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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to mars(미션 투 마스)

한글자막제작 : popkid@hananet.net

발사 10초전, 9, 8, 7, 6, 5

4, 3, 2, 1

0 , 점화!

 

10, 9, 8, 7, 6, 5, 4

3, 2, 1, 발사!

얘들아, 얘들아, 제발, 제발!

이건 상당히 위험한 일이라서,

나같이 고도로 훈련된 전문 우주비행사라야 하지.

이제, 필삼촌께서 연료 주입을 끝내는대로 새 로켓을 발사할거야

고마워요, 자기.

 

당신도 알겠지만, 화성에 도달하는데만 6개월이 걸려.

화성표면에서 1년 보내고, 돌아오는데 6개월 걸리고.

그럼 결국 2년정도 걸리겠지?

 

어쨌건, 내가 말하고 싶은건 말야, 음~,

알겠지만, 이게 지상에서의 내 마지막 밤이 되리란 거지...

나에겐 매우 의미깊은 순간이란 얘기야.

시도는 좋았어요!

 

윌리엄, 그거 당장 네 코에서 끄집어내!

엄마한테 말대꾸 하지마!

 

이봐, 우디.

응?

우리 화성1팀 대원들은 자네들 화성2팀이
우리 기지에 착륙한후

10일이 지난 후에야 지구로 귀환할수 있잖아.

고마워요, 르네. 랑데뷰치곤 꽤 긴 시간이지, 안그래?

하고 싶은 얘기가 뭔가, 세르게이?

내 생각엔, 자네들이 야구배트를 가지고 왔으면 하네.

화성에서 야구나 했으면 하는데말야, 우리 두팀이 말이지.

오, 제발~~

우리 경기를 '태양계 리그'라고 이름붙이는게 어때!

자네들 중 절반은 외국인 선수들 아닌가.

우리팀이 자네팀을 박살낼거야.

아니지, 아니지!

우리도 자네팀과 똑같이 남자 셋하고 여자 한명인걸!
같은 핸디캡을 적용해야지.

진정하게. 지금 자네가 말하던 여자가 바로 내 아내라네.

테리에겐 유격수자리를 주면 되겠군.

 

강속구 던지기, 도루는 없고,
타자가 직접 스트라이크 판정 내리기!

천달러 내기하면 어떨까요?

이긴팀이 다 가지기로 하고!

좋지.

자넨 공이나 챙기게.

 

우리 임무에서 내가 제일 맘에 드는 건...

화성2팀에선, 내가 그녀보다 상관이라는 거야.

그래서 우리가 결혼한 이래 처음으로,

그녀는 내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네, 그렇지?

네, 여보.

"네, 여보, 알겠습니다" 경례까지 곁들이면 더 낫겠지.

예, 여보, 알겠습니다.

음. 맘에 드는데. 아주 좋아~~!

저기 가서 옥수수좀 가져다줘, 응?

예, 알겠습니다.

난 아직도 왜 나사에서 이런 임무에...

부부동반을 허용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개인적 감정은 없어요, 테리. 내 말뜻은...

단지 뒤에 남는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좀 우스운 느낌이 든다는 거죠.

네, 하지만 연구결과 이런 긴 여행에서는...

부부관계가 안정성을 유지시켜 준다고 하더군요

그럼 학자들이 내가 아는 어떤 커플은
빼놓고 연구를 했나 보네요.

루크. 이봐요, 자기.

그사람은 안올거 같아요.

 

이건 옳지 않아.

내말은, 짐 또한 이자리에 있을 자격이 충분히 있어!

그의 친구들은 다들 여기에 있고...

이건 지상에서의 내 마지막 밤이기도 하고 말야.

이봐요! 우리랑 함께하는 마지막 밤이기도 하잖아요.

 

나도 알어. 미안해, 자기.

 

사랑해, 뎁.

나도 사랑해요.

 

바비랑 얘기좀 해보세요...

 

그러지, 어디 있는데?

저쪽 위에 자기 아지트에요.

아.. 알았어.

수백만 마일 저 바깥엔.

거대한 우주가 있죠.

거긴 너무도 고요하고, 너무도 차가운 곳이죠.

너무 오버하는거 아냐 ,닉!

 

똑, 똑.

 

바비?

 

니 친구들은 다 저기서 놀고 있는데...

넌 여기서 뭐하고 있니?

 

잠자기 전에 앞으로 누가 나한테 책 읽어 주나요?

 

니 엄마가 읽어 줄거야.

 

하지만... 난 아빠가 읽어주는게 더 좋아요.

이젠 절대로 우리가 읽던 책을 못끝낼거예요.

바비.

 

이봐, 나도 거기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았단다, 응?

그래서 생각해낸건데...

내가 그 책 사본을 가져가도록 할께.. .

 

그러면, 매일밤마다, 내가 어디에 있던지,

조금씩 그 책을 읽어 나갈거구...

 

너와 네 엄마도 그 책을 조금씩 읽어 나갈거잖아...

그러다보면, 결국 우리가 함께 읽는게 되지 않겠니?

니가 얼마나 읽었는지는 잘 모르겠지,

하지만 나도 어떻게 늙은 벤 건이
그 섬에 갇히게 되었는지는 궁금해지겠지?

 

어때! 좋은 생각인거 같지?

예.

그래?.

예.

정말?

정말요

그래...

 

혹시 안오는건 아닌가 하고 걱정했었어요.

 

여기서 바베큐 냄새가 나더라구요.

 

냄새를 맡았더니...

그랬더니?

 

그랬더니.. 음..., 오지 않을수 없더라구요.

 

갈베스톤까지 한걸음에 달려왔군요.

 

그런거죠.

음...

 

뎁, 이건 그를 위한 밤이잖아요.

내가 방해가 되긴 싫었어요.

방해라뇨!, 그이는 당신 찾느라
얼마나 혈안이 되어 있었는데요!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말게나.

 

잘 지냈나?

그럼, 잘 지내지.

 

이거 받게.

고마워, 친구.

자넬 보면 많은 사람들이 반가워 할꺼야, 그거 알어?

그럼요.

가세.

안으로 들어 가자구.

 

이 아이 기억나나?

 

그냥 넘어가자구.

그게 '가지 말아야 할 상황'이었단 걸 인정만 하게나.

그건 '가야할 상황'이었어.

3개월동안, 데이터도 없었는데,

우주선을 착륙시킬건가?

자네가 계속 우긴다고 참이 거짓으로 바뀌진 않아.

자네 목소리가 더 크다고 이기는건 아니지, 짐
자네가 해결해 주게.

아냐, 내가 무슨...

어서 정답을 말해줘!!

왜 나한테 이러나~~

그건 '가야할 상황' 이었어.

내가 말해주고 싶은건...

인정하고 싶진 않겠지만 내말이 맞어.

함장은 세명인데, 우주선은 한척이니.

어떻게 일이 잘 풀리겠나!

우주선에는 자네 그 큰 자존심까지 태워다줄만큼
연료가 충분하지 않단 말야.

아, 우리 셋이 함께라면 정말 멋진 팀이 될텐데...

 

맞어. 만약 이 친구가 내 왼쪽편에 앉아있기만 했더라도...

그래.

 

이친구들, 왜이러나.

난 그저 골칫거리 초보조종사에 지나지 않잖어...

비행 연습하고 싶을때나 연락하게나

골치거리 초보조종사가 뭐지?

"나는 골칫거리 초보조종사에 지나지 않아요"

이봐, 타임지 커버 인물아 !

고장난 블럭2호를 착륙시킨 인물이지.

그래.

그러고도 초보 조종사래...!

초보조종사도 그런 거 하나? 그래, 초보조종사....

알았다구, 내가 한때 좀 날렸었지.

하지만 화성에 최초로 발자국을 남기게 되는건

어떻게 식민지를 건설하는지에 대해
박사논문을 쓴 친구하고...

 

그리고 어릴때부터 공상과학책만
잔뜩 본 친구이지 않나...

그리고 여전히 목에다 반짝이는
고든 로켓 우주선 모형을 걸고 다니는군.

상당히 조숙했지.

자네도 내가 읽은 것만큼은 봤을걸!

게다가 자넨 보석을 걸고 다닐만한 인물은
아니라는 거야! 사실 그게 전부이긴 하지만..

그래.

 

자네도 화려한거 좋아하는거 알어

내가 뺏길줄 알구...!

 

매기가 단 한번만이라도
자네들 이러는 모습을 봤으면 좋았을텐데.

 

가서 맥주나 좀 가져올께...

 

난 잘 모르겠어, 우드로.

내가 보기엔 이 고물딱지를 박물관에 기증해야 할 거 같은데.

내부 연소식 제품이라네, 친구들...

그래서 대체품이 없지

짐, 내말 듣게

 

만약, 음...

 

만약 테리와 내가 할수 있는게 있다면 말야...

언제든 우릴 부르게, 알았지?

난 괜찮아, 정말로... 여하튼 고맙네.

루크.

응?

 

다음번엔 화성에서 만나자구.

그리고, 우주의 모든 신비를 혼자 벗겨 버리지는 말게나.

다음번에 올 사람들을 생각해서 조금은 남겨둬야지.

글쎄...장담은 못하겠는걸

올때 비싼 맥주나 가져오게.

알았네.

기억하지, 행운을 비네!

고마워, 친구.

 

이건 니가 맡아야 할 임무였는데, 짐.

 

너와 매기의 임무였는데...

 

자네와 매기만큼 화성에 가보고 싶어했던 사람도 없잖아
, 심지어 우디보다도 더했지.

너희 둘은 12년동안이나 이 임무를 따내기 위해
훈련해왔었고 말야...

 

글쎄, 이건...

하여간 이젠 다 끝났잖나.

만약 매기가 병에 걸리지만 않았어도,

만약 자네가 어쩔수없이...

그녀를 보살피기위해
훈련에 빠지지만 않았어도

루크...

아냐, 짐. 잠깐만.

난 정말 이말만은 하고싶어.

 

알지!, 내가 이 임무를 얼마나 원했는지?

 

하지만 이런 식으론 아냐, 짐.

 

난 이 모든걸 지금 당장이라도 포기할수 있어

그래서 매기가 다시 살아날수만 있다면 말야...

 

나도 네마음 알어.

 

이봐, 이 임무를 위해 계획하고 훈련했던
그 시간들 때문에 이런 특권을 얻은거야.

 

화성은 이제 자네거야.

 

가서 정복해버리게.

 

그럴께.

 

자네... 몸조심하게, 짐!

 

자네도!

 

알았네.

 

지구에 귀환하면 다시 만나세.

 

이봐, 루크.

 

여행 잘 하게!

 

별 걱정 다하는군!

 

- 13개월후 -

 

- 화성, 사이도니아 -

 

루크, 내말 들리나?

그래, 르네.

루크, 막 에리스-8의 화면이 잡혔는데

아무래도 니가 와서 직접 봐야 할거 같아...

 

알았어!

 

이게 화산일까?

아냐, 화산이라고 보기엔...

너무 각이 졌어

아마도 화산형태의 용승(지하의 물질이 솟아오르는것)이겠지.

아냐. 분화구도 아니고, 칼데라(화산중앙부의 크게 함몰된 곳)도 아냐.

아냐, 장담하건데 이건 용승현상때문이야!

하지만 꼭 화산때문만은 아닌거 같애.

저 색깔좀 봐, 게다가 얼마나 반짝이는지...

저건 거의...

 

얼음처럼 보이는데.

 

이렇게 먼 남쪽에서?

불가능해. 저 위도에선 얼음이 있을수 없어.

실제로도 존재하지 않겠지만...

 

좋아, 여기서 얼마나 떨어져있지?

북동쪽으로 16킬로미터쯤이고,

거기 도착하는데 20분정도 걸릴거야, 대장.

미커에게 이걸 전송해야겠군.

거기로 한번 가보자.

계속 수고해줘.

알았어.

 

- 우주 정류장 -

 

조심하세요. 발에 안걸리도록.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까?

아, 사진요.

사진 찍읍시다. '치즈'하세요

 

이건 정말로 특이한 구조야.

이건 지금까지 보아온 거하곤 판이하게 다른거지.

구조물은 결정체인 것으로 보여,

적어도 에리스-8에 나타난 화면에 의하면 말이지...

우린 속단하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하지만 우리들 생각엔...

이것이 하부지각의 지하수가
분출했다는 사실을 증명할수 있을것 같아...

그리고... 물론 이게 사실이라면,

그러면 인류 탄생의 비밀에 대한
열쇠를 갖게 되는 거지.

우린 판단을 확실히 하기 위해....

지질학과 수소학으로 분석해보고

이 자료를 서둘러서 처리해 주게

최대한 빨리...

그래서 우린 거기로 최대한 빨리 이동해서
제대로 살펴볼 생각이야,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알아내도록 하지.

너희가 이 화면을 받았을때쯤엔,
우린 그 장소에 아마 도착해 있을거야.

 

누구 저 소리 들리는 사람 없어?

 

응. 무슨 소리지?

 

모르겠어. 탐사차에서 나오는 방해전파같아.

그거 고칠수 있겠어?

이봐, 난 뭐든지 고칠수 있다구...

 

겸손할줄 알아야지.

 

레이더를 작동해봐.

어디 이게 뭘로 이루어졌는지 한번 보자구.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오늘은 우리 친구의
매우 중요면서 특별한 날이지...

그가 지금 거기 있는거 다 알고 있어.

그는 자신의 일에 남이
야단법석떠는거 별로 않좋아해...

그래서 그의 이름은 말하지 않을거야...

왜냐하면 난 절대로 짐 맥커넬을

놀라게 하고 싶진 않거든!!

소리가 좀 컸나?

아..그래. 이제 준비 다 됐어.

뭔가가 이상해.

저 아래쪽에 금속이 있다고 나오거든.

고체금속말야.

아냐, 그건 전혀 말이 안돼.

지금 광맥신호를 읽고있다구, 르네?

아냐, 여기엔,

여기엔, 이 산 아래 전체가 금속이라고 나와.

 

좋아. 좀더 가까이 옮기고
출력을 증대한후, 다시한번 시도해 보자.

이봐.

 

** 생일 축하 합니다~~**

** 생일 축하 합니다~~**

좋아, 모두들

짐을 한번 봐줬으면 해

지금 완전히 얼굴 빨개져서 '내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었나!'
하는 표정으로 이를 드러내고 웃고있나?

좋아.

이제, 다들, 레이를 주목하도록.

그의 얼굴엔 ...

"이건 내 탐사임무에 없던 계획인데"

하는 표정인가?

아하. 나도 그럴줄 알았어.
레이, 당신은 우리한테 손댈수 없죠.

우린 지금 수백만마일너머에 있거든!

좋아, 어서 촛불 끄자!

 

대장, 여긴 다 설치했어

전력을 올리고,

이놈 안에 뭐가 있는지 보자구!

 

어떻게 된거야?

 

오, 맙소사!

 

저거 잡혀, 세르게이?

어...

 

하나님 맙소사!

르네!

 

아. 아, 이런.

오... 하나님, 오...

 

문제가 생겼어... 출입구 문이 작동하지 않고,

보조 전력도 다 나갔고,

수동 보조장치도 고장났다면.

해결방법은?

광중계기를 교체하면 되지.

 

식은죽 먹기군.

이런, 누가 이런 악몽같은걸 적어다 놨을까?

괜히 말 돌리지 마.

말을 돌리다니.

지금 니 여동생 결혼식 얘기하고 있잖아.

아냐, 우린 지금...

내 여동생 결혼하기전에 배웠던
춤연습 얘기하고 있는거야.

제발! 난 지금 갑작스런 전원고장상태에
있는 중이니깐.. 검사바람!

 

소용없음.

소용 없다구?

광 중계기를 교체하기 바람!

날 지금 혼란시키려고 하는군.

 

우린 부부야!

그까짓 춤 잠시라도 좀 춰주면...

누가 와서 죽이기라도 한데?

우린 우리 결혼식날에도 춤췄잖아.

아냐, 그건 춤춘것도 아녔어.

그건 당신이 내 엉덩이를 거머줘고
당신 발을 이리저리 옮긴거에 지나지 않았어.

난 진짜 춤추는걸 얘기하는 거야, 알겠어?

차-차-차, 룸바,

지루박 같은거.

여보, 정신차려.

어떤 부부는 춤이나 추겠지만,
어떤 부부는 화성에도 가잖아.

그게 인생아닐까!

시험바람.

 

작동함.

 

난 진심이야.우리 집에 되돌아가면
, 꼭 댄스교습소 다니자!

 

우디, 만약 우리가 춤도 안추면, 사람들이
저 부부한테는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거야.

만약 사람들이 내가 춤추는거 보면,

오히려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할거야.

이건 너무 아마추어적이야.

 

"이거 너무 아마추어적입니다"라고 해야지

당신 계속 존칭을 생략하는데...

조종실, 여긴 통제실이다.

조종실대답하라, 여긴 통제실이다.

통제실, 여긴 조종실이다.

테리, 저 필입니다. 지금 당장 미커에게 상황보고하래요.

누가 미커한테 보고하라고 그랬지?

내 머리속에 사는 작은 사람들이요.

그건 좀 힘들겠는데.

우린 지금 갑작스런 전원고장상태에 있단 말야.

예, 우디, 레이 벡이었어요.

그가 지금 당장 팀원을 불러모으라고 그랬어요.

 

정확히 우리가 화성과의 교신이 끊긴 순간에,

화성에서 이 엄청난 에너지 폭발이 관측됬어요

"엄청난"이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

 

갑작스런 재난이란 뜻이라네.

 

그쪽 팀원들은 어떻게 됬지?

 

맥박의 수치를 보면...

 

살아있는것 같지는 않네.

리모(보급 위성)는 살펴보았나?

지난주에 화성의 궤도에 진입했으니까.

아마도 리모가 어떤 단서를 줄지도 몰라.

이게 우리가 지금부터 시도하려는 거야.

 

맞아. 그러니까,

재공급 모듈(리모)도 이상없는걸로 나타났고

기계 고장도 아니고, 궤도도 안정적이지만,
뭔가 문제가 있어.

 

리모의 컴퓨터에서 메세지를 계속 보내고 있어

그건 화성1 탐사기지에서 매우 약하고,
상당히 왜곡되어서 전송되고 있어.

누군가가 살아있는 거로군.

그래, 좋아. 메세지를 틀어보게.

소리 복원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완성되려면 멀었어요.

상관없으니 어서 보여주게.

어서.

 

최대한 빨리 해야 된다...

더 늦기 전에...

 

어쩌면 더이상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더이상--기회가--없을지도...

기회가--그 장소로--그 장소.

낮은 소리가 들려왔다--

 

낮은 소리--소리--낮은 소리--

무언가가 산 위쪽 꼭대기에서 나타나서
우리를 공격했다.

그리고... 우리를 공격했다-- 우리를 공격했다--

 

오, 하나님 맙소사!

 

그들은 다 죽었어.

 

아. 닉!

다 죽었단말야...

저게 답니다.

 

아직 잘 모르겠군요.

루크는 매우 안좋은 상황에 있는것 같던데...

왜 그가 지구로 귀환하는 탈출캡슐을
작동시키지 않았을까요?

그건 한명의 승무원만 타도 다시 지구로
귀환할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는거 아냐?

루크의 상태가 괜찮았다고 하더라도,

그는 귀환할수 없었을 것야.

화성에 드리워진 자기장이 탈출캡슐의
컴퓨터를 다 태워버릴테니까.

컴퓨터만 문제가 되는건 아니잖아,
탈출캡슐의 상태도 생각해봐야지!

아직까진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보고됬다네.

그렇다면 새 보드와 소프트웨어 드라이브를
최대한 빨리 가져가야겠군요

맞어.

침착하게, 침착해.

이 자료들을 분석하는데에만
몇주가 걸릴지도 모른다네.

맞아요.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구출작전은 세워야 하잖아요.

루크는 우리 도움이 필요하다구요!

루크는 벌써 죽었는지도 몰라.

설사 그가 살아있다고해도,
그가 다시 우리와 교신이 될지는 의문스럽네.

따라서... 우리가 착륙해도 안전한지
장담할수 없지 않은가..

 

분석이 끝나기 전까진 말야...

 

시마를 쓰는건 어때요?

 

시마 말이예요!

 

탐사용 로켓프로브말입니다.

그건 화성주위를 맴돌다가
태양계를 가로질러서 가게 되어 있잖아요.

거기에 명령을 재입력시켜서
화성 주위의 사진을 찍게 하고,

화성1 탐사기지의 방사능 농도를
측정하게 만들수도 있죠.

잠깐, 진정들 하게!

우린 지금 너무 앞서나가고 있는것 같내.

그래서 더 중요한 문제를 잊고 있는거 같아.

그 궤도는 완전히 잘못되었내.

가장 빠른 발사스케쥴도 지금부터 8개월 후라네.

네, 하지만 보조연료를 재조정하면

거기에 더 일찍, 그리고 더 빨리 갈수 있잖아요!

우리가 그것도 계산해놓았잖아요, 레이.

그 계산을 한 사람은 바로 접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문서상의 작업아닌가!

실제로 우주공간에서 테스트된적은 한번도 없었어!

아마도 우주선이 버틸수 있을 겁니다

뭐, 우주선이 버틸수 있을거라구?

 

난 단지 우주선만 걱정하고 있는게 아냐.

 

당신말이 맞아요.

전 화성구조계획의 절차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알아요

왜냐하면 제가 그걸 디자인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장담하건데,

이 친구들이라면 해낼겁니다!

그의 말이 맞아요, 레이.

우린 실전에 강하잖아요.

 

흠...

 

그러면, 내일 오전8시까지
새 구출계획을 세워서 오게.

오전 6시까지 제출해드리죠

어서 작업하러 가자구.

 

대장, 부탁하나 드려도 될까요?

 

말해보게.

 

제 부조종사 자리가 비어있거든요.

무슨 소린가?

비욘스트롬이 다음 셔틀로 여기 도착할 거네.

비욘스트롬은 지질학자잖아요!

그가 유능할진 몰라도 여기에 적합한 인물은 아닙니다.
내 동료들은 8개월동안의 훈련을 마쳤다구요.

이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목적이 다른 임무잖아요.

난 아직 그 임무를 승인조차 하지 않았네

네, 하지만 승인하실때엔,

가장 성공할 확률이 높도록 하셔야 하지 않습니까?

 

전 제 부조종사자리에 맥코넬을 원합니다

오...

 

짐 맥코넬은 더이상
임무를 수행할만한 상태가 아니네.

예, 당신이 그를 몰아냈잖아요.

자기 스스로 자신을 몰아간거야.

 

그는 단지 몇가지 심리 측정만 남겨놓고 있었는데,

측정 받기를 거부하지 않았나!

그때 그는 자기 부인을 잃었다구요!

검사실 침대에 누워서 자기 기분을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고 싶었겠어요?

그건 그의 결정이지.

하지만 나 역시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구!

나로서도 무척 힘든 결정이었다네

하지만 그건 어쩔수 없었어!

제발, 레이...

그는 자기 눈앞에서 자신의 부인을 보내야 했다구요.

그런 그가 도대체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거죠?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계속 훈련에 참가하는게 정상적인건가요?

도대체 그가 잘못한게 뭐죠?

부인에 대한 애정이 그렇게 나쁜건가요?

난 그를 신뢰할수 없네!

 

매기가 죽었다는 사실은,

그에게 있어선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우리들 한테도 그건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당신이나 나도 다 인정하잖아요,

그가 아직도 우리중에서 최고 비행사라는걸...

그와 매기는 화성에 대한 책도 많이 썼어요.

그는 우리 모두를 다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이 연구했을겁니다

우린 할수 있다구요. 맥코넬을 부조종사자리에
앉히기만하면요, 루크를 다시 데려올겁니다!

제가 약속하죠!

 

- 화성 구조팀 -

 

- 임무시작후 173일째 -

 

이봐!

 

그게 뭔가?

이건 제 이상형 여자의

완벽한 유전자 조합이예요

 

흠...

 

이봐요, 이봐요, 이봐...

 

내 사랑!

 

지금의 이건 뭐지?

 

개구린가?

 

불렀나?

이봐, 이거 한번 보라구

 

이런...

 

저게 뭘로 보이나?

 

먼지폭풍이지.

 

동쪽에서부터 시작되서

지금 남반구를 덮고있어!

엄청 거대한 놈이야.

화성1 탐사기지로 향하고 있는거 같아.

그래.

착륙 시간을 정하기가 무척 힘들겠는걸.

그래.

 

들어봐, 앞으로 좀더 빨리 움직여야겠어.
착륙일정을 더 앞당겨야 할지도 몰라...

이 먼지들이 화성 전체를 다 덮어버리면
일년정도는 지나야 없어질거같아.

시마는 언제쯤 만나게 될까?

내일 아침 정각 6시야.

그때가 되면 모든게 보다 명확해 지겠지?

 

난 루크한테 돈받을거두 있다구!

 

*Have you seen her*
그녀를 본적 있나요

*So fine and pretty*
너무 멋지고 너무 예쁜 그녀

*Fooled me with her style and ease*
그녀의 태도와 분위기에 난 멍해진다오

*And l feel her from across the room*
방을 가로질어오는 그녀를 느낄수 있다오

*Yes, it's love in the third degree*
예, 이건 삼류 사랑일지도 몰라요

*Ooh, baby, baby*
오, 내사랑

*Won'tcha turn your head my way*
제발 날 바라봐줘요

*Ooh, baby, baby*
오, 내사랑

*Come on, take a chance*
어서, 기회를 만들자구요

*You're old enough to*
춤추기엔 너무 늙어버렸어요.

*Dance*
춤춰요!

*The night away - Dance the night away*
이밤이 다가도록 춤추자구요

*A live wire*
춤은

*Barelya beginner but just watch that lady go*
거의 초보수준이지만 저 숙녀분을 봐요

*She's on fire*
그녀는 지금 활활 타고 있어요

*'Cause dancin' gets her higher*
춤추면 점점 뜨거워지니까요

*Than anything else she knows*
이세상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죠

*Ooh, baby, baby*
오~ 내사랑

*Won'tcha turn your head my way*
날 바라봐 주세요

*Ooh, baby, baby*
오~ 내사랑

아주 우스꽝스런 춤연습하는걸 보고싶으시면

갑판 복도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The night away*
이밤이 다가도록

*Dance the night away*
이밤이 다가도록 춤춰요

 

 

어떻게 이런 춤이 가능할까요?

무중력상태이기때문이라네, 이친구야!.

좀 멋있게 보일수 있는 마지막 기회지

. 우리가 화성의 중력장에 접어들면

다시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고 내 발만
이러저리 움직이던 시절로 돌아갈테니

 

*Dance*
춤춰요

*The night away - Hey, baby*
이밤이 다가도록, 내사랑

*Dance, dance, dance*
춤춰요, 춤을!

*The night away*
이밤이 다가도록

*Oh, come on, baby*
어서요, 내사랑!

*Dance*
춤춰요

데이터 수신중.

데이터 수신중.

 

시마야.

 

탐사기지 모습 확대해봐!

 

너무 황량해 보여!

아직은 별 이상없는거 같군요
탈출캡슐도 그대로구.

저길 봐요, 온실도 있어요!

그럼, 루크가 적어도 몇시간동안은 생존해 있었겠군

 

최근에 어떤 활동에 의한 흔적은 없나?

저기요. 탐사기지의 북동쪽 구역을 검색해 보도록!

 

저것들이 도대체 뭐지?

 

무덤이야.

 

잠깐만 있어봐. 저긴 세개밖에 없잖아.

저건 루크가 아직 살아있다는걸 의미하는 걸이지

필, 아냐.

저건 루크를 묻어줄 사람이 없었다는 뜻도 되.

 

방사능 수준을 검사하도록!

방사능 수준 검사

정상임.

 

사고지역으로 이동하도록

41의 9구역으로 이동하도록!

 

어떻게 된거지?

모르겠어요. 자기장때문인가?

적외선 모드로 바꾸도록!

적외선 모드로 전환.

 

시마에 뭔가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어떻게 6개월 전에 발생한 지진이
아직도 영향을 미치다니 도무지 이해가 안되내요.

 

그건 지진이 아니었어.

 

이 자료들은 현재 계속 분석중이고...

그 이미지들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빨리 파악해려고 노력중이네.

우리는 그 무덤의 존재만으로는...

확실한 결론을 짓기 어렵다는데에 동의했네.

따라서 지상탐사를 권고하겠네.

 

솔직히, 우리도 자네들 만큼이나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하지만 계속 노력해보자고...

 

작은 모래폭풍이 올지도 모르니 주의하고...

정말 사무적인 말투로군.

화성1 탐사기지 근처야.

하지만 자네들이 지적했던 큰 폭퐁은
남쪽으로 향하고 있더군.

별로 걱정안해도 될것같아.

 

우린 지금 모두 무척 긴장하고 있다네

 

자네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식사들 잘하고, 이제 그만 쉬게나.

어서 말하세요!

우리가 예상하기론...

어서!

내일 아침이면 자네들이..

말해요!

화성으로 출발할수 있을것 같네.

그래! 됬어!

 

고마워요.

무지 고마워요.

 

지미 만세!

네, 짐의 첫번째 우주비행은 완전히 엉망이었죠.

매기는 항상 좀 쇼맨쉽이 강했죠.

 

어서 그 예쁜 이빨좀 드러내봐!

 

당신들 어디 나중에 한번 두고보자구요!

그들이 우주항공학교에서 처음 만난후,
첫 비행때부터 사랑에 빠졌죠.

 

그후에, 나사 훈련과정동안에,

시련기가 찾아왔죠.

네, 매기는 늘 짐과 약간의 거리를 두려고 했지만

 

짐은 그녀의 매력적인 몸매를 가질려고 무던 애를 썼구요.

 

그들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

만마일높이에 있는 클럽인가요?

 

임무 완수!

오!

참나, 정말 웃긴 결혼식이군요!

전 너무 지쳐버렸어요.

 

음, 지금 들어갑니다, 3초전,

2초전, 1초전

접촉!

 

좋아요, 이쯤에서 멈추죠.

여기쯤에서 그만하자구요.

앞으로 되감아!

 

좋아요, 여러분들!

 

이 부부는 그들의 이 엄청난 이야기에다
아주 멋진 장면을 더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역사적인 사건이죠.

화성1팀의 새 부지휘관으로 내정된
짐과 매기를 위해 건배!

건배, 건배!

고마워.

잠깐. 아직 안끝났어. 그거 어서 보여줘, 어서!

그래, 우린 부록도 준비해뒀단말야

이것좀 보게나, 친구들, 개봉박두!
필이 만든것 중에 최고 작품이지.

보세요, 저게 화성이랍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나사의 기념품가게에서
이 그림엽서를 구입하실수 있을 겁니다

너희들 둘이 화성에 도착하면,

정말 확실하게 증명이 되는거야...

화성엔 어떤 지적인 생명체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좋아, 다들!

그냥 그말은 무시해버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어서 카메라 내놔.

자, 여기 있습니다.

내 주장이 만일 맞다면?

그녀말이 맞다면 어떡하냐구?

자네 괜찮나?

과학만으로 모든게 설명되는건 아니죠.

우린 모두 과학자이구요,

매사를 정말 합리적으로 처리하죠.

왜냐하면 우린 그렇게 하도록 훈련받으니까요.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이 있다면 어떡하죠?

우리 고대 신화에서,

모든 인류의 문화에서,
화성은 항상 아주 특별한 대접을 받아왔죠.

 

내말은, 거기에 뭔가 다른 의미가 있다면 어떡하죠?

 

우주는 혼동상태가 아니라.

모두 연결되어 있어요.

 

생명체는 또다른 생명을 위해서 뻗어 나가죠.

 

그래서 우리가

태어난거 아닌가요, 그렇죠?

새로운 세상위에 서서 저쪽 너머에 있는
다음 세상을 바라보는것...

 

그게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그녀 말이 맞을지도 몰라.

 

만약 저 아래서 일어난게 지진이 아니었다면...

그러면 무언가 다른게 그것을 일으켰거나
사전에 준비된 것이었는지도 몰라.

 

너도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그 생각이 항상 머리속에서 맴돌아...

 

그녀라면 뭔가 알고있었을텐데, 우디.

 

그녀가 우리중에서 정말 저 아래에

무엇인가가 있다고 믿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잖아...

 

그래, 그게 뭔지 알아낼때까지 탐사를 계속하자.

그렇게 할거지?

 

그래.

 

거리는 6,783이고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화성 궤도진입까지 65분정도 남아있다.

좋아, 친구들, 정신 바짝차리라구.
이 시뮬레이션 한번만 더 연습해 보자.

명심해둬, 만약 너무 지나치게되면,

다시 돌이킬수 없게돼!

그래, 우주 공간을 떠돌면서 남은 여생을 마치겠지...

좋아, 델타-V 시스템 초기화함.

1차 보조발전유닛 충전.

충전되었음.

수압발전유닛 연료셀을 선택하도록.

준비되었음.

메인버스를 시스템에 연결시킬것.

전원 준비됨.

과산화수소와 수압발전유닛을 선택하고.

연료셀 개방!

과산화수소 연료 밸브 개방.

충전시킴.

 

충전되었고 대기상태.

파워 리셋하도록.

했음.

프로토콜 데이터를 우주유영 정거장에서부터 전송.

전송되었음.

경로 확인을 기다리는중.

아! 이런, 아!

 

미세한 운석 파편들이야.

 

저 알람좀 꺼버려!

 

시스템에 치명적 문제 발생

시스템에 치명적 문제 발생

선체에 구멍을 냈나봐.

가스가 방출되고, 압력도 떨어지고있어.

우디, 구멍을 빨리 막아!

짐의 헬멧 뒤쪽에 있는거 같아.

 

현재 기압 90%

 

시스템에 치명적 문제 발생

시스템에 치명적 문제 발생

 

기압이 너무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어!

압력을 낮추어야 될거야!

 

컴퓨터, 기압이 없어질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4분 9초.

 

저 아래쪽에서도 계속 가스가 새고있어.

저 아래에도 구멍이 났나봐.

아무래도 큰 구멍일것 같군.

모두 우주복 산소로 전환해. 짐 자네가 우주선을 맡게.
난 우주선 밖으로 나갈테니.

알았다.

어서, 빨리 문제를 해결하자구.

 

기압 80%.

짐, 어서 보조헬멧을 착용해!

 

내말 알겠나, 짐?

그럴 시간이 없어.

모든 시스템이 망가졌어.

 

아래쪽에 있는 시스템을 꺼야겠어

기압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짐.

색전증에 걸릴지도 몰라.

 

기압 70%

 

필, 넌 항해컴퓨터를 다시 작동시켜놔야돼.

아, 짐,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요.

당신들이 충분한 기압만 유지시킬수있다면,

메인 컴퓨터 전원을 꺼버리고 시스템을 재시동시킬께요

아마도 그렇게 하기가 쉽지는 않을거같지만요.

그방법 테스트는 해본 거야?

 

지금 농담하세요?

이 장비들은 테스트하기엔 너무 비싼 장비라구요.

 

어서 해.

 

알았어요.

 

이게 분명히 효과가 있을거야.

 

기압 60%

 

짐, 자동 중력 발생장치는 어떻게 되었나?

 

잠깐만... 기다려, 우디.

기압 50%

어서!

짐, 산소 가지고 올께.

어서.

음성 인식 요망

 

맥... 매코..

인식 불가.

음성 인식 요망

맥코넬!

인식되었음.

중력 발생장치의 전원을... 꺼라.

인공 중력 발생장치의 전원을 끕니다.

 

짐, 여기 산소 가지고 왔어.

 

꽉 잡아!

기압 40%

 

괜찮아?

 

응, 난 괜찮아.

난 지금 위쪽에 있어, 짐.

어느 구역인지 알겠나?

지금 확인중이야.

산소좀 마셔야 할것 같군, 짐.

응. 그래, 난 괜찮아.

 

제발.

 

맙소사.

 

이건 완전히 덤불속에서 바늘찾기로구만...

좋아, 어서.

 

제발. 대체 어디있냐, 이 망할 놈아?

내가 찾아볼수 있게 선체에 불을 켜봐.

나한테 더 좋은 생각이 있어.

 

찾았다!

 

테리.

 

어서 액체를 꽉 눌러!

 

거기서 움직이지 말고!

어서 눌러!

짐.

좋아. 됐어.

 

제발 성공해라.

 

30% 기압.

 

우디, 구멍은 섹터5와6 사이에 있어.

섹터5와6

알아들었나?

알았다. 지금 그쪽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망할.

시뮬레이션할땐 이런 상황은 없었는데...

기압 20%

짐?

 

기압 10%.

짐!

 

짐, 말좀 해. 나 테리야!

 

짐.

 

전원아! 다시 들어와라!

숨쉬어!

다시 켜져!

 

됐다.

 

기압 복구중.

기압 복구중.

 

짐?

 

기압 20%.

 

안녕.

살아서 다행이야.

 

기압 30%.

 

성공했어요! 예! 작동했다구요!

우린 살았어요, 여러분들!

좋아!

 

여기 꽤 큰 피해가 있었으니까...

다른 기능들도 검사해 볼께.

궤도 진입 접근 경고.

궤도 진입 접근 경고.

위험해요, 우디. 지금은 위험해요.
어서 안으로 들어와요.

우린 지금 궤도 진입 준비를 해야되요.

알았다. 지금 돌아가는 중이다.

 

안녕, 아름다운 화성.

 

점화 준비중.

점화 준비중.

좋아, 이제 촛불을 한번 밝혀 볼까.

우주선 속도를 줄이고
화성 궤도 진입 엔진을 작동하라

 

작동중.

이상무.

 

시스템.

작동중.

이상무.

항해장치.

작동중.

이제 점화로 들어간다.

엔진에 연료 주입중.

충전 작동중.

충전장치 활성화됨.

 

진입 최적 각도는 -7도 정도임.

궤도 진입 점화 카운트 다운 시작.

 

6.

 

5.

 

궤도 진입 근접 경고

4.

최적 진입 각도로 이동중

짐?

 

3.

 

거의 최적 진입각도에 도달함.

 

2.

 

1.

 

화성으로 가자구.

 

이런!

 

고도 이탈.

엔진을 꺼.

 

그렇겐 못해. 엔진에 반응이 없어.

고도 조정을 할수가 없어.

수동 분리.

안돼. 조종장치가 지금의 회전을
바로잡을 만큼 충분하지가 않아!

 

우주선이 너무 기울었어요.

지금 대기권으로 떨어지고 있어요!

맙소사, 이 각도라면 우린 다 타버릴겁니다.

 

시간이 얼마나 남았나, 필?

정확힌 모르겠어요. 3분정도?

나도 모르겠어요.

리모는 어디 있지?

재공급 위성요? 그건 왜요?
그 위성과 연결할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어디 있냐니까?

 

재공급 장치 발견.

재공급 장치 발견.

가까이 있어요.

얼마나 가까운데?

잘 모르겠어요.

어서 알아내. 시간이 얼마 없어, 필. 당장 알아내게!

짐, 이 우주선은 이제 조정이 안돼.
두 우주선을 연결시키는 건 불가능해

 

우주선을 연결시키는게 아냐.

 

우리만 간다. 우주선 밖으로 나가자.

우주복만으로 거기까지 가자구요?

 

만일 실패하면...

리모를 놓치게 되면 어떡하지

지금은 다른 방도가 없어.

필, 얼마나 가까워?

리모와 결합 궤도 측정

 

결합 경로 발견.

 

1 킬로미터예요. 그게 제가 할수 있는 최선입니다.

우주선을 버릴 준비하자.

 

어서 가자구!

 

도대체 뭘 찾는거야?

지구요.

 

이봐.

 

다시 귀환하게 되면, 시뮬레이션으로
이걸 꼭 한번더 연습해 봐야할것 같아.

 

연료는 얼마나 남았나, 우디?

 

난 현재 절반정도 남았어.

 

내 시야엔 리모가 보이지 않아.

 

저기 있군.

45도 왼쪽이고, 45도 아래쪽이야.

이런 망할.

내가 예상했던 곳에 있지 않잖아.

리모를 놓치게 될것 같아요.

자네 생각은 어때?

이런 식으로는.

리모에 닿을수가 없어.

 

밧줄총을 이용하자. 너한테 하나 있잖아.
리모를 놓치기 전에 두번 정도 쏠 기회가 있을거야.

안돼. 그건 너무 위험해.

만약 리모를 놓치게 되면,그땐 우리 모두 다 끝이야!

 

자네한테 밧줄총을 맡기겠내.

리모 바깥쪽에 줄을 연결할께.

이 작업을 할만큼의 연료는 있어.

 

가속도가 붙어서 힘들텐데...

약간 앞쪽을 겨냥하고 가면 될거야.

귀신같이 멈춰서 줄을 연결할께

식은죽 먹기야.

 

금방 다시 보게 될거야.

 

날 풀어줘.

 

가도 좋아.

 

좋아, 현재 약간 앞쪽으로 진입중이다.

가장자리를 지나갈수 있을 것 같다.

 

연료가 다떨어졌다.

 

아직 거리가 많이 남아있어.

 

분사기를 버리겠다.

우주복 추진기로 제동을 걸어보겠다.

 

하나님... 제발...

 

우주복 추진기도 바닥났다.

곧 리모와 부딪힐것 같다.

지금 속력은 어느정도야?

좀 힘든 충돌이 될것 같다.

속력이 어느정도냐니깐?

시속32

 

네 속도를 늦추기 위해 총을 사용하겠다.

내 속도를 늦추면, 리모에 못미칠거야.

지금 속도는 너무 빨라, 우디.

다른 수가 없어! 괜찮을거야.

자, 간다!

 

잡았다.

 

우디!

우디!

 

우디! 우디!

우디!

 

우디!

안돼, 안돼, 안돼

 

테리.

 

왜?

총을 받아.

 

어서.

 

필, 꽉 붙잡아.

 

가자!

 

우디, 지금 상태는 어때?

글쎄,

 

우주복 추진기는 바닥났고,
지금도 엄청난 가속도를 받고 있는 중이야.

리모에 닿는대로 널 구하러 갈께

그건 안된다고 말해야겠네, 짐.

뭐가 안된다는 거야?

아냐, 니말뜻 알어. 구출작전이 소용없다는 소리야.

날 구출하기는 너무 힘들어.

우디, 그렇게 빠른 속도로 멀어지지는 않고있어.

연료에서 나올수 있는 최대 속도로 역추진을 했으니까...

우주복추진기는 고도 조종을 위한 거지,
비행용이 아니잖아.

 

구조작전은 성공하지 못할거야.

아냐, 성공할거야.

이봐, 내말 들어. 자네들 생각 이상으로
나도 살고싶은 마음 간절해!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 짐.

그러고 있는 중이야.

 

잘 버텨야돼, 우디.

지금 리모로 들어가서, 이동시킨후
자넬 태우러 가겠내.

그거 좋은 생각이군, 짐.

리모를 재작동시키는데 30분은 족히 걸려...
그때쯤이면 우디는 대기권에 다다를거야!

그럼 최대한 빨리 리모를 작동시켜야겠군.

시간이 너무 촉박해.

짐의 말을 들어, 여보. 괜찮은 계획이야

아냐.

 

널 데리러 갈게

 

좋아, 멈출 준비를 하자구.

자, 어서.

내 신호에 따라서. 셋, 둘, 하나.

할수 있어! 자네들이라면 할수 있어!

제발! 제발!

지금이야.

 

그래! 바로 그거야!

 

모두다 이상없지?

그래요, 짐.

 

잘했어. 다들...

 

아주 대단해.

좋아. 저 안에는 우리가 다 들어갈만큼
공간이 여유롭지 않아.

 

그러니 문을 열자마자, 화물들을 꺼내 버리자.

알았어요.

기다려, 우디.

알았네, 짐.

 

안녕, 아름다운 화성.

 

어서.

 

됐어. 문이 열렸다.

 

테리, 안돼!

테리! 돌아와!

 

넌 성공 못할거야!

테리, 지금 뭐하는 거야?

보면서도 물어, 우디.

네가 죽게 내버려 두진 않을 거야.

테리.

 

만약 당신이 내입장이었어도 나랑 똑같이 했을거잖아.

필, 안으로 들어가, 화물을 버리고
시스템을 작동시켜. 당장!

아냐, 난 가능한 일이 아니라면 하지 않았을 거야!

난 할수 있어!

아냐, 할수 없어! 날 데리고 여기서
되돌아갈만큼 연료가 충분하지 않잖아.

 

제발 내말 들어, 제길.

더이상 오면 안돼,

그리고 지금 당장 거기서 멈춰.

그의 말이 맞아, 테리.

소용없는 짓이야.

 

좋아, 여보...

 

이젠 되돌아 가...

 

난 해낼꺼야.

 

그래.

뭐하려는 거야?

 

좀 더 가까이 간 다음에 다시한번 시도해 볼꺼야!

테리, 이이상 가까이오려고 연료를 소모했다간,
다시 되돌아가지 못해.

또한 다른 사람이 당신을 구하러 오려고 하다간,
그들도 역시 죽게돼.

 

여보, 제발.

 

제발 돌아가줘.

 

돌아가서 다른 사람들이 지상에 착륙할수 있게 도와줘.

 

당신을 잃기 싫어!

자꾸 무모한 짓을 하게 내버려두진 않겠어.

당신까지 죽게 만들순 없어.

미안해.

기다려!

지금 뭐하는 거야?

 

사랑해, 여보.

우디!

안돼! 안돼!

 

아,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우디! 그러지마!

 

우디! 우디!

 

우디! 그러지마!

안돼!

 

안돼!

제발, 하나님, 안돼!

 

우디...

 

우디..

 

테리, 이제 돌아와.

 

그는 죽었어.

아냐...

 

아냐..

 

테리.

 

우린 네 도움이 필요해.

 

우디.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제발, 테리.

 

돌아와.

 

레이, 방금 도착한 새 데이터를 봤는데요.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데이터를?

예.

원격측정한 결과 리모가 궤도를 벗어나서
지금 화성 표면에 착륙해 있어요.

추락한건가?

아뇨.

전원만 끊어졌어요.

 

뭐라고?

화성 구출팀 연락이 두절된후 63분 후의 일입니다.

그래프상으로 봐도 굉장히 정교한 착륙이었어요!

하지만 이건 말이 안되잖아요!

 

그들이 착륙하기 위해 리모를 이용한거야

그건, 그건 짐 맥코넬의 아이디어겠지,
분명히 그럴거야!

다른 어느 누구도 그런 생각은 해낼수 없지

어느 누구도...

 

망할 녀석!

 

지금 비상탈출캡슐에 도착했어요.

 

안에 들어가 볼께요.

 

테리, 산소 생성기는 이상 없죠?

 

그래. 하지만 완벽한 상태가 되자면
시간이 좀 걸릴거야.

 

좋아, 지금 선체로 들어간다.

 

여긴 아직 산소가 남아 있다.

 

이거 상당히 으시시한데.

 

난 어두운 건 절대...

질색이야!

 

불을 찾아야지.

불을 찾아야지..

 

됐다.

여기가 대체 어디쯤이지?

 

자, 간다.

 

비상탈출캡슐은 외형은
거의 손상되지 않은 상태인거 같아요.

 

하지만, 우리가 예상했던데로,
컴퓨터는 완전히 타버렸내요.

알았다.

 

여기 부서진 필터를 하나 찾았어.

흡입구 밸브용이야.

고치려면 고생좀 하겠지만,
큰 손상은 없는거 같애!

 

난 지금 온실에 있다.

 

너희들도 이 광경을 봐야하는건데...

 

어떤 광경이죠, 짐?

 

아직 작동하고 있어.

 

어떻게 이럴수가.

 

루크.

 

넌 여기에 없어! 여기에 있을수가 없다구!

 

니 아내 이름은 데브라야!

니 아들 이름은 바비구!

안돼!

넌 그애와 같이 보물섬을 읽고 있잖아.

 

루크...

 

이젠 괜찮아!

나야.

 

짐?

그래.

 

안돼, 기다려!

안돼, 안돼, 잠깐만, 기다려!

그는 이제 괜찮아.

그는 괜찮아.

 

필.

 

테리.

 

짐, 짐, 너 여기서... 여기서 뭐하는 거야?

넌 여기에 있을리가 없을텐데.. 여기에 있을 수가 없잖아.
어떻게 여기... 어떻게 여기에 와있지?

이건 구조 작전이야.

 

우디가 부조종사로 날 선택한거지.

 

믿을수가...

 

믿을 수가 없어...

 

그런데, 그는 어디 있지?

우디는 어디있어?

 

그는 죽었어...

 

하나님.

 

아... 아...

안돼, 안돼.

하나님 맙소사.

아.., 안돼.

 

하여간, 그럭저럭 성공했어.

식물에다가

이산화탄소와 빛을 주면,

식물은 나에게 산소와 음식을 제공하지.

이건... 이건 꽤 괜찮은 공생관계인거 같아.

이건 사실 결혼생활하고도 비슷한 거지.

결혼생활만큼 부부싸움이
자주 있지 않다는 점은 빼고 말야.

내말은, 약간의 충돌같은거 말이지.

루크.

여기 무슨일이 일어났었는지 말해줘.

 

우린 레이더를 작동시켰는데,

 

그런데 그것이... 그것이 나타나서...

우리 모두를 죽였어.

그들 모두가...

 

그들 모두다 죽었어.

무..무슨 말이지?

뭐가 나왔단 소리야?

그 산 꼭대기에서 알수없는 힘이 나와서...

모두를 죽여버렸어.

하지만 난 살아남았지.

 

왜? 왜일까?

 

거기엔 뭔가 이유가 있었겠지.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난 그 이유를 알아냈어.

 

그건 아마도 누군가 이 비밀을 알아내도록 살려둔거 같아.

 

내 말 알겠어, 이건...

 

따라와!.

어서 와, 어서.

어서 와

 

지금 내가 이상한건가요,
아니면 그가 비정상적인 건가요?

오랜 기간 낮은 중력에서 살다보면 뇌에 악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지

아니면 어떤 형태의 환영에 시달리는 것일수도 있고.

 

혹은 다른 대원이 모두 죽은 상태에서 혼자 너무
오랫동안 고립되어서 정신이 이상해졌을수도 있지.

 

이렇게 오랫동안 그가 살아남은건 거의 기적에 가까워.

 

그를 최대한 빨리 지구로 데려가야 할것 같아.

 

알았다구.

알았어, 알았다구.

 

그러니까, 내 말이 맞는지 잘 들어봐.

너희 우주선은 보급품과 함께 박살나버렸고,

리모의 모든 화물을 다 내버리고,

그러고 여기 착륙했다면,

너흰 음식도, 물도

비상 산소도 없겠내.

 

여기 내가 보고있는 몸뚱이들만 달랑 온 거로군.

 

무슨..무슨 놈의 구조작전이 이모양이야, 짐?

 

저걸 보라구.

한번 보세요.

탈출캡슐용 새 항해장치입니다

4장의 탑승티켓을 준비해두었죠, 바로 이 안에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하나님 감사합니다.

 

내가 의식이 들어서, 모랫더미속에 파묻힌 날 꺼내고 있을때,

내 우주복 안면부가 깨져 있었어. 공기가...새고있었던 거지

매우 심하게 말야.

난 간신히 탐사기지로 돌아올수 있었어.

 

몇주가 지나고 나서야 난 제정신이 들었고
밖으로 나가서 찾아볼 마음이 생겼지...

 

그들의 시체를 말야...

 

결국 르네 시체밖에 찾을수 없었어, 하지만...

그렇다고 무덤을 하나만 파는건 옳지 않을것 같았다구.

아, 하나님.

 

한동안 이렇게 계속 바람이 심하게 불었나?

그래.

 

화면에서 우린 매우 큰 폭풍을 봤어.

하지만 믹커 말로는 폭풍이 남쪽으로 향하고 있다더군.

나도 그건 알아.

 

루크, 그게...

그게 무엇이었든지간에...그

그 힘말야...

 

네 말로는 그 힘이 산꼭대기에서 바로 튀어나왔다고 했잖아.

 

내 말을 못믿는 거야?

 

그건 이해해, 짐.

날 못믿는다는 건, 이해할수 있다구.

하지만 난 미치지 않았어, 나도 그정도는 알어.

난 정신병자가 아니라구.

아까 비밀을 알아낸다고 한건 무슨 의미야?

 

어떤 비밀 말야!

들어봐,벌써 수억년의 세월이 지나왔어, 그렇지?
여긴 계속 침식되어왔구,

용암이 치솟고, 모래폭풍이 불고, 유성이 떨어져왔지.

그래서, 그동안 이 행성의 표면은 분명히 변해왔을거야.

따라서 우리가 전에 그걸 본적이 없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니지.

내말은 우린 그걸 목격했어,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어.
거기에 먼지가 너무 많이 있었거든.

뭘 봤다는 거야, 루크?

 

바로 이거야!

 

이런.

 

하나님 맙소사 .

루크, 지금 무슨 소릴 하려는 거야?

저게 얼굴이라고 말하려는 거야? 저게 얼굴이라고?

 

그건 얼굴이 맞어. 진짜야!

누군가가 저걸 저곳에 만들어둔거야.

우리가 한건 아니지.

짐...

 

이건 불가능해.

 

맙소사.

 

저걸 봐.

하나님 맙소사, 나도 알어.

 

루크, 네가 폭발전에 들었다던 그 소리는 어떤거지?

아.., 그거, 그래, 짐.

그게 바로 열쇠야. 그게 열쇠라구

 

저 소리 들려?

 

그래

 

저 정적들.

저 정적들이 들려?

 

저 정적들이 저기엔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걸 깨닫게 해 주었지.

 

계속 반복되는 패턴이야.

 

수학적 패턴이야?

음.

매우 수학적이지.

 

각각 패턴마다 독특한 블럭들이 있어.

그리고 그 블럭안에는, 세 그룹으로 소리가 갈라지고...

3-3-3 구조야, 3-3-3.

항상 3-3-3이지

수개월동안, 난 이걸 분석해내려고 노력했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가면서 말야.

그러다가 갑자기 3차원 생각을 하게 된거야.

X-Y-Z축 말이지!

맞어. 세 그룹은 각각 세 차원과 일치해.

그래서 난 세가지 그래픽 좌표를 각각의 블럭과,
그룹과, 소리에다가 할당해 보았지.

그랬더니 이런 결과를 얻었어.

 

보라구.

하나님 맙소사.

내 생각이 맞다면 저건...

DNA잖아.

너도 아는구나

그래.

 

저건 DNA 모델이야.

그러니.. 그러니 누군가가 여기에 저걸 남겨놓았단 거네요.

인간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가요.

 

하지만, 음,

 

저게 무엇일까요?

저건 신호일거야.

 

저건 아마도 저걸 만든 종족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는 신호일거야.

 

그래, 하지만 저건 인간의 DNA같이 보이는데.

아냐, 인간의 DNA는 아냐. 마지막 염색체부분이 없잖아!

비슷해. 인간의 것과 거의 흡사하단말야.

가깝다구?

인간과 유인원의 차이는 유전자상으로는 3%도 안돼.

하지만 그 3%에서 아인슈타인도 생기고
모짜르트도 생기는 거지.

미치광이 잭도 생기죠!

그래, 그의 말이 맞어.

 

팔레트 4개,

구강 마취 약품.

부목하고, 붕대.

완전히 의료세트로군!

8개의 세균 차단 크림도 있더라.

그래, 이젠 적어도 뽀드락지때문에 죽진 않겠군.

 

루크.

 

지금 기분은 어때?

 

좋아졌어.

 

훨씬...

잘 다녀 왔어?

고마워, 친구.

 

보조 발전기는 다시 살릴수 있어.

태양열 전지 2개 포함해서.

다시 산소를 생산해낼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

따지고보면, 우린 그렇게 나쁜 상황에 처해 있는거 같진 않아

그것 참 다행이군, 테리.

 

수고했어.

 

맙소사.

 

이것좀 봐.

 

필의 아이디어는 정말 대단하다니까.

물론이지.

 

이봐요, 이봐요!

이봐요!

 

내 사랑.

 

이건 신호가 아냐.

 

뭐라고?

 

그 얼굴에서 나오는 소리말야!

그건 그냥 단순한 신호가 아냐.

 

그건 시험이야.

 

그건 우리에게 올바른 대답을 묻고 있는거야.

그 얼굴은 우리가 모자란 염색체 배열구조를
채워주기를 원하고 있는거야.

하지만 왜?

 

우리가 인간임을 증명하라는 거지.

 

우린 그 얼굴에다가 레이더를 작동시키면서,

라디오 음파로 집약시켰어, 그런데 자네말에 의하면...

그 음파를 틀린 답으로 받아들였던거야.

그건... 마치 보안경보시스템 같은거지.

만일 거기에 틀린 응답이 보내지면,

스스로를 방어하게 되는거야!

그럼 올바른 답이 전달되면 어떻게 되는거죠?

 

글쎄,

그건 나도 몰라, 필.

 

하지만 곧 알아내게 되겠지!

 

루크, 만약 이걸 반대로 응용해보면 어떻게 될까?

우린 일단 어떤 소리가 그 부족한 염기배열과
일치하는 건지 알아낸 후,

그 소리를 자네가 받은 신호에다가
더빙해야돼 그게 가능한가?

그래.

 

맞어, 아마 가능할거야.

좋아, 좋아.

레이더 건은 어떡하지?

레이더 건에 소리를 입력하면... 우린 그 얼굴에다가
완벽한 신호를 전송시킬수 있겠지?

짐, 잠깐만요!

 

만일 우리가 잘못 안거면 어떡하죠?

 

누구든지 거기에 다가가는 사람은...

 

그러니까 제 말은, 만약 당신 생각이 틀렸다면요?

벌써 세명이 그것때문에 죽었어요.

네명이야.

 

테리.

 

만약 우리가 여기서 아무 대답도 얻지 못하고 떠난다면,
우린 그들의 죽음을 헛되이한거야!

 

아마...

 

우리가 직접 거기 갈 필요가 없을지도 몰라.

 

여긴 자기장이 엄청나군.

방해전파가 너무 많아.

그래. 번개에 맞아서 안테나가 많이 망가졌어.

이게 우리가 볼수 있는 최고수준의 화질인거 같아.

좋아요, 여러분.

여기 항해장치를 가져왔어요.

이제 공기를 차단시킬께요.

 

비디오 화면을 잘 살펴봐.

 

비디오 화면은 괜찮게 나와.

 

얼마나 가까이 접근해야 할까?

나도 잘 모르겠어.

아마 저 바위 옆에다가 세워두면 될거같아.

 

어서 해. 좋았어.

 

알았어.

 

자~ 간다.

 

저것좀 봐, 짐.

 

성공했어.

 

아, 작동했단말야!

여러분, 난 지금 우리가 무슨 짓을 한건지는 잘 모르지만,

저게 여러분한테는 적대적인 신호로 보이지는 않나요?

아냐.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로 보이는데.

 

아니면 또다른 시험이거나.

 

방사능 수준 검사해봐.

정상임.

 

지진계도 정상이야.

풍속계도 정상이고.

 

루크, 탐사차는 아직도 작동하지?

 

필, 내말 들리나?

 

예, 짐. 폭풍때문에 신호가 가끔씩 끊기지만, 들리기는 해요

우린 지금 얼굴앞에 와있다.

 

여기서 아마 몇분정도 머무를거 같애.

출발시각도 거기에 맞추도록.

 

우리가 오든 안오든 19시50분에는 출발해, 알았지?

 

알겠어요.

 

짐, 정말 여길 탐험해볼 생각이야?

 

나도 뭐가 뭔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목표를 바로 눈앞에 두고 떠나려고
1억마일이나 날아오진 않았거든.

 

그래.

 

제발 성공해라.

 

분명히 작동할꺼야

 

그래, 그래.

컴퓨터 대기중.

이제 소프트웨어를 업로드해놓아야지.

 

여기 표면은...매우 단단하고 층이 있는거 같애.

 

그래.

 

재질은 부드러운것 같구.

 

밟는 느낌도 좋아.

바닥에 장애물도 없고.

 

기압을 한번 측정해봐.

 

여러분, 말해야 될거 같은데...

 

매우 빠른 속도로 화면이 끊기고 있어요.

문이 움직이지 않아. 우린 갖힌거야

움직이지 마.

 

그냥 여기나 계속 살펴보자구.

 

여러분?

 

루크? 테리? 짐?

 

필, 내말 들려?

 

거기 아무도 없어요?

 

오버!

 

이런, 망했어.

 

문엔 손잡이도 없구. 그들이 우릴 보내주기전에는 ,,
여길 절대 나갈수 없겠어.

 

짐, 지금 뭐하는 거야?

지금 뭐하냐니까?

멈춰! 어서 멈춰!

너는 감압될꺼야!

어서 우주복을 다시 입어!

 

여 속은 지구와 기압이 같아.

화성의 대기위에서?

 

이건 불가능해.

 

우린 지금 지구에서 수백만마일 떨어진 곳의
거대안 하얀 얼굴속에 있다구

더이상 불가능한일이 뭐가 있겠어?

 

여긴 12기압 정도로 나와

 

질소와 산소도 있고

다른말로 하면 공기가 있다는 거지.

 

이봐, 기다려 짐. 아직 공기내 독성물질 검사도 안했단 말야!

 

도대체..뭐야!

 

보라구.

 

내가 생각하고 있는게 맞다면...

그래. 저건 화성이야.

 

저게 그들이 향한 곳들이구나...

 

보라구. 하나가 뒤에 남겨졌어.

 

지구야.

지각 변동이 일어나기 전의...

 

오 하나님. 저거였구나.

 

수억년전에,

지구상에 갑자기 생명체의 탄생이 이루어졌어.

최초의 다세포식물과 동물이 출현한거지.

지금까지 아무도 어떻게 그것이
이루어졌는지 밝혀내지 못했어.

 

그들이 지구에 생명의 씨앗을 뿌린거야
그들이 지구에 생명의 씨앗을 심은 거라구.

 

그들이 곧 우리고,

 

우리도 그들이나 다름없어.

 

루크? 테리? 짐?

아무도 없어요? 탈출캡슐에서 탐사차에 전달한다.
탐사차, 여긴 탈출캡슐이다. 내말 들리는가? 들리면 응답하라!

탈출캡슐에서 탐사차에 전달한다. 탐사차, 여긴 탈출캡슐이다

내말 들리는가?

필?

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필, 니 목소리 잘 들린다.

이 폭풍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몇분후에는 우릴 완전히 집어삼켜버릴거라구요.

어서 돌아와야 해요!

필?

반복합니다.. 어서 탈출캡슐로 돌아와야 되요.

필?

 

우린 지금 우주선안에 있는거야.

 

이게... 바로 우주선이야.

 

그리고...

발사 카운트다운도 벌써 시작된거 같아.

 

그의 말이 맞아.

그래.

 

좋아, 어서 여길 빠져나가자.

 

짐? 짐!

 

어서, 여길 나가야돼!

 

난 너희들과 같이 안떠나.

뭐라고?

 

지금 무슨 소리 하는거야?

 

이제 그만 지구로 돌아가야지.

 

나 역시 내 고향으로 돌아갈거야

 

아직도 모르겠어?

 

이게... 이게 다 그걸 위한 거라구.

 

테리, 니 말이 맞았어.

이건 초대하는 거야.

 

우리를 자기들 고향으로 초대하는 장치라구.

 

난 가겠어.

 

내가 태어난 곳으로.

 

매기가 말했던 것처럼.

 

새로운 세상위에 서서...

저 너머에 있는 다음 세상을 바라보는 거야

 

난 이게 나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

 

이제 시간이 얼마 안남았어.

너희들은 빨리 탈출캡슐로 돌아가서,

어서 이 행성에서 빠져나가.

 

내 목숨을 구해줘서 고마워, 친구.

 

널 만난건 행운이었어.

 

우디가 여기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그는 여기 있는거나 마찬가지야, 테리.

 

그가 없었다면 우린 결코 성공하지 못했을 거야.

 

니가 이걸 받길 그이도 바랄거 같애.

 

탈출캡슐에서 탐사차로 전달한다.

탐사차, 여긴 탈출캡슐이다. 내말 들리나?

 

탈출캡슐에서 탐사차로 전달한다.

탐사차, 여긴 탈출캡슐이다. 내말 들리는가?

 

필, 나 루크야.

내말 들려?

 

우리 말이 안들리나봐.

니 말도 간신히 들리는걸!

어서 여기를 빠져나가자.

그래.

 

탐사기지가 어디있는지 모르겠어.

 

우린 지금 눈감고 운전하는거나 마찬가지야!

최대한 일직선으로 운전하려고 노력할께, 알았지?

이게 마지막 기회일거야.

 

19시 49분이야, 테리. 제시간에 닿긴 틀린 것 같아.

아냐.

난 필과 함께 일한지 4년이나 됬어

물론 짐이 그에게 떠나라고 명령은 내렸지만...

우릴 내버려 두고 혼자 떠날 사람은 아냐!

 

제발... 루크!

테리! 짐!

 

탈출캡슐에서 탐사차로 전달한다.

 

탐사차, 여긴 탈출캡슐이다. 내말 들리는가?

필, 내말 들려?

나 루크야. 지금 우주선안으로 들어갈께!

필?

 

필!

 

필은 이제 여기 없어요!

필은, 오분전에 벌써 지구로 떠났다구요!

삐 소리가 나면 메세지나 남겨 놓으세요!

 

짐은 어디 있죠?

 

그는 다른 걸 타고 갈거야!

 

맙소사, 저것 좀 봐.

저게 짐이예요?

 

멋진 여행 되게나, 짐!

 

한글자막제작 : popkid@hananet.net

 

재미있게 보셨나요?
제 세번째 영한자막 제작 작품입니다

 

'경찰서를 털어라'와 '그린마일' 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다음번엔 다른 더 좋은 영화에서
만나뵐 수 있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