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주)시네마엔터
난 사고를 당할
그 사고로
혹시 하늘에서 떨어지는
그게 바로
내 이름은
사고를 부르는
첫 사고는
줄리어스 시저처럼
산모의 배를
피범벅이 된 나를
잘하고 있어요
태아가 거꾸로 있어서
100살 먹은
그런 공포는
두 번째 사고는
그 당시 엑스레이를
아기의 자그마한 갈비뼈가
거미에 물리고
전기구이 통닭처럼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나한테만 일어나
식중독은
살모넬라균 감염, 파상풍
종류도 다양해
지난겨울엔
9분 30초간
아홉 살 생일날엔
엄마, 아빠, 나
마치...
두 분이 사랑했던 시절로
얼굴 없는 괴물이
나를 죽게 할 사고가
엄마는 내가
고양이는
죽은 뒤에도
네가 고양이라면
1년에 목숨 하나씩
하나 남은 목숨을
주변이 온통 차가워
내가 죽은 걸까?
이게 너의
우리 함께
사고를 부르는 소년의
슬프고 기묘한
"나인스 라이프"
제이미 도넌
사라 가돈
에이든 롱워스
올리버 플랫
몰리 파커
바바라 허쉬
아론 폴
원작/ 리즈 젠슨
감독/ 알렉산드르 아야
피해자 모친을 발견하고
이런 날씨엔
발자국이
추적은 해보겠지만
- 부친 행방은?
수색팀 배치하고
- 꼬마는 어떻게 됐어?
지금 도착했네요
끌어올려!
배급: (주)라이크콘텐츠
운명을 타고났어
난 죽게 되겠지
소년을 본다면
나일 거야
루이 드랙스
소년이지
태어날 때 겪었어
제왕절개를 해야 했지
칼로 가르고
꺼냈으니까
제왕절개를 해야겠어
노인이라도
잊기 힘들 거야
16주가 되던 때였어
엄마는 아직도 간직해
모조리 부러졌거든
벌에게 쏘이고
감전되기도 했어
사고들이
수도 없이 겪었고
보톨리눔 식중독, 뇌수막염
소리를 계속 지르다가
숨이 멎기도 했어
가족 소풍을 나갔어
모두 즐거워했지
돌아간 것처럼
사라진 것처럼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천사라고 했어
9개의 목숨을 가졌단다
영혼은 그대로 남아있대
8개의 목숨을 쓴 셈이지
아껴야 해
아홉 번째 목숨이란다
수수께끼를 풀어보자
수수께끼
여행객이 신고했어요
구조 작업이 어렵죠
빗물에 씻겨가니까
별 소득 없을 겁니다
- 아직 몰라요
전국 지명수배 내렸어요
- 헬기로 이송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