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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이 :

만든이 : 높

만든이 : 높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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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이 : 높 은 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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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는 실화를 바탕으로한
픽션으로서 새롭게 창작된 것입니다.

 

1937년

모국이 이나라와
전쟁을 시작함에 따라

저희도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ひきあげる (引き上げる/引き揚げる)

아 유감이네요. 모처럼
이웃끼리 친숙해졌는데

어디로 가실 예정인가요?

친척도 없어서 모르겠어요.
연고지가 없는 집안이라서요

※ねなし(根無し)/いっか(一家)

정해지는대로 바로
편지를 붙일께요.

네 보내주심 좋은데...

고마워 잘있어

잘가 카즈꼬

카즈꼬

아버진 중국북경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계셨는데

중일전쟁이 시작되자
저희 가족은 기댈 곳도 없는채...

※みより(身寄り)

엄마가 유소년 시절을 보낸 마을인

큐슈의 야나가와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못입는 기모노 없나요?

넝마쟁이(재활용 수거원)입니다.

※くずや [屑屋]

여기요

감사합니다.

재밌나요?

재미없어

그럼 왜 읽으세요?

카즈꼬 이웃에 있던 마씨가족과

일본은 전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안했니?

네 싸우는 건 싫어요.

그때문에 공부하고 있는거야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엄마 역시 안되겠죠?

지금 형편으로 상급학교엘 갈 수 있을리 없잖니

자제분한테 어떠세요?

아버지 조르면 안된다,

열심히 직장을 찾아다니셨는데
없는가 보더라

 

불이다.!

 

불이다!
니무라네에서 불이야!

니무라네야!

누구네라구요!
불난집이 누구네라구요!

진정해라!

여보~!
여보 지금 갈테니 걱정마!

놔줘요!

엄마!

우리 남편...우리남편
안에 있다니깐요!

 

여보~!

여보~!

쿠야칸국, 츠시마국, 잇키국, 마쯔로국

이토국, 누국, 후미국
우누국 키이국

미누국, 하리국, 쿠시국, 야마국, 키누국

이고국, 키국, 카누소누국, 코유국, 소누국

타이소국, 샤누국, 후코국, 코고토국

토마국, 쿠누국, 쿠기국, 이야국, 이호키국, 시마국

야마타이국

환상의 야마타이국

1956년 8월 하까다

 

 

 

1 2 3 4 5

오른쪽 대각선 60도로 다섯걸음째있군

5보입니다.

1 2 3 4 5

야자와

여기있습니다.

여자면 기침하구

남자면 코를 훌쩍이게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 まする=ます

 

 

미야자끼선생님

오늘 대화상대를 맡은
나가하마 카즈꼬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미인인 것 같군...

※ べっぴん [別嬪]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목소리도 좋구

바나나...

바나나 없나!

※ なか(하까타방언)=ない

바...바나나말입니까?

야자와!
자넨 몇번이나 말해야 알겠나!

난 바나나가 먹고싶다했잖나

그런 것도 NHK에 말안해...

내 가방에 넣고 다녀야하나!

아...정말 죄송합니다.!
아뇨 그러나 바나나는 비싼거라...

멍청한 녀석!

난 바나나를 엄청 좋아한단말야

바나나가 없으면
라디오에는 안나가!

바나나를 가져와!

사장님...

아...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바나나 바나나...

이...이거...
이 바나나 좀 주세요!

무슨 짓이에요.
안되요 안되

이건 모리시게님께 넣어드릴거에요.
※ やけん[하까타방언]=~だから

라디오에서 긴급환자가 있어

잠깐만요!

그럼 미야자와선생님 부탁드립니다.

방송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큐슈의 역사"시간입니다.

오늘은 시마바라철도 사장이신
향토역사 연구가이시기도 한

미야자끼코헤이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겠습니다..

미야자끼선생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목소리네요!

 

저기 ...선생님은 언제쯤부터..

큐슈의 역사에 대해
연구를 하시게 되었나요?

와세다대학에서...

쯔다소기치선생님의 강의에 감명받은 적이 있습니다.

우와 그 선생님은 대단하셨어요!

야마타이국이 있던 장소
야마타이국의 실상을 아는 게

일본인의 기원을 찾는 것이라고
선생님은 말씀하셨었어요.

감동받았어요. 그래서 전...

기시왜인전을 공부하기위해
한문을 연구해

모든 문헌을 섭렵했어요.

 

바로 닥치는대로...

※てあたりしだい(手當たり次第)

야마타이국이라 말씀하셨으나

저희들은
귀에 익숙하지 않는데...

그래요?

야마타이국을 모르는
그런 큐슈사람이 있단거요!

아니 듣고계신 여러분은
그다지 들어본 적이 없을지도...

말하지 마쇼!

멍청한 상대한테 아무리 얘기해도
무슨 소용있소!

큐슈는 타이꼬시대...

쯔쿠시라는 명칭으로
불려졌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많이 배웠네요.

선생님 승낙안하시겠지만 저도
기시왜인전에...
※ ふしょうち[不承知]

나가하마라고 했던가요?

아 나가하마 카즈꼬라고...

자네한테 안 물었네!

나가하마양

네 나가하마입니다.

당신 이번 시마바라로 오게

네?

아이야께해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본다면

누구나 여기가
일본의 기원이라고 생각할거요.

※ でん[하까타방언]=でも

꼭 와요.

당신한테 어울리는
일이 있으니

※ けん[하까타방언]=~ので

앗 사장님 열차시간이
얼마 안남았는데요.

수고하셨습니다.

 

이건 향기가 평생 안 없어지는
마법의 향수에요.

조만간 시마바라에서...

야 대단한 선생이군

그러게요...

앞이 보이는 것처럼 행동하잖아

그런데 자네 어머니
돌아가신지 어느정도 됬지?

2년전에
7주기를 마쳤으니까

아아 그랬었군.

자네도 간병하느라 고생했지만
벌써 그렇게 됬나

그런데 어쩐일로?

그게있잖소

좀전에 한 얘기인데
응해보는건 어떨지

좀전 얘기라뇨?

다이선생의 시마바라말에요.

언제까지나 하찮은
방송극단원으로 있을수도 없잖소

저는 지금 라디오성우에요.

이 "큐슈의 역사" 프로그램도
9월로 중단되잖소

단언하건데 다음 프로그램에
자네가 설자리는 없을 걸

자네는 미인이지만...

TV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연령대이거든

근데 역사공부라도
진지하게 해보고 싶다고...

예전에 말하지 않았나
괜찮을꺼 같은데

다른 직장이라도
찾아볼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지금까지 이 업계에서
여자혼자서 생활해나가는 건 무리요.

일을 계속할거면
좋은 사무실 소개할테니

오늘밤 식사라도 어때요?

"시마쯔"라는 회원제
레스토랑 생겼는데...

실례할께요.

젠장...

이날 일어난 일이

나한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거라곤

전혀 생각못했었다.

한달 뒤

 

 

 

자!
6호는 정시에 온다!

선로는 안전하니! 넘어가

네! 사장님

야자와

무라이역장

여기는
pinchers가 몇개 있나?

역장!

홈에 pinchers를
쭈욱 늘어놓는건 어때?

야자와

경리한테 경비얘기해놔

저 저기...사장님

그건 "벤치"가 아닌가요?

긴 나무의자 말씀하시는거죠

그건 벤치, 펜치가 아니라
벤치가 아닌가요...

펜치야 펜치!

아뇨 그...
말대꾸를 하려는게 아니구요

아니면 지금즉시 사전에서

멍청한 녀석!
사전에 뭐라 써있어도

내가 펜치라 하면
펜치인게야!

아뇨 그치만...

조용해!

야자와!

너는 목아지다!

사장님!

 

앗 사장님!
위험해요 사장님!

아~6호가 와요!

 

그런 짓이
용서받을거라 생각했단거요!
※ そがん[나가사끼방언]=そんな

그런가요!

사장이 지시한걸 거역하는 자를
사장이 해고한게 뭐가 나쁘단거냐?

사장이라해도
일할 권리를 빼앗을 수는 없수다!

시마철은 내 거야!

회사는 노동자 것이요!

맞소!

흥~
더이상 혁명은 안온다

※ きとらんと[간사이방언]=きていないと

무신 대단한 거라구

노동자를 모욕하지마쇼

※ ぶじょく[侮辱]

넌 사사끼라는 녀석이지

그게 뭔 상관이요
※ どげん[하까타방언]=どのような

카즈마 중학생때까지
똥오줌도 못가린 주제에
※ ねしょうべん[寢小便]

건방떨지마쇼!

관계없잖소!

이의있소?

금방 이의있냐는 소리는
이웃집 감을 훔칠려다

거름구덩이에 빠져 죽을뻔한
다까무라의 녀석이잖아

그게 왜...

쟈릿빠게는 다 나았냐!

난 거름투성이가 된
널 업고

중앙병원까지 달려가 준거 기억나기나 하냐?

얘기는 그만하구

우리는 야자와 쇼헤이의 복직을
요구하는 바요

맞소!

야자와에 대한 건 이제 그만!

본인이 말하지 않으면
너희가 소란피워도 소용없어!

모두 내가 먹여살려 줄테니

안심하구 일하러 돌아가라!

해고 반대!

해고 반대!

잘 들어!

시마철은 말이지
오랜세월 숙원이었던

시마바라관광버스를 달리게 할

신형 버스도 주문했구

뭐? 뭐? 뭐? 뭐?

아니 그러나 사장님
신형버스라하면 자금은 어디서

그러게요.

※ そぎゃん[구마모토방언]=そう

아리아께은행으로 정해졌지

나도 일해야하니 물러들 가!

※ どかん[구마모토방언]=退かない

속아 온 우리는!

해고 반대!

해고 반대!

조용하라니깐!

※ しぇからしか[하까타방언]=うるさい

나가하마양인가?

오오오 기다렸잖소!

선생님...

향기는 여전하네요.

봐라!
후쿠오까의 대스타...

나가하마 카즈꼬선생이 시마바라까지 와 주셨다구!

이봐 돌아와! 돌아오라니깐!

나가하마선생이다
길을 열어라!

비켜!

단체교섭중인데 단체교섭중

스타야 스타...

너희들 인사 안할거냐?

※ せんか[야마구찌방언]=~しないのか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동지 단체교섭중이요!

나가하마선생님은 오늘부터...

버스안내양 교육부장이시다!

버스 안내양?

선생님 그럼 이쪽으로 이쪽으로

나가야마 선생님

남자냄새 천지지만

 

잘 와 주셨네요.

시마바라의 여성은
선생님의 손에 의해 현대인이 될거에요.

※ おなご[女子]

하하하 엄청나게 변모할거에요.

※ やけん[하까타방언]~だから

앉아요 앉아

실례할께요.

미야자끼선생님 전 그런 생각으로
찾아뵌게 아니에요.

버스 안내양 지도는
경험없으므로

알아요.

※ わかっとう[간사이방언]=わかってるよ

라디오에서 말했던
쯔타소기치선생의 책을

읽었겠지요.

아뇨 전 훌쩍...

더듬지 않아도 되요.

당신은

내 방대한 지식량에 끌려 온거잖소

아뇨...

내 심장에는 눈이 있어
모두 보여요.

심장요?

오늘은 푹 쉬세요.

이곳 최고의
시마츠끼여관에 방을 잡을테니

어서오세요.

나가하마입니다.

시마바라철도의 미야자끼사장님이 예약해
주셨다고 하는데

아 들었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저...

이런 질문드리는게 잘못이겠지만
※ こげな[구마모토방언]=こんな

오늘밤 숙박비는 손님이 지불해 주실테죠?

예?

아아...

미야자끼사장님께서는 보살펴 주실테지만

뭐 이전에도 그전에도 그전에도

최근 1년이나 2년간...

지불해 주신 적이 없으셔서요.

정말 곤란해서요.

저희도 장사이니

아...

그럼 귀찮게 해드려서
실례할께요.

아! 저기...

저희집 가정부들의 숙소중 방하나가 비워있은데

※ 一部屋(ひとへや)

잠만 자는 건...

코헤이씨는 좋은 사람이지만 정리가 안되는 스타일이에요.

특히 돈에 대해선 더하죠
게다가 허풍이 지나치죠.

※ いけん[아와방언]=行けない

먹어볼래요?

그치만 코헤이씨만큼 유명한 사람은 이 마을에는 없죠.

※ ばってん[나가사끼방언]=だけど

도쿄로의 연결고리도
저 양반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모두들
참는 거죠

벗이라고
쭈욱 참는 거 같더라구요.

벗이라뇨?

부인말이에요.

부인이 야반도주했데요.

애를 두고 갔다는 걸
나쁘게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 안 들더라구요.

여자가 살아간다는 건
힘든거니까요.

※ やけん[하까타방언]=~だから

아 들어요

저도 이 여관이 무너져 죽은 남편한테 면목이 없어요.

계속 논에 있었는데
다리와 허리는 괜찮나요

사장님
제가 서툴러서...

※ ぶさいく [不細工]

서툴러도 해봐.

이런 아직 어린 동생들을

※ こげな=こんな

농사로만
먹여살릴 수는 없잖나!

버스 안내양이 되서
아빠 엄마를 도와야지!

모르는 사람 앞에 나가면
얼굴이 빨개져서...

그래도 되

야마다

준비금드려
양장 하나라도 사주게

내일부터
버스 안내양 훈련이야

내일?

감사드려요!

잘봐둬

아빠 엄마가 이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너도 일하는게 어때!

당신 뭐하는거요!

이놈아! 인사안할거니

버스안내양 권유하는 거요?

카즈에 입다물고 있는게 좋다

네...

멍청한 녀석!

너가 사상에 물들어
월급을 안갔다주니깐

집안이 빈곤해지잖아
그러니까 여동생도 일하구

※ だけん[하까타방언]=だから

지금부턴 여자도 남자도
대등하게 일하는 시대야

노오 선생님?

예?

선생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머니...
서명날인 부탁해요.

안전제일 늘 활기차게
기쁨이 선물

엔진...경쾌...

 

 

♪おどみゃ しまばらの

♪おどみゃ しまばらの

♪梨の木 そだちよ

♪梨の木 そだちよ

♪なんのなしやら

♪なんのなしやら

♪いろけなしばよ しょうかいな

♪おろろん おろろん

♪おろろんばい

♪おろろん おろろん

♪おろろんばい

♪歸りにゃ 寄っちょくれんか

안녕하세요 미야자끼씨

어디 두면 되나요?

어이 "오가타야"
마코토 있는데 놔두게

얼마나?

음 두개 160엔이요

찻장에 200엔 들어있으니
가져가게

골라먹지 마라

100엔은 그 밑에 있어!

앗...

안녕히계세요...

갈께요.

갑니다.!

 

 

나가하마양이군요?

당신이 와주었단건가?

아...네

버스안내양 지도서
벌써 다 되었나요?

아...아뇨 그 일때문에...

올라와요.
올라와 올라와요 자

저기...미야자끼사장님

여기여기로
자 들어와요 들어와

 

멋진 자장가던데요.

그래요?

테루꼬는 이 노래에 약해요

시마바라의 자장가인가요?

내가 만든 노래요.

시마바라의 자장가...
좋은 제목이네요.

아아 방에 냄새천지네
덧문좀 열어 줄래요

아...그러죠

야자오의 아내가...

이 애들을 돌봐주었는데

야자오를 해고했더니
집안이 엉망진창이에요.

 

잘자거라 잘자거라 데루꼬야

잘자거라

아참 선생님 이쪽으로 와봐요.

 

 

선생님 들어와요.

당신한테 보여주고 싶었어요. 여길

"기시왜인전"은 여기있어요.

1700년전에...

중국의 삼국시대에 쓰여진
기의 역사서

다른 나라의 역사에
활자로서는 처음으로 등장한 일본의 모습

그뿐만이 아니라

"고사기"도 "일본서기"도

※ こじき(古事記)/にほんしょき(日本書紀):나라시대의 역사서

"풍토기"도 "만엽집"도

※ 風土記(ふうどき)
まんようしゅう(万葉集) : 현존 일본최고의 시가집

"세익스피어" "안토 체호프"

"토스토 에프스키" "이반 세르계예비치 투르게네프"

"칸트" "마크크스" "루쉰"

"타쿠보쿠" "쿄까" "바쇼"

뭐든지 있어요!

그치만 더이상 난 안읽어요

당신한테 전부 줬음 좋은데.

저기...사장님

부탁좀 할게요.

3개월...3개월이라도 좋으니!

 

그렇다면 해볼께요.

 

그렇지

꽉 끼는데~

걸을 수 있을려나

꽉 끼는게 멋진거야

그치만 왠지 야하지않나요!
게다가...

 

걸을때는 무릎을 스치면서 걷도록 해

화장실 앞에서 똥마린 것처럼요

 

그만해

저흰 가즈꼬선생님과 다른
시골촌뜨기라

버스안내양은 동경의 대상이 될거라고
사장님도 말씀하셨어요

그런 사장님이 저희들이 차려입은 모습이 보일리 없지 않나요?

틀림없이 "마음의 눈"으로 보실거에요.

"아멘보 아까이나 아이우에오"

우끼모에 새끼새우도 물장구치고 있다"

아카이나

아까이나

아 카 이 나

저기 보이는게...

저기가 어딘데

참견말고!
조용히 앞만보고 운전하세요!

집중! 계속해

 

운젠화산군으로 이루어진
시마바라반도에는

온천이 산재하고 경관도
멋진장소입니다.

세토나이해 키리시마와 함께...

당신같은 분께
전부 미안하네요.

※なんもかんも[아와방언]なんでもかんでも

적당히 해도 되요
집이 지저분해도 안죽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일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다시 교섭하러 갔다올께요.
잘 부탁드려요.

야먀다!

여기있습니다.

그래

조심하세요.
그래요

 

마고또

여우에요?

토끼!

그래

음? 소라!

음...

고양이!

뇌조는 춥겠지 라리루레로

연꽃이 피면 유리새

와이와이왓쇼이 와이우에오

조경사 우물청소축제다

와아~해냈어~!

오래동안 기다리셨습니다.
시마바라관광버스의 등장입니다.!

여세요!

 

그 버스와 함께
여러분을 안내해드리는 것은

시마바라시민중에서
미야자끼사장님이 선발하신

8명의 아리따운
버스안내양입니다.

그럼 시마바라철도주식회사 대표이사이신

미야자끼코헤이에 의해
테이프커팅이 있겠습니다.1

 

시마바라에...

영광이 있기를!

 

비둘기!

비둘기 비둘기 비둘기...

그럼 사진촬영을 부탁드리니
부탁드리니 앞쪽으로

은행장님 시마철도는 무사하겠어요?

사장님 말씀 잘하셨습니다.

저도 평상시 사장님께는...

※つねづね[常常]=いつも

좀더 건실한 경영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じみち[地道]

관광사업은
시마바라를 살리는 첫번째 수단이죠

시마바라에는 강렬한
지도자를 필요로 합니다.

그 남자가 빛나면 시마바라도 빛난다.

저는 거기에 걸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시마바라 관광버스에 잘 오셨습니다.

발판을 조심하세요.

저흰 나고야에서 왔어요. 잘 부탁해요.

정말 즐거운 시간되세요.

선생님 첫 출발인데도 6명뿐이에요?

그러게. 한가하네

알았다.!
벚꽃이 됩시다.

모두 옷 갈아입자 네?

700미터 높이의 분지에서 분출하는 운젠온천은

여름에도 기온이 25도

의욕이 없잖아!

타마고! 목소리에 의욕을!

여름에도 기온이 25도!

아얏

누구냐!

죄송해요. 제 단추가...

아아 선생님이라면 됬어요.

 

매우 시끌벅적한 버스군요.

※どえりゃあ=物凄い

그러게요.

시마바라관광버스에 잘 오셨습니다.

자 저쪽 정면방향으로
여기로 오세요.

운젠화산군으로 이루어진
시마바라반도에는 운젠...

그 옛날
7만석의 죠유까마찌로서 번창해

그 딩시의 모습을...

※おもかげ[面影]

주당 두시간의 시간단축을 요구한다.!

요구한다!

뭐니뭐니해도

시마바라난(亂)의 무대가 된 것입니다.

밀지마세요.

인기가 상당하네

서두르지 마시고!

시마바라에 별안간 많은

※にわか[俄か]=だしぬけ,突然

손님이 찾아주시게 되어

마을은 활기넘쳤습니다.
그때까지는...

 

선로가 울고있군.

왠지 이상한데

사장님 어디 가시나요?

혼자선 위험해요.
야마다는 어디있죠?

역장 열차를 세우게

난 시마철도 일이라면
침목 하나하나까지 알고있는데

모든 열자를 역에서 대기시키게

사장님!

담당구역에 붙어있어
명령이다 가게!

 

오라이 오라이

※オ―ライ[all right]

스톱

발밑 조심하세요.

안으로 들어가세요.

괜찮나요?

천천히 들어가세요.

이봐! 이봐!
모든 노선의 열차를
역에서 대기시켰겠지

※しとる(히로시마방언)=している

강우량이 1시간당
100밀리를 넘었는데! 위험안해!

큰일났다...!

사장님이 안돌아왔어요!

선로를 조사하러 가신다고 하고나선
안돌아오셨어요.

사장님은 혼자서 가신겁니까?

담당구역을 절대 벗어나지말라
하셨기때문에...

 

 

 

귀가 안들리네...

도대체 여기가 어디지?

 

 

이제됬어 됬어

사장님! 사장님!

이봐요!

멈춰요!

여긴 위험해요!
선로가 떠내려갔어요.

이봐요! 이봐!

후까에에서 여기까지 전부
찾아봤지만 사장님 모습은 없어요.

너희들!
사장님이 죽으면 좋겠다했지!

그게
진심일리 있소?

※そげん[博多弁]=そんな

쳐라!

쨔샤 그만둬!

쨔샤! 어이!

그만둬!

날이 저물면
여러분도 위험하니

오늘 수색은 일단 중단하고
날이 새는대로 재개할께요.
※夜よが明あけ次第

그거 찬성이요.
이의없죠

무슨 소릴하는거요?

사장님은 눈이 안보입니다.
어떻게 돌아오시란겁니까?

우리가 찾지않으면!

위험하니.
그만해요!

갈래요.!

사장님!

사장님!

저기요! 저기!

사장님! 사장님!

멈춰요!

무리예요.

여긴 못건너요!

선생님!

사장님!

가자

사장님! 사장님!

 

역이 없어져요!

어떻게 된거지!

사장님! 사장님!

 

선생님! 선생님!

미야자끼사장님 찾았어요!

하류의 선로밑에서 찾았데요!

근데 의식불명으로...

※ばってん=けれども

사장님!

여기야 여기

이 아래 이 아래

사장님! 사장님!

사장님!

사장님 일어나세요!

사장님!

사장님!

사장님! 미야자끼사장님!

일어나세요.
돌아와주세요. 미야자끼사장님!

 

 

 

히미꼬가 지금
나를 불렀어!

※ひみこ(卑彌呼):3세기경 야마타이국의 여왕

"미야자끼사장님 미야자끼사장님"하며 불렀어...!

예? 예?

봐!

내 고향 시마바라는
유적의 위에 만들어진 마을이야!

 

사장님 정신차려요

이 집중호우로 시마바라철도는

180군데에서 선로가 잘려

45개의 철로가
떠내려가버렸습니다.

이봐! 점심시간전에 빼내게!

서둘러 침목을 올려야하니

이봐! 서둘러 흙을 가져오게

네~

이봐 좀더
좀더 좀더!

※ちょこっと(칸사이 방언)=少し

이봐 거기는 됬으니
여길 파쇼.

난 시마철도 사장인 미야자끼 코헤이다

사장인 내가 여길 파라고 했잖나 모이게

이리들오게

뭐요 여기요?

거기 거기

자 하나,둘!

멍청한 것들!
토기를 건드는게 아냐!

이렇게 살짝 파라구

우린 그렇게 세밀한 일과 안맞아요.

식대 두배주겠다!

오오!

 

살살해!

살살 살살

야마다! 토기를 조심해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당신들도
가끔은 발굴현장에 와보게.

시마바라에 태어난 행운을
절실히 느낄테니

야마다 물!

야마다!

요즘 목마르는게 당뇨인가?

지금부터
이사회를 집행하겠습니다.

긴급동의를 제안합니다.

뭐지?

미야자끼 코헤이사장님의
퇴임을 요구합니다.

찬성하시는 분 일어나주세요.

찬성 5명 반대 1명으로
이 안건은 가결...

기다려!

앉아주세요.

다음으로 현 고다부사장님의
사장취임을 요구합니다.

찬성하시는 분 일어나주세요.

전원찬성으로
이 안건은 가결되었습니다.

앉아주세요.

지금부터...

시마바라철도 사장은
고다 료기치가 되었습니다.

기다려기다려기다려기다려!

시마철도는 아버지대부터
미야자끼가의 것이요!

당신들 비주류한테
무슨 권리가 있지!

※とざま[外樣]

고다사장님
의사진행을 부탁합니다.

미야자끼씨

시마철도는 내거야!

지난번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
복구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당신의 방탕함 탓이에요.

※どうらく[道樂]

수많은 사원을 고용한
경영자로서

공사혼동은
있어서는 안되는 행위

야마다

미야자끼씨를 배웅해드리게

네...

이리로 오세요...

야마다!

자네...알고 있었지!

배신자놈!

그런 비겁한놈은
시마바라사람이 아냐!

※そげな(히로시마 방언)=そのような

조용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입닥치고 가만있어!

너희같은 것들한테 해고당할
미야자끼 코헤이가 아냐!

스스로 그만둘거야!

기억해두마!

시마바라 관광버스의 폐지와...

버스 안내양의 해고를
제안합니다.!

이의없음

 

사장님?

 

 

 

잠깐만요!

오까미씨께는 응석만부렸는데

어떤 답례를 해야 좋은지...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요.

그것보다 당신
이제부터 어쩔거죠?

우선 후꾸오까에라도
돌아갈려고 합니다.

시마바라의 소면을 가져가요.

잘지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마코또야...

사장님 어디 가세요?

당신을...

기다렸어요.

신세많이 졌습니다.
정말 즐거운 3개월이었어요.

버스안내양 애들이
마음에는 걸리지만

시마바라에는...

다시...

 

당신이 할일이 있을거요.

뭐죠?

미야자끼 코헤이의...

마누라요.

이녀석들을 위해서라도...

와줄래요...

♪ 歸りにゃ寄っちょくれんか

♪ 歸りにゃ寄っちょくれんか

♪ 歸りにゃ寄っちょくれんか

♪ あばら屋じゃけんど

♪ あばら屋じゃけんど

♪ 唐芋飯(とういもめし)や粟ん飯(あわんめし)

♪ 唐芋飯や粟ん飯

♪ 黃金飯(こがね)ぱよしょうかいな

♪ 黃金飯ぱよしょうかいな

 

♪ おろろん おろろん

♪ おろろん おろろん

♪ おろろんばい

 

 

 

기쁘네요.

내일부터 난
야마타이국의 장소를 찾을거요.

토기를 찾아...

그때문에 난
태어난 것 같아요.

게다가
더욱 더 공부해

그 심부름을 하면 되겠네요.

그 서고에 있는 책을
제가 낭독하면

그래요.

그날 밤부터...

"기시왜인전"을
읽고 들려주는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왜인은

"帶方(타이호우)의"

"동남...의"

"대해의 안에 있으며"

그럼 안되요!

"왜인은 帶方(타이호우)의
동남 대해의 안에 있으며"

산도(山島)에 의해
국가의 도읍을 이루어"

원래 백여국의 한나라때
조견함이 있으며"

이 속도로 읽어주길 바래

대단하네요...

왜인은 지금의 서울부근
帶方(타이호우)郡이라는 곳부터

동남의 대해에 이르는 산하가 대부분인 섬에

제국을 건설했다는 뜻이지

나에게 그곳을
전부 익히도록 해줘요.

"최초로 천여리(400Km)의 바다하나를 건너 츠시마국(대마국)에 당도한다"

츠시마는 어디지

다음은 이키

※いき(壹岐)

다시 남쪽으로 일해(壹海)를 건너 천여리

"명명된 한해(瀚海かんかい)라는"

잇끼코꾸(一支國)에 당도한다"

一支(壹岐)

다음은 마츠로코꾸(末盧國)에요.

마츠라반도의 해안선을 다시 짚어줄래요.

하토미사끼

※波戶岬

요부코

쇼부...

 

당신 모습을...

내가 기억할 수 있게 해줘요.

카즈꼬

 

히미꼬 못떼시스
오오이니츠까오츠쿠루

카즈꼬 잠시 와볼래요.

네, 금방 갈께요.

 

여기 오만엔 넣어두었으니

이걸로 녹음기를 사와주길 바래요.

이건 당장 생활비...

카즈꼬는 라디오와 관계된 일만 했으니

그런 기계에 대해서는 잘알거아뇨

그치만 전처럼...

돈이 들어올리도 없으니...

몇번이나 말해요!

난 지금부터 기시왜인전을
반복해 듣고싶어요

코지끼도 일본서기도

돈은 돌고도는거에요.

쓰면 쓸수록
좋은 일도 생겨요.

그래요. 알겠어요.

 

아얏! 죄송합니다.

오래만에 뵙네요.

정말 오랬간만이네요.
전화주셔서 솔직히 반가웠어요.

 

이정도면 됬나요?

죄송해요. 이상한 부탁을 드려서

얼마나요?

융통성없는 건 여전하네요.

※しゃくしじょうぎ(杓子定規)

방송국 몰래 온"거 알죠? 간단히 말해

그런...

아니 이런 일정도는
잘 처리해둘테니 알겠죠!

 

커피 레귤라요.

아참 그거랑이건 선물이에요.
테이프도 있어요. 20개있으니

신경써줘서 감사해요.

※恩おんに着きる

그런데요.
시마바라에서 뭐하세요?

비서같은 일이요.

지난번 바나나 선생요?

그 뿐일까?.

아니
이상한 의심은 그만하죠.

모처럼이니
오늘만큼은 묵고가요.

호텔잡을께요.

그러시면
이건 돌려드릴께요.

아아! 알겠어요 알겠어

당신한테는 무상으로
해드릴게요.

그보다 하나더
부탁들어 줄래요?

뭐죠?

보자기 없으세요?

※ふろしき(風呂敷)

선생님!

어 다마양

대단한 일을 벌이셨다며요.
온 마을에 소문이 파다해요.

나도 왜
이렇게 된건지 잘 모르겠어

소문에는 전 부인이
도망간 그대로라던데

※じゃけん(히로시마 방언)=だから

호적도 그대로구요.

우린 걱정되는데.
괜찮아요?

고마워

다마양은 역시 꽉 끼는 스커트보다

지금 스타일이 어울리네요..

버스 안내양 세계를 알고난 뒤부턴 농사짓기 힘든더라구요.

※すかん(칸사이 방언)=嫌い

그보다 상담하고
싶은게 있어요.

어떤 건데?

카즈마가 오사까에 가자고 하는데

오사까에서 뭐할려구?

 

모르겠어요.

그치만 여기 시마바라에 있으면
이제 쓸모없는 짓만 해서요.

도시공장에 가자구

갑시다.

"기시왜인전"

"왜인은 타이호우의 동남 대해의 중앙에 있으며"

"산도(山島)에 따라서 고쿠유우(國邑)를 한다.

"구 백여국(舊百余國) 漢의..."

"제국 이것(之これ)을 두려워 사양했다."

"항상 이토국에 다스려져"

※ちす=(治する)

"온나라에 있어서
라시(刺使)같이 있으며 왕은..."

"히미꼬 안고 죽어
큰 집을 만든다"

직경 백여보
순장(洵葬)하는 자 노비 백여명"

"더구나 남자왕을 세워서"

이토코꾸에서 여기 야마타이국

여기까지
이 사자가 따라간 길이군요.

이걸 순서대로 따라가면

이토코꾸에서 동남으로
500리라 한다면

누코꾸는 현재
사와라군에 부근이네요.

넌센스!

미야자끼 선생님
아직 오도이선생님의 발언이...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나라가

일직선상으로 늘어서 있다거나

방사선상으로
배치되어 있을리 없어요!

아니 그러면
그건 크게 말해서

당신들한테는...

길이 전혀 없는 길을 걷는
고대인의 모습이 보이는거요!

그걸 독해하는데에는
고대인의 감성이 필요해요.

당신이라면 굳어진 현대인의 선입관이 방해해...

아무것도 안보이는거요.

알아요. 히미꼰시대는
일본어 문자가 없었던

코지기도 일본서기도
모두 입에서 귀로 전해졌단걸

소리로
해석을 하시고 있다는 거네요.

자 계속하겠습니다...

당신들도!

눈을 감고 연구하세요!

부(副)를 미미나리(彌彌那利)라는

오만여호만

남은 야마타이고꾸에 이르는

여왕의 도읍인 곳

수행(水行)해서 십일 육행(陸行)하면 한달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실례해요. 미야자끼인데요

구조우니 2인분
배달 부탁드릴 수 있나요?

※ににんまえ(二人前) / でまえ[出前]

현금없으면 안되는데요.

댁은 더이상 사장님이 아니니
외상안되요.

미야자끼씨

축하드려요.
이거 들고갈래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여기에 다시 밥말아 먹으면
맛있을 거에요.

아뇨 괜찮습니다....

미안합니다.

남의 친절을 완전히...

요즘 젊은이들은
복에겨운거 아냐

벌써 전쟁을 잊은건가

 

 

아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불쑥 찾아와서...

아뇨아뇨...자자

당신은...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야자와가 시마철도에서 해고된 후
코헤이는 저한테...

야자와를 부탁한다며
머리를 조아렸어요

저는 시마철도처럼...

자그마한 회사에
있어선 안되다고 말씀하셔서...

은혜는 평생 잊지않겠습니다.

코헤이의 연구는 중요한 것으로
돈도 꽤 들텐데

조금이나마
뭐든지 할께요.

자제분이 있기때문에...

적어도 식사만큼은
배불리 먹이고 싶어...

염치불구하고 부탁하러 왔습니다.

여기 15만엔 있습니다.

적지만
아무때나 갚으셔도 됩니다.

 

아니 부끄러워하실 필요는 없어요.

당신같은 분이 코헤이를 돌봐주시니
능력을 발휘할거에요.

잘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어...카즈에양 오빠

닭을 잡아
계란과 같이 가져왔어요.

소문듣자니 식사도 곤란하시다기에

가난한 사람의 마음을
당신도 아실거에요.

사람은 돈이 다가아냐! 의지야!

목소리만큼은 지금도 당차군요.

그전에 이사하야까지 탓지만
시마철도는 안되

기차가 달리는데 여세를 몰아

그런 것도 알아요?

맹인이 아닌자한테는 안보이는 것도 얼마든지 있소

당신이 큰소리치던
단체교섭할때가 그립네요.

현 사장은 숫자에는
강하지만 정나미가 없어

그 양반은
시마바라출신 아니야

관동의 시골뜨기야

그치만 사장이 없어졌으니...

사사끼씨와도 이렇게
사이좋아질수 있게 됬으니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

사장님이 저렇게 매우 기뻐하니

또 놀러오세요.

그러죠...

카즈마씨 당신
혹시 오사까에 가나요?

저는...

대도시로 나가
세상을 바꾸고 싶어요

제가 없는 동안 타마꼬 좀
잘 부탁드릴께요.

꼭 돌아올거에요.

믿어주세요.

카즈꼬

무슨 얘기했지?

보내준 닭에 대해
감사표시를 했을뿐이에요.

저놈은 예전엔 적이었어요.

정문에서 난리법석떤 놈한테 감사표시는 안해도 되요!

네네 잘알았어요.

이봐요.

점심에 아리긴의 야자와를 만났다면서요.

어찌 알았어요?

안보인다구 바보취급마요!

은행 앞에서 손을
서로 흔들지 안았어요?

안봤으면서 뚱딴지 처럼
너무 질투하지 마세요.

저를

저를 바보취급하는 건 당신이죠.

남편한테 어떻게 그런 폭언을?

용서못해!

 

뚝해!

남의 마음도 모르면서!
내가 어떤 기분으로...

입닥쳐요!

뭔짓이요! 앗...

먹는 걸 낭비하지마요!

당신은 나를 함부로 대했잖아요.

그만해! 녹음기 고장나요!

 

그만해요!

그만 그만해요!

 

멍청아 그만해!

뚝해! 그만해!

그만해!

당신 청소해요
난 절대로 안할테니!

 

 

카즈마 가져가
바람피우면 안되

도시락

 

 

카즈마...카즈마...

카즈마!

 

다음으로 시마코꾸임

다음으로 이호끼코꾸임
다음으로 이야코꾸임

다음으로 쿠기코꾸임

다음으로 미누코꾸임

다음으로 코코토코구임
다음으로 후코코꾸임

다음으로 시야누코꾸임
다음으로 타이소코꾸임

카즈꼬 그만하면 말해도 되잖아

벌써 3일이나 지났는데

다했다!

여보 다했어요!

카즈꼬?

어...뭐...뭘 했다는거요?

당신 지도요
자 와봐요.

뭐라구?

어서!
뭐?

만져봐요! 자 만져봐

시마바라!

쿠마모토!

 

보인다!

지도가 보여!

카즈꼬
이걸 만들어 주려 했던거요!

 

"왜인은 타이호우의 동남쪽 대해의 한 가운데 있으며"

"산토우에 있어서 도읍을 이루어"

"다시 바다하나를 건너 천여리
마쯔로코꾸에 이른다."

 

"동남에 도보로 오백리"

"이토코꾸에 이른다"

틀...틀렸소

예?

틀렸다구

틀렸다구요?
틀렸다면 틀렸어요.

1700년전 히미꼬시대

여긴 육지가 아니오

다들 거기서 틀렸어요.

여긴 없애주길 바래

1700년전과 같이말인가요?

그래요.

이렇게 고생했는데..

없애요!

그렇지

그럼 가봅시다.
실제장소에 가서 확인해요..

난 앞이 안보여

지금와서 무슨
그런 소릴하는거죠?

당신한테는 손도 다리도 있어요.
귀도 들리구요.

내가 당신의 눈이 될께요.

현지에 가서
내 발로 확인해요.

네?

이래서 우리들의
야마타이코꾸탐방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왼쪽부터 노꼬노섬

바다 가운데 길

하까다가 보여요.

히미꼬시대는...

하까다만에서 치꾸고가와유역까지

수로로
연결되있었지

다시말해 여기 이토코구에서
수로로 남하하면 10일

육로로 가면 한달만에...

여왕의 나라가 있을거야

남쪽은 저기일거요

이쪽이에요.
아아

"누"라는 동일한 나라가
두번 나올거요.

네 여섯번째와 30번째에 있는데

그건 잘못된게 아니요.

두번째 누코꾸는 같은 것으로
야마타이국연합이

누코꾸를 기점으로 해서...

둥글게 원을 그렸다는 증거요.

어떠한 원을 그렸는가를
찾는게 우리의 일이요.

※どげん(하까다방언)=どのような

야마타이국은
반드시 이 안에 있어요.

코헤이는 옛날 지명에서
기시왜인전에 쓰여진 나라의 명칭을

차례차례 실제장소에 적용해 나갔다.

사가현 찐제이산

 

태양은 저쪽이니

※じゃけん(구마모토방언)=だから

여기부터 세부리산의 산기슭은
고분군이 이어진 걸로 보여

나중에 코헤이의 짐작대로

이 부근에서
요시노게아리유적이 발견되었습니다.

 

도효가 있으니...

여자는 올라가면 안되요.

자 서둘러요

흠벅젖지말구
네 잠시만요.

다왔으니

흠뻑젖겠어 흠뻑젖어
문이 있네요.

이리들 오쇼

※くい[구마모토방언]=來る

 

응? 와요?
오쇼?

※きい[야마구찌방언]=?い

이게 "기"인지 "쿠"인지 어느쪽인지 모르겠네.

※わからん[칸사이 방언]=わからない

 

여기요
아...저기 둑이에요.

둑?
오 둑 여기다!

 

 

여길 당신한테
보여주고 싶었소.

여기는...

구마모토현 나가메즈까고분

 

"지팡이를 찔러
걸어가면,,,"

손에 닿는 느낌으로
새로운 땅인지 지반인지

"강이 어떻게
굴곡해졌는지도 판단할수있다".

여보 이러면 되요?

 

썰물로 갯벌이

구마모토현 우토반도

※ひきしお [引き潮]/ひがた [干潟]

300미터정도 드러났어요.

"갯"이란 갯벌의 "갯"이 아니요

히미꼬라는 건...

갯벌지대 여왕의 뜻이요.

갯벌여왕...

여보

시마바라가 보여요.

어디지?

지도를 똑바로 본거요?

앗! 아파라!

괜찮아요?

똑바로 길을 봐요!

먼저 보고 올께요.

카즈꼬!

카즈꼬!

카즈꼬!

 

오늘중으로
츠루사끼에 가고싶은데!

아 아파라...

 

잘못왔어요.!

여보...

미안해요 잘못왔어요.

역시 그렇지!

 

어느쪽이요?

왔던길로 돌아갑시다.

 

"야마타이국의 북쪽에
시마국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다시말해 시마국의 남쪽에
반드시 야마타이국이 있을 것이다."

나가사끼현 이사하야

여기요?

"오랜세월 환상처럼
왕래되어 온 야마타이국은"

"지금 고향 근처에
펼쳐져 있다"

"겨우 도착한
야마타이국의 모습을"

"난 더이상
내 눈으로 볼수는 없었다."

"하지만 안개같은 시야로..."

"예전의 그 모습이
떠오른 것이다."

"나와 마누라는..."

"꽉 손을 붙잡으며"

"찾아내길 원했던..."

"환상의 야마타이국의 모습을"

"내려다 봤다"

"제목은..."

"환상의 야마타이국"

우린
여기에 도착하기까지...

8년의 세월을
허비하게 되었습니다.

"환상의 야마타이국"
호평으로 대량인쇄했습니다!

한권 줘요

감사합니다.

1967년

부부
두분이 협력해서 어려움을 잘 극복해

저서인 "환상의 야마타이국"을

완성한 업적을 표창하며

제1회 요시카와 에이지상을 드립니다.

1967년 4월 11일

이 상은 코헤이씨와

코헤이씨을 내조해주신
카즈꼬씨

두분께 드리는 것입니다.

축하해요.

 

에사까씨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코헤이와 저의
기모노까지 준비해 주시고

수상식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도
에사까씨 덕분입니다.

아뇨아뇨...
아니에요. 잘했어요 잘했어

두분은 시마바라의 자랑이에요.

이일로 시마바라도
대단히 고조될거에요.

아니,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目めの黑くろいうち

빌려 준 돈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못했어요.

또 빌려줘요.

 

이야! 미야자끼선생님
축하드립니다.

토다입니다.

선생님은 꼭 해내실거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토다사장님과도 상의했는데요...

이젠 꼭
미야자끼선생님께는

저희 시마바라철도의 명예고문으로
취임해주셨으면

이렇게
찾아뵙는게 순서입니다.

돈은 낼텐가

물론입니다.

작가활동 조사발굴
자유롭게 하세요.

시마철도에서 바나나농원을 시작하쇼

※やりだす(遣り出す)=しはじめる,しだす
じゃ[히로시마 방언]=~だ

야마타이국에서는
이미 쌀을 만든 토지요.

바나나는 바로 만들수 있소

모두들 바나나 실컷 먹게나

바나나농원 말인가요?...

그...그얘기는
나중에 다시 천천히...

아까부터 마코토가 안보이던데?

나까노의 어머니가 계신 곳에
다녀오고 싶다해서...

내가 다녀오라했어요.

이런 철부지를!

※ はなたらし[?垂らし]=はなたれ

뭐하는 짓이요!

맛있지?

좀더 먹어봐요.

누구니?

미야자끼 마코토입니다

잠깐...

뒷편의 신사에서...기다릴래

왜?

왜?

 

 

 

너...너한테는
어릴적 모습밖에 본적이 없어서

너에겐 미안하다만

그치만 어쩔수 없었어

원망안해요.

그보다 부탁이 있어요.

여러분 무라이역장입니다.
미야자끼선생님의 복귀이십니다.

 

카즈꼬선생님
축하드려요!

그건 그렇고
괜찮으세요?

뭐가?

진짜로 야마타이국은
여기 존재했었겠죠?

둘이서 반드시
증명해내면 되요.

마코또...

무슨 염치로
돌아 온거냐?

※どのつらさげて [何の面下げて]

뭐냐!

이혼신고서...

토모꼬씨의 서명날인을
받아왔어요.

마코또...

너 그때문에
엄마를 만나러 간거니?

죄송해요.

건...건방진놈!

여보...

마코또!

 

여보...

놔요!

마코또! 마코또...

네놈은...쓸모없는 놈이야
쓸모없는 놈이야!

그만해요!

마코또 방으로 들어가!

놔요!

멍청이! 멍청이!

이제 됬으니 여보!

칠려면 날 쳐요!

카즈꼬!

아빠!

 

 

내일

이혼신고서랑

혼인신고서를...

시청에 가져가

 

 

 

마코또

너도 가자

 

 

 

코헤이와 저는
이일로 정식으로 부부가 되어

둘다 내 자식이
되어 주었습니다.

왜 일이 이렇게까지 되버린 걸까요?

※ こげな=こんな / しもた=しまった

시마철도는 엄청난 빚을 지고말았어

난 잘모릅니다.

나도 잘 몰라요.

아얏

선생님 걱정마세요.
카즈마의 애니까요

카즈마 결국
묵묵히 돌아온다더라구요

챙피스럽다면서
얼굴디밀고

빨리 데려와!
내가 설득해줄테니

금새라도 결혼해야지!

가끔은 바른소리도 하네요.

시끄럽소!

여기 차들어요.

태어난 애는
바나나 실컷먹여줘

안심하고 애든 뭐든 가지면 좋은거야!

움직여라 타마고

치지마요.

이제 됬나요?

왔구나!

 

타이완 바나나
필리핀 바나나

말레이시아 바나나
이제왔어 이제왔어

난 너희들을
시마바라사람들 모두에게 먹게해줄거야!

어서 크거라

카즈꼬

바나나농원이 궤도에 오르면...

환상의 야마타이국의
제2탄을 씁시다.

조금 쉬시지요?
혈압도 높으니

카즈꼬

드뎌
야마타이국탐방 결정타이므로

히미꼬의 묘를 찾아

어딜가더라도
함께하겠지만

우리도 슬슬...

시간이 없소...

 

 

쿠찌노츠가 전방에 보이네요.

예전엔 거기서 많은
아가씨들이 외국으로 팔려갔는데

카라유끼라하지

※からゆきさん[唐行き]

나가사끼는 저기맞죠?

네 거기에요.

그 원폭때는 엄청났어

모든게 무너졌지

그런 안타까웠던 나가사끼도...

지금은 정말 퐁요로워 졌어

내 인생도

당신이 쭈욱 고생해왔으니

꼭 보답받을거에요.

아니오.

자네 덕분이요.

나 혼자선
아무것도 못했을거요.

사실은말야 카즈꼬

난 이제...

사실은...

히미꼬는 안와도 좋다고

예?

이젠 자네와 둘이서

천천히 여행을 하는게...

제일 즐거웠어

영원히 여행이 계속되기를 바래

서봐요.

물냄새가 나는데
강이 있나보네

작은냇물이 있는데요.

진작 말해야죠!

미안해요.

저기에요.

그치만 작은 시냇물이에요.

그 건너편 조성지에
언덕이 있구요.

언덕?

 

 

이 강도는...

 

여보...

 

카즈꼬

이 언덕은 동서로 길죠?

서쪽이 더 넓어요.

긴 대형처럼

 

위험하니 여보

놔요!

 

여보...

여기요.

여기가 히미꼬의 묘일지도 몰라요.

발굴해요!

발굴합시다.!

카즈꼬

카즈꼬

동쪽은 신경써서 파요.

저쪽은
깊게 파라하네요.

♪ 紅く燃える炎にのまれて

♪ どれほどくるしんできただろう

♪ 逃げ出すことさえてきずに

♪ 戰って 傷ついた

보인다...

♪ 平和は永遠には續くこともなく

보여

♪ 平和は永遠には續くこともなく

히미꼬가 보여...

여기 있었어..

여기 있었다구!

♪ わたしは今日もいのりつづけよう

♪ あしたの爲

♪ I'll give you a world to believe in

♪ I'll give you a world to believe in

♪ 愛するひとを子供達を

♪ わたしはまもってく

♪ 何事も怖れないで

♪ たとえ行く道に
苦しみがおとずれようと

♪ I'll give you a world to believe in

♪ I'll give you a world to believe in

♪ 운명조차도 바꿔나갈 수 있어

♪ 나 한사람을 믿고

♪ I'll give you a world to believe in

♪ I'll give you a world to believe in

♪ 사랑하는 사람을 아이들을

♪ 난 지키고 싶어

히미꼬

♪ 작은 행복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당신 얼굴을
꼭 지켜볼께요.

♪ 작은 행복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 살아서 가자

 

여보...

여보

쓰러졌어!

여보! 여보!

여보

여보!

요시오까씨!

미야자끼씨계신 곳에 꽃좀 부탁할께요.

우리 가게 개점이래

장미나 튤립까지
전부 소진된건...

처음으로...죄송해요.

급하시면 이사하야의 나까츠라유생화로
연락해볼께요.

오늘은 도저히
준비해드릴 수 없을거 같네요.

요시오까씨
같이 타주지 않을래요

저는 카즈꼬씨 내외분께
심한 말을 해버려서요.

오늘은 모두들 구조니를 해드릴려고 한다해서

※具雜煮(ぐぞうに)시마바라 향토음식

금방 갈께요.
먼저 가 계세요.

이분이 아빠에요?

아무도 아빠인지
모르겠는데요.

그러게...
하지만 유언이야

내가 죽으면
이 사진을 영정으로 사용하라는

이 집에 살기시작했을때부터
들었던거야.

당신 얼굴이
이렇다고 생각하실까요...

괜찮지 않니

상가집에서 밤새는 거나
장례식이나 아빠를 위한거니

아빠 맘에 드는 것으로 해드리자

오신 분들은 놀라실거에요.

괜찮을거야

아빠가 조금 삐딱한 건
모두들 알고있으니

 

잠시 미안해요.

기운내요!

꽃이 없길래
민들레를 따왔어요.

이거라도 용서해 줘요.

미안해요.

아 그치만
부의금은 가득 넣었어요.

※こうでん [香典]

감사합니다.

 

 

그럼 미야자끼씨
젊은 시절은 이런 모습이었군요.

그 시절부터
알고 지냈으나

힘내세요 카즈꼬씨도

진심으로 힘내세요.

나중일은
제게 맡겨주세요.

제가 살아있는 한

 

여러분 고인이
제일 기뻐할거라 생각하는데...

미야자끼바나나 농원의 바나나를 맛들보세요.

맛 되게없네...

※うもない=美味(うま)くない

이놈들!
사실대로 말하면 안되

신이찌 입다물어!

 

정말 좀 이건...

공양이라 여기시고
드셔주세요.

부인 잠시만

선생님의 유지를 받드러...

바나나농원에
모든 노력을 다해볼께요.

정말요?

온도와 물주기를
더욱 공부하면 절대로...

맛있는 바나나를?
생산해 낼수 있을거에요.

이런 곳에서 드릴말씀은 아니지만

겨우 주변정리가 되었어요.

타마꼬를 호적에 넣었어요.

그래요!

다행이네요.

사실은 선생님께...

중매받을 예정이었는데...

※なこうど [仲人]

그런데 바나나 농원은...

채산을 생각하면
서둘러 문닫는게....

이런 데서
해야할 말이 아니죠

당신은 여전하군요.

은행장은 책임지고 이 다음에도
잘봐주세요.

※とうどり [頭取]

 

오늘은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지켜봐주셔서

코헤이씨를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뜻밖의 일이
되었지만

코헤이의 시마바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여러분께 전해질거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코헤이씨는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말을 가진
문학자였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여러분 생전의 무례함을
용서해 주세요.

용서해 주세요.

당신이 머리를
조아릴거 하나없수다

토모꼬씨!

그 양반은
일찍 죽어 다행일거에요!

당신이 먼저 죽었으니...

그 양반이 살아갈 장소는
없어졌어요.

우린 이런 사람때문에
분향하러 안왔을거에요.

마코또, 테루꼬
이렇게까지 잘자라줘

머리를 숙여야 하는건 우리야

마코또, 테루꼬

나도 너희들
엄마로서는 넘 모잘랐어

엄마

엄마가 아냐!

엄마는 카즈꼬씨 한분뿐야

잘 부탁드릴께요.

 

 

머리 들어요....

 

같이...

배웅해요..

 

카즈꼬씨...

 

여보 히미꼬는
여기 잠들어 있어요.

나도 믿어요.

둘이서 겨우
찾아낸 장소에요.

겨우...

잘있어요.

♪ おどみゃしまばらの

♪ おどみゃしまばらの

♪ なしのき育ちよ

♪ なんのなしやら

♪ なんのなしやら

♪ 色?なしばよしょうかいな

♪ おろろん おろろん

♪ おろろんばい

♪ おろろん おろろん

♪ おろろんばい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오역은 카페에 오셔서 남겨주세요.

http://cafe.naver.com/jpjamac.cafe

다음 작품으로 찾아뵐께요.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