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OR 3 THINGS I KNOW ABOUT HER(1967, 장뤽 고다르)

한글화 : 태름아버지(200804)
자막은 씨네스트(cineast.kr)
BluRay -> fps변환및 싱크재편집 : 먹는게낙

 

= 그녀에 대해 알고있는 두세가지 것들 =
(장 뤽 고다르, 1967)

 

# 그녀 I 파리인 구역

 

8월 19일
법이 공포되었다

 

정부 주도로 파리 지역을
재개발한다는 내용이다

 

이틀 후, *폴 드루브리에가...
(*'57년 파리 신도시 계획 입안자)

파리 지역 지사에 임명되었는데...

 

공식적인 발표에 따라서...

 

현재는 독립적인
행정 구역이 되었다

 

이 여자
마리나 블라디, 배우

 

노란 줄무늬가 둘 들어간
미드나잇 블루 스웨터를 입었다

 

러시아계 혈통이고

 

머리칼은 짙은 다갈색인지
밝은 갈색인지 확실치않다

 

그래요
사실을 인용해서 말해야죠

 

*브레히트 같은 대가도...
(*독일 극작가, 연출가)

배우는 인용을 해야한댔죠

 

그녀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그건 중요치않다

 

이 여자
줄리에뜨 장송, 이곳에 산다

 

노란 줄무늬가 둘 들어간
미드나잇 블루 스웨터를 입고 있다

 

머리칼은 짙은 다갈색인지
밝은 갈색인지 확실치않다

 

러시아계 혈통이다

 

2년 전 *마르티니끄에서는...
**심농의 소설 처럼(*서인도 제도
프랑스령 섬, **벨지움 작가)

어떤 소설인지 잘 모르지만...
아, 맞아요, "Banana Tourists"

 

내가 살림을 꾸려야 했어요

 

로베르가 한달에
1,100 프랑 정도 벌거에요

 

그녀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그건 중요치않다

 

난 이렇게 결론내렸다
드골 정부가...

 

현대화와 재개발이라는
가면으로을 쓰고...

 

자본주의의 원초적인 경향을
조직화 하는 것 뿐이라고...

 

또한 시트템화된 계획과
정부의 중압 집중화는...

 

국가 경제를 더욱 붕괴시키며...

 

기본적인 도덕적 성질은
말할 것도 없다고...

 

# 산업화 사회의 18 가지 교훈
-

 

# 산업화 사회의 18 가지 교훈
그냥 바닥을 찾는 것 뿐이야

 

# 산업화 사회의 18 가지 교훈
식탁보를 느낄 수 있어

 

- 끝내준다!
- 뭐가 들리는데?

 

사이공-워싱턴 회선

 

- 누가 얘기하는데?
- *존슨(*미 대통령)

 

존슨?
뭐라고 하는데?

 

1965년, 하노이가 협상에
응하게 하기 위해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비행사들에게 명령했다...

 

북베트남을 공습하라고

 

엄청난 폭격에도 불구하고...

 

하노이는 협상하지 않았다

 

1966년, 또다시
무거운 마음으로...

 

하이풍과 하노이를
공습하라고 명령했다

 

좀 들어볼까

 

엄청난 폭격에도 불구하고
하노이는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

 

1967년 7월
여전히 무거운 마음으로...

 

공군에 중국의 핵기지를
파괴하라고 명령했다

 

엄청난 폭격에도 불구하고
하노이는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

 

1967년 , 하노이가
협상에 응하게 하기 위해...

 

여전히 무거운 마음으로...

 

북경을 공습하라 명령했다

 

엄청난 공습에도
하노이는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

 

현재, 우리 미사일이
모스코바를 겨누고 있다

 

존슨 대통령은 하노이가
알아야만 한다고 했다...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젠장
이제 안들리네

 

타이즈 처럼 디자인된
타이트 팬츠를 입으시겠습니까?

 

대담하고 멋진 드레스가 나왔는데
젊고 날씬한 다리를 돋보이게해줍니다

 

쓸데없는 소리 그만둬

 

- "마담 익스프레스" 말이야
- 그딴 말 믿지마

 

당신은 너무 단순해

 

이제 미국 장군이다

 

베트남인들을 석기 시대로
돌려보내고 싶대

 

"석기 시대"라면 피에르와
같은 뜻이잖아, 안그래?

 

*미니 값을 어떻게 냈어?
(*자동차)

 

줄리에뜨가 찾아냈어
싼걸 찾는건 도사라니까

 

친애하는 조지 워싱턴
어떤 광기로 *윌리암 피트를 만들었죠?

*개척기 영국 총리로
프랑스와의 전쟁을 이끌었다

 

팍스 아메리카나
점보 사이즈 세뇌

 

"먼 곳에서의 메세지" 같은거죠

 

접시를 씻는 중이었는데

 

울음이 나왔어요

 

이런 목소리가 들렸어요:
"당신은 파괴할수 없는 존재야"

 

나, 자신
내 자신, 모든 사람...

 

잘 모르겠어요...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정말로 지금 시간을
모르겠어요

 

아마 정의할 수 없겠죠

 

로저가 간대

 

우린 종종 말의 의미를
분석하려고 하지만...

 

너무 쉽게 길을 잃어버리죠

 

다들 인정해야돼요, 많은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보다...

 

단순한 것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파리 지역은...

 

계급을 차별하는
정부 시책에 호의적이고

 

경제의 모습을
독점하려는 것이다...

 

800만 주민의 필요엔
아랑곳 하지 않은채

 

두 눈은 몸이에요...

 

소리는...

 

엄마도 꿈 꿔요?

 

- 학교에 늦겠다
- 알고 싶어요

 

옛날엔 커다란 구멍으로
빨려들어가는 꿈을 꿨는데

 

요즘엔 내가 수천조각으로
흩어지는 느낌이 들어

 

전엔, 천천히 진행되긴 했지만
바로 잠에세 깨어나고 싶었는데

 

지금은 혹시 한조각이라도
잃어버릴까봐 걱정돼

 

어제 꿈을 꿨어요

 

나 혼자 절벽 난간을
걸어가고 있었어요

 

난간이 좁아서 겨우 한사람만
지나갈 수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두명의 쌍둥이가
내게로 걸어왔어요

 

재들이 어떻게
지나왔을까 궁금했죠

 

갑자기 쌍둥이 한명이
다른 한명에게 다가갔고...

 

둘은 하나가 됐어요

 

그 뒤 알게 됐어요
그 두 사람은...

 

북과 남 베트남이고
합쳐졌다는 것을

 

언어라는게 뭐에요, 엄마?

 

언어는...
사람이 사는 집이야

 

# 공부중
# 산업 사회의 새로운 교훈들

 

전기 검침요, 부인
계량기 어디있죠?

 

50 프랑이나 되네요

 

다들 전에 없었던
편의를 누린다...

 

청구서를 생각하지 않고
가스와 수돗물을 사용한다

 

즉, 생활비가
많이 든다는 것이고...

 

아니면... TV, 자동차
휴일이 없이 살아가야 한다

 

달리 말하자면, 생활의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7 분 남았어

 

솔랑쥐 데려왔어요
몽슈르 제라드

 

뭐 잊은거 없어?

 

이것 뿐이에요
다음주엔 더 드릴게요

 

3분 밖에 안남았어

 

들어가도 돼요?

 

조금 모자라요

 

저기 다른 애들에게 가

 

가서 놀아
동화책 읽자

 

피키 폭이 강변를 걸었어요

 

저기, 알을 품고있네...

 

마담 펠리칸

 

항상 똑같은 사연이다...

 

재봉사 교육을 마치고
작은 회사에 취직을 했고

 

총각을 만나서, 임신을 했는데
그 총각은 떠나버렸고

 

다음 해에, 다른 총각과
똑같은 일이 있었고...

 

조산원에서
일장연설을 들었지만...

 

두 아이를 키울
유용한 정보도 얻었다

 

그래서 낮에는 직장에 나가고
밤엔 매춘을한다

 

어느날 괜찮은 남자가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렸다

 

물론 생활비가 만만치 않았고
세째 아이도 태어났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에게
거리로 나갈것을 요구했다

 

면인가요?

 

이 색 드레스 있어요?

 

7 시에 끝나요
8 시에 쟝-끌로드와 만날거에요

 

함께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러갈거에요

 

네, 어떻게 얘기하는지 알아요

 

함께 얘기나 해요

 

"함께" 라는 말을 좋아해요

 

함께라는 말은 수천명을 뜻해요
온 도시 사람일 수도 있구요

 

미래의 도시가 어떤 모습일지
아무도 모를거에요

 

부유함이란 뜻엔, 분명히
누군가의 손해가 있었다거에요

 

분명히

 

아마도...

 

창조적이고 조형적인
도시의 역활은...

 

다른 형태의 컴뮤니케이션에게
넘어가게 될거에요

 

아마...
텔레비전과 라디오...

 

어휘와 문장
의식적이고 계획적으로

 

3 시인데 점심도 못먹었어요

 

네이비-블루 셔틀랜드 스웨터

 

새로운 언어가 필요해요

 

8 시에 일어났어요
눈자위가 거무스름해요

 

# 형태의 심리학

 

입어봐도 되죠?

 

이 방에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 옷도 있군요

 

그렇네요

 

스웨터가 파란색이니까...

 

흰색이 잘 어울리실거에요

 

소매 있는
면 드레스가 좋겠어요

 

보면 파란색인 줄 알지만...

 

실수로 파란색을 초록색이라고
불러왔다면 어땠을까요?

 

이게 좋겠어요, 근데...
몇시에 닫죠?

 

- 7 시요
- 좀 보관해주세요

 

그렇겐 안되는데요
그럼 지배인님과...

 

은행에 다녀올 동안
이걸 한쪽에 둬주실래요?

 

- 그럼요, 6시 까지만이에요
- 6시 전에 올게요

 

그래서 내 감정이 항상
특정한 대상에만 머물지 않는거에요

 

예를들면, 욕망요

 

욕망의 대상을 인식할 때도 있지만
뭔지 모를 때도 있죠

 

예를 들면, 뭔가 빠트린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을 때 처럼...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것을
두려워 할 때 처럼

 

모든 표현이...

 

특정한 사물을
나타내지 않든가요?

 

아, 그래요...
질서, 논리

 

예를들면, 뭔가가
날 울게 만들지 모르지만...

 

내가 우는 이유엔
그게 포함되지 않죠...

 

내 뺨위의 눈물 자국엔

 

바꿔 말하면...

 

내가 뭔가를 할 때
뭘 했는지 묘사할 순 있지만...

 

꼭 지칭할 필요는 없어요...

 

무엇이 내게 그걸 하게 했는지

 

6 시에 올게요

 

난 도시를 고찰한다
주민들과 그들 사이의 유대를...

 

아주 자세하게
생물학자가...

 

진화에서 개체와 종의
상호 연관성을 고찰하듯이

 

오직 그 방법으로서만이
내가 사회병리를 다루고...

 

진정한 신도시를 위한
희망을 체계화 할 수 있다

 

나를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무관심"이에요

 

잘있었어?

 

아침에 도착했어
쟝-뽈을 기다리는 중이야

 

난 저녁까지 기다릴거야

 

새 구두 신었네

 

난 오토루 드 수드
인근에 살아요

 

파리엔 1달에 2번 와요

 

아시죠...?
큰 파랑색과 흰색 건물들요

 

- 미국인 신발이잖아
- 베트남인들을 짓밟기 위한 거야

 

남미를 짓밟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

 

구면인데. 내 제안을 생각해봐
10%밖에 안뗀다구

 

그만둬

 

- 이자벨 소식 들었어?
- 그래, 면도칼에 베었다며

 

안무서워?

 

전쟁은 끝났어, 어쨌든 이건
일시적으로 하는거야... 그래야지

 

이건...오후 3.37, 줄리에뜨가
페이지를 넘기는 걸 보고있다...

 

소위 말하는...
잡지 기사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과, 나머지 150 장은
또다른 젊은 여자와, 쌍둥이가 보는

 

똑같은 잡지이다
근데... 진실이 어디 있을까?

 

정면 얼굴에, 아님 옆모습에?
근데 우선, 목적이 뭘까?

 

그것은 우리가 한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넘어가게 해주는 고리이며
함께 살게해주는 것일지모른다

 

하지만 사회적 관계란
항상 모호한 것이고...

 

생각은 통합한 것 만큼
분열시키며...

 

말은 표현하든 생략하든
통합되거나 고립되고...

 

한없는 심연이 나를
객관적 사실로부터...

 

주관적 인식을 분리시킨다
난 다른 사람을 대변한다...

자신을 끊임없이 비난하니까
난 순진하다고 느낀다...

 

모든게 일상을 바꿔놓으니까...

 

항상 의사소통에 실패하니까...

 

실패할 때 마다
혼자라는걸 깨닿게 되니까...

 

또...

 

으스러진 주관성이나
고립된 객관성에서 못벗어나니까...

 

지금의 상태를 거부하지도
무가치한 상태가 되지도 못하니까...

 

타인의 말을 들어야 한다
어느 때 보다 주위를 더 둘러봐야한다

 

세상을...
내 친족과... 내 쌍둥이를

 

세상은 외로운 것...

 

오늘날은, 혁명은 불가능하고
전쟁은 나를 위협하며...

 

자본주의의 권리는 불확실하고
노동 계급은 퇴각했고...

 

눈부신 과학적 진보로 인해...

 

미래는 끔찍할 정도로 가까워져...

 

미래가 현재보다 더 가깝다...

 

머나먼 은하수가
내 문앞에 와있다...

 

내 친족, 내 쌍둥이...

 

시작은 어디일까?
근데 무슨 시작?

 

신이 하늘과 땅을 창조했지만
인간은 그걸 더 좋게할줄 알아야한다

 

그렇게 말하는 것이 언어의 한계
내 언어가...

 

바로 세상의 그것
내 세상의...

 

그리고 나는
말로서 세상을 한정하고, 마감한다

 

불가사의하고, 논리적인 죽음이
그 한계를 없앨 때...

 

더는 질문도, 해답도 없고
단지 모호함만 남을것이다

 

하지만 여러가지가
다시 한곳에 모여들게된다면...

 

양심의 재탄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모든게 이걸 따를것이다

 

언제 어디서인지는 모른다...

 

그냥 그렇게 됐으니까

 

하루 종일 그 느낌을
다시 느끼려고 애썼어요

 

나무 향기가 났어요

 

내가 세상이었고
세상이 나였죠

 

풍경은 얼굴과도 같아요

 

유태인만 오는 곳이잖아
별 하나짜리 호텔

 

옷 벗는걸 보는거 싫어

 

- 다 벗을거면서 뭐
- 그거랑은 달라

 

# 민족학 서론
난 파리 사람이야

 

# 민족학 서론
지하철에서 일해

 

2백만명의 파리인들도
거기 내려오지

 

당신은 못봤을거야
경찰이 사진을 못찍게하니까

 

거울을 저기 둬도 되겠지?

 

난 수동적이 되는걸 못참아요

 

성관계를 가지면서...

 

왜 내가 여자인 걸
부끄러워해야하죠?

 

부끄러운게 있다면, 행복해 하는
것이거나, 무관심한 것이겠죠

 

그래요, 바로 그게 가끔
날 부끄럽게 만드는 거에요

 

남자가 내 다리 사이에 오는거

 

팔을 움직일 때면
내 팔의 무게가 느껴져요

 

로베르를 떠났어야했는지 몰라요

 

그는 세상으로 나오려고 안해요
지금의 자신에게 만족해하죠

 

*마르티니끄에서도 똑같았어요
(*서인도 제도의 프랑스령 섬)

 

- 립스틱은 왜?
- 그럼 싫어?

 

- 어떻게 하고 싶어?
- 글쎄

 

- 아탈리안 스타일?
- 어떻게 하는건데?

 

당신은 서고 난 무릎을 꿇어
당신이 날 볼 수 있게

 

성적으로 독립적인 남자가 되는건
매력적인 일이지만...

 

실제로 그러는건 싫어요

 

사실 겸손이란 좋은게 아니에요...

 

슬프거든요

 

수치심도 마찬가지겠죠...

 

다툼을 멈추게 하는
방편으로 쓴다면

 

수치심은 모든 사람의
행동을 결정짓거든요...

 

타인의 찬성이나
비난에 기초해서

 

그래서 그것도 슬픈거에요

 

그래서 나쁜것이고...

 

자기 비하 처럼...

 

또 그런 모든 감정 처럼

 

- 이렇게 하고 싶어?
- 천만에

 

제안을 받았어요...

 

일당 30 프랑에
마들렌 구역에서 일하라고

 

이해가 되세요?

 

난 비서에요

 

영어와 이태리어도 능하구요

 

하지만 나이가 많다고
써주질 않아요

 

'아이, 당신 자리는 없어요'
어제 채용 담당자가 그러더군요

 

미술이란 무엇인가?

 

형태는 스타일이 된다
하지만 스타일은 인간이다...

 

따라서 미술이란
인간화된 형태이다...

 

벽을...
물건들을 쳐다봐

 

지금... 안돼... 저기

 

지금 밖을 보고 있어요

 

피부가 잘탓네!
어디 갔었어?

 

러시아

 

- 러시아 어디?
- 조용해. 레닌그라드

 

러시아 사람들 착해?

 

행복하지
다른사람들이나 똑같아

 

- 그냥 물어본거야
- 유쾌한 사람들이더라

 

시끄럽지도 않고

 

최근에 듀페레 봤어?

 

가르 생 나자르에서
잠깐 봤어

 

사실이야, 그 사람들은
서로를 안 적 없었어...

 

부러졌다

 

파란 연습 문제집

 

어떻게돼가?

 

사랑을 나눌 필요는 없어

 

공장에서 일하는 것 보다 나아

 

난 공장에서 일 안할거야

 

- 애들은 어때?
- 그냥 그래

 

한번도 말이
하고 싶은대로 안나와요

 

애들은 괜찮요, 과하지 않고
버릇이 착하게 들었어요

 

기다리고...

 

지켜봐요...

 

- 이걸로 할까?
- 그래, 좋아

 

내 머리

 

전화다

 

마리안느
네 전화야

 

- 이본느 있어?
- 아니, 병가야

 

30분 일찍 퇴근해도 되겠죠?

 

폴레만 괜찮다면

 

길을 건널 때
조심을 많이해요

 

사고가 나기 전에
생각하는거죠

 

내 인생도 끝나겠죠...

 

실업...

 

질병...
노화...

 

죽음... 안돼

 

난 미래의 계획이 전혀 없어요
장래가 모두 막혔어요

 

내 이름은 폴레 카자리스

 

타이피스트 자격증을
따지 않았어요

 

난 미래를 믿지않아요

 

돌아다니길 좋아해요
집에만 있는건 싫어요

 

시간날 때 책도 약간 읽어요

 

그래요, 사람들의 특성을
공부하는게 좋아요

 

산책이나 등산을 좋아하고...

 

자전거타기도
재미로요

 

영화요? 한달에 한두번 보는데
여름에는 안가요

 

연극은 한번도 안봤어요
보고 싶긴 한데...

 

책읽는게 더 좋아요...
전기들을 읽죠...

 

사람들의 인생과 성격...

 

그들의 작품...

 

여행기...

 

고대의 역사

 

나무...

 

나중에, 프랑소와랑
결혼하게 되면...

 

내가 달리 뭘 하겠어요?

 

평범한 일 뿐이겠죠

 

점차 이미지와 언어사이의
상호작용이 많아진다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현재의 사회에서 사는 것은...

 

거대한 만화 안에서
사는것과 같다고

 

하지만 언어만으로는
이미지를 정확하게 정의할 수 없다

 

예를들면...

 

예를들면
사건을 어떻게 묘사하지?

 

오후 4:10을 어떻게 말하고
보여줄까? 그날 오후를...

 

줄리에뜨와 마리안느는
남편이 일하는 정비소에 갔다

 

옳은 길
잘못된 길...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정확히 말하지?

 

물론, 줄리에뜨와
남편과 정비소가 있다

 

근데 이 말과 이미지를 써야만될까?
다른 것은 없을까?

 

내가 너무 크게 얘기했나?
아니면 너무 가까이서 봤나?

 

예를들면
이 나뭇잎들...

 

비록 줄리에뜨가 *포크너의
여주인공은 아니지만...(*미 소설가)

 

이 잎들도 야생 종려나무 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를준다

 

저기 또 한 여자가 있다...

 

비록 전적으로 정직하게
말할 순 없지만..

 

구름낀 하늘도 있고
고개를 돌리면...

 

벽에 쓰인 글씨도있다

 

왜 모든 간판의
글씨가 의심스러울까...?

 

왜 상상에서 떨어져나온게 아니라
현실을 익사시키는 것 같을까?

 

이미지 안에선, 뭐든 가능하다
최고와 최악이...

 

눈 앞에서, 망가진 내 논리를
상식이 수리한다

 

여러 사물이 존재한다...

 

사람에게 쏟는 관심보다
더많은 관심을 사물에 쏟는다면...

 

그건 사물이 사람보다
더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죽은 사물이 살아나고

 

살아있는 사람은
종종 이미 죽어있다

 

난 행복하게 살아갈
이유를 찾고있다

 

이러한 분석을
더 발전시킨다면...

 

추억만으로 단순하게 살아갈
이유를 찾을것이다...

 

또한 편리함 속에서
현재를 즐기는 것을 그만둘 이유도...

 

살아있어야 할
덧없는 이유를 잡아서...

 

잠시 그것을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그것을 둘러싼
환경으로부터 파내어진다

 

가장 단순한 것을
인간 세상으로 불러내어...

 

인간의 영혼이 그것을
손에 넣는 것을 보기 위해...

 

인간과 사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신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그것이 내 목표이다

 

시만큼이나 정치적인
그것이 표현하려는 열정을 설명한다

 

누구의 열정? 나의 열정
작가이자 화가

 

오후 4:45 이다

 

줄리에뜨나
나뭇잎에 대해 말해야하나...

 

둘을 한꺼번에 말하긴
불가능하기 때문에?

 

둘 다 얘기해보자
가볍게 떨리는 10월의 오후에...

 

# 20세기의 원대한 희망

 

- 여기서 오래 살았니?
- 3 년요

 

- 어디 출신인데?
- 알제리요

 

여기보다 알제리가 더 좋니?

 

- 형제나 자매는?
- 한명씩 있어요

 

- 부모님은?
- 집에 가셨어요

 

아버지는 뭐하시는데?

 

비행사세요

 

- 어머니는?
- 일 안하세요

 

이 이미지는
세 문명의 만남을 보여준다

 

레져의 시대
열쇠고리의 시대...

 

그리고 방탕함의 시대

 

LSD를 살 형편이 안되면
컬러 TV를 사라

 

몰랐어?

 

하룻밤에 150 프랑인 줄 알았는데

 

밤 새 150 프랑?
미쳤어?

 

여기 없네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했어요

 

방이 참 크다, 그치?

 

욕실도 있어

 

생각은 현실과 섞이거나
이의를 제기하죠

 

이의를 제기해요

 

근데 그는 어디있어?

- 안녕
- 안녕, 마리안느

- 잘 지내지? 당신 친구야?
- 아직 당신 친구는 아니지

- 안녕
- 안녕

마리안느
이건 선물이야

- 그리고... 옷들 벗고 편히 있어
- 알았어요

- 그가 뭐래?
- 여기서 옷을 벗으래

 

나중에 입을거야
'쉐 보그'에서 산거야

 

'파코 라반' 드레스 봤니?

 

정말 멋져, 전부 작은
금속판으로 만들어졌어

 

이브닝 드레스로
입으면 끝내줄거야

 

내 이름은 장 코브스 사이공 미디어에서 일합니다

..... .....

 

프랑스어도 할 수 있어요

 

그사람들 다 미쳤어요

 

베트콩을 한명 죽이는데
미국돈 100만 달러가 들어요

 

그 돈이면 존슨이
이런 여자를 2만명 살 수 있죠

 

난 존재했어요
아는 것은 그게 다에요

 

말할수 있는 것은
그것 뿐이었구요

 

- 담배 줄까
- 네

티셔츠가 너무 아메리카
*위버 알레스 같네요(*독일 국가)

맞아, 미국은 싸고
문제가 안되는걸 만들지

 

그래요...
도시는 공간에 건설되죠

 

도시의 움직이는 요소는요?

 

글쎄요...

 

주민들...

 

그래요, 움직이는 요소들도
고정된 요소만큼 중요해요

 

가장 흔한 곳이라해도
도시는 즐거운 볼거리죠

 

아니, 사건은
자율적인 삶을 가지고있어요

 

주변의 사물에의해
제한되죠, 언제나

 

혹시 이 광경을
지켜보는 사람이...

 

단순히 나일까요?

 

여기 사는 사람들은
도시의 한 부분과 연결돼있어요

 

어떤 것에?

 

이미지에...
대개는 연상에 흠뻑 젖어있죠

 

이미지의 물리적인 명확함

 

파리는 불가사의한 도시야...

 

숨막히게 하는...
자연스러운

 

이쪽으로 오지그래?

 

이게 뭐야?
저사람 미쳤어?

 

우리가 못봐야 더 재밌대

 

싫어, 그렇게 말고

 

됐어, 내가 할게

 

이상한 일이에요...

 

1966, 8, 17
유럽에 있는 사람이...

 

아시아에 있는 사람을
생각할 수 있다는거요

 

생각하고, 말을 하려는 것은...

 

쓰고, 달리고
먹는 활동과는 달라요

 

그건 사람 내면에 있는거에요

 

누군가 내게 이노래를
계속하라고 부탁하면...

 

할 수 있어요
그래요, 할수 있어요

 

이건 어떤 과정일까요?

 

뭔가를 계속할 수 있음을
아는 것 말이에요

 

모르겠어요

 

예를들면
여기 없는 사람을 생각할 수 있어요

 

그를 상상하거나...

 

한마디 말로
그를 찾을 수 있죠...

 

죽은사람이라 할지라도

 

예를들어, 내가...

 

"나 더워"...

 

아니면, "못참겠어"라고 하면

 

이제 사고의 과정을 알겠어요

 

그건 대치시키는거에요...

 

실제의 대상을 알아보기 위해
상상해보려는 노력이죠

 

뭔가 말하는 것
뭔가를 말하려고 하는 것...

 

아마 그것들은 신경계와
근육계의 징후일거에요

 

예를 들어, 내가...

 

"엘리제-마르베프로 로베르를
만나러 갈거야" 라고 말하고

 

그걸 생각하는거에요
아무 말 없이...

 

입밖으로 꺼내지도
속으로 생각하지도 않죠

 

- 누구 기다리세요?
- 네, 아내요

 

나도 기다리는 중인데
그는 안올거에요

 

- 부인에게 줄 메모에요?
- 아뇨, 내가 볼거에요

 

아쉽네요
비가 와요

 

다행히도, 레닌 동지
아래에선 그렇지 않았다

 

재생 고무를 사라

 

재생 고무는 고무 제품에
특별한 가능성을 제공한다

 

리옹 펠리, 제거, 운송, 유람...

 

주베르 필립 108 번지
묘지 옆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분수의 물줄기
개의 주둥이처럼 서글프다

 

장미는 날 놀라게 한다
절대 웃지 않는다

 

자신을 정화하라, 낮선이여
순수함으로 들어가리, 디미트리우스

 

머릿단을 물에 적셔서...

 

아가씨가 그의 눈과 입술
손가락을 적셔주었다

 

아름다운 피레네산의
가슴속에서...

 

다양한 리조트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콰트레 셉템브레 24 번지
파리 2구역, 전화 742.21.34

 

"지금도 그런 태도를 알지못한다...

 

"미친자의 경솔함을 피하게될것이다
"니키타 후루시쵸프

 

"곧 파리로 갈게요"
그녀는 겸손하게 말했다...

 

그렇지만 미스 캔린더가
문을 열어줄 수도 있었다

 

- 또 내게 할 말 없어요?
- 아뇨, 특별히 할 말 없어요

 

당신은요?

 

내가 뭘 하는지 알려줄까요?

 

말 했잖아요
글을 쓰고 있다고

 

아주 특별한 것이에요
먼곳에서 온 메세지를 잡았죠

 

그런걸 하는 사람이
나오는 영화를 봤어요

 

비에 대해 뭐랬는지
다시 말해봐요

 

난 비 좋아해요

 

그렇게 말 안했는데

 

맞아요, 안그랬어요

 

비가 오면 슬퍼진댔어요

 

그건 뻔한거 아닌가요?

 

아뇨, 비가 온다고
모든 사람이 슬퍼하진 않죠

 

당신에게 관심있는
다른 얘길 해봐요

 

영화에선 사람들이
절대로 진짜 대화를 안하죠

 

나랑 진짜 대화를 하고 싶어요?

 

당신은 모르기때문이에요

 

낮선 사람과
얘기하길 좋아해요

 

그럼 말해봐요

 

- 대화의 의미를 알아요?
- 단어들을 말하는거죠

 

단어들을 말하는게 뭔데요?

 

단어를 말하는 것은...
대화죠...

 

시시한거나 재미있는 일을
얘기하는거요

 

어떻게 대화할 수 있을까요?

 

진정한 대화...
자신을 온전히 쏫아붓는

 

재미있는 주제를 골라서
토론을 하는 것이죠

 

- 좋아요, 섹스에 대해 얘기해보죠
- 항상 그거죠

 

하기 겁나요?

 

겁내는 것 같네요

 

좋을대로 생각해요, 하지만 아니에요
왜 내가 겁내야돼요?

 

왜 사람들은 항상
섹스를 겁낼까요?

 

난 겁내지 않아요

 

무슨 말을 해보라고 할건데
분명히 거절할걸요

 

말해봐요

 

말하겠다고 약속해요

 

바보같은 말인지
하고 싶을지 아닐지에 달렸죠

 

- 봤죠? 겁내잖아요
- 전혀 그런거 아니에요

 

좋아요, 말할게요

 

내 성기는 다리 사이에 있다
자요, 말해봐요

 

여기 학교 아니잖아요

 

그럼요, 섹스에 대해
겁내지 않는다면서요

 

- 겁 안내요
- 그럼 말해봐요

 

왜요?
그런 바보같은 말을

 

담뱃불을 붙이는 것 만큼
간단하잖아요

 

싫어요, 담뱃불은 피우고
싶으니까 붙이는거에요

 

분명한 사실을 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성기가 있는거나 눈이 있는거나
똑같잖아요. 근데 왜 안해요?

 

눈이랑 어깨, 섹스에 대해
말안하니까요, 그래서에요

 

말해야죠, 눈이 정말 예쁜데
입도 예쁘구요

 

저 사람
노벨상 수상자 아니에요?

 

아바노프?
그럴지조 모르죠

 

향후 공산주의자의 윤리가
어떻게될까요?

 

지금과 똑같기를 기대해요

 

무슨 뜻이죠?

 

서로에게 배려하고
조국을 위해 일하고...

 

조국을 사랑하고...

 

예술과 과학을 사랑하는거요

 

그럼 무슨 차이가 있는거죠?

 

공산주의가 오면
설명하기가 더 쉬울겁니다

 

네, 알겠네요
돈이군요

 

돈은 엄청난 악이죠
모르는 사이에 훔치게되니까요

 

한가지 물어도 될까요?

 

- 자신에게 꼭 정직해야하나요?
- 당신 나이엔 물론이죠

 

선생님 나이엔요?

 

내 나이엔...
최대한 자주 정직해야죠

 

아뇨, 항상이에요

 

맞아요

 

인생에 중독되는 걸
항상 주의해야돼요

 

한가지 더 물어도 될까요?

 

시는 조형적인가요
단순히 장식적인가요?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모두 조형적인거에요

 

중독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맥주나 보드카 말인가요?

 

둘 다 아니에요
그냥 중독말이에요

 

저도 시도해보지 않았어요
인생 중독이라는게 뭐죠?

 

그게 무슨 뜻인지 알텐데요

 

전 가끔 우울해져서 울곤해요
정말 끔찍하죠

 

제 얘길 할 시간 없으시죠?

 

사실, 글로 쓰는게
더 나을거에요...

 

그건 지금 보다
더 나쁘겠지만요...

 

보지 마세요, 창피해요
조언해줄 사람은 당신뿐이에요

 

- 왜 나죠?
- 모르겠어요

 

- 왜 나에요?
- 모른다니까요

 

친구 없어요...

 

선생님이나, 부모님은?

 

네, 있어요

 

좋은 사람들이 아닌가요?

 

좋은 사람도 있어요

 

지식인들이에요?

 

네, 지식인들이죠

 

근데 왜 나죠?

 

내 책 읽었어요?

 

읽지는 않았지만...
학교에서 배웠어요

 

이상하단 생각 안들어요
나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하는게?

 

선생님은 더 많은 용기를
가졌을줄 알았어요

 

그건 용기에관한 문제가 아니라...

 

능력에 대한거잖아요

 

그럼 그만두는게 좋겠네요

 

그만 가볼게요

 

오늘 종일 뭐했어요
똑똑이 아저씨?

 

오전에...
내 정비소에서 일했어요

 

- 주인이세요?
- 아뇨, 그렇진 않아요

 

근데 왜
"내 정비소" 라고해요?

 

"그 정비소"에서
맞아요

 

- 내 얘길 안듣는군요
- 들었는데... / - 아뇨

 

그게 정비소인지 어떻게 알죠?

 

그 단어가 "수영장" 이나
"호텔"이 아닌게 확실해요?

 

그럴수도 있겠죠

 

맞아요. 어떻게 여러 사물에
특정한 이름이 생기게됐죠?

 

사람들이 이름을 붙였으니까

 

누가요?

 

아는게 많으신데
자신에 대해서 알아요?

 

잘은 몰라요

 

길베르가 살짝 눈살을 찌푸렸다
마르땡이 알아차리고 얼굴을 붉혔다

 

이원론으로 왕위에 올랐다
헝가리의 성공은 국가적이었으나...

 

독일과 이태리의 부흥은
국제적이었다

 

에그 마요네즈랑
쵸콜렛 무스 하나 더요

 

모르는 사이에 내 손가락이 움직였다
"그가 얘기 할거야", 목소리가 말했다

 

물이 멈추고, 재갈이 벗겨졌다
다신 숨을 쉴수 있었다

 

어둠 속에서 경찰 두명이
내 배를 때렸다...

 

마신 물이 뿜어져 나오도록

 

하지만 사고란 단순히
비-사고에 대한 연구가 아니다

 

- 뭘 드릴까요, 포르쉐 씨?
- 놀라움

 

놀라움은 없는데

 

그러한 사고는
존재가 따라오게 돼있다

 

따라오는 만큼의 존재는
사고의 끝이다

 

사고의 끝 만큼의 존재는...

 

# 소설의 사회학

 

어서, 시간 없어!

 

- 저기는 안돼?
- 거긴 방 없어

 

요즘엔 사건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죽은 사람의 사진을 찍기위해

 

존재의 ABC로 돌아가자

 

언제요?

 

그 일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나요

 

중요한게 아닐지도 모르죠

 

지하철 남자랑
호텔로 가는 길이었어요

 

하루 종일 그 생각을 했어요

 

내가 이 세상과
연결돼 있다는 느낌

 

갑자기 내가 세상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또... 세상이 나라는 느낌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겼어요
한권을 다, 그걸 표현하려고

 

경치는 얼굴과도 같아요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요, 그냥
어떤표정의 얼굴을 보는거라고

 

하지만 특별한 표정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당신이 설명하려는
표정도 아니구요

 

'이런거야, 저런거야'라고
말하고 싶을거에요

 

그여자는 *체호프의 나타샤 처럼
생겼어요(*안톤 체호프, 작가)

 

아니면 *플레허티 영화의 나누크 여동생
같았죠(*기록영화의 창시자, 북극의 나누크)

 

당신도 봤다면 말로는
표현 못하겠다고 했을거에요

 

하지만 내 얼굴 표정은
뭔가를 의미해야한다고 느껴요

 

일반적인 외형보다 두드러지고

 

형태를 나타내는
윤곽과는 다른...

 

이렇게 말하게 하는거요...

 

특별한 표정의 얼굴이다...
그리고...

 

그리고...
사실 바로 그런거 말에요

 

예를들면...
피곤함

 

# 자유세계로 들어오세요
시내 중심가의 아파트가
팔리고, 여기에 자릴잡았어요

 

예전과는 전혀 달라요

 

우리 어떻게 할거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거야

 

여기 좋다
재미있게 놀았어

# 이데아
-

# 이데아
근데 게임은 안했잖아

 

저기있는 사다리는 위험해

 

# 팝니다

 

울타리랑 그네를 없애버렸어

 

놀만한게 있으면 참 좋을텐데

 

가서 애 찾아와
열쇠는 있지?

 

안녕, 뭐하니?

 

숙제요

 

- 무슨 내용이야?
- 우정. 읽어줄게요

 

새로 전학온 학교는
남자와 여자가 함께 다닌다

 

남녀공학이라는 것이다

 

남녀 사이에 우정이 가능할까?
그렇기도, 아니기도 하다

 

가능하다
어떤 여자애들은 정말 착하니까

 

마리스, 마르띤느
지스레인느, 로젤린느

 

얘들이랑은 말이 통한다

 

"봉쥬르, 친구들" 하면
"봉쥬르" 하고 대답한다

 

그럼 의견이
나뉠 때 까지 얘기한다

 

"조용해", 남자가 말하면
"그래, 하지만 내가 그렇댔잖아"

 

의견이 맞으면
얘기를 계속한다

 

이럴땐 우정이란 좋은 것이다
여자애들이 착하기 때문에

 

마리시랑 로셀린느와는
더 진지한 토론도한다

 

"이 문제 답이 뭐야?"
로셀린느가 물었다

 

"A 나누기 B 는 B분의A..."

 

다시 말하지만 이 경우엔
우정이 가능하고 바람직하다

 

불가능하다 : 다른 여자애들이
심술쟁이에, 속이기 때문이다

 

안경잽이 여자애가 하나 있는데
걔랑은 얘기를 안하고 싸우기만한다

 

뭐든지 가능하지

 

계속써도 돼요?

 

걔가 "넌 구제불능이야" 해서

 

내가 발로 차고, 걔가 잉크 볼을
던졌고, 선생님이 들어왔다

 

이런 경우 우정이란 불가능하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차라리 전기의자에서
죽는게 낫다

 

착하든 못됐든
여자애들은 깨끗하다...

 

또 대개는 착한애들이다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드디어 도착했어

 

- 어디에?
- 집에

 

- 이제 어쩔건데?
- 이제 자야지. 당신은 어때?

 

- 다음엔?
- 일어나야지

 

- 다음엔?
- 똑같지 뭐

 

일어나서 식사해야지

 

다음엔?

 

글쎄

 

죽어야지

 

다음엔?

 

책 좀 읽어도 돼요?

 

뭔가를 안다는 의미가 뭘까요?

 

로베르
솔랑쥐 데려와

 

내 눈을 보여줘요...

 

이게 내 눈인거 알아요
그걸로 보니까요

 

무릎이나 다른게 아니란 것도
지금까지 눈이라고 불러왔으니까

 

그렇게 부르지 말았어야 했나요?

 

인생이란게 어땠을까요?

 

히틀러가 들어오면
쏴버릴거야

 

어떻게 확신하냐구요?

 

그자를 기다려왔으니까요

 

그자가 들어오자마자
쏴버릴거에요

 

아니, 그자가
어디있는지 몰라요

 

모를 땐
상상을하죠

 

어디 있는지 모르면서
어떻게 상상할 수 있냐구요?

 

아뇨, 그자가 아직
살아있는지 난 몰라요

 

그래요, 생각과 현실을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그래요, 난 그런 말을
하고 싶었을거에요...

 

실제의 대상은
존재하는 것이 항상 진실임을...

 

보증하기 위한게 아니니까...

 

우리 생각의 진실

 

우리의 생각은
현실의 실체가 아니라...

 

현실의 그림자죠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애들은 잠들었어

 

자신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아직 죽지 않았다

 

평균 실용 지능은...

 

관심의 폭과 상호 관계에 달려있고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다

 

리차드슨, 불로츠
헨리가 알아낸바로는...

 

고객에게 고용된 2,589명의...

 

실용 I.Q. 점수는
경영자의 경우 84점...

 

매니저와 주임은 78점
노동자는 74점이었다

 

성공한 사람은 자신감이 강하나
공격적이지 않다

 

당신이 밑줄을 그었어?

 

성공한 사람의 자신의 실패를
인정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잘 모른다"라고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을 믿는 사람만이
패배를 인정할 수 있다

 

내 생각과는 다르네

 

마음에 안들면
다른 걸 읽어

 

진정한 사랑과
거짓 사랑의 차이를 알아?

 

거짓 사랑은 나를 그대로 두는거야
시간이 나랑 상대를 변화시키지

 

내가 변했다고 생각해?
그냥 피곤해서야

 

아니
당신 말고, 나

 

난 변했지만 지금도 똑같아
그럼, 그건 뭐지?

 

글쎄

 

그럼, 담배나 하나 줘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광고를 듣고
*에쏘애 감사했다...(*석유제품 브랜드)

 

난 꿈꾸는 거리로
걱정 없이 차를 몰고 나간다

 

난 히로시마, 아우슈비츠
부다페스트를 잊었다...

 

베트남과 주택문제도 잊었다...

 

인도의 기근에 대해서도

 

내가 원점으로 돌아왔고
다시 시작해다된다는 것 외엔...

 

모두 다 잊었다

 

한글화 : 태름아버지(200804)
자막은 씨네스트(cine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