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2smi by Michael Archangel
〈컨스피러시〉
1939년 9월
제2차 세계대전이
1942년 겨울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렸고
미국이 참전했다
히틀러가 꿈꾸던 세계제패에
처음으로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히틀러가 장군들을 갈아치우고
15명의 지휘관과 관리들이
베를린 근교의 조용한
전쟁터와는
이 2시간의 모임으로
히틀러의 멸망 후에
기록은 한 개 밖에
- 기록지는 충분한가?
너무 많아
충분한가?
재고가 충분할 겁니다
확실한 건가?
그렇습니다
이 친구가 변상하게
그리고 저 친구
웃어
좋은 날이잖아
알겠습니다
모두 오늘 잘 부탁하네
하일, 히틀러
라트비아는 이렇게
베를린이 평화로워서 놀랬나?
하일, 히틀러
- 구면이죠, 중령
- 뷸러 차관이오
- 쇤가르트 대령이오
랑에 소령입니다
필요한 게 있으면
장소를 고르신 분의
하이드리히 장군님이시지
격조 높은 시대의
크라쿠프의 사무실에서
없습니다
어디로 갈까?
먼 길을 온 소령이니
이쪽에 최상의 와인을
저쪽이네
갈증이 나겠네요
마셔요
훌륭하군요
이거 치우게
이런 용도로 지어진
군화로 밟기엔
- 사저였습니까?
누구 소유였죠?
논란은 있지만
우리 친위대는
- 항상
모두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
- 하일, 히틀러
부품을 교환했다는데
저런 것도 차라니
동부에서는 많이 오셨군요
일찍 오기도 했죠
랑에 소령입니다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되었다
독일군은 러시아 전선에서
히틀러의 측근이 사망했으며
추위가 혹독해지면서
호숫가 저택에 모였다
멀리 떨어진 곳이었다
세상은 영원히 바뀌어버렸다
이 모임에 대한
남지 않았다
- 넉넉히 네 시간 분량입니다
두 시간 분량이면 돼
몇 개나 떨어졌어?
기록하고 내게 보고해
내 눈에 안 띄게 해
조용하지 않은데
- 그렇습니다
- 그러시군요
- 대령님
부르십시오
안목이 대단하십니다
아름다운 집이군요
전보 왔나?
한잔해야지
충분히 준비해놨습니다
건물은 아니죠
아까운 바닥이네요
- 그러네
유대인 소유였네
호화롭게 여행하지
- 그럴만하죠
- 트럭을 타고 달린 것 같아
더럽게 덜덜거려
누가 점검 좀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