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아일랜드'

 

보스턴 하버 아일랜드
1954년

 

2010년 4번째 '담군'자막
dam_kun@naver.com

 

무단배포 금지
by 담군;시네스트

 

정신 차려 '테디'!

 

저건 물이야

 

물이 많을 뿐야

 

진정하자

 

- 괜찮소, 보스?
- 그래, 단지...

 

멀미가 날뿐이야

 

- 자네가 내 파트너인가?
- 네

 

변기에 처박은 꼴을
보인건 실수군

 

'테디 다니엘은 전설'이란
명성과는 걸맞지 않죠

 

전설?

 

'포틀랜드'는 다들
시시한 사람만 있나?

 

시애틀

 

시애틀에 왔어요

 

보안관이 된지는?

 

4년 됐죠

 

자네는 첨보는데

 

보스는요?
결혼은 했나요?

 

했었지

 

사별했어

 

- 이런 말을 잘못...
- 괜찮아

 

일하러 나갔을 때
집에 불이났어

 

사망자는 4명

 

아낸 연기에
질식사했어

 

- 불이 아니고
- 안됐네요

 

내 망할 담배는
어딨지?

 

제거 드리죠

 

옷에 분명히 뒀는데

 

정부 나리께서
훔쳐갔나 보죠

 

고맙네

 

시설에 대해서
듣고 왔나?

 

정신병원이잖아요

 

중범죄자를
수용하는 정신병원

 

머리에 꽃 꽂은
애들만

 

상대할 거면
저흰 필요 없었겠죠

 

- 저 곳인가요?
- 네

 

섬 외각은
암절벽이고

 

사방이 바다죠

 

저 선착장이
유일한 출구입니다

 

도착하면 곧바로 출발할테니

 

서둘러 하선하시면
좋겠군요

 

- 왜죠?
- 폭풍이 옵니다

 

연방보안관 뱃지는
첨 보는군요

 

전 '맥퍼슨'
부소장입니다

 

여긴 '셔터 아일랜드'고
병원까지 모시죠

 

부하들이
예민해 보이는군

 

이 시점에선
우리 모두 그렇죠

 

'삶과 사랑 웃음이 가득했던
우리를 기억하라'

 

전기 울타리야

 

어떻게 알죠?

 

전에 본적이 있어

 

수사에 적극 협조는
하겠지만

 

여기 머물 동안은
내규를 따라주시오

 

알겠습니까?

 

여부가
있겠습니까

 

오른쪽의 붉은 건물은
'A'로 여성병동

 

'B'는 남성병동으로
왼쪽에 있죠

 

'C' 병동은
전쟁 요새 건물이었는데

 

가장 위험한 환자가
있는 곳이죠

 

동의서를 작성하고
저와 '코리'박사님의

 

동행 없이는
출임금지입니다

 

알겠죠?

 

정신병도
전염이 되나?

 

총기반입은
안 됩니다

 

우린 연방보안관이야

 

항상 총을 가지고
다닐 수 있지

 

연방교도소
형법 제319조

 

교도소에 머물 동안은

 

시설의 책임자의
권한을 따라야 한다

 

총을 가지고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

 

그럼 공식절차는 됐고

 

'코리'박사님을
뵈러 가죠

 

그녀는
언제 탈옥한거지?

 

'코리'박사님께
물어보시죠

 

규칙입니다

 

정신병원에
교도관이라니

 

참 이상하군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일하죠

 

가장 위험한 환자를
데려옵니다

 

일방병원에서
포기한 환자도요

 

'코리'박사님은
그들을 치료하죠

 

환자들이
다시 사회에...

 

신분증 부탁합니다

 

뱃지를
보여주시죠

 

박사님은
정부 쪽과도 일했죠

 

- 경찰, 정보부 상담을 했죠
- 왜?

 

무슨 뜻이죠?

 

왜 정보부가
정신과와 일을 하지?

 

이것도 박사님께
물어보시죠

 

- 보안관님?
- 네, 선생님

 

보안관 '아울'

 

- 고맙네 부소장, 그만 가보게
- 알겠습니다

 

영광이었습니다

 

당신에 대해
많은 말을 해주더군요

 

부소장은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소

 

정확히
무슨 일이죠?

 

법집행과 치료간의
도덕적 교합이죠

 

뭐와 뭐사이를
뭐한다구요?

 

이 그림들은
꽤 정확하죠

 

예전에는
환자들에게

 

묶어 두고
오물을 뒤집어 씌우거나

 

두드려 패거나
뇌에 구멍 내기

 

기절할 때까지
찬물에 넣어

 

심지어
죽기도 했죠

 

- 지금은요?
- 치료하죠

 

병을 고치려
노력합니다

 

치료를 실패해도
조용한 삶을 살게 해주죠

 

저들은
범죄자 아닙니까?

 

사람을 공격하고

 

- 살인까지도 하죠
- 대부분이 그렇죠

 

조용한 삶 따윈
엿 먹으라고 하세요

 

전 의사지
판사가 아닙니다

 

- 그럼 여성 죄수가..
- 환자죠

 

네, 환자인
'레이첼 솔란도'가

 

어제 탈옥했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밤
10시~12시 사입니다

 

- 위험인물인가요?
- 그런 셈이죠

 

자기 아이
셋을 죽였습니다

 

집 근처 호수에서

 

아이 머리를 물속에
박아 익사시켰죠

 

그리곤 시체를
식탁에 앉혀

 

이웃이 오기전에
밥을 먹었습니다

 

남편은요?

 

노르망디 해안에서
죽었죠

 

전쟁 미망인이죠

 

처음 여기 왔을 때
죄를 부인했죠

 

- 아스피린 있나요?
- 두통이 있나보죠?

 

가끔이지만
오늘은...

 

- 멀미를 해서
- 탈수현상이군요

 

- 괜찮아요, 보스?
- 응

 

그렇다면 간단한
처방이 좋겠군요

 

감사합니다

 

레이첼은 애들이
살아 있고

 

이 곳을 고향이라고
생각했죠

 

농담이시죠?

 

이 곳에서
지내는 동안

 

우리를

 

우유 배달원
우편 배달원으로 여겼죠

 

방어기제로
허구세계를 창조해

 

우리에게도
역할을 준거죠

 

- 주변 수색은 하셨나요?
- 섬을 샅샅히 뒤졌지만

 

흔적 조차
없습니다

 

어떻게 감방을 나갔는지도
미스터리요

 

문은 잠겨 있고

 

창문은
창살로 막혀있죠

 

초능력이 생겨
벽을 통과했다면 모를까

 

집단치료 후에
데려와 문을 잠갔는데

 

자정 순찰 때
와보니 없더라고요

 

그녀는 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죠?

 

여긴 정신병원
아닌가요?

 

가끔이라도
알 수 있었을텐데요

 

- 신발은 몇개 지급되죠?
- 2개

 

'정신'은
선택이 아닙니다

 

선택한다고
낫는게 아니죠

 

그럼 맨발로
나갔군요

 

여기선 신발없이
10미터도 못가요

 

보안관님?

 

4의 규칙
67은 누구인가?

 

레이첼의
필체가 확실하지만

 

뜻은 모르겠군요

 

의학용어
아닌가요?

 

아닙니다

 

67은 누구인가?

 

젠장 뭔소린지!

 

제 말이 그 말입니다

 

그냥 쓴거라
보십니까?

 

아뇨, 레이첼은
영리합니다

 

- 이 단서는 중요합니다
- 죄송하지만

 

- 우리가 보관하죠
- 그렇게 하시죠

 

이곳을
지나쳤을 거라구요?

 

소등 후에
직원들이 포커를 치죠

 

어제 저녁에는

 

7명이 계단 옆에서
포커를 했는데

 

어떻게 탈출했을까요

 

왜!

 

투명인간이라도
된건가?

 

직원 기록부를
봤으면 합니다

 

여기서
일하는 모두요

 

고려해 보지요

 

이건 부탁이 아닙니다

 

여긴 연방시설이고
위험한 죄수가

 

- 환자!
- 환자가

 

- 도망쳤으니...
- 노력해보죠

 

직원들과 면담을
해야합니다, 네?

 

저녁식사 후
휴게실에 집합시키죠

 

원하신다면
부담없이 수색에 합류하시죠

 

육지까지는 18Km인데
물은 얼음장이죠

 

어제는 특히 썰물이 강해
물에 들어갔다면

 

익사했거나
암벽 때문에 죽었을 겁니다

 

저기 동굴은
조사해 봤나?

 

저긴 갈 수 없습니다

 

온통 독넝쿨과
옻나무

 

제 좆만한 가시가
달린 식물 천진데

 

맨발론
갈 수 없죠

 

좋아!
반대편으로 간다

 

- 저 건물은?
- 옛 등대죠

 

이미 뒤져봤습니다

 

- 저 안엔 뭐가 있지, 환자?
- 오물처리장이죠

 

곧 어두워질테니

 

오늘은 그만하죠

 

그만 해산!

 

- 자네가 감시하고 있었지?
- 네

 

제 눈을 피해서
출입은 불가능합니다

 

레이첼이 지나간
길목을

 

또 누가 지키고 있었죠?

 

접니다

 

'글렌'입니다

 

전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밤새도록 자릴 지켰나?

 

네, 하지만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글렌

 

글렌

 

사실을 말해봐

 

화장실에 갔습니다

 

- 규칙을 어겼다고?
- 잠깐이었습니다

 

잠시 정리해보죠

 

소등 때는
그녀 방에 있었군

 

그 전에 뭘 했는지
아는 사람?

 

없나?

 

어서, 아무도 없나?

 

그룹 치료를 했죠

 

이상한 일 없었나?

 

'이상한 일'
이라구요?

 

뭐?

 

여긴 중범죄자가 있는
정신병원이에요

 

하루하루가
이상한 일 투성이죠

 

정정하지

 

지난 저녁
그룹 치료 중에

 

- 좀 더 기억할만한...
- '평상시'보다요?

 

그래!

 

없었어요

 

치료 중에
아무말도 없던가?

 

비를 걱정했어요

 

음식에
불만이 많았죠

 

어제 저녁을 포함해
항상 그랬죠

 

의사도
같이 있었나?

 

시한 선생님이
치료를 진행했죠

 

시한?

 

네, 치료 담당이죠

 

레이첼의
주치의기도 하구요

 

직접 관찰하며
치료하죠

 

시한 선생을
뵈야겠군요

 

안타깝게도
불가능합니다

 

밀린 휴가를
오늘 아침에 떠났거든요

 

위험한 환자가
탈출한 이마당에

 

그녀 주치의가
휴가를 갔다구요?

 

그가 위험하진
않잖아

 

그와 전화는
가능한가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아무도 없습니까?

 

폭풍으로
본국과 연락 두절입니다

 

보안관님이 급한가보니
연결되면 즉각 알려주게

 

알겠습니다

 

저녁에 술모임이 있으니
오셔도 좋습니다

 

좋군요
이제 대화를 하겠군요

 

계속 대화하지
않았나요?

 

이런, 제가 직업을
잘못 선택했나보네요

 

조금 사치스럽죠

 

'C'병동과 함께
남북전쟁 때 지은 요새죠

 

원래는 사령관의
숙소였는데

 

이걸 짓고
끌려갔죠

 

이유를 알겠군요

 

음악 좋군요
브람스?

 

아니

 

말러야

 

잘 아시는군요

 

제 동료인
닥터 '제레미아 내링'

 

'피아노 현악 4중조 가단조'

 

- 술을 드릴까요?
- 라이 위스키로

 

전 소다수에
얼음이면 됩니다

 

술을 안 마신다니!

 

놀랍군요

 

당신 부류들은
술을 잘 먹지 않소?

 

그럼 당신네들은?

 

- 무슨 말인지?
- 정신과 의사들 말이오

 

항상 술에 취해 있다고
들었는데

 

그건 몰랐군요

 

그럼 들고 있는 건
아이스 틴가?

 

대단해

 

방어기제가
뛰어나군요

 

심문에 유리하겠어

 

당신같은 사람이
제 전공이죠

 

폭력을
가까이하는 인간

 

비약이 지나치군요

 

비약이 아니오
폭력과 가깝다는 말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말과는
사뭇 다르죠

 

한수 가르쳐 주시죠?

 

두분 다 해외근무
경험이 있죠

 

뻔한 말이군
그럼 행정병이나 했을까?

 

아니요

 

두분은 싸움을
피하지 않죠

 

싸움을 즐겨서가 아니라
후퇴를 모르니까요

 

다들 그렇게
배우지 않나요?

 

네... 그렇죠

 

보안관님은
누구에게 배웠죠?

 

저요?

 

늑대에게

 

인상적인
방어기제군요

 

신을 믿습니까?

 

진심으로 묻는 겁니다

 

헛소리죠

 

수용소에
가보신적 있나요?

 

'포로를 구하러 갔었죠'

 

'영어 실력이 좋군요'

 

자음을 되게
발음하지만 잘하는군요

 

독일 사람이오?

 

합법적인 이민도
죄인가요?

 

모르겠으니
당신이 말해보쇼

 

'시한'과 직원들의
파일을 봐야겠어요

 

당신에게 보여줄
파일은 없소

 

- 파일이 필요합니다
- 안될 말씀

 

헛튼 소리 집어쳐

 

총책임자가 누구지?

 

감사위원회에
연락했지만

 

당신의 요청이
거절 됐습니다

 

그들과 당신은
거절할 권리가 없어

 

수사를 계속 하신다면
성심껏 도와드리죠

 

더 이상
수사는 없어

 

보고서를 제출하겠어

 

- 연방수사국요
- 그래, 연방수사국에

 

내일 배를 타고
떠나지

 

빨리 와, 척

 

좋은 저녁이군요

 

잡역부 숙소에서
주무세요

 

보스, 그냥 떠날 건가요?

 

왜?

 

이런식으로
포기한 적이 없어서

 

우린 진실을
들은적이 없어

 

그녀 혼자 문 열고
맨발로 나갈 순 없어

 

도와준
사람이 있어

 

'코리'박사는
대저택에서

 

지금쯤
반성하고 있겠지

 

- 아침이 되면...
- 떠본 거예요?

 

그렇진 않아

 

이걸 가득 찾아냈어

 

세상에
술에 기대 살거야?

 

전쟁에서
많은 사람을 죽였어

 

그래서
마시는 거야?

 

이거 현실이야?

 

아니

 

그 여자는 여기에 있어

 

누구?

 

레이첼?

 

떠난적도 없어

 

오두막에서 보낸
여름을 기억해?

 

정말 좋았었지

 

그녀는 여기있어

 

당신은
여길 나갈 수 없어

 

떠나고 싶지 않아

 

정말 사랑해

 

- 난 죽었어 '테디'
- 아니

 

죽었어

 

그만 깨어나

 

가고 싶지 않아

 

당신이
여기 있잖아

 

현실이 아냐

 

그만 인정해

 

하지만
그녀는 있어

 

남자도 있어

 

남자라니?

 

레이디스

 

그만 가야 해

 

당신을 안고 싶어

 

- 제발 잠시만
- 테디

 

날 놔줘

 

못해

 

배 타긴 글렀죠?

 

닥터

 

레이첼과 함께 있던
환자와 면담하겠습니다

 

수사는
끝나지 않았나요?

 

어차피 배타기도
글렀죠

 

레이첼에게
다른 치료도 했었나요?

 

정신과 치료의
현재 실태를 아십니까?

 

알면 제가 의사죠

 

전쟁이죠

 

보수학파는
외과적 개입인

 

경안와뇌엽절리술을
주장하죠

 

얌전해지긴 하지만
제가 볼땐 좀비죠

 

- 진보 학파는요?
- 약물 치료

 

'쏘라진'이라는
신약인데

 

환자를
진정시키죠

 

순해진다고
할 수 있죠

 

- 당신은 어느 쪽이죠?
- 저요?

 

환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소릴 들어주며

 

이해를 해주면
자연히 낫는다고 믿죠

 

저 환자 좀
그렇게 해주죠?

 

최근에는 약물이
남용되고 있죠

 

쉬운 방법이니까요

 

레이첼도
약물치료를 병행해

 

초기에는
폭력성이 억제 되었지만

 

문제는
진실을 거부하는 '것이었죠'

 

'이었다'

 

왜 그녀가 죽은 것처럼
말씀하시죠?

 

밖을 보시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피터 브린'
아버지의 간호사를 공격해

 

얼굴에
영구적인 상처를 남겼다

 

기대되는군요

 

절 보고 웃었죠
정말 예뻤어요

 

그녀의 마음을
읽었는데

 

옷을 벗고
제 거길 빨고 싶어했죠

 

브린씨
알았으니

 

물을 달라면서

 

부엌으로 유인한 건
뻔한 거 아닌가요?

 

- 뭐가 뻔한데?
- 분명히

 

제 거시기를 보고
비웃려 했겠죠

 

브린씨

 

질문의 대답이나 해
알았어?

 

찌르니
소리를 질렀죠

 

갑자기 왜
무서워 한거죠?

 

흥미롭군

 

레이첼에 관한 걸
말해봐

 

레이첼 솔란도

 

그녀가
아이를 죽인거 아세요?

 

자기 아이를요

 

말세라니까요

 

가스가 마땅하죠

 

저능아, 살인자
흑인도요

 

자기 아일 죽여?
가스 먹고 뒈질년

 

그만 하시죠?

 

- 간호사는?
- 그것 좀

 

간호사도
아이가 있었겠지

 

남편은

 

이걸 극복하려

 

힘들게 살아갈테고

 

보고서를 보니

 

얼굴을 망신창이로
만들었더군

 

그녀의 삶을 날려줘서
아주 고맙군

 

그녀가 뭘
무서워했냐고?

 

 

그것 좀
멈춰 줄래요?

 

멈춰!

 

그만 멈춰!

 

- 앤드류 래이디스를 아나?
- 몰라!

 

그만 돌아가겠어

 

난 여기서 썩을래

 

그럴지 모르겠만

 

죄송한 말인데

 

- 커언스씨
- 부인요

 

커언스 부인

 

당신은

 

정상 같은데요

 

다른 환자랑
비교하면 말이죠

 

모두들
불운을 가지고 있죠

 

차이가 있다면
남편을 도끼로 죽이지 않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남편이 폭력에
여잘 후리고 다니는데

 

도와주는 이 없다면
이렇게 돼죠

 

정말 나가면
안되겠네요

 

나가서 뭘하게요?

 

이젠 바깥 물정을
잘 몰라요

 

도시를 날려버릴
폭탄과

 

TV라는 박스에서
사람과 목소리가

 

나온다는
소린 들었지만

 

머리속의
소리로 충분하다오

 

레이첼에 관해
말해보시죠?

 

딱히..
조용하고

 

아이들이
살아 있다고 믿었고

 

여길 자기 집이라 여기고
우린 이웃인거지

 

- 우유나 우편 배달부로
- 배달원요

 

닥터 시한도
그날밤에 있었나요?

 

 

분노에 대해 강의했죠

 

어떤 사람이죠?

 

제 생각엔...

 

좋은 분이죠

 

엄마말을 빌리면
'고놈 잘생겼다'

 

잠자리 요구는
없었나요?

 

아뇨

 

정말 좋은 분이세요

 

물 한잔 부탁할까요?

 

그러죠

 

고마워요, 보안관님

 

한가지 질문을 더 하죠

 

'레이디스'라는 환자를
아시나요?

 

아뇨

 

첨들어보는군요

 

교육 받은 거야

 

간호사나 모두
똑같은 말을 하고 있어

 

'레이디스'가
누구죠?

 

누구이기에
매번 묻고 다니죠?

 

파트너에게
이럼 안 되죠, 보스

 

이제 막
알게 된 사이야

 

자네에게도
직업관은 있지 않나?

 

내가 하려는 건
규칙에 어긋나거든

 

규칙 따윈 개나주고
말해 봐요

 

이 사건을 들었을 때

 

- 내가 지원했지
- 왜죠?

 

'앤드류 레이디스'는

 

아내와 살았던
건물 관리인이었지

 

그런데요?

 

방화범이기도 했어

 

성냥으로
불을 질렀고

 

그 덕에
내 아내가 죽었어

 

문 열어!

 

그 후에는
어떻게 됐죠?

 

안잡히고
종적을 감췄어

 

일년전쯤 신문에
그가 실렸는데

 

그 자식 얼굴이
망신창이었어

 

관자놀이부터 입술까지
큰 상처에

 

눈색도 달랐고
잊을 수 없게 변했어

 

학교에 불을 질러
2명이 죽이고는

 

환청이 시켰다나?

 

첨엔 감옥에 갔다가
이곳으로 이송됐지

 

- 그리곤요?
- 없어

 

첨부터 없던 존재처럼
사라져버렸어

 

분명 'C'병동에
있을 거야

 

죽었을지도
모르죠

 

레이첼이 죽었다면
여긴 숨길 곳 천지야

 

정말 안전한 곳은
한 곳 뿐이야

 

제가 물가지러 갔을 때

 

부인이
별 얘기 않던가요?

 

아니

 

이러지 마슈, 보스!

 

이걸 써 줬어

 

'도망쳐요!'

 

보스!

 

안으로 가죠
여기있단 끝장나겠어요

 

- 잠깐만
- 어서 가죠!

 

조심해요!

 

세상에!

 

저리로 가야겠어

 

세상에!
젠장할

 

- 괜찮아요, 보스?
- 그래, 괜찮아

 

레이디스를
만나면

 

어쩔거죠?

 

죽이러 온게 아냐

 

나같으면
2번은 죽였어요

 

'다카우'수용소에
도착했을 때

 

나치 친위대가
항복했어

 

그 전에 사령관은
자살을 했지만

 

실수를 했지

 

죽는데
한시간이 걸렸어

 

밖에는
시체들이 보였는데

 

셀 수도 없이
많았어

 

상상조차 못할만큼

 

그리고

 

총을 뺏곤
줄을 세웠어

 

그건 전쟁이
아니라

 

살인이었어

 

더 이상은
못하겠더군

 

그를 죽이러
온게 아냐

 

그럼 왜 왔죠?

 

레이디스가 사라진 후

 

이곳 뒷조사를 했지

 

많은 사람이 여길 알지만
말하긴 꺼렸어

 

두려운가봐

 

이곳이 특별 보조금을
지원받는 걸 아나?

 

반미활동위원회
단체로부터

 

HUAC? 이 섬이
공산당과 뭘하는데요?

 

여기서 뇌실험을
하는 것 같아

 

추측이지만

 

이곳에서?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이곳에 입원했던
환자를 찾았어

 

'조지 노이스'란
이름의

 

멋진 대학생에
사회주의자였어

 

무슨 실험에
참가한 줄 아나?

 

- 치약?
- 그 후 완전 돌아서

 

자기 교수를 죽이려다
이곳으로 왔지

 

'C'병동

 

1년 후 석방되자
그가 무슨 짓을 했게?

 

2주후에 '바'에 가서
남자 셋을 죽였어

 

변호사는 정신이상을
주장했지만

 

노이스는
판사에게

 

이곳에 오느니

 

차라리
죽여달라고 했지

 

결국 종신형으로
'데햄'감옥에 갔지

 

- 당신은 그를 찾고?
- 그래, 만났지

 

완전 엉망이
됐지만

 

한가지는
확실히 말하더군

 

이곳에서
자행하는 실험 말야

 

전 모르겠군요

 

- 미친놈 말을 믿기엔
- 참 멋지지 않아

 

미친 사람 말은
아무도 듣질 않아

 

'다카우'수용소 봐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그 짓을 막으려
전쟁을 했는데

 

이젠 여기서
그 짓을 한다고?

 

우리 땅에서?
안될 말이지

 

여기온
진짜 목적이 뭐죠?

 

증거를 찾아서

 

이곳을 세상에
까발려야지

 

그 이유야

 

그러니까

 

애쉬클리프를
조사하자마자

 

이 곳에 들어올
행운이 굴러왔다

 

운이 좋았어
환자가 탈출했으니...

 

아니죠, 보스

 

세상은 그렇게
굴러가지 않죠

 

전기 울타리에

 

내전에 지어진
요새에서 탈출?

 

정보국이 'HUAC'의
기금을 받는데

 

망할! 정부가 깊숙히
관하고 있는 겁니다

 

- 보스를 유인한거면?
- 말도 안돼

 

- 뒤를 캐고 다녔잖아요
- 헛소리

 

레이첼도
원래 없던 사람이면?

 

그럴리가
이 사건은 내가 지원했어

 

그들도 당신 뒤를
캐고 다녔겠죠

 

당신을 잡으려
그들이 꾸민 일에

 

나까지 끌여드렸군요

 

보안관님
거기 계십니까?

 

부소장입니다

 

보안관님!

 

이것도 꾸민 일인가?

 

여긴 섬입니다
우릴 찾긴 쉽죠

 

거기 있는거
알고 있습니다

 

우린 이 망할 섬에서
나갈거야!

 

가지!

 

코리 박사님이
급히 찾습니다

 

빗발이 거세지니
서두르세요

 

옷은 세탁해서

 

내일 아침에나
준비됩니다

 

이 폭풍에서
살아남으면요

 

말이 나온 김에
담배는 살아남지 못해서

 

이 옷 밖에 없나?

 

죄수복으로 드릴까요?

 

됐어, 이게 낫군

 

'C'병동 환자들은

 

묶어 둬야 합니다

 

건물에 물이 차면
죽을 수도 있어요

 

많이 차지 않아요

 

폭풍이 많은 섬이라
침수 될게 뻔합니다

 

만약 전기가 나가면

 

보조 전력이 있죠

 

그것도 망가지면
교도소 문이 열리겠죠

 

그래봤자
어딜 가겠어요?

 

본국까지 가서
일 낼 가능성은 없어요

 

맞는 말이군요
일은 우리한테 내겠죠

 

묶어 두면 24명이

 

죽게 될겁니다

 

그렇게 두진 않겠죠?

 

솔직히 나라면

 

'A'와'B'병동 42명 모두
묶어 두겠네

 

잠깐만요

 

- 보안관님
- 질문이 있습니다

 

잠시만

 

레이첼의
쪽지에 적힌

 

'4의 법칙'
맘에 들어

 

두번째 줄의
의미를 모른다고 하셨죠?

 

67이 누군가?

 

여전히 모르겠군요

 

아무것도 모르겠다?

 

아무것도?

 

방금 당신이 말한

 

'C'병동, 24명의 환자

 

나머지 병동의
42명

 

모두 합하면 66명이죠

 

그렇군요

 

레이첼의 말은

 

67번째 환자가
있음을 뜻하죠

 

- 66명이 맞습니다
- 웃기는 소리군

 

- 뭐하자는 겁니까?
- 내 일을 하고 있소

 

부소장이
말 않던가요?

 

무슨 말을요?

 

레이첼을 찾았습니다

 

여기 있어요

 

무사해요

 

상처 하나 없다니

 

저 사람들은 뭐죠?

 

왜 제 집에 있죠?

 

경찰이네, 레이첼

 

질문이 있다는군

 

부인

 

이 동네에서
공산당을 선전하는

 

반역행위가
발견되었습니다

 

여기에요?

 

이 주변에요?

 

유감스럽게도요

 

어제 어디에서
뭘 했는지 알려주시면

 

우리 수사에
도움이 될겁니다

 

네...

 

그러니까...

 

짐과 애들에게
아침을 차려줬고

 

그 후에..

 

짐은 도시락을
챙겨서 나갔고

 

아이들은
학교에 보냈어요

 

그리고...

 

호수에서
오랫동안 수영을 했죠

 

그렇군요...

 

그 후에는요?

 

그 후엔...

 

당신을
생각했어요

 

부인!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요

 

짐, 나 정말 외로웠어

 

날 떠났잖아

 

당신은 죽었어

 

매일 밤을
눈물로 지냈어

 

앞으로 어떻게 살지?

 

레이첼
이젠 됐어

 

정말 미안해

 

하지만
다 괜찮아 질거야

 

내가 당신을 묻었어

 

빈관에 묻고
바다에 던져

 

고기밥으로 줬어

 

짐은 죽었는데
너는 누구야?

 

네놈은 누구냐고!

 

누구야!
누구냐고!

 

죄송하게 됐군요

 

수사에 방해 될까
말리지 않았습니다

 

등대 근처에서
그녈 찾았는데

 

물수제비를
뜨고 있더군요

 

도주 경로는
모르겠군요

 

폭풍 때문에
지하로 대피할건데

 

음식, 물, 침대
안전한 곳이죠

 

얼굴이 창백한데
괜찮습니까?

 

괜찮아요, 그냥..

 

괜찮아요, 보스?

 

눈 부시지 않나?

 

광과민성 두통에
편두통도 있나요?

 

 

이걸 먹고 자면
말끔히 낫죠

 

편두통은
누가 머리 속에

 

칼을 넣고
헤집는 느낌이죠

 

약을 드세요
보안관님

 

- 싫습니다
- 먹어야 낫습니다

 

좀 눕히세요

 

조심해서
됐군요

 

- 누구지?
- 저분요?

 

교도소장이죠

 

신경쓰지 마세요

 

앞뒤가 꽉막힌
퇴역군인 같군

 

당신 말에
동감합니다

 

절 구해줬어야죠

 

우리 모두를요

 

이게 누구신가

 

레이디스

 

맞아

 

안녕 친구

 

악감정 없지?

 

없는 거야

 

챙겨둬

 

필요할테니까

 

시계가 울리는군요

 

시간이 없어요

 

좀 도와줘

 

이러면 안되는데

 

제가
죽었나요?

 

미안하구나

 

왜 절 구하지 않았죠?

 

노력했지만
내가 도착했을땐

 

이미 늦었었단다

 

보여?

 

아름답지?

 

여보, 왜 그렇게 젖었어?

 

레이디스는
죽지 않았어

 

떠난게 아냐

 

아직도
이곳에 있어

 

알아

 

그를 찾아

 

찾아서
죽여야 해

 

괜찮아

 

전기가 나갔어

 

괜찮아요, 보스?

 

망할 편두통!

 

전기가 나가곤
모두 정신없죠

 

이제 어쩔거죠?

 

세상에!

 

당장 내려놔!

 

당장

 

모든 전기가
나갔겠지?

 

그런 것 같군요

 

전기 보안장치인

 

울타리, 문
모두 나갔군

 

산책하긴
좋은 날이군요

 

예로 'C'병동이랄지

 

레이디스를
찾을지도 모르죠

 

'노이스'에 대해
말했었지?

 

죄수들도 꺼리는

 

괴물 한놈을 가뒀다는군

 

실험실에 대해선
말 않던가요?

 

한마디도

 

기억이라곤
누군지 모를 비명소리와

 

사방이 막힌
창살들

 

세상에

 

'C'병동은
첨이군?

 

 

- 소문은 들었지만..
- 소문은 맛뵈기지

 

대부분
잡아 넣었지만

 

몇은 아직도
돌아다녀

 

그놈들과 마주치면
잡으려 하지마

 

그러다
니들이 죽어

 

알았지?

 

그럼 가봐!

 

그가 여깄어

 

레이디스

 

여기 있는게
느껴져

 

잡았다!
이제 니가 술래!

 

'테디'

 

이봐!

 

테디!

 

내 말 들어!

 

난 여길
떠나기 싫어

 

누구도 원치 않아
소문을 들었지

 

바깥 세상에서는

 

수소폭탄을
실험한다고 말야

 

수소폭탄
원리를 아나?

 

- 수소끼리 충돌하나?
- 웃기는군

 

다른 폭탄들은
바깥으로 터지지만

 

수소 폭탄은
내부에서 폭발하지

 

위력은 원폭의
수백배에 달해

 

- 알겠어?
- 네

 

- 알겠냐고?
- 알겠어요!

 

그만해!

 

안돼!

 

뭐하는 겁니까?

 

세상에 테디!

 

'빌링스'을 잡았군

 

뭔짓이야?
잡으랬지 죽이랬어!

 

먼저 공격했어요

 

진료실로 옮기게
좀 도와주게

 

너 말고!
자넨 머리 좀 식혀

 

가지!

 

박사님께
한소리 듣겠군

 

'레이디스'

 

'레이디스'

 

'여긴 지옥이야
우린 지옥에 있어'

 

제발
멈출 수가 없어

 

날 좀 막아줘

 

제발!

 

'레이디스'

 

날 구해준다고
약속했잖아

 

거짓말쟁이

 

레이디스?

 

레이디스?

 

엿같이
웃긴 일이지

 

이 목소린...

 

누군지 모르겠어?

 

나랑 대화도 했었는데

 

모두 거짓이었나?

 

얼굴을 보여봐

 

난 이제 갇혔어

 

여길 나갈 수 없어

 

성냥이
다됐군

 

망할 얼굴 좀
보여봐!

 

왜?

 

또 거짓말하게?

 

- 정의 따윈 없어!
- 아니!

 

- 정의를 밝히겠어
- 넌 이기적이야

 

레이디스밖에 몰라

 

계속 그랬잖아

 

여기로 오려고
날 이용한거지

 

조지?

 

조지 노이스?

 

이럴리가 없어

 

이거 맘에 들어?

 

누가 이랬지?

 

니가!

 

뭔소리야?

 

니 망할 얘기
때문에

 

결국 난
이곳에 있어

 

내가 꺼내줄게

 

해결할
방법이 있을거야

 

나갈 수 없어

 

1번은 나갔고
2번은 불가능하지

 

- 어떻게 다시 끌려왔지?
- 그들은 알고 있었어!

 

모르겠어?

 

네 계획이 들통났어

 

이건 널 위한
쇼야

 

수사 같은건
없었어

 

넌 미로 속에 갇힌
쥐새끼야

 

조지

 

넌 잘못 알고 있어

 

그럴까?

 

누군가 널 지켜보지?

 

동료가 있어

 

전에
함께 일한적 없지?

 

그는...

 

시애틀에서 왔어

 

결국
모르는 놈이잖아?

 

저기...

 

난 사람을 잘봐
그는 믿을 수 있어

 

그럼, 이미 그들의
승리군

 

씨발!

 

그들이 날

 

등대로 데려가서

 

내 뇌를
잘라버릴거야

 

이게 다 너때문이야!

 

등대는 가지 않아
내가 꺼내줄게

 

레이디스를 죽이면서
사실까지 밝힐 수 없어

 

넌 하나를 선택해야 해

 

그를 죽이려 온게 아냐

 

- 거짓말!
- 맹세해, 죽이지 않아

 

그녀는 죽었어

 

그만 놔줘

 

그녈 보내주라고

 

그에게 말해줘

 

안되는 이유를

 

다른 방법은 없어

 

- 그녈 보내줘
- 이 목걸이를 줄 때

 

그만 보내!

 

내 심장이 터질것 같다니
왜냐고 물었지?

 

농락 당하지 마

 

난 행복해서
그렇다고 했어

 

그녀가
널 죽일거야

 

사실을 원해?
그럼 그녈 보내버려

 

- 못해!
- 보내야 한다고!

 

할 수 없어!

 

그럼 넌 이 섬을
벗어 날 수 없어

 

여보?

 

그는 여기 없어

 

다른 곳으로
옮겨졌어

 

'A'병동에 없다면

 

있을 곳은
한 곳 뿐이지

 

등대군

 

이봐!

 

신의 가호가 있길!

 

보스, 박사와 부소장이
이 건물에 있어

 

잡역부가 환자를 때린걸 듣고
여기로 왔어요

 

빨리 나갑시다

 

이쪽으로

 

계속 가
긴장하지 말고

 

- 넌 어떻게 된거지?
- 무슨 말인지?

 

어디에 있었어?

 

진료실에 데려다 주고

 

기록실을 살펴봤죠

 

레이디스는
만났나요?

 

아니

 

- 아무것도 없었어
- 전 뭔가를 찾았죠

 

입원서류죠

 

이게 전부인데
진료기록도 보고서도

 

사진도 없어요
이상하지 않나요?

 

보세요

 

나중에 보지

 

문제라도 있나요?

 

다음에 본다고
그뿐이야

 

애쉬클리프는
저쪽인데요

 

애쉬클리프에
가는게 아냐

 

등대에 갈거야

 

이 섬에서
어떤 짓거리를 하는 봐야겠어

 

여깄군요

 

젠장!

 

너무 멀어
되돌아가야겠어

 

여기선
건너갈 방법이 없어

 

저 나무 뒤로

 

등대로 가는길이
있을지 몰라

 

파일은 안보고
뭐하는 거죠?

 

그들이 부정한
67번째 환자가 있다는 증건데

 

난 등대에 갈거야
알겠어?

 

가지 말라면요

 

왜 막는거지?

 

저길 내려가는건
자살행위니까요

 

알았어

 

나혼자 갈테니
여기서 기달려

 

이 섬에 데려온 건
보스죠

 

지금은 여기에
갇혀버렸구요

 

서로 믿어야 할 판에
지금 보스 행동은

 

행동이 뭐?

 

내가 어쨌는데?

 

감옥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죠?

 

- 포틀랜드 날씨는 어떻지?
- 시애틀입니다

 

시애틀?

 

나 혼자 가지

 

같이 가죠

 

혼자라고
말했지

 

좋아요

 

젠장!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밀물 때문에 못갔어

 

척!

 

척!

 

조금만 더

 

척!

 

어딨는 거야

 

척!

 

척!

 

누구지?

 

'테디 다니엘'

 

경찰이죠

 

보안관이군

 

맞아요

 

등 뒤에서
손을 빼시죠?

 

왜?

 

왜!

 

날 헤치려는건지
알아야 하니까

 

이거 내가 갖고 있겠어

 

그러세요

 

'레이첼 솔란도'

 

진짜 당신이군

 

애들을 죽인게
사실인가요?

 

난 애가 없어

 

결혼도 안했고

 

입원하기 전에
이 곳에서 근무 했었지

 

간호사였나요?

 

난 의사였소

 

내가 미쳐보이나?

 

- 아뇨..
- 미치지 않았다고

 

뭐가 달라지지?

 

카프카적인
작전이군

 

사람들이 미쳤다고 할때

 

아니라고 하면
오히려 더 미쳐 보이지

 

무슨 뜻이죠?

 

정신병자로
결정나면

 

당신이 뭘해도
미친거야

 

합리적인 반항은
현실 부정이되고

 

정당한 공포는
편집증이 돼

 

생존 본능은

 

방어기제가
되구요

 

보기보다 영리하군
좋은건 아니지만

 

말해줄 수 있나요?

 

 

어떤 일이 있었죠?

 

선박을 조사했는데
'소듐'량이 많았지

 

- '소듐'계 환각제지
- 향정신제말이군요

 

수술에 대해서도
의문이 생겼어

 

뇌엽절리술이라고
들어봤나?

 

환자에게
전기 충격 후

 

눈을 통해
송곳을 집어넣어

 

신경섬유를
끄집어내

 

환자를
순하게 만들어

 

다루기 쉽게

 

잔인하고

 

비양심적 행위야

 

고통이 어떻게
전달 되는줄 아나?

 

다친 곳을 따라서

 

피부를
통해서가 아냐

 

뇌가 고통을
통제하지

 

공포,잠,분노,배고픔
모든것을 통제해

 

이것들을
조종할 수 있다면?

 

뇌를?

 

인간을
개조하는 거지

 

고통도 감동도
느낄 수 없게

 

기억도 지워버려
심문도 불가능해

 

사람의 기억을
지울 순 없어요

 

북한이 미국포로에게

 

세뇌를 시켜
반역자로 만들었어

 

위험한 존재를 만들어
세상에 보내고 있어

 

그런 능력이나
지식은

 

하루 아침에
되지 않아요

 

계속 된 연구에 수백명이 동원됐어

 

50년이 지나고
사람들은

 

이곳이 진원지였다고
말하겠지

 

나치와 소련은
포로들로 실험했고

 

우린 이 섬의
환자를 실험했어

 

그럴리가요

 

당신도
알고 있잖아

 

당신을
보내주지 않을거야

 

전 연방보안관입니다

 

절 막을 수 없어요

 

난 유명한 집안의

 

존경받는
정신과의였어

 

그런데도
소용없었지

 

트라우마를
경험한적 있나?

 

네, 문제라도
되나요?

 

트라우마로
정신이 나간적이 있다면

 

그들이 이곳에
당신을 가둬도

 

당신 친구들은 말하겠지
'미칠 만도 했어'

 

'나였어도 미쳤을 거야'

 

슬픔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그들에게
당한다는게 문제지

 

머리는 괜찮나?

 

- 머리?
- 악몽을 꾸진 않나?

 

불면증, 두통

 

- 편두통이 있어요
- 맙소사!

 

그 약을 먹은 건 아니지
아스피린...

 

- 먹었는데
- 세상에

 

그들이 준 음료나
커피도 먹었나?

 

담배는 가지고 온걸
피웠겠지?

 

아뇨

 

그들이 준걸

 

36~48시간 후면
신경이완제 효과로

 

먼저 마비가 와

 

손끝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퍼질거야

 

최근에 환영을
본적 있나?

 

등대에선
무슨 일을 하죠?

 

말해주세요

 

뇌수술

 

머리를 열고
뇌를 찔러봐

 

나치와 다를 바 없어

 

그리고
좀비를 만들어

 

이 사실을
누가 또 알죠?

 

모두가

 

간호사와
잡역부들 까지도?

 

- 그건 불가능...
- 모두가 알아

 

여기를 떠나

 

내가 죽을 걸로 아는데
덕분에 잡히겠어

 

미안하지만
나가줘

 

당신을
구하러 오죠

 

여기 없을거야
장소를 옮겨 다니거든

 

꼭 이 섬에서
데리고 나갈겁니다

 

내 말을 듣기나 한거야?

 

유일한 탈출구인 배를
그들이 통제해

 

넌 여길 나갈수 없어

 

제 동료가 있는데

 

어제 사라졌죠

 

혹시 그를
봤나요?

 

보안관

 

동료는 없어

 

여기 있었군

 

언제 나타날까
기대했지

 

앉게

 

어서

 

산책이라도 했나?

 

그냥 여기저기
둘러봤죠

 

신의 선물을
즐기고 있었군

 

- 네?
- 신의 선물

 

폭력

 

집 거실을
나무가 덮쳤더군

 

그걸 보고
신의 손길을 느꼈지

 

신은 폭력을
사랑해

 

- 몰랐는데요
- 왜 몰라

 

세상에 가득한게 뭘까?

 

우린 폭력성을
타고 났지

 

전쟁과 약탈 형제들을
도륙하는 이유는

 

신이 폭력을
선물했기 때문이지

 

신은 도덕을 줬죠

 

이곳에 순수한
도덕이란 없어

 

그딴건
전혀 없어

 

진리는 오직
누가 더 폭력적인가지

 

- 전 폭력성이 없어요
- 아니

 

넌 꽤 폭력적이야

 

우린 같은 부류라
알 수 있지

 

사회 규범이 없었다면

 

생존을 위해 내 머릴 뽀개
잡아 먹었겠지

 

박사는 틀렸어
넌 통제가 불가능해

 

- 절 모르잖아요
- 아니, 잘 알아

 

우린 서로를
잘 알아

 

니 눈을 물면
실명 전에 막을 수 있겠나?

 

한번 해보시죠?

 

그런 정신이야

 

'반드시
문을 잠그시오'

 

어디에 있었습니까?

 

섬 구경 좀 했죠

 

레이첼을 찾았으니
떠나시겠죠?

 

물론이죠

 

중요한 회의?

 

네...

 

불명의 남자가
'C'병동에서

 

아주 위험한 환자를
진압했죠

 

그래서요?

 

그가 '노이스'와도
대화를 했더군요

 

'노이스'라는 자가
망상증 환자?

 

꽤 위험한 자죠

 

사실 2주전에
한 환자가

 

'노이스'의 이야길 듣고
그를 때렸죠

 

담배?

 

괜찮습니다
끊었죠

 

배 타고
떠나실거죠?

 

당연하죠

 

우리가 할일은
끝났죠

 

'우리'라뇨?

 

말이 나온 김에

 

- 그를 보셨나요?
- 누구요?

 

제 동료, 척

 

보안관님은
홀로 오셨죠

 

가치 있는 걸
만들어도

 

때가 늦으면
오해를 사죠

 

모두 빨리
완성을 원하죠

 

전 오해를 산다해도
최선을 다합니다

 

투쟁없는
포기는 없죠

 

알겠습니다

 

파트너가
어쨌다구요?

 

무슨 파트너요?

 

보안관님

 

어딜 가시죠?

 

배를 타려고

 

그럼 반대로
가셔야죠

 

여기 잠깐 계시면

 

안내할 사람을
보내드리죠

 

이건 뭐지?

 

진정제입니다

 

- 대비용이죠
- 대비?

 

절 죽이기라도
할겁니까?

 

죽을 짓이라도
했나보지?

 

당신을 자극한거?

 

사과하죠
워낙 쉽게 화를 내시니

 

 

- 단어들
- 나치

 

것두 그렇고

 

기억, 꿈...

 

트라우마의
그리스어 어원이'상처'죠

 

꿈은 독일어로
'트라우먼'죠

 

'트라우먼'...

 

상처는
괴물을 만들죠

 

당신은
상처를 입었구요

 

당신 안에
괴물을 봤다면

 

그만 멈춰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여보, 뭐해?

 

배를 탔어야지

 

아니...

 

척을 두고가면
실험 대상이 돼

 

그를
데려간 곳을 알아

 

저길 가면
당신도 죽어

 

내 파트너야
그들이 뭘하든 구하겠어

 

더 이상
사람을 잃을 수 없어

 

제발 멈춰
가면 안돼

 

미안해, 여보

 

당신이 준 선물이라
좋긴하지만

 

솔직히

 

겁나게 촌스러워

 

안돼!

 

꼼짝말고
그대로 있어

 

죽일 건가요?

 

그런 일 없어

 

여보, 왜 그렇게 젖었어?

 

- 뭐라고?
- 뭔말인지 알고 있잖아

 

그 총엔
총알이 없어

 

앉지

 

몸 좀 말려
감기 걸리겠어

 

좋아

 

경비는 많이 다쳤나?

 

뭔소린지
모르겠군

 

그가 도착했군

 

닥터'시한'
경비원 치료를 부탁하네

 

'시한'박사가

 

아침에 배를 타고
왔나보지?

 

아니

 

내 애마를
날려 버렸더군

 

그건 미안하군

 

수전증이 심하군

 

환각은 여전한가?

 

여길 벗어나
아니면 끝장 날거야

 

- 심하진 않아
- 더 악화 될거야

 

알아

 

닥터 '레이첼 솔란도'

 

그녀가 약에 대해
말해줬지

 

그랬나
언제 만났지?

 

절벽 동굴에서
그녈 잡지 못할 거야

 

그렇겠지

 

그녀는
존재하지 않으니까

 

환각이 생각보다
더 심해졌군

 

약 때문이 아니야

 

약은 먹지도 않았어

 

그럼 이건 뭐야?
어! 이 엿같은 건!

 

금단현상

 

금단현상?

 

이 섬에 온 후
망할 술도 안마셨어

 

클로르프로마진

 

약물치료를
선호하지 않지만

 

- 클로.. 뭐?
- 클로르프로마진

 

24개월 동안
복용 했지

 

그러니까 2년 동안

 

누군가 보스턴에 와서
이걸 먹였다

 

보스턴이 아니라
'여기'지

 

자넨 2년 동안
여기 환자로 있었어

 

당신의
수법을 알고 있어

 

내가 미쳤다고
믿게 만들겠다?

 

난 별별사람을 다뤄본
연방보안관이야

 

보안관'이었지'
여기 자네 파일이 있네

 

'67'환자를 찾아
'C'병동에 갔더군

 

진실을 알 기회였는데
왜인지 읽지 않더군

 

어서

 

환자는 높은 지능에
훌륭한 참전용사로

 

'다카우'수용소에서
포로를 구함

 

연방보안관으로
폭력적임

 

자신의 범죄를
부정하기 위해

 

환상으로 대신해
진실과 대면이 어렵다

 

헛소리는 질렸어
파트너는 어딨나?

 

척은 어딨냐고?

 

접근법을
달리해 보죠

 

당신 아내 이름이
'차나'맞죠?

 

- 함부로 입에 담지마!
- 어쩔 수 없습니다

 

이 이름의
공통점을 알겠습니까?

 

'4의 법칙'

 

뭐가 보이죠?

 

내 파트너에게
손 댔다간

 

여기에 집중하세요!

 

이름들...
다 같은 알파벳이죠

 

다니엘, 레이디스

 

레이첼, 차나
모두 13자로 같죠

 

그런 건
나한테 안통해

 

진실을 원하죠?
이게 진실이죠

 

당신이
'레이디스'죠

 

67번째 환자는
바로 당신이오

 

헛소리

 

2년전 선고를 받고
이곳에 수감됐죠

 

당신이 한짓을
스스로 용서 못해

 

또다른 자아를
만들어냈죠

 

좋아, 차근히 말해봐

 

망상 속에서는
살인자가 아닌 영웅이죠

 

보안관이고
진실을 위해 이곳에 왔죠

 

그래서 우린
당신이 누군지 뭘했는지

 

말했지만 거짓으로
믿더군요 '앤드류'씨

 

내 이름은
다니엘이야

 

그 소설은 2년 동안 들어
잘 압니다

 

67번째 환자, 폭풍
레이첼 솔란도

 

사라진 동료에
매일 꾸는 꿈

 

당신은 수용소에도
가본적도 없소

 

환상 속에
살게 두고 싶군요

 

정말로!

 

하지만 당신은
가장 위험한 환잡니다

 

경비며 다른 환자를
공격했죠

 

2주 전에는
'노이스'를 공격했구요

 

젠장, 그런 적 없어

 

- 당신이 했겠지
- 전 아니죠

 

그를 공격할
이유가 없어

 

당신을
레이디스라고 불렀죠

 

당신이 아니면
누가 그랬죠

 

어제 두사람이
나눈 대화를 기록했죠

 

넌 이기적이야
레이디스밖에 몰라

 

나와 레이디스라잖아

 

얼굴의 상처에
대해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죠
'니가 그랬어'

 

- 네 탓이라는 뜻이지
- 거의 죽일 뻔했소

 

교도소장은
다른 결정을 내렸죠

 

그러니 당장
정신을 차려야합니다

 

공격 자체를
할 수 없게 만들겠죠

 

그들은 뇌수술을
할거요 '앤드류'

 

알겠어요

 

무슨 뜻이지
잘 알겠군요

 

이 게임에
놀아나지 않으면

 

날 좀비로 만들겠다

 

그럼 내 동료는 뭐지?

 

환상이 만든
방어기제인가?

 

헤이, 보스

 

무슨 엿같은
일을 벌이는거야?

 

이 사람
밑에서 일해?

 

당신의 안전을 위해
옆에 누군가 있어야 했죠

 

날 감시했군

 

계속 말야

 

넌 대체 뭐야?

 

말해 봐

 

날 몰라 보겠어요?

 

2년동안
당신 주치의였죠

 

제가 '시한'입니다

 

내 아내 얘기까지 했는데..

 

- 알아요
- 널 구하려고 절벽도 탔어

 

널 믿었어
너때문에 모든걸 포기했어

 

알아요 보스

 

시간이 얼마 없소

 

난 이사회에 약속하고

 

정신과 역사상
최고의 연극을 준비했죠

 

얼마나 말도 안되는 연극인지
당신이 알길 바랐죠

 

이틀간 누비고
다녔으니 말해보시죠?

 

나치 실험이
있던가요?

 

사탄의 수수실은

 

내 말 들어요
'앤드류'

 

이게 실패하면

 

이 모든게
허사가 되요

 

우린 이 전쟁의
최전 방에 서있네

 

이 모든게
자네에게 달렸어

 

꼼짝마!

 

- 앤드류 안 되요!
- 내 이름은 '테디 다니엘'이야

 

이건 장전이 되있어
쏠 수 있어

 

당신 총이 확실한가요?

 

여기에 이니셜과
나만 아는 흠집이 있지

 

날 엿먹일 생각마

 

그럼 쏘시죠
여길 탈출할 유일한 방법이니

 

앤드류
제발 그만하시오

 

내 총이..

 

내 총에
뭔 짓을 한거야

 

장난감이죠

 

사실을 말하잖아요

 

부인은 우울증으로
자살 가능성이 있었지만

 

당신은 술만 먹고
경고를 무시했죠

 

그녀가 아파트에 방화를 한 후
호수가로 이사했죠

 

앤드류
멈춰요

 

내게 약을 먹였지!

 

여기 당신 아이들

 

사이먼

 

- 헨리
- 난 애가 없어

 

당신 아내가
애들을 죽였죠

 

당신 꿈에 나오는
어린 소녀

 

난 딸이 없다고

 

계속 살려 달라고
말하죠

 

다른 사람들 모두

 

이 아이가

 

레이첼이죠
이 아이도 가짠 가요?

 

그런 가요?

 

미안해, 여보

 

여기 오지 말라고

 

말했잖아

 

끝장날 거라고!

 

나 왔어

 

'오클라호마'에서
녀석을 잡았어

 

털사까지
10곳이나 들쑤셔야 했지

 

돌로레스?

 

돌로레스!

 

돌로레스

 

돌로레스?

 

여보

 

왜 그렇게 젖었어?

 

보고 싶었어요

 

집에 가고 싶어

 

여기가 집이야

 

애들은?

 

학교에 있어요

 

오늘은 토요일이야

 

학교 쉬는 날

 

아닌데

 

세상에!

 

세상에, 안돼!

 

정신 차려!

 

신이시여, 제발

 

안 돼!

 

부엌으로 옮기자

 

애들을 말리고

 

옷을 갈아 입히자

 

우리 인형이
된거야

 

내일은
애들 데리고 소풍가자

 

날 사랑하긴 했었다면

 

입 좀 다물어

 

사랑해

 

날 해방 시켜줘

 

여보...

 

애들을 씻기자

 

- 정말 사랑해, 여보
- 나도 사랑해

 

앤드류

 

제 말 들려요?

 

레이첼!

 

레이첼

 

레이첼이 누구죠?

 

'레이첼 레이디스'
제 딸이죠

 

여긴 왜 왔죠?

 

제 아내를
죽였죠

 

왜 죽였죠?

 

애들을 죽였고

 

해방 시켜달라고
말했죠

 

- '테디'는 누구죠?
- 그는 없어요

 

'솔란도'도
제가 만들었죠

 

왜죠?

 

자네 입으로 말해보게

 

그녀가 첫 자살시도 후

 

저에게 말했죠

 

그녀 머리 속에

 

벌레가 산다고

 

머리 속을 누비며
신경을 건든다고 말했죠

 

그녀가 말했지만
전 듣지 않았죠

 

죽도록 사랑했는데

 

망상은 왜 만들었죠?

 

아내가 애들을 죽인걸
인정할 수 없었죠

 

그녀를 돕지 못한
제 잘못이죠

 

제가 죽인 거에요

 

전에도 완치가 됐었지만

 

9개월 전에
다시 시작됐죠

 

- 기억이 안나요
- 알고 있습니다

 

테이프 처럼
끝없이 반복 되는 거죠

 

이번엔 정말로
완치 됐겠지만

 

그래서 말인데
현실을 인정한걸 보여주게

 

박사님이 절 지켜줬죠

 

모두가
포기 했을 때 조차

 

제 이름은
'앤드류 레이디스'고

 

1952년 봄에
제 아내를 죽였습니다

 

상태는 어때요?

 

좋군
자네는?

 

말끔하죠

 

다음은 뭐지?

 

당신이 말해보세요

 

우린 여길 나갈거야, 척

 

뭔진 몰라도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

 

우린 안 잡힐테니
걱정마

 

저들 보다 똑똑하니까

 

그래 똑똑하니까

 

궁금한게 있는데

 

뭔데요, 보스?

 

자네라면
어쩔건가?

 

괴물로 살아갈텐가

 

아니면
선량한 사람으로 죽겠나?

 

테디?

 

자막번역: 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