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작 : 크로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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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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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월트, 그녀는 훌륭한 여성이었습니다.

 

와줘서 고맙네, 알

 

안경, 고환, 지갑, 시계
(성부, 성자, 성령 코믹버전)

 

에슐리한테 눈 부라리시는것좀 봐

 

장례식에서 화를 내실수는 없잖아?

 

뭘 기대하는데?
아버지는 아직 50년대에 살고 있어

 

손녀딸이 좀더 정숙하게 입길 원하시겠지만

 

맞아, 형의 애들이 팀버울프 저지만 입어줘도 감사할걸

 

요점은... 우리가 무슨 짓을 해도 저분은 실망할거란 말이지

 

어쩔 수 없는 일이야

 

그래서 우린 추수감사절에 같이 모일 수 없는거야

 

보트 모터를 손보고, 욕실을 손보고....

 

아버지에겐 항상 일이 있었잖아

 

아버지께 뭣 좀 해드릴것 없을까?

 

혼자서 지내시기도 힘드실텐데

 

아버님을 이사오게 하는건 어때?

 

우리 카톨릭에서는, 죽음이란 달콤 쌉싸름한 것이라고들 합니다.

 

쓴 맛은 고통이고

 

단 맛은 구원입니다.

 

죽음은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지만

 

구원은 기다리는 자에겐 달콤한 것입니다.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건 끝인가요?

 

아니면 새로운 시작인가요

 

삶이란 무엇입니까?

 

우리가 '산다'라고 부르는 그것은 무엇입니까?

 

이 모든 질문들 모두가 헛된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주님을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 젠장

 

왜냐하면 주님이 바로 달콤함이니까요

 

저거 아빠야?
- 아니, 할아버지야

 

1952년 3월 2일, E중대 3소대

 

한국?
- 한국이 어디야?

 

장례식 손님이 꽤 많네요

 

먹을거 많이 갖다놨다는 소릴 들었나부지

 

난 의자 몇 개 가지러 지하실에 가야겠다.

 

제가 할께요.
- 아냐, 지금 필요해

 

다음주가 아니고

 

- 와우, 내가 메달을 찾았어
- 이것좀 봐

 

여기 얼마나 더 있어야 해요?

 

여긴 폰도 안터지는 깡촌에, 지겨워졌어요

 

애슐리, 할아버지 의자 나르시는것좀 도와드려라

 

- 저요?
- 그래, 너. 가봐라

 

할아버지.... 좀 도와드려요?

 

아냐, 손톱에 매니큐어 벗겨질라

 

할아버지 짜증나

 

왜 나한테 그런거 시켰어

 

이리와, 가자

 

저 작은 집에 도대체 몇 명이 사는거야?

 

이 차는 언제적 거에요?

 

1972년도

 

이런 멋진 차를 갖고 계신줄 몰랐는데요

 

그래. 네가 태어나기도 전이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이거 다 어떡할거에요?

 

 

 

집에 모셔놓은 이 골동품들 말이에요....

 

생각해 봤는데요, 내년에 제가 주(州)로 가게되면

 

제 방에는 가구도 하나도 없고....

 

젠장

 

- 누구냐
- 안녕하세요, 전 타오라고 합니다.

 

- 옆집에 살아요
- 그래, 하고 싶은 말이 뭐냐

 

- 전...
- 얼른 말해봐

 

혹시 점퍼 케이블 있으세요? 삼촌 차가...
- 그런거 없다.

 

그리고, 그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지만,
우린 지금 장례식 중이다...

 

월트씨,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코왈스키

 

- 네?
- 내 이름은 코왈스키요

 

네.... 코왈스키씨...

 

사모님과 저는 최근 몇 달간 가깝게 지냈었습니다.

 

사모님이 돌아가실 때 당신을 돌봐드리라고 하시더군요

 

전 돌봐야 할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드렸지만

 

잘 지켜봐 달라고 부인께서 간곡하게 부탁하셨습니다

 

제 아내에게 베풀어주신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평화를 주셨으니, 다른 길 잃은 양을 찾아보시지요

 

됐나요?

 

부인께서는 당신이 고해성사를 하셨으면 하고 바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신 것이 언제인지 모르시겠답니다.

 

그래서요?
- 그게 답니다.

 

내가 회개할 것은 교회에 잘 안간것 밖에 없소

 

이유는 그녀 때문이었고

 

또 내가 회개해야 할 것은

 

이제 막 신부수업을 마친 애송이에게
회개할 마음이 없다는거요

 

아버지, 도와드리고 싶지만, 애들을 데려가야해서요

 

- 애들이 피곤해 하네요
- 괜찮다. 가라

 

- 전화할께요
- 그래

 

미국차 타면 안되나...

 

젠장

 

아버지가 트럭 보는거 봤어?

 

일본식 로켓 엔진만 좋아해

 

어머니 장례식에서조차 손을 놓을 수가 없나봐

 

최소한 말은 안하시잖아요

 

뭘 기대하는데요. 평생 포드 자동차에서 일하신 분을...

 

다 내 잘못이야

 

그냥 놔둬요 네?

 

라디오 틀어줄까?

 

야만인 같으니...

 

가슴이 아파 죽겠어

 

빨리 재혼을 해야 할텐데

 

재혼 하려면 꼭 집안 사람으로 해야 해

 

타오는 어때요? 집안 사람 저기 있네요

 

- 설거지 하는것좀 봐

 

지 동생이 시켜도 군말 않고 할거야

 

어떻게 쟤가 집안 남자가 될 수 있어?

 

고정하세오, 나이 들면 괜찮아 질거에요

 

과연....

 

오늘은 새로 태어난 아기를 축복하는 날입니다.

 

아이를 키울 음식을 주고

 

아이의 살을 보호할 옷을 주니

 

이 아이는 부모님에게 축복을 받는구나

 

Oh, spirit of this child,

아이의 영혼이

 

방황하지 말고 집에 머물게 하소서

 

영혼아.. 집으로 가거라...

 

오래 오래 잘 살거라

 

이런

 

폴라스키가 저 잔디를 봤으면 무덤에서 뛰어나오겠군

 

저 집엔 쌍꺼풀 없는 사람들이 왜이렇게 계속 들어가는거야

 

저 할아범은 왜 여기 있는거야

 

다른 미국인들은 다 이사갔는데

 

영감은 왜 안가는거야?

 

얼른 가버려, 늙은 수탉 같으니...

 

왜 안짖어? 귀먹었냐?

 

안녕하세요. 월트씨

 

난 니 친구도 아닌데 왜 자꾸 월트라고 부르나?

 

죄송합니다. 코왈스키씨

 

- 귀한 분께서 왠일로 오셨나
- 아무것도 아닙니다.

 

- 별일 없으시면 교회나 같이 가시죠.

 

또 시작이구만, 얼른 집에나 가쇼

 

- 정말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만...
- 다음 생에 합시다.

 

왜죠?

 

- 저한테 무슨 불만 있으십니까?
- 알고싶지 않을텐데...

 

말씀해 보세요.

 

난 당신이 미신에 사로잡힌 나이먹은

 

부인들에게 영생을 약속하고 다니는

 

사이비 교주 같이 보인단 말이지....

 

너.... 남자냐? 여자냐?

 

너 안경 쓰냐?

 

뭐 읽고 있는거야? 짚과 당나귀?

 

걷는거 봐라....
- 계속 해봐....

 

내가 말할땐 날 보란말야

 

뭘 보냐고 말했잖아. 안들려?

 

쟤 내 사촌인데...
- 니 사촌이야?

 

내 사촌동생이야
- 쟤 누구패거리야?

 

쟤는 그런거 아냐 스모키
- 그럼 혼자야?

 

저색히들 뭔지 가보자

 

니 누나 예쁘던데?

 

야... 너네 뭐야
- 너넨 또 뭐야

 

내가 너한테 말했냐?
- 갈길이나 가시지

 

지금 한판 뜨자고?
- 니네 나라로 돌아가 색히야

 

니네 동네로 가서 놀라고

 

엿먹여!!!
- 오키

 

- 빙신들, 쌀밥이나 쳐먹어 - 니넨 쌀밥 먹으면 설사하지? ㅋㅋㅋ

 

이런 배트콩 같은 색히들
- 니네 나라로 돌아가...

 

- 니네 그러다 죽는다
- 야... 빨리 밟어

 

타오, 그거 뭐야? 보여줘

 

타오, 차에 타봐

 

차에 타라니까?
- 얼른 차에 타

 

타오, 멕시코 찌질이들이 너한테 무슨짓 했어?

 

이리와, 그냥 보호해 줄라고 그러는거야

 

타오, 언능 타.

 

타라니깐...

 

우리끼리만 있잖아

 

같이 놀자구

 

이리와

 

이런 개색히가...

 

- 이리와 타오
- 미치것네... 그냥 가자

 

- 이리와
- 확 조져불까부다

 

- 냅둬, 그냥 가자

 

내일 두고 보자

 

내일이야, 기집애야

 

냅둬 가자....
- 우린 총이 있어

 

낼 보자고

 

겁쟁이 같은넘

 

타오

 

안녕

 

안녕 타오

 

뭐하는 거야 꼬맹이?

 

너 기집애들 하는 일이나 한다며?

 

뭘 원하는데?

 

왜? 사촌이랑 말도 못하나?

 

걘 너랑 말 안할걸?

 

과연 그럴까? 이봐, 거미(갱단 이름인듯)

 

거미?

 

Fong을 그렇게 부르는거야?

 

- 거미라고?
- 왜, 그렇게 부르면 안되나?

 

여기서 뭐하는거야

 

너 몇살이냐?

 

정신연령은 너보다 높을걸?
- 뭐라고?

 

빙신들... 난 들어갈래

 

슈...

 

네 동생 잡초뽑는거나 도와줘

 

시끄러워, 빙신아

 

이봐, 차나 타러 가지?

 

이봐 친구...

 

우리랑 가자
- 그냥 한바퀴 돌자구

 

- 넌 누군가 보호해줄 사람이 필요해
- 그럼 내 사촌인데

 

이봐, 날 좀 보라고

 

나도 예전엔 위협하는 놈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무도 못건드리잖아

 

우리 사촌 맞지?

 

사촌이잖아

 

우린 가족이야

 

거미파 형제면, 내 형제지

 

- 이런건 갖다버리고
- 가자고

 

- 이런건 기집애나 하는거야
- 손이 더러워지잖아

 

뭘 원하는데?

 

니 옆에 사는 사람과 관계된거지

 

차에 대해서 말해줘

 

가자

 

좋아
- 그럼 내 사촌인데...

 

진짜 죽이는 차야

 

1972년형 그랜 토리노
패스트백(유선형 뒷부분) 버전이지

 

코브라 제트 엔진에...
- 그래서 손이 많이 가지

 

지금 상태도 아주 좋아

 

내가 하나 하지

 

멕시코인, 유대인, 흑인이 바에 있었어

 

바텐더가 그랬지.... '너네좀 나갈래?'

 

아... 여기도 어린 양들이 계시는군요

 

- 안녕하세요 신부님
- 안녕하세요 멜, 다렐

 

신부님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월트

 

귀하신 분이 여긴 왠일로 오셨나요? 복권이라도 긁으시게?

 

아뇨... 괜찮으시다면 월트씨와 얘기할게 좀 있어서

 

젠장, 진짜 고집쟁이로군

 

부인과 약속한게 있습니다.

 

뭐... 앉으슈

 

난 팝스트 맥주(블루리본), 신부님은 뭐드실거유?

 

- 전 다이어트 콜라로 하겠습니다.
- 여긴 바라구. 술을 마셔야지....

 

- 진토닉으로 하지요
- 그정도는 돼야지

 

뭘 원하시오?

 

부인께 당신이 고해성사를 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왜 그러는거요?
-부인은 오래 참고 견디셨습니다.

 

.

 

그런건 신부님 힘으로 되는게 아니잖소?

 

어떤 것에 대해 얘기를 좀 해보죠
- 뭐 말이오?

 

삶과 죽음이요

 

삶과 죽음?
이건 왠 헛소리야...

 

전 그것에 대해 많은걸 알고 있습니다.

 

전 성직자거든요

 

네.... 삶과 죽음에 대해 설교도 하시더군

 

하지만 그런건 다 신부수업 하면서 배우는거 아뇨?

 

'신부 메뉴얼' 같은데서 그대로 베끼는거

 

전 그런건 모르는데요

 

달콤 쌉싸름한거?

 

쓴 맛은 고통이고 단맛은 구원이라...

 

삶과 죽음을 그딴식으로 알고 있다니 슬프구만

 

그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코왈스키씨

 

난 많이 알지. 한국에 3년이나 있었거든. 고맙소

 

우린 사람들을 쐈지

 

무차별 공격해서 17살짜리까지 모두 죽였소

 

이게 내가 알고 있는 죽음이요

 

끔찍하지. 살아남았다는것도

 

삶은 뭔가요?

 

음...

 

난 전쟁에서 살아남았소

 

결혼을 하고 가족을 얻었지.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것 같네요

 

신부님, 아마도...

 

아마 그럴거요

 

이런 개색히가...

 

야 빨리 타!!
- 타오, 얼른...

 

이리와
- 타.. 가자고

 

젠장... 타라니까

 

여보시오

 

아버지... 좋은 아침이에요. 저 밋치에요

 

지금은 오후인데? 아침이 아니고

 

네.. 뭐 어쨌거나...

 

뭘 원하냐
- 네?

 

아뇨, 없어요. 제말은... 뭘 원하다뇨

 

왜, 니 마누라가 시에미 패물을 원하던?

 

아뇨, 아버지. 그냥 잘 계시나 해서 전화한거에요

 

옆집 사람들은 별 소식 없어요?

 

- 그래 없다
- 네.

 

잘 됐네요

 

아버지 잠깐만요
- 그래

 

혹시, 시즌티켓 가지고 있던 분 아직도 알고 계세요?

 

아버지?

 

Are not they sweet?

 

Come on.

 

안녕...

 

뭐하고 있어?
- 아무것도

 

괜히 참견하지 마
- 그냥 둘러보는거야

 

여기서 뭐해?

 

우린 준비됐어

 

우리 귀여운 사촌만 오면 되는데

 

좋은 뉴스가 있어
- 진짜? 뭔데

 

- 남자들 끼리 얘기야
- 그냥 여기서 얘기해

 

- 왜
- 가자구, 새 건수가 생겼어

 

가지마, 타오
- 아가씨는 신경 끄시지

 

가자구 어서

 

들어버려

 

이건 또 뭐야...

 

- 일어나
- 내 잔디밭에서 나가!

 

- 어이, 노인네, 그거 진짜 쏠거유?

 

귀가 먹었나? 내 잔디밭에서 나가라고

 

미쳤어? 집에나 가요

 

그래. 네놈 얼굴에 구멍을 내 놓고 들어가지

 

그리곤 편하게 잘거야

 

난 한국에서 너같은 넘들을 2미터쯤 쌓아놓고

 

샌드백으로 썼었지

 

좋아

 

뒤를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영감

 

고맙습니다.

 

내 잔디밭에서 나가쇼

 

이건 또 뭐야

 

됐소, 이제 그만....

 

거기 서.. 오지마

 

왜 저사람들이 날 괴롭히는거야

 

할아버지 정원에 심으시라고 화초를 좀 가져왔어요

 

필요 없어.
- 얘네들은 안죽어요

 

매년 자라지요
- 왜 이런 쓸데없는 짓을 하는거냐

 

왜냐면....

 

타오를 구해주셨잖아요

 

난 아무도 구한적 없어.
내 잔디밭에 있던 넘들을 쫒아냈을 뿐이라고

 

할아버지는 이 동네 영웅이에요
난 그런거 아니다.

 

불행하게도 그리 되었네요.
그러니 선물 받으세요

 

제발 받으세요
잘못 생각하는거야

 

날 그냥 놔둬라. 고맙다.
잠깐만요

 

여긴 제 엄마 부, 제 이름은 슈, 얘는 내 동생 타오에요

 

우린 옆집에 살아요
- 그리고?

 

타오가 뭔가 할 말이 있대요

 

죄송합니다.
머가?

 

차를 훔치려고 한거요

 

내 한가지만 말하지, 꼬마

 

한번만 또 여기 들어오면 그땐 죽음이야

 

안녕하세요 월트씨

 

- 난 고해성사 같은거 안한다니깐
- 왜 경찰을 부르지 않았죠?

 

뭐?

 

전 흐몽족(베트남 소수민족) 사람들과 일합니다.
어제 소란이 있었다면서요

 

왜 경찰을 부르지 않았나요?

 

음...

 

내 예전에 기도했더니

 

- 아무도 응답 안해주던데?
-그게 무슨 소리에요

 

누가 죽을 수도 있었어요. 삶과 죽음에 관한 거잖아요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되면 바로 실행에 옮겨야해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이런 일이 생기면

 

경찰같은건 안부르지 그냥..
- 여긴 한국이 아니에요

 

저번에 우리가 나눴던 대화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당신이 말한 것도요

 

당신이 처했던 끔찍한 일들에 대해서도요

 

당신이 겪었던 그 일들

 

당신이 어떤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듯 보였어요

 

전쟁터에서 겪은 끔찍한 일들요

 

살해 명령이라든지....

 

살아 남기 위해 죽이는 것들요

 

당신 말이 맞아요.
전 그런것들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전 용서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죄를 지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용서를 받지요

 

당신 같은 사람들요

 

전쟁에서 잘못된 명령을 받았던 사람들이

 

지금은 평안해 졌지요

 

 

경의를 표해야겠군요.
이번엔 준비도 제대로 해오셨군

 

감사합니다.
- 한 가지는 당신이 옳소

 

구원해 주는건 당신이 한수 위구만

 

젠장 할렐루야!!

 

- 하지만 다른건 틀렸소
- 그게 뭔가요? 코왈스키씨

 

사람에게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은 그가 주문한게 아니라는거요.

 

이제 좀 사람 같아졌네요

 

머리 깎을 땐 좀 참으시면 안될까요?

 

아직 자네가 여기에 있는게 놀랍군

 

난 자네가 이 동네에서 없어질줄 알았거든

 

남유럽 촌놈인 자네가 말야...

 

- 10달러입니다.
- 10달러? 이런, 마틴

 

자네 무슨 유태인이야? 올 때마다 가격을 올리게

 

5년 동안 같은 가격이었는데요

 

잔돈은 가지게
- 3주 후에 또 오세요

 

자네가 없어지면 오지

 

그거 좋네...

 

요것봐라../.

 

오... 왠 깔따구야... 이리와봐 아가씨

 

인사할줄 몰라? 아니면 원래 그렇게 뻣뻣한겨?

 

너 뭐냐?
- 안녕 친구....

 

내 동네 애한테 지금 뭐하는거야?

 

아무것도... 저쪽 가서 좋은 씨디라도 가져올까?

 

너 부른다 야
- 어때? 형제, 음악도 좋은데

 

- 좋기는
- 닥쳐

 

한번만 더 형제라고 부르면 얼굴을 뭉개버린다.

 

- 이봐 얼간이
- 여기 뭐 얻어먹을라구 왔어?

 

이쁜 깔따구는 선물인가?

 

동양 깔따구네?
- 걱정마, 아주 잘 대해줄테니

 

이제 꺼져!!

 

이런 제기랄 !

 

여기 가만 있어

 

오... 좋아

 

동양애 보고 껄떡대는 바보 하나 있네...

 

이런 젠장, 너 이름 뭐야?

 

내 이름?

 

저리 가

 

지나가는 여자한테 못된짓 하는 버릇없는 색히들....

 

그게 내 이름이다.

 

그게 누군데?

 

그게 누구일거 같애?

 

오.. 터프한데?
- 뭐? 때리기라도 하시게?

 

그럼 완벽한 그림이 되겠네

 

니 깔다구 쇠사슬이라도 좀 묶어서 다녀야겠다 색히야

 

그래. 아주 광고도 하시지
- 그래

 

창녀, 미친년이라고 써 놓고 말야
- 이년이 미쳤네

 

얘 맘에 드는데?
- 그럼 데려가

 

언제 그만둬야 하는지를 모르는 년이구만
- 내 가르쳐 주지

 

놔, 보내줘

 

저리 가있어

 

이봐 영감, 뭘보는데?

 

이 깜둥이 새끼들은 뭐야?

 

깜둥이?

 

가만 놔둘때 꺼지시지 흰둥이?

 

그러는게 좋을걸

 

도대체 저 영감 뭐야?

 

언젠가 너네들이 누군가에게

 

뒤지게 맞을거란 생각 안해봤냐?

 

그게 나다

 

미쳤구만, 저리 가버려

 

주름진 하얀 엉덩이를 걷어차 버리기 전에 가버리시지?

 

뭐야 도대체?

 

미친 영감 아냐?
- 도대체 머야?

 

트럭에 타라

 

이런 미친 인간
- 뭐 잘못먹었나?

 

얼레 진짜 꺼냈네
- 그 얼굴 치워라

 

못들었나?

 

자... 이제 타라
- 어서 타라구

 

자, 보내줬어요
- 시끄러 애송이

 

이 친구는 또 뭐야

 

슈퍼맨이 되고 싶은거야?

 

이 친구들은 너랑 놀고 싶지 않은것 같은데

 

어서 저리 가버려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할아버지도요

 

그러지

 

넌 왜 아무것도 안했어

 

이런 제길

 

젠장

 

너도 얼굴에 총 갖다 대봐 어떻게 할래

 

도대체 뭐가 문제야

 

죽을라고 작정했어?

 

동양 여자애들은 똑똑하다더만

 

이 동네에 너처럼 어슬렁 대다가는
사망자 명단에 오르기 딱 좋지

 

알아요, 안다고요

 

너랑 같이 있던 그 묘한 넘은 뭐냐

 

데이트라도 하는거야?

 

- 네, 걔 이름은 트레이에요 - 너네들끼리 놀아야지

 

너랑 같은 사람들 있자나. 허멍인가... 하는 - 흐몽이요?

 

흐몽이요, 허몽이 아니고요
- 어쨌거나

 

흐몽이 도대체 어디 있는거냐?

 

와우... 깨나 학구적이시네요?

 

흐몽은 어느 장소가 아니고, 사람들이에요

 

라오스, 태국, 중국 사람들 과는 다른 사람들이에요

 

왜 거기서 안살고 이리 오게 된거야?

 

그건 베트남 사람들 일이에요

 

미국인들이 전쟁을 끝내자 마자

 

공산당들이 흐몽족을 죽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리 이사왔죠

 

그래.. 뭐 어떻게 여기 미국 중서부까지 온지는 몰라도

 

거긴 6개월간 눈에 덮인 산간지역 아냐? 아님... 정글인가?

 

우린 산에서 살아요, 정글이 아니고요. 부가 우가 부가

 

그래. 어쨋거나

 

루터교 사람들을 욕하세요. 그 사람들이 데려왔으니까

 

누구나 다 걔네들 욕하지

 

그니깐, 추위가 얼간이들을 몰아낼거라는 말이냐?

 

태워주셔서 감사해요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네 동생 있잖아. 그 덜떨어진애 말야

 

타오는 원래 똑똑한 애에요
사람 사귀는 법을 잘 몰라서 그렇지

 

불쌍한 녀석
- 그런 일은 흔해요

 

흐몽 여자들한테는 여기가 더 좋아요

 

여자애들은 대학에 가고
남자들은 감옥에 가죠

 

저 노파는 왜 날 싫어하는거야

 

데이지, 오늘 내 생일이다

 

금년에 당신은 두가지 길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두번째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뭔가 대단한 일이 당신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당신의 행운의 숫자는 84, 23, 11. 78, 그리고 99

 

이런 똥덩어리

 

그래

 

요즘 애들은 왜이래

 

좋아

 

제가 도와드릴께요
- 고맙구나

 

어떠냐?

 

데이지, 어떠냐고

 

그거 무거울텐데...
- 괜찮아요

 

카렌, 그거 아버님께 드려
- 여기있어요

 

음.... 이게 뭐냐
- 집게에요

 

뭐 집으실 때 쉽게 하실 수 있어요

 

이건 제 선물이에요

 

전화기에요

 

음... 숫자가 잘 보이는군

 

제 생각에는.... 좀더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을것 같아요

 

카렌, 고맙다

 

거기 가시면 훨씬 더 좋으실거에요

 

카렌이 맞아요. 여태껏 힘들게 일하셨잖아요

 

이제 좀더 편하게 지내셔야할 때에요

 

그리고, 담배는 이제 그만 끊으시고요

 

이 집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어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여길 간수하기 힘드시잖아요

 

여기 계시면 외롭기도 하고요

 

네... 여기 말고 더 좋은 곳이 있어요

 

거긴 잔디깎는 일이나 눈 치우는 일 같은건 안하셔도 돼요

 

아버님처럼 활동적이지만 사실 외로운 분들은요...

 

같은 나이대의 분들과 같이 지내시는게 더 좋아요

 

네, 아버지, 팜플렛을 가져왔어요. 좀 보세요

 

여기는 아버지가 생각하시는 그런 곳이 아니에요. 정말 좋아요
- 네, 정말 아름답죠

 

정말 좋은 사람들이에요

 

여긴 꼭 리조트 같아요

 

호텔에서 지내는것 같다니까요
- 정말 아름다워요

 

정말이에요
- 그럼요

 

모든걸 다 돌봐드리고, 청소도 다 해줘요

 

가게도 있고 참 좋아요. 신발 같은것도 팔고요

 

정말 멋지다니까요

 

골프나 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어요

 

다른 사람들도 만나고요

 

생일인데 우릴 내쫒다니, 내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말했잖아

 

알아요, 당신 말이 맞았어요
- 아버지는 아무 도움도 원하지 않아

 

시도는 해봤으니 이제 그만 둬요

 

시도도 안해봤다는 말은 안하겠죠

 

도대체 왜그러시는거야

 

조쉬, 애슐리와 같이 집에나 있을걸 그랬어

 

애들은 적어도 여기 안온다고 할 만큼 똑똑하다니깐

 

어머니가 그립구나... 그렇지? 데이지

 

월트씨, 뭐하세요?

 

바베큐를 구웠는데, 오실래요?

 

무슨 생각이냐
- 음식이 엄청나게 많아요

 

내 개에게서 손 치워라
- 걱정 마세요. 우린 고양이만 먹으니깐...

 

진짜냐?
- 당연히 농담이죠...둔하시긴

 

같이 가요. 특별한 손님이 되실거에요
- 아니다. 난 여기가 좋아

 

음...

 

젠장
- 좋아요.. 오늘 뭐 드셨죠?

 

케잌 한조각하고 육포좀 먹었지

 

같이 가서 뭐좀 드세요. 맥주도 있어요

 

음....

 

그래... 혼자 마시느니 다른 사람들하고 마시는게 낫겠지.
안그래도 오늘 생일인데...

 

정말요? 생일축하드려요 월리
- 월리라고 부르지마라

 

내가 마시는 맥주는 없군
- 여긴 흐몽이라고요

 

내가 보는 사람들마다 땅을 쳐다보니... 내가 뭘 잘못한거야?

 

뭐라고 하시냐?
- 여기 오신걸 환영한대요

 

그런것 같지 않은데
- 네 맞아요

 

그녀는 날 싫어해
- 네 맞아요

 

좋아

 

뭐야... 왜 저사람들이 날 이렇게 쳐다보는거야?

 

다른 방으로 가요. 죄송해요

 

이 집안 사람들은 아주 관습적이에요

 

첫째, 절대로 흐몽사람의 머리를 만지지 마라

 

어린아이라도요. 흐몽족은 영혼이 머리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니깐, 하지 마세요
- 멍청한 소리 같지만, 괜찮군

 

흐몽족 사람들은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걸 싫어해요

 

그래서 할아버지가 쳐다볼 때 다른곳을 본거에요
- 또 다른건?

 

흐몽족 사람들은 소리지르는 대신 씩 웃고 말죠

 

그건 문화적인 거에요

 

그사람들이 당황하거나 놀랐다는거지 당신을 비웃는게 아니에요

 

너희들은 정말 바보같군...

 

하지만 음식은...

 

보기도 좋고, 냄새도 괜찮군
- 그럼요, 흐몽족 음식인데요

 

좋아, 곧 돌아오지

 

여기 있어요
- 고마워 근데, 너네들은

 

사람을 똑바로 안쳐다본다면서, 저 사람은 저녁 내내 날 노려보고 잇어

 

저 사람은 코큐에요, 가족 무당이죠

 

무슨 마법사 같은거냐?
- 비슷해요

 

Boeki Boo.
- 하하, 재밌네요

 

그가 관심 있어 하네요. 당신에 대해 들었어요

 

당신을 읽고 싶어해요

 

거절하는건 실례에요, 원래는 대단한 영광이거든요

 

좋아, 나도 괜찮아
- 좋아요. 앉으세요

 

그가 말하길, 사람들은 당신을 존경하지 않고 쳐다보기도 싫어한대요

 

살아가는 방식이, 음식은 풍미가 없고, 인생에도 지쳐 있대요

 

과거에 저지른 어떤 잘못 때문에 삶에 만족을 못하고 있대요

 

당신은 인생에 아무런 기쁨이 없대요.

 

괜찮으세요?

 

그래. 괜찮아

 

괜찮다고

 

젠장, 이 노랭이들은 엉망인 내 가족들보다 더하군

 

제길

 

생일 축하한다

 

괜찮아요?
그래, 괜찮아

 

피를 흘리셨잖아요
- 아냐, 혀를 깨물어서 그래

 

아무것도 아냐

 

내려가서 그 동양 음식좀 먹어보자. 배고프군

 

좋아요

 

부인들, 좋은 분들이네요

 

음식도 좋고요

 

가요, 대식가 할아버지
- 무슨 일이냐

 

내려가요
- 왜?

 

뒤섞여 보게요
- 안그래도 여기 뒤섞여 있잖아

 

아뇨... 혼자 두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감사합니다. 가봐야겠네요

 

금방 돌아올께요

 

음... 저기 있네요
- 그래. 내 차를 훔치려고 한 녀석

 

내 동생 타오에요
- 머.. 노력해 보지. 토드

 

좀 흔들리는구만, 근데 내가 고쳤어

 

이건 뭐야?

 

쌀로 만든 술이에요. 드셔보세요

 

좋아

 

제 친구와 전 할아버지가 여기서 뭐 하는지 궁금했어요

 

좋은 질문이구나. 내가 여기서 뭘하고 있냐?

 

내 이름은 월트다.
안녕하세요, 전 유암이에요

 

와얌?
- 아뇨, 유암이요

 

와얌.... 그래
- 근데 여기서 뭐하세요?

 

- 난 저런걸 고치지
- 어떤거요?

 

방금 건조기를 고쳤잖니

 

난 와이프 친구의 싱크대를 고쳤지

 

나이든 메리 아줌마를 의사에게 데려가서 처방전을 받게 했지

 

난 아직 부숴지지 않은 문도 고쳤었지

 

재밌네요

 

날 재미있다고 말한 사람은 처음인데

 

- 음.. 전 그만 가봐야겠어요
- 그래, 얌얌

 

가자

 

긴장하지마, 쏘진 않을테니까

 

내가 너라면 그냥 무시하겠어

 

넌 내가 본 중에 제일 멍청한 넘이야

 

토드, 넌 차 훔치는것 보다 여자 사귀는걸 더 못하는군

 

타오에요
- 뭐?

 

토드가 아니고 내 이름은 타오에요

 

넌 저기 있던 여자애를 그냥 보냈잖아

 

토드건 아니건 무슨 상관이야

 

무슨 얘길 하는거에요?

 

넌 바보야. 난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어

 

난 그리 호감가는 사람은 아니지만

 

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했지

 

그건 내게 일어난 일 중 가장 기쁜 일이었어

 

그런데 너는....

 

넌 그냥 그녀가 가게 내버려뒀잖아

 

그녀는 널 좋아해. 도대체 왜그런거야?

 

누구요?

 

얌얌

 

보라색 스웨터 입고 있던 여자애 말야
하루 종일 널 쳐다봤다고... 멍청아

 

유암 말이에요?
그래, 얌얌

 

얘기해 보니 아주 매력적이고 좋은 여자애더만

 

그런데, 넌 걔를 3명의 들러리들과 같이 나가게 만들었잖아

 

왜그런지 알아? 니가 얼간이라 그런거야

 

음...

 

가야겠다. 잘있어라, 기집애야

 

그만... 그만...

 

좋아요, 거기 두세요

 

그만.... 그만....

 

그만요.... 제발

 

저번에 가져왔던 그 닭고기요?

 

좋아요

 

육포보다야 훨씬 낫지

 

뭔일이냐?

 

무슨 일이냐고?
- 타오가 배상을 하러 왔어요

 

대신 일을 해드릴거에요
- 그럴 필요 없다

 

날 위해 일할 필요 없대두

 

엄마가 말씀하시길, 집안의 수치래요.
그래서 일해서라도 갚아야 한대요

 

- 내일부터 시작할거에요
- 내일이건, 언제건 필요없어

 

난 도움은 필요 없어. 그리고 그 얘긴 이미 끝났잖아

 

어머니에겐 아주 중요한 일이에요

 

그리고, 거절하지면 무례를 범하시는거에요

 

차를 훔치려고 한건 쟤인데, 왜 나한테들 그러는거야

 

갑자기 내가 나쁜넘이 됐잖아

 

우리 가족은 전통을 중시해요

 

만약 거절하시면 우리 가족은 아주 당황할거에요

 

원하지도 않잖아. 그냥 가자

 

시끄러

 

그래. 닥쳐라

 

좋아... 내일 와라

 

감사합니다.

 

세상에, 무슨 오소리들 같군

 

짜식, 안올줄 알았더니 왔군

 

좋아, 뭘 잘하나?

 

뭘 잘하냐뇨?
- 그건 내가 물었잖아

 

일하러 왔잖아. 그러니 뭘 잘하는지 알아야할것 아냐

 

뭘 잘하는지 알아야해
- 잘 모르겠는데요

 

그런말 할줄 알았다.

 

저 나무 보이지? 가서 새가 몇 마리나 되는지 세어봐라

 

새를 세라구요?
- 그래. 셀줄 알지?

 

동남아애들은 셈을 잘한다면서?

 

그럼요. 할줄 알아요
- 좋아

 

하나, 둘.....

 

자... 다음엔 뭘 시키실건가요? 페인트 마르는거나 쳐다볼까요?

 

아니면 떠가는 구름이나 셀까요?

 

발끈하지마라 얘야

 

나는 뭘 훔치려고 한 사람이 아냐. 그걸 잊지 마

 

계속하세요

 

저에게 아무리 모욕을 주셔도 괜찮아요

 

전 참을 수 있어요
- 그럼 참아야지

 

이빨도 없고 불알도 없는 넘이니...

 

전 여기 매여있어요. 좀더 생산적인 일을 시키시는게 어때요?

 

너처럼 난 쓸모없지 않아. 내 집은 내가 건사할 수 있다고

 

너희들끼리나 좀 돕지 그래

 

얼마나 시간이 있지?

 

토드, 언제까지냐고

 

다음주 금요일까지요

 

좋아... 차고에 가서 사다리좀 꺼내와라

 

거기가 다 끝나면, 홈통에도 못좀 박어라

 

지난 3년간 그거 보느라 지쳤어.

 

네, 말했어요

 

안녕하세요

 

할아버지가 그러시는데요

 

현관에 커다란 말벌집이 있는데,
타오가 치울수 있냐고 물어보래요

 

말벌집이라고? 끔찍한데

 

오후쯤에 가능할것 같구나

 

젠장... 고만좀 눌러

 

오늘 마지막 날인데요, 뭘 할까요?

 

오늘은 쉬어라. 이제 됐다.

 

토드!

 

아니다. 신경쓰지마라

 

코스키?

 

코스키씨?

 

코스키씨?

 

코왈스키씨? 안녕하세요

 

당신의 차트를 보니 지금 즉시 여러 가지 검사를 좀 하셔야겠는데요

 

그리고 가지고 계신 모든 증상들을 체크해봐야 할것 같아요

 

죄송한데, 제 주치의 펠몬씨는 어디있습니까?

 

닥터 펠몬씨는 3년 전에 은퇴하셨고 제가 그 후임입니다. 닥터 충이에요

 

월트 할아버지다. 받아

 

당신이 받아요

 

난 지금 일하잖아
- 당신 아버지니까 당신이 받아요

 

안녕하세요 아버지

 

밋치, 네 아빠다

 

네... 무슨 일이세요?

 

아니다. 별일 아냐

 

다 잘되가냐?

 

전 괜찮아요

 

캐런하고 애들은?

 

모두 잘 지내고 있어요

 

그래. 일은 좀 어떠냐

 

바쁘죠

 

그래... 생각해 봤는데...

 

사실, 지금 좀 바쁘거든요, 그러니깐 중요한일 아니시면...

 

아냐.. 아무것도 아니다.

 

주말에 다시 전화 주실래요?

 

그래

 

네, 전화주셔서 고마워요

 

그래

 

저것들은 가망이 없어.

 

수도 고칠줄 아세요?

 

물론 잘 알지

 

잘 고장나는 부분이지

 

이런 젠장
- 왜요?

 

여기 섭씨 100도는 되나보다. 선풍기좀 틀어라

 

여긴 위험한 곳이구만...

 

이런거 다 어디서 났어요?

 

- 무슨 소리냐?
- 이 공구들요

 

내가 무슨 도둑인줄 아냐?

 

이거 모두 다 내 돈으로 산거야

 

네네... 그런 뜻이 아니고요. 뭐가 이렇게 많냐고요

 

여기 있는 공구들은 하나같이 다 쓸데가 있어.

 

다 필요할 때가 있는거지
- 좋아요. 저건 뭐죠?

 

그건 오거다(땅에 구멍 파는것)
- 저건요?

 

바이스 그립 (꽉 물려놓고 작업할 때 쓰는 도구)

 

철사 자르는거, 모종삽 몰라?

 

전정가위, 그건 톱

 

그건 말뚝박는 해머. 날 시험하는게냐?

 

좋아. 하고 싶은 말이 뭐냐

 

전... 이런거 다 못살 것 같아요

 

이런건 보통 사람들 한테는 다 필요없어

 

50년동안 한번도 안쓸걸?

 

하지만... 이걸 봐라

 

이런것 쯤은 꼭 필요하지

 

WD-40(녹 제거제), 뻰찌, 덕테이프

 

이 세 가지만 있으면 왠만한건 다 커버할 수 있지

 

그 외에 필요한게 있으면 빌려 가라. 여기 다 있으니까

 

좋아요

 

젠장
- 왜그러세요?

 

아무것도 아니다
뭐라고요?

 

아무것도 아니라뇨, 피를 토하셨잖아요.
당장 의사한테 가야 해요

 

봐라

 

저번에 여기 왔던 애들

 

걔네들 뭐하는 애들이냐?
- 그냥 양아치에요. 흐몽족 양아치들요

 

그런것 같더라. 걔네들 왜 그러는데?

 

절 데리고 가려고 하는거에요. 제가 신고식을 망쳤잖아요

 

그래... 그런 애들하고 놀고 있었군

 

그 신고식이 뭔데?

 

내 그랜토리노?

 

토드, 시간 있나?

 

여기 있다.

 

이렇게 하지

 

윗쪽이 제일 무거우니까 내가 위를 맡고 당길테니

 

넌 여기 서서 나에게 맞춰서 밀어라

 

제가 위쪽을 잡을께요

 

아냐, 내가 위야

 

이거 진짜 무거워 보이는데요, 제가 위를 잡을께요

 

이거봐, 난 아직 장애인 아냐. 내가 위를 잡을거야

 

위쪽을 안주면 안도와드릴거에요. 간다고요

 

말좀 들어, 애송이
- 아뇨, 할아버지가 말 들어요

 

난 할아버지가 도움이 필요해서 온거에요

 

그니깐 내가 위를 맡아야 된다구요

 

그래. 니가 위를 잡아라. 내가 밀테니

 

괜히 놓쳐서 떨어뜨리지나 말아라

 

딴 생각나게 하지 마세요

 

1톤은 되겠네요

 

아직도 잘 동작해. 아무도 이렇게 못만들지

 

그래서, 이걸로 뭐하실건가요?
- 팔 생각이다.

 

얼마에요?
- 60달러에

 

지하실에 쳐박아 두고 있는것도 지쳤어

 

왜. 냉장고 필요하냐?

 

우리집 지하실에 있는건 고장났어요
- 그럼 25달러에 주마

 

25요? 60달러라면서요?

 

60달러 맞지만 신문 광고료가 35달러거든

 

가자. 너네 집으로 배송도 해 주지

 

아이러니 하네요
- 뭐가?

 

토드가 훔치려던 차를 닦아주고 있네요

 

근데 한가지가 잘못됐지,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거고

 

저 아이를 돌봐주셔서 참 잘된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쟤는 다른 역할모델이 없었을텐데요

 

- 난 그런거 할 자격 없어
- 그래도 할아버지는 좋은 사람이에요

 

우리 아빠도 할아버지같은 면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월리라고 부르지 말라니깐

 

전 지금 진지해요. 우리 아빠는 너무 엄하고, 전통적이고

 

구세대에요
- 그래 나도 구세대지

 

그래요, 하지만 미국인이잖아요

 

그게 나랑 뭔상관인데?

 

- 쟤 좋아하시잖아요. 그쵸?
- 농담하나?

 

내 차를 훔치려고 했던 녀석이라고

 

하지만, 같이 시간을 보내고 뭘 고치는 법도 알려주고요

 

사촌 양아치 새끼들한테서 구해주시기도 하고요
- 말좀 가려서 해라

 

- 그러니깐 좋은 분이죠
- 좋은 사람 아니라니깐

 

맥주나 하나 더 갖다줘. 다 마셨다.

 

흐몽족은 정원 가꾸는게 여자들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내가 매일 너를 정원에서 봤던게로군

 

게다가 우린 후멍족도 아니지
- 재밌군요

 

담배 끊으셔야 해요

 

몸에 안좋아요
- 그래? 양아치가 되는것 보다 나을걸?

 

제말 못들으셨어요?

 

각혈을 하셨잖아요. 끊어야 한다고요

 

근데 그 표시는 뭐에요? 스카우트 심벌 같은건가요?

 

최고부대표창, 1951년에 받았지

 

근데, 넌 커서 뭐할거냐?
- 세일즈맨이 될거에요

 

- 내 큰아들이 세일즈맨이지
- 정말요?

 

그래. 사기 면허지

 

난 포드 공장에서 50년을 일했어.
아들녀석은 일본 차를 팔고

 

차도 만들어 보셨어요?
- 그럼

 

난 1972년 그랜토리노 생산공정에서
조향 파트를 맡았었지

 

그거 멋진데요

세일즈를 한다고? 학교는 안가고?

 

- 학교는 돈이 들잖아요
- 일을 하면 되지

 

평생을 정원에서 잡초나 뽑으면서 살순 없어

 

- 그럼 월급이라도 주시죠
- 거 재미있군

 

제가 무슨 직업을 가질 수 있겠어요
- 그러게. 나라도 고용할 생각 없어

 

그건 그냥 농담이고...

 

일자리를 구해봐. 일은 널려 있어

 

어떤거요?

 

뭐... 공사장 일이라도
- 제가요?

 

그래
- 공사장요?

 

그렇다니깐
- 혹시 치매 걸리셨어요?

 

아니, 내가 노가다 십장을 한명 알고 있거든

 

내가 가서 부탁하고 좀 가르쳐주면 될거야

 

정말요?
- 그럼

 

그러고 나면 얌얌이랑 데이트도 할수 있겠군

 

그럼 되겠구만

 

Get carbon off the vaults.

 

자... 이제 남자들의 말투를 배우러 가자

 

마틴이랑 내가 어떻게 하는지 듣기만 하면 돼

 

준비됐나?
- 네

 

들어가자

 

완벽하구만, 북어대가리와 짱개라...

 

잘 지냈나? 이탈리안 좆대가리?

 

월트 쌀티나는 인간... 내 올줄 알았지

 

모처럼 좋은 날을 보내고 있었더만
- 뭐했는데?

 

또 누구 돈을 울궈내고 있었나?

 

잔돈이나 속여가면서?
- 저 동양애는 누구야?

 

옆집 사는 애송이인데, 내가 남자를 만들어 주려 하고 있지

 

봤지? 이게 바로 남자들이 하는 대화란다.

 

정말 그래요?
- 귓구멍에 똥들었냐?

 

자... 이제 다시 들어오면서 남자처럼 해봐

 

진짜 남자처럼 말야

 

자.. 언능 나가

 

갔다가 다시 들어오라고 / 미안

 

괜찮아

 

안녕하쇼? 이탈리안 좆대가리?

 

대가리에 빵꾸를 내주기 전에 꺼져 이 십탱아...

 

이런 젠장...
- 제길

 

뭐하는거야. 미쳤어?

 

할아버지가 그렇게 말했잖아요
이게 남자들 말투라면서요

 

그렇게 들어오자마자 욕을 해대면 어떻게 해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 그렇게 욕을 해대면
쳐맞기 딱 좋지

 

그럼 어떻게 말해요?
- 일단 인사부텀 해야지

 

'혹시 시간 되시면 머리좀 깎아주실래요?' 한다던가

 

그렇지. 예의바르게, 대신 똥꼬를 핥을 정도는 아니고...

 

넌 험한 공사판에서 일을 할거잖아

 

차안에서 여친이랑 속닥일게 아니라고

 

개색히들, 내가 금방 다 고쳐놨는데,

 

이것들은 뒤에서 이상한 소리나 쳐 해 대고말이야... 이러던가

 

그럼, 방에서 친구들하고 속닥이는게 아니라고

 

밤 늦게까지 일 시키는 상사한테 욕을 할수도 있지

 

그렇지... 두 시간이나 늦어가지고

 

수퍼 쿠폰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잖아

 

그래서 그녀는 나랑 말도 안하게 되었다고... 이렇게

 

자, 이제 다시 가서 잘 해봐

 

이건 진짜 연습이라고

 

근데 전 직장도, 차도, 여친도 없는데요

 

이런 젠장, 아까 기회가 있을 때 죽통을 날렸어야 하는데...

 

어쨋거나, 언능 밖으로 나가서

 

다시 들어와, 직업이 없네....

 

차도, 여친도, 미래도 없네 하는 이런 엄한 소리 해대지 말고

 

실례합니다. 머리좀 깎아주실래요?

 

이 대머리 이발사 새끼님?

 

그리고, 노가다 가야 되는데, 내 똥꼬도 좀 핥아주시던가요?

 

젠장

 

자 준비 됐지? 간다
네...

 

그렇게 말하지 말고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라고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 내가 보증해 주는거란 말이야

 

내 얼굴에 먹칠하지 말고 잘 하란 말이지

 

네.. 열심히 한다니까요

 

그렇다고 너무 얌전빼지도 말고

 

들어가서 악수하며 얘기하는 동안 눈을 쳐다보는것 잊지 말고

 

자. 이거 뒷주머니에 넣어둬
- 네

 

잘해라..

 

어이, 케네디... 아일랜드 주정뱅이
잘 있었나?

 

그저 그렇죠. 무슨 일이에요?
- 나 때문에 온건 아니고

 

거기 앉아요, 영감....

 

내가 얘기했던게 이 아이야

 

타오, 이쪽은 팀 케네디.
십장님이다.

 

뭐 할줄 아는거 있어요?

 

공사판 일도 알고, 똑똑한 애지

 

뭐든 시키는 대로 잘 할거야

 

확실해요?
- 그럼

 

영어 할줄 아니?
- 네

 

미국서 태어났고?
- 물론이죠

 

월트가 차에 태워서 데려오던데,
차 있니?

 

- 지금은 없어요. 당분간 버스 타고 다닐겁니다.
- 버스? 차도 없단말야?

 

엔진 헤드가 나갔는데, 망할 수리점 사장이 2100달러나 든대요

 

이런... 난 라디오 하나 고치는데도

 

이것들은 3200달라나 후려치던데

 

날도둑넘들이네요
- 그래 맞아

 

그럼 월요일날 보자. 할 일을 찾아보마

 

감사합니다. 케네디씨

 

팀이라고 불러라. 이름이 뭐랬지?
- 타오요

 

타... 그래.
월트, 하나 빚졌네...

 

크리스마스때 케잌 하나 보내지

 

과일케잌 지겨워

 

그랜토리노 키를 나한테 넘기는건 어때?

 

- 왜 다들 내 차에 눈독을 들이는거야
- 그래, 놀랍지도 않지

 

그래. 거기에 대해선 할 말이 많네
가자 애송이

 

자.... 이제 혼자 놀게 냅두고 가자.

 

지금 뭐하실려고요?

 

왜...? 공구들을 쌀자루에 넣어 다니려고?

 

자... 이런걸 써야해

 

and you'll need one of this here.

 

전 돈 없는데요

 

내가 내주마, 대신 첫 월급 타면 갚아라.

 

좋아요. \
- 자... 이런것도 필요해

 

그렇지. 공구 벨트가 여기있네

 

받아라

 

근데요, 공구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공구들은 내가 가지고 있지만, 공구벨트는 안빌려줄거야

 

여기다가 공구들을 가지고 다녀야지

 

- 정말 감사해요
- 됐다

 

아뇨...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헤이, 왕따아저씨, 뭐하시나?

 

너 뭐해?
- 뭐 갖고 있는거야?

 

우리 사촌좀 보게....

 

어이, 사촌... 이거 뭐야?

 

어디 갔다오는거야?

 

일 갔다오는 거야. 알 필요 없어

 

오우, 진짜로 일자리 잡았어?
- 날좀 내버려두면 안될까

 

뭐?

 

얘 겁먹었나봐

 

이건 누가 사줬어? 아빠가?
- 나한테 왜그러는데

 

아빠가 이거 사줬냐고
- 손떼지 못해

 

이건 다 뭐야.
- 내가 그리 나쁜놈으로 보여?

 

내 물건에서 손 치워
- 이거나 먹으시지

 

이리 줘봐
- 내놔, 내꺼야

 

이거나 먹어라

 

날 놔줘

 

그거 줘봐 이리.

 

이게 뭔지 알아?

 

얼굴 성형을 해 주지

 

어이, 이봐

 

저 가야돼요

 

며칠동안 못봤는데, 어디 있었어?

 

좀 바빴어요

 

바빴다고?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 상관하지 마세요

 

상관 말라니, 이 얼굴을 좀 봐바

 

상관 말라고요, 할아버지하고 상관 없어요

 

언제냐

 

며칠 전, 일 끝나고 돌아오면서요

 

겁장이녀석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다 했어요

 

걔네들이 내 공구들을 박살냈어요

 

곧 돌려드릴께요
- 공구는 신경쓰지 마라

 

니 사촌 사는 곳이 어디냐

 

월트, 안돼요 전 괜찮아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 그래

 

필요한 공구가 있으면 말해라

 

지붕에서 쓰는 망치가 필요해요
- 그래, 내 차고에 있을거다.

 

이건 내 마지막 방문이 될거다.

 

타오에게서 떨어져. 알았나?

 

니 패거리들한테도 떨어지라고 말해

 

내 말을 안들으면 모두 조져버릴거야

 

알아들었나?

 

알았다는 의미로 알겠다.
내가 다시 여기 온다면 재미없을줄 알어

 

이제 꺼져버려

 

너네는 개를 어떻게 요리하나? 내말은... 스테이크 말야

 

우습네요. 우리는 고양이만 먹는다고 했잖아요

 

이런 모습은 처음 봤어요

 

기분 좋구만, 음식도 있고, 예쁜 여자들도 있고

 

타오가 도청 같은것도 안하고 말야

 

그래서 기분 좋으시군요
- 그럼

 

계속 그럴걸

 

근데, 이 손마디는 왜그러신거에요?

 

샤워하다가 미끄러졌어. 별거 아니다

 

얌얌, 쟤가 나가자는 말 안하면 내가 대신 하지

 

유암, 말 듣지마, 이분은 하얀 악마라고

 

그래.. 난 하얀 악마다...

 

전 월트를 좋아했는데, 차였잖아요

 

진짜야? 저녁먹을까? 영화볼까? 뭘 원해?

 

얘네들은 버스 타고 다녀요

 

버스라니, 좀더 뽀대나게 다녀야지

 

어떤거요? 리무진이라도 타요?

 

저건 어떠냐

 

그랜토리노요?
- 그래

 

그랜토리노를 타게 해주신다고요?
- 그래 가서 타라

 

정말요?

 

그래. 정말이다.

 

다들 괜찮아?

 

타오

 

괜찮아요. 할머니는요?

 

슈는 어디있냐

 

슈 어딨어?
- 이모네 집에 갔어요

 

이모네? 정말이야?
- 네

 

지금 빨리 전화해봐

 

슈...

 

내 이럴줄 알았어.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지

 

혹시 친구들이 전화해줄 지도 몰라요

 

그래

 

난 전쟁에서 많은 친구들을 잃었지
그게 바뀌질 않는군.

 

You can care to it.

 

코왈스키씨?

 

괜찮으신가요?

 

난 괜찮소

 

경찰은 다 갔어요. 아무도 체포 안하고요

 

흐몽족 사람들은 모두 입을 닫고 있어요

 

그래. 그럴줄 알았소

 

타오와 슈는 이동네에서 절대 편하게 지낼 수 없을거요

 

저 양아치새끼들이 있는 한

 

저것들이 모두 없어지면 몰라도

 

무슨 말씀이신가요?

 

무슨 말인지 알잖소

 

슈를 병원에 데려다 줬습니다.

 

많이 겁먹었어요

 

모두 겁먹었죠
- 그래

 

타오는 밖에서 계속 여기만 쳐다보고 있어요

 

그가 뭘 원하고 있는지 아실겁니다.

 

어떻게 할거요?

 

- 만약 타오라면 말이요
-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지는 알고 있습니다.

 

- 최소한 뭘 생각하고있는지는요
- 정말이오

 

내가 타오라면 복수를 원했을겁니다.

 

당신과 같이 가서 저놈들을 모두 죽이고 싶겠지요

 

그리고 당신은?
- 전 뭘 하냐고요?

 

아마도 여기 와서 말을 하고 있겠지요

 

전 당신이 그들과 가깝게 지냈던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황당해요

 

맥주 드실거요?
- 하나 주세요

 

뒤에 아이스박스에 있소

 

이런 젠장

 

이건 공평하지 않아요
- 공평한건 없소, 신부님

 

그래서 어떻게 하실건가요? 코왈스키씨

 

월트라고 부르시오

 

좋아요

 

어떻게 하실 건가요 월트?

 

모르겠소

 

생각하고 있는게 있긴 하지

 

어쨋든, 그들은 가망이 없을거요

 

뭘 하고 계시나요

 

생각 중이다.

 

생각이라뇨. 생각할 시간은 지났어요

 

그새끼들을 깨부시러 갈 시간이라구요

 

이런 소리 듣기 싫겠지만, 지금은 조용히 있어야 할 때다

 

가만 있으라니 무슨 소리에요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지 말고 가만히 있어

 

한발 뒤로 물러서서 있어야 해

 

아뇨. 그러면 안돼요

 

오늘 끝내버릴 거에요

 

앉아라

 

앉기 싫어요
- 앉으라고 했다.

 

들어봐

 

우린 계획을 짜서 조심스럽게 행동해야해

 

어떤 실수도 하지 않으려면 말이야

 

알다시피 난 이런 일에 익숙해

 

일단 집에 가 있다가 4시에 다시 보자

 

다 잘될거야. 걱정 마라
- 안돼요. 지금 당장요

 

뭘 원하는데? 네 사촌도 죽이고, 떨거지들도 다 죽일까?

 

터프가이는 항상 피를 봐야 하는게 아냐

 

이제 집에 가라

 

조용히 있다가 4시에 다시 와

 

알았지?

 

 

알아, 알아, 이번이 첨으로 집에서 담배 피우는거야.

 

그냥 한번 즐기게 놔둬. 알았지?

 

끝났습니다. 10달러요

 

그 떨리는 손으로 면도나 제대로 할 수 있나?

 

면도요?

 

면도해달라고 하신적 없잖아요?

 

알어, 그냥 궁금했을 뿐이야

 

바쁘지 않다면 말이지
- 아뇨, 타올좀 뎁혀 올께요

 

여기... 20달러

 

잔돈은 가지게, 혹시 내 동맥을 그어버릴 지도 모르니까

 

네, 1시간 정도만 기다려 주시죠.
소매를 조금만 줄이고요

 

어깨도 조금 손봐야겠습니다.

 

여태껏 꼭 맞는 옷을 입은적이 없었어

 

네, 손님

 

잘 어울리시네요

 

무슨 일이신가요, 코왈스키씨
- 고해성사를 하러 왔네

 

- 이런,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에요?
- 아무짓도 안했어. 걱정 말게

 

그럼 무슨 일을 할 작정인가요?
- 고해성사 받을건가 말건가?

 

마지막으로 고해성사를 한게 언제입니까

 

한 번도 없습니다.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제 죄를 사해주소서
- 아들이여, 무슨 죄를 지었는가

 

1968년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베티 자블론스키에게 키스를 했습니다.

 

제 아내는 다른 부인들과 다른 방에 있었고요

 

그냥 일어난 일입니다.

 

계속 하세요

 

보트의 모터를 900달러에 팔았지만

 

세금을 한 푼도 안냈습니다. 훔친거나 다름 없지요

 

그래,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내 두 아들과 가깝게 지내지 못했습니다.

 

난 애들을 잘 모르고,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게 다인가요?
- 네

 

그게 내 인생 내내 절 괴롭혔습니다.

 

성모송 10번, 주기도문 5번 암송하세요

 

주님께서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실 것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감사합니다. 신부님

 

슈에 관한 일로 복수하러 가실건가요?

 

오늘 집에 가볼겁니다. 코왈스키씨

 

그럴거요?
- 물론요

 

무슨 계획을 꾸미는지 알때 까지 매일 갈겁니다.

 

오늘 바쁜 날이라 이만...
- 평안하시길

 

물론 난 평안하오

 

젠장

 

어떤게 내건거요?

 

총 쏴본적 있나?
- 아뇨

 

그만 내려놓거라

 

더 보여줄 것이 있다

 

뭔데요?

 

1952년에 우리는 중공군 기관총 기지를 함락시키기 위해 출동했지

 

우리는 처참히 패했고, 나 혼자만 살아 돌아왔지

 

그래서 이 은별 훈장을 받았다
여기 있다.

 

네가 가졌으면 좋겠구나

 

왜요?

 

우리는 위험을 무릅쓰고도 갔으니까

 

그래서 오늘 밤 가야 하는거다.

 

한번 가면 돌아올 기회는 없어

 

오늘 가서 그놈들을 박살낼거에요

 

그건 바보같은 짓이야.
그게 바로 그놈들이 기다리고 있는 일이다.

 

이리 와라 이 일을 끝내버리자

 

몇 명이에요?
몇 명이냐고?

 

한국에서 몇 명이나 죽였어요?

 

13명... 아마 더될거다
- 사람 죽일때 기분이 어때요?

 

알고 싶지 않을거다.

 

자... 이제 끝내자

 

월트... 왜그러는거에요

 

뭐하는 짓이에요

 

진정해라. 넌 나가면 안돼
- 날 내보내 줘요

 

날 내보내줘요, 젠장, 당장 내보내 달라고!!!

 

닥쳐!!

 

사람 죽일때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지?

 

그래, 완전 죽이는 기분이지

 

한 가지 안좋은건, 어린 애들 죽이고 받은 훈장이지

 

항복하려는 애들을 말이야

 

너처럼 어린 병사들이 겁에 질려 있었어

 

나는 그런 아이들 면전에 대고 라이플을 갈겼어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아무 생각 안나게 돼. 넌 그러면 안돼

 

난 이미 손에 피를 뭍혔으니까.
난 이미 더럽혀 졌으니까

 

그게 바로 내가 혼자 가는 이유다.

 

월트. 나좀 꺼내줘요. 나가게 해 달라고요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에요

 

널 친구로 두어서 자랑스럽다.
이제 넌 네 인생을 살아라.

 

난 끝내야 할 것이 있어. 그래서 혼자 가야하는 거다.

 

안돼요, 월트, 월트!!!

 

내 개를 부탁하오...

 

그래. 나도 사랑해

 

그래 저 할머니 좀 늙었구나

 

개 이름은 데이지요

 

여보세요
- 나다

 

화붙 밑에 열쇠가 있다.

 

지하실에 동생이 있으니 꺼내줘라. 난 이만 간다.

 

죄송합니다. 신부님, 이만 가야해요

 

당신네들이 없으면 큰 사고가 날거라고 말했잖아요

 

우린 몇 시간이나 여기 있었어요

 

우린 한 곳에서 이렇게 오래 머무르면 안됩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한 마디만 더 하시면 체포할겁니다.

 

난 여기 남겠소
- 안됩니다.

 

당신과 여기 같이 왔으니, 갈 때도 같이 가야 합니다.

 

머리 조심하세요

 

누나, 여기야

 

빨리 열어줘

 

할아버지가 혼자 가버렸어

 

혼자서 스모키한테 갔다구

 

타오

 

여기 시궁창 쥐새끼들 있나?

 

- 여기까지 올 줄을 몰랐는데?
- 시끄러 애송이

 

너같은 좆삐리한테는 할 말 없다.

 

그래. 가서 니 남자친구나 잘 살펴봐

 

니 식구들이 또 다른 너네 패거리한테 강간당할지도 모르니까

 

자, 피 한번 보자

 

개자식들아 방아쇠를 당겨보라고

 

당겨

 

타오는 어디갔어? 그자식은 안왔네

 

타오 걱정은 말어라

 

타오는 너한테 신경쓸 시간 없다.

 

누구한테 말한거야?
- 너

 

뭔 지랄이야 영감

 

뭐할라고 그러는데?

 

흥분되지 않나?
- 닥쳐

 

너나 닥쳐

 

불 있나?
- 이건 뭐야 젠장

 

없어

 

불은 내가 있지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네, 경사님

 

무슨 일이에요?
- 물러서라

 

제 친구란 말이에요
- 물러 서라고 했잖아

 

못들었어? 물러서

 

무슨 일이냐고요 - 물러서라니까

 

그는 내 친구에요

 

제발요, 중요한 일이에요

 

 

라이터를 찾는 동안에 저놈들이 쐈어

그는 총도 안들고 왔는데 말이야

이번엔 목격자가 많아

쟤네들은 오랫동안 감옥에 있어야 할거야

 

쳉 순경, 얘네들좀 내보내
- 물러 서라 얘들아

 

당장 데리고 나가

 

코왈스키씨가 한번은 저에게
삶과 죽음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저에게 젊은 여자들이나 홀리고 다니는

 

사이비 교주 같다고 했습니다.

 

월트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옳았습니다.

 

그는 확실히 삶과 죽음에 대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배운 한 소년도요

 

...이 집은 도로시가 원했듯이 교회에 기부한다.

 

마지막 항목입니다. 죄송하지만 말투를 바꾸겠습니다.

 

코왈스키가 씌여진 대로 읽으라고 하셨네요

 

'나의 1972년형 그랜토리노는...'

 

내 친구...

 

타오 뱅에게 주도록 하겠다.

 

지붕에다가 이상한것 칠하지 말고,

 

얼간이 같은 불꽃이나 이런거 하면 죽는다!!

 

차에다가 왠 이상한 양아치 태우지도 마라

 

그럼 죽는다~

 

그것만 잘 지키면 그 차는 니꺼다

 

자막 제작 : 유보락 nukie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