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show 3.0 - Close Captioning Sample

핵전쟁의 젯더미 속에서 기계들이 일어섰다. 기계들은

인류를 말살하기 위해 수십년간 치열한 소탕전을 벌여왔다

그러나 마지막 전투을 위해 예기된 시점은 미래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현재, 오늘밤이다..

 

주연 아놀드 슈워제너거

마이클 빈

린다 해밀턴

 

감독 제임스 카메론

터미네이터

 

로스앤젤레스 1984년 오전 1시52분

 

아니, 이거 왜 이래?

이 차가 오늘 따라 왜 말썽이야!

 

아니 저게 뭐야!

 

내 차례야! 이리내

 

저 그림 좀 봐라

 

산책하기 좋은 밤이구나!

 

산책하기 좋은 밤이다

옷은 세탁소에 맡겼냐?

싹 벗어주고 온거야

옷은 세탁소에 맡겼다

네가 입은 옷 내가 좀 빌려야 겠다.

이런 싹수 없는 놈!

 

어때 괜찮은 생각 아냐?

마누라쟁이가 지겨워서 집나왔단 말야

 

어이 친구! 방금 하늘에서 번쩍하는 것 봤어

 

꼼짝마!

 

저 못된 놈이 내 바지를 뺏어 갔어!

 

지금이 몇일이지? / 5월 12일 목요일

몇년이냐구?

 

내 총을 가져갔어, 빨리와

 

새라 코너

 

내 오토바이 잘 지켜줘

 

안녕, 늦었어
/ 나두

 

새라 코너

 

빨리해
/ 빨리할께요

 

아가씨 커피 좀 빨리 갖다 줘
/ 네

자, 어느 분이 멀리비프죠

난 바비큐비프덴

다른데 건가 본데, 감잔 안 시켰어

여긴 바비큐비프고, 난 첼리비프예요

그래요, 그럼 멀리비픈 어느분이죠?

아가씨, 여기 주문 안 받으실거예요?
/ 네 잠깐만요

맙소사
/ 죄송해요

일을 어떻게 하는거야! 정말

이거 진짜 가죽은 아니시겠죠

잘한다, 꼬마야. 팁은 너한테 줘야겠다

애나 어른이나 우리 인생에 도움은 안돼

 

12구경 자동 소총 줘요
/ 이태리제 올시다

입맛데로 자동,수동 다 돼죠

45구경 롱 슬라이드형 레이져 조준식

방금 들어온 새 물건인데 좋은 총이요

방아쇠에 손만 얹으면 광선이 나가 정확하게

조준이 되고 빗나가는 법이 없어요

다른 거 필요 없어요?

사거리가 4백이상 나가는 가스 장전식 소총

쏠 사람이 직접 골라 보시오

우지 9밀리미터 줘요

총에 대해 훤하시구만, 도둑잡기엔 어느것이나 다 좋지만

어느 걸 드릴까?
/ 다 줘요

오늘 대목 보는 날이네

권총은 15일간 기다려야 하지만, 소총은 바로 가져갈 수가 있어요

그거 위험해요
/ 맞았어!

 

아, 여보, 그래 나야

오토바이가 고장나서 그러는데 나 좀 태우러 와 줘야겠어

 

아니 이 사람 이거, 이 친구 버릇없구만

여보 무슨일이에요, 장난하지 말아요

 

새라 코너 부인이요
/ 그런데요?

 

나 좀 쉴께요, 칼라가 대신 나갔어요

새라 이리와봐, 네가 뉴스에 나왔다

이리와, 저것 좀 들어봐

너도 못 믿을 거야, 앉아봐, 기막힌 소식이야

피살자 새라 코너는 2자녀를 둔 35세 주부로

오늘 오후, 집에서 총격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네가 죽었데, 새라

 

미안해

 

여보세요

그대의 윤기있는 목소리가 날 온통 들뜨게 하고 있어

그대의 손가락과 반짝이는 매니큐를 칠한 손톱

그 입은 천천히 부드럽게 그대의 빰과 코등을 간지르고

진저, 매트야

그대의 진홍빛 입술과 감미로운 혀는

내 턱 밑을 파고 들어와 뜨겁게 타는 갈등으로

내 목젓을 부풀리겠지

거기 누구시죠?

새라예요, 미안해요. 몰랐어요

진저 좀 바꿔 줄래요
/ 기다려 봐요

치안이야

그대의 진홍 빛 입술과 감미로운 혀가 뜨거운 갈증으로

 

경위님
/ 이번엔 뭐야?

죽은 여자요
/ 죽긴 죽었군

새라 앤 코너, 비서 35세, 3미터거리에서

6발 맞고 죽었어요, 대구경 화기로요

이건 멋으로 쓰는줄 알아

이건 또 뭐야
/ 그것도 죽은 여자예요

오늘 오후 벨리 지서에서 넘어온 건이죠

이 2건을 양손에 들고 봐야하는 이유는?

이름을 보세요

새라 루이스 코너
/ 이거 확실한 거야

자네 사람 놀리나?

기자들이 두 현장을 온통 휘졌고 다니고 있다니까요

당일치기 연쇄 살인이라!

느낌이 안 좋습니다

 

왠만한 남잔 녹아버릴걸

 

진저, 폭슬리 못 봤니?

눈에 안 띄던데
/ 응답기 틀어 봤어

아니, 난 네가 틀어 본 줄 알았어

 

안녕, 새라, 스텝 몰스키입니다

갑자기 일이 생겨서 오늘 약속을 못 지키겠어요

피치못할 사정이라서 정말 미안하지만 어쩔 수가 없어요

내일 모레쯤 전화할께요, 미안해요, 안녕

저 속물, 스포츠카만 몰고 다니면 다야

너한테 이럴 수 없어, 금요일밤에 바람 맞춘다는게 말이 돼

할 수 없지 뭐
/ 다릴 부러 뜨러버려

괜찮아, 폭슬리가 날 사랑하니까, 그렇지 아가야

아이, 징그럽지도 않니?

영화구경이나 가야겠어

매트하고 재미 많이봐

물론이지, 너도

 

매트!

 

난리났어요

새라 코너 살인 사건이 전화번호부

순서대로 일어났다는 것을 아십니까?

아직은 말할 단계가 아니요, 노 코멘트요

경위님, 하지만 같은 이름의 여자가 두명이나 죽었는데..

 

그건 두시간 묵은 커피입니다.

내가 거기다 담배도 껏어요

다음번 여자 연락됐어
/ 아니오, 계속 응답기만 나와요

순찰차 보내

보냈는데 두드려도 답이 없고, 아파트 관리인은 외출 했대요

전화걸어
/ 방금 두번이나 걸어봤어요

또 걸어봐
/ 담배나 주고

 

네, 여보세요, 하하하 속았지요, 이건 응답기계 랍니다

 

계속 놀리네요

훤히 보이는군, 전화번호부 살인자라고 대서특필 하겠지

대서특필 노리는 범인은 질색이에요

특히 괴상한 방식으로 나오는 놈이요

어디 가세요
/ 기자들 꼬득이러

저 벌떼같은 친구들을 구슬려서 밤9시 뉴스에 내 얼굴을

내밀면 그 여자가 전화할지도 모르지

그런데, 내폼 어때?

보이는건 비계살 뿐입니다
/ 얼어 죽을놈!

방금 경찰은 오늘 발생한 두건의 잔혹한 총기살인

사건 내용을 기자들에게 알리면서

두번째 희생자의 이름을 밝혔는데, 주목을 끄는것은

두 피살자의 이름이 똑같다는 사실입니다

경찰은 35세 새라 앤 코너가 산타모니카에서 2시간전에

피살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두 사건이 총기 살인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특별한 연관성이 없으며 이 희생자의 관계도

특별히 밝혀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희들은 속보가 들어 오는데로 신속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여기 전화 어디있죠?
/ 안에 들어가면 있어요

이봐요, 4달러 50이에요

 

로스앤젤러스 경찰국 긴급 신고전화입니다.

지금 모든 회선이 통화중입니다. 경찰의 출동을

요청하시는 분은 끊지 말고 기다려 주십시오

 

저리가, 까불면 가죽을 벗겨 버릴거야!

 

여기 잘못 들어 왔어!

 

진저야, 내 새라야, 거기 있으면 전화받아

나 지금 피코거리에 있는데 테크노아란 디스코텍이야

나 무서워 죽겠어, 어떤 남자가 날 쫓아 오는것 같아

제발 거기서 듣고 있길 바래

너랑 매트가 빨리 좀 와서 날 데려 가줬으면 좋겠어

경찰에 아무리 전활 걸어봐도 받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다시 한번 전화 걸어볼 참이야. 여기 전화번호는 555-9175야

빨리 좀 걸어줘, 도움이 필요해

 

그 여자입니다, 새라 코너요? 수사 과장 트렉슬러입니다

제발 딴 곳으로 전화 돌리지 말고 제 얘길 들어주세요

걱정말고 차분히 얘기하세요. 지금 어딨죠?

테크노아란 디스코텍 이에요

네 압니다. 피코거리죠, 아무일 없어요?

네, 하지만 무서워요. 어떤 사람이 따라다니는 것 같아요

내 말대로 하십시오. 거기 사람이 많아서

별일 없을 테니까 눈에 잘 띄는 곳에 계세요

밖에 나가거나 화장실에 가질 마세요

곧, 경찰을 보낼께요
/ 네, 알았어요

 

저 남자 돈 안냈어!

 

살고 싶으면 날 따라와요

 

어서!

 

1-19번이다, 뺑손이 차량을 목격했다

7번가 서쪽으로 달아나고 있다

총알처럼 달려가고 있으니까 조심하기 바란다

그리고, 7번가 브로드웨이 교차로로 구급차를

불러주길 바란다, 긴급명령이다

 

꽉 잡아요

 

다쳤습니까?
/ 총에 맞았어요?

 

내 말대로만 해야 되요. 내 말 들어요

내가 시키지 않는 한 움직이질 말고 소리도 내지 말아요

알아 들었어요? 알아 들었어요?
/ 네

 

도와 드리러 왔어요

내 이름은 리스, 전투중사 군번 38426

당신을 보호하러 온 겁니다

당신은 처형 대상이 되어 있어요

사고 지점에 구급차 보냈습니다. 상황 보고하세요. 1-19

 

여기는 1-19, 혐의 차량은 올랜드가를 향해 도주하고 있다

계속 상황 보고하기 바랍니다. 1-19, 이상

이건 뭔가 잘 못 됐어요. 난 누구한테 원수진 일 없어요

아직은 그렇죠, 아무튼 당신은 반드시 살아야 해요

어떻게 이런 일이, 그 사람 총을 맞고도 어떻게 다시 살아 났죠?

사람이 아니예요. 기계예요

사이보그 터미네이터 모델 101이예요

 

사람이 아니라구요? 그럼 로봇같은 거예요

로봇이 아니라, 사이보그예요, 유기체적 특성을 갖춘 기계죠

아니예요, 피를 흘리던 데요
/ 일시적인 현상이죠

 

더 들어 보세요. 터미네이터는 침투용 사이보그입니다

반은 인간, 반은 기계죠

초 고강도 합금으로 골격이 이루어져 있고

두뇌는 마이크로 프로세서입니다.

대단히 강력하고 탱크같은 존재지만

겉은 사람하고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요

피부, 살, 머리카락, 피, 특수 배양된 거죠

댁이 나한테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딴 소리 말아요, 다른 차를 골라야 겠어요

 

이전 모델은 고무 피부로서 쉽게 알아 볼 수 있었지만

이건 신형이에요, 인간하고 똑같아요

땀 흘리고. 입냄새도 나고 모든게 똑같아서

좀처럼 구별이 안 됩니다

놈이 당신한테 접근할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어요

나도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는 아니예요

누구도 아직은 그런걸 만들지 못한 다구요

아직은 그렇죠, 앞으로 약 40년간은 그래요

그 기계가 그럼 미래에서 왔다는 거예요

논리적 설명은 자신 없지만, 인류에게 올 수 있는

여러 미래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그럼 댁도 미래에서 왔다는 거군요

그래요
/ 그렇군요

 

사이보그는 통증을 못 느끼지만 난 느낍니다

다신 이런짓 마세요

내 말을 새겨 들으세요

그 터미네이터가 당신을 노리고 있어요

흥정이 통하는 놈도 아니고, 설득이 통하는 놈도 아닙니다

동정심이 뭔지도 모르고, 후회도 모르고, 두려움도 몰라요

그놈은 멈추지도, 돌아서지도 않을 겁니다

절대로! 당신을 죽이기 전엔요

 

댁이 날 지켜줄 수 있나요?

모르겠습니다, 이런 무기를 가지고는 모르겠어요

 

전 순찰대에 알립니다, 회색 코트 혐의 차량이

브로드웨이 4번가 주차장 건물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장소는 지하층, 전 순찰차량은 이곳으로 출동하기 바란다

용의자는 녹색코트를 입은 25세 가량의 젊은 백인남자이며

젊은 백인여자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리스, 이유가 뭐죠? 왜 나를 죽이려고 하죠?

핵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아직 앞으로 몇년 후죠, 이 모든 것, 이 도시는

물론 모든 것이 파괴 됩니다. 사라져 버리죠

여기저기 생존자들이 남을 뿐이죠

그 핵 전쟁을 일으킨 것은 바로 기계들입니다, 새라

기계들이 어떻게요?

전략방어 컴퓨터 네트워크란 게 있죠. 새롭고, 매우

강력하고 모든 전략무기에 연결된 그 만능의 기계들이

어느날 영리해 졌더군요, 새로운 지능이 생겨난단 거죠

그 기계들은 지상의 모든 인간을 위험의 근원으로 보고

일순간에 우리 운명을 결정했습니다. 말살하기로요.

 

당신도 그 전쟁을 겪었나요?

 

아니오,난 전쟁후에 태어났어요, 폐허속에서

컸지요. 굶주리고, 토벌떼에 쫓기면서요

토벌떼라고요?
/ 인간 토벌떼요

그놈들이 자동화된 공장에서 만드는 사냥 기계들이죠

우린 대부분 붙잡혀서 수용소에 끌려가 집단 학살됐어요

하지만 나한텐 레이져로 번호를 메기더군요

놈들은 몇몇을 이런식으로 살려두고 일을 시켰어요.

시체 운반하는일을, 시체분해 기계는 밤낮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쉴세없이 죽어 갔던 거죠

하지만 거기서 우리한테 싸우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수용소 철조망을 날려버리고, 살인기계들을

고철로 만들어 버리고, 상황을 역전시켜 우리한테 구원의

길을 제시한 그 사람의 이름은 코너예요, 존 코너

새라, 당신의 아들이죠, 앞으로 태어날 아들입니다

 

운전해요!

 

리스!

 

안돼요! 당신을 죽일 거예요

차에 탄 두사람, 우리한테 보이도록 손들어!

차에서 내려!, 무릅 꿀어!, 손 집고 엎드려!

 

모든 차량에 알린다. 지하차도에서 용의차량을 검거중이다

지원바란다
/ 1-12 차가 간다, 지금 가겠다, 이상!

 

새라, 이거라도 좀 마셔봐요

경위님, 저에게 시신을 보여줄 수는 없나요

신원은 분명하게 확인 됐어요

진저!

새라, 여기 이 분은 실버만 박사입니다.

리스가 한 말을 박사님께 남김없이 말씀해 보세요

박사님이세요?
/ 범죄 심리학 박사죠

리스가 정신 이상인가요?
/ 지금부터 그걸 알아봐야죠

 

그러니까, 당신은 군인인데 그럼 소속이 있겠군요?

페리 휘하 132부대에서 싸웠습니다. 21년부터 27년까지요

그러니까 2027년을 말하는 거죠?
/ 그렇습니다

보통 미치광이가 아닌데요

당신들 적이 누구라구요?

북아메리카 전략공군 사령부가 만든 인공지능

컴퓨터체계가 인류의 적이 됐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 컴퓨터가 당신 지휘관의 어머니를

죽이려고 한다는 것 아닙니까?

당신 지휘관의 출생을 미리 막기위해서 말이예요

일종의 사전 유산조치 인가요?

저 박사양반 꽤 웃긴단 말예요. 자기집 강아지를

잡아먹은 친구가 잡혀왔을때
/ 이봐 시끄러워

컴퓨터들은 왜 코너를 직접 죽이지 않고

이렇게 복잡한 방법을 택했을까요?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겁니다. 우린 놈들의

방어선을 돌파했어요. 다 이긴 거죠

그때 코너를 죽여봐야 때는 이미 늦었던 거요

코너의 존재를 처음부터 아예 없애야 했던 겁니다

당신들은 연구소를 점령하고 나서야 그걸 알았단 말이죠

아까 뭐라고 했더라, 시간 이동장치를 보고 나서요

예, 맞습니다. 터미네이터가 벌써 떠난 뒤였습니다

코너는 날 뒤따라 보내고 나서 거길 폭파 했습니다

그럼, 당신 어떻게 돌아가죠?

못 갑니다, 내가 돌아갈 방법도 없고, 더 이상 이리로

올 사람도 없어요. 코너하고 나만의 약속입니다

코너하고 나만의 약속입니다

 

왜 무기는 안 가져 왔습니다?

더 발달된 무기들이 있었을 텐데요

예를 들어 광선총이라든가 / 광선총이요?

전 나체로 왔습니다. 생물체만이 그 장치를

통과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무생물은 올 수가 없었어요.
/ 왜요?

그 더러운 장치를 만든 놈한테 물어보시죠
/ 좋아요

하지만 이 터미네이터도 금속이라면은
/ 겉은 생체조직이예요

아예, 그렇군요

굉장 하잖아요. 이 친구만 연구해도 나는 유명해

질 겁니다. 전혀 헛점이 없고 앞뒤가 딱딱 들어 맞습니다

과대망상은 대개 교묘하지만 이건 천제적이예요

다른 두 여자는 왜 죽였을 까요?

전쟁중에 기록이 없어졌기 때문에 놈들은 코너의

어머니에 대해서 아는게 없습니다

고작 이름하고 사는 도시, 그게 전부예요

터미네이터는 확실하게 죽여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봐요 그래도 아직 모자랍니니까?

그만큼 질문 했으면, 새라 코너를 만나게 해 달란 말이예요

그건 내 권한 밖의 일이예요

그럼 왜 당신이 나를 조사하는 겁니까?
/ 우린 도와주려고

여기 책임자를 데려와요
/ 제발

시끄러워요. 그래도 내말을 모르겠습니까?

놈은 또 옵니다. 새라 코너를 찾아서 놈의 목적은

오직 그거란 말입니다. 아무도 그놈을 막지 못해!

당신들이 이곳에 있던 없건 그놈은 여기 들어와서

새라의 심장을 꺼내갈 거야. 이거놔!

미안합니다

그럼, 리스는 미친거예요?

전문용어를 빌리자면은 왕창 미쳤죠

새라, 이게 방탄조끼라는 겁니다

타격 대원들이 입는 건데 12구경 총탄도 막아 줍니다

새라를 공격한 남자도 이걸 입고 있었을 거예요

맨손으로 차유리를 뚫은 건요?

PCP에 취해 있었겠죠. 손뼈가 다 부러져도 통증을 못 느낍니다

나도 직접봤는데 여기 상처가 보이죠

저기 긴의자가 있으니까 몸을 쭉 뻣고 눈을 좀 붙여봐요

어머니가 오시려면 시간이 좀 걸릴 거고

잠이 올 것 같지가 않은데요
/ 그래두요

싸구려 의자지만, 이게 아주 편하고 안락한 침상입니다

안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아요, 경관이 30명이나 있어요

고맙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 수고 해요

 

난 새라 코너의 친구입니다, 여기 있다고 들었는데 만날 수 있죠?

안돼요. 조사중이라 안되겠습니다

어디에 있습니까?

시간 좀 걸릴 거예요. 벤치에 앉아서 기다려 보시요

 

다시 오겠습니다

 

밖에 무슨 소리야?
/ 무너지는 소린데

자네가 나가봐

이거 무슨 총 소리야
/ 무장 괴한인가

 

 

여기 가만히 있어요

 

안되겠어! 빨리빨리 피해

빨리 들어가, 총 꺼내

 

뭐야, 누가 불 껐어

 

잘 감시해

 

이러다가 전멸하겠어, 뭐야 저 미친놈은?

 

새라!

리스!

자 이쪽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금 캘리포니아 경찰이 생긴 이래

가장 규모가 큰 범인 체포작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남부 5개 카운티의 지원을 받아 신원 미상의

무장 괴한을 쫓고 있는 경찰은..

자 이거 받아요

차는 저 밑으로 굴려 버립시다

 

추워요?
/ 얼어 죽을 것 같애요

 

리스, 성 말고 이름이 뭐죠?
/ 카일이요

카일, 시간여행은 어떤 기분이였어요?

눈 부시고, 아프고, 다시 태어나는 것 같은 기분이였죠

오 이런 세상에
/ 아까 한방 맞았어요

총알에 맞았단 말이예요?
/ 심하진 않아요.

어디 병원에라도 가야 되잖아요?
/ 괜찮아요

괜찮다니 미쳤어요. 이 옷을 벗어봐요

 

맙소사!
/ 손만 깨끗이 관통했어요

난 토할 것 같아요

아무 얘기나 좀 해 보세요
/ 얘기요?

아무 얘기나 그냥 좀 하라구요, 내 아들 얘기라도요

키는 나만하고, 눈은 당신 닮았죠

그리구요?

믿을 수 있고, 강인한 사람이예요

존 코너를 위해 죽어도 좋아요

근데, 왜 내 성을 땄는지 모르겠네요

아버지를 알려주기 싫었나 보죠

알면 내가 차버리기라도 할까 봐서요

존은 아버지 얘길 별로 안 했습니다.

전쟁전에 죽는다는 것만
/ 그만, 알고 싶지 않아요.

근데 존이 왜 당신을 뽑아서 보냈죠?

내가 자청했어요.

왜요?
/ 전설의 주인공을 만나려고요, 새라 코너

아들에게 싸우는 법과 조직하는 법을 가르치고

오래 전부터 준비시킨 여인이요

전쟁전에 숨어지내면서 그렇게 했어요

내가 아직 하지도 않는 일을 과거사처럼 얘기하니

우습군요. 정말 미치겠다구요

사람을 잘못 찾은 것 아니예요
/ 절대로 아니예요

이봐요, 내 어디가 미래의 어머니처럼 보인다는 거죠

내가 강인한 여자 같아요, 조직적이예요

매달 생활비나 적자내는 여자라구요

이봐요 리스, 난 전설의 여인이 될 수도 없고, 되기도 싫어요

당신 아들이 전하라고 한 말이 있습니다

나보고 외우라고 했어요

절망속에서도 제가 보여주신 용기 감사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제가 지금 말씀 드릴수 있는 전부 입니다

약하다 생각질 마시고 강해 지십시요

어머니가 사시지 못하면 제 존재도 지워집니다

이상이예요

훌륭한 야전 치료군요

마음에 들어요, 처음 해 본 건데

날이 밝기 전에 눈 좀 붙이세요

그러죠

 

얘기 좀 더 해 주세요

무슨 얘기를 하죠
/ 당신이 온 세계에 대해서요

낮에는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일어나 움직입니다

토벌떼가 적외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되지만요

그렇지만 피할 수 있어요.

존이 먼지 연막치는 법을 가르쳐 줬죠

헌데 사이보그들이 침투하기 시작했어요

그 중에서도 터미네이터들이 가정 정교하고 무서웠습니다

 

위측 상공에 적 정찰기 출현했다

알았다 관측소, 우로 750미터, 확인했다

격추할 수 있겠는가?
/ 해 보겠다. 이상!

척후대 들어가라, 적기를 공격하되 우리 위치가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길 바란다

다시 알린다, 상황이 불리하다, 병력 철수 하길 바란다

알았다. 척후대 철수하라. 상황이 불리하다는 관측소 판단이다

알았다. 본대, 지금 철수 하겠다

집결지로 돌아오지 말고, 기지로 바로 철수하길 바란다

우리도 지금 기지로 돌아 가겠다

알았다. 본대 기지로 가겠다. 이상!

기지에 알린다, 척후대와 본대 모두 지금 기지로 들어간다

리스 EN 384
/ 맞아, 열어줘

본대 들어라, 척후대는 현재 상가지역을 통과하고 있다

새로운 거라도 있는가?

적 토벌떼가 남기고 간 것으로 보이는 흔적을 발견했다

알았다 척후대, 발견한 것을 가지고 들어가기 바란다. 이상!

 

본대 들어라, 지시대로 토벌떼 흔적 습득했다

중형 터미네이터들이 떨구고 간 것으로 보이는 물건들이다

저들이 우리 기지를 노리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

알았다. 척후대, 기지 경계 근무자에게 조심하라고 알리겠다

또 다른 흔적을 발견하면 즉시 보고하기 바란다 이상!

 

여기는 관측소, 본대에 알린다

적기가 다시 출현했다, 몸을 숨겨 동태를 살피기 바란다

알았다 관측소, 자세 낮추고 대기하겠다

적기를 육안으로 확인했다. 척후대 들었으면 응답하라

터미네이터다!

 

꿈에서 개가 마구 짖었어요

개는 터미네이터를 구별할 줄 알아요

거기는 정말 무서운 세상이군요

 

이봐요! 안에 고양이 시체라도 쌓아 놓은 거요?

 

꺼져라 더러운놈!

 

"엄마 별장, 빅베어 555-9861, 스푸르스레인 181번지"

 

아니 미쳤잖아!

고맙습니다

이거면 되겠어요?

네, 충분해요, 어디서 났는지 묻지 않을께요

 

방 하나 주세요?
/ 부엌도 있어야 되요

부엌 달린 방 있어요?

 

샤워부터 해야 되겠어요, 당신 붕대도 좀 봐야지요

나중에요, 물건 좀 사갔고 올께요

가지고 있어요

 

아니오, 어딘지 말씀 못 드려요. 엄마.

절대로 말하면 안된데요

하지만 전화 연락이라도 할 수 있어야지.

엄만 걱정되서 죽을 지경이야

알았어요 ,전화번호 불러 드릴께 적으세요

그래, 어서 불러라

408-555-0439예요. 9호실이요. 적었어요?
/ 적었다

끊어야겠어요.

자세히 말씀 드릴 수 없어 정말 죄송해요. 사랑해요 엄마

나도 널 사랑한다, 얘야

 

모델입니다
/ 거기 주소를 알려주시요

저녁거리인가요? 좀약에다가, 콘시럽, 암모니아

무슨 요리 할거죠?
/ 플라스틱이요

맛있겠군요, 뭔진 몰라두요

일종의 다이너마이트죠. 좀 더 안전성이 있습니다

어릴때 제조법을 배웠어요

 

겉에는 조금도 묻어 있어서는 안돼요

닦아낸 다음에 뚜껑을 끼우세요. 살살 다루세요

어린시절을 아주 재미있게 보내셨군요

6개 더 만드세요. 난 도화선 준비할께요

 

우릴 결국 찾아 내겠죠?
/ 그럴지도 모르죠

 

언제 이 악몽이 끝나는 거죠?

무서워서 자꾸만 떨려요

전설의 여인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시겠죠?

아니요, 실망 안해요

 

카일, 당신 시대 여자들 말이예요, 어떤지 말해줘요

용감한 투사들이죠

아니요 그런거 말구요. 특별한 사람이 있었나요?

특별한?
/ 좋아하는 여자 말이예요?

아니오, 없었어요

없었어요?

미안해요, 물어봐서 미안해요. 그 많은 고통속에..

고통은 참을 수 있었습니다. 느끼지 않으면 되니까

아무것도 안 느낀다고요?

존 코너가 나한테 당신 사진을 줬어요

난 이유도 모르고 받았습니다

낡은 사진이었어요. 찟어지고 색이 바랜

지금처럼 젊은 얼굴인데, 좀 더 슬퍼 보였어요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그게 늘 궁금했죠

얼굴의 선, 하나하나를 외웠고, 그 모든 윤곽

난 당신을 찾아 온 겁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언제나 사랑했어요

 

공연한 소릴 지껄였군요

 

받아요

 

운전을 맡아요!

 

빨리, 빨리 몰아요!

 

카일!

 

넌 여기서 기다려

 

그냥 갑시다, 형님

내려!

 

카일, 힘내요, 일어나요!

정신 차려요, 카일!

어서 나와요!

 

멈추지 말고 뛰어요!

 

새라!
/ 카일!

 

이겼어요, 우리가 이겼어요

 

안돼!

 

잠깐이요

뭐하는 거예요?

이 소음으로 놈의 음향 추적기를 방해 할 수 있어요

 

카일! 기운내요

일어서요

두발로 일어서요, 어서!

 

막혔어요, 돌아가요

 

도망쳐요
/ 싫어요

어서가요

 

이런 더러운 놈

 

넌 끝났어, 더러운 놈!

 

테이프7, 11월 10일, 얘길 계속할께, 존

제일 힘든 건 너한테 해 줄 말과 안 해야 할 말을

구별하는 일인것 같애. 하지만 네가 커서 이 테이프를

듣기까진 많은 시간이 흘러야겠지. 지금으로서는

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는 의미가 더 크단다

 

가득 채우라구요

너한테 아버지 얘길 해줘야 할까, 말이 잘 나오지 않는구나

아버지라는 것은 알면서도 그 사람을 이곳으로 보내려면

넌 망설여지겠지. 하지만 카일을 안 보내면 네가 태어나지

못 해. 이 모든 걸 생각하면 때론 미칠 것만 같았다

그래도 말해 줘야 할 것 같구나

그이한테 보답해야 하는 뜻에서라도

이 말을 들으면 너도 조금은 위안이 될 거야

그이하고 같이 있었던 몇시간 동안 우린

평생을 합친 것만큼 사랑했어

 

얘가 뭐라고 하는 거죠?

아주 아름다운 부인이시고, 사진을 5달라에 팔아야 한다는

게 부끄럽답니다. 그렇게 안하면 아버지한테 매를 맞는데요

장사 잘 하는 구나, 4달라

 

또 뭐라고 그러는 거죠?

큰 폭풍이 닥쳐 올 거라고 하는군요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