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독일군은 (Belorussia)벨로루시를 점령했다

 

독일친위대와 벨로루시 경찰들은
유태인들을 검거하기 시작했다.

 

일주일도 채 되지않아 오만명이 살해되었고

 

백만명 이상이 국외추방과 죽음을 기다리고있었다.

 

Defiance (저항)

 

영어대본의 부제로 들리는데로 마구잡이식 발번역..
(무엇보다 등장인물이나 지역이름의 부정확함이..)
7
00:01:59,386 --> 00:02:20,623
오타, 오역 기타등등 수정 환영.
문의는 sEcTs@hotmail.com

 

-이제 어쩌지?
-조용히 해.

 

일단 집에 간다. 가자

 

이런 세상에..

 

이럴수가..

 

아론.

 

이리 오렴. 이젠 안전해.

 

가자.

 

그만해

 

소일, 그만 멈춰

 

그만 그치라고! 울지마!

 

가자.

 

아론, 가자.

 

리픽잔스카 숲
1941년 8월

 

토비아, 큰형이야

 

내가 독일군이였다면 넌 죽은 목숨이야

 

-그놈들이 엄마와 아버지를 죽였어
-나도 알아.

 

아론..

 

장남이 돌아왔군..

 

그들을 봤나?

 

네 마누라와 애들은?

 

셀터안에 있어
안전해지면 다시 데리러 갈꺼야

 

-두리프코는?
-좋지않아. 떠나고 싶어하지않더군

 

-그럼 여전히..?
-그녀는 여전히 내 마누라야.

 

돈많은 마누라지..

 

왜 다시 돌아왔지?

 

-계획이라도 있어?
-없어

 

그러는 넌?

 

경찰이 우릴 쫒을꺼야

 

형 우린 평생 도망만 다녔다고.

 

이제 그만할때도 됐다고 생각하지않아?

 

이 숲은 우리가 잘 알아
절대 우릴 찾지 못할껄

 

아론! 아론!

 

여기에만 있으라고 했는데.

 

아버지가 보고싶어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

 

-베니치키야
-그가 그랬는지는 모르는 거잖아

 

-경찰대장말이야?
-그놈은 항상 아버지를 싫어했어

 

하지만 그놈이 그랬는지 모르는 거잖아?

 

그놈짓이 아니라면 직접 가서 물어보면 되겠네?

 

코스치씨한테 총이 있어
언젠가 나한테 보여준적이있어

 

총하나가지곤 아무것도 못해
머신건이나 라이플이 필요하다고

 

머신건? 왜 독일군 전체가 필요하다고 해보지?

 

그니까 내 말은...

 

-제 아이가 아픕니다
-일단 여기에 눕혀요.

 

토비아형.

 

저 사람들을 다 먹일순 없어

 

코스치씨한테 가서 음식을 좀 구해볼께.

 

-총도 구해봐
-그래 총도..

 

좀 도와줄 생각은 없어?

 

총알은 4개뿐이야

 

고마워요.

 

-네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였어.
-당신역시 마찬가지라고 하셨죠.

 

저년은 그냥 무시해
건배!.

 

그들이 평화롭게 잠들길..

 

야 보드카좀 마실래?

 

이렇게 사는거 상상이나 가냐

 

헛간으로 가

 

괜찮아

 

늦게까지 일하는군 베니치키

 

유태인놈들 사냥 중이야

 

새로온 상관이 여간 깐깐해야 말이지

 

조용히해!

 

사냥하다보면 항상 목이 마르지.

 

하루만에 15명이나 잡았지

 

한놈당 500루블을 받을수 있거든

 

유태인 한놈한테 그런 가치가 있다는거야?

 

좀 뚱뚱한놈은 더 쳐주나?

 

배수구에서 5명 잡았는데 냄새때문에 독일놈들이 필요없다고 할줄 알았어

 

조금 싼 가격이라면 또 혹시 모르지

 

벨라스키 알지?

 

그놈 부모집 들렸을때 놓쳐버렸어.

 

마누라는 내가 늦게까지 일하는걸 싫어해

 

뒀다 마셔

 

지금 경찰관한테 뇌물을 주려는 거야?

 

헛간에다가 암시장 보드카를 더 숨겨놓기라도 한거야?

 

그럼 한번 살펴보지 그래

 

그리고 이왕이면 소똥도 좀 치워주고

 

두 눈 똑바로 뜨고 잘 살펴보라고 알겠어?

 

즐사냥하삼 님아

 

미안하지만 이 사람들도 너랑 같이 가줘야겠어

 

저 사람들을 내가 어찌 하라고?

 

아까 그놈들이.. 내 부모님을 죽인 놈들이지?

 

왜 유태인들이랑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거지?

 

노력중이야.

 

-갑시다.
-감사합니다. 갑시다. 가요.

 

학교다닐때 뒷자리에 앉아있었죠?

 

-난 시몬 하레요
-난 당신이 죽은줄로만 알았는데

 

반은 죽은셈이지.
부모님 애기를 들었소

 

유감이오

 

-형제들 중에 사나운 녀석 이름이 뭐였죠?
-주리치, 다른 두 동생이랑 같이 있소.

 

여기 이 숲에 숨어있었던거요?

 

전에 경찰하고 문제가 있었던 적이있었나보군?
그래서 숲으로 간건가?

 

-옳은 판단이군
-옳은 판단이라...멍청했던 학생 치고는 말이죠.

 

나는 평생 남한테 옳은 길을 가르치며 살줄알았소

 

아무런 의심없이말이요 이게 신의 뜻이다 라고..
그런데 아니군..

 

날 용서해 주시겠소
지금 그 생각이 바뀌고 있는 중이니까.

 

학교다닐떄나 지금이나,
여전히 난 당신이 뭐라는지 모르겠군요.

 

자 출발합시다.

 

자 배고프지 않니?

 

네 동생은 말하고 싶지 않나보구나

 

제 동생이 무언가를 봤거든요

 

음식구해오라고 보냈더니 사람만 더 데리고 왔군

 

날 보낸건 너잖아

 

...쩝..

 

버네스키가 아버지를 죽인거 맞지?

 

총은 구해왔어?

 

-총알은 4개뿐이야
-몇방 쐈는지 세보라고 하면 되겠군

 

당신 너무 늦게까지 일하는 아네요?

 

내일 일요일인데 내일은 쉬겠죠?

 

이놈의 친위대놈들은 잠도 안자나

 

내가 누군지 알겠나?

 

내가 왜 왔는지는 알겠지?

 

당최 뭐라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그저 난 누가 신고를 하면 찾는일이 직업일뿐이야

 

유태인을 죽이는 거 말이지.

 

아니면 난 직장을 잃는다구

 

그리고 넌 니가 하는일이 좋은거지?

 

난 항상 너네 가족들을 공정하게 대우했어.

 

다들 네가 숨어있는 거 정돈 다 알고있어
그래서 난 일부러 다른곳을 찾아봤다고

 

네 아버지한테 가서 물어봐!

 

내 아버지? 너가 직접 가서 물어보지 그래

 

무릎끓어!

 

무릎 끓으라고!

 

제발..이렇게 빌께

 

내 부모님.. 델라와 벨라스키..

 

내 형제를, 그리고 모두를 위해

 

나도 죽여!

 

제길

 

-한발 남았네.
-아들놈들도 쐇어

 

어땠어?

 

-뭐가?
-죽인거 말야

 

-기분 좋았지?
-닥쳐

 

-다른사람들은 어찌할꺼야?
-다른사람들이라니?

 

여자는 느려터졌고..
늙은 선생은..

 

왜 숙제하는거 까먹었다고 매라도 맞을까봐 두렵냐??

 

최대한 빨리 이동해야해.

 

찬성이야. 그런데 저 사람들이 여기있잖아

 

우린 저 멀리 앞에 가서 자도록 하자

 

누가 와서 사람들을 발견하기라도 하면 일단
우리가 도망갈 시간을 벌수 있게.

 

-좋아. 하지만 더는 안되
-그래.

 

나도 알아 안다고.
타마라 내 사촌 주리치 알지?

 

가서 불이라도 쬐고 있어

 

알리자, 이자벨의 막내.

 

이삭 멜빈이야 민스크에서 왔어

 

형...형..

 

-소일 사람들한테 먹을것좀 줘.
-토비아.

 

-다들 불쌍하고 안됬지만...
-다 가족이야.

 

이 사람들을 다 어찌 먹일껀데?

 

스프에다가 물을 더 타지뭐

 

-저 여자도 우리 가족이야?
-아니.

 

페레라즈 숲 캠프
1941년 10월

 

이런 씨뷁..

 

망치써본적 없지?

 

-아니...
-그럼 뭐했어요?

 

뭐라고 해야하나..두뇌를 쓰는 일을 했다고 할수있겠네요.

 

그런 직업도있나?

 

매거진 만드는 일을 했어요

 

사실은 잡지지만. 소책자 같은거 말예요

 

토비아씨 얘는 라일라인데
라일라는 이 숲에서 만난 마누라에요.

 

아 그래.

 

축하해

 

-재미있네요.
-마누라도 숨어있어야 겠군.

 

뭐 도와줄 일이라도 있나?

 

음식이 필요해

 

자네들때문에 다들 일손이 멈췄잖아

 

나를 쏠 배짱은 있나?

 

-음식이라면 있어
-아니 먼저 저놈한테 날 쏠수있는

 

배짱이 있는지 알고싶어.

 

유태인 쏘는거 좋아하나? 이새끼야?

 

-너 유태인이야?
-아니 우린 독일비밀경찰이야

 

-총을 내려
-아니면 니놈 똥꼬에다가 박아버리던지.

 

-그만해. 너 어디서 왔어?
-오리디시아

 

이틀동안 아무것도 못 먹었어요
제 이름은 퍼레츠고 이놈은 야곱이에요

 

오리디시아엔 2일전만 해도 삼천명이던
유태인이 지금은 오십명뿐이에요

 

다들 수용소에...

 

소냐 벨라스키란 여자를 알아?

 

알아요.

 

애도 있었는데.

 

-내가 지켰어야 했는데.
-아니야 아니야.

 

엄마. 아버지, 다 죽었어

 

-그래.
-왜 우리만 살은 거지?

 

나도 몰라..

 

우린 지금 숲에 숨어있잖아.

 

사냥당할 토끼처럼.

 

우린 게릴라 동지들을 찾고있어.
니네 부대는 이름이 뭐야?

 

-부대가 뭔대?
-무장단을 애기하는거야

 

러시아가 군대를 재조직한다고 하던데

 

-여기에서?
-그리고 델레칸스카에서도

 

우리는 벨라스키 부대야

 

들어올 생각있어?

 

-러시안들은 싸우는 방법을 알지
-하지만 합류할려면 총이 필요해

 

그들은 철도를 파괴하고 독일놈들을 죽이지

 

독일놈들을 죽이고 싶나?

 

나랑 같이 가자.
라이플 쓰는게 무서운게 아니라면

 

움직이지마! 거기있어!

 

피해없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걸 얻어야해

 

이런다고 니 가족이 돌아오는것도 아니잖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형은 형의 가족이 있잖아
-그레서 내가 지금 내 가족들을 볼수있나?

 

내 복수는 내몫이야 누가 형꺼라고했나?

 

지금 니가 하려는건 신의 몫이야 주리치!

 

형만이 할수있지
사람들 몇명 살리고 또 구하고.

 

-우리가 그놈들이랑 똑같아질수는 없어
-아니 그렇지만 최소한 그놈들처럼 죽일순 있지.

 

나랑 같이 갈꺼야 말꺼야?

 

거기 노동자!

 

배신자다!

 

우리는 벨라스키다.

 

우리가 돌아왔다!

 

내 트럭? 누가 그랬어?

 

누구야 넌?

 

이 트럭 유태인한테서 가져온거지?

 

독일군이 나보고 쓰라고 준거야

 

온다!

 

가! 가라고!

 

우리꺼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없습니다

 

아마 너무 술에 취한거일지도..

 

서둘러서 찾아봐

 

파티에 가야하니까

 

-어때?
-이제 우린 정말 게릴라군

 

벨라스키 부대를 위해!

 

담배도있어

 

라이플을 가져와

 

제길!

 

잘못된 길로 가고있어

 

-그냥 놔두고 갈순없어
-어쩔수없어 가!

 

-소일!
-안돼! 가라고!

 

다들 먹을것을 기대하고있었는데

 

농부가 붙잡기라도 한거야?

 

-총도 가졌던? 개라던가?
-아니.

 

이해가 안되는군

 

탈무드에서 그런것처럼 사람목숨을 구하면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한다고

 

*탈무드-유대교의 율법혹은 해설이 담긴 책
-여전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

 

아 그래? 이해한것처럼 보이는데?

 

그리고 이제 네 동생도 사라져버렸군

 

-라잘(보초)은 어찌 통과한거지?
-누구?

 

이런 개썅또라이 같은 놈!

 

그만해!

 

-누군가 위험에 처할수도있다고!
-충분하다고 했잖아!

 

-일어나! 일어나라고!
-저런놈은 쏴버려야해 우리가 진짜 무장단이라면

 

저런놈은 죽여버려야 한다고
이 개씹호롤롤로같은 노무시끼..

 

실수를 한거 뿐이잖아!

 

실수라고? 우린 실수같은거 하면 안되 토비아

 

어젯밤처럼 말야 주리치
왜냐면 독일놈들은 소일을 고문하고 매달아 버릴꺼거든.

 

당신이 토비아 벨라스키요?

 

-날 아시오?
-벨노에서 들어본적이 있소.

 

-벨노? 내 여동생이..
-제 가족이 거기에 있어요.

 

독일친위대놈들이 경고도 없이 들이닥쳤어요

 

게토안에 있는게 낫겠어요!
*게토-유대인 강제 거주 지구

 

-여기선 최소한 안전하기라도 하잖아!
-게토안에선 최소한 집이라도 있잖아

 

-아니 여기가 우리가 살 집이야
-아 그래?

 

-먹을것도 다 떨어졌어요
-내일 한번 더 나가볼껍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무슨일이 일어났죠?
-그건 실수였어요 그런 실수는 두번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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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2:54,381 --> 00:32:58,121
-일단 여기에 오래 머무를수도 있으니
만약을 대비해서라도 준비를..
-어떻게?

 

경비태세를 확실히 하고 음식도 어떻게든..

 

하지만 아까 말하기를...

 

무엇이든 서로 도와야지
서로 소리만 지른다고 해결이 되진 않잖아!

 

지금 복수를 강행할순 없어
지금은 아냐.

 

야콥이나 페레츠처럼 사람을 더 잃을순 없어요

 

혹은 소일처럼요

 

더이상 아무도 죽어선 안되요

 

일단 우리가 가봤던곳은 체크해서
자주갔었던 농장을 또 들리는 일이 없도록하고

 

가져오는건 형편이 넉넉한 경우에 한해서만,
그렇지못한 경우라도 그냥 내버려둘겁니다.

 

우리의 복수는.. 살아남는것입니다.

 

-가난한 농장에도 충분히..
-조용히 해요

 

제가 말하려는건 우린 도둑이 아니란겁니다
혹은 살인자라던가.

 

어쩌면 우리가 짐승처럼 사냥해야할진 모르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짐승이 되진 않을겁니다

 

우리가 선택한겁니다.
가능한한 오랫동안 이곳에서 자유롭게

 

인간처럼 지내기로한건 말이죠.

 

매일매일의 자유는 믿음의 행위같은겁니다.

 

아무리 우리가 살려고 노력해도,
결국엔 우리가 죽는다면

 

그렇다 해도 최소한 인간으로서 죽어야죠.

 

안녕하세요

 

헛간으로 가봐요

 

유태인 맹신자

 

죄송합니다..

 

이리와봐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얼른 나와

 

숨을 못쉬겠어. 못쉬겠 다고.

 

내가 찾은거좀 봐봐

 

어서 난거야?

 

안녕하세요?

 

-괜찮아요 어서 나오세요
-그래요 나오세요

 

괜찮아요

 

-그동안 바빴나보구나 소일
-조용히해

 

-안녕하세요 전 주리치에요.
-이 사람들은 벨라와 하이야에요

 

이쪽으로 오세요 배 많이 고프시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세요

 

물살이 강한곳에서 죽을뻔하다가

 

하이야가 구해줬어요
사실 전 수영을 못하거든요.

 

제가 가르쳐 드려야겠네요

 

12번도 넘게 죽을뻔했죠

 

정말 죽은거나 다름없었는데

 

하이야 그렇지 않았니?

 

-그리곤 그 농부.. 누구시더라
-코스치씨죠.

 

계속 메스꺼운 농담을 했죠

 

그래서 지금 나한테 정치같은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하는겁니까?

 

서쪽에는 짧은 콧수염을 가진 괴물이 있고

 

동쪽에는 긴 콧수염을 가진 괴물이 있지

 

내가 알아야 할 정치란 건 이게 전부야

 

당신 메시아 또한 콧수염이 있잖아요?
긴 수염도 달렸죠

 

아니 메시아는 정치 그 자체야
그게 우릴 죽이는 거라고
*메시아-유대인이 말하는 구원자

 

당신들이 말을 너무 많이 해서
내가 죽을거같군.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은 콧수염이 없죠.

 

마을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 필요가 있어

 

독일 순찰대가 어딜 순찰하는지 정보원이 누군지 라던가.

 

-지금 내 말 듣고있어?
-어? 어..

 

저 얘 이름이 머랬지?

 

하이야

 

하이야!!

 

-지금 뭐하는거야?
-가서 애기라도 해봐

 

-잘 알지도 못해
-삼일동안 같이 지냈잖아? 얼마나 더 잘 알아야 하는데?

 

말빈 애기론 일단 무기는 충분히 확보됐데

 

그래도 권총 두개정돈 더 필요하데

 

-이번엔 누가 갈 차례야?
-주리치

 

그럼 네가 같이 가
내가 명령한데로 잘하는지도 지켜보고

 

자 얼른 가서 저 애랑 애기라도 해

 

-안녕? 좀 어떄?
-좋아

 

안녕하신가 시장에 가긴 좀 이른시간 아닌가?

 

우유좀 나눠줄수 있으신감?

 

이건 독일군들한테 갈꺼에요.

 

할당량을 채우지못하면

 

저랑 제 가족을 쏴죽일꺼에요

 

반만 가져가자
독일놈들한테 빈손으로 가게할순 없잖아

 

토비아형의 명령이야

 

협조해줘서 고맙소 동무

 

코트 좋아 보이는데?

 

이 깃 진짜 모피로 만든거야?

 

멈춰!

 

-거기 누구야?
-누군지 알잖아 리잘.

 

우리야.

 

누구냐고 물어볼려면 정말 누군지 모를때나 물어보는거야

 

미안해 주리치

 

우유! 계란도! 하이야, 남자들이 만찬을 가지고 돌아왔구나

 

벌써부터 배부르게 하는데

 

헤이! 우리 아직 서로 소개를 안한거같은데

 

-안녕
-칼린 와첸스키야. 넌 하이야지?

 

-응
-혼자 지내는거야?

 

-필요한건 없어? 덮을 담요라던가?
-고맙지만 됐어

 

-부드럽고 좋은거라던가?
-아냐. 괜찮아 난

 

-아직 남편은 없는거야?
-여기서?

 

여기서 같이 지낼 남편말야.
다른여자들은 벌써 다 있는데

 

그런애기들 하지않아?

 

아니. 어쩃든 설명해줘서 고마워

 

데카르트는 그래도 주관적인 성격의 경험을 전제로 했잖아요

 

그렇지 "네가 날 짜증나게 하니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던가.

 

*데카르트-이원론을 주장한 현대 철학의 아버지
대표명언-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벤지옴
-새로운 사람들이 막 도착했어

 

노바 그루독에서 왔데

 

네 마누라는..저번주에 살해당했데

 

유감이야.

 

말해줘서 고마워

 

-잠시 앉아도 될까?
-물론이지

 

-아냐 난 한번도...
-한번도 뭘?

 

여기서 외롭거나 그래?

 

난 숲이 좋아

 

난 가끔 두렵긴해

 

궁금한게있어. 왜 여기선 여자들은 총을 가지면 안되는거야?

 

넉넉하지 않으니까

 

여자들도 총이 필요해

 

-뭐에 쓸려고?
-자신을 지키기위해

 

그래서 여자한텐 남자가 있는거잖아?

 

누가 날 보호해주길 원해

 

남자들은 빨리 총을 메요!
빨리 총을 들라고!

 

가! 가라고!

 

총이랑 총알만 챙겨!

 

소일! 계속 움직여 멈추지말고
출발해!

 

계속 움직여, 멈추지말고 계속 움직여!

 

얼른가!

 

빨리.빨리!

 

빨리, 가자고!

 

평원으로 빠져나가기전엔 멈추지마

 

빨리 움직여!

 

계속 움직이게 해

 

주리치 소일 벤젠!

 

지금 돌아가면 죽이진 않겠다!

 

바보같이 굴지마라
우리는 백여명은 된다고!

 

우리쪽이 백여명은 된다!
바보는 어느쪽이지?

 

-토비아 벨라스키 네놈은 못 도망간다!
-넌 벨로루시놈이 왜 니네 사람들은 안 지키고

 

독일놈들을 위해 일하는거냐?

 

네놈이 사람들 준답시고 훔치는 이유랑 똑같지!

 

다 살아남기 위해서지!

 

-이런 씹롸...
-다음은 머리통이다

 

곧 어두워질텐데
그땐 집에 돌아갈 길은 어찌 찾을려고?

 

돌아가자!

 

곧 돌아올꺼야
캠프를 새로 지어야해

 

다음부턴 지도같은건 개나 줘버려

 

-무슨 말이야?
-애초에 저 썩을 우유배달부를

 

처리했어야 했다고

 

형이 말한 규칙따윈 똥.덩.어.리야

 

곧 겨울이 올테고 이젠 우린 머무를곳이 없어
왠지알아? 애초에 형은 확실하게

 

처리했어야 할일들을
처리할 마음따윈 없었기 때문이야

 

가자! 움직여!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거죠?
다리가 떨어져 나갈거같은데

 

근처를 탐사할 지원자가 필요합니다.

 

네놈들은 누구지?

 

우린 독립 무장부대요

 

무슨 부대인데?

 

벨라스키 부대

 

누군지 알겠군
유태인 산적놈들 아냐?

 

당신네 지휘관하고 이 상황을 잘 정리해 볼수있을거 같은데

 

난 빅터 판첸코라고 한다.
이곳 10월 부대의 지휘관이지.

 

그동안 유태인 갱놈들이 우리쪽 마을에서 약탈해간다고 들었지

 

뭐라 할말이 있나?

 

당신들이 하면 후원받는거고
우리들이 하면 도둑질이란거요?

 

우린 붉은 군대의 병사들이다.

 

그리고 우린 같은 적을 향해 싸우고있죠

 

조국은 유태인이냐 아니냐를 따지진 않으니까.

 

하지만 유태인들은 싸우질 않아

 

우리들은 다릅니다.

 

지켜보도록 하지.

 

최고의 병사를 보내봐

 

받아주셔서 영광입니다

 

-그니까 우린 이제 게릴라야?
-지켜보지.

 

-여기있어요
-고마워요

 

사회당원친구들이 이런 나를 보게되면...
한달동안 책한권 못봤어요.

 

나도 별로 안 읽어요.

 

-샤몬(선생)한테 물어봐요
-물어봤어요

 

절 아직 지휘관으로 인정안했나요?

 

다른 누가 있어요?

 

-제 의견을 말해봐도 될까요?
-그러세요.

 

우린 좀더 강해질필요는 있지만.

 

-있지만?
-다른것들도 역시 중요해요

 

-예를 들면요?
-공동사회같은

 

뭐 좋은 생각이라도 있어요?

 

몇개 있죠

 

-먹여야 할 입만 더 늘어나는군
-우릴 따듯하게 해줄 젋은 남자도 늘어나네요

 

-토비아 벨라스키는 누구죠?
-토비아!

 

내가 토비아요

 

아무도 당신이 실존인물 이라곤....

 

-실례합니다 제 이름은 엣 샥툼이에요
-잘왔어요.

 

파라노비치아에서 왔어요
그곳 수용소에선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어요.

 

그놈들이 우리중 누구라도 사라지면 다 몰살시킨다고했어요

 

그래서 고문이 아무도 떠나지 못하게했는데..

 

하지만 매일 매일 많은 사람이 죽어나갔어요

 

-우리가 할수있는일을 알아보겠소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제발 내 부모님을 좀 구해줘

 

네가 나한테 관심있는거 알아
구해주면 너가 원하는건 다 해줄께

 

무엇이든.. 제발..

 

"할수있는일을 하겠다"라니.. 무슨 의미야?

 

그곳에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을 구해야지

 

-수백명이야 토비아
-그럼 우리가 다 책임져야지

 

-만약 수백명의 독일군이 쫒아오면?
-그런일은 없게 만들꺼야

 

-아 그러시겠지
-그래 내가 직접 다 데려올꺼야

 

-수용소에서?
-그래

 

형이 모세라도 되나보지?

 

주리치 가서 일이나 마저해
시간낭비하지말고

 

시간 낭비하는사람은 내가 아닌거같은데.

 

다른사람들앞에서 나한테 이렇다 저렇다 따지지마

 

우린 가족이야 서로 도와야 한다고

 

어째서? 같이 죽기라도 하게?

 

-아니 다들 유태인이니까
-유태인 나름이지. 우리한테 바라기만 하는 사람들뿐이잖아

 

자기네들 딸을 구하기 위해서 뭐든지 다 한다지만
결국엔 우리손을 빌리기를 원하잖아

 

저들한테 형은 아무것도 아냐
형을 따르는 이유는 그저 저치들은

 

약하고 두려워서 직접 싸울힘이 없기때문이야

 

벨라는 어떤데?

 

이런 상황이 아니였다면 그녀가 너랑 같이 있을꺼라 생각해?

 

-그만해
-주리치 그녈 사랑하냐?

 

토비아!

 

보바, 벤진.
그리고 또 죽는걸 기다리느니
싸우길 원하는 사람은 없나?

 

우린 붉은부대에 합류하러 떠난다.

 

-같이 갈테냐?
-아니.

 

우리도 우릴 죽이지 않겠다는걸 믿을만큼 순진하진 않아

 

그치만 다들 이해를 못하고 있지. 결국엔 우리가 필요해

 

공장에서 일할 사람이 필요하거든 이곳 노동캠프에서...

 

죽음의 캠프에서 말이죠.

 

우리도 이런곳에 대해서 들어본적은 있지
하지만 실제로 본적이 있는가?

 

그러면 넌 우리가 그 숲으로 가서

 

곧 올 겨울을 버틸수있다고 확신하나?

 

우리가 도망치는걸 생각안해본줄 아나?

 

누군가 도망갈때마다 한명당 20명을 죽여

 

어떻게 몇명 살자고 수천명을 죽음으로 몰수 있겠나?

 

다 같이 가면 되죠

 

늙거나 아픈사람 모두?
어떻게 도망칠수있나?

 

저희가 보호해 드릴껍니다.
러시아 무장독립군하고 유대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놈들은 독일놈들 만큼 나쁜놈들이야

 

자넨 너무 젋어서 잘 몰라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꺼야.
그럴수만 있다면 살아남을수있어.

 

시간이 필요하다구요? 좋아요
시간을 드리죠.

 

하루정도? 한달? 어쩌면 한 일년정도?

 

한번 살아남아보시죠
당신 딸 하이야는 우리랑 있어요

 

당신 남편도 기다리고있어요

 

우린 메시아를 기다리고있소..

 

-전 가겠어요
-저도 가겠어요

 

-나도
-나도 가겠소

 

나도

 

자 나와요 얼른

 

자 가세요 귀중품은 꺼내시고
계속 가세요

 

어서, 잡아먹지 않아요
-엄마? 아빠!

 

-어르신은 무슨 일을?
-난 시계공이오

 

총을 고칠수있나요?

 

-방아쇠에 문제가
-아마도.

 

앞으로 나오시고 다들 미리 준비해주세요

 

예 감사합니다

 

-내 할머니의 유품인데..
-이젠 저희 부대 소유물입니다.

 

모든분들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음식이나 총으로 교환할수있으니까요

 

-자 다음!
-목수나 신발수리공 혹은 인쇄업자는 없나요?

 

-재봉사라던가?
-전 회계사입니다.

 

거참 쓸모있군.

 

-거의 전문가신데요
-운이좋군

01:02:51,999 --> 01:02:53,010
*Mazzeltov-히브리어로 "행운"

 

-자 다음!
-전 신발 수리공입니다

 

-천만에요
-예 감사합니다.

 

-전 간호사에요.
-좋아요 정말 환영합니다.

 

여러분! 오늘은 정말 최고로 기쁜날입니다.

 

여러분들도 안전하게 지낼수있고

 

하지만 여기선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어느한곳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모두 일을 해야 하며

 

예외란 없습니다.

 

러시안 무장단과 서로 도울것이며

 

옷을 수선하고
무기들을 수리하고

 

여자들도 총쏘는 법을 배울것이며
남자들과 함께 싸울것입니다.

 

임신은 금지입니다
보육원을 꾸릴 형편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잃어버렸던 삶을
다시 되찾을 겁니다

 

이곳은 벨로루시 전체를 통틀어 유일한 자유의 땅입니다

 

이곳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저 사람도 유태인이에요?
-그래

 

재장전!

 

이건 총따위가 아닙니다

 

여러분들한텐 이건 바라코스의 창이고
삼손의 턱뼈의 힘이며
에후드의 칼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릴때 사용했던 새총입니다.

 

우리는 매카비들처럼 자유를 위해
싸우는 용사들입니다.

 

혹은 시카라이처럼말이죠

 

*Maccabees-시리아 왕으로부터
유태인들을 구한 일족
*바라코스, 에후드, 시카라이는 알수없음 (신화적인물?)

 

남자 여자 할거없이 자유를 위해 용감하게 싸울것입니다.

 

그들이 그랬던것처럼.

 

발사!

 

잘했어

 

이걸 뇌관이랑 같이 묻어서..

 

철도에 거의 밀착시키게 한다음에

 

기차가 지나갈때면 그 무게때문에

 

뇌관을 건드리게 되지..

 

그리고는...

 

이건 기사야.

 

이건 앞으로 두칸 그리고 옆으로 한칸 더 움직일수있지

 

어제는 감자랑 사탕무였고..
오늘은 사탕무랑 감자..
내일은 특별식으로 해볼까 감자수프라던가.

 

불평 그만하고 마저 뽀개라고 아줌마들

 

감자들 좋아하지 제군들?

 

네 그렇습니다.

 

고마워요

 

-체스같은건 그만둬
-군인이 되고싶으면 마시라고!

 

-너 지금 뭐하는거야?
-소일, 그냥 술 마시는거야

 

아까 조그만 새가 나한테 그러던데
누군가에게 할 질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야

 

-안녕 하이야.
-안녕 소일

 

-이리줘
-아냐 아냐

 

-내가 도와줄께
-아냐 괜찮아

 

-도와줄 일이라도 있어?
-난 그저..

 

어쩌면 너가..
그니까 우리가

 

-좋아
-정말?

 

응 그래

 

제가 제일 싫어하는 파트 나왔네요

 

전 무교이므로 이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사실 뭔 소리하는지도 모르겠고

 

알고싶지도 않고.

 

정확한 번역 가능하신분에게 수정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남자때문에 번역이 더디네요.

 

-아멘.
-아멘.

 

-아멘.
-아멘.

 

모세의 율법에 따라...
이 반지로 하여금 우리는 부부로 맺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