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카라멜

 

루스

 

안녕, 루스

 

- 어디가?
- 집

 

집은 반대쪽인데

 

우리집 말고

 

어머니집으로 돌아가게?

 

24Km 가야 하잖아

 

나도 알아

 

알았어, 나도 같이 갈게

 

하고싶은데로 해

 

널 우리집으로 가게 하고 싶은데

 

왜 프레디한테
독립할거라고 했어?

 

난 그런 말 안 했어

 

그런 말을 했다면

 

너와 같이 독립한단 뜻이야

 

항상 너와 함께할거야

 

루스

 

날 떠날거야?

 

아니, 널 떠나지 않아

 

아무도...

 

내가 널 떠날거야

 

하나도...

 

안 웃겨!

 

널 떠나지 않아

 

너도 날 떠나지 않을거야

 

네가 떠난다면
나도 따라갈거거든

 

감옥에 가고 싶지 않아

 

감옥 안 갈거야

 

그 판잣집이 무슨 집이야

 

나도 노력 중이야

 

아이를 갖고 싶어

 

우리 아이 생기는거야?

 

화 안나?

 

화 안나

 

우리 엄마가 잘 키워주실거야

 

그만해, 간지러워

 

애기들한텐
노래를 불러줘야 해

 

그냥 얘기나 해줘

 

졸려?

 

파랑새야, 파랑새야

 

좋아

 

다녀올게

 

5분 안에 올게

 

보스크 카운티
여긴 포트워스에 있는 테디다

 

여기 문제가 있다

 

거길 들어가는데

 

악마와 만나는 기분이었어

 

한 남자는...

 

지원 바란다

 

모든 차들 지원 바란다

 

젠장

 

여기 계산이요

 

누군갈 쐈어

 

누굴 쏜 거 같아

 

괜찮아

 

누굴 쏜 거 같아

 

젠장

 

총 줘

 

총 줘, 루스

 

뭐해?

 

잘 들어

 

일어나서
저길 걸어나갈거야

 

- 안 돼
- 괜찮아

 

내가 먼저 갈게
네가 뒤따라와

 

- 방법이 없어
- 안 돼

 

할 수 있어

 

달리면 돼

 

할 수 있어, 루스

 

응, 할 수 있어

 

우릴 쏠거야

 

여기 있으면

 

우릴 바로 쏠거야

 

싫어
안 할래!

 

안 할래

 

그렇겐 안 할래!

 

내가 다 했다고 말 해

 

나랑 프레디가
다 했다고 말 해

 

내가 쥐어줘서
손에 총이 있었다고 말 해

 

네가 무서워 해서
내가 쥐어줬다 해

 

눈 깜박할 사이에 나갔다
다시 만나자

 

날 기다려 줘

 

널 데리러 올게

 

날 기다려 줘, 알았지?

 

날 기다려 줘

 

내 아들을 잃었다

 

너와...

 

밥만 남았지

 

밥은 선택권이 없을 뿐

 

혼란스러워, 루스

 

너희를 돌봐주고

 

너와 밥을
내 아이처럼 길렀는데

 

어떻게 이런짓을 할 수 있니?

 

가르쳐 주신대로
한 거 뿐이에요

 

여자냐, 남자냐?

 

아직 모르니?

 

몰라요

 

이제 어떡할거야, 루스?

 

그를 기다릴거에요

 

루스에게

 

어젯밤에도 네 꿈을 꿨어

 

매일밤 네 꿈을 꿔

 

거의 매일낮에도

 

내 마음속에
네 얼굴이 보여

 

내 머리속에
네 목소리가 들려

 

머리가 더 길어진
네 모습을 상상해

 

배가 점점 부르는
네 모습을 상상해

 

후회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이 상상돼

 

하지만
난 후회하지 않아

 

내가 한 짓을
안 좋게 생각하지 않아

 

우린 해야 할 일을 했고
그게 우리야

 

교도관들이
이 문장을 지울거야

 

네가 읽기 전에

 

하지만
뭐라 써있는지 알겠지

 

매일,
오늘은 널 보는 날이다

 

라는 생각으로 깨

 

그 날중 어느 날은
그게 현실이 되겠지

 

그 전까진
계속 편지 쓸게

 

매일 쓸게

 

언젠간
너에게 직접 줄게

 

넌 올려다보고

 

편지를 주는 사람은
나일거야

 

그럼 우린
글자따윈 잊고

 

네 얼굴을 만지고
너에게 키스할거야

 

밥 물든, 일어났나?

 

 

딸 아이가 생겼네

 

그리고
우리 예쁜 딸을 안을거야

 

우린 어딘가로 떠날거야

 

먼 곳으로

 

편지 써줘

 

가능한 빨리

 

사랑하는 밥이

 

엄마

 

좋은 아침

 

좋은 아침

 

잘 잤니?

 

 

배고파?

 

아뇨

 

이리 오렴

 

다시 자자

 

엄마!

 

이것 좀 봐요!

 

뭔데?

 

고양이요!

 

어디서 왔니?

 

얼마나 있어?

 

정말 작구나

 

그렇지 않니?

 

엄마는 어딨어?

 

왜 우니?

 

절 원하나봐요

 

응?

 

저랑 놀고싶나봐요

 

그런가보다

 

하지만 두입 더 남았잖니

 

작은 말은 달렸어요

 

여우들은 그를 쫓았고

 

여우의 짖는 소리가 들렸어요

 

늑대들도 그를 쫓았죠

 

늑대의 울부짓는 소리가 들렸어요

 

하지만 작은 말은
잡히지 않을거란걸 알았죠

 

곰이다!

 

응, 여기 아기곰이 있네

 

아빠도 곰을 좋아한단다

 

곰과 레슬링도 해

 

곰을 넘어뜨려서

 

정확히 한대 때리지

 

실비, 신발 신으렴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출근 하시기 전에
말씀 좀 드리려구요

 

뭔가 잘못됐나요?

 

얘기 좀 나누죠

 

고양이 몇마리나 있어요?

 

4마리요

 

4마리요?

 

얘는 이름이 뭐니?

 

윌로우요

 

지미가 잘 어울릴 것 같은데

 

고양이가 참 많네요

 

여기 들어가 있어

 

길에서 찾았어요

 

고맙습니다

 

엄마가 떠났나봐요

 

저걸 다 키우실 수 있나요?

 

고양이정도는
관리 할 수 있어요

 

말씀 드렸듯이

 

서에서 당신을
부를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얘기만
떠들어 댈거에요

 

친구한테서 듣는게
좋을거라 생각했어요

 

뭘요?

 

밥이 5번이나
탈옥시도를 했어요

 

알고 계셨나요?

 

아니요

 

6번째는 없길 바라요

 

같이 탈옥한
남자아이는 잡혔었요

 

바틀즈빌 근처에서
기차를 타려했었죠

 

북쪽으로 가려 했죠

 

밥도 그럴거에요

 

지금쯤 멀리 가버렸을지도요

 

아마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쎄요

 

밥에 대해
물은 사람 없나요?

 

단 한명도?

 

없어요

 

그 편지들은요?

 

다들 읽고
밥에게 보내잖아요

 

아무 말 없던데요

 

편지를 받고 싶으신가요?

 

원하시는데로 할게요

 

하지만
밥은 돌아오지 않아요

 

제게 돌아오진 않아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요

 

루스!

 

뭔가 말했나?

 

뭔가 말했어?

 

아니, 지니
아무 말도 안했어

 

놀랍네

 

나보단
널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이거 좀 가져갈게

 

팻, 총 맞은 사람은 너잖아

 

네가 잡게 해줄게

 

늦어서 미안해요

 

혼 좀 내주세요

 

마일즈와 싸웠어요

 

왜 남자애와 싸웠어?

 

제 이름을 불렀어요

 

그건 이유가 안돼

 

이리 오렴

 

가자

 

안녕

 

안녕하세요

 

안녕, 꼬마 아가씨

 

안녕하세요

 

오늘 예쁘구나

 

곧 생일이지?

 

받고 싶은 선물은
정리 했니?

 

어서 하렴

 

엄마한테 도와달라 해

 

소식 들었어

 

할 얘기 없어?

 

다들 제가
뭔가 알고 있는 줄 알아요

 

전 아무것도 몰라요

 

몬타나까지 추적했다던데

 

몬타나에 있을거라 생각하세요?

 

손 써줄 수 있어

 

이 일을 끝내줄 수 있어

 

저도 끝낼 수 있어요

 

제가 해야 할건...

 

진실을 말하는거죠

 

실례합니다

 

부인?

 

계속 운전해서
고속도로 타요

 

여긴 어디에요?

 

네?

 

어디냐구요
어디 주에요?

 

미주리 주요

 

미주리요?

 

당신을 알아요

 

소리 어떻게 키워?

 

옆 쪽에 작은...

 

응, 됐네

 

어디 가려고?

 

아직 못 가본 곳들

 

그렇군

 

그러면...

 

어떻게 했어?

 

뭘, 탈옥?

 

 

머리가 왜 이래?

 

그냥 걸어나왔지

 

하겠다 했잖아

 

그냥 걸어나왔다고?

 

 

어떻디?

 

글세...

 

너도 알잖아

 

매일밤
간수들이 확인하러 오는거

 

'소등'이러면서

 

지휘봉 소리나게 다니면서

 

한 간수는

 

우리랑 농담도 하고
사이가 좋았어

 

어느날, 내가 이랬지

 

'이제 얼굴 볼 일 없겠네요'

 

'10일안에 여길 나갈거에요'

 

그랬더니 간수가 '어떻게 나갈건데?'

 

그래서 내가

 

'그냥 문 밖으로 나가려구요'

 

그러면 간수들이
날 막을거래서

 

'난 할 일이 있어요'

 

이랬더니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냐'

 

그래서 내가

 

'그건 간수님 생각이고요'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어요'

 

'난 아내도 있고'

 

'아빠가 필요한 딸아이도 있어요'

 

그랬더니
널 필요로 하는지 어떻게 아녜

 

내가 나간다고 한들

 

내가 한 짓을
신과 악마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그래서...

 

젠장

 

그래서 내가...

 

내가 그랬지

 

'난 악마였지만'

 

'지금은 남자에요'

 

하루는 나날이 갔고
10, 9, 8...

 

그리고 마지막 날...

 

문이 열렸고

 

그냥 걸어나갔어

 

뉴스에선
네가 트럭을 탔다던데

 

 

뭐...

 

먹을거 없냐?

 

아직도 배고프다

 

찾아볼게

 

최근에 루스 봤어?

 

아니

 

안 본지 오래됐어

 

루스 이제
엄마하고 안 살아

 

새 집 구했더라

 

새 집?

 

스커릿이 챙겨주고 있어

 

잘 도와줬어

 

말할게 있어

 

너에 대해 묻는
전화를 받았었어

 

뭐라고 했어?

 

못 봤다고 했지
사실이었으니까

 

이렇게 빨리 볼 줄 몰랐는데

 

진짜로

 

밥 + 루스

 

여기

 

너한테 빚진거

 

이 돈 어디서 났어?

 

이곳저곳에서

 

이건 누구거야?

 

내거야

 

나무가 약해졌나 보군

 

네, 그런것 같습니다

 

페인트칠이 소용이 없어요

 

이렇게 비가 올때면

 

홈통에서 물이 새요

 

페인트칠을 하러 가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계속 그렇게 하거나
양동이를 더 놓게나

 

네, 그렇게 해도 되죠

 

짧게 보면
그게 쉽긴 할테니까요

 

비가 올때마다
양동이를 비워내야죠

 

아마도요

 

안녕하신가요!

 

안녕하신가요

 

비가 내릴때면

 

3월달이 생각나요

 

비가 1270mm나 왔었어요

 

중간수조는 다 마르고

 

나머지 두개는...

 

여기 마을 이름이 뭐죠?

 

메리디언이오

 

그렇군요

 

글랜 로스를 지나왔는데

 

안내판을 못 봐서

 

너무 많이 왔는지

 

더 가야하는지 모르겠소

 

목적지에 따라 다르죠

 

여기가 목적지요

 

사슴 사냥하러 왔소?

 

생각 중이오

 

어쨌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탱크가 꽉 찼었어요

 

다음날
아내가 확인하러 갔는데

 

메기가 있었어요

 

탱크는 차다 못해
넘쳐 흘렀죠

 

메기도 같이 나왔어요

 

이거 진짜요?

 

뭐라구요?

 

이거 진짜에요?

 

당연하죠

 

얼마나 된거요?

 

피스톨은 125년 됐소

 

설마

 

옆에 종이 보이죠?

 

이게 리스트요

 

이 총에
죽은 사람들의 리스트

 

개소리 같은데

 

아마도요

 

찾는거 도와드릴까요?

 

됐소

 

그냥 돌아보겠소

 

소식 있어요?

 

아뇨, 오늘은 없어요

 

이거 돌려드리려구요

 

먼지가 쌓이길래

 

읽어보셨어요?

 

아뇨

 

왜요?
다른사람은 다 읽던데

 

제것이 아닌데요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밥이 당신에게
돌아오지 않을거란 말

진심이었어요?

 

 

혹시

 

이 마을을
벗어나고 싶으실거 같아서요

 

이게 다 끝날 때까지요

 

밥이 잡히기 전까지요?

 

어디로요?

 

안전한 곳이요

 

경찰관님도 가세요?

 

다른사람이 갈겁니다

 

그냥 여기 있을래요

 

일도 해야 하고
곧 실비 생일이거든요

 

괜찮을겁니다

 

네, 그럼요

 

4살이 되는거죠?

 

 

선물은 뭐 받고 싶대요?

 

말을 받고 싶대요

 

진짜 말이요?

 

 

어디에 키우죠?

 

싼 값에
줄 수 있는 사람을 아는데

 

정말요?

 

 

말은 관리 못 해요

 

말은 안되겠네요

 

그럼 혹시...

 

다른걸 줄게요

 

왜요?

 

좋은 일을 하려구요

 

떠돌아다니는
거래도 좀 있고

 

실비가 좋아할
선물이 있을거에요

 

그냥...

 

거래요?

 

거래요

 

루스에게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어

 

머리속에
수만가지 생각이 있는데

 

떨쳐내고 싶어

 

나 나온거 알고있겠지

 

너에게 가고 있단걸
알아줬으면 해

 

내가 항상 말했던데로

 

내가 항상 말했잖아

 

너에게 가고 있어

 

네 옆에 서서

 

네 귀에 속삭이고 싶어

 

하지만 불가능하지

 

신발도 없이
숲과 산을 건너왔어

 

멀리 떠나와

 

이젠 가까워졌어

 

너에게 가까워졌어

 

네 뺨을
만질 수 있을거 같아

 

여기, 돈

 

잘들 들어가요

 

너 좀 봐, 밥

 

탈옥 해
제일 먼저 여기로 오다니

 

똑똑한거 같진 않구나

 

절 경찰에 넘긴다면요

 

마일즈는 어딨어요?

 

마일즈는 떠났어

 

떠나요?

 

글래디도 떠났어

 

이제 나 밖에 없어

 

사업은 누가 운영해요?

 

운영 할 사업없다

 

이젠 안 해

 

이거 프레디거 아니에요?

 

그렇겠지

 

이걸 가지고
놀던 기억이 나요

 

인디안 인형들도

 

그 인형들 혹시 있어요?

 

프레디 물건은 없앤지 오래야

 

원하는게 뭐냐, 밥?

 

뭐 들은거 있나 해서요

 

뭘?

 

교도소에서 탈옥한
남자 이야기요

 

지니덴틀러랑 보안관보가

 

몇일 전에 왔었어

 

최소 6놈이
네가 죽는걸 원할거라 했다

 

앉아서
누가 널 잡을지

 

내기하는게
더 재미질거라고

 

넌 많은 사람 인생을 망쳤어

 

네, 그러다 잡혔죠

 

그들에게 잡힌건 아니지

 

그들도 절 찾고 있겠죠

 

예전의 밥 물든은
사라져야 할 시간인가 봐요

 

예전의 밥 물든이
어디로 사라지는데?

 

이제 정착하려구요

 

작은 집 하나 짓고

 

가게도 운영하고

 

글쎄요

 

그렇게 늙어가고

 

아빠처럼요

 

너 혼자서?

 

루스한테 집 사줬다면서요

 

내가 살던 집에
머무르게 해준거야

 

딸아이가 놀 수 있는
큰 마당도 있어

 

제 딸이기도 해요

 

내가 하나 말해주마

 

네가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그 아이는 사랑스러워

 

한가지 좋은일 했구나

 

그건 인정하마

 

둘을 돌볼 수 있는 일이면
다 할거야

 

지금부턴
제가 알아서 하죠

 

네가 돌보게?

 

 

한마디 하지

 

너 하고싶은거 다 해

 

돈 다 가져가고

 

여기를 떠나

 

최대한 멀리

 

좋게 말할때 들어라

 

애들은 건드리지 마

 

그렇겐 못 하겠는데요

 

할 수 있어

 

그리고 제가 왜요?

 

생각 해봐라, 밥

 

네가 문제거리들과
같이 온다면

 

넌 필요없을거다

 

무슨 문제요?

 

감옥에서 나왔잖아

 

뭘 더 원해?

 

내 가족을 원해요

 

나도야

 

하지만 없지

 

지금부턴 이렇게 될거다

 

다신 지금보다
널 아프게 하진 않을거야

 

너한테 손도 안 댈거야

 

손가락을 찌르거나
뺨을 꼬집지도

 

경찰도 안 부를거야

 

네가 어디있는지도 말 안할거다

 

하지만
예전의 밥 물든이

 

루스 거스리와 얘기 했단게
내 귀에 들어오면

 

문제가 뭐냐고 물었지?

 

문제가 생기게 해 줄거다

 

그 날, 프레디가
처음으로 총에 맞았어요

 

프레디가 총에 맞지 않았었다면
아무도 문제 없었어요

 

어서 가, 밥

 

문 잠궈야 돼

 

누가 보기 전에
빨리 나가

 

안전한 곳을 찾아

 

열쇠 어딨어?

 

- 어딨어?
- 트럭 안에

 

내가 문제를 줄거라고?

 

지가 뭐라고
집을 사줘?

 

말도 안되지

 

그렇겐 못 하지

 

루스는 그 집에서
당장 나갈거야

 

펜 좀 줘

 

루스에게

 

실례해요

 

떠나야 해

 

내일 밤에 만나줘

 

아빠 농장에서

 

너랑 나랑 실비랑

 

나랑 실비랑

 

이리 와

 

혹시...

 

생일 지나고

 

여행 갈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새로운 곳에 가는거?

 

그냥 차에 타서
계속 드라이브 하는거야

 

정말 재밌을거야

 

애들아!

 

기다려

 

좀 보자

 

줘 봐

 

여기

 

빨리 가자!

 

나랑 드라이브 가는거

 

어떻게 생각해?

 

좀 벗어나는거야

 

잘 지냈어?

 

 

나 가석방 어겼어?

 

아니

 

몇 년은
못 본 거 같아서

 

나 얌전히 지내

 

뭐 마실래?

 

아니, 괜찮아

 

네 친구를 찾는데

 

너도 소식 들었겠지

 

 

먼로에서 경찰들이 왔었어

 

그래

 

본 적 있나?

 

없어

 

그래

 

좀 봐도 될까?

 

빌리, 좀 맡아줄래?

 

빨리 해 주게

 

손님들을
불편하게 하고 싶진 않거든

 

지난 겨울부터
밥한테 소식 없었어

 

나한테 편지를 썼어

 

답장 했어?

 

아니

 

자네 그 갱들 중
한명 아니었나?

 

밥 물든, 루스 거스리, 프레디?

 

아니, 난 빠져 나왔어

 

이 사업을 시작했지

 

젠장

 

밑에 열쇠를 두고 왔네

 

잠시만

 

늦지 않게
아래로 내려가야 하네

 

책갈피로 쓰고 있었어

 

거기 떨어졌나 보네

 

루스가 줬나?

 

우편으로 보내줬어

 

나한테...

 

밥한테 보내달라면서

 

안 보냈구나

 

편지 쓰는거엔 꽝이라

 

언제 일이야?

 

딸이 몇 살이지?

 

3, 곧 4살

 

그럼 그쯤 전에

 

이거 가지고 있어도 되나?

 

당연하지

 

뭐 들은거 있으면
전화 해줄거라 믿네

 

당연하지

 

이것 좀 봐

 

네가 입은 첫 옷이란다

 

네가 태어난 날

 

넌 정말 작았어

 

옷 작은거 좀 봐

 

널 집으로 데려오고

 

넌 자고 또 잤지

 

정말 착한 아이였단다

 

이것도 가져가자

 

그냥

 

언젠가 필요할지도 모르잖아

 

작은 말은
그의 신발을 들고

 

어두운 숲을
벗어날 때까지 달렸어요

 

그는 물고기가 있던
강으로 왔어요

 

하지만 물고기는 없었고

 

강을 건너려는
그를 막을건 없었어요

 

그는 강을 건너
산을 올랐어요

 

너무 늦지 않게
집으로 왔답니다

 

무슨 일이니?

 

왜 그렇게 조용해?

 

다 괜찮아질거란다

 

기다려 보렴

 

밥에게

 

밥한테 소식 있었어요?

 

들어오렴

 

아뇨

 

밥이 근처에 있는거 알아요

 

이거 전해주실래요?

 

이게 뭐니?

 

원하면 읽으셔도 돼요

 

어차피 읽으시겠지만

 

밥을 보면...

 

말 해 주실 수...

 

그냥 그거 전해주세요

 

밥에게

 

이 편지를 안 받길 바라

 

네가 문으로 들어왔으면 좋겠어

 

우리와 같이 떠나고
네가 늘 말했던거처럼

 

하지만 안 돼

 

넌 올 수 없어

 

지금은 안 돼

 

너와 같이 갈 수 없어

 

네가 여기 오면
넌 잡힐거야

 

우리가 너와 간다면
그들이 우릴 찾을거야

 

그렇게 끝나선 안 돼

 

난 그렇게 끝나게
두지 않을거야

 

우리를 위해서

 

실비를 위해서

 

그런일이 일어나게
두지 않을거야

 

그래서 우린 갈거야

 

우릴 찾으러 온다면

 

우린 없을거야

 

우리가 누군지
모르는 곳으로 갈거야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릴 수 있는 곳으로

 

세상이 우릴
잊어버릴 수 있는 곳으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

 

하지만
무슨 얘기인지 알겠지

 

우린 오래 기다렸어

 

조금만 더 오래
기다려야할 뿐이야

 

우릴 찾으러 와

 

찾으러 올거란거 알아

 

찾으러 와줬으면 해

 

우린 서로를 찾을거야

 

사랑해

 

진심으로

 

일어날 시간이야

 

우리아가

 

좋은 아침

 

생일 축하해

 

밥 봤어요?

 

걔 여자 집에 들렀었는데

 

하티겐이 만나면
말 좀 전해달랬소

 

뭐를?

 

젠장, 잊어버렸네

 

하나 말해주지

 

그걸 가져가서
하고싶은데로 하게

 

하지만
밥을 못 찾으면

 

여기에 다신 오지 마시오

 

이해 했나?

 

내가 완전히
손 뗐다고 생각 마시오

 

두번 다시
이 마을에 발을 들이거나

 

애들을 끌어들이려는
생각 조차 해도

 

당신을 죽일거요

 

장담하지

 

워렌 밀러?

 

그 별명 누가 만들었어?

 

별명 아니야

 

진짜야

 

죽었지만 진짜야

 

진짜?

 

그렇다니까

 

루스랑 실비도?

 

 

아무도 우릴 쫓지 않는거지?

 

응, 더이상은

 

잘 부네

 

소원 빌었어?

 

무슨 소원 빌었어?

 

말 안해줄거에요

 

비밀로 하시겠다?

 

나 어때 보여?

 

너같이 보여

 

괜찮네

 

시간 낭비는 안 했네

 

조 크랜스톤 기억나?

 

 

그사람이랑 나랑
세인트루이스 갔던거 기억나?

 

가기 전에

 

3시간을 꾸미는거야

 

그래서
'조, 뭐하세요?'

 

그랬더니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잖나'

 

'엄마가 알아볼 수 있어야지'

 

조는 12살때부터 입던
코트를 입고

 

버튼을 잠그려는데

 

이제 완전 컸잖아

 

그래서 다 찢어졌어

 

텍사스에서 세인트루이스까지
계속 그걸 입고 갔어

 

무슨 '래기디 앤'처럼 보였어

 

우리가 돌아왔을 때
내가

 

'무슨일이 일어나면
어머니께서 알아보실거에요'

 

그랬더니
'응, 코트를 입고 있잖나'

 

내 말을 이해 못 하더라고

 

사람 일은 모르는거잖아

 

하지만
실비는 날 알거야

 

날 처음 보더라도
날 알거야

 

그리고 루스는

 

멀리 오는 나를 느끼겠지

 

항상 그래왔어

 

우린 같은 사람 같아

 

우리가 싸우면

 

공 가지고 싸우는
두 애들 같아

 

불이라도 난 것처럼
루스가 그 집으로 들어갈때

 

루스를 안아주고 싶었어

 

그냥 안아주고 싶었어

 

하지만 루스는
소리치며 날뛰었어

 

벌새 같았어

 

그리고 난

 

'목이 쉴 때까지
나한테 소리질러도 돼'

 

'하지만 달라지는건 없어'

 

'네가 소리를 다 지르고 나면'

 

'이 방에 앉아있는
너와 나 뿐일거거든'

 

그랬더니 루스가

 

'맞아
항상 우리 둘만 있을거야'

 

정말 예쁘네

 

마음에 들어?

 

생일 축하한다

 

여기

 

마지막 선물이란다

 

어떻게 여는지 아니?

 

열어보자

 

그래

 

좋아

 

아저씨가 너만할때
쓰던거야

 

잘 어울릴거 같은데?

 

루스한테 안부 전해줘

 

그럴게

 

다신 보지 말자

 

개가 어떻게 짖지?

 

해보렴

 

다시 고양이로 가자

 

해보렴

 

한번만 더?

 

이거 가지고 있을래?

 

일주일쯤 뒤에
다시 올게

 

그땐 네가 연주해줘

 

어때?

 

- 안 돼요
- 안 돼?

 

내일 여행 가요

 

여행?

 

- 그러니?
- 네

 

정말 착한아이에요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뭐하세요?

 

불편하게 하려던건 아니었습니다

 

아니요
그냥 궁금해서요

 

그냥 오고 싶었어요

 

떠나시려구요?

 

 

어디로 가시게요?

 

아직 안 정했어요

 

그냥 여기서 멀리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필요없어요

 

초대해줘서 감사하고

 

안녕히계세요

 

안녕히가세요

 

루스?

 

말 할게 있어요

 

담아두려니 괴롭네요

 

제가 병원에 있었을때

 

전...

 

계획을 짜거나 한게
아니었어요

 

전 밥한테 감정 없어요

 

그때 일어난 일은

 

그게 위험 요소죠

 

그게 제 일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밥이 누구든
무슨 짓을 했든

 

전 감정 없어요

 

지금도요
제가 살아있어서 다행이에요

 

당신을 알아서 다행이에요

 

당신이
당신이 아니었어도

 

밥과 함께하지 않았었어도

 

우린 서로 알았을거에요

 

바로 여기서, 지금이요

 

전 다르게 느끼지 않을겁니다

 

알겠어요?

 

그 날 기억나요?

 

총 맞은게 기억나요

 

어깨를 한방 맞은거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텍사스 하늘도 보이고

 

기억 나요

 

저도 보셨어요?

 

아뇨

 

제가 한 말 기억나요?

 

진술서 읽었어요

 

진실이 아니었어요

 

조종 당한
어린 소녀가 아니었어요

 

저도 뭘 하는지 알았어요

 

글쎄요

 

거짓은 많으니까요

 

하지만 끝난 일이고

 

밥도 마찬가지에요

 

무슨 짓을 하셨든

 

딸과 있는 당신을 보면

 

좋은것만 보여요

 

제가 속이는 걸지도 모르죠

 

그런가요?

 

잠시만, 기다려!

 

네가 날 쐈어

 

왜 쏜거야?

 

난 널 알지도 못 하는데

 

아니야

 

왜 그러는거야, 돈?

 

너 때문이야

 

너랑 그 여자

 

네가 하려는 모든거

 

날 쏠거야?

 

제가 빚졌다고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빚 안 졌어요

 

제가 빚진 사람은
밥 뿐이에요

 

그렇지 않아요

 

지금껏
문제들을 묻어뒀어요

 

밤에 앉아

 

그에게 말하고 싶은 것들을
생각했어요

 

지금은
너무 많은 일이 있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실비와 저 밖에 없었는데

 

실비에 대해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쓰겠어요?

 

실비가 태어나던 날이 생각나요

 

전 너무 무서웠죠

 

나오는걸 막으려 했지만
그래도 나오더라구요

 

제 품에 실비를 안겨줬을때

 

우린 서로를 쳐다봤어요

 

그 사랑으로부터
죽을것만 같았죠

 

밥한테
이 얘기를 쓰려 했어요

 

어땠는지 알 수 있게요

 

하지만
적절한 말을 찾지 못 했어요

 

그래서 그만뒀어요

 

밥에게 편지 쓰는걸 그만뒀어요

 

밥을 보면
한번에 말 해줄거라 했죠

 

밥이 문으로 들어오면

 

제가 뭐라고 말 할지
정확히 알아요

 

그리고 평소와 똑같겠죠

 

모든걸 담아두고 있었어요

 

4년동안 잠도 못 잤어요

 

너무 피곤해요

 

그냥 너무 피곤해요

 

그럼 쉬세요

 

옆에 있어주실 건가요?

 

괜찮아요?

 

괜찮습니까?

 

뭐 하시는거에요?

 

그냥 운전해

 

그냥 차키 가져가요

 

빨리 가!

 

이제 고속도로로 가

 

6번 고속도로에서
우회전 해

 

전 그냥
가족을 보러가는 길이에요

 

그냥 집에 가려는겁니다

 

일 생기는건 원치 않아요
시키는데로 할게요

 

집으로 갈 수 있으면
됩니다

 

그럼 운전이나 해

 

당신 가족이 뭔데?

 

네?

 

어떤 가족들이야?

 

아내랑 아이들이 있나?

 

아니요

 

부모님 보러 가요

 

부모님?

 

엄마랑 아빠?

 

 

이름이 뭔가?

 

 

윌이 당신 이름이야?

 

 

윌, 마실거 있나?

 

아니요

 

없어?

 

젠장

 

물 먹고 싶은데

 

병원...

 

병원 가봐야 하는거 아니에요?

 

필요없어

 

고속도로로 가

 

6번 고속도로에서 우회전

 

 

총 맞은 사람이 있다고
말 해주던가

 

사람들이 날 찾고 있어

 

날 죽이고 싶어해

 

누군가 보냈는데
어딘가에서 왔어

 

그러다 날 잡았지

 

잘 잡았어

 

충분히 잘 잡진 못 했나봐

 

젠장

 

오늘 누구 태워다줬는지
아빠한테 말해

 

 

누군데요?

 

응?

 

누구신데요?

 

총 버려!

 

괜찮습니다

 

기억나나...

 

날 위해
처음으로 뛰었던 날 기억해?

 

너랑 프레디

 

처음으로 뛰었던 날

 

그런 적 없습니다

 

자기들이
터프한 줄 알았지

 

너흰 그냥 아이들이었는데

 

집에 가고 싶어요

 

전 10분 전
모건이랑 있었고

 

어떻게 된 일인지...

 

아니, 내려올때까지
넌 통화 하고 있어

 

누가 뭘 했는지
난 몰라

 

신분증 찾았어?

 

아니

 

내 말은, 응

 

근데 벌레슨에 있던 놈하고
똑같은 놈이었어

 

아무도 모르지

 

스커릿이 잘 빠져나갔어

 

루스 집 데려갈게

 

테디보고 하라 했어

 

내가 데려갈게

 

기다리세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구급차 부를게요

 

기다리고 있었어

 

그만해

 

그만해, 간지러워

 

애기들한텐
노래를 불러줘야 해

 

그냥 얘기나 해줘

 

얘기 하나 해줄게

 

미래에 대해서
말 해줄게

 

미래엔
난 늙은 남자고

 

문에 서있어

 

우린 집에 있고

 

우리 집이야
여기서 멀리 떨어진 곳

 

해는 져가고
모든게 자연인 곳

 

우리가 서있는 곳에서

 

우린 누군가한테
손을 흔들고 있어

 

그 누군가가 너인가봐

 

오랜시간 후에
우릴 찾아온 너

 

그게 정말 너면

 

우린 정말 기쁠거야

 

이리와, 실비

 

움직이지 마

 

괜찮아

 

너희 아빠는
쉴 곳을 찾을거란다

 

그 집에 대해서
더 말 해줘

 

너한테 말 한거 아닌데

 

크고

 

아마 농장도 있는

 

오래된 집이야

 

우리보다 오래된 집

 

그 동시에
내가 지은것 같은 기분도 들어

 

알 수가 없어

 

알 수가 없지

 

에인트 뎀 바디스 세인츠

 

자막: 카라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