 

관둔거 말야, 조엘
넌 진짜 멋진놈인데

 

니가 걔한텐
훨배 아깝지

 

제임스, 날 봐
난 못생긴데다가

 

가난하잖아
여자들이 좋아하겠어?

 

돈많은 날라리들이
차고넘치는 이세상에

 

야, 모든여자가
다 그러는건 아냐

 

알지? 최소한 엠은
그런애 아닌거

 

- 엠?
- 그래

 

너무 욕심부리면서
살면 안되는거야

 

멍청하게 리사 P나
쫓아다니고 앉았다니

 

그렇게 이쁜 엠을
바로옆에 두고도말야

 

됐어, 그만하자

 

그러지 마세요

 

- 너오늘 쉬는날 아냐?
- 해줄말이 있어

 

저번주에 나 리사 P랑
데이트했어, 걔가 신청해서

 

별거 없었어,
키스 좀 한거랑..

 

가슴 좀 만진거
그게 다야

 

아, '성교'는 안했지?

 

성교는 안했지

 

미안, 우린 사귀고 뭐
이런얘긴 안해봤잖아

 

다신 걔 안만날거야
약속해, 나한텐 너밖에..

 

좀있음 우린
뉴욕에서 만날거고

 

거기서 너랑
사귀고싶어

 

너에 대해 더
알고싶은것도 많고

 

너도 나와 같은
생각이라면 말야

 

제임스, 나한테
미안해할거 없어

 

알아, 그래도
미안해하고싶어

 

정말 그러고싶어
넌 정말, 정말 소중하니까

 

- 화났어? 정말 미안해
- 아냐, 전혀

 

솔직하게 털어놔줘서
고마워, 기분 좋다

 

- 미쳤어? 여기가 어디라고..
- 이제 못해먹겠어!

 

내자신이 혐오스러워
죽을 지경이야

 

제기랄, 와이프가
나 오는소리 들었나봐

 

우선 난 좀..
딴데서 얘기하자

 

핑계좀 대고올테니
우리엄마집 가있어

 

- 알겠어
- 그래

 

브레넌, 야!
일루와봐!

 

들어봐, 방금한 얘기
똑같이 해봐요

 

나 오늘 땅콩을
너무많이 먹었다고

 

아놔, 그거말구요
그 전꺼요, 엠 얘기요

 

프리고, 넌쫌 닥치고
엠? 엠 뭐요?

 

엠이랑 코넬이 차안에
같이있는걸 봤어

 

맞아, 글고 둘이
뭘하고 있었다구요?

 

같이 윗몸일으키기했어
둘다 바지는 홀딱벗고

 

알몸 푸쉬업, 병신아
떡치고 있었던거잖아

 

- 야, 떡치고있었대!
- 프리고, 넌쫌닥쳐!

 

- 언제 보셨는데요?
- 얼마 전? 얼마 전에

 

한 2주 전쯤 맞죠?

 

여보세요?

 

아저씨, 제임스인데
에밀리 있나요?

 

아니, 아까
너만나러 간다던데?

 

아 맞다, 좀
엇갈렸나봐요

 

안녕히계세요

 

뭐래?

 

너희엄마 차좀
빌릴수 있을까?

 

차키 가져오기 성공!
뒤로 밀어봐

 

난 됐어

 

제임스랑 리사랑
데이트한거 알아?

 

- 알아
- 알았구나

 

- 제임스 때문이군
- 어

 

- 속도 줄이고
- 뭐야

 

걔차 정말 있네?

 

여기서 기다리자

 

우리할머니 기침약좀
가져왔는데 필요하면..

 

- 됐어
- 포도맛이야

 

- 됐거든?
- 그래

 

우선 좀 앉아볼래?

 

- 그래서, 이렇게 끝내자고?
- 어

 

하키채도 가져왔는데
창문 깨고싶으면..

 

- 제발좀 닥치라고
- 알았어, 브레넌

 

- 걍 도와주려는거지
- 젠장

 

여기서 뭐해?

 

너랑 코넬이랑
진짜로..

 

옛날에 시작된건데..
그땐널 알지도 못..

 

어떻게..니가 왜..
여긴 어떻게안거야?

 

리사 P말론 코넬이
작년여름에 어떤여자애를

 

자기엄마집 지하실로
종종 데려갔다길래

 

맞아

 

이해가 안가는게..
어떻게 이럴수가있어?

 

오늘 여기온 이유는..

 

알아, 나도 한번
배신했었지

 

근데 딱 한번이였고
너한테도 사실대로 털어놨..

 

날무슨, 암것도 모르는
병신인줄 아나본데..

 

넌 병신이 아냐
내가 병신이지!

 

맞는 말이야

 

젠장

 

내가 진정한 챔피언!
적군을 사정없이 짓밟아라!

 

- 여깄슴다
- 뭐? 뭐야 이거

 

설마 바나나냐?

 

눈깔도 달린
바나난데요

 

이런데서 알바나 하는
주제에, 말조심하시지?

 

안녕

 

웬일이야?

 

세상에..

 

생각해보면 진짜
둘다 안됐지

 

뒤에선 그러고다니면서
앞에선 전혀 아닌척

 

한심해, 게다가
유부남이잖아!

 

그래, 나도 알아

 

리사, 이건 정말
아무한테도 말하면안돼

 

당연하지, 나만 믿어

 

고마워

 

안녕 엠, 뭐해?

 

인생을 사랑하려
노력중이지

 

나 드럼 잘치는거 알아?

 

학교 장기자랑시간때
솔로로 친적도 있어

 

러쉬의 '라임라이트'였지
1, 2, 3, 4!

 

조명이 비추는
무대에 살고

 

잡히지 않는것을
잡으려 하지

 

잡히는 것을 만지고
느끼는 이들을 위해

 

저 너머..
어쩌고저쩌고

 

돌리고, '감사합니다,
어드벤처랜드!'

 

- 뭐하는 짓이야?
- 너 뮤지션 좋아하잖아?

 

자기야, 인형눈깔
다 떨어져가는데

 

자기는 좀더 있어?

 

아니, 그래서
이렇게 만들고있지

 

- 안녕하세요
- 엠, 안녕!

 

저 그만둡니다
안녕히계세요

 

토미, 차에 무슨
문제생긴것 같거든?

 

아빠보고 확인좀
해보시라고 전해라

 

자꾸 바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네

 

어떻게 고장난건진
모르겠지만..

 

운전 똑바로해 멍청아!

 

어드벤처랜드 호에
서둘러 탑승하세요!

 

난여기 친구도없는데
어떻게 알겠냐?

 

- 모른다니깐
- 그럴리가!

 

엠? 엠 르윈?!

 

그렇다니깐!
믿겨지냐?

 

올여름 내내
코넬이랑 그러고다녔대!

 

- 진짜라니까!
- 코넬이시여..

 

- 저기, 리사
- 안녕

 

글쎄,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다들 엠이랑 코넬
얘기하고다니던데!

 

켈리 걘
입도 졸라 싸지

 

약속 못지켜서 미안
술김에 말했나봐

 

내가 켈리랑은 워낙
비밀이 없는 사이라

 

- 화났어?
- 글쎄..그래!

 

앞으로 코넬은 어떻게봐
엠은 심지어 관뒀대

 

코넬은 불쌍해도
엠한텐 하나도 안미안해

 

남자들이 그러고
다니는건 이해가지

 

- 유부남이잖아
- 엠은 가정파탄자고

 

- 부인두고 바람핀거잖아
- 너계속 엠만 감싸고돌래?

 

남자가 그럼 괜찮고
여잔 그럼안된다, 이거야?

 

뮤직!

 

켈리!

 

익스프레스!

 

사실 운동보단 춤에
가까운거라 재밌거든요

 

근데 이양반은 죽어도
가기 싫다네요

 

참, 그렇게하는거
아니랬잖아요

 

알아, 그냥 무릎을
쳐드는게 싫어서

 

그럴줄 알았어요

 

에밀리, 오스트로 씨랑
왈스타인씨 내외 알지?

 

안녕하세요

 

혹시 탄산음료..
드실 분?

 

프랜시, 이 컬렉션
너무 맘에드는것있죠?

 

아, 조것들요? 이쁘죠?
재밌게 생겼잖아요

 

예술적 조예가
남다르세요

 

집도 참 럭셔리하게
잘꾸미셨구요

 

- 감사합니다
- 네 깨끗..하죠

 

저희엄마 생전의 집이
훨씬 예뻤죠 사실

 

덕분에 속이 좀
메스꺼워지네요

 

- 농담이라고 하는거니 지금?
- 아뇨, 아닌데요?

 

지금 당장 이자리에서
사과하거라

 

내가 왜요?

 

그래, 있잖아?
그술 당장 내놔라

 

넌 불청객인거 알지?
이집에서 당장 나가!

 

- 네, 불청객이죠 제가
- 그래, 불청객이지!

 

솔직히난 니가 이집에
매일 기어들어오는것도

 

뚫린 입이라고 멋대로
지껄여대는것도 싫단다

 

더는 못봐주겠구나
이 못되먹은 년아

 

- 술은 이리 내고
- 그래, 엠..

 

이런 망해먹을!

 

에밀리, 에밀리!

 

참는데도 한계가있어
엄마한테 이러면 안되지!

 

제가 뭘 생각하고
뭘 느끼든지

 

맨날 죽은듯이
닥치고만 있으라구요?

 

- 여보, 제발요!
- 강제로 내보낼순 없잖아

 

아하, 그러시겠죠!

 

어떨땐 정말
행복하다가도

 

한잔만 더주세요
감사합니다

 

어떨땐 정말
행복하다가도

 

너를 갖고싶어
미칠것 같아

 

너를 미친듯이
원하고 있어

 

자꾸만 아른거려

 

너의 빛바랜
푸른 눈동자가

 

자꾸만 아른거려

 

너의 빛바랜
푸른 눈동자가

 

씨발!

 

제임스,
차에서 내리거라

 

당장!

 

이런..
이리 와봐라

 

프리고 부인의 화초가
왜 여깄는지 설명해볼래?

 

좋은 아침이네요

 

아저씨, 이게 뭘까요?

 

대체 왜이러고 사니!

 

아주 그 놀이공원이
애를 하나 버려놨어

 

오늘부로 당장
그만두거라

 

- 어차피 그럴생각이였어요
- 잘됐네, 그래서 얼마벌었니?

 

1322달러
대략 추정치예요

 

악셀이 망가졌으니
그돈으로 고쳐야겠지?

 

그리고 화초도
변상해줘야 할게다

 

뉴욕가려면 단 한푼도
양보할수 없어요

 

그렇담 그놈의
폭주드라이브 전에

 

진작에 그생각을 했어야지!

 

브레넌, 나 왔다!

 

세상에, 어땠냐?

 

내 인생을 바꿔놨어
신의 계시였나봐

 

도시들도 아주
굉장했고!

 

유적지, 대성당,
넘쳐나는 예술작품들!

 

그래서 하나
깨달은게 있어

 

'구시대적 발상은 가고
새로운 세계여 와라!'

 

- 뭐?
- '지금 당장'!

 

- 뭔말이야?
- 나 하버드 경영대학원가

 

어디..? 진짜 원서 쓰게?!

 

사실 벌써 붙었어
인맥으로 힘좀 썼지

 

뭐야, 거긴
보스턴이잖아

 

뉴욕은 어쩌고?
우리 아파트는!

 

미안하게 됐다
못도와줄것 같아

 

어이, 쓰레기는
삐에로 입안에!

 

요즘 애들이란!

 

- 바비, 폴렛!
- 어이, 브레넌

 

안녕하시죠?

 

글쎄.. 요즘
시즌 막바지라

 

겨울시즌 대비해서
슬슬 정리하고있고..

 

저쪽 조명들도
다 끌거야

 

- 주급은 집무실에 있다
- 네

 

내년 여름에도
보는거지?

 

바비, 그동안
정말로 감사했어요

 

- 또 보는거다?
- 감사했어요

 

무대장식을 막
하고있는데

 

누가 있네? 바로
루 리드였단거 아냐

 

- 어머..
- 세상에!

 

그렇다니깐!
그래서 고민해봤지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근데 걔가 무대에
올라가 기타를 잡네!

 

그래서같이 걔 히트송을
존나게 연주했단거아냐

 

'나쁜 우리',
'사랑의 빛을흘려'..

 

- 대박이다!
- '그를 기다려' 등등..

 

잠시만, 금방 올게!

 

- 어이, 마지막 주급이지?
- 넵

 

어떻게 지내셨어요?

 

- 로니가 다 알았어
- 죄송해요

 

되게 심각했는데
이젠 좀 잠잠해졌어

 

엠 보셨어요?

 

걔 그만둔 후론
전혀, 넌?

 

근데 그 루 리드 노래,
'사랑의 인공위성'이예요

 

'사랑의 빛을흘려'
라고 하시던데 아니예요

 

- 알아, '인공위성'
- 네, '우주실험실' 같은거

 

그래 알아,
'사랑의 인공위성'

 

 

건강해라, 브레넌

 

형도요

 

- 어디까지 말했지?
- 뭐였더라..

 

- '사랑의 인공위성'!
- 맞다맞다

 

그래, 고거 말하고있었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랜데!

 

그래, 좋은 노래지

 

전우여, 베트콩!
베트콩이 몰려온다!

 

내가 직접 진압하겠다!

 

통제 가능해보인다!

 

- 친구가 배신때렸네?
- 그래

 

그래서,
뉴욕은 어떡하게?

 

어쩌겠어,
여기서 썩어야지

 

근데 예술가, 작가
이런거돼봤자 뭐하냐?

 

'모비 딕'을 쓴 대작가
허먼 멜빌도 나중엔

 

완전 잊혀져갖고
가난하게 죽었대

 

신문 부고란에도
'헨리 멜빌'이라 적혔댄다

 

그니깐 유명작가돼도
다 부질없는거야

 

니이름 기억해줄사람
하나 없다고

 

베트콩, 베트콩!
내가 간다!

 

맛좀 봐라!

 

엠, 뉴욕으로
돌아갔다며?

 

난 그런 결말을
원하는게 아니었는데..

 

아 모르겠다

 

내 뒤를 따르라, 쾅!

 

두명 잡았다!
한명! 저기또 두명!

 

쾅! 쾅! 쾅!
꼼짝마라! 쾅!

 

아까그 허먼 멜빌
얘기말야, 집어쳐

 

진짜야, '헨리 멜빌'
이라고 적혔대

 

내말은, 그분은
포경산업에 대해

 

장장 700여장에 달하는
소설을 써냈잖아

 

난 그분의 열정을
진심으로 존경해

 

나도 죽으면 '헨리'
라고 불렸음좋겠다

 

그래? 꿈도 크다?

 

브레넌, 너무또 취해서
곯아떨어지고 그러진마라?

 

- 왜?
- 그럼 니 얼굴에 쌀거거든

 

- 그럼 난 가볼게
- 뭐?

 

담에 보자, 프리고

 

그래

 

이제야 공평해졌네

 

잘했어!

 

잘했어, 브레넌
진짜 잘했어

 

좀 아플거다

 

♪ The Replacements -
Unsatisfied (1984)♩

 

내눈을 바라봐

 

만족한다고 말해봐

 

정말로 만족하니?

 

시간은 너무 느리게
흘러서 내가 그토록

 

갈망해온 것들을
손에 넣을수가없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내눈을 바라봐

 

그리곤 만족한다고 말해봐

 

정말로 만족하니?

 

방금 버스에서 내렸어
나도이젠 뉴요커야

 

우산을 하나쯤
사야될것같다

 

그만..하자

 

뭐?

 

올 여름..
좀 많이 힘들었어

 

진심으로 후회하고있어

 

그래, 나도야

 

리사한테 너랑 코넬
얘기해서 미안해

 

걔가 그걸 전세계에
퍼뜨려버렸고..

 

솔직히 말할게,
그땐정말 화 많이났었어

 

그래도 내가
너무 심했지

 

있잖아, 제임스..

 

다 나때문이야
정말 미안해

 

올여름 딱하나 잘한일은
널 알게된거였는데..

 

잠깐, 엠!

 

넌 스스로를 자책만 하지만
내생각은 좀 달라

 

이게다 너때문이란건
인정해, 하지만 넌

 

칼빵으로부터 날 구출해준
생명의 은인이고

 

환각초코칩쿠키의 세계로
날 인도한 사람이자

 

조엘 편에 기꺼이
서주었던 사람

 

그러나 자신에게만은
한없이 야박한사람

 

내말은, 세상으로부터
마냥 숨진 말라는거야

 

내말 믿어도 돼
난 뉴요커니까

 

- 비 너무맞은거 아냐?
- 그러게

 

다른 옷은 없어?

 

한번 볼게

 

- 차좀 마실래?
- 그래

 

안되겠다, 여깄는옷
전부다 젖었어

 

- 여기
- 고마워

 

그래서,
대학원은 가는거야?

 

아니, 아마 내년쯤이나?

 

왜?

 

아빠차 박살내서
번돈 다 잃었거든

 

그럼 이젠 어떡하게?

 

쉬다가 또 허접한
알바자리나 찾아..

 

모르겠다

 

티셔츠 줘봐

 

- 내꺼 하나 줄게
- 고마워

 

있잖아, 엠

 

정말..보고싶었어

 

이거 입을래?

 

난.. 아니아니
생각만해도 토나와

 

왜 아직도 갖고있어?
저딴 멍청한 티셔츠를

 

괜..찮은거지?

 

그래

 

- 우리 '그거'하는거야?
- 아마도?

 

진짜? 하는거야?
알겠어

 

그래

 

곧 나오는 어드벤처랜드
CF도 놓치지 마세요 :)

 

♪ INXS -
Don't Change (1982)♩

 

난 맨땅에 서있어

 

하늘과 맞닿을순 없겠지만

 

악의 존재는
찾아볼수 없고

 

선(善)만이 가득한 이곳

 

지금껏 세상은
어둠에 사로잡혔지만

 

넌 언제나
그대로 그자리에

 

나도 언제나
이대로 이자리에

 

넌 언제나
그대로 그자리에

 

나도 언제나
이대로 이자리에

 

오래전 잃어버렸던
사랑을 찾았어

 

너무 오랫동안
내버려두었나봐

 

악의 존재는
찾아볼수 없고

 

고통에 사형선고를 내리는

 

메세지가 지금 여기에

 

넌 언제나
그대로 그자리에

 

나도 언제나
이대로 이자리에

 

넌 언제나
그대로 그자리에

 

나도 언제나
이대로 이자리에

 

난 맨땅에 서있어

 

하늘과 맞닿을순 없겠지만

 

악의 존재는
찾아볼수 없고

 

선만이 가득한 이곳

 

지금껏 세상은
어둠에 사로잡혔지만

 

넌 언제나
그대로 그자리에

 

나도 언제나
이대로 이자리에

 

넌 언제나
그대로 그자리에

 

나도 언제나
이대로 이자리에

 

넌 언제나
그대로 그자리에

 

나도 언제나
이대로 이자리에

 

모험하러 떠날
준비 되셨나요?

 

어드벤처랜드!

 

어드벤처랜드 완전 짱!

 

온가족을 위한곳이죠
최고예요, 죽여줍니다!

 

그야말로 최고죠!

 

어드벤처랜드!

 

어드벤처랜드!

 

재밌게 놀아봐요 우리!

 

어드벤처랜드!

 

재밌게 놀아봐요 우리!

 

완전 대박!

 

재밌게 놀아봐요 우리!

 

어드벤처랜드!

 

펜실베니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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