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성이 뭐죠?
제 이름은..
자리 유리.. 입니다
여길 봐요, 유리
고향이 어디죠?
카르코프입니다
어느 학교 다니죠?
기술고등학교에 다닙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나만 봐요
내 눈을 들여다봐요
똑바로
돌아서요
내 손에 주의를 집중해요
내 손이 뒤로 당깁니다
손을 펴요
정신을 집중해요
모든 힘을 손으로 모읍니다
점점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모든 의지, 이기려는 욕망을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갑니다
손이 매우 뻣뻣합니다
손가락을 봐요
모든 힘이 손가락에 들어갑니다
좋아요 손을 봐요
이제 내가 셋을 세면 당신은
하나, 둘, 셋!
손이 뻣뻣해요
손을 움직일 수 없어요
손을 움직이려 해도 뻣뻣해요
손을 움직이기 어려워요
이제 이 상태를 제거하겠어요
그럼 똑똑하게 자유롭게
지금 그렇게 말하면 평생
날 봐요
셋 하면서 손과 말투에
하나, 둘, 셋!
큰 소리로 똑똑히 말해봐요
거울
마가리타 테레코바 (1인2역)
각본
감독
촬영
미술
음악
음향
기타 배역
이그나트 다닐체프 (1인2역)
마리아 비시냐코바
필립 얀코프스키 : 알료사 (5살)
아나톨리 솔로니친 : 의사
알랴 데미도바 : 리쟈
올가 키칠로바 : 빨강머리
아르세니 (타르코프스키의 아버지)의
바하, 페르코레시, 프르셀의 음악 사용
거울
정거장에서 오는 길은
전쟁 전 여름이면 지내던
울창한 오크 숲을 통과해
들판 잡목을 지날 때야
거기서 우리집 쪽으로 향하면
아니면, 아버지가 아니고
아버지는 돌아오지
이게 톰시노로 가는 길인가요?
날 봐요
손에 집중해요
손에 아직도 힘이 들어가고 있어요
손가락이 점점 뻣뻣해집니다
손가락이 뻣뻣해요
손을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손이 뻣뻣합니다
편안히 말할 수 있어요
크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요
들어간 힘을 빼주겠어요
난 말할 수 있다!
: 마루샤 (젊은 어머니) & 나탈리아
알렉산드르 미샤린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게오르기 레르베르크
니콜라이 드비거스키
에두아르트 아르테미예프
세묜 리트비노프
: 이그나트 & 알료사 (12살)
(타르코프스키의 어머니)
: 늙은 어머니
올렉 얀코프스키 : 아버지
니콜라이 그린코 : 인쇄소장
타마라 오고로드니코바 : 낯선 여자
라리샤 타르코프스카야 : 나데즈다
유리 나자로프 : 훈련교관
시들은 작가 본인이 직접 낭독함
이그나테보를 지나
우리 농장 근처에서 꺽여
톰시노까지 이어졌다
사람들은 눈에 띄었고
그 사람은 아버지이고
않는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