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그레이스!
리의 대표 설계사님!
사장님, 마감이 오늘 점심예요
네 도면 어딨어?
지금 팔자 좋게
다 네 잘못이잖아!
네 로봇 손가락에
전력이 안 먹혀
전선 넣기에도 작다구
그치만 넌 "기적의 손"
뚝딱 해결할거야
그래, 이따 봐
배운 게 이거니
해답 없는 문젠 없다
휘파람 불면서
틀니 닦는데 왜 안 돼!
엄마
세상에서 제일 작은 섬이 뭐야?
도로상의 안전지대?
대단한데
이건 쉽지 않을 걸
왜 겨울에 새들은
추운 게 싫어서?
땡!
왜 남쪽으로 날아가냐?
운전을 못해서?
너무 썰렁하다!
알았다!
비행기가 초만원이라
땡! 딴 엄마 아빤
분발 좀 해봐!
다들 둘이지만
그럼 시간 두 배 줄게
다녀와
데리러 오는 거 까먹지 마
안 까먹어
안녕
팅커!
- 잘 가
아다, 좋은 수가 있어!
무슨 수?
포토센서를 쓰면
반응속도가 빨라져
그럼 전선도
해결된 거지?
와아, 어떻게
방금 팅커 사진을 찍는데
좋았어, 나중에 얘기해
그래, 나중에 봐
- 끊는다
살려주세요!
전 아무것도 몰라요
제발 살려주세요!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
마리아!
제발... 살려주세요...
제발... 죽이지 말아줘요
죽이지만... 말아주세요
사람 살려, 사람 살려!
커넥트
누나!
애 공항까지 데려다주고 싶댔지?
우리끼리 갈 수 있어
잘 때가 아냐
그레이스잖아!
점심때 보자?
"뚝심으로 밀어붙여라!"
이를 닦는 게 말이 돼?
남쪽으로 날아가게?
그건...
왜 남쪽으로 날아가냐면...
한번에 맞췄대
난 혼자잖아!
간다
- 응
많이 필요 없고
그런 기특한 생각을?
햇살이 얼굴을 비추잖아
- 그래
살려주세요
못 하겠으면 약속하지 마