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북서부, 1845년
빌빌거리긴
형도 어릴 땐 아팠다며
안녕하세요
그래, 빅터
제임스 돌보느라고요
착하구나
- 좀 어떠냐?
가벼운 열이다
- 맨날 그러시죠
자, 약 먹자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
아버님이 또 취하셨네
집에 모셔다 드려
저를 찾는 게 아닌데요
- 아빠!
아빠!
다신 오지 말랬잖소!
제임스
이해 못할 테지
- 안 돼
- 제발요!
제임스
제임스!
그는 네 아비가 아냐
내 아들아
대체 뭐지?
- 내가 안 그랬어!
죽어도 싸지
우린 형제야
형제는 서로 돕는다
앞으로 힘들 거야
남과 어울리지도 못해
집에 갈래
안 돼
위협에 맞서야 해
그럴 수 있지?
사람들이 온다
좋아
계속 뛰어
각자 정면!
그만, 됐어!
동작 그만!
멈춰!
안 돼!
준비!
조준!
이따 깨워줘
발포!
윌리엄 스트라이커 소령이다
너흰 상관 살해죄로
맞나?
트러블이 있긴 했죠
아무 말 마
소령님
간수 얘기론 총살형은
제대로 집행됐다던데
- 무슨 조화지?
이젠 지겹나?
본색을 감추기가?
- 궁금하쇼?
너희가 얼마나 특별한지
난 잘 알거든
여태 있었니?
- 추워요, 아빠
아침이면 나을 거야
- 너도 매번 낫잖니?
- 가만 있거라
- 이젠 알아야 돼!
- 속이지 마!
- 아니, 너야!
당연한 일을 했어
알겠니?
우린 힘을 합쳐
뛸 수 있겠어?
돌아보지 말고
총살 당했어
- 간지럽던데요
- 당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