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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2,825 --> 00:00:05,825
번역 싱크 : 고은
http://blog.naver.com/sayhaha00
오역 의역 다수 포함
2
00:00:05,826 --> 00:00:08,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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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제작자 이름을 남겨주세요)
3
00:00:08,827 --> 00:00:11,827
본 자막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4
00:01:44,293 --> 00:01:46,893
택배회사 직원 짓일까요?
5
00:01:48,045 --> 00:01:51,246
현관문 열쇠 구멍도 그대로였고
6
00:01:51,486 --> 00:01:57,327
이웃 사람들이 큰 소리를 들었다는
증언도 없다는 것 같더라구요
7
00:01:57,351 --> 00:02:02,607
난조 경관님
본부에서 상황 보고 하라고 재촉하십니다
8
00:02:02,631 --> 00:02:05,632
- 엄청 덥다고 말해둬
- 네
9
00:02:45,137 --> 00:02:46,537
난조 경관님!
10
00:02:47,756 --> 00:02:48,756
왜?
11
00:02:59,169 --> 00:03:00,569
이것 좀...
12
00:03:07,513 --> 00:03:09,713
피해자의 혈액일까요?
13
00:03:14,535 --> 00:03:15,535
분노
14
00:04:28,210 --> 00:04:30,810
- 저어 마키씨죠?
- 네
15
00:04:32,382 --> 00:04:34,982
사회복지센터의 타로입니다
16
00:04:40,613 --> 00:04:46,013
저희 직원이 발견했을때
이미 아슬아슬한 상태였습니다
17
00:04:51,373 --> 00:04:53,373
맞는 것 같으세요?
18
00:05:05,467 --> 00:05:10,313
고객의 어떤 요구에서 필사적으로 응해주다보니까
19
00:05:10,337 --> 00:05:14,137
고객들의 요구도 점점 대담해졌나봐요
20
00:05:16,890 --> 00:05:20,890
마치 고장나도 좋은 장난감처럼 말이죠
21
00:05:43,572 --> 00:05:44,572
아빠...
22
00:06:02,796 --> 00:06:04,396
저녁 어떡할까?
23
00:06:06,321 --> 00:06:07,321
뭐?
24
00:06:08,664 --> 00:06:11,865
집에 가서 초밥이라도 먹을래?
25
00:06:12,902 --> 00:06:15,702
아빠가 만든 주먹밥이면 돼
26
00:06:17,464 --> 00:06:20,265
- 그런걸로 되겠어?
- 응
27
00:06:25,152 --> 00:06:25,686
이거
28
00:06:25,711 --> 00:06:29,311
내가 전에 말했었던 동방신기 노래
29
00:07:22,761 --> 00:07:24,153
유마
30
00:07:24,992 --> 00:07:27,392
아키라씨 가고 싶다는데
31
00:07:27,738 --> 00:07:28,738
벌써?
32
00:07:28,977 --> 00:07:31,936
즐거운 척 하는데에 지쳤다나봐
33
00:07:31,960 --> 00:07:34,119
그러지말고 더 놀아요
34
00:07:34,143 --> 00:07:35,699
아키라씨의 마음을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35
00:07:35,723 --> 00:07:40,281
저는 벌써 재밌는 척 하는게
즐거울 정도로 재밌다니까요
36
00:07:40,305 --> 00:07:41,305
맞어
37
00:07:43,163 --> 00:07:46,041
우리는 신주쿠로 넘어갈까 하는데 어떡할래?
38
00:07:46,065 --> 00:07:47,065
같이 가자
39
00:07:47,704 --> 00:07:50,463
가브리엘라에서 가볍게 끼니 떼우고
40
00:07:50,487 --> 00:07:53,153
밋짱네 가게에서 한잔 하는거 어때?
41
00:07:53,177 --> 00:07:54,577
같이 갈거지?
42
00:07:55,874 --> 00:07:56,874
나는 됐어
43
00:07:57,661 --> 00:08:00,711
요즘 야근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집에서 쉴래
44
00:08:00,735 --> 00:08:04,026
그렇게 말하면서 누구 만나러 가는거 아니야?
45
00:08:04,050 --> 00:08:06,650
누굴 만나? 그런거 없어
46
00:08:07,693 --> 00:08:08,693
없다니까
47
00:08:29,408 --> 00:08:31,208
아 미안 깨웠나?
48
00:08:41,597 --> 00:08:42,597
괜찮아
49
00:08:47,238 --> 00:08:48,438
언제 왔어?
50
00:08:49,101 --> 00:08:53,680
방금 왔어
15분쯤전에
51
00:08:59,568 --> 00:09:00,568
꿈을 꿨어
52
00:09:05,723 --> 00:09:08,323
유마랑 온천 여행갔던 날
53
00:09:10,219 --> 00:09:12,019
온천? 갔었었나?
54
00:09:16,882 --> 00:09:20,082
- 아키타였나...
- 그랬나?
55
00:09:25,881 --> 00:09:26,881
아냐
56
00:09:30,299 --> 00:09:31,699
어디였지...
57
00:09:44,825 --> 00:09:46,225
기억이 안나네
58
00:10:00,845 --> 00:10:02,245
또 가면 되지
59
00:10:05,193 --> 00:10:06,393
또 가고싶다
60
00:10:35,650 --> 00:10:36,650
고마워
61
00:10:45,192 --> 00:10:48,592
있잖아
나 섬 안에 둘러보고와도 돼?
62
00:10:49,777 --> 00:10:52,977
그럼 나 저기서 낮잠자고 있을게
63
00:10:54,485 --> 00:10:55,885
같이 안가고?
64
00:10:57,040 --> 00:10:58,153
가도 되긴 하는데
65
00:10:58,177 --> 00:11:00,569
그냥 혼자서 걷고 싶은거 같아서
66
00:11:31,734 --> 00:11:32,734
삼촌
67
00:11:36,291 --> 00:11:37,891
아이코 너 정말 삼촌 걱정끼치고 이게 뭐니?
68
00:11:39,813 --> 00:11:40,813
데리러 온거야?
69
00:11:42,085 --> 00:11:43,085
됐고 빨리 차에 타
70
00:11:50,665 --> 00:11:51,665
아이코
71
00:11:52,136 --> 00:11:53,136
너 적당히 좀 해
72
00:11:54,095 --> 00:11:57,263
아스카 그 얘기는 내일 하자
73
00:11:58,161 --> 00:11:59,161
일단 이렇게 데려왔잖아
74
00:12:00,788 --> 00:12:01,921
그렇게 맨날 봐주니까 그렇잖아
75
00:12:12,317 --> 00:12:15,062
아이코
76
00:12:15,713 --> 00:12:17,677
미안...
77
00:13:09,513 --> 00:13:10,513
타츠야?
78
00:13:17,789 --> 00:13:18,789
타츠야 너 거기있지?
79
00:13:46,630 --> 00:13:47,630
괜찮냐?
80
00:13:49,930 --> 00:13:51,334
뭐하고 계세요?
81
00:13:58,762 --> 00:14:01,569
이 주변을 어슬렁 거리고 있지
82
00:14:02,171 --> 00:14:04,803
나홀로 여행같은걸 하고 있어
83
00:14:05,807 --> 00:14:09,442
이 주변이라면 오키나와요?
84
00:14:10,611 --> 00:14:11,611
응
85
00:14:25,167 --> 00:14:27,624
이 섬엔 어떻게 오셨어요?
86
00:14:28,931 --> 00:14:32,441
농작일을 하시는 분들 배를 타고 왔어
87
00:14:32,794 --> 00:14:33,794
언제요?
88
00:14:35,525 --> 00:14:37,280
삼사일 전이었나?
89
00:14:38,520 --> 00:14:41,503
그때부터 계속 여기 계신거예요?
90
00:14:41,713 --> 00:14:42,713
혼자서요?
91
00:14:45,395 --> 00:14:46,395
너는?
92
00:14:47,246 --> 00:14:48,246
혼자왔냐?
93
00:14:50,026 --> 00:14:51,026
아뇨
94
00:14:51,496 --> 00:14:54,479
친구랑 보트타고 잠깐 놀러왔어요
95
00:14:56,576 --> 00:14:58,506
그 친구는 어디갔어?
96
00:15:01,551 --> 00:15:03,883
모래사장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97
00:15:21,265 --> 00:15:23,897
삼촌 저거 타시로 아니예요?
98
00:15:32,481 --> 00:15:33,481
타시로형!
99
00:15:36,043 --> 00:15:37,043
안녕하세요
100
00:15:39,821 --> 00:15:42,728
낮에는 별일 없었나?
101
00:15:43,687 --> 00:15:45,442
아뇨 별일 없었어요
102
00:15:46,184 --> 00:15:48,621
신유바라 선장님께서 엔진때문에 연락하셨어요
103
00:15:48,645 --> 00:15:50,861
내일이라도 좋으니까 연락을 달라셨습니다
104
00:15:50,885 --> 00:15:53,342
엔진이 이상하다고 했었었지
105
00:15:53,675 --> 00:15:55,781
그 정도면 잘 버틴거야
106
00:15:57,265 --> 00:15:59,371
어디 다녀오는 길이야?
107
00:16:00,465 --> 00:16:01,465
편의점이요
108
00:16:01,671 --> 00:16:02,671
아 그래?
109
00:16:03,116 --> 00:16:06,176
아 맞다
토요일에 다이고네 축구 좀 봐줘
110
00:16:06,200 --> 00:16:07,200
네
111
00:16:08,105 --> 00:16:10,035
- 그럼 갈게
- 안녕
112
00:16:24,191 --> 00:16:25,706
타시로 라는 청년이야
113
00:16:25,730 --> 00:16:27,698
니가 3개월동안 집 나가 있는 동안
114
00:16:27,722 --> 00:16:29,860
이 동네로 찾아온 청년이야
115
00:16:29,884 --> 00:16:31,639
두 달 정도 됐나?
116
00:16:32,197 --> 00:16:33,601
그 정도 됐나?
117
00:16:34,876 --> 00:16:38,269
그치만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라는게 좀 걸려
118
00:16:38,293 --> 00:16:41,451
뭐 성실하게 일하고 있기는 하지만
119
00:16:50,871 --> 00:16:53,990
TV 공개 수사 스페셜
도망자를 잡아라
120
00:16:54,014 --> 00:16:58,287
방송에서는 아직까지 도주중인
5명의 용의자를 공개 수사하며
121
00:16:58,311 --> 00:17:01,644
여러분의 정보 제공을 부탁 드립니다
122
00:17:01,827 --> 00:17:07,091
우선 작년 7월에 일어난 하치오지 부부 살인 사건입니다
123
00:17:07,389 --> 00:17:12,493
결혼 7년차 부부가 자택 욕실에서 숨진채 발견되었습니다
124
00:17:12,517 --> 00:17:15,614
경찰은 현장에 남겨진 지문과 유류품으로부터
125
00:17:15,638 --> 00:17:20,051
야마가미 카즈야 용의자를
전국 지명 수배하였습니다
126
00:17:20,075 --> 00:17:22,181
시청률이 높다고 하던데
127
00:17:22,457 --> 00:17:28,304
야마가미 용의자는 리카코씨를 살해하고 난 후
한시간 동안 현장을 떠나지 않고
128
00:17:28,328 --> 00:17:33,592
유키노리씨가 귀가를 기다려
칼로 등을 찔러 살해하였습니다
129
00:17:35,657 --> 00:17:42,303
더불어 두 사람의 시체를 욕실로 옮긴 후
샤워를 한 뒤 음식을 먹었다고 합니다
130
00:17:42,327 --> 00:17:46,501
신주쿠 게이거리에서 목격 진술이 있다고 해서
131
00:17:46,525 --> 00:17:50,912
여장 합성 사진은 너무 단순한 생각 아닌가요?
132
00:17:52,229 --> 00:17:56,966
가능성이 있으면 뭐든지 하라는 윗사람들 명령이잖아
133
00:17:57,692 --> 00:18:01,727
야마가미 녀석
1년 동안 도망다니고 있으니
134
00:18:03,007 --> 00:18:07,393
지금쯤 트렌스젠더가 됐다한들
아무도 안 놀랄껄?
135
00:19:51,198 --> 00:19:52,251
기운 쓰지마
136
00:20:02,453 --> 00:20:07,254
오늘 야마가미 용의자의
새로운 수배 사진을 공개하겠습니다
137
00:20:07,278 --> 00:20:11,665
경찰이 여러 정보를 모아 만든 변장 사진입니다
138
00:20:32,456 --> 00:20:34,737
그럼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139
00:21:08,589 --> 00:21:09,589
어디가?
140
00:21:12,283 --> 00:21:13,283
배고파
141
00:21:23,590 --> 00:21:26,872
밖에서 뭐라도 먹자
142
00:21:34,942 --> 00:21:35,995
어디 살아?
143
00:21:38,733 --> 00:21:40,244
아직 여기온지 얼마 안되서
144
00:21:40,268 --> 00:21:43,076
아는 사람 집을 전전하고 있어
145
00:21:44,128 --> 00:21:45,532
어디서 왔는데?
146
00:21:52,582 --> 00:21:54,161
말하고 싶지 않아
147
00:21:58,963 --> 00:22:00,192
그럼 나이는?
148
00:22:07,010 --> 00:22:08,010
직업은?
149
00:22:17,590 --> 00:22:20,684
경찰에 의하면 도쿄 신주쿠 게이거리에서
150
00:22:20,708 --> 00:22:23,360
야마가미 용의자로 보이는 자와
151
00:22:23,361 --> 00:22:27,221
몇차례 만난적이 있다는 분의 제보가 있었습니다
152
00:22:27,237 --> 00:22:32,350
얼굴이나 체형이 야마가미 용의자와
비슷한 점 등을 고려하여
153
00:22:32,374 --> 00:22:37,462
제보자가 진술한 인물이
야마가미 용의자일 가능성이 높아
154
00:22:37,915 --> 00:22:40,723
사진 공개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155
00:22:40,940 --> 00:22:43,221
경찰들 생각도 참 단순해
156
00:22:49,711 --> 00:22:50,711
나이...
157
00:22:53,184 --> 00:22:56,166
나이는 28살
일은 지금 찾고있어
158
00:23:10,035 --> 00:23:12,492
오늘밤 잘 곳 못 정했으면
159
00:23:13,156 --> 00:23:14,560
우리집에 올래?
160
00:23:20,498 --> 00:23:22,767
잔인한 범죄를 저지를 살인범은
161
00:23:22,791 --> 00:23:28,229
주변 사람들 속에서 지금도 몸을 숨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162
00:23:53,059 --> 00:23:54,059
있잖아
163
00:23:55,112 --> 00:23:57,393
이 섬에도 관광객이 와?
164
00:23:59,159 --> 00:24:00,159
안와
165
00:24:00,285 --> 00:24:02,153
볼 게 없잖아
166
00:24:03,119 --> 00:24:04,119
그렇구나
167
00:24:09,166 --> 00:24:10,166
있잖아
168
00:24:13,706 --> 00:24:15,110
가능하면 말인데
169
00:24:16,704 --> 00:24:18,634
내가 이 섬에 있는거
170
00:24:19,403 --> 00:24:22,035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줄래?
171
00:24:55,054 --> 00:24:56,458
야마가미 있냐?
172
00:24:57,881 --> 00:24:58,881
야마가미!
173
00:26:16,726 --> 00:26:21,287
전철 지연에 화내는 아저씨
얼굴 빨게진게 볼만하네
174
00:26:23,575 --> 00:26:26,909
인명 사고인걸 어떡하라고
이 아저씨야
175
00:26:28,119 --> 00:26:34,084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점원에게
컴플레인 거는 볼썽사나운 젊은 부부
176
00:26:34,183 --> 00:26:35,762
집에서 쳐 먹어라
177
00:26:36,732 --> 00:26:40,943
생각나는걸 써야지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가보군
178
00:26:41,897 --> 00:26:45,932
그렇다면 현장에 있던 글자는 무슨 뜻일까요
179
00:26:48,497 --> 00:26:52,883
야마가미는 무슨 생각을 하고 그 글씨를 쓴건지
180
00:26:55,613 --> 00:26:58,596
애초에 의미가 없는걸지도
181
00:27:00,841 --> 00:27:05,579
부인을 죽이고
그 뜨거운 욕실에서 한시간을 기다렸어
182
00:27:07,165 --> 00:27:09,622
제대로 된 녀석일리가 없지
183
00:27:15,593 --> 00:27:19,278
얼른 붙잡아서
본인에게 물어보는 수 밖에
184
00:28:07,440 --> 00:28:08,440
저기
185
00:28:10,752 --> 00:28:11,752
응?
186
00:28:12,815 --> 00:28:14,921
마키씨 지금 안계시는데
187
00:28:15,927 --> 00:28:17,682
아빠 지금 안계셔?
188
00:28:18,244 --> 00:28:21,402
그물 반납하러 카츠우라까지 가셨어
189
00:28:33,556 --> 00:28:35,662
왜 맨날 여기서 먹어?
190
00:28:40,618 --> 00:28:44,478
에어콘 바람을 계속 쐬면 머리가 아파져서
191
00:28:49,777 --> 00:28:51,707
너 나 누군지 알아?
192
00:28:53,178 --> 00:28:54,178
응
193
00:28:55,368 --> 00:28:56,368
화내지마
194
00:29:00,403 --> 00:29:01,907
화낸 적 없는데
195
00:29:05,014 --> 00:29:06,014
그럼 됐구
196
00:29:10,415 --> 00:29:13,749
아빠 도시락 맨날 내가 만들어
볼래?
197
00:29:15,926 --> 00:29:19,484
아빠는 고기랑 튀김을 좋아하니까
니가 먹는거보다는 나을껄?
198
00:29:28,783 --> 00:29:29,783
하나 줄게
199
00:29:35,167 --> 00:29:37,624
- 나 줘도 돼?
- 괜찮아
200
00:29:44,847 --> 00:29:47,923
타시로 도시락도 만들어줄까?
201
00:29:56,324 --> 00:29:57,377
그래도 돼?
202
00:29:58,192 --> 00:29:59,192
그럼
203
00:30:08,277 --> 00:30:12,313
그냥 좋을때 만나는
섹파 느낌이었는데 말이야
204
00:30:12,597 --> 00:30:17,159
남친한테 죄책감을 느낀다느니
어쩐다느니 말하는거야
205
00:30:17,360 --> 00:30:19,115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206
00:30:22,259 --> 00:30:25,769
니가 그만큼 즐기지 않았던건 아니고?
207
00:30:25,989 --> 00:30:27,744
애초에 죄책감이란건
208
00:30:28,131 --> 00:30:31,981
바람을 즐기고 있는
내 자신에게 느끼는 감정인거야
209
00:30:32,005 --> 00:30:33,854
여름이니까 기분이 들떠서 그런거 아냐?
210
00:30:33,878 --> 00:30:34,878
맞어
211
00:30:34,972 --> 00:30:37,142
다른 남자들이 세 배는 더 멋있어보인다니까
212
00:30:37,166 --> 00:30:41,377
그치?
양고기랑 돼지고기 둘 다 놓칠 수 없지
213
00:31:36,916 --> 00:31:38,145
뭐하고 있어?
214
00:31:41,853 --> 00:31:43,959
오늘 늦게온다고 했잖아
215
00:31:44,758 --> 00:31:47,766
근처 공원에서 기다리려고 했지
216
00:31:51,767 --> 00:31:54,925
자 이제 실컷 도시락 고쳐들고 와
217
00:32:06,575 --> 00:32:07,575
혹시 말야
218
00:32:09,109 --> 00:32:12,267
내가 늦을때마다 공원에 있던거야?
219
00:32:12,372 --> 00:32:14,127
매일 그런건 아니야
220
00:32:19,169 --> 00:32:20,573
좀 지쳐보인다?
221
00:32:20,894 --> 00:32:23,200
응 좀 피곤하네
감기인가
222
00:32:29,276 --> 00:32:34,391
혹시 몸이 안 좋으면
낮에 집에 있어도 돼
223
00:32:36,879 --> 00:32:39,687
그렇다고 널 믿는다는게 아니야
224
00:32:39,844 --> 00:32:42,244
미리 말해두지만
225
00:32:42,317 --> 00:32:46,235
이 집에 있는거 훔쳐서 달아나면
바로 경찰에 신고할꺼야
226
00:32:46,259 --> 00:32:48,778
게이라는게 밝혀질까봐 무서워서
신고도 못하는 녀석들도 많겠지만
227
00:32:48,802 --> 00:32:51,434
나는 그런거 아무렇지도 않아
228
00:32:56,905 --> 00:32:58,835
뭐라고 대꾸 좀 해라
229
00:32:58,882 --> 00:32:59,882
뭘?
230
00:33:00,326 --> 00:33:04,537
뭐라도 할말이 있을거 아냐
널 의심하고 있잖아
231
00:33:04,777 --> 00:33:07,585
의심하는게 아니라 믿는거잖아?
232
00:33:10,771 --> 00:33:11,771
뭐?
233
00:33:12,726 --> 00:33:13,726
알았어
234
00:33:14,752 --> 00:33:17,151
무슨 말이라도 하면 되는거지?
235
00:33:17,175 --> 00:33:18,579
믿어줘서 고마워
236
00:34:10,257 --> 00:34:11,310
무슨일이야?
237
00:34:12,786 --> 00:34:19,102
지난 일주일 동안 이 섬에 갔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들었어요
238
00:34:23,025 --> 00:34:26,534
그래서 아직도 여기 계실지 궁금해서요
239
00:34:27,268 --> 00:34:30,264
통조림만 드시면 질릴것 같기도 하구
240
00:34:30,288 --> 00:34:31,288
그 쪽이..
241
00:34:33,402 --> 00:34:35,332
아니 그 쪽이라기보다...
242
00:34:44,168 --> 00:34:45,168
타나카
243
00:34:53,097 --> 00:34:54,676
내 이름말야
타나카
244
00:35:05,559 --> 00:35:06,559
타나카씨
245
00:35:25,873 --> 00:35:28,981
말하자면 신문, TV, 인터넷
246
00:35:30,711 --> 00:35:35,009
지금 일본 전체가 야마가미를 찾는게
분명한데 말이야
247
00:35:35,325 --> 00:35:38,659
자 오늘도 양배추롤
타시로 좋아하지?
248
00:35:42,972 --> 00:35:48,796
아직 살아있다면 얼굴을 바꿨겠죠?
249
00:36:07,964 --> 00:36:08,964
타나카씨!
250
00:36:13,383 --> 00:36:14,436
괜찮으세요?
251
00:36:23,678 --> 00:36:24,907
이즈미 왔어?
252
00:36:26,656 --> 00:36:28,586
오늘은 어디서 먹어?
253
00:36:28,951 --> 00:36:31,186
- 여기
- 비가 이렇게 오는데?
254
00:36:31,410 --> 00:36:32,410
괜찮아
255
00:37:19,835 --> 00:37:23,673
여기 침낭이랑 가방
256
00:37:27,800 --> 00:37:28,853
손 놓는다?
257
00:37:29,643 --> 00:37:30,643
무거워라
258
00:37:42,878 --> 00:37:43,878
있잖아
259
00:37:45,110 --> 00:37:46,689
요즘 일 한가해?
260
00:37:48,240 --> 00:37:49,240
그건 왜?
261
00:37:50,116 --> 00:37:54,327
퇴근도 빠르고
주말에도 집에만 있잖아
262
00:37:56,840 --> 00:37:57,840
그랬나?
263
00:37:59,404 --> 00:38:03,089
너랑 있으면 왠지 마음이 느긋해진다니까
264
00:38:04,026 --> 00:38:09,114
어쨌든 일정을 만들어서
바쁘게 지내는 성격인데 말이야
265
00:38:09,277 --> 00:38:13,830
어쩐지 너한테 게으름이 옮은것 같다
266
00:38:23,476 --> 00:38:25,406
어머니 몸은 어떠셔?
267
00:38:27,747 --> 00:38:28,747
그건 왜?
268
00:38:30,858 --> 00:38:32,788
별로 좋지 않으시지?
269
00:38:33,998 --> 00:38:36,104
호스피스 병원에 계시다며
270
00:38:40,819 --> 00:38:41,819
엄마
271
00:38:52,819 --> 00:38:53,819
어때?
272
00:38:55,267 --> 00:38:56,496
아직 살아있지
273
00:38:57,483 --> 00:38:59,062
또 그런 소리한다
274
00:39:03,563 --> 00:39:05,142
뭘 가져 온거야?
275
00:39:14,354 --> 00:39:16,284
다음번엔 나도 데려가
276
00:39:17,759 --> 00:39:19,514
같이 가서 어쩌려고
277
00:39:22,204 --> 00:39:24,080
어쩌는게 아니라
278
00:39:24,104 --> 00:39:25,104
됐어
279
00:39:27,606 --> 00:39:30,765
- 그치만 주말에...
- 됐다니까
280
00:39:32,932 --> 00:39:33,932
신경 꺼
281
00:39:51,337 --> 00:39:52,337
나오토
282
00:40:04,476 --> 00:40:06,406
얘는 내 친구 나오토
283
00:40:10,990 --> 00:40:14,387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284
00:40:33,772 --> 00:40:34,825
매번 고마워
285
00:40:36,436 --> 00:40:39,961
아냐 괜찮아
286
00:40:44,335 --> 00:40:45,335
있잖아
287
00:40:47,115 --> 00:40:51,236
이즈미
이번 토요일에...
288
00:40:56,000 --> 00:40:57,000
우리 아빠
289
00:41:01,647 --> 00:41:02,647
안녕하세요
290
00:41:04,180 --> 00:41:06,781
얼마전에 엄마랑 육지에서 온 애구나?
291
00:41:06,805 --> 00:41:07,803
네
292
00:41:07,804 --> 00:41:10,963
섬생활은 어떠니? 좀 익숙해졌니?
293
00:41:12,077 --> 00:41:13,077
네
294
00:41:15,754 --> 00:41:16,754
타츠야!
295
00:41:17,486 --> 00:41:21,522
아빠 이 삼일정도 집에 없으니까
잘 부탁한다
296
00:41:22,826 --> 00:41:23,826
네
297
00:41:24,244 --> 00:41:26,525
- 그럼 또 보자
- 네!
298
00:41:32,530 --> 00:41:34,285
아저씨 어디 가셔?
299
00:41:35,819 --> 00:41:36,872
아마 나하
300
00:41:37,440 --> 00:41:39,277
일 때문에?
301
00:41:41,959 --> 00:41:44,741
뭐 그렇지 뭐
302
00:41:52,714 --> 00:41:56,223
아 맞다
타츠야 아까 하려던 말 뭐야?
303
00:42:00,549 --> 00:42:05,774
나 토요일에 나하에 영화보러 가려구
304
00:42:06,866 --> 00:42:08,270
영화? 어떤거?
305
00:42:10,046 --> 00:42:11,450
아직 안 정했어
306
00:42:12,872 --> 00:42:13,872
혼자서?
307
00:42:22,343 --> 00:42:25,151
요즘 종종 아이코랑 나가더구나
308
00:42:26,574 --> 00:42:27,574
죄송합니다
309
00:42:28,467 --> 00:42:30,573
사과할 것 까지는 없네
310
00:42:32,528 --> 00:42:34,283
그것보다 그 있잖나
311
00:42:34,755 --> 00:42:38,440
언제까지 시급 800엔 받고 일할텐가?
312
00:42:39,933 --> 00:42:44,320
생각이 있으면 정사원으로 계약을 해도 되고
313
00:42:44,648 --> 00:42:48,157
자네에게 그럴 마음이 있어야 하겠지만
314
00:42:51,329 --> 00:42:55,865
조금 더 아르바이트생으로 있으면 안되나요?
315
00:42:59,312 --> 00:43:00,312
그래?
316
00:43:02,062 --> 00:43:04,642
- 들어와서 좀 앉아
- 네
317
00:43:14,680 --> 00:43:18,013
자네 가부키쵸 가본 적 있나?
318
00:43:27,238 --> 00:43:30,221
풍속주점을 말씀하시는거면
없습니다
319
00:43:30,466 --> 00:43:31,695
풍속주점이라니
320
00:43:32,525 --> 00:43:35,859
저는 별로 그런거에 관심이 없습니다
321
00:43:35,986 --> 00:43:39,518
- 타시로 금방 내려갈게
- 응
322
00:43:46,639 --> 00:43:48,745
이제 머리를 말리는구만
323
00:44:02,398 --> 00:44:03,398
저...
324
00:44:05,340 --> 00:44:06,744
저도 들었습니다
325
00:44:07,481 --> 00:44:10,113
아이코가 집나갔을 때 이야기요
326
00:44:13,320 --> 00:44:16,128
그 동안 어디에서 있었는지도요
327
00:44:18,654 --> 00:44:23,743
이런 작은 마을에서는
그런 얘기가 들려오기 마련이잖아요
328
00:44:26,337 --> 00:44:30,548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내가 볼품없지?
329
00:44:32,950 --> 00:44:36,284
마을 사람들이 딸을 바보 취급하면서
330
00:44:37,194 --> 00:44:39,940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나 하고
331
00:44:39,964 --> 00:44:46,140
그런데도 가만히 있는 내가
볼품없다 생각하지?
332
00:44:50,651 --> 00:44:51,651
미안하네
333
00:44:55,253 --> 00:44:56,482
남자는 괜찮아
334
00:44:57,519 --> 00:45:02,256
여기 저기 여자를 휘두르던지
기둥서방 노릇을 하던지
335
00:45:02,707 --> 00:45:04,354
세상 사람들은 용서해줘
336
00:45:04,378 --> 00:45:06,659
하지만 여자는 그렇지 않아
337
00:45:10,147 --> 00:45:13,130
아버지인 내가 아무리 맞서싸워도
338
00:45:14,938 --> 00:45:17,570
결국 손해를 보는건 아이코야
339
00:45:22,302 --> 00:45:24,583
그냥 포기를 하는게 나아
340
00:45:34,094 --> 00:45:40,418
아이코는 다른 사람이랑 다른 부분이 있어
341
00:45:42,601 --> 00:45:45,408
자네도 이미 알고 있지 않나?
342
00:45:51,966 --> 00:45:52,966
저는...
343
00:45:57,565 --> 00:46:01,951
저는 아이코와 있으면
마음이 한결 편해져요
344
00:46:03,476 --> 00:46:05,171
뭐랄까
345
00:46:05,196 --> 00:46:10,280
자연스럽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싶다고 해야하나
346
00:46:21,462 --> 00:46:22,462
다녀올게요
347
00:46:22,818 --> 00:46:25,976
아빠 저녁은 전자렌지에 데워드세요
348
00:46:26,932 --> 00:46:29,564
- 밤 늦게 다니지말고
- 네
349
00:46:54,901 --> 00:46:55,901
미안...
350
00:46:58,508 --> 00:47:00,667
응? 왜?
351
00:47:02,595 --> 00:47:03,999
왜 사과를 해?
352
00:47:06,295 --> 00:47:07,295
고마워
353
00:47:10,520 --> 00:47:17,369
관계없는 사람이 저런거 보면 좀 싫지 않아?
354
00:47:19,558 --> 00:47:20,558
괜찮아
355
00:47:22,162 --> 00:47:24,794
아빠는 정말 폐만 끼친다니까
356
00:47:26,659 --> 00:47:31,221
갑자기 료칸 일도 내팽겨치고
며칠씩이나...
357
00:47:32,884 --> 00:47:36,569
솔직히 아빠는 자기 생각만 하는거 같아
358
00:47:39,931 --> 00:47:40,931
그랬구나
359
00:47:45,904 --> 00:47:49,062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저러셨어
360
00:47:50,052 --> 00:47:52,333
지금은 엄마도 포기하셨어
361
00:47:55,534 --> 00:48:01,799
그치만 정말 이런 일을 한다고 해서 바뀔까?
362
00:48:32,896 --> 00:48:34,651
잠깐 여기서 기다려
363
00:48:37,258 --> 00:48:38,258
타나카씨!
364
00:48:41,986 --> 00:48:42,986
타나카씨!
365
00:48:45,643 --> 00:48:48,491
저예요! 호시섬에서 만났던...
366
00:48:48,515 --> 00:48:50,621
물론 기억하지
이즈미잖아
367
00:48:52,839 --> 00:48:55,646
친구랑 놀러나온 참이었어요
368
00:48:59,419 --> 00:49:00,419
데이트?
369
00:49:02,109 --> 00:49:05,172
네 뭐...
370
00:49:18,010 --> 00:49:19,010
수고했어
371
00:49:19,433 --> 00:49:22,591
- 병실에 없어서 놀랬잖아
- 미안
372
00:49:23,695 --> 00:49:25,976
내가 여기로 오자고 했어
373
00:49:29,397 --> 00:49:33,777
나오토 이거
내가 예전에 쓰던거 쓸 수 있게 해놨어
374
00:49:33,801 --> 00:49:36,593
지금 같은 시대에
핸드폰도 없다는게 말이 돼?
375
00:49:36,617 --> 00:49:38,723
옷도 맨날 이것만 입고
376
00:49:39,648 --> 00:49:43,333
너는 어릴때부터 소중한게 너무 많다니까
377
00:49:45,677 --> 00:49:46,730
무슨말이야?
378
00:49:50,025 --> 00:49:53,710
나오토는 볼에 점이 세 개 이어져있네?
379
00:49:53,839 --> 00:49:56,487
네
근데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
380
00:49:56,511 --> 00:49:59,684
그러게 몰랐어
어때 괜찮네
381
00:50:01,352 --> 00:50:02,352
괜찮아
382
00:50:05,672 --> 00:50:08,655
우리 엄마는 좀 헤픈 성격이예요
383
00:50:10,863 --> 00:50:11,863
헤프다니?
384
00:50:14,144 --> 00:50:15,548
한번이 아니예요
385
00:50:16,400 --> 00:50:19,105
지금 이렇게 오키나와에 오게 된 것도
386
00:50:19,129 --> 00:50:22,113
언제나처럼 남자 문제때문에...
387
00:50:24,329 --> 00:50:30,579
뭐 그치만
여자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게 쉬운일이 아니잖아
388
00:50:31,378 --> 00:50:33,427
나는 이즈미 어머님 대단하다고 생각해
389
00:50:33,451 --> 00:50:36,961
이즈미를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주셨잖아
390
00:50:38,162 --> 00:50:42,900
타나카씨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거예요
391
00:50:43,013 --> 00:50:44,013
그건 그래
392
00:50:44,599 --> 00:50:48,931
나 같은 변변찮은 남자가
무슨 얘기를 한다 한들 설득력이 있겠냐?
393
00:50:48,955 --> 00:50:50,184
그게 아니라요
394
00:50:50,807 --> 00:50:51,807
아냐 됐어
395
00:50:55,229 --> 00:51:03,229
엄마가 좋지만
엄마같은 여자는 되고싶지 않아요
396
00:51:06,336 --> 00:51:09,745
그런 얘기를 엄마랑 해본 적은 있어?
397
00:51:09,769 --> 00:51:10,769
아뇨
398
00:51:12,462 --> 00:51:13,515
할리가 없잖아요
399
00:51:14,517 --> 00:51:15,517
왜?
400
00:51:17,981 --> 00:51:21,666
지금와서 뭘 바꿀수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401
00:51:22,636 --> 00:51:25,619
그래서 그냥 포기했다고 해야하나
402
00:51:26,634 --> 00:51:27,634
포기했어요
403
00:51:30,938 --> 00:51:31,938
타나카씨!
404
00:51:32,706 --> 00:51:34,812
직업이 어떻게 되세요?
405
00:51:35,866 --> 00:51:38,498
타츠야 갑자기 그런걸 물어?
406
00:51:39,195 --> 00:51:41,301
뭐 공사 현장 같은 곳
407
00:51:41,729 --> 00:51:44,887
일용직에다가 급여가 꽤 짭짤하거든
408
00:51:45,333 --> 00:51:46,333
들어봐봐
409
00:51:46,944 --> 00:51:48,699
이런 배낭여행족들은
410
00:51:49,436 --> 00:51:53,647
- 결국 부모님 등꼴 빨아먹는 사람들이 많다니까
- 타츠야
411
00:51:53,992 --> 00:51:56,098
술버릇 한 번 고약하네
412
00:51:57,770 --> 00:51:59,700
타츠야! 그만 마셔!
413
00:52:00,579 --> 00:52:01,983
왜 뺏어가는데?
414
00:52:04,538 --> 00:52:05,538
있잖아
415
00:52:06,328 --> 00:52:08,609
나는 이즈미가 니가 좋아
416
00:52:09,647 --> 00:52:14,736
그러니까 이런데서 저런 아저씨랑
아와모리 술을 마시는거지
417
00:52:18,542 --> 00:52:19,542
내가 미쳐
418
00:52:26,830 --> 00:52:29,132
나는 당분간 나하에 머무를거야
419
00:52:29,156 --> 00:52:30,385
호시섬에는요?
420
00:52:31,462 --> 00:52:33,041
아마 돌아가겠지?
421
00:52:36,026 --> 00:52:38,483
그럼 저희는 이만 가볼게요
422
00:52:39,041 --> 00:52:42,725
- 진짜? 괜찮겠어?
- 타츠야 괜찮지?
423
00:52:46,991 --> 00:52:49,454
섬으로 가는 페리 시간도 맞출 수 있어요
424
00:52:49,478 --> 00:52:50,882
- 그래?
- 네
425
00:52:51,291 --> 00:52:53,397
알었어 그럼 난 가볼게
426
00:52:54,208 --> 00:52:55,437
잘 먹었습니다
427
00:52:55,655 --> 00:52:56,884
조심히 들어가
428
00:52:56,985 --> 00:52:58,864
- 잘 먹었습니다
- 조심히 들어가!
429
00:53:19,773 --> 00:53:20,773
타츠야
430
00:53:25,312 --> 00:53:26,312
타츠야
431
00:53:35,229 --> 00:53:36,229
타츠야
432
00:53:43,127 --> 00:53:44,127
타츠야
433
00:53:46,348 --> 00:53:47,348
아 진짜
434
00:56:10,514 --> 00:56:13,482
여러모로 고마워
435
00:56:25,078 --> 00:56:26,078
나...
436
00:56:27,739 --> 00:56:29,669
무슨 말을 해야하지?
437
00:58:32,437 --> 00:58:33,437
미안
438
00:58:37,523 --> 00:58:38,523
내가...
439
00:58:41,536 --> 00:58:44,343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440
00:58:50,102 --> 00:58:51,155
정말 미안해
441
00:58:57,205 --> 00:58:59,837
Police! Police!
442
00:59:38,518 --> 00:59:39,571
하지마...
443
00:59:42,060 --> 00:59:43,289
누가 좀...
444
00:59:44,942 --> 00:59:46,346
아무말도 하지마
445
00:59:49,548 --> 00:59:51,478
난 싸울 자신이 없어
446
00:59:52,448 --> 00:59:54,027
누가...
누가 좀
447
00:59:54,723 --> 00:59:55,952
누구라도 좀!
448
00:59:56,348 --> 00:59:57,577
니가 말했잖아
449
00:59:59,860 --> 01:00:02,668
그렇게 싸워서 뭐가 변하냐구!
450
01:00:04,556 --> 01:00:05,556
내가...
451
01:00:08,494 --> 01:00:10,073
얼마나 무서웠는지
452
01:00:12,910 --> 01:00:17,672
아무리 울고 화를 내도
아무도 몰라주잖아!
453
01:00:20,766 --> 01:00:23,138
신고를 해도 변하는건 없잖아
454
01:00:23,162 --> 01:00:26,320
힘든 기억만 되새겨야하는거 아냐?
455
01:00:31,925 --> 01:00:32,925
난 못해
456
01:00:40,667 --> 01:00:42,948
난 그렇게 강하지 않은걸
457
01:00:45,386 --> 01:00:47,616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458
01:00:51,533 --> 01:00:52,533
엄마...
459
01:02:55,849 --> 01:02:58,266
뭐야 타츠야네
460
01:03:03,672 --> 01:03:04,672
혼자왔어?
461
01:03:14,225 --> 01:03:15,225
감사합니다
462
01:03:16,751 --> 01:03:20,962
맞다 그 날은
나하에서 집까지 잘 들어갔어?
463
01:03:24,297 --> 01:03:26,754
그 날 장난아니게 취했잖아
464
01:03:29,969 --> 01:03:30,969
괜찮아
465
01:03:31,388 --> 01:03:35,073
그 정도로는 이즈미가 싫어하지 않을꺼야
466
01:03:35,967 --> 01:03:36,967
아마도
467
01:03:48,643 --> 01:03:52,152
왠지 말야
이즈미가 여기로 놀러올때보면
468
01:03:55,300 --> 01:03:58,985
한 숨 돌리러 오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
469
01:04:00,792 --> 01:04:05,178
새로운 환경이나 생활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말이야
470
01:04:11,321 --> 01:04:14,655
타나카씨는 벌써 여기가 익숙하세요?
471
01:04:17,717 --> 01:04:25,311
글쎄 나는 익숙해지던지 말던지
어디든지 갈 수 있거든
472
01:04:40,126 --> 01:04:41,179
생각해보니까
473
01:04:42,276 --> 01:04:45,083
묘지 사는게 의미가 있나 싶어
474
01:04:45,522 --> 01:04:47,803
엄마 다음은 내 차례잖아
475
01:04:48,696 --> 01:04:51,854
그러고 나면 들어올 사람도 없는데
476
01:04:57,714 --> 01:04:59,293
얼마전엔 미안했어
477
01:05:01,445 --> 01:05:02,445
뭐가?
478
01:05:03,120 --> 01:05:04,120
뭐냐니
479
01:05:04,815 --> 01:05:07,447
장례식에 오지 말라고 했던거
480
01:05:09,508 --> 01:05:11,438
친척만 오는게 아니라
481
01:05:12,019 --> 01:05:16,441
고등학교 동창들이랑
대학교 동창들도 온다고 해서
482
01:05:16,465 --> 01:05:19,799
너를 뭐라고 소개시켜줘야할지 몰랐어
483
01:05:25,866 --> 01:05:30,077
이해 못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못해
484
01:05:36,459 --> 01:05:37,459
그런건가
485
01:05:38,508 --> 01:05:39,508
그런거야
486
01:05:45,950 --> 01:05:48,582
너도 우리집 묘지에 들어올래?
487
01:05:55,488 --> 01:05:56,488
그래 좋아
488
01:06:00,029 --> 01:06:01,029
농담이야
489
01:06:02,067 --> 01:06:03,067
알아
490
01:06:06,922 --> 01:06:08,677
나는 그래도 괜찮아
491
01:06:12,216 --> 01:06:13,216
알고있어
492
01:06:24,627 --> 01:06:25,627
타시로
493
01:06:26,903 --> 01:06:27,903
고마워
494
01:06:37,230 --> 01:06:39,341
아빠 도시락
495
01:06:40,417 --> 01:06:41,470
저기다가 놔
496
01:06:43,109 --> 01:06:47,368
있잖아 아빠
야마다 아저씨네가 하는 아파트 알지?
497
01:06:47,392 --> 01:06:48,621
어 그게 뭐?
498
01:06:49,815 --> 01:06:51,745
지금 한 집이 남았대
499
01:06:53,103 --> 01:06:56,612
그래서 거기서 타시로랑 같이 살고싶어
500
01:06:57,145 --> 01:06:58,145
아이코
501
01:06:58,624 --> 01:07:01,384
그런 얘기는 좀 더 생각해봐야지
502
01:07:01,408 --> 01:07:03,163
타시로 생각도 있고
503
01:07:03,256 --> 01:07:07,818
타시로도 좋대
내가 그러고 싶으면 자기도 상관없대
504
01:07:10,567 --> 01:07:12,146
타시로가 그랬어?
505
01:07:13,121 --> 01:07:15,371
그 아파트면 우리집에서도 가깝고
506
01:07:15,395 --> 01:07:19,431
아빠 밥 차려주는것도 지금처럼 할 수 있어
507
01:07:20,079 --> 01:07:22,185
그렇게 타시로가 좋냐?
508
01:07:31,778 --> 01:07:32,778
아빠
509
01:08:28,428 --> 01:08:29,657
실례하겠습니다
510
01:08:33,322 --> 01:08:34,322
덥다
511
01:08:37,409 --> 01:08:40,567
엄마가 타나카씨 엄청 칭찬했어요
512
01:08:40,644 --> 01:08:41,644
진짜?
513
01:08:42,307 --> 01:08:44,939
뭐든지 요령있게 처리한다구요
514
01:08:45,091 --> 01:08:48,575
숙련자는 다르지
515
01:09:00,149 --> 01:09:03,308
그것보다 왜 그래?
516
01:09:03,799 --> 01:09:06,607
오늘 왠지 정신이 딴 데 가있는거 같네
517
01:09:08,225 --> 01:09:09,629
무슨일 있었어?
518
01:09:16,259 --> 01:09:17,259
저...
519
01:09:19,635 --> 01:09:24,548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들이
여자애들한테 몹쓸짓 하잖아요
520
01:09:26,530 --> 01:09:35,060
그런 일 많은데
어떻게 손쓸수는 없나 해서요
521
01:09:37,707 --> 01:09:38,936
너 왜 그래?
522
01:09:39,658 --> 01:09:41,413
아니 그게 아니라요
523
01:09:41,511 --> 01:09:49,511
같은 반에 사촌 동생이
나하에서 그런 일을 당했나봐요
524
01:09:52,637 --> 01:09:54,918
저한테만 알려주긴 했는데
525
01:09:57,287 --> 01:10:00,094
무슨 말을 해줘야할지 몰라서요
526
01:10:07,761 --> 01:10:10,745
그런 얘기는 듣기만 해도 힘들지
527
01:10:11,974 --> 01:10:14,606
아는 사람이면 더 힘들겠지?
528
01:10:16,109 --> 01:10:17,109
그치만
529
01:10:18,608 --> 01:10:23,899
가장 힘든 건 그 여자애 본인일꺼야
530
01:10:26,526 --> 01:10:29,794
근데 그 여자애가
큰 일로 만들고 싶지 않다고 했나봐요
531
01:10:29,818 --> 01:10:32,626
그것만큼은 절대로 싫다고...
532
01:10:41,235 --> 01:10:43,867
죽을 만큼 싫은 기분은...
533
01:10:46,905 --> 01:10:48,309
어떤 기분일까요
534
01:10:54,548 --> 01:10:55,777
엄청 분하거나
535
01:11:01,024 --> 01:11:02,024
슬프거나
536
01:11:05,342 --> 01:11:07,799
왠지 그런 간단한게 아니라
537
01:11:11,512 --> 01:11:12,512
진심이구나
538
01:11:15,466 --> 01:11:17,747
진심으로 화를 내고 있구나
539
01:11:23,841 --> 01:11:24,841
그치만
540
01:11:28,059 --> 01:11:29,288
안되겠죠
541
01:11:30,012 --> 01:11:33,346
그 진심을 전하는게 가장 어렵잖아요
542
01:11:38,941 --> 01:11:41,749
진심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543
01:11:52,657 --> 01:11:53,657
죄송해요
544
01:12:06,996 --> 01:12:07,996
타츠야
545
01:12:12,604 --> 01:12:13,604
나 말야
546
01:12:15,819 --> 01:12:20,381
오키나와의 편이 된다거나
그런 말은 할 수 없지만
547
01:12:27,255 --> 01:12:31,489
니 편이라면 언제든지 될 수 있어
548
01:12:55,944 --> 01:12:59,454
전화로 말씀드렸듯이
제 명의로 계약해서
549
01:13:01,998 --> 01:13:04,279
애들을 살게 하려고 해요
550
01:13:04,700 --> 01:13:07,858
물론 월세는 애들이 잘 낼 겁니다
551
01:13:09,456 --> 01:13:10,456
괜찮아요
552
01:13:11,787 --> 01:13:15,296
아버지라면 그런 편이 안심이죠
553
01:13:17,301 --> 01:13:20,459
여기 오기 전에는 어디에 있었나?
554
01:13:22,996 --> 01:13:25,153
카루이자와에 있는 펜션이요
555
01:13:25,177 --> 01:13:27,458
- 숙식 제공으로?
- 네
556
01:13:27,520 --> 01:13:28,520
얼마나?
557
01:13:29,467 --> 01:13:33,152
여기 오기 직전까지
대략적으로 2년 정도
558
01:13:34,606 --> 01:13:36,361
그래? 그 전에는?
559
01:13:39,518 --> 01:13:40,747
토야마 쪽이요
560
01:14:06,583 --> 01:14:07,583
소개장
561
01:14:08,856 --> 01:14:11,488
카루이자와 펜션 서던 클로스
562
01:14:39,304 --> 01:14:41,466
- 실례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563
01:14:41,490 --> 01:14:44,648
- 메뉴 정하시면 불러주세요
- 네
564
01:14:58,914 --> 01:15:01,722
아키라씨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하지 뭐야
565
01:15:01,746 --> 01:15:02,746
뭔데?
566
01:15:02,989 --> 01:15:06,323
지난주에 아키라씨네 집이 털렸다나봐
567
01:15:06,774 --> 01:15:07,674
집을 털어?
568
01:15:07,680 --> 01:15:09,259
응 근데 신기한건
569
01:15:10,361 --> 01:15:12,291
다이키네도 털렸다나봐
570
01:15:12,829 --> 01:15:13,829
무섭네
571
01:15:14,883 --> 01:15:18,174
두 사람 집 다
현관키를 부수고 들어갔나봐
572
01:15:18,198 --> 01:15:20,830
범행 수법이 똑같은거 있지?
573
01:15:21,134 --> 01:15:25,434
근데 시나가와랑 이케부쿠로라서 거리도 있는데
574
01:15:26,483 --> 01:15:27,683
동일범이라니 무섭지 않아?
575
01:15:30,755 --> 01:15:35,317
혹시 말야
의외로 우리들이 아는 사람일지도 몰라
576
01:15:38,846 --> 01:15:39,846
설마...
577
01:16:19,851 --> 01:16:25,290
- 그런 끈적 끈적한 손으로
- 네네 냉장고는 안 만질게요
578
01:16:31,239 --> 01:16:34,397
맞다 어제 낮에는 어디 다녀왔어?
579
01:16:36,123 --> 01:16:37,352
어제? 낮에?
580
01:16:38,489 --> 01:16:42,562
역 앞에 파칭코 가게
조금 땄지
581
01:16:44,109 --> 01:16:46,215
- 거기만 갔어?
- 응
582
01:16:47,914 --> 01:16:48,914
응? 왜?
583
01:16:49,981 --> 01:16:54,017
- 그럼 저녁에는 계속 집에 있었어?
- 응
584
01:16:54,670 --> 01:16:55,899
그러니까 왜?
585
01:16:56,708 --> 01:17:00,919
일하고 집에 오는 길에
너랑 닮은 사람을 봤어
586
01:17:03,781 --> 01:17:04,781
어디서?
587
01:17:06,837 --> 01:17:07,837
긴자
588
01:17:08,834 --> 01:17:10,238
그럼 나 아니야
589
01:17:15,992 --> 01:17:19,798
너 아직 일 안해도 괜찮아?
590
01:17:20,175 --> 01:17:23,626
응
아직 괜찮아
591
01:17:26,908 --> 01:17:27,908
그래?
592
01:17:32,316 --> 01:17:37,376
- 나 어제 우연히 봤어
- 뭘?
593
01:17:39,242 --> 01:17:43,979
어제 나카메구로 카페에서
같이 있던 여자 누구야?
594
01:17:49,003 --> 01:17:50,056
아빠 왔어?
595
01:17:50,924 --> 01:17:51,977
거기 앉아봐
596
01:17:58,900 --> 01:18:00,129
타시로 말인데
597
01:18:01,395 --> 01:18:05,606
정사원 시켜준다고 했었다며?
타시로가 좋아했어
598
01:18:06,098 --> 01:18:07,098
좋아해?
599
01:18:07,828 --> 01:18:10,812
아빠가 자기를 믿어주고 있다면서
600
01:18:15,521 --> 01:18:16,521
오늘
601
01:18:17,870 --> 01:18:21,343
타시로가 전에 일했던 펜션에 다녀왔다
602
01:18:21,367 --> 01:18:23,122
가게 문은 닫았지만
603
01:18:24,592 --> 01:18:27,751
거기서 일을 하긴 했던거 같더구나
604
01:18:27,879 --> 01:18:32,090
그치만 타카하시라는 이름으로 일했다고 하더군
605
01:18:32,165 --> 01:18:34,879
2년 일했다고 한 것도 거짓말이야
606
01:18:34,903 --> 01:18:35,956
아빠 잠깐만
607
01:18:37,230 --> 01:18:38,230
왜?
608
01:18:40,818 --> 01:18:43,022
왜 그런걸 알아보러 간거야?
609
01:18:43,046 --> 01:18:44,046
왜냐니?
610
01:18:44,886 --> 01:18:45,886
아빠
611
01:18:48,561 --> 01:18:49,561
아이코
612
01:18:52,758 --> 01:18:54,337
너 뭐 알고있지?
613
01:18:55,688 --> 01:18:57,267
말하고 싶지 않아
614
01:18:58,112 --> 01:19:00,218
왜? 꽤 친해보이던데?
615
01:19:00,749 --> 01:19:04,259
왜 그렇게 사람을 떠보는건데?
616
01:19:06,135 --> 01:19:07,135
글쎄
617
01:19:08,626 --> 01:19:11,016
나도 잘 모르겠어
618
01:19:15,046 --> 01:19:19,003
예를 들면
니가 원래는 양성연애자고
619
01:19:19,925 --> 01:19:22,557
그 여자랑도 사귀고 있다거나
620
01:19:25,623 --> 01:19:26,623
아니
621
01:19:26,918 --> 01:19:29,902
그렇다면 그렇구나 하고 말았을껄
622
01:19:31,463 --> 01:19:34,028
그게 아니라
623
01:19:35,519 --> 01:19:40,958
뭐랄까 좀 더 근본적인 부분에서부터
날 배신하고 있는 느낌
624
01:19:47,114 --> 01:19:49,395
니가 뭐라고 대답을 하던
625
01:19:52,045 --> 01:19:56,080
그걸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결국 내 몫이잖아
626
01:20:02,810 --> 01:20:03,863
믿어줄꺼지?
627
01:20:05,066 --> 01:20:06,066
응
628
01:20:07,930 --> 01:20:10,211
정말? 정말 믿어줄거지?
629
01:20:10,903 --> 01:20:11,903
믿고 말고
630
01:20:17,785 --> 01:20:21,820
타시로는 나쁜짓을 해서
도망다니는게 아니야
631
01:20:23,246 --> 01:20:26,053
가명을 쓰는 것도 이유가 있어
632
01:20:29,567 --> 01:20:31,673
타시로가 대학생이었을때
633
01:20:33,039 --> 01:20:36,645
타시로 아버님이
일 때문에 빚을 져서
634
01:20:37,962 --> 01:20:42,173
처음에는 갚았는데 점점 갚을 수가 없었다나봐
635
01:20:42,516 --> 01:20:47,695
그랬더니 돈을 빌려준 사람이
야쿠자한테 권리를 팔아버리고
636
01:20:47,719 --> 01:20:50,176
타시로 부모님이 자살했어
637
01:20:53,653 --> 01:20:56,285
타시로가 갚을 필요도 없는데
638
01:20:56,361 --> 01:20:58,291
봐주지 않는다고 했어
639
01:20:59,301 --> 01:21:02,635
경찰에도 얘기했는데 안된다고 했나봐
640
01:21:03,222 --> 01:21:06,766
그래서 타시로가 도망칠 수 밖에 없었대
641
01:21:06,790 --> 01:21:08,369
어딜가도 찾아낸대
642
01:21:10,609 --> 01:21:12,539
본명을 쓰는게 무섭댔어
643
01:21:18,130 --> 01:21:21,944
아빠
644
01:21:22,704 --> 01:21:24,634
아빠 구해줘 부탁할게
645
01:21:26,221 --> 01:21:28,678
아빠라면 구해줄 수 있잖아
646
01:21:30,956 --> 01:21:33,237
찾아내면 정말 무서울거야
647
01:21:34,899 --> 01:21:37,180
더 도망칠 수 없어진다구
648
01:21:38,979 --> 01:21:39,979
나는 알아
649
01:21:43,402 --> 01:21:45,332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650
01:21:48,039 --> 01:21:49,794
울어도 소용없는 곳
651
01:22:00,381 --> 01:22:01,381
알았어
652
01:22:01,830 --> 01:22:02,830
알았으니까
653
01:22:10,304 --> 01:22:11,533
나 같은 애가
654
01:22:13,714 --> 01:22:16,872
보통 사람이랑 행복해질리가 없잖아
655
01:22:20,571 --> 01:22:21,571
그치만
656
01:22:22,779 --> 01:22:29,310
타시로 같은 사람이라면
계속 내 옆에 있어줄꺼야
657
01:22:33,163 --> 01:22:36,542
타시로랑 함께 있고 싶어
658
01:22:38,921 --> 01:22:39,921
잘 당겨봐
659
01:22:49,442 --> 01:22:50,442
고마워
660
01:22:53,255 --> 01:22:54,659
아빠도 고마워요
661
01:22:59,269 --> 01:23:00,843
또 할 거 없어?
662
01:23:00,867 --> 01:23:02,546
응 괜찮아 고마워
663
01:23:03,615 --> 01:23:04,715
알았어
664
01:23:05,817 --> 01:23:06,917
놀러 와
665
01:23:07,287 --> 01:23:08,387
응 약속!
666
01:23:14,951 --> 01:23:15,951
잘가~
667
01:23:24,345 --> 01:23:25,345
잘가!
668
01:23:28,619 --> 01:23:30,023
다음 뉴스입니다
669
01:23:29,937 --> 01:23:32,339
작년 7월 도쿄 하치오지에서 일어난
670
01:23:33,163 --> 01:23:37,374
부부 살해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671
01:23:38,371 --> 01:23:39,600
벌써 시작했나
672
01:23:40,454 --> 01:23:42,674
요즘 영 소화가 안되서 말이야
673
01:23:42,698 --> 01:23:44,277
삼일만에 쌌다니까
674
01:23:46,610 --> 01:23:51,655
작년 가을 니가타현에서
성형 수술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675
01:23:51,679 --> 01:23:57,293
경찰청에서는 성형 후의
야마가미 용의자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676
01:23:58,590 --> 01:24:02,976
보시는 것은 병원 엘레베이터
폐쇄회로 영상입니다
677
01:24:03,158 --> 01:24:09,214
코트 후드를 깊게 눌러쓰고
주변을 신경쓰는지 마스크를 쓰는 남자의 모습
678
01:24:09,238 --> 01:24:11,870
- 와 깜짝아!
- 왜 그래?
679
01:24:12,600 --> 01:24:14,355
타시로형인줄 알았어
680
01:24:15,355 --> 01:24:16,355
타시로?
681
01:24:17,309 --> 01:24:18,538
응 순간적으로
682
01:24:24,323 --> 01:24:27,842
첫 눈에는 보기에는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 얼굴
683
01:24:27,866 --> 01:24:33,085
경찰은 성형 후의 사진을
전문 기관에 분석 의뢰한 결과
684
01:24:33,109 --> 01:24:39,601
눈이나 코, 귀의 위치를 보아
야마가미 용의자가 틀림없다고 밝혔습니다
685
01:24:40,287 --> 01:24:45,412
더불어 야마가미 용의자의
성형 후의 사진으로 지명수배 포스터를 제작하여
686
01:24:45,436 --> 01:24:47,717
각 지방 기관에 배부하고
687
01:24:48,771 --> 01:24:52,718
수색인원을 140명 증원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688
01:24:52,742 --> 01:24:54,891
야마가미 용의자의 특징으로는
689
01:24:54,915 --> 01:24:59,810
성형전에는 날카로운 외커풀이
성형후 쌍커풀로
690
01:25:00,967 --> 01:25:03,063
더불어 아랫 입술이 두툼하고
691
01:25:03,087 --> 01:25:07,649
오른쪽 뺨에는 세로로
세개의 점이 나란히 있습니다
692
01:25:08,171 --> 01:25:12,031
이번 야마가미 용의자를 수술 후의 모습이...
693
01:25:33,654 --> 01:25:34,911
타시로가 살인범이라구?
694
01:25:34,935 --> 01:25:38,794
아니 그냥...
TV를 보니까 닮은거 같아서
695
01:25:44,650 --> 01:25:47,107
삼촌 뭔가 알고 있는거야?
696
01:25:49,860 --> 01:25:52,492
신체적은 특징으로는 왼손잡이
697
01:25:54,931 --> 01:26:00,020
걷는 자세가 약간 구부정하다는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698
01:26:02,430 --> 01:26:06,396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699
01:26:06,420 --> 01:26:10,280
나오토 지금 어디야?
이제 전화 좀 받지?
700
01:26:18,410 --> 01:26:19,463
다녀왔습니다
701
01:26:21,309 --> 01:26:22,309
나오토?
702
01:26:22,964 --> 01:26:27,175
몇번이나 귀찮게 구는거 같지만
연락해줘 부탁해
703
01:26:50,434 --> 01:26:53,210
방금 아이코랑 얘기하고 오는 길이야
704
01:26:53,234 --> 01:26:54,287
무슨 얘기?
705
01:26:55,410 --> 01:26:56,814
무슨 얘기라니?
706
01:27:00,436 --> 01:27:01,436
설마
707
01:27:03,515 --> 01:27:05,164
그런 얘기를 듣고서
708
01:27:05,188 --> 01:27:08,274
아 그래요? 하고 못 들은 척 할 수 없잖아
709
01:27:08,298 --> 01:27:10,579
아이코한테도 얘기한거야?
710
01:27:11,741 --> 01:27:12,741
죄송해요
711
01:27:13,160 --> 01:27:14,694
타시로가 빚져서 쫓겨 다니는 사정
712
01:27:14,718 --> 01:27:17,525
그건 삼촌한테 들었다고 솔직히 말했어
713
01:27:17,872 --> 01:27:20,039
게다가 우리들은 타시로가
714
01:27:21,936 --> 01:27:25,744
그 살인범이랑 닮은것 같아서 걱정된다고 말햇어
715
01:27:28,275 --> 01:27:32,290
그래서 아이코가 뭐라든?
716
01:27:34,133 --> 01:27:36,941
타시로에 대해서는 다 알고있대
717
01:27:38,481 --> 01:27:41,991
하치오지 사건
그거 일년전 여름이지?
718
01:27:42,572 --> 01:27:44,653
그 때 타시로가 뭘하고 있었는지
719
01:27:44,677 --> 01:27:45,684
카루이자와 펜션에서 일하기 전의 일도
720
01:27:45,708 --> 01:27:47,638
그리고 그 전에 일도
721
01:27:48,129 --> 01:27:50,059
타시로에게 다 들었대
722
01:27:54,655 --> 01:27:59,744
그 두 사람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서로를 믿고 있어
723
01:28:01,006 --> 01:28:03,287
아이코도 잘 지내고 있어
724
01:28:07,950 --> 01:28:11,697
그러니까 타시로는 범인이 아니야
725
01:28:20,827 --> 01:28:24,153
하치오지 살인사건
726
01:29:18,018 --> 01:29:19,018
여보세요
727
01:29:20,232 --> 01:29:22,162
후지타 유마씨인가요?
728
01:29:23,970 --> 01:29:25,023
네 그런데요
729
01:29:25,879 --> 01:29:28,336
후지타 유미씨
본인인가요?
730
01:29:29,199 --> 01:29:30,428
네 그런데요?
731
01:29:31,174 --> 01:29:35,561
저는 코마자와 경찰서 형사과
요시다라고 합니다
732
01:29:37,904 --> 01:29:39,204
여보세요?
733
01:29:42,696 --> 01:29:43,696
네
734
01:29:43,910 --> 01:29:46,542
코마자와 경찰서 형사입니다만
735
01:29:48,035 --> 01:29:52,247
몇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전화 드렸습니다
736
01:29:52,539 --> 01:29:53,539
어떤거죠?
737
01:29:55,543 --> 01:29:59,403
오오니시 나오토 라는 분을
알고 계신가요?
738
01:30:38,475 --> 01:30:39,475
아이코
739
01:30:44,888 --> 01:30:46,292
사진 보러 왔어
740
01:30:48,497 --> 01:30:53,235
아스카 언니가 닮았다고 하길래
얼마나 닮았나 보려구
741
01:30:58,948 --> 01:31:00,001
안 닮았지?
742
01:31:03,883 --> 01:31:04,936
아이코 미안
743
01:31:07,896 --> 01:31:11,405
너랑 약속했는데 아스카에게 말해버렸어
744
01:31:11,430 --> 01:31:12,483
괜찮아 아빠
745
01:31:14,176 --> 01:31:15,830
타시로는 괜찮아
746
01:31:25,404 --> 01:31:29,440
아빠는 역시 내가 타시로랑 사는거 반대해?
747
01:31:30,946 --> 01:31:31,999
그런거 아냐
748
01:31:32,854 --> 01:31:34,083
그럼 걱정돼?
749
01:31:35,229 --> 01:31:36,458
그건 뭐...
750
01:31:36,790 --> 01:31:37,843
아이코니까?
751
01:31:50,589 --> 01:31:53,923
- 오오니시 나오토씨...
- 몰라요
752
01:31:54,084 --> 01:31:55,084
모릅니다
753
01:31:55,329 --> 01:31:55,795
아 그러세요?
754
01:31:55,820 --> 01:31:57,751
- 모르신다구요
- 네
755
01:31:59,663 --> 01:32:01,593
후지타 유마씨 맞죠?
756
01:32:03,296 --> 01:32:06,630
- 오오니시 나오토...
- 모릅니다
757
01:32:09,053 --> 01:32:10,053
모릅니다
758
01:32:10,579 --> 01:32:11,579
저기...
759
01:32:35,955 --> 01:32:37,359
뭐하는 거예요?
760
01:32:38,471 --> 01:32:40,050
이러면 안되잖아요
761
01:32:40,493 --> 01:32:42,656
이거 손님들 가방 아니예요?
762
01:32:42,680 --> 01:32:43,680
미안
763
01:32:44,552 --> 01:32:47,557
손목이 너무 아파서
764
01:32:51,039 --> 01:32:53,496
그렇다고해도 이러면 안되죠
765
01:32:54,260 --> 01:32:55,260
미안
766
01:33:17,173 --> 01:33:19,279
그냥 다 짜증나서말이야
767
01:33:25,257 --> 01:33:30,079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 있잖아
768
01:33:31,936 --> 01:33:34,530
그런걸 생각하니까
769
01:33:34,554 --> 01:33:37,535
왠지 분해졌어
770
01:33:40,476 --> 01:33:44,713
그래서 나도 모르게
손님 가방에 화풀이 한거야
771
01:33:44,737 --> 01:33:45,966
미안 잘못했어
772
01:33:50,614 --> 01:33:54,473
그래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 뭔데요?
773
01:34:01,531 --> 01:34:02,531
나 말야
774
01:34:04,624 --> 01:34:05,624
다 알아
775
01:34:06,822 --> 01:34:08,552
이즈미한테 있었던 일
776
01:34:13,263 --> 01:34:14,263
뭘요?
777
01:34:16,803 --> 01:34:19,610
그날 밤 나하에서 헤어지고나서
778
01:34:20,006 --> 01:34:22,638
그대로 숙소로 가려고 했었어
779
01:34:23,805 --> 01:34:26,963
그런데 우연히 공원 앞을 지나는데
780
01:34:27,546 --> 01:34:31,406
그 미군 자식들이 이즈미를 덮치고 있었어
781
01:34:34,743 --> 01:34:39,656
뭐라도 해야하는데 구해줘야하는데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782
01:34:40,493 --> 01:34:41,724
무릎은 덜덜 떨리지
783
01:34:41,748 --> 01:34:44,029
기운이 빠져서
온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거야
784
01:34:46,228 --> 01:34:49,250
정신을 쑥 빼놓고 있는 사이에 녀석들이 벌써...
785
01:34:49,274 --> 01:34:53,106
그래서 필사적으로 외쳤지
Police! Police!
786
01:34:53,128 --> 01:34:54,650
그랬더니 녀석들이 도망가는거야
787
01:34:54,672 --> 01:34:57,755
그래서 나도 영문은 모르겠지만
일단 따라갔어
788
01:34:57,766 --> 01:34:58,979
녀석들을 놓치면 안되니까
789
01:34:59,044 --> 01:35:01,121
그랬더니 새끼들이 택시를 타고 도망가네?
790
01:35:01,155 --> 01:35:03,134
그래서 나도 따라서
택시를 타고 따라갔는데
791
01:35:03,181 --> 01:35:05,753
결국엔 기지로 도망가버려서
792
01:35:05,777 --> 01:35:10,483
그 때 다시 이즈미한테 가야지 하고
정신 차리고 돌아왔어
793
01:35:10,507 --> 01:35:12,437
그랬더니 니가 있는거야
794
01:35:14,917 --> 01:35:16,672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795
01:35:19,305 --> 01:35:21,060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796
01:35:24,902 --> 01:35:26,657
몇번이고 말하더라고
797
01:35:36,416 --> 01:35:37,995
저는 아무한테도 말 안했어요
798
01:35:38,059 --> 01:35:44,039
나도 아무한테도 말 안했어
앞으로도 아무한테도 말 안할거야
799
01:35:48,680 --> 01:35:51,664
저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어요
800
01:35:54,619 --> 01:35:57,251
이즈미를 구해줄 수 없었어요
801
01:36:02,597 --> 01:36:06,808
제가 그 날 같이
놀러가지고 하지만 않았으면
802
01:36:09,966 --> 01:36:13,825
제가 그 날
나하에 가자고 하면 안됐어요
803
01:36:17,957 --> 01:36:19,236
니 잘못이 아니야
804
01:36:19,274 --> 01:36:21,106
그러면!
805
01:36:24,471 --> 01:36:27,454
이즈미를 위해서 뭘 해야할까요?
806
01:36:32,045 --> 01:36:33,045
알려주세요
807
01:36:44,418 --> 01:36:45,418
생각해보자
808
01:36:47,178 --> 01:36:49,284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809
01:36:51,629 --> 01:36:53,584
분명 뭔가 있을거야
810
01:37:09,620 --> 01:37:10,620
삼촌 혹시
811
01:37:12,233 --> 01:37:16,444
아이코가 행복해질리 없다고
생각하는거 아냐?
812
01:37:19,955 --> 01:37:20,955
설마했는데
813
01:37:23,033 --> 01:37:29,525
삼촌 딸을 좋아해줄 남자는
변변치 않은 남자뿐이라고 생각하는거 아냐?
814
01:38:31,044 --> 01:38:32,097
뭐하는거야?
815
01:38:33,259 --> 01:38:34,259
그만해!
816
01:38:44,864 --> 01:38:45,864
그만해!
817
01:38:46,521 --> 01:38:47,750
그만하라잖아!
818
01:38:56,918 --> 01:38:57,918
타나카!
819
01:38:59,164 --> 01:39:00,743
무슨 생각인거야!
820
01:39:04,858 --> 01:39:05,858
타나카!
821
01:39:08,406 --> 01:39:09,406
타나카!
822
01:39:37,129 --> 01:39:39,540
별 건의 상해죄로 체포했는데요
823
01:39:39,564 --> 01:39:43,922
어젯밤에 갑자기
하치오지 사건 얘기를 시작해서
824
01:39:43,946 --> 01:39:45,701
당연히 의심은 했죠
825
01:39:47,664 --> 01:39:51,700
그렇다고해도 신빙성이 꽤 높은 얘기였습니다
826
01:39:54,931 --> 01:39:55,931
네
827
01:40:19,360 --> 01:40:20,393
오사카 토목 공사 현장에서
828
01:40:20,418 --> 01:40:24,720
야마가미로 의심되는 남자와 함께 일을 했다고
829
01:40:25,670 --> 01:40:26,670
맞나?
830
01:40:30,567 --> 01:40:35,299
저는 하치오지 사건이랑 상관없어요
831
01:40:41,612 --> 01:40:43,191
그 녀석 맞아요
832
01:40:44,115 --> 01:40:45,519
사건 범인...
833
01:40:50,776 --> 01:40:53,435
어째서 그 녀석이 야마가미라고 생각했지?
834
01:40:53,463 --> 01:40:54,463
얼굴이요
835
01:40:54,885 --> 01:40:58,744
볼 줄 아는 사람이 보면 한번에 알아보죠
836
01:41:01,242 --> 01:41:04,400
첫 눈에는 보통 사람처럼 보이지만
837
01:41:04,889 --> 01:41:08,924
그런 보통 사람의 얼굴을 하고 사람을 죽이죠
838
01:41:23,402 --> 01:41:25,332
특수 수사 본부입니다
839
01:41:32,153 --> 01:41:33,206
무슨일이야?
840
01:41:36,833 --> 01:41:37,833
아이코?
841
01:41:38,796 --> 01:41:39,849
뭐하고 있어
842
01:41:42,754 --> 01:41:43,754
아빠
843
01:41:45,374 --> 01:41:46,374
왜 그래?
844
01:41:47,407 --> 01:41:48,636
안으로 들어와
845
01:41:49,419 --> 01:41:50,419
나...
846
01:41:51,604 --> 01:41:52,604
전화했어
847
01:41:57,363 --> 01:41:58,416
전화했다구!
848
01:42:00,356 --> 01:42:01,356
알았으니까
849
01:42:02,866 --> 01:42:03,866
진정해
850
01:42:04,477 --> 01:42:05,706
안에 들어가자
851
01:42:07,146 --> 01:42:08,446
아빠
852
01:42:10,676 --> 01:42:11,676
내가...
853
01:42:13,874 --> 01:42:15,278
경찰에 전화했어
854
01:42:21,360 --> 01:42:22,939
뭐라고 얘기했어?
855
01:42:23,836 --> 01:42:27,871
TV에서 찾고있는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했어
856
01:42:28,236 --> 01:42:31,745
타시로가 그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했어
857
01:42:32,392 --> 01:42:35,550
무슨...
다 알고 있는거 아니야?
858
01:42:36,993 --> 01:42:38,923
그 녀석이 도망치는건
859
01:42:40,487 --> 01:42:42,872
아버지의 빚 때문이잖아
860
01:42:46,118 --> 01:42:49,276
거짓말이었어?
아이코 똑바로 말해봐
861
01:42:49,325 --> 01:42:51,607
- 아이코!
- 정말이야!
862
01:42:52,779 --> 01:42:54,534
정말 다 얘기해줬어
863
01:42:55,099 --> 01:42:56,328
나를 믿으니까
864
01:42:57,042 --> 01:42:59,323
나한테만 말해준다고 했어
865
01:43:03,635 --> 01:43:05,916
타시로는 지금 어디있어?
866
01:43:08,719 --> 01:43:09,719
어디갔어!
867
01:43:13,635 --> 01:43:15,039
이제 없어...
868
01:43:27,634 --> 01:43:29,038
지금 생각해보면
869
01:43:29,878 --> 01:43:34,616
녀석이 사건이 있었던 날의 얘기를 해준 것 같아요
870
01:43:40,359 --> 01:43:44,430
일일 노가다 현장에 갔었다고 했나
871
01:43:45,406 --> 01:43:47,809
파견회사에서 알려준 공사현장을 찾아갔나봐요
872
01:43:58,735 --> 01:44:00,314
어디에나 있을법한
873
01:44:01,003 --> 01:44:02,232
교외의 주택가
874
01:44:07,663 --> 01:44:11,874
한참을 걸어도 말해준 공사 현장이 안나왔대요
875
01:44:13,138 --> 01:44:16,648
그 와중에 온 몸이 땀으로 푹 젖었죠
876
01:44:18,895 --> 01:44:23,281
일단 어쩔 수 없으니
파견회사에 전화를 했나봐요
877
01:44:25,943 --> 01:44:28,751
그랬던 담당자 전화를 받아서는
878
01:44:31,221 --> 01:44:33,678
거긴 저번주 현장이었는데~
879
01:44:38,403 --> 01:44:41,737
그 녀석 전화라서 얼굴은 안보였지만
880
01:44:42,201 --> 01:44:45,009
분명 웃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881
01:44:47,600 --> 01:44:52,162
뭐 당연히 사과의 말은 일절없이
전화가 끊어졌죠
882
01:44:52,784 --> 01:44:56,653
주변을 둘러봐도
자기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
883
01:44:56,677 --> 01:44:59,835
버스 정거장은 보이지도 않고...
884
01:45:01,874 --> 01:45:05,559
그래서 그냥 보이는 집 앞에 앉아있는데
885
01:45:05,585 --> 01:45:10,147
그렇게 많고 많은 집 가운데
타이밍도 기가 막혔죠
886
01:45:22,035 --> 01:45:23,035
저기...
887
01:45:24,764 --> 01:45:25,764
저기요
888
01:45:28,905 --> 01:45:31,537
저희 집에 무슨 볼일이라도?
889
01:45:32,986 --> 01:45:35,794
길을 잃어버렸다고 둘러댔나봐요
890
01:45:53,643 --> 01:45:56,275
불쌍하다고 생각하면 곤란해요
891
01:45:57,656 --> 01:45:58,885
무슨 뜻이지?
892
01:45:59,476 --> 01:46:03,862
그 녀석은 남을 무시하는 재미로
사는 녀석이예요
893
01:46:06,102 --> 01:46:11,191
그런 녀석한테는 날 뛰는데
뜨거운 물 붓는 격이라니까요
894
01:46:17,197 --> 01:46:19,478
그러니까 살해당하는거예요
895
01:46:27,540 --> 01:46:28,540
마키씨
896
01:46:29,670 --> 01:46:32,127
곧 감식 작업이 끝날거예요
897
01:46:39,043 --> 01:46:45,009
제보해주신 건
TV 공개 방송 보시고 난 다음인가요?
898
01:46:46,368 --> 01:46:47,368
네
899
01:46:50,387 --> 01:46:51,387
그러시군요
900
01:46:55,181 --> 01:47:00,094
우선 지문 감식 결과 확인 후에
다시 말씀 나누시죠
901
01:47:03,962 --> 01:47:04,962
나 있잖아
902
01:47:08,032 --> 01:47:11,891
경찰에 전화하기 전에
타시로한테 전화했어
903
01:47:16,955 --> 01:47:21,866
타시로 혹시 사람 죽이고
도망다니는 중이야? 하고 물어봤어
904
01:47:21,890 --> 01:47:23,119
그게 아니라면
905
01:47:23,649 --> 01:47:26,106
점심 전에 돌아오라고 했어
906
01:47:26,395 --> 01:47:28,501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어
907
01:47:31,901 --> 01:47:33,831
타시로는 안 돌아왔어
908
01:47:37,466 --> 01:47:38,870
전화도 안 받아
909
01:47:40,999 --> 01:47:42,403
그래서 나...
910
01:47:50,310 --> 01:47:51,310
아빠
911
01:47:56,267 --> 01:47:57,267
나 있잖아
912
01:47:59,415 --> 01:48:00,468
돈을 넣었어
913
01:48:03,344 --> 01:48:10,932
타시로가 나가기 전에
가방에 슬쩍 40만엔을 넣었어
914
01:48:13,803 --> 01:48:15,733
내가 모은 돈 전부야
915
01:49:24,886 --> 01:49:25,886
끝났나봐
916
01:49:44,918 --> 01:49:45,918
마키씨
917
01:49:46,516 --> 01:49:47,920
지문 감정 결과
918
01:50:31,940 --> 01:50:35,496
분노
919
01:50:48,609 --> 01:50:51,943
집에 있던 지문은 야나기모토 코헤이
920
01:50:52,926 --> 01:50:56,436
이번 지문이 야나기모토와 일치했습니다
921
01:51:00,798 --> 01:51:06,763
신분이 밝혀졌으므로
확실히 야마가미 카즈야는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922
01:51:11,780 --> 01:51:13,184
협조 감사합니다
923
01:52:37,172 --> 01:52:40,255
뭐야 너였냐?
924
01:52:45,246 --> 01:52:46,825
커피라도 마실래?
925
01:52:47,951 --> 01:52:51,285
아 맞다 미안
지금 아무것도 없었지
926
01:52:53,180 --> 01:52:56,865
그건 그렇고 오랜만인데
여기 앉았다가 가
927
01:53:11,336 --> 01:53:12,915
여기가 더 편해?
928
01:53:34,930 --> 01:53:35,930
나 말야
929
01:53:38,702 --> 01:53:40,710
금방 눈치를 채
930
01:53:40,851 --> 01:53:43,184
뭐라고 해야하나
931
01:53:43,641 --> 01:53:47,150
처음 보는 순간
눈과 눈이 마주치잖아?
932
01:53:48,401 --> 01:53:49,454
그러면 말야
933
01:53:50,484 --> 01:53:55,046
아 이 녀석
내가 마음에 드나보네? 하는거 말야
934
01:53:55,409 --> 01:53:57,690
한 번 보면 알 수 있어
935
01:53:58,119 --> 01:53:59,119
재미있지?
936
01:54:00,135 --> 01:54:04,697
어떻게 그렇게 간단히
생판 남을 믿을 수 있지?
937
01:54:06,346 --> 01:54:10,205
넌 내 어디를 보고 처음부터 믿어준거냐?
938
01:54:26,672 --> 01:54:28,953
내 편이 되준다고 했잖아
939
01:54:33,447 --> 01:54:36,056
나 있지 그 때 말야
940
01:54:37,479 --> 01:54:43,796
미군 새끼들이 이즈미 덮치려고
쫓아가던 것 부터 봤단 말이지
941
01:54:44,108 --> 01:54:45,492
그런데 말야
942
01:54:45,558 --> 01:54:53,090
어디서 나온 아저씨가
Police! Police! 하는 바람에 상황 종료
943
01:54:53,114 --> 01:54:55,746
도망가지 말고 끝까지 해야지
944
01:54:57,313 --> 01:54:58,905
미군 새끼들
945
01:54:59,712 --> 01:55:02,204
하여간 근성이 없어
946
01:55:04,699 --> 01:55:05,699
그치?
947
01:55:09,843 --> 01:55:10,896
거짓말이지?
948
01:55:13,491 --> 01:55:15,293
왜 그런 거짓말을 하는건데?
949
01:55:15,317 --> 01:55:16,317
거짓말 아니야
950
01:55:16,423 --> 01:55:20,363
나 하루마 섬으로 넘어와서
몇번이나 이즈미를 살펴본거 알지?
951
01:55:20,387 --> 01:55:21,387
왜냐면
952
01:55:22,269 --> 01:55:24,307
자살이라도 하면
953
01:55:25,555 --> 01:55:27,619
그러면
954
01:55:31,847 --> 01:55:34,388
그러면 재밌잖아
955
01:55:36,662 --> 01:55:40,347
너도 쫄아서 그냥 보고만 있던거 아냐?
956
01:55:53,837 --> 01:55:54,914
진짜 웃긴다
957
01:55:56,614 --> 01:55:59,343
너 진짜 웃긴거 알지?
958
01:56:04,569 --> 01:56:05,622
거짓말이지?
959
01:56:07,810 --> 01:56:09,389
거짓말이라고 해!
960
01:56:14,000 --> 01:56:15,930
거짓말이라고 하라고!
961
01:56:28,849 --> 01:56:30,604
동정하는 척 같은건 말야
962
01:56:32,535 --> 01:56:33,939
하나도 필요없어
963
01:56:44,846 --> 01:56:45,846
타츠야
964
01:56:51,310 --> 01:56:53,065
난 니 편이잖아
965
01:57:15,680 --> 01:57:20,593
나는 머리에 피가 몰리지 않으면
진정이 안되서 말이야
966
01:57:26,085 --> 01:57:27,840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967
01:57:32,263 --> 01:57:34,018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968
01:58:25,251 --> 01:58:26,251
그 녀석
969
01:58:30,411 --> 01:58:32,868
살아날거라고 생각했을거예요
970
01:59:00,375 --> 01:59:02,305
첫번째 여자를 죽이고
971
01:59:03,407 --> 01:59:05,688
욕조에 뉘여놨다고 했죠?
972
01:59:08,938 --> 01:59:12,272
그거 정말로 살려 낼려고 한걸거예요
973
01:59:16,890 --> 01:59:21,101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욕조에 있는데
974
01:59:21,922 --> 01:59:24,202
그 사이에 남편이 온거죠
975
01:59:30,718 --> 01:59:33,526
그 녀석도 참 웃기지 않아요?
976
02:01:53,858 --> 02:01:58,244
미군한테 강간 당하는 여자애 봄
아는 여자애였음
977
02:02:00,196 --> 02:02:02,819
여자애 기절
졸라 웃김
978
02:03:28,038 --> 02:03:29,038
저...
979
02:03:35,523 --> 02:03:36,140
저번에 여기서
980
02:03:39,786 --> 02:03:42,708
오오니시 나오토 라는 사람과
함께 있지 않으셨나요?
981
02:03:49,072 --> 02:03:51,002
갑작스럽게 죄송합니다
982
02:03:52,042 --> 02:03:54,674
저는 후지타 유마라고 합니다
983
02:04:01,174 --> 02:04:02,174
네
984
02:04:03,805 --> 02:04:06,086
나오토한테 얘기 들었어요
985
02:04:11,965 --> 02:04:12,965
그러세요?
986
02:04:14,292 --> 02:04:17,275
저 계속 나오토를 찾고 있었어요
987
02:04:17,954 --> 02:04:23,299
갑자기 연락이 끊어져서
이유도 모르겠고
988
02:04:26,543 --> 02:04:27,772
찾고 계셨군요
989
02:04:29,714 --> 02:04:30,714
네
990
02:04:34,544 --> 02:04:38,053
나오토에 대해서 뭔가 알고 계신가요?
991
02:04:38,679 --> 02:04:41,612
괜찮으시면 전화번호라도 알 수 있을까요?
992
02:04:41,636 --> 02:04:44,843
제가 아는 번호로는 받지를 않아서요
993
02:04:44,867 --> 02:04:45,867
진정하세요
994
02:04:47,253 --> 02:04:48,657
진정하시고...
995
02:04:52,034 --> 02:04:53,087
좀 앉으세요
996
02:05:12,932 --> 02:05:14,862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997
02:05:23,015 --> 02:05:26,173
나오토도 저도 시설에서 자랐어요
998
02:05:31,251 --> 02:05:34,058
그래서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999
02:05:36,353 --> 02:05:39,337
지금도 형제처럼 생각하고 있어요
1000
02:05:47,053 --> 02:05:50,738
나오토는 어려서부터 심장이 안 좋았어요
1001
02:05:51,192 --> 02:05:54,350
수술로는 어찌할 수 없는 병이라서
1002
02:05:55,722 --> 02:05:58,354
약으로 겨우 버티고 있었어요
1003
02:06:06,477 --> 02:06:10,688
그 날 경찰에서 들은 얘기도 같은 얘기였어요
1004
02:06:12,566 --> 02:06:16,426
공원 수풀 사이에 쓰러졌던 것 같더라구요
1005
02:06:16,645 --> 02:06:17,874
나오토 답죠?
1006
02:06:33,828 --> 02:06:38,916
여기서 만났을때 엄청 행복하게
유마씨 얘기를 해줬어요
1007
02:06:42,585 --> 02:06:45,648
계속 숨어서 지내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1008
02:06:45,672 --> 02:06:48,129
유마는 당당해
1009
02:06:51,154 --> 02:06:55,892
유마랑 같이 있으면
나도 왠지 강해지는 기분이 들어
1010
02:07:08,777 --> 02:07:09,777
저는...
1011
02:07:14,114 --> 02:07:15,114
도망쳤어요
1012
02:07:18,703 --> 02:07:19,756
나오토...
1013
02:07:23,874 --> 02:07:25,980
나오토를 믿지 못했어요
1014
02:07:35,974 --> 02:07:38,606
나오토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1015
02:07:40,392 --> 02:07:42,673
너는 소중한게 너무 많아
1016
02:07:43,947 --> 02:07:49,092
정말 소중한건 늘어나는게
아니라 줄어드는거야
1017
02:07:52,112 --> 02:07:55,270
나도 유마를 만나고 겨우 깨달았어
1018
02:08:30,850 --> 02:08:32,605
왜 하필 나를...
1019
02:08:38,631 --> 02:08:40,737
왜 나 같은 놈을...
1020
02:09:20,110 --> 02:09:23,510
하야마 묘지에서 보이는 바다 예쁘더라
1021
02:09:23,534 --> 02:09:24,534
그러게
1022
02:09:26,307 --> 02:09:30,518
거기에 뭍힌다면
죽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1023
02:09:31,720 --> 02:09:33,650
그렇게 맘에 들었어?
1024
02:09:36,359 --> 02:09:40,044
묘지에 같이 뭍히고 싶냐고
얼마전에 물어봤었지?
1025
02:09:42,144 --> 02:09:43,144
응
1026
02:09:44,350 --> 02:09:46,982
니 사정도 복잡한 것 같아서
1027
02:09:49,261 --> 02:09:50,664
같이는 어려워도
1028
02:09:53,244 --> 02:09:54,999
옆이라면 괜찮겠지?
1029
02:10:39,120 --> 02:10:40,120
여보세요?
1030
02:10:42,886 --> 02:10:43,886
여보세요?
1031
02:10:44,611 --> 02:10:45,611
타시로?
1032
02:10:46,119 --> 02:10:48,823
지명수배중이었던 야마가미 카즈야 용의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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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48,847 --> 02:10:53,760
오키나와 호시섬에서 살해당한 사건에 대한 속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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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54,007 --> 02:10:57,165
경찰 취조에 대해 용의자인 소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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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57,509 --> 02:11:02,246
살해한 남자가
야마가미 용의자인 줄 몰랐다고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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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02,345 --> 02:11:05,503
사건이 일주일이나 경과한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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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05,910 --> 02:11:10,009
믿었기 때문에 용서할 수 없었다고 반복하여
진술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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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37,118 --> 02:11:38,118
타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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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39,097 --> 02:11:40,501
지금 어디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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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42,874 --> 02:11:43,874
도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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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44,570 --> 02:11:45,570
도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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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48,171 --> 02:11:49,171
아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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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50,344 --> 02:11:51,923
아빠! 타시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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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52,685 --> 02:11:55,493
도쿄역!
지금 도쿄역에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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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55,891 --> 02:11:56,891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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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57,147 --> 02:11:58,147
바꿔줘봐
1047
02:11:58,654 --> 02:11:59,654
타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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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59,724 --> 02:12:00,953
타시로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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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02,314 --> 02:12:03,314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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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03,900 --> 02:12:05,304
정말 죄송합니다
1051
02:12:07,206 --> 02:12:08,610
너 무사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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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11,367 --> 02:12:13,648
연락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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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16,011 --> 02:12:18,972
이 이상 폐를 끼칠 생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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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18,996 --> 02:12:21,658
- 죄송합니다
- 니가 잘못한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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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21,682 --> 02:12:23,788
잘못한 건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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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24,352 --> 02:12:26,984
빚을 졌든 야쿠자에게 쫓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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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28,220 --> 02:12:31,203
혼자서 끙끙 앓을 필요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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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32,185 --> 02:12:33,589
너는 잘 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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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34,334 --> 02:12:36,966
혼자서 몇년동안 잘 싸워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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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39,652 --> 02:12:42,748
내가 할 수 있는건 뭐든지 도와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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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42,772 --> 02:12:44,702
이렇게 부탁할게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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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49,296 --> 02:12:51,051
여보세요? 타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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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52,709 --> 02:12:56,043
나 이번에야말로 타시로를 지켜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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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56,860 --> 02:12:57,913
꼭 지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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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02,231 --> 02:13:03,810
지금 데리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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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06,127 --> 02:13:08,057
여보세요? 듣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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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10,482 --> 02:13:12,237
여보세요? 타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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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26,507 --> 02:13:27,560
타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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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48,816 --> 02:13:55,068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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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23,583 --> 02:14:24,583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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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25,669 --> 02:14:26,669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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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28,756 --> 02:14:29,985
지금 표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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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30,876 --> 02:14:34,386
6시 정각 전철에 탈 수 있을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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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39,228 --> 02:14:40,983
타시로도 옆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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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42,316 --> 02:14:43,720
같이 돌아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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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50,011 --> 02:14:51,011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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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54,095 --> 02:14:56,970
- 아빠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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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타시로 데리고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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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로는 아무일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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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16,900 --> 02:15:17,900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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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19,049 --> 02:15:20,049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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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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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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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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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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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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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심해서 돌아와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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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怒り,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