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칼튼 신부님을 뵀습니다
병원으로 실려가셨는데
왜 여기 계셨던 겁니까?
추기경님과 오늘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요
우리의 믿음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우린, 자연은 한결같고
시간은 항구적이라 믿습니다
물질은 실체를
이 육체에 진실과 굳건한 기초가 있습니다
바람은 안 보이지만 존재하죠
연기, 불, 물, 빛...
돌이나 철과는 다르지만
존재하고 있죠
시간은 화살에 비유되죠
1초는 모두에게 1초입니다
원인은 결과를 낳습니다
물은 항상 아래로 흐르죠
우린 태어나고, 나이를 먹고, 그리고 죽습니다
그건 진실이 아닙니다
고전적인 사실주의와 작별하십시오
논리가 유령과 함께 어둠 속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선은 보상을 받고
악은 벌 받는다는 욥의 친구들로부터
모든 것은 증명될 수 없다고 한
1930년 대의 과학자들까지
우주에 질서를 부여하고자 애써 왔습니다
그런데 놀랄 일이 생겼어요
질서는 우주에 존재하지만
우리의 생각과는 다릅니다
교수님
상대적으로 기하학을
논리도 미세한 차원에서는 힘을 잃습니다
무슨 일이지?
모르겠어
비락 교수가 몇 년 전
아, 영국 신부와 함께 말이지
아마 또 다른 토론을 계획 중인가봐
그는 추기경과의 약속 시간 전에
하지만 일지를 남겨 놓았어요
도와주셔야 합니다
부탁입니다
'수퍼노바'
'이 신성의 발견은'
'과학계에 커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전 캄브리아기와 인간이 지구에'
'나타나기 전의 시간을 모아서'
'폭발광선이'
'186.000 마일의 우주에 빛을 내뿜었고'
'이제 광활한 우주를 지나
그는 수호 신부였습니다
여기서 30년 이상을 살았지요
일주에 한 번 음식을 구하러
그리고 날마다 이 문을 열었습니다
1500년 전 스페인 정부와의
협정으로 이 방이 지어졌죠
누가 그걸 알고 있었나요?
사라진 종파의 회원들이요
수연의 형제들이죠
침묵의 서약이 있었어요
교황청에서도 그들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바티칸에서 몰랐다구요?
수호 신부가 비밀로 했지요
죽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려 했나봐요
의식을 되찾지 못하셨습니다
시간은 방향을 갖고 있지요
그 역현상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광대한 차원에서 보면 실패이고
BBC에서 토론을 벌였었는데
사망했습니다
우리에게 이르고 있습니다'
외출하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