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제작 : 선우도우(Strider)
제작 : 2008년 6월 10일

 

- 스파이더 위크 연대기 -

 

80년 뒤...

 

- 자, 모두 고생했다. 여기야

 

- 엄마가 여길 기억해내느라고...
너보다 어릴때 왔었거든, 사이몬....

 

- 와우, 꽤...큰데요....

 

- 그렇지, 여기선 큰 애완동물 길러도 되죠, 엄마?

 

- 그래, 암소라도 키우렴..
아예 떼거지로 키우지 왜......

 

- 약속했어요...
- 저도요....

 

- 니 생각은 어떠니?

 

- 자레드!

 

- 좋아, 들어가보자!

 

- 쉿! 조용, 조용, 틸슨씨..

 

- 에유, 고리타분한 냄새가 진동하는걸

 

- 그냥 그렇다고요?

 

- 이사오기 싫은가 보구나,
금방 알겠는걸..

 

- 니가 침묵시위로 얻고자하는게
너를 잊어줬으면 하는거니?

 

- 적어도 이렇게 뜬금없이 화를
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 더 볼래 아니면 저녁 먹으러 갈래?.

 

- 갈꺼면 머리를 끄떡해라

 

- 눈을 두번 깜빡이든지.

 

- 말로리, 사이먼하고 짐을 정리하거라.

 

- 이런, 전기차단기를
점검하는걸 잊었구나

 

- 알았어요, 엄마.

 

- 지금 당장 차에서 나오지못해!

 

- 누나가 엄마라도 돼!

 

- 내가 엄마였으면 넌 벌써 죽었어.
이건 엄마 대신이야?

 

- 와보시지, 이 꼬맹아....
- 드디어 차밖으로 나오셨네...고마워라

 

- 그만 좀 해, 그런 한심한 꼴을 계속
보고 싶지 않거든.

 

- 내맘대로 하겠다는데 왜
- 그렇게는 안될껄....

 

- 엄마는 여기서 일을 하셔야 한다구.
그러니 그만 좀 해!

 

- 사이먼? 공격해.
- 난 평화주의자라구...

 

- 누난 정말 성가신거 알아?
자기가 모든걸 다 안다고 생각하지?

 

- 적어도 너보단 많이 알지?
- 그래서 왜?

 

- 그만두자....

 

- 어이쿠, 뒤를 받쳐줘서 되게 고맙네.

 

- 말싸움 하고 싶지 않아.

 

- 뭐하는거야?
- 짐푸는거야.

 

- 뭐하러? 잠시만 머물거라고 했잖아.

 

- 아빠가 내일 오시면 우리를
다시 데려가실꺼야

 

- 그렇겠지, 그럼 엄마는?
- 말로리가 있잖아.

 

- 사이먼, 왜그래. 너도 나랑 가야지!

 

- 여기를 보고도 그래.
여긴 버려진 집이야!

 

- 게다가 냄새가....
- 그래, 묵은 냄새가 좀 나긴 해.

 

- 이건 뭐지?

 

- 소금인데! 창문에 소금을 뿌려놨어.

 

- 알아, 다른 창문들도 그래.

 

- 그래, 뭐 이상할 건 없지.

 

- 내 생각엔 저 여자가 한거 같아!

 

- 저사람이 요양원에 있다는 고모할머니와 남편이야?
- 아니..

 

- 저사람이 아더 스파이더씨야
- 우리 증조부뻘이신거 알지?

 

- 저 소녀가 병원에 있다는 할머니....

 

- 즉...! 증조부의 딸 루신다 고모할머니 시라구

 

- 그녀도 이 집에 살았었어
거기로 보내기전엔....

 

- 정신병원 이지!

 

- 그래.

 

- 그럼 왜 거기 가게 됐는데?

 

- 그녀 말로는 증조부께서 유괴당했다구 했대.

 

- 누구에게?

 

- 누구냐구? 그곳에 있는 뭔가에게......
- 이제 알겠어...

 

- 그녀는 여기있을때 한번도
나가보지 못했던거야.

 

- 뭐 나한텐 어림도 없는 얘기지만...

 

- 물론 너도 그렇고....그만하자.

 

- 누가 엄마 열쇠를 가져갔지?
여기에 두었었는데?

 

- 전 아니에요.

 

- 아마 루신다 고모께선
오트밀에 꿀을 발라 드셨나보다.

 

- 토마토 소스도요...

 

- 내 펜싱대회 메달 어디있어?

 

- 누나 침대에 걸려있잖아?
- 거기 없거든?

 

- 침대를 찾으면, 거기에 있겠지.

 

- 지금 침대 얘기가 아니잖아..

 

- 좋아, 메달을 돌려줄때까진
너한테 신경도 쓰지 않겠어.

 

- 정말이지?

 

- 거꾸로 말하면 메달 돌려줄때까지
계속 신경쓰겠다는 거잖아.

 

- 도와줘서 눈물나게 고맙네, 야...

 

- 자레드, 메달 내놔?
- 난, 아니야. 관심도 없는걸.

 

- 그말 믿을 것 같아
- 난 빠질래.....
- 야! 사이몬...

 

- 그만, 싸움은 안돼.

 

- 새로운 마을, 새집에, 새직장까지.

 

- 새삶을 시작하고 있단다.

 

- 일을 잘못되게 하지 말자. 알겠지?

 

- 이 집이 좀 그렇긴 하지만,
우리가 손보면 되잖니.

 

- 너희들이 기꺼이 도와줄꺼지?
알겠지?

 

- 네, 엄마.

 

- 멈춰.

 

- 여보세요!
- 아빠야..

 

- 난 아니야, 뭐가 이리 시끄러워!

 

- 계속해. 난 관심없으니까.

 

- 난 상관없다구!
- 난, 메달이나 찾아봐야겠다.

 

- 도와줄께.

 

- 뭐라고?

 

- 아빠가 바꿔달란다.

 

- 아빠!
- 그래, 그집은 어떠니?

 

- 오래된 집인데, 굉장해요, 마치 외딴곳
한복판에 있는 흉가 같아요

 

- 설마.
- 정말로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니까요?

 

- 알겠죠.
- 그래, 그렇구나...

 

- 내일 오시는거 맞죠?
- 글쎄다! 그게 말이다...

 

- 글쎄라니요?
- 별거아니다. 갈께.

 

- 엄마와 얘기할게 남아서 말이다,
내일 가게될지는 두고 봐야겠구나.

 

- 네! 알았어요.

 

- 그래, 고맙구나.
- 꼭 오실거죠?

 

- 그래야지? 바로는 어렵겠지만 꼭 가마.

 

- 네...
- 잘 있거라.

 

- 네! 아빠....

 

- 아빠에게 뭐라고 하셨어요?

 

- 우리를 보러오시게 보고싶다고 하시면 안돼요?

 

- 자레드, 그 빗자루 내려놔.

 

- 벽안에 뭔가가 있어요
- 당장!

 

- 니가 화난걸 꼭 그렇게
표현해야 하겠니?

 

- 엄마가 소리치지 않겠다고 했으니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다.

 

- 우리가 치울께요.
그만 가서 주무세요

 

- 잘하는 짓이다. 돌대가리야..
- 닥쳐.

 

- 뭔가가 저안에서 움직였어.

 

- 다람쥐일지도 몰라. 보통 이런데 살잖아.

 

- 뭐! 아니면 쥐든가...

 

- 벽에다 또 구멍을 낼 필요는 없잖아

 

- 잘한다, 내가 걱정한게 이거거든...

 

- 이게 뭐지?

 

- 이거 윗층으로 음식을 보내는 장치 비슷한건가 본데.

 

- 뭐라고 하더라?
- 더미베이터...

 

- 어! 이건 엄마 열쇠잖아.

 

- 내 메달도 있어.

 

- 왜? 아직도 내가 그랬다고 생각하는거야.

 

- 정말 이럴꺼야!

 

- 그래, 내가 메달을 훔쳐서 여기 숨기고
벽을 다시 메꿨겠다.

 

- 니가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니가 그랬잖아.

 

- 항상 니가 문제야.
이거 다 니가 치워.

 

- 함께 치우겠다며.

 

- 그말이 그말이야

 

- 사이몬, 이게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지 않아?

 

- 별로...

 

경고.

 

자레드 그레이스, 여길 떠나.

 

- 사이몬, 일어나봐
- 아야...

 

- 내가 비밀의방을 찾았다구

 

- 윗층에 있는데 거기 있는 책상에서
이 책을 발견했어.

 

- 뭔가가 거기 있어.

 

- 다람쥐 아냐?
- 아니, 다람쥐는 아냐.

 

- 다람쥐는 글자를 쓸줄 모르니까.

 

- 글자가 써 있었어:
"자레드 그레이스, 여길 떠나"

 

- 와...그게....

 

- 그럴리가 없어.

 

- 늦었어, 잠이나 자자.

 

- 감히 이 책을 읽지 말라,

 

- 일단 책을 읽게되면, 목숨이 위태로운

 

- 무서운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아더 스파이더위크의 환상의 세계로의 지침서

 

- 왜 니가 여기 나와있어?

 

- 친애하는 독자에게,

 

- 그대가 '존재들의 만남'에
대한 이 책을 소유함으로써

 

- 내가 경험하고 보았으며,

 

- 신비와 마법으로 숨겨져있던

 

- 우리 주변을 둘러싼 환상의
세계를 보게 될 것이다.

 

- 이 책을 통해 그대에게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찾아내고

 

- 봉인을 해제하는 방법과 기술을
알게 될 것이다

 

- 보이지 않는 이 세계들은 수세기동안
숨겨져왔다.

 

- 가장 먼저,

 

- 그대는 이제부터 배우게될,

 

- 자연의 비밀에 대해 타인에게
얘기해서는 안된다

 

- 이 왕국의 많은 비밀들은
숨겨져 있는것을 좋아한다.

 

- 이 생명체들은 스스로 보이고자
해야만 볼수가 있다.

 

- 그들 대부분은 누군가
지켜보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 하지만 오랜 노력끝에 난 그들의
믿음을 얻을 수 있었다.

 

- 난 그들에 대한 것들을 정리하였다.
이제 그들에 대해 얘기해보자.

 

- 드물게 그들 중 일부는
들판에서 따로 살기도하는데,

 

- 이 왕국에 존재하는 어둠의 힘은
한 존재를 위해 봉사하며,

 

- 그가 바로 '오거'인 '모거래스'이다.

 

- 이 비밀스런 존재의 힘은 아주 강력하여,

 

- 내가 알고 있는 무엇보다 더 강력하다.

 

- 한가지 도구를 만들기전까진

 

- 이 놀라운 세계는 전혀
알려진 적이 없다

 

- 따라서 그대에게 주의를 주니,

 

- 이 내용들을 현명하게 사용하길 바란다.

 

- '오거'인 '모거래스'가 끈질기게
이 정보를 얻고자 할것이기 때문이다.

 

- 만약 그대가 이 페이지의
내용을 무시한다면,

 

- 그대와 비밀과의 접촉은 큰 재앙을
불러오게 될 것이다

 

- 이 결정에 많은 이들이 달려있다

 

- 그대의 등장은 그들에게
큰 불안을 줄것이다.

 

- 내가 그들을 더 알아갈수록

 

- 정보를 함께하는 주변의 사람들까지
위험에 노출되었다.

 

- 주의하라, 그들이 공격할지 모르니....

 

- 엄마, 엄마.

 

- 뭐야? 뭐냐구?

 

- 엄마, 아악.....

 

- 지금 하고 있잖니.
- 엄마, 그냥 잘라버려요...빨리...

 

- 진정하고....

 

- 빨리요, 그냥 잘라버리라고요..

 

- 난 상관없으니까 그냥 잘라요.

 

- 뭐야?
- 니가 머릴 이랬지? 꺼져?

 

- 자레드, 이번엔 너무 심하구나

 

- 뭐라고요? 내가 한게 아닌데요.

 

- 난 지난 두시간동안 트렁크안에서 책만 봤다구요.

 

- 잘도 그랬겠다
- 야? 사이몬?

 

- 자레드는 트렁크안에 있었어!
- 풀어줘요, 어서

 

- 내 책...

 

- 엄마, 자르라구요...

 

- 난 이거 하고 싶지 않아

 

- 누나는 니가 뭐든지
잘했으면 좋겠어.

 

- 난 연습해야 한다구, 자 어서.

 

- 이건 공평치 않아, 사이몬은 안하고...

 

- '어피즈' 가 무슨뜻이지?

 

- 이런거, 화해, 양보, 완화

 

- 무슨 말들이야? 좋다는 뜻이야?

 

- 호, 우리가 너무 무심했었나?

 

- 하지만, 그게 사과라면 받아들일 수 없어.

 

- 난 사과 안해. 내가 한게 아니니까.

 

- 이놈이라구, '브라우니' 라는
작은요정 말이야, 거실에 살고있어.

 

- 와우, 이거 놀라운데.

 

- 책을 다 읽고.

 

- 지금 집안에 우리말고 다른
뭔가가 있다고 한말 못들었어!

 

- 아더 스파이더께서 그것을 알고
이 책에 다 써놓으셨다구.

 

- 그리고 우린 그들을 달래줘야해
- '브라우니' 때문에?

 

- 아니, 도깨비 '보거트' 때문에.
- 그말은 '브라우니'와 '보거트'가 집안에?

 

- '브라우니'는 화나면 '보거트'가 된대,

 

- 그리고 '보거트'는 말로리가 둥지를
훼손해서 화를 냈고...

 

- 그리고 벌꿀을 좋아해.
그래서 꿀이 그렇게 많은거야.

 

- 정말로?
- 그말을 믿니? 사이몬.

 

- 밥이나 먹으러가자

 

- 누구 있어요?

 

- 여보세요!.

 

- 미안, 내가 보금자리를 다시 만들었거든
완전히 새걸로...

 

- 꿀도 좀 있고.

 

- 함께 먹지 않을래.

 

- 함께 먹으면 좋겠는데, 정말로.
사과의 뜻이야.

 

- 난 이쪽에 있을께...

 

- 니가 정말로 있었으면 좋겠다.

 

- 여보세요.

 

- 아주 맛있는데...

 

- 맛있어, 맛있어, 입에서 살살 녹는데.

 

- 맘에 들어, 맛있다구.

 

- 잠깐만, 가지마, 아무짓도 안할께.

 

- 꿀 좀 더 먹으라구

 

- 음..음...그렇게까지 원한다면...

 

- 오, 음-음음, 맛있어...

 

- 어디 있어? 보이지가 않잖아?

 

- 안보이면 지금은 어때.
우리가 보이고자 해야 볼 수 있는거야.

 

- 그말은 스파이더 위크씨가 써놓은
모든 마법의 생물들이 다 그런거야?

 

- 뭐~~, 책이구나.
내가 실수를 하고 말았어.

 

- 실수야, 주인님. 실수했어요. 실수.

 

- 당신이 명하신대로 난 책을 지켰어요.

 

- 난, 난, 난 최선을 다했어.
계속 지켜봤다구....

 

- 하지만 너, 이 멍청이..

 

- 니가 책을 찾아내서 모든걸 망쳐놨어.

 

- 바보, 어리석은 놈 같으니...

 

- 너 장님이야? 내가 오지 말라고 글까지 써 놨잖아?

 

- 대체 왜 그런짓을 했어!
글씨도 읽었으면서.

 

- 저기, 꿀 좀 더 먹을래.

 

- 아니, 됐어. 그런거에 안 넘어가.

 

- 맛있어.

 

- 몇가지 좀 물어봐도 돼?

 

- 책은 안돼. 책은 건드리지 말랬어.

 

- 책을? 누가 너에게
책을 보호하라구 했지?

 

- 잠깐! 내가 뭐랬니? 책을 지켜야돼, 책을.

 

- 아더 스파이더위크씨! 그분이
책을 지키라고 한거구나.

 

- 난 책을 없애야만 한다구 했었지.

 

- 원안에 있도록 책을 안전하게 지켜야만 해.
'오거'로 부터 말이야...

 

- '오거' 라구? '모거래스'를 말하는거야?

 

- 그래, 그 무식한놈으로부터 책을
보호해야 하는거야.

 

- 원, 원, 꼬마 바보가 원을 부쉈어.....

 

- 잠깐만, 원이라니?

 

- 좋아......

 

- 그래, 알겠어?
이게 보호를 위한 원이로구나.

 

- 우리를 보호하고, 책도 보호하고.

 

- 원안에서는 안전해, 원안에서는.

 

- 누구로부터 말이야?

 

- 저들로부터.

 

- 누구말이야, 아무도 안보이는데?

 

- 틸슨, 어디 있니? 그만나와.

 

- 이런, 사이몬의 고양이에게 무슨짓을 한거야?

 

- 난 여기서 책을 지키고 있었다구

 

- 무슨일이야? 뭐가 있는거냐구?

 

- 고블린이야, 고블린들이라구?
다 니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 책을 건드려서 그런거야, 이 멍청아...

 

- 사이몬.
- 서둘러! 가서 구해주라구.

 

- 사이몬!
어떻게 해야하는데?

 

- 돌, 돌 말이야?
돌을 통해서 봐봐.

 

- 이런 맙소사!

 

- 안돼, 가져가면.

 

- 이게 필요해.
- 안돼! 그럴순 없어.

 

- 이건 원안에 있어야만 해, 원안에.

 

- 엄마, 엄마, 엄마 어디계셔?

 

- 엄마는 일하러 가셨어,
그러니까 내가 왕초야. 알았어?

 

- 어디 가는거야?

 

- 제정신이 아니라니까....

 

- 헤헤헤헤, 다리는 이리 줘, 다리.

 

- 다리를 달라구!

 

- 다리를 먹을 차례야,
다리를 먹을 차례라구.

 

- 맙소사! 사이몬.

 

- 움직이지 마, 천천히 왼쪽으로 움직여.

 

- 눈 떠보니 니가 있더군.

 

- 나랑 말싸움 하러왔나? 아니면 날 잡아먹으려고?

 

- 누가 널 보냈지, 넌 어느편이야?

 

- 난 너희들 편이야.
- 우리의 동맹을 위해 악수나 할까.

 

- 넌 누구지?

 

- 나는 '호그스케일'이라구.
나로 말할것 같으면,

 

- 내 가족을 죽인 오거 모거래스를
쳐부실 분이시지

 

- 나도 형제를 구해야 해, 도와줘.

 

- 그래, 도와달라니 기쁘네.

 

- 먼저 이 우리에서 날 꺼내줘, 어서.

 

- 어서! 꺼내달라구.
- 그래, 그래, 알았어.

 

- 잡혀있는건 안녕이다.

 

- 자, 서두르자구.

 

- 내가 어디를 봐야할지 정해서
막대기로 알려줄테니,

 

- 넌 칼을 가지고 , 한방에 끝내라구

 

- 호..이 계획 정말 마음에 들어. 역시 난...

 

- 뭐? 무슨 괴물?

 

- '오거' 인 모거래스 말이야.

 

- 난 내 형제를 구해야만 해
- 형제를 구한다고? 그래, 좋아.

 

- 저들을 해치워버리면
쉽게 끝나는거야, 날 믿어.

 

- 이제 그 돌은 던져버려. 저놈들과 싸우려면 두손을 써야지.

 

- 그럼 어떻게 보라는거야?

 

- 내가 침을 뱉었줄께..

 

- 이 '호그스케일'만이 줄 수 있는 선물이지.
돌없이도 볼 수 있게 말이야...

 

- 젠장...
- 잘 왔어, 환영한다구.

 

- 사이몬
- 맙소사, 너구나!

 

- 제라드, 대체 이게 무슨일이야?
날 좀 내보내줘.

 

- 잠깐만 기다려, 내가 풀어줄테니까.

 

- 제라드

 

- 도망쳐, 어서.

 

- 지금 뭣들 하는거지?

 

- '모거래스'를 기다리는 거야, 알겠어?

 

- 저자가 '모거래스'야?

 

- 저게 그렇게 두렵다던 오거란 말이야?

 

- 그냥 노인이잖아!

 

- 그렇지않아? 보이는게 다가 아니야.

 

- 니 생각만큼만 보이는 것 뿐이라구.

 

- 내가 잘못을 사과하마,

 

- 난 단지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작은 친구들에게 부탁했을 뿐이란다.

 

- 그들이 잘못 이해한듯 하구나.

 

- 저놈들을 네게 주마.

 

- 내 사과의 표시란다.

 

- 제게 원하는게 뭐죠?

 

- 내가 너에게서 원하는게 아니라,
너로부터 얻고자 하는거란다.

 

- 아서 스파이더위크가 남긴 지침서.

 

- 니가 찾은것을 알고 있다.

 

- 그래, 그것만이 니가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란다.

 

- 내게 그 책을 다오.
- 전 책이 없어요.

 

- 보세요.

 

- 뒤져라.

 

- 만약 모거래스가 그 책을 가지게되면
우리 모두를 죽일 수 있어.

 

- 그가 사람형상일때는,
힘이 약해져.

 

- 가자, 오거를 해치워야지.

 

- 새다, 맛있겠는걸. 잘 걸렸어.

 

- 잠시만 기다려.
구출작전 잊지마.

 

- 샅샅이 뒤져라, 주머니까지.

 

- 주머니 이리 내밀어, 멍청아.

 

- 이게 전부 다입니다.

 

- 니가 책을 갖고 있지?

 

- 아니요, 하지만 어디 있는지 알아요,
돌아가서 찾아 드릴께요!

 

- 정말로요.

 

- 기분 나쁘지만, 널 믿어보마.

 

- 만약 내게 책을 준다면
별일 없을꺼다.

 

- 하지만 책을 주지 못한다면,

 

- 내 작은 수하들이 날 위해 널
음식으로 만들어 버리겠지.

 

- 가거라, 가라구.

 

- 가, 어서 가.

 

- 실패했구나, 레드캡?

 

- 목소리도, 얼굴도 똑 같아서요..

 

- 자레드와 그 형제하고요.

 

- 똑같이 생겼다구요..

 

- 자레드를 찾아서
내게 책을 가져와라.

 

- 모두 가거라.
- 다 움직여...

 

- 진정해, 진정하라구.

 

- 뭐야? 책을 뺏으려고 변장한거지?

 

- 놈들은 아직 거기 있어..
- 진짜 나야..

 

- 집에 가서 책을 찾아서 줘버리자.

 

- 거기 없어? 책은 내 등가방에 있다구.

 

- 뭐?

 

- 이리 줘.
- 손대지 마.

 

- 책이다.

 

- 도망쳐.

 

- 자레드, 어서 이리로 와

 

- 걱정마
- 저리가, 저리 가라구

 

- 이제 괜찮아, 이 집을 둘러싼 원이
우리를 지켜줄꺼야.

 

- 여기서는 안전해
- 여기들 있었네!

 

- 내가 책임자라고 했잖아?
내 허락도 없이.....

 

- 안돼! 이리로 와.

 

- 조심해

 

- 뭐하는거야.
- 어서, 서둘러.

 

- 빨리 원안으로 들어와

 

- 내가 왜 뛰어야 하는데?
너 지금 누나한테 돌던진거야?

 

- 그냥 시키는대로 해, 이쪽으로 뛰어와

 

- 보호 원안으로 들어오라구

 

- 불쌍한 사이몬! 제라드한테 넘어간거야!

 

-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여긴 아무것도.....

 

- 도대체 뭐야?

 

- 내가 방향을 말해줄께

 

- 10시 방향, 10시 방향.

 

- 누나, 12시.

 

- 3시, 3시 방향.

 

- 이거 받어, 이걸로 봐.

 

- 됐어, 이제 안전해.

 

- 이제는 믿겠지?

 

- 마치 불에 덴것 같아!

 

- 오우, 그건 싫어...

 

- 자레드, 저것들은 뭐라고 불러?
- 난 그냥 '고블린'이라고 불러.

 

- 이걸 바르면 괜찮을거야.

 

- 괜찮지 않아..., 그건 아닌것 같아.

 

- 사이몬, 도대체 저런것들이 얼마나 있는거야?

 

- 나도 몰라

 

- 잠깐만! 금방 올께.

 

- 가서 뭐든지 쓸만한걸 좀 가져올께.

 

- 금방 올테니까 누르고 있어.

 

- 눌러? 뭘?

 

- 자레드?
- 지금 이게 무슨일이야?
저것들이 우리한테 왜 이러는거냐구?

 

- 책 때문이야.

 

- 맙소사! 사방에서 몰려들고 있잖아.

 

- 알아, 나도 보고 있어.

 

- 이건 말도 안돼, 어떻게 이런 일이.

 

-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거야?

 

- 책이 여기 있었다 이거지?
읽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말이야.

 

- 근데 그걸 읽었다구?

 

- 그냥 책이었다구, 그런 요정같은 이야기일지
내가 어떻게 알았겠어.

 

- 그래서 넌 뭐든 하면 안되는거야.

 

- 넌 그냥....
- 그래, 그래....

 

- 넌 사고만 치고 생각이 없어

 

- 잔소리 좀 안하면 나도 생각이란걸 할께.

 

- 사고는 니가 치고 고생은 우리가 하잖아.

 

- 그렇게 똑똑하면 우리가 뭘해야 할지 말좀해 보시지.

 

- 그 책을 그냥 줘버리면 되지.

 

- 안돼, 이 멍청이
책은 이 안에 있어야 만 된다구

 

- 여기, 여기 바로 여기말이야

 

- 이 못생긴건 뭐야.

 

- 그래야 모두가 안전해.

 

- 손대지마, 손 대면 각오하라구.

 

- 부엌에서 꿀 좀 가져와.

 

- 뭐?
- 그냥 가져와...

 

- 건드리기만 해봐.
내가 가만있지 않을테니..

 

- 손가락도 까닥하지마, 꺼져버려.

 

- 됐어, 책은 지킬꺼야..약속할께
- 멍청이 같으니라구..

 

- 말로리.
- 가고 있어

 

- 자, 꿀이야, 꿀, 진정하구, 진정해.

 

- 그따위 꿀 필요없어
- 마셔, 어서.

 

- 이제 됐어, 됐다구.

 

- 난 안 괜찮아, 너무 황당한 일이 많아서.

 

- 뭘해야 할지 모르겠다구.

 

- 얘는 보이네? 그 돌이 없는데도?

 

- 굳이 감추려고 하지 않아서 그래.

 

- 저기, 팀블텍, '고블린'들이 책을 가져가면
어떻게 되는거지?

 

- 너도 죽고 나도 죽고 모두 죽어. 끝이라구.

 

- 우리가 모두 죽는다니, 무슨 말이야?

 

- 말 그래도 우리 모두 죽게된다구.

 

- 책을 넘겨주면 안돼,
'오거'는 믿을 수 없는 놈들이라구.

 

- 맞아, '모거래스'에게 책을 주진 않을꺼야,

 

- 어차피 다 죽일 생각이었어

 

- 내가 들었거든.

 

- 그럼 태워버리는게 어때

 

- 죄송합니다, 주인님. 용서해 주십시오.
- 책을 내놔라

 

- 좋아, 니가 이겼다,
어린애 치곤 제법이구나.

 

- 어리석은 짓 말고 책을 넘져주거라,
넌 살려주마.

 

- 그딴 거짓말, 소용없어.

 

- 제기럴, 가만두지 않겠다.

 

- 멀쩡하잖아.

 

- 영원히 원안에 있을 순 없겠지,
나오기만 해봐, 우리가 기다릴테니...

 

- 어떻게 된거지? 불에 타지 않잖아.

 

- 그책을 없애는건 어려워

 

- 그거 멋지네..

 

- 아직도 있어.
- 나도 알아.

 

- 계속 머물거라구?.
- 벌써 얘기했잖아!

 

- 왜 그렇게 책에 집착하는거야?
- 나도 몰라.

 

- 그럼 니가 알아내.

 

- 내가 아는건 이 '모거래스'는
이 원안에 들어오지 못한다는거야

 

- 집안에 머물러 있는한 안전하다구

 

- 언제까지? 저 사진에 있는 여자애처럼
이 안에 갇혀 살아야한다구?

 

- 그래, 그녀가 우릴 도와줄꺼야.

 

- 루신다 이모할머니가? 장난쳐?

 

- 알지도 못하는데?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 내가 알아, 그녀는 '사나토리움'에 있는
'우드해븐'에 살고 있어.

 

- 하지만 어떻게 연락하지? 원밖으로 나가면
놈들이 사로잡으려고 할텐데.

 

- 이 '팀블텍'께서 비밀통로를 알고 있지

 

- 하지만 책은 여기 있어야만 해.

 

- 자? 이제 안전해.

 

- 됐어, 그 상자는 건드리지마.

 

- 자, 통로에 대해 좀 알아보자

 

- 일종의 비밀통로와 같은데

 

- 마을까지 연결되어 있데
- 거의 1.2km 나 되는데

 

- 자, 준비들 됐으면 나가야지
- '사나토리오'는 여기야

 

- 고마워.

 

- 누나, 준비됐어?

 

- 그래, 이제 준비 끝났어.

 

- 자, 서둘러.
- 누나

 

- 사이몬, 이미 말했지만, 넌 갈 수 없어

 

- 니 다리로는 속도가 늦어서 안돼.

 

- 알아, 하지만 이걸 찾아냈거든!
놈들을 보기가 더 쉬울꺼야.

 

- 좋아, 사이몬.

 

- 시작해.

 

- 이봐, 거기들 있어?

 

- 자, 여기있다구. 잡아보시지 그래?

 

- 서둘러, 어서.

 

- 가, 빨리, 빨리.

 

- 잠깐, 기다려, 이쪽, 이쪽이다

 

- 서둘러, 어서...

 

- 여길 파, 파라구

 

- 책을 만들기 위해 썼던 연습장들이잖아...

 

- 고블린 방어책. 토마토 소스는
그들의 피부에겐 산이나 같다.

 

- 소금은 눈을 안보이게 할 수 있다.

 

- 이런게 더 많이 있어? 뭐라고 써있지?
- 건드리지 말랬지!

 

- 그래, 알았어. 니가 열어..

 

- 이게 어디있지? 어딨나?

 

- 무슨짓을 한거야, 이 거짓말쟁이들, 거짓말쟁이

 

- 책을 가져왔어?
- 루신다에게 이 책을 보여줘야해

 

- 시내로 가는 방향이 어디야?
- 오른쪽으로...

 

- 가서 '트롤(지하거인)'을 데려와라.

 

- 왼쪽이야, 왼쪽으로 가..

 

- 저건 또 뭐야?

 

- '몰트롤'이야
- 뭐라구?

 

- 뛰어..

 

- 이쪽이야!

 

- 어서, 어서, 어서

 

- 자레드

 

- 자레드

 

- 너희들 괜찮은거지?
누구 차랑 부딪친사람 없니?

 

-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 이제 F1 키를 치시고, 탭 한번, 또 탭 한번...

 

- 이제 쉬프트 키와 리턴키를 눌러서 전체를 선택하세요

 

- 네, 한번에 배우기엔 좀 많지요?
하지만 잘 될 겁니다.

 

- 자, 다 됐다...

 

- 정말로 토마토 소스로
'고블린'놈들을 해치울 수 있는거야?

 

- 자레드, 뭐 해?

 

- 아주 서둘렀나보구나.
- 얼마나 뵙고 싶었는데요.

 

- 꽃하고 칼이 멋지구나!
- 제가 펜싱을 하거든요.

 

- 루신다, 누가 찾아왔어요.

 

- 소금이야.

 

- 거기, 거기에...이제 됐어, 괜찮아, 괜찮아.

 

- 루신다 이모할머니시죠?

 

- 전 말로리 그레이스고 얘는 제 동생 제라드예요.
저희 엄마가 헬렌이세요.

 

- 여쭤볼것이 좀 있어요.

 

- 저흰 지금 이모집에 살아요.
- 뭐라고?

 

- 안돼, 안돼, 거긴 안전하지 않단다.

 

- 왜 이곳으로 내려온거니?

 

- 엄마 말로는 할머니께서 여기 오실때
엄마에게 주셨다고....

 

- 당장 그곳을 떠나거라.

 

- 그럴수 없어요, 갈데가 없거든요.

 

-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거긴 안전하지 않아.
- 충분히 이해해요.

 

- 다 알고있어요, 봤거든요.

 

- 나와도 돼! 이 아이들도 알고 있어.

 

- 이것 봐

 

- 넌 안된다.
- 그말이 맞아.

 

- 그걸 먹으면 누난 다시 사람의
음식을 먹을 수 없어.

 

- 어떻게 그걸 알았니?
- 이걸 찾았거든요

 

- 이모할머니의 아버지께서 숨기신거예요.

 

- 안으로 들어가거라, 어서, 어서.

 

- 너희들이 무슨짓을 했는지 아니?

 

- 정말로 믿을수가 없구나

 

- 만약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느냔 말이다?

 

- 잘 알고있어요. 그래서 이걸 이모에게 가져온거예요.

 

- 그럼 이걸 읽지 않았단거니?

 

- 이얘가 읽었어요

 

- 그럼 많은걸 알고 있겠구나.
더불어 니 생명도 위험해졌어.

 

- 읽지 않을 순 없었니?

 

- 제발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우리가 뭘해야할지 말해주세요?

 

- 이 책은 우리 가족에게 고통과 비극을
가져온 것 외엔 도움이 안됐어.

 

- 이건 아버지의 작품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아버지 그 자체였단다.

 

-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봤을때 굉장히
고무되어 계셨어.

 

- 아주 흥분한 상태셨지.
집으로 뛰어들어오셔서는...

 

- 집안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하셨어.

 

- 그리고 그날 집주위에 원을 그리셨단다

 

- 그날 아버지께선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쓴 그책이

 

- 어떤것인지 깨달으신거란다..

 

- '모거래쓰'가 책을 얻으면 다른 요정을
모두 해칠거란걸 말이다.

 

- 그 어떤 존재도 '모거래스'를 막을 순 없단다.

 

- '모거래스'는 내가 아는한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거든.

 

- 그 즉시 아버지께선 하실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셨지.

 

- 한가지만 제외하고 말이다.

 

- 책을 없애버리세요
- 그럴순 없어, 책을 지킬수 있어.

 

- 원안에만 있으면, '오거'도 어쩌지 못해.

 

- 공격에 대비할 시간이 좀 필요할 뿐이야..시간이..

 

- 하지만 난 너희가 본 그 원에 대해 몰랐단다.

 

- 이런, 안돼.

 

- 루시.

 

- 그 버섯에게서 떨어지거라?
- 네?

 

- 원안으로 들어오라구.
- 잘 안들려요.

 

- 루시, 안돼.

 

- 아빠, 살려주세요.

 

- 루시, 여기.

 

- 원 안쪽에 있거라.

 

- 무슨 일이에요?

 

- 버섯 밖으로 나가지 말아라.

 

- 요정들은 자신들의 영역을 보호할 순 있었지만,

 

- 아버지가 발견하신 비밀들은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고 말았지.

 

- 그래서 그들은 아버지를 고블린으로부터
구해낸거란다

 

- 하지만 나역시 아버지와 헤어지게 되었지

 

- 아빠.
- 루시, 다시 돌아오마.

 

- 그게 다란다, 난 지금까지 매일 돌아오시길
기다리고 있고 ...

 

- 아버지께서 저 문으로 들어오시는
꿈을 꾸고 있단다.

 

- 나를 품에 안고는 손으로
날 쓰다듬어 주시길 말이다.

 

- 하지만 돌아오시지 않았어.

 

- 어느날 밤, 꿈에 숲에서 아버지를 뵈었지.

 

- 그래서 아빠를 찾으러 밖으로 나갔단다.

 

- 그런데 무언가가 내게 상처를 냈어.

 

- 모두들 내가 자살을 시도했다더구나.
그건 '고블린' 이었어.

 

- 치료한답시고 여기에 날 가뒀지.

 

- 그들은 내가 책을 읽었다고 생각한거야.

 

- '모거래쓰'는 이 책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거다.

 

- 큰 위험에 빠져있는 니 가족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 오직 한사람 뿐이란다

 

- 누구요?
- 내 아버지 시란다.

 

- 하지만 그분은 돌아가셨잖아요.

 

- 아니, 그렇지않아, 요정들이 내게
그분이 살아계시다고 했어.

 

- 그동안 요정들에 의해 갇혀 계시거든.

 

- 그분을 찾아야 한다.

 

- 그분에게 책을 드리고
파괴하시도록 해야해.

 

-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이야.

 

- 엄마?

 

- 거의 성공했었는데.

 

- 잠깐, 잠깐....이게 뭐지?

 

- 책을 가져오라고 했더니 겨우 종이쪼가리라니..

 

- 이게 뭐냔말이다.

 

- '보호원으로부터 방어하는법' 이라..

 

- 용서해 주십시오, 주인님

 

- 이제 달이 뜨면,
책은 내 손안에 들어오게 될것이다.

 

- 레드캡, 한잔 해야겠구나.

 

- 안좋은 소식이야. 소년을 찾아서
이 일을 알려야해. 다치게 될꺼야..

 

- 그러니까 니가 이 책을 발견했고,

 

- 요정이나 괴물, 마법의 생명체를
보는 방법이 적혀있었다 이거지?

 

- 믿기 힘들거라고 했죠!

 

- 말로리는 어떻게 생각하니?
- 다 사실이에요, 엄마.

 

- 그렇지않아.

 

- 너희들은 엄마가 그렇게 우습게 생각되니?

 

- 순전히 그집이 맘에 안들어서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려고 지어낸거야.

 

- 엄마가 생각한게 확실해.

 

- 너희들이 말한건 다 거짓이야.

 

- 우린 뉴욕으로 돌아갈 수 없어.

 

- 왜냐하면...

 

- 그래서 아빠가 엄마를 싫어한거예요.

 

- 뭐라고 했니?

 

- 누군가 진지하게 얘기를 해도
전혀 들어줄줄 모르잖아요.

 

- 엄마는 항상 소리만 질렀어요.

 

- 엄마는 들으려고 하지 않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죠.

 

- 아빠에게도 항상 그랬어요.
- 그만하거라.

 

- 저도 봤다구요.
- 니가 보고 싶은거만 봤겠지.

 

- 엄마가 말을 들어주지 않은게 헤어진 이유라고요.

 

- 내려라
- 네?

 

- 내리란 말이다
- 기꺼이 내리죠

 

- 난 엄마가 싫어요, 같이 살고 싶지 않다구요.

 

- 엄마는 아빠와 말해보려고 했어야 한다구요?

 

- 들어가거라, 말로리. 나중에 집에서 얘기하자.

 

- 좋아, 잘하고있어. 조합하고 또 조합하고...

 

- 책이다. 이게 뭐야?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 잠깐, 흥분하지 말고!

 

- 책을 놓고 간다고 하고서.
거짓말을 한게 되잖아.

 

- 그래, 미안해
- 제라드

 

- 와서 좀 봐야될 것 같아.

 

- 봤지? 놈들이 없어.

 

- 놈들이 포기한걸까?
- 절대 아니야.

 

- 놈들은 포기란걸 몰라.
놈들은 너무 어리석거든.

 

- 그런것 자체를 모르단구.
놈들은 아직 저밖에 있어.

 

- 그게 내가 여기 온 이유야.
시간맞춰 잘 왔군...새다. 새야.

 

- 이리로 와, 이리로.
높이 날아가지 말고.

 

- 쟤는 뭐야?
- '호그스퀘일' 이야.

 

- 잠깐. 새가 여기 사는거야?
- 맞아

 

- 이런? 굉장해.
누가 생각해 낸거지.....

 

- 호그스퀘일!

 

- '고블린'들이 몰려온다구? 뭐 하려고?

 

- 놈들이 책에 있던 페이지를 얻었어.
그놈의 책 같으니...

 

- 넌 이해하지 못할꺼야. 스파이더위크에게 말했었는데...

 

- 난 그와 '호그스퀘일'의 비밀을 공유했거든.
그런데 '모거래스'가 그 페이지를 얻은거야.

 

- 그걸로 놈이 내 가족을 모두 죽인거라구.
만약 놈이 책 전체를 얻으면...

 

- 모두에게 똑같은 일이 벌어지게 될꺼야.

 

- 너희들도 마찬가지고.

 

- 이제 달이 뜨면, 놈이 올꺼야.

 

- 하지만 우린 이 새집 근처에서 함정을 파고 놈을 기다려야지.

 

- 넌 칼을 준비하고 있어.

 

- 난 저 웅덩이에 숨어 있을테니까

 

- 그게 다야? 위에 누가 있는거야?

 

- 이런 다른 사람이로군,
눈을 열어줘야지.....

 

- 여행자의 후손이여 우리와 함께하라.
복수냐 죽음이냐...

 

- 이왕이면 복수를 해야지.

 

- 좋아, 계획이 있어, 이봐,
어디가는거야. 힘을 합쳐야지...

 

- 놈들을 맞을 준비를 해야한단 말이야.

 

- 아빠, 드릴 말씀이 있어요.
전화 좀 주세요?

 

- 어디계세요?

 

- 지금 바로 오셔야할 것 같아요. 여긴 지금...

 

- 아주 안좋은 일이 생겼어요, 아주 안좋은....

 

- 절 데려간다고 하셨잖아요. 어디계세요?

 

- 아빠가 오시지 않는거야, 그렇지?

 

- 아빤 다른 여자와 살아.

 

- 그녀와 다른곳으로 가셨어.

 

- 아빤 엄마와 다시 합치지 않아.

 

- 합치지 않는다구?

 

- 엄마는 아빠가 말해주길 기다리셨어.

 

- 아직도 그러길 기다리고 계시고.

 

- 괜찮아? 팀시, 괜찮아.

 

- 맙소사, 놈들이 오고 있나봐.

 

- 자레드, 이제 어떻해야하니?

 

- 루신다 이모할머니께서 유일한 기회는 그 책을

 

- 스파이더씨에게 가져가서 파괴해야 한다고 하셨어.

 

- 살아계신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분을 찾아?

 

- 뭘 찾고 있는거야?
- 그분에게 애완동물이 있었어.

 

- 애완동물 이라구?
그게 그게 우릴 구해주기라도 한대?

 

- 개가 아니야. 이놈이야.
그리핀...

 

- 그리핀이 사는곳의 나무요정들의 말로
그를 부르면 나를 도와주러 온다.

 

- 잠간....살아있는지도 모르는 125살짜리 사람을
찾자구 나무요정의 언어로 그리핀을 부른단거야?

 

- 그게 우리 계획이야?

 

- 나무요정의 말로 그리핀을 부를수 있단말이야?

 

- 그렇구나...

 

- 다 한거야?

 

- 잘한거 맞아?

 

- 아닌것 같아

 

- 뭔가 큰놈인데.

 

- 여기야, 새야, 여기라구...

 

- '호그스퀘일'에게 오렴.

 

- 제라드, 제라드
- 사이몬, 조심해.

 

- 그래, 스파이더씨를 찾아서
책을 전해주거라.

 

- 저놈을 타거라. 어서 가라, 어서.

 

- 그말은 저 괴수를 타라고?

 

- 괴수라니? 새라구. 그냥 좀 큰 새.

 

- 말도 안돼, 절대로 탈 수 없어...

 

- 조용, 조용, 진정해

 

- 아주 얌전해...

 

- 서둘러, 뭘 기다리는거야?
어서 타라구?

 

- 맙소사, 그분이야, 아더 스파이더위크.

 

- 멀쩡하잖아!

 

- 집에는 어떻게 돌아가지?

 

- 아더 스파이더위크 시죠?

 

- 다행히도 당신을 찾았네요.

 

- 우리가 오는 줄 모르셨지요.

 

- 미안하지만 우리가 서로 아는사인가?

 

- 그건 아니지만, 당신의 딸 루신다가
저희 고모할머니세요.

 

- 루시가? 그애는 이제 6살하고 6개월 됐는데.

 

- 아니요, 86살하고 6개월 되셨어요.

 

- 그럴리가, 난 여기 오늘 아침에 왔는데...

 

- 어제 였던가?

 

- 아니요, 그건 80년 전이에요..

 

- 제말을 믿으셔야 해요.
할아버지는 제 증조부뻘 이시라구요.

 

- 모두 날 좀 도와줘.

 

- 뭐해?

 

- 왜 들 그래?
대체 왜들 저러는거죠?

 

- 요정들 때문이다.

 

- 요정들의 노래소리에 시간에 대한
내 감각이 이상해진거야.

 

- 그게 요정들 때문이었어.

 

- 루신다가 이제 노인이라고 했니?

 

- 그렇다면 내 아내는 지금쯤...

 

- 맙소사, 대체 내가 무슨짓을 한거야?

 

- 죄송해요.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 여하간 지금은 우릴 도와주셔야 돼요. 책을 찾았어요.

 

- 지침서 말이냐? 이런!
여기서는 안돼.

 

- 더이상 소리를 듣지말거라.

 

- 나를 따라오거라.

 

- 여기! 이 아래로!
그들이 한눈파는 사이에 서둘러야해.

 

- 책은! 책을 다오.

 

- 오, 너무 흥분되는구나.

 

- 나의 지침서.

 

- 넌 이책을 읽지 말았어야 했단다.

 

- 원밖으로 가지고 나오는 건
더더욱 안좋은 행동이고 말이다.

 

- 저도 알아요. 안다고요, 하지만 가져왔으니
이걸 없애주세요.

 

- 이걸 없애라고?

 

- 안돼. 진심으로 하는 소리니?

 

- 난 요정들의 비밀을 모두 찾아냈어.

 

- 이게 그 증거물이야.
나의 분신과도 같지.

 

- 할아버지께선 125살이에요! 충분히 사셨잖아요!

 

- 게다가 루신다 할머니는 그 책때문에,

 

- 아빠없이 평생을 사셔야 했다고요.

 

- 난 이책으로 겪은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리라곤

 

- 꿈에도 생각못했단다.

 

- 저기, 제가 잘못했다는건 알고있어요.

 

- 하지만 그건 인력으로 어쩔수 있는게 아니었다고요.

 

- 제가 아는건 할아버지께서
이 책을 없애야 한다는 거예요.

 

- 이게 뭐냐?
- 뭐요?

 

- 왜 그러세요?
- 내책은 어디 있니?

 

- 이게 왜 이러니?
- 팀블텍이에요, 그가 페이지를 바꿔놓은거에요.

 

- 그렇다면 책은 여전히 원안에서 안전하게 있겠구나.

 

- 아니요, '모거래스'가 일부 페이지를 갖고 있어요.
- 뭐라고?

 

- 놈이 곧 원을 파괴할거예요...
- 그래, 달이 뜨자마자 말이다, 나도 안단다.

 

- 곧 엄마가 집에 오실꺼에요.
돌아가야해요.

 

- 아니! 요정들이 보내주지 않을꺼다.

 

- 날 여기 잡아놓은것과 같은 이유로
너도 보내주지 않을꺼다.

 

- 우린 너무 많은걸 알아버렸어.

 

- 그럼 우린 어쩌죠?
제발 우릴 도와주세요!

 

- 만약 내가 니말대로 그렇게 나이가 많다면,
난 밖에 나가도 별 소용이 없겠구나.

 

- 전 엄마에게 '엄마가 싫어요' 라고
한말이 마지막이란 말이에요.

 

- 잘듣거라, 나의 후손이여.

 

- 날 찾아올 정도의 집념이 있는 소년이라면,

 

- 굳이 내 도움같은건 필요없단다.

 

- '모거래스'가 노리는건 그 지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힘이란다.

 

- 넌 이미 그 지식을 가지고 있잖니!

 

- 너 자신이 곧 책과도 같다.

 

- 이제, 이곳에서 나갈때가 되었구나.

 

- 잘 들어라!

 

- 내가 요정들의 시선을 돌려놓겠다.

 

- 신호를 보내면, 형제들에게 뛰어가거라.

 

- 아주 잠깐의 시간만 벌어 줄 수 있단다.

 

- 하지만...
- 신호를 기다려라.

 

- 그게...

 

- 여기! 여기! 책을 가져왔어!

 

- 이걸 원했지? 그래, 여기있어!

 

- 와서 가져가렴!
이제 이곳에서 안전하게 보관하면 돼!

 

- 지금이야!

 

- 그래, 바이론, 잘한다!

 

- 안전하게 집에 데려다주렴!

 

- 어서, 이걸 가져가라구! 어서!

 

- 이런, 망할!
물약을 뿌리기 시작했어.

 

- 저기. 엄마야.

 

- 엄마! 안돼요! 돌아가요!
- 도망치라고요, 엄마!

 

- 차를 세워요!

 

- 왜 그러니?

 

- 엄마, 옆으로 비켜요!
- 왜들 이러니?

 

- 말로리 누나, 차를 몰아서
원안쪽으로 몰고 가!

 

- 어서, 빨리!
- 넌 차를 몰면 안돼!

 

- 그만해라! 말로리, 세워!

 

- 이제 살았다.

 

- 누구든 내게 대체 왜 이러는지 말좀 해주겠니?

 

- 자레드, 이제 어떻게해야 해?
- 집을 보호해야지.

 

- 사이몬, 종자상자에서 샐비지잎들 좀...
- 알겠어, 내가 할께.

 

- 그것들을 창문에 걸어!
- 내가 알아서 할께.

 

- 누나는 윗층에서 루신다 할머니의
소금을 가져와줘..

 

- 전부 다?
- 전부 다!

 

- 알았어. 알았다구.
- 팀블택!

 

- 자레드!
- 팀블택!

 

- 보호원이 깨지려고 한다구!
제발 모습을 보여!

 

- 자레드! 자레드! 대체 뭐하는거니?

 

- 엄마, 날 믿어주셔야 해요. 알겠죠?
- 아니야! 그건!

 

- 또다시 요정이니 고블린이니
하는 소리라면 내 맹세코......

 

- 고블린이라구, 하지만 책은 숨겼어.
놈들이 찾을 수 없게.

 

- 뭐, 그러길 바래야지. 하지만.....

 

- 왜 비명을 지르는거지?
비명을 질러야하는건 나라구.

 

- 보호원이 깨지려고 한단 말이지!

 

- 엄마, 그만해요! 착한요정이에요.

 

- 저놈들이 문제라구요....

 

- 안으로 들어가자! 안으로!

 

- 집을 보호해야 한다구요. 아셨어요?

 

- 서둘러, 어서! 그래, 열리는곳은 전부 뿌려!

 

- 됐어, 거실은 끝났어!

 

- 사이몬, 음악실을 해야해!
- 알았어, 내가 할께!

 

- 강철칼이에요, 이걸로 해치우세요.

 

- 뉴요커에게 어울리는 거로구나.

 

- 잠깐만, 다 됐어. 다 됐다구.

 

- 보호원이 없어졌다.

 

- 보호원이 없어졌다.

 

- 보호원이 없어졌다. 공격하라!

 

- 창문과 문들을 모두 보호하고 있어.

 

- 아래로 가라. 더 아래! 더 아래로!

 

- 부셔라! 안쪽까지! 어서!

 

- 나머지 너희들은, 위로! 위로, 위로!

 

- 어서, 이 굼벵이 자식아! 책을 찾아라!

 

- 어디로 간거야?

 

- 효과 있는거 맞아?

 

- 힘내, 자레드! 힘내!
- 가라, 모두 진격해!

 

- 돌아와, 자레드! 이리로!

 

- 도망쳐, 뛰어!

 

- 책을 내놔! 책을 내놓으라구!

 

- 사이몬, 뒷문으로 가!
- 내가 닫을께!

 

- 누나, 좀 도와줘!

 

- 도망쳐야 해

 

- 날 좀 도와줘.

 

- 계속해! 안으로 들어가!
어디들 간거야?

 

- 어디, 어디로 간거야?
놈들을 찾아라.

 

- 넌 저기, 왼쪽을 맡아라.
넌 오른쪽을 뒤지고.

 

- 흩어져서 찾아, 흩어져서.

 

- 이런 젠장...

 

- 다들 괜찮아?

 

- 잘 먹히는데.
- 그렇네.

 

- 책은 괜찮아?

 

- 그럼. 잘했어, 팀블텍.

 

- 다행이다.

 

- 이건 뭐야?

 

- 서둘러.

 

- 아빠?

 

- 대체 무슨일이야?

 

- 리차드? 여긴 웬일이에요.

 

- 대체 이게 뭔?

 

-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 아마도 이것부터.

 

- 이게 뭐니? 좀 보자구나.

 

- 안돼요!

 

- 아빠가 내게 해야할말을
해주기전에는 안돼요.

 

- 뭐라고?

 

- 마지막으로 저와 통화하셨을때
다음에 만나면,

 

- 해줄말이 있다고 하셨어요.

 

- 자, 말해주세요. 뭐죠?

 

- 제눈을 똑바로 보고 말해주세요.

 

- 아빠가 그말을 해주시길 바래요.

 

- 난...

 

- 내가 하려던 말은 널 사랑한단 거다.

 

- 좀 보자구나.

 

- 자레드.

 

- 틀렸어요.

 

- 자레드!
- 물러서! 뒤로!

 

- 뭐하는 짓이에요?

 

- 아빠가 아니야!
- 뭐라고?

 

- 이럴수가!

 

- 내게 책을 넘겨라.

 

- 도망쳐, 자레드!

 

- 책을 이리 내놔. 책을 내놓으라구.

 

- 물러서!

 

- 팀블텍!

 

- 책을 내~~놔!

 

- 자레드!

 

- 책을~~ 내놓으라구!

 

- 그러셔.

 

- 이제 책을 이리 넘겨라!

 

- 이책을 원해?
- 그래.

 

- 직접 가져가!

 

- 자레드! 자레드!

 

- 자레드, 괜찮니?
- 자레드, 해냈구나.

 

- 그래! 오거를 해치우다!

 

- 우리가 해냈어! 내게 정확히 보내서,
내가 놈을 먹어치웠어! 이게 단체행동이란거야!

 

- 이 달콤한 복수의 맛이라니!

 

- 아직도 맛의 여운이 남았다구! 이야, 좋네!

 

- 내가 해냈어! 난 해낼줄 알았어!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난 해냈다구!

 

- 지침서가 여기있네.
- 자, 우리가 도와줄께.

 

- 자레드.

 

- 니말을 믿어주지 않아 미안하구나....

 

- 아니요, 제가 잘못했어요.

 

- 아니야, 그게...
-제가 뭐라고 했건, 본심은 아니었어요...

 

- 자레드, 그건 니 잘못이 아니란다.

 

- 엄마 잘못이지.

 

- 엄마는 널 보호하려고 한건데,

 

- 너에게 진실을 말해주느니만 못했구나.

 

- 아빠는 널 사랑하셔, 그리고 니가 아빠와
있고 싶다면...

 

- 난 아빠와 살고 싶지 않아요.

 

- 엄마하고 여기 살아도 되지요?

 

- 괜찮겠니?

 

- 너 아니면 누가 우리를 보호해주겠니?

 

- 이건 예전 계시던 방에 놓아둘께요.

 

- 팀블텍, 내 옛날 친구!

 

- 천사같은 친구, 얼마나 보고 싶었다구..

 

- 책은 안전해, 루시. 책을 지켰어.

 

- 그래?
- 응

 

- 만약 아버지기 계셨다면 그러셨겠지,
"훌륭히 해냈구나" 라고.

 

- 루신다 할머니!

 

- 와서 좀 보셔야할것 같아요.

 

-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 내 아가. 사실이란다.

 

- 아가요?

 

- 제가 지금 몇살인지 아세요?

 

- 물론 알고말고.

 

- 정말 미안하구나.

 

- 아빠는 찾아냈던 모든 마법의 존재들에
의해 갇혀있었단다.

 

- 그덕에 소중한 존재에 대해 무심했구나.

 

- 하지만 이제 알겠구나,

 

- 난 절대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꺼다.

 

- 약속대로 돌아오셨잖아요.

 

- 그러니 용서해 드릴께요.

 

- 내사랑, 이제 책이 안전해져서,

 

- 요정들이 네게 오는것을 허락했단다.

 

- 하지만 아빠는 여기 머물수없단다.

 

- 여기 머물려고 하면,

 

- 지나간 세월이 한꺼번에 밀려와,
한줌의 먼지로 변해버릴테니까.

 

- 그러면 이번엔, 저도 데려가세요.

 

- 아빠.

 

- 오, 루시.

 

- 함께 가자구나.
- 네.

 

- 자, 가자.

 

- 어디 맘껏 날아보시지, 그리핀.

 

- 난 오거도 통째로 삼키신 분이야.
다음번엔 너라구.

 

- 감사합니다 -
2008년 6월 10일. 선우도우(Str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