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적어 주세요.

구라치진 않을게

 

이 소리가

 

시발 돌덩어리만큼
내 좆을 세우거든

 

하지만 너무 빨리
찍 싸는 건 싫어

 

나만의 시간을 갖고
천천히 즐기며 싸지

 

그래서 난 몇몇 짤로 시작해서

 

느낌이 빡 오면

 

비디오를 찾기 시작해

 

그 영상을 찾기 전까진
절대 내 좆을 만지지 않아

 

그러다 그 영상을 찾으면

 

안녕히

 

다음 몇분동안 모든
좆같은 것이 사라지고

 

이 세상에 유일히 있는 건
저 빨통들

 

궁뎅이들

 

사까시
기승위

 

후배위, 입싸면 끝
말할 필요도 없지

 

어떤 짓거리도 할 거 없어
그냥 시발 정줄 놓으면 돼

 

내가 내 인생에 진짜
신경쓰는 게 몇가지 있어

 

내 몸뚱아리

 

내 청소기 패드

 

내 차

 

내 가족

 

아멘

 

내 교회

 

내 불알친구들

 

내 여자들

 

 

그리고 내 야동들

 

맨 마지막껀 좀 병신같이
들리겠지만 레알이라고

 

심지어 진짜 보지도
야동이랑 같을 순 없지

 

그리고 나한테 여자가
존나 많아도 말이야

 

친구새끼들이 날 느님이라
부르는 이유가 있지

 

- 내 친구 죠니!
- 존느님, 잘 지내셨나

 

- 왔냐?
- 잘 지냈냐?

 

- 오냐
- 죠니, 날 봐

 

- 별 탈 없이 지내냐고
- 이 새끼 왜 지랄이냐

 

- 이리 와, 짐승새끼
- 꺼져, 씹새끼야

 

내 말 주목! 보라색

 

- 나쁘진 않네
- 그것보단 낫지

 

- 아직 뒤 돈 모습을 못봐서 그래
- 7점 정도 되려나

 

- 8점, 적어도 8점이지
- 8점은 오바다

 

얼굴만 따지면 귀여우니 8점
그런데 빨통은 4점짜리라고

 

그렇지만 궁뎅이 봐라, 좆쩜
모든 걸 바꾼다고

 

- 염병!
- 왜?

 

- 반짝이옷, 보지마
- 뭐? 저년 누군데?

 

- 쟤 기억 못하냐?
- 이리로 온다

 

니새끼가 꼬라보니깐 그렇지

 

 

- 이 씹새끼 보소
- 잘 지냈지?

 

- 왜 나한테 전화 안했어?
- 에이 선수들끼리

 

내가 다시 전화할 거라고 생각했어?

 

존나 불쌍한 새끼
매주 새 년이라니

 

그럼 나랑 같이 나가자

 

좆까

 

- 8점!
- 9점이 적당하지

 

- 뭔 좆빠는 소리? 7점
- 니미 염병 좆빠는 소리하네

 

난 8점 줬으니깐
됐잖아, 진정해

 

저 년 얘기 들었지?
모두 내 명성을 아는구만

 

- 저 존나 좆같은건 알지?
- 나도 나한테 뭐가 문제인지 몰라

 

- 시발 개쩐다
- 뭐? 어디?

 

- 빨간색
- 10점 준다

 

- 10점 만점에 10점이다
- 에이 쩔긴해도 10점은 아니다

 

저런 금발은 내 취향 아니지만
저건 만점 맞다니깐

 

- 두말하면 잔소리
- 난 잘 모르겠는데

 

- 너무 도톰하지 않냐
- 절대 동의 못한다

 

절대 아니지
빵빵한거 보라고

 

- 난 잘 모르겠다
- 이 새끼 스키니 취향이지

 

이 새끼 옷 잘 입은 해골같은
남자년 좋아하잖아

 

- 좆까고 있네
- 인정해라

 

- 너 그런 거 좋아하잖아
- 난 내 손만한 빨통이 좋다고

 

아니, 아니, 손에 들어오는 거면 딱이지
그 이상은 내 취향이 아니라고

 

너무 큰 건 우리 엄마
생각나게 한단 말이야

 

- 아오 이 미친놈
- 느검마 빨통이랑 궁뎅이 빵빵하긴 하지

 

- 우리 엄마 얘기하고 싶냐
- 니가 먼저 시작했잖아

 

저런 여자를 안 좋아하면
너한테 뭔가 문제가 있는거지

 

10점짜리가 아니라고 했지
내가 안 좋아한다 하진 않았다

 

- 오답임
- 어차피 너보다 크니깐

 

- 좆까라
- 새꺄 장난이야

 

가서 따먹어라

 

보드카 크랜베리
하나 주세요

 

- 죠니~
- 어이 잘 지냈어?

 

- 넌 잘 지냈어?
- 그레이 구스랑 소다 줘

 

 

- 누가 그런 짓 하랬어?
- 하긴 뭘 해?

 

- 저리 꺼져
- 어디 가고 싶다고?

 

- 좆까
- 나랑 떡치고 싶다고?

 

- 그래서 나랑 키스한 거야?
- 너한테 키스 안 했어

 

아냐, 했어

 

멈춰, 진심이야
멈추라고

 

왜 그래, 내가 술 쏠게
아직 이르잖아

 

- 어디 가려는거야?
- 내가 말했을텐데

 

잠깐! 기다려봐!

 

염병!

 

 

저기 머리띠

 

에이 잘 모르겠다

 

 

 

 

봤지? 내가 말한 게 이거다

 

현실 보지? 좋지
그렇지만 말이야

 

야동만큼 좋진 않다고

 

빨통?

 

최고지

 

궁뎅이?

 

쩔고

 

사까시?

 

시발 존나 쩔지
만약 걔가 해준다면야

 

하지만 현실에서 니가 사까시
받고싶으면 니가 먼저 해야 돼

 

밑에! 그 정도말고

 

보지빨기를 좋아하는 새끼들이
몇몇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근데 그 새끼들은 미친거고

 

내 말 오해말고 잘 들어
나도 보지빠는 영상 좋아

 

하지만 여기 밑은
좋은 게 하나도 없다

 

 

마침내 그녀가 큰 호의를
배풀기로 작정했다면

 

그건 그년이 존나 급하다는거지

 

현실에서 떡을 친다면

 

첫째로 콘돔은 좆 구리다

 

하지만 안 끼면 좆 돼

 

야동과 다르게 현실 보지는
널 죽일 수도 있다

 

둘째로 정상위는 떡치는 자세 중
최악의 자세이다

 

빨통은 평평해지고
넌 엉덩이도 못 봐

 

그 년이 등대고 누워서
만지지도 못하지

 

뒷치기를 할라치면 못하게 하지
왜냐면 걔네들은 널 보고 싶거든

 

기본적으로 일은 내가 다 치루는거다

 

입싸? 현실에서 입싸가
존재할 거 같냐?

 

현실 보지는 절대 그 꼴 못 봐
넌 그냥 좆같은 콘돔에 찍 싸야 해

 

 

그럼 이제 뭐가 더 나은지 말해봐

 

이거냐?

 

아니면 이거냐?

 

 

세상에! 니미 저능아 새끼야!
시발 애자새끼

 

왜 시발 애자새키가
운전하고 지랄이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아멘, 형제님에게 축복이
- 신부님 제 죄를 사해주세요

 

제가 고해성사한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 형제님의 죄를 말해보세요
- 지난 토요일 이후

 

혼전관계를 두번 맺었고 또한
야동을 보며 17번 자위를 했습니다

 

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

 

- 열번의 주기도문과
열번의 성모마리아에게
- 신부님 감사합니다

 

진실로 죄를 뉘우치며 주님을 믿는 사람을 용서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룩한 교회에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주셨으니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그대의 모든 죄를 사합니다

 

아멘

 

지랄, 말도 안돼! 저거 봤냐?
니미 판정이 뭐 저따위야

 

- 니미 시발 염병할!
- 존!

 

- 좆까고 있네, 저거 봤냐?
- 아뇨, 어땠는데요?

 

리플레이해 줄거다
시발 안했다가는 봐

 

판정이 얼마나 좆같으면
안 보여주려고 저 지랄이냐

 

그러시면 일시정지하시고

 

- 시발 리플레이 안하냐고!
- 아버지, 일시정지하시고

 

- 되감기하시면 되요
- 너 뭐라고 지껄이냐?

 

디지털이라구요
되감기하고 보면 된다구요

 

- 녹화 안 했다
- 아뇨, 그럴 필요 없어요

 

- 저 새끼들이 장난까나? 리플레이!!
- 비디오테잎 말하는 게 아니라구요

 

너 도대체 뭐라고 씨부러쌓냐?

 

대부분 미국인들이 티보는 들어봤을 걸요
(티보 : 하드디스크에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녹화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 리코더)

 

자기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심을 갖는다구요!

 

닥쳐라, 시발
드디어 나오는구먼!

 

- 아버지 정말 모르세요?
- 들어봤다, 염병할

 

저 새끼 금 넘은 거 봐!
저 시발 것 좀 보라구!

 

- 여보, 진정해요
- 그럼 그거 들어보셨으면

 

- 그게 뭔지 아시나요?
- 저거 봤냐?

 

- 제가 질문했잖아요
- 그 뭐시기..

 

잠깐, 저것 좀 보라구!
내가 말하잖냐

 

- 봤어?
- 못 봤어요

 

시발 왜 그거 하나
못 보냐, 새끼야

 

저 플레이 보라고 말했지
내가 옆에서 말했잖아

 

시발 세상에서 제일 쉬운 거
하나 말했는데 그거 못 하냐

 

- 적어도 전 티보가 뭔지 알죠
- 나도 그 망할 게 뭔지 알아!

 

니미 시발 그놈의 티보를 원하냐?

 

- 시발 티보 원합니다
- 무슨 소리해요?

 

저 새끼 풋볼 말고
티보 사랑한다는 거 보소!

 

 

우리 아들이 여기 앉아
식사하며 그런 말할 날이 올까?

 

- '엄마, 그녀를 찾았어요'
- 엄마 좀..

 

언젠가 말이야

 

 

천주의 성모마리아

 

이제와 저희 죽을 때

 

저희 죄인을 위해 빌어주소서

 

아멘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좋아 까놓고 말하지

 

몇 안 좋은 점도 있긴 해

 

니가 쭉빵년이 나오는
쩌는 야동을 발견했다고 쳐

 

니가 싸려고 딱 준비하니깐
남자새끼를 보여준다 이거야

 

 

니미 개 좆 같은!

 

물론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좆같은 건 좆같잖아

 

또한 요샌 딸칠 영상을

 

찾으려면 시간이
존나 걸린다는거야

 

그리고 내 시간은
나한테 소중해

 

내가 할일이 많아서

 

그리고 가끔씩은

 

그게 너무 쩔어서
우울해지는거지

 

왜 현실 보지는 안 저러냐고
자문하게 되는거지

 

내가 매번 8점 이상으로

 

보지를 갈아치우지만
이거만큼 좋진 않다고
뭐가 문제냐고

 

의미있는 관계를 원해요?

 

이제 새로운 걸 시도해볼 때
인지도 모르지, 그래서..

 

 

- 저번에 만점짜리 기억하냐?
- 당빠

 

드레스입은 금발?
쩔지, 따먹었냐?

 

걔 나가고 너 봤다
시발 알콜중독자새끼

 

- 좆까라 시발
- 따먹은지 알았는데

 

- 다른 년 먹었지
- 역시나

 

- 8이나 9점 정도
- 6이나 7점이겠지

 

아가리 못 닥치냐
넌 누구 데려갔는데?

 

내가 말하는데 2~3점이 짱이야
그년들은 잘 대주거든

 

- 걔 찾아야겠다
- 이름은 아냐?

 

- 걔 이름?
- 성이랑 이름

 

그 여자애 이름이랑 성 알아?

 

내가 어떻게 아냐?
아는 사람 알려줄게

 

- 바바라 슈거맨
- 슈거맨?

 

고맙다 친구

 

- 걔 이름이 뭐라고?
- 바바라 슈거맨

 

- 여기 보이냐?
- 안 보여

 

- 찾았다!
- 쟤 말이야?

 

- 백퍼 쟤야
- 찾았다 요뇬!

 

뭐라고 할래?
뭔 말이든 해야돼

 

- 정말로?
- 그 정도 쩌는 여자면
친추도 가려받거든

 

- 시발!
- 저녁인가 점심일지도?

 

커피 먹자고 해야하겠다

 

- 제발!
- 길게 봐라

 

근시일에 바바라 슈거맨
엉덩이를 보진 못해

 

너가 그렇게 해서 됐으면
그년 벌써 니 밑에 있겠지

 

니 말이 맞다 시발!

 

전지전능한 카사노바께서 길게 본다고?

 

- 얘가 만점인 건 알겠지만..
- 애는 만점 그 이상이야

 

어이 만점 이상은 없어
0에서 10점까지라고

 

- 내가 말하는 건..
- 세상에!

 

- 너 벌써 사랑에 빠졌냐?
- 니미 나가 뒤져라

 

- 안녕하세요
-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점심 2인석이요
- 이리로 오세요

 

 

왔어?

 

- 잘 지냈어?
- 응, 넌 잘 지냈어?

 

- 내 페북은 어떻게 알았어?
- 검색해봤지

 

- 정말로?
- 너 이름으로

 

- 난 이름 안 말해줬는데
- 니가 말해줬으니깐 내가 찾았겠지

 

- 아니 절대로 그런 적 없어
- 말해줬다니깐

 

- 그럼 내가 기억하겠지
- 악의는 없지만 그날밤에

 

- 좀 취했잖아, 나도 그렇고
- 마실 거 갖다드릴까요?

 

- 다이어트 콜라주세요
- 콜라요

 

콜라랑 다이어트 콜라
주문 받았습니다

 

내가 그 날밤 좀 마셔서

 

이름 말한 거 기억 못할 지 몰라도

 

절대 내 성은 안 말했어

 

- 내가 말했잖아..
- 거짓말 하지마

 

날 모르니깐 이번엔 넘어가도

 

언제나 나에게 진실을 말하는게
근시일에 너가 행복해지는 길이야
내 말 믿어

 

잠깐, 행복해진다고?

 

내가 원하면 널
기쁘게 못할 거 같아?

 

이제 어떻게 내 이름을
찾았는지 말해볼래

 

- 사람들한테 물어봤어
- 나에 대해서 물어봤다고?

 

- 그래
- 재밌네

 

- 왜?
- 왜냐는 게 무슨 뜻이야?

 

- 왜 나에 대해 물어보고 다녔냐고
- 그러고 싶었으니깐

 

- 나한테 점심을 쏘고 싶었다고?
- 그래

 

- 거짓말하지 말고
- 알았어 내가 그런 이유는

 

너랑 존나 떡치고 싶으니깐
그게 니가 원하는 대답이야?

 

 

- 적어도 진실하긴 하네
- 이번엔 내가 묻자

 

왜 여기 왔어?
왜 좋다고 했어?

 

- 좋은 질문이야
- 그래서, 답은?

 

답을 찾고 싶으면
좀 기다려야할 거야

 

- 좋지, 나 시간 많아
- 정말로? 시간이 많아?

 

저번 날 서두르시던
분은 누구신가?

 

꽐라가 되면야 그러지

 

귀엽네
맘에 들어

 

- 정말로?
- 응

 

좋아, 진실을 원해?

 

이게 진실이야

 

태어나서 너처럼
아름다운 여자는 처음 본다

 

영화 좋아해?

 

난 영화를 즐겨보진 않는다

 

어릴 때야 많이 봤지
그래야 내가 예쁜 애들을 보거든

 

내가 야동에 손대기 전에 말이다

 

- 저거 괜찮아?
- 재밌어 보여

 

- 이 두개 맘에 든다
- 응, 둘 다 재밌지

 

하지만 지금은 요점을 모르겠다

 

내가 나사가 빠진 건지 모르겠지만

 

왜냐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그 따위 것에 철썩같이 믿거든

 

 

예쁜 여자와

 

멋진 남자가

 

첫 눈에 반해

 

첫 키스하고

 

이별하고

 

재결합해

 

비싼 결혼식 후에
저녁 노을 뒤로 사라진다

 

모두 그게 허구인지 알면서
그게 시발 현실인 것처럼 본다

 

 

여주인공이 남주인공한테 가장 중요했던 거야
여자를 위해 남자가 다 포기했잖아

 

둘이 그렇게 될
운명이었던 거지

 

- 저런 영화 너무 좋아
- 맞아, 재밌었어

 

진짜 남자답지 않아?
그 여자는 언제나 예쁘고

 

- 걔가? 너무 말랐지
- 맞아

 

- 뭐야?
- 누가 예쁜지 알려줄까?

 

 

 

- 누가 그런 짓 하랬어?
- 하긴 뭘 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아멘, 형제님에게 축복이
- 신부님 제 죄를 사해주세요

 

제가 고해성사한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 형제님의 죄를 말해보세요
- 지난 토요일 이후

 

저는 혼전관계를 갖지 않았습니다

 

한 여자와 혼전에 입을
여러번 맞추긴 했지만

 

그냥 키스였을뿐이지만
그것도 죄라는 걸 잊었네요

 

또한 저는 야동을 보며
22번 자위를 했습니다

 

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

 

- 열번의 주기도문과
열번의 성모마리아에게
- 신부님 감사합니다

 

진실로 죄를 뉘우치며 주님을 믿는 사람을
용서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룩한 교회에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주셨으니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그대의 모든 죄를 사합니다
- 아멘

 

 

튀기지 않고 숯불에 구운
대구 샌드위치를 소개합니다

 

칼스 주니어 앤 하디스
에서만 맛 볼 수 있습니다

 

고기 한 조각
그 이상

 

 

야이 개새끼야
노란불인데 왜 안 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안돼
- 안된다고?

 

- 여기 밖에선 안돼
- 그럼 안에 들어가자

 

 

- 왜 안돼?
- 아직은 아냐

 

- 정말로?
- 우리 거의 서로에 대해 모르잖아

 

아니 꽤 잘 알지

 

- 자기 친구들도 몰라
- 내 친구들?

 

 

- 친구들 만나고 싶어
- 그 새끼들 병신이야

 

- 그래?
- 그렇다니깐

 

그렇지만 자기도
내 친구들 모르잖아

 

- 아니면 우리 가족들이나
- 잠깐, 우리 가족들?

 

자기 부모님이랑
여동생 보고싶어

 

- 세상에
- 자긴 내 남동생이랑

 

여동생들 보고
싶지 않은거야?

 

- 걔네들은 자기 보고싶을 걸
- 그래 그렇겠지

 

 

 

- 존
- 응?

 

- 아직은 들어오게 할 수 없어
- 못 들어간다고?

 

왜냐면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를지 모를 거 같아

 

우리 사이가 무언가가 될 때까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무언가가 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아?

 

맞아

 

- 자기가 학교에 다니면 좋겠어
- 뭐라고?

 

야간 강의 어때?

 

학위만 따면 되잖아

 

자기가 진짜 직업을 가지면
정말로 섹시할 거야

 

 

언제 자기랑 내 친구들
다 같이 만나는 게 어때?

 

- 응 그래 물론이지
- 그치? 가족들도 만나고

 

- 오!
- 어때?

 

좋아

 

그리고 날 위해 야간강의도
들어줄 수 있지?

 

- 오! 오!
- 응? 어떄?

 

- 알았어! 오!
- 그래 자기야 싸

 

 

 

- 잘했어
- 세상에

 

 

자기 너무 귀여워

 

전화줘

 

 

- 자기야!
- 자기가 뭐?

 

- 자기야
- 자기야

 

- 너희 좋은 시간 보내냐?
- 씹새끼야 조용히 못해

 

- 아이고
- 건배합시다

 

모두 들어봐, 자기도 일어나
자기를 위한 거니깐

 

- 세상에
- 좋아

 

모두들 오늘이 우리 커플의
한달 기념일인 거 알지?

 

이 여자를 본 첫 날부터
하루 하루 셌지

 

태어나서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는 처음이야
그 날부터 지금까지 똑같이 느끼거든

 

- 자기를 위해
- 아니 우리를 위해

 

우리를 위해

 

- 건배
- 건배

 

신의 축복이

 

- 뭐하는 사람이야?
- 아직 학생이야

 

- 가족이 부자인가 봐
- 아니 직업이 있어

 

- 소매업?
- 아니

 

- 서비스?
- 맞아

 

분명히 헬스장에서 살 걸

 

- 그치? 절제력이 있는 남자거든
- 너희 커플끼리 운동해?

 

- 아니
- 니 남친도 다른 몸짱들처럼

 

떡칠 때 포즈 잡고 그러니?

 

- 우리 아직 안 했어
- 지랄 정말?

 

- 세상에! 쩐다
- 맞아 쩌는 남자다

 

시발! 하얀 핫팬츠

 

 

- 아니야
- 뭐? 10점짜리한테?

 

- 10점까진 아니야
- 미안한 말이지만

 

- 니 여친보단 쟤랑 하겠다
- 이 시발 게이발싸개가

 

- 내가 원하면 누구든 할 수 있어
- 하지만 내 여친보단 덜 하다

 

- 너나 그렇지 난 아니다
- 이것 봐 미안하다 친구

 

- 야 이 시발놈아
- 바로 그게..

 

왔어

 

시발

 

저기..

 

제가 만나는 여자가 있어요

 

- 뭐라고 했니?
- 다 들었잖아요

 

- 너 지금..
- 뭐라고 했는지 물으시잖냐

 

넌 도대체 뭐가 문제냐
나도 못 들었으니깐

 

사람처럼 당당히 말해

 

- 여보 그만해요
- 뭐가 문제신데요

 

- 그녀를 찾았다고 말하는거니?
- 그게..

 

- 굳이 말하자면야..
- 세상에! 걔 이름이 뭐니?

 

- 바바라에요
- 무슨 바바라?

 

- 시작이구먼
- 조용, 바바라 뭐냐니깐

 

- 바바라 슈거맨이요
- 슈거맨?

 

- 유대인이냐?
- 아닐 껄요

 

- 아닐 꺼라고?
- 아직 거기까지 얘기 안 했어요

 

이탈리아인이 아닌 건
확실하구먼

 

- 슈거맨이라, 걔 흑인이냐?
- 아닙니다

 

어떻게 생겼는데?

 

태어나서 그렇게
아름다운 여자는 처음이에요

 

- 지랄하네
- 우리 아들!

 

태어나서 그렇게 달콤한 말은
처음 들어보는구나

 

- 걔는 너 사랑하고?
- 사랑이라고? 장난치나

 

- 여보, 조용히!
- 쟤네는 아직 애라고

 

- 그래서 뭐요?
- 애라고 부르지마세요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별로 기분 좋지 않다구요

 

- 실례
- 아빠, 정중히 부탁드리잖아요

 

애라고 부르지 말라고?
넌 시발 애새끼야

 

- 여보!
- 엿 드세요

 

- 엿 먹어? 지금 나한테 그랬냐?
- 여~보!

 

얼마나 나이를 먹였냐는 상관 없어요
우리 아들이 사랑에 빠졌다면 그런거에요

 

우리가 결혼했을 때의
당신보다 더 먹었다구요
세상에나, 당신 아들이잖아요

 

그 여자애를 사랑한다고?

 

네, 사랑합니다

 

그럼 언제 걔 소개해 줄거냐?

 

 

진정하세요, 엄마

 

 

벨라, 이리 오렴

 

우리 딸 화장 고쳐줄게

 

- 너무 예쁘구나
- 고마워요

 

- 리필해드릴까요, 슈거맨 부인?
- 안 그래도 되는데

 

- 기꺼이 해드리죠
- 존

 

- 고마워요
- 존, 대릴 소개시켜줄게

 

- 와우
- 안아볼래?

 

- 난 좀..
- 여기 받아

 

- 여기 받으라구
- 알았어

 

- 알았어, 이러면 되나?
- 그래 그래

 

둘이 너무 귀엽다

 

 

바바라!

 

- 내 방에 얼마나 있었지?
- 그렇게 오래는 아닌데

 

우리 나가야 돼
빨리 나가자

 

문 닫아

 

잠시 쉬고 돌아오면
강의계획서를 봅시다

 

 

- 여보세요
- 잘 듣고있어?

 

- 괜찮아
- 그래? 쉬는 시간이지?

 

- 맞아 어떻게 알았어?
- 시간표 온라인에 있던데

 

- 우리 자기 너무 멋져
- 고마워

 

- 자기야?
- 응?

 

수업 끝나고 내가 들려도 돼?

 

- 내 집에 오겠다는거야?
-

 

- 뭐, 오늘밤에?
- 그렇다고

 

좋아 물론이지

 

- 섹시맨 그럼 수업들어요
- 알았어

 

- 안녕
- 그래 안녕

 

 

아 염병할

 

- 실례할게요
- 시발 죄송해요

 

괜찮습니다

 

- 안녕 자기
- 왔어

 

 

- 금방 올게
- 자기야

 

 

난 바바라를 사랑한다
진심으로

 

그리고 오늘밤 드디어
그녀를 따먹었다

 

이런 말하긴 미안하지만
그래도 야동만큼 좋진 않다

 

빨통?

 

사상 최고지

 

궁뎅이?

 

두 말하면 잔소리고

 

사까시?

 

저렇게 깔쌈한 년이?
저 정도면 안 그래도 되지

 

 

걔는 그냥 키스하고 벗은 채
키스하고 떡치는 걸 원한거야

 

아니면 그놈의
사랑을 나누던가

 

내가 말하는 사랑을
나눈다는 뜻은

 

정상위를 말하는거지

 

후배위 없고
기승위도 없다

 

- 니미 시발 뭔 짓거리야?
- 자기야

 

- 시발 뭐하냐고?
- 이메일 읽고 있었어

 

- 야동 보고 있었잖아!
- 그게 그런 게 아냐

 

- 내가 봤는데!
- 그게 아니라 자기야..

 

자기라고 부르지도 마!
세상에 방금 그건

 

- 내가 본 최악이야!
- 잠깐 제발 지금 가지마

 

뭐라고 해야할 지도 모르겠다
그거 완전 역겨웠어

 

- 자기야 내 말 좀 들어봐
- 그렇게 부르지도 마

 

내 말 좀 들어보라고
그거 그냥 장난이었어

 

병신친구새끼가 장난으로
나한테 보낸거라니깐

 

날 야동보는 새끼로 본거야?

 

아니 넌 그래보이진 않았어

 

맞아 시발 여자랑 못하는
병신루저나 야동을 본다고

 

내 친구 남친은 맨날
인터넷으로 야동 본다던데

 

- 존나 역겹다구
- 존나 멍청한 짓거리네

 

현실 여자랑 할 수 있는데
무엇하러 야동을 보겠어?

 

- 그럼 평소에 안 봐?
- 안 보지

 

그럼 마지막으로
자위해 본 적이 언제야?

 

기억도 안 나지
애였을 때나 했나

 

다신 안 그럴거지?

 

당연하지
내가 뭣하러?

 

- 약속할거야?
- 약속할게

 

자기야

 

사랑해

 

이리 와

 

 

내가 못 멈춘다는 게 아니라
내 생각엔 내가 왜 그래야 되냐 이거다

 

내 여친이 안 좋아하면
모르면 될 거 아니냐고

 

내가 바람피는 것도 아니고
옆에 없을 때 안하면 되잖아

 

그러면 괜찮은 거 아냐

 

여친이 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내가 따로 알아보니깐

 

요즘에 야동 구하기가
존나게 쉽더라고

 

그래서..

 

 

- 실례해요 핸드폰 보던 중이세요?
- 아닙니다

 

- 저는 에스터에요
- 만나서 반갑습니다

 

- 성함이?
- 존입니다

 

- 방해된 거 아니죠?
- 아뇨 괜찮습니다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지난번 일 사과드릴려구요

 

지난주에 안 중요한
순간을 보셨잖아요

 

- 제가 문에서 울고 있을 때
- 아 네 그건 죄송했어요

 

사과하실 필요 없으세요
잘 못한 거 하나 없으신데요

 

- 뭐라도 말해야 할 거 같아서요
- 네 그럼..

 

제가 그거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적어도 6개월 동안에 아무도
제가 그런 걸 못 봤거든요

 

- 그게 뭐 진기하단 게 아니라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기하다는 게 아니라
제가 매번 그러거든요

 

맨날 울곤 하는데
혼자 있을 때나 그렇거든요

 

한편으론 그쪽이 가던 길 가신건데

 

다른편으론 저만의
순간을 망치신거잖아요?

 

그때서야 이해가 되드라구요
그쪽이 절 놀래켰다고

 

아니 놀래시키신 않으셨고
지나가셨죠

 

하지만 그래도 그냥
감사하단 말을 드리고 싶어서요

 

굉장히 실례될 말일지도
모르겠지만요

 

폰으로 사람들 떡치는 거
보시던 중이셨나요?

 

- 뭐라구요? 아닌데요
- 그래도 되세요
뭐라하는 게 아니에요

 

- 아주머니 제가 수업을 들어야되서요
- 저보고 아주머니라고 했어요?

 

그러니깐 안녕히 가세요

 

죄송해요 더 이상 말 안할게요

 

- 죄송해요
- 아뇨 괜찮아요

 

뭐 니미 시발 염병
지금 나랑 장난치나

 

- 자기야!
- 뭐?

 

 

차에 자켓 두고 내릴까
아니면 가져가야 하나

 

아무렴 어때

 

- 긴장해서 그래
- 그럴 게 뭐 있어

 

- 나도 몰라
- 걱정할 거 하나 없어

 

자기 엄청 예뻐
예쁘다니깐

 

 

- 준비됐으면 들어가자
- 좋아 가자

 

- 엄마 저희 왔어요
- 왔니?

 

안녕하세요
그쪽은 바바라겠군요

 

- 안녕하세요 어머님 이거 받으세요
- 고마워요 그리고 엔지라고 불러요

 

누추하지만 들어와요
여보 당신 아들한테 인사해요

 

- 들어가요
- 내가 소개시켜줄게

 

아빠 바바라에요
자기야 우리 아버지셔

 

- 안녕하세요 아버님
- 만나서 반갑구나

 

- 세상에나!
- 여보!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분께서
오실지 몰라서 그랬지

 

감사해요 마침내
만나뵙게 되네요

 

나도 기쁘구나

 

여기 앉아있으면
제가 금방 올게요

 

- 제가 도와드릴 일 없을까요?
- 벌써부터 마음에 드는구나

 

- 도와주면 고맙죠
- 내가 자켓 들어줄게

 

- 이 녀석 보게나
- 제 여친 귀엽죠?

 

지금 애비랑 장난까나
너 집에 저런

 

- 궁뎅이 조각을 가져온다 말을 했어야지
- 태어나서 저렇게 아름다운 여자는

 

- 처음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 그래 그랬었지만 말이다

 

세상에나 저 빨통 진퉁이냐?

 

- 넵 진짜에요
- 이 부러운 새끼

 

- 식탁 치웠어요?
- 그래 치워야지

 

여기 올리게 내가 이걸
저기로 치우마

 

- 여기 말씀이세요?
- 그래 완벽해

 

그래서 어떻게 만나셨어요?

 

밴드 보러 내 친구들이랑
밖에 나갔었죠

 

그땐 밴드 보러 나가고 했거든

 

- 여보 그 밴드 이름이 뭐였죠?
- 내가 그걸 기억하나

 

28년전인데다가 그땐
좆도 신경 안 썼다고

 

하여튼 이 이를 초저녁에 봤는데

 

이 이는 날 나중에 봤는지
몰라도 난 그때 봤지

 

어떻게 당신을 안 보겠어

 

- 너 같았단다
- 감사해요

 

- 내가 뭐라했는지 아니?
- 이것 좀 들어보렴

 

보자마자 내가 딱 말했지

 

저 여잔 내거다

 

- 멋져요
- 그리고 이 이가 맞았지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에요

 

- 저것 봐! 나이스 플레이
- 여보 진정하세요

 

- 갈게요 아버지
- 그래 가라

 

- 잘 했다 요녀석
- 만나서 반가웠어요

 

- 아버님 안녕히 계세요
- 편하게 대하렴

 

갈게요 엄마

 

- 자기야 갈까?
- 잘 가렴

 

- 안녕히 계세요
- 조심히 가요

 

- 안녕히 계세요
- 안전 운전해라

 

- 맘에 들어요! 너무 맘에 들어!
- 꽤 괜찮지? 괜찮아 보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아멘, 형제님에게 축복이
- 신부님 제 죄를 사해주세요

 

제가 고해성사한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형제님의 죄를 말해보세요

 

지난 일요일 이후 성적인
혼전관계를 7번 맺었습니다

 

하지만! 야동 보는 건
이제 끊었습니다

 

야동은 끊고
그냥 관계만 갖습니다

 

그러니깐..

 

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

 

- 다섯번의 주기도문과
다섯번의 성모마리아에게
- 신부님 감사합니다

 

진실로 죄를 뉘우치며 주님을 믿는 사람을 용서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룩한 교회에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주셨으니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그대의 모든 죄를 사합니다
- 아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종업원 인성 테스트에 대해 알아보죠

 

쉬는 시간입니다

 

- 여기 앉아도 될까요?
- 사실 제가..

 

- 제가 줄 게 있어요?
- 뭐가 있다구요?

 

- 그게 뭔데요?
- 열어봐요

 

- 그쪽한테 뭐 받고 싶지 않은데
- 아뇨 열어보세요

 

별 거 아닌 가벼운 거에요
열어보세요

 

알겠습니다
열어보죠

 

- 시발 이게 뭡니까?
- 사실 꽤 괜찮은 거죠

 

- 도대체 그쪽 문제가 뭡니까?
- 이거 본 적 있어요?

 

- 정신 나갔어요?
- 70년대에 덴마크 여자가 찍은 건데

 

그쪽 취향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꽤 죽여주는 거에요

 

이봐요 제가 여친이 있습니다
그러니깐요..

 

죄송한데 제가 작업건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다시 받으시겠어요?

 

부담 주려는 게 아니라 그 쪽이
폰으로 보던 것 따위보다

 

더 나은 걸 주는 거 뿐이에요

 

내 말 맞죠?

 

여친이 있는데 뭣하러
야동을 보고 있어요?

 

- 뭐라구요?
- 그냥 묻는거에요

 

- 이거 이상한 년 아니야
- 완전히 동의 안 하는 건 아니지만

 

문자보내는 척하면서
사람들이 떡치는

 

영상을 보던 사람은
당신이죠!

 

아줌마 내가 보던 건
진짜 문자거든요

 

에이 아닌 거 아는데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 자기야?
- 왜 불러?

 

지금 자기 혼잣말 하는거야?

 

- 죠니 오늘밤에 나갈거지?
- 나가는데 어딜 가려나

 

오늘 저녁에 바바라랑 저녁 약속
전화 기다리는 중이다

 

- 이 새끼 보소
- 쟤가 뭐라고 할 줄 알았는데?

 

두 다리 사이에 불알이라는
짝이 있다고 생각했지

 

친구야 너 참 병신소리한다
정말 안타까울 지경이네

 

- 약팔고 있네
- 정말 유감이라고

 

전에 사랑에 빠진 적이
없으니깐 그딴 소리를 지껄이지

 

잠깐! 지금 사랑이라고 했냐?

 

정말 한 여자를 사랑하면
그 여자한테 빠지는 거라고

 

- 걔를 사랑한다는 거야?
- 사랑하고 말고

 

- 너가 그런 말한 거 처음인데
- 내 말에 집중을 안 했나보네

 

맨처음 걔를 봤을 때부터
난 사랑에 빠졌던 거야

 

왜 내가 원나잇 그만뒀겠냐?

 

그 중 누구도 내 여친만큼
예쁘지 않고

 

그 중 누구도 내 여친만큼
떡 잘 못 쳐

 

- 정말로?
- 정말!

 

- 존나 잘한다고?
- 존나 잘한단 말 못 들었냐

 

- 내 여친이 최고야
- 파이즈리했다고?

 

내 여친은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걸 하게 해준다고

 

내 말 좀 들어봐
내가 말하는 걸!

 

형님께서 한 말씀해주시겠다고
너희들이 남자가 되서 옳은 일을 하고

 

너희 짝을 만나서
올바르게 대하면?

 

너희 인생 최고의 섹스가
이뤄진다고

 

자기야 나 왔어

 

- 왔어
- 안녕

 

- 자기 그거 입을 때 쩔드라
- 이상한 소리하네

 

- 별 일 없지?
- 응 뭐 안 시켰어?

 

- 우리 자기 기다렸지
- 착하기도 해라

 

- 이런 젠장!
- 누군데 그래?

 

린다, 크리스랑 싸우고 있어

 

얘네는 안 될 거 같아

 

- 린다랑 크리스 기억하지?
- 물론이지

 

- 괜찮은 한 쌍이라 생각했는데
- 그러게 잘 어울리는 거 같더니

 

28살될 때까지 4년 동안
사귄 사이인데 안 됐다

 

 

- 오늘밤 일은 어쩌고?
- 스티비가 커버해줬어

 

- 스티비?
- 업무시간이 필요하다길래

 

- 내가 아는 스티비가 있나?
- 아니 둘이 만난 적 없어

 

- 누가 내 시간도 커버해주면 좋겠다
- 그치? 내가 말했잖아

 

서비스 업계가
나쁜 게 아니라니깐

 

그래도 우리 자기 양복
입으면 간지날 거 같은데

 

- 난 잘 모르겠는데
- 무슨 소리야

 

아르만도 그 병신도
간지난다니깐

 

 

여자를 개똥으로 대해도
매년 수십만 달러를 벌잖아

 

꽤 괜찮은 인생 아니야?
걔가 하면 자기도 할 수 있어

 

 

자기는 위너야
사람들을 존경하고

 

사람들한테 귀 기울이고

 

- 그렇게 생각해?
- 그런 걸 알아, 신사님

 

 

 

지가 지랄해놓고 시발!

 

 

안녕 자기야

 

뭘로 해야할 지 모르겠어
자기 생각은 어때?

 

때에 따라 다르지
벽에 구멍을 뚫을거야?

 

잘 모르겠는데

 

- 드릴은 안 가지고 있지?
- 없는데

 

그럴 줄 알았어
아빠가 좋은 거 갖고 계시니깐

 

자기가 원하면 빌려서
내가 구멍 뚫어줄게

 

- 나를 위해 구멍을 뚫겠다고?
- 우리 자기가 원하면 뭐든지

 

자기가 색깔을 골라
계산대에서 보자

 

나는 청소용품 몇개 고를게

 

어디 가는거야?

 

- 뭐가?
- 어디 가냐고

 

막대걸레 패드가 떨어져서
몇개 골라오려고

 

- 무슨 패드?
- 막대걸레 패드

 

- 그게 뭔데?
- 막대걸레가 뭔지 몰라?

 

- 그게 도대체 뭐냐니깐?
- 정말로? 킹왕짱인데

 

자기도 한번 써봐
바닥 청소는 어떻게 해?

 

자기집 바닥 깔끔하던데
물걸레질이라도 해?

 

- 아니
- 뭐하는데?

 

- 걸레로 밀거나 하겠지
- 진짜로 깨끗이할 때 말야

 

- 청소부가 해서 난 몰라
- 그렇구나

 

- 난 좀 있다가 올게
- 아니 이리 와봐

 

- 뭐 때문에 그래?
- 지금 걸레 사러갈 거 아니지?

 

- 쪽팔린다고
- 걸레가 아니라니깐

 

- 패드인데
- 상관 없어

 

자기가 집안일을
직접하면 안 돼

 

- 왜 안되는데?
- 성인 남자잖아

 

- 방바닥을 직접 청소하면 안되지
- 왜? 난 청소 좋아하는데

 

로사한테 전화해서
자기집도 치워달라 할게

 

- 걔가 누군데?
- 우리집 가정부인데 청소 잘 해

 

고맙지만 난 내가
직접하는 게 좋아

 

장난 쳐? 그러지 말라니깐

 

그 분은 어차피 잘 모를거야
내 카펫은 어떤 방법으로 빨아들여야 해

 

- 그렇지 않으면
- 내 앞에서 청소기 얘기하지마

 

- 뭐가 문제인데?
- 섹시하지 않다고

 

자기야 내 말 좀 들어봐
난 내 집이 좋다고

 

자랑스럽고
내가 치우는 게 좋아

 

상관없어 그 얘긴 그만하자

 

내가 내 인생에 진짜
신경쓰는 게 몇가지..

 

됐고 그만하자고

 

- 알았어 그만하지
- 그래야지

 

저 색깔

 

- 저거?
- 응

 

자기야 내 말 들어봐

 

우리가 같이 동거하면
자기는

 

청소할 필요 없어

 

가자

 

존 잠깐만요

 

저랑 말 섞기 싫은 거 아는데

 

정말로 혼자 둘게요
그 전에

 

수업 내내 뿅 가서요

 

수업시간 시발 내내에요
필기 좀 배껴도 되요?

 

다른 사람한테 물어도 되지만
다른 청강생들은 애들같아서

 

당신이 늙었다는 게 아니라
5분이면 되거든요

 

- 괜찮아요?
- 네

 

정말 고마워요
저기 카페라도..

 

여친이 집에서 기다려요

 

그럼 알겠어요
여기서 하죠 뭐

 

점심먹고 약에만 안 취했어도
수업시간에 집중했을텐데

 

그러시겠죠

 

좀 지루하죠?

 

네?

 

- 존나 지루한 수업이라구요
- 넵

 

로봇이 되라고 가르치는 거 같아요

 

- 당신은 여기 왜 있어요?
- 네?

 

- 왜 이 수업을 골랐냐구요?
- 내가 고른 게 아니에요

 

뭐라구요?

 

아니 제가 서비스 업종에서
일해서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 웨이터세요?
- 아뇨

 

- 바텐더?
- 네 그리고 출세하려면

 

- 학교에 다녀야하죠
- 맞아요

 

그런데 당신이 수업을
안 골랐다는 게 무슨 말이에요?

 

- 그게 아니구요
- 누가 골라준 거에요?

 

- 아니라구요!
- 부모님이나 여친?

 

- 뭔 소릴하는겁니까?
- 아니 그게 아니라

 

- 제 생각엔..
- 친절히 대해줬더니만

 

그건 제꺼에요

 

미안요

 

세상에나

 

참 웃긴 사람일세

 

- 자기야 나 왔어
- 존

 

무슨 일 있었어?

 

우리 처음 데이트
시작했을 때 기억나?

 

내가 부탁한 단 한가지
나한테 거짓말하지 말랬잖아

 

- 누가 나에 대해 지랄하디?
- 아무도 아무말도 안 했어

 

- 지금 뭐 때문에 이러는지..
- 오늘 포르노사이트 46군대 들렀드라

 

- 오늘만
- 도무지 무슨말 하는건지

 

- 나한테 구라치지 마
- 누가 뭐라고 했는지 모르..

 

아무도 아무말도 안 했다고
네 인터넷 방문 기록에 있어

 

컴퓨터로 야동만 보더만
시발 야동만!

 

- 잠깐 내 뭐?
- 방문 기록

 

인터넷 방문 기록

 

방문 기록이 뭔지
모른단 말이야

 

그래 몰랐겠지
알았으면 지웠을테니깐

 

네 휘황찬란한 겉치레처럼

 

여기 이거 보라고

 

- 자기야 내가..
- 나 그렇게 부르지마

 

- 사랑해
- 나한테 다시는 그렇게 말하지마

 

- 내가 뭐라고 하길 원해?
- 무슨 말을 하길 원하냐고?

 

처음 만나서 데이트
했을 때부터 거짓말해서

 

미안하다는 건 어때?

 

- 미안해 정말로
- 여친과 섹스보다

 

딸치는 게 좋아서
미안하다는 건 어때?

 

첫째로 모두가 야동 봐
모든 남자들이

 

안 본다는 남자들은
전부 다 구라치는 거야

 

- 천하의 사기꾼!
- 둘째로

 

- 개시발 구라쟁이!
- 둘째로 너랑 나랑

 

- 매일 떡을 쳤지
- 그래 맞아

 

- 네가 원할 때마다!
- 그게 뭐가 문제야 미친놈아

 

어떻게 저딴 걸 볼 수 있어?
저 추잡한 걸?

 

몰라 나도 모른다고!

 

그럼 넌 어떻게 그 시발
멍청한 영화 보고 앉았냐?

 

영화를 어떻게 보냐고?
도대체 무슨 소리야?

 

네가 보는 게 야동만큼
시발 구라라고!

 

뭐라고 지껄이는거야?
그게 무슨 상관인데?

 

- 내 말은..
- 영화랑 야동은 달라

 

- 영화를 위해 상을 준다고
- 야동을 위해도 상을 주던데

 

닥쳐 그 주둥아리 닥치라고!

 

우리가 이거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미안해 정말로
그렇지만

 

나도 내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

 

미안해 응?
정말로 미안하다고

 

 

내가 당신 정말로
좋아했던 거 알지?

 

당신은 다르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아니구나

 

 

 

지금까지 내 하루
폭딸기록은 10회다

 

그리고 이 기록이 오랫동안
깨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난 11번 딸딸이 쳤다
(기록 삭제)

 

내가 이처럼 존나 좋은 날들에는

 

내가 솔로인 걸 얼마나
좋아했는지 상기시켜준다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하고 싶을 때 하고

 

내 친구들한테
구라 그만쳐도 되고

 

좆같은 수업에
내 시간 낭비할 필요 없고

 

내 삶을 되찾은 거처럼
좋다 이거다

 

 

바바라랑 사귀면서 11번 폭딸?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지

 

그래서...

 

 

- 내 친구 죠니!
- 저 멀리서부터 냄새가 나드라

 

- 여태 못한 거 만회해야지
- 니 못생긴 후장에

 

- 술이라도 꽂아주리?
- 존느님께서 후달리시나

 

- 좆까고
- 마눌님 어디 가셨나?

 

- 그년 좆까라고 해
- 시발!

 

- 좋아 좋아!
- 알았어

 

내가 먼저 찜했으니깐
갖진 말고 저 핑크

 

괜찮은 년이네

 

 

- 좆이나 먹어라
- 너나 먹어

 

시발 뭐라고?
지금 나한테 뭐라했냐?

 

니 방금 지껄인 거 다시 말해봐
이 시발 뚱땡이 새끼가 뭐라고?

 

- 좆 빨아잡숴
- 그래 시발 먹어주마

 

그걸 원한다고?
이 시발놈아!

 

개 시발 호로새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아멘, 형제님에게 축복이
- 신부님 제 죄를 사해주세요

 

제가 고해성사한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 죠니 어딨었었니?
- 걱정마세요

 

- 도대체 손으로 무슨..
- 괜찮아요

 

- 조용히!
- 당신이나 하세요

 

엄마 괜찮다구요

 

형제님의 죄를 말해보세요

 

신부님 저도 무슨 일이
일어난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엔 제가 흥분해서

 

여기 오는 길에 어떤 남자
차 창문을 부쉈어요

 

누구를 다치게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전 야동을 봤고
35번 자위했습니다

 

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

 

- 스물 다섯번의 주기도문과
스물 다섯번의 성모마리아에게
- 신부님 감사합니다

 

진실로 죄를 뉘우치며 주님을 믿는 사람을
용서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룩한 교회에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주셨으니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그대의 모든 죄를 사합니다

 

아멘

 

- 바바라는 오늘 못 오는 거니?
- 가족 모임이 있다고 못 온대요

 

하지만 오고는 싶어했어요

 

- 안부 전해달라더군요
- 참 착하구나

 

너희 둘 사이 괜찮은거지?

 

- 네 잘 지내요
- 꼭 잡으렴

 

아름다운 아이지

 

그런 여자야말로 소년을
남자로 만들어주는 거지

 

너한테도 시작되고 있구나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시발 뭐야?

 

- 시발 뭐하러 왔냐?
- 정말 이러기냐?

 

- 나 좀 바쁘다고
- 뭐하는데?

 

니가 핸드폰 안 받는다고
니가 바쁘다는 건 아니다

 

- 어떤 사람 차를 부쉈다고?
- 누가 그러디?

 

캐리 여동생이 니가 어떤 사람
차 창문 부수는 걸 들었다던데

 

- 정말 그랬냐?
- 그 새끼가 좆같이 굴잖아

 

- 그 사람이 뭐랬는데?
- 지금 누구 편드냐?

 

- 편을 들긴 누가
- 너가

 

잠깐 생각 좀 해 봐
잠깐 생각 좀 해보라고

 

난 그 새끼가 관심도 없고
그 새끼 니미 차도 몰라
좆까라고 해

 

여기서 내가 뭐하는 거 같냐?

 

- 좀 앉지 그래?
- 야 솔직히..

 

궁둥짝을 바닥에 붙이라고

 

- 니 여친이랑 무슨 일 있냐?
- 그년 좆까라고 해

 

- 그 말은 했고, 차였냐?
- 아니

 

그럼 니가 찼어?
그 지랄 다 떨었는데 바람 맞았냐?

 

- 아니!
- 그럼 무슨 일인데?

 

아무것도 아냐! 존나 멍청한 거야
내가 할말은 그년이 개년이라는 거다

 

이 새끼 차이긴 차였네
니가 바람 핀 거 맞지?

 

아니라니깐!

 

듣고 싶다 이거지?
근데 존나 병신같아

 

내가 야동보는 걸 봤어

 

- 겨우?
- 그치?

 

- 니 구라치냐
- 엠창까고

 

세상에 좋아 다시 보자

 

그 놈의 의무 지랄 이후에
서로 친구까지 소개하고

 

걔가 지나가다가
니 딸치는 거보고

 

- 헤어지자고 했다고?
- 나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 미친년이 지가 공주인지 알아
- 시발 세상에

 

- 그러니깐
- 아니 정말로

 

그거 시발 개좆물 먹는 소리다

 

- 그년 좆까라고 해
- 정말 좆 좀 까여야겠네

 

그래도 그 수업은 다 들을거지?

 

- 정말로?
- 우리 엄마라도 되냐?

 

거의 다 끝나는 걸로 아는데
끝날려면 얼마나 남았는데?

 

여러분 기말고사까지
3주 남았습니다

 

질문이나 걱정이 있으신 분들은
저한테 이메일 보내주세요
조심히 가세요

 

- 이봐요
- 안녕

 

- 어디 가요?
- 제 차요

 

 

- 시발
- 좋아요

 

괜찮아요 좋아 좋아

 

 

세상에

 

떡치기 전에 좀 폈으면
덜 긴장했을텐데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냥 장난친 거에요
이거 진짜 강추에요

 

- 펴볼래요?
- 감사

 

제가 차를 저기
반대쪽에 주차해서..

 

알아요 이거만 다 피고
그쪽으로 데려다 줄게요

 

알았어요

 

- 그래서, 여친이랑 무슨 일이에요?
- 그년 좆까라고 해요

 

- 그렇게나? 그 사람이 바람폈어요?
- 아뇨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하죠

 

내 컴퓨터를 뒤져서
내가 야동을 보는 걸 찾았어요

 

내가 모든 남자들은 야동을
본다고 하니깐 안 믿더군요

 

내가 바람이라도 핀 것처럼
펄쩍 뛰더군요

 

그래서..
헤어졌어요

 

그거 알아요?
전 참 기쁩니다

 

- 그냥 야동이라구요?
- 네

 

- 아니 안 믿어요
- 정말 그것뿐이에요

 

딱 한 번 봤어요?

 

예전에 한번 걸렸죠? 그래서
당신이 폰으로 학교에서

 

숨어서 본 거였을테고
그런데 또 걸린거군요

 

잘은 모르지만
내 말이 맞죠?

 

세상에 완전 중독자네요
못 멈추겠죠

 

- 얼마나 자주 보는데요?
- 시발 그게 중요해요?

 

- 매일 보죠?
- 모든 남자가 야동을 매일 봐요

 

그럼 마지막으로 딸 안 치고
넘어간 날이 언제에요?

 

- 나야 모르죠
- 한번 생각해봐요

 

- 정말로 모르겠어요
- 이번주나 이번달같이?

 

난 야동이 좋다구요
난 매일 봅니다 언제나 그래왔구요

 

내가 어렸을 적에 내 방에 비디오가
있어도 보진 못했죠

 

그래도 플레이보이지를 봤으니깐..

 

- 그만두는 걸 생각해본 적 있어요?
- 그만둔다구요?

 

그게 무슨 범죄라도..
내가 왜 그래야 됩니까?

 

좋아요 그럼 이렇게 물어볼게요

 

당신은 잘 생기고
어린애들한테 먹히죠

 

현실 세계에서 가질 수 있는데
왜 야동에 얽매어요?

 

아뇨 둘이 같은 게 아니에요

 

현실 보지들이야 좋죠
하지만 말이에요

 

변명은 필요 없어요
실제보다 야동이 좋다 이거죠?

 

도대체 그게 뭔데요?
현실 섹스에서는

 

얻지 못하는데
야동에서 얻을 수 있는 게?

 

- 내 자신을 놔버리죠
- 자신을 놔버린다라

 

그냥 안녕하고..

 

- 실제에선 그런 적 없고?
- 그랬으면 좋겠지만 없어요

 

물론 그럼야 좋겠죠

 

좋아요 질문 하나 더하고
돌려 보내드리죠

 

- 야동없이 딸친 적 있어요?
- 무슨 말이에요?

 

 

내가 중독자나 그런 건 아니다
그건 존나 병신같잖아

 

마약도 아니고 야동이라고

 

고딩 때 정말 단어 그대로
매일 마약 빨던 애들이 있었다

 

그 새끼들이 중독이지 걔넨 못 멈춰
난 내가 원하면 멈출 수 있어, 정말

 

- 안녕
- 왔어요

 

- 누가 흥분했나봐요
- 맞아요 이리 와요

 

- 할 말이 있어요
- 뭔데 그래요?

 

수업 끝..

 

수업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되요?

 

알았어요

 

알겠다니깐요

 

오늘 많이 흥분했네요
무슨 일이에요?

 

- 할 말이 있어요
- 아까 그 말할 때

 

- 별뜻 없는 지 알았는데
- 아뇨 진짜 있어요

 

오 기쁘네요
할 말이 뭔데요?

 

 

당신 말이 맞았어요

 

- 당신 여친에 대해서요?
- 그거 말구요

 

미안요 뭐가 맞았는데요?

 

- 야동 끊었어요
- 정말요? 잘 됐네요

 

- 정말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 아뇨 그럴 거에요

 

멈추려고 멈춘 게 아니라
당신이 저번에 나한테

 

야동 없이 치는 딸에 대해서
말했던 걸 생각하고 해보니깐

 

- 치지 못했군요?
- 맞아요

 

한주동안 계속 치려고 했는데
정말 허벌나게 어렵더군요

 

세상에
한주동안 안 쌌다구요?

 

잠깐만요 안돼요
나머지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 당신은 한주동안 야동을 안 봤다
- 네

 

- 좋은 일이군요
- 무슨 뜻이에요?

 

당신도 야동 본다면서요?

 

내가 줬던 그 영화는 말이에요

 

- 그거 보긴 봤어요?
- 아뇨

 

그걸 매일 당신이 볼거라는
내 예상과는 빗나갔지만

 

- 하여튼간 그건 안 좋아요
-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요?

 

당신 말은 말도 안되요

 

그건 실제 섹스와 상관없어요
그 때문에 당신이 실제 여성과 문제가 있는 거구요

 

- 아뇨 전 여자 잘 따먹는데요
- 물론 그렇겠죠

 

눈 감고도 할 수 있다구요

 

하지만 당신이 지난주에 야동이
현실 섹스보다 좋다고 말했었죠?

 

당신이 원하는 게
그거 아닌가요?

 

당신이 섹스하는 방법은
혼자 하는 거 같아요

 

난 거기 있지도 않은 거 같아요

 

난 괜찮아요
내가 불평할 건 아니죠

 

의미없는 섹스가 지금
내가 원하는 바니깐요

 

하지만 당신은 섹스하면서
당신을 놔버리고 싶다고 했잖아요

 

당신을 놓고 싶으면
다른사람한테 집중해요

 

그래야 상대방도 당신한테 집중하죠
그건 둘이서 하는 일이니깐

 

내가 이런 말하는 게 아니였는데

 

- 아뇨 괜찮아요
- 내가 미안해요

 

- 무슨 소리하는 거에요
- 정말 미안해요

 

당신 기분을 상하게
하려던 건 아니였어요

 

- 안 그랬어요
- 아뇨 정말로요

 

좋아요

 

같이 목욕해요

 

- 싫어요
- 어서요 괜찮을 거에요

 

같이 목욕하자니깐요

 

타월 갖다줄게요

 

 

어디 있었어요?

 

저기 있던 타월 썼는데
괜찮으면 좋겠네요

 

괜찮아요

 

- 무슨 일이에요?
- 아무 것도 아니에요

 

- 여기 혼자 사는 거 아니죠?
- 사실 혼자서 살아요

 

불행한 결혼이나 뭐 그런건가요?

 

- 아니에요
- 미안해요 제 알바가 아닌데

 

어떤 남자가 방망이 들고
저 쫓아오거나 하지 않죠?

 

그런 거 아니에요

 

그럼 무슨 일인데요?

 

언제부터 제 사생활에
관심을 가졌어요?

 

지금부터요

 

- 별 일 아니에요
- 당신한테 별 일인가 본데요

 

아뇨 아니에요

 

그런 거 숨기지 말라고 한게
당신 아니였나요?

 

남편이랑 아들이
14개월 전에 죽었어요

 

- 세상에나!
- 그러게요

 

무슨 일이었데요?

 

차가 참 무서워요

 

지금 머리가 더 낫네요

 

- 뭐라구요?
- 만질 수 있잖아요

 

- 무슨 말 하는 거에요?
- 머리에 왁스 떡칠을 해서

 

끈적거리고 딱딱했었는데
지금은 훨씬 나아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아멘, 형제님에게 축복이
- 신부님 제 죄를 사해주세요

 

제가 고해성사한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 형제님의 죄를 말해보세요
- 첫째로 제가 전에 거짓을 고했습니다

 

제가 말하기를..

 

궁금한게 저번에 그 분이
지금 이 분이신가요?

 

언제나 궁금하곤 했었는데 지금 신부님이
제가 매주 고해성사를 드리는 그 분인지

 

아니면 몇분이서 돌아가시면
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하여튼간 신부님께 제가 몇 일전에

 

야동을 끊었다고 고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아요

 

하지만 이번주에는 정말로
안 봤습니다 정말로요

 

그래서..

 

- 그래서?
- 이번주에 0번이요

 

그것 말고 혼전관계를 한번 맺었으나

 

이번엔 달랐습니다
그냥 성교가 아닌 뭐랄까..

 

설명하기 어렵군요
하여튼간 그랬었습니다

 

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

 

- 열번의 주기도문과
열번의 성모마리아에게
- 정말로요? 안 바뀌고?

 

진실로 죄를 뉘우치며
주님을 믿는 사람을..

 

잠깐만요 신부님
죄송합니다

 

궁금한 게 그 숫자들은
어떻게 구하시는 건가요?

 

제가 이번주는 정말로
다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신앙을 가지십시오 형제님

 

진실로 죄를 뉘우치며 주님을 믿는 사람을
용서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룩한 교회에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주셨으니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그대의 모든 죄를 사합니다

 

- 바바라랑 헤어졌어요
- 뭐라고?

 

- 바바라랑 헤어졌다구요
- 정말 슬픈 이야기구나

 

- 다시 사귈 순 있냐?
- 그렇게 못할 거 같아요

 

- 전화는 해봤냐?
- 내 전화 싫대요

 

- 이것 좀 봐라
- 죄송하지만 별 수 없잖아요

 

네가 행복하길 바랄 뿐인데
그게 그렇게도 어렵니?

 

- 전 안 행복했어요
- 착한 부인과 예쁜 애들?

 

나를 보렴
할머니 같잖니

 

그렇다고 내가 손주들이 있길 하니

 

내가 나쁜 엄마였니?
그 말이 하고 싶은거니?

 

- 여보 진정해 좀
- 엄마 죄송한데요

 

- 제가 부인과 애들을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니?

 

- 여보 뭐라고 좀 해봐요
- 알았어 알았다고

 

너희 엄마 그만 좀 울려라
너 도대체 뭐가 문제냐

 

- 나도 몰라요
- 가족을 갖는 건 남자 인생에서

 

- 가장 큰 기쁨이야, 모든 사람들이 안다고
- 어쩌면 제가 남자가 아닌가 보죠

 

언젠간 몰라도
지금은 확실히 원하지 않아요!

 

- 그게 그 사람이 원했던 건가 보지
- 지금 뭐라고 했니?

 

- 그러니깐 내 말은..
- 시발 뭐라하는지 하나도 안 들리네

 

- 뭐라고?
- 그 여자는

 

딴 꿍꿍이가 있었다고
오빠는 생각하지도 않고

 

오빠가 원하는 게
뭔지도 몰랐어

 

자기 말이면 다 넘어가는
꼭두각시를 원했던 거야

 

오빠가 그 여자랑
헤어져서 잘됐어

 

- 고맙다
- 천만에

 

- 시발 손만 대봐!
- 알았어 알았다구

 

 

 

 

 

알았어, 나 끊어야 돼
다음에 보자구, 안녕

 

- 미안
- 괜찮아

 

- 이러면 안 되는데
- 괜찮아, 별 일 없었지?

 

- 바람이 좀 부네
- 그러게 밖이라서

 

- 난 잘 지내, 당신은?
- 나도 잘 지내

 

- 친구들도?
- 응

 

- 만나줘서 고마워
- 만나야지

 

내가 점심은 싫다고 했는지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 물론이지, 커피 마실래?
- 사실 내가 다른데 가봐야 되서..

 

- 머리 바꿨네
- 응

 

- 그래서?
- 그러니깐..

 

사과를 해야할 거 같아서

 

당신한테 거짓말한 거 미안해

 

그게 다야?

 

내가 무슨 말을 해야하는 건데?

 

용서한다 아니면 다시 만나자
뭐 이런거?

 

- 아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 당신은 관계를 맺으면 안 돼

 

- 안 된다고
- 지금은 안 되겠지

 

당신은 이기적이고
위선자야

 

- 그랬었지 미안해
- 내가 딱 하나 부탁했는데..

 

내가 그거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

 

사실이니깐 내가 말했겠지

 

- 사실이 아냐
- 정말로?

 

당신은 나한테 하나만 바라지 않았어
나한테 많은 걸 바랐지

 

다른 것들이랑 그리고..

 

전부 다 할 수는 없었어

 

진짜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할 땐
그 여자에게 해주는 걸 상관하지 않아

 

그 여자한테 어떤 것이든 해줄테니깐

 

그래 하지만 그게 한쪽으로만
치우친 소리같지 않니?

 

안 그런데

 

하지만 그게 당신이
야동을 좋아하는 이유겠지

 

그년들을 위해선 아무것도
해줄 필요가 없으니깐

 

그래 그것도 분명히
한쪽으로만 치우친 소리같다

 

그래 나 가볼게

 

나한테 다신 전화하지마

 

전설은 끝났다 십새키야!
기분이 어떠냐?

 

- 너네랑 피자나 먹을련다
- 그건 새롭네

 

우리가 갈 때마다
존느님께서 따먹으셨으나

 

신사 숙녀 여러분
오늘밤은 아니시랍니다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죠니 무슨 일이신가요?

 

배꼽티랑 하는 줄 알았는데

 

- 걔 좀 짜증나더라
- 그래도 쩔긴 하지

 

- 8점
- 완전히

 

몸매는 8점이여도
말하는 건 완전 깨

 

- 말하는 게 뭐가 중요하냐
- 나한테 왜 걔 안 따먹었냐 물었지

 

그게 내 대답이다
넌 포니테일 따라다녔지

 

- 어떻게 됐냐?
- 이름은 알았냐?

 

- 번호땄지롱
- 이야~

 

- 내 솜씨 봤지
- 두말하면 잔소리지

 

- 알았는데 이름은?
- 당연하지

 

잠깐만..

 

- 시브랄!
- 뭔데?

 

포니테일로 저장했다

 

- 대니!
- 대니!

 

알았어 알았어
진정하라고

 

이 망할 아주머니

 

나는 사람들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여자는
그런 짓을 많이 한다

 

이 여자 때문인지 몰라도
그럴 때면

 

나도 이 여자를 똑바로 쳐다본다
그러면 곧..

 

시발 돌덩어리만큼 딱딱해진다

 

이 여자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는 것처럼

 

아니면 내가 이 여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던가

 

이게 두쪽이 통하는 관계인가
하여튼 난 존나 좋다

 

내가 말하는 사랑이라는 건
'사랑한다 결혼하고 싶다'

 

이딴 게 아니다
이딴 건 생각도 안하고 있다

 

그녀도 마찬가지고

 

그럴 수 없지

 

내 생각에 사랑이란 건

 

우리가 사랑을 나누는 것과 같다

 

우리가 그 짓을 하면
모든 좆같은 게 사라지고

 

오직 나와 그녀
그 순간뿐이다

 

그리고 물론
난 그녀에게 집중한다

 

그리고 그녀도 나한테 집중한다

 

그리고 우린 그냥
서로를 놓는다

 

3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