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거나 우리에게
한낱 꿈속의 꿈일 뿐인가?
11시 55분
얘기 하나 더 들려줘도
자정이 되기 전에
몸도 데울 겸 말이다
5분 후면
100년 전 4월 21일에
스피베이 포인트 해안에서
갑자기 안개가 생겨났지
순식간에 아무것도
선원들은 자기 발치만
그때 불빛이 보였어
해변에서 타고 있던
안개를 뚫을 만큼 활활
그들은 그 불빛을 향해
여기 이 캠프 불과
배는 암초에 부딪혀서
선체는 두 동강이 났단다
승선 중이던 선원들도
바다 밑바닥에는
그 선원들이 누워 있단다
가득 채였고 두 눈은
수면 위의 안개는
한순간에 사라져서
그러나 선원들은 얘기하지
아버지들, 할아버지들이
안토니오 베이에 안개가
바다 밑의 그 선원들은
스피베이 포인트 해안에서
깨어나 그 캠프 불을
그들을 어둡고 차가운
자정이다
4월 21일이 됐군
〈안개〉
자정이네요,
스티비 웨인이예요
새벽 1시까지
다 했는데요, 목사님
고맙다, 베네트
- 내일은 4시에 오렴
추운데 한 잔 할래?
아뇨, 괜찮아요
내일은 6시에 오는 게
‘1880년 패트릭 말론
‘4월 30일 자정
‘신이여, 저희를 구원하소서!’
바깥 온도는 59도네요
제가 첫 번째로
생일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저희 마을의
기상 통보관은 오늘 저녁
하지만 제가 있는 곳에서
기상 통보관이 너무
제가 여기 한 시간
예보가 맞는지 보도록
캘리포니아 안토니오 베이,
0시 6분입니다
기상 통보관께서
보름달이 뜬 하늘엔
스티비 웨인입니다
이 밤이 새도록 음악을
바쁘신 분들도
여러분을 위해
- 멀리 가세요?
마시겠소?
저는 히치하이크는
안전을 위해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당신 이상한 사람이죠?
보여지는 그 모든 것은
- 에드가 A. 포우
거의 자정이구나
충분하겠군
얘기 하나 더 하마
4월 21일이 되는구나
한 배가 정박하려 할 때
보이지 않았단다
겨우 볼 수 있었지
캠프 불이었단다
타오르고 있었지
노를 저었단다
똑같았었어!
마찬가지였지
‘엘리자베스 데인’ 선박과
그들의 폐는 소금물로
어둠 속에 부릅뜬 채…
갑자기 생겼던 것처럼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단다
말했듯이 말이야
돌아오는 날엔
찾아올 거라고
죽음으로 인도한…
마법의 시간이 왔습니다
이 밤 세상 꼭대기에서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 네
급료를 주시겠어요?
더 좋겠다
목사 일기’
죽음이 오기 전’
안토니오 베이 마을에
100주년 탄생일이죠
비가 온다는 데요
본 하늘은 맑습니다
무리를 했나봐요
더 있을게요
저와 함께 하세요!
KAB입니다
소식이 없네요
구름 한 점 없군요
한적하게 보내시는 분들께
보내드릴게요
저와 잠시 함께하세요
최선을 다 하죠
- 마을 반대편으로 가오
절대 안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